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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9 00:08
평소에 다 차단하면서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모든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스스로 켕기는 그런 게 있더라구요. 헤드셋이 아깝긴 하지만 멘탈은 이 시점에선 많이 추스러진 것 같습니다.
15/11/19 07:10
저는 카정타이밍에 이미 차단을 시작했을겁니다.
그게 팀원들의 승리에 이바지 하니까요. 차단해도 챗은 칩니다. 잘했을때 칭찬해주고 용타이밍에 부르고.
15/11/19 00:09
마음처럼 잘 안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그러지 못했다는 게 스스로 인간이 덜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15/11/19 00:06
조금 실수를 크게 하셨지만..
그렇다고 욕부터 날라오는 인성이 썩은 아이들하고 하느라 고생이셨군요.. 그냥 차단이 답인데 저도 못참고 키워가 되니 참. 차단 빈도수를 늘려서 혼자 잘하자! 이게 아니라면 스트레스 안 받는 선택이 옳다고 생각드네요 ㅠㅠ 저도 접을수 있었으면 좋으려만. 결단이 부럽습니다 잘하셨어요!!
15/11/19 00:12
나이가 나이인지라, 언제까지고 공부도 안하면서 게임에만 매달릴 수 없는 현실도 한 몫했습니다.
그래도 기왕 하시는거면 재밌게 즐기면서 하세요! 저처럼 열폭해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15/11/19 00:08
전 진작에 접어져서 다행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보시는거 정도로 만족하실 수 있는 정도만 되도 롤은 좋은 컨텐츠인거 같습니다.
15/11/19 00:15
제가 보는건 또 별로 안좋아해서.. 옛날 스타1은 참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진작에 접으셨다니 그 결단력에 감탄합니다..ㅜ
15/11/19 00:13
주말/평일 차이는 꽤 크게 느껴졌지만 시간대 차이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케바케가 꽤 심한 것 같습니다. 윗 글의 상황도 10시 이후에 돌린 게임 상황이었습니다.
15/11/19 00:17
사실 저도 마음속으로는 플레이가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하고 그래서 찔리더라구요..
5명이서 물건을 드는데 한 명이 심각하게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면 사실 나머지 4명이 참는 데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겠죠.
15/11/19 00:19
제 의견은 맨 첫 댓글로 갈음합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쉽고 빠른 차단기능 같은건 라이엇에서 쉽게 만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애초에 그 게임이 "차단"컨텐츠가 사용되는 빈도가 높은 게임이다는 인식을 개발사 스스로가 인정하는 꼴인 것 같아서..
15/11/19 00:29
동감합니다. 한동안 쓰레기처럼 살다가 그 생활에서 이젠 해방이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거 하나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15/11/19 00:27
살면서 한번도 남한테 피해를 안입힌 사람들인가봅니다. 아니면 입혀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던가요.
전 사실 게임하면서 못한다고 욕하거나 상식이하의 발언을 내뱉는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고의트롤이 아닌 이상에야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수는 없지요. 본인들도 페이커가 아닌이상 지면서 배웠을텐데 말입니다.
15/11/19 00:35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했던가요?
애초에 싸운 대상은 에코인데, 루시안이 더 짜증나더라구요. 저나 에코랑은 다르게 존대말을 썼고, 욕설은 하지 않고 핵심만 툭툭 찌르는지라 나이는 어느정도 있어 보였는데 그게 더 고깝더라구요. 뭐 본인들이라고 모르고 그렇게 말했겠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적어도 그네들처럼 살진 않으려구요. 일단 LOL부터 접는게 최선이겠죠.
15/11/19 00:40
뭐 사실 저는 '채팅할시간에 게임한다'라는 주의라 채팅을 안해서 정치를 하든 욕을 하든 신경끄고 합니다만(사실 피지컬상 '못'하는거에 가깝긴합니다.. 미니맵보는것도 바빠서) 정치질이나 욕이 멘탈에 영향을 준다면 게임을 안하는게 낫죠. 어찌됬든 건강이 최우선 아니겠습니까.
고작 저런놈들 때문에 내가 감정소모를 왜 해야하지? 하시면서 아예 잊어버리시고 좋은 휴식 취하시길 바랍니다.
15/11/19 00:28
사실 그런 사람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 없이 그냥 '개소리구나' 하고 무시하는 게 최선인데, 그게 안 된다면 롤을 그만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겠죠.
15/11/19 00:30
제 친구가 그렇게 잘 하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무리 따라할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됩니다..ㅜ 역시 접는 길이 최선이겠죠.
15/11/19 00:34
5인이서 하는 게임이라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필수적인 요소인거라 정치싸움은 매판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망한거에 이유가 있을거고 그 이유가 저라도 망할만하다 싶으면 이해하고 별 말 안하는 편입니다. 본문 내용같은 경우에는 뭐.. 스스로 망하셔서 아군입장에서는 거기서 정치요소를 찾았던거 같은데 다같이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불리한 와중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 다섯이 합심해서 끈기있게 버텨서 역전하는 그 짜릿함이 있는게 이 게임의 묘미인데 아군 멘탈깨서 어떻게 이기겠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망한 사람도 자기가 망해서 멘탈이 나갔을껀데, 거기 불을 질러서 걍 게임을 끝내버리는게 참....상대팀때문에 지는게아니라 우리팀 스스로 무너질때가 제일 화가 나는거 같습니다. 그 동안 고통받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좀더 고통받다가 접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15/11/19 00:34
고생하셨습니다. 전 아군이 정치질 시전하면 그냥 차단하고 하는 편입니다. 글쓴이 분께서도 해보신 방법이겠지만.. 이 방법 외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말싸움 많이 하고 삭제도 해보고 지나친 말싸움 끝에 왜 이걸 내 시간을 들여 하고 있나..라는 생각으로 몇 달, 혹은 1년 정도 접은 적도 있지만 계정삭제가 아닌 이상 어떻게든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아요. 스2하다가도, 다른 게임하다가도, 데이트하다가도 결국 다시금 돌아오게 됩니다. 님께서도 조금 휴식하시고 돌아오시길..
15/11/19 00:41
저는 제 결심을 결코 믿지 않는 편이라.. 의외로 빨리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남 보기 부끄러워서 조금이라도 늦게 오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본 감도 있습니다..흑
15/11/19 00:37
글쓴분이 겜 터트리신건 맞는것 같은데 그냥 미안하다고 먼저 말 꺼내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일겜에서도 자기 라인 잘하다가 실력차로 다른 곳에서부터 천천히 게임 기울어져도 화 날때가 많은데 랭겜에서 템 안 사서 정글러가 없느니만 못 한 존재가 되면 머리가 뱅글뱅글 돌 것 같네요 크크. 에코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15/11/19 00:40
사실 처음에 템을 안산 거에 대해서 미리 사과를 했어야 됐는데 우리 팀이 별 말 안하길래 저도 딱히 별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팀도 다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건에 대해서 말이 없었던 걸 보면.. 대신 저도 싸울때 저걸 가지고 변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심정적으론 이해는 갑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첫 마디부터 저렇게 막나가진 않는데 저렇게 나오니 너무 짜증나서 그만..흑
15/11/19 00:43
전 욕하는 인간들 보면 그냥 개가 짖는다고 생각하고 아무말 안합니다. 사람이 아닌데 말해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겜 좀 못한다고 욕하는 인간들 보면 지네들은 맨날 이겨서, 그렇게 잘해서 욕을 하는지 묻고 싶어요. 그렇게 욕하는 자기네들도 못할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는데 말이죠. 하긴 그런 인간들은 자기가 솔킬당해도 갱 안온 정글러 탓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은 잘했고 남이 잘못한거라고 우기죠.
15/11/19 00:46
가끔씩 LOL 할때 드는 생각은, 그 왜 무슨 강력사건 범죄자들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아는 그는 "선량한 사람이었다", 혹은 "그럴줄은 몰랐다" 이런 말을 하곤 하잖아요?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친구놈이랑 같이 게임을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욕하고 패드립치고 이럽니다.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애가 게임만 하면 그래요..
15/11/19 00:52
전 사실 그런 패드립하고, 욕하는 모습이 본 모습이라고 봐요.
만일 바로앞에 상대가 있다면 욕하고 패드립 치지는 않겠죠. 익명성이 보장되어있고, 그렇게 욕을해도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꺼리낌 없이 욕을 할 수 있는거겠죠. 게임이 안되면 혼잣말로 욕은 할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이 기분나빠할 짓을 하면 안돼죠. 어차피 게임이라는 것은 승자와 패자가 무조건 나뉘게 되어있는데 그 패자가 되게 하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욕을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15/11/19 00:57
동의합니다. 사실 "이런 놈을 친구라고 몇년동안 같이 다녔구나"라는 생각에 부들부들 하는 거도 있습니다. 하하..
15/11/19 00:45
롤을 진짜로 접고 싶다면 계정 삭제를.... 저도 뭔가 좀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정말 마음을 굳히셨다면 삭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근데 저도 제 계정에 들인 돈이 아깝다는게 함정)
아니라면, 그래도 들인 돈이 아깝다면 라이엇에 계정정지를 임의로 요청하는 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내년에 복학하면 고려해보려고 하는 방법이라서...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결심을 응원합니다. p.s 접으셨다니 상관은 없겠지만... 저는 딱 애들이 시비걸때 한마디 남겨주고 바로 차단겁니다.(여기 우리 시바견이 왕왕거리고 있네에??? <- 의 순화버전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면 멘탈적으로 일단 정신승리를 했다는 점때문에 안정이 되긴 하더군요. 남들 싸울때도 에휴... 한심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입이 아니라 손으로 쓰는거란다 한마디 하고 차단... 저도 멘탈이 강한편은 아니라서 이런식으로 일단 일시적으로 이겨놓고 게임하는게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이러고 게임 끝난 후 로비로 가면 이제 채팅차단이 풀리니 그때가서 본격 키보도가 시작될때도 있지만... 그쯤되면 이기든 지든 힘을 너무 많이 써서 더 싸울 여력도 없는것 같구요. 뭐 제 경험을 한번 써봤습니다.
15/11/19 00:50
계정 삭제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들인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어쩌자고 이런 게임에 누적 50만원이나 들여서..
계정 정지 요청은 1:1 문의요청을 하면 될려나요? 꽤 솔깃하네요.
15/11/19 00:53
임의로 요청해서 기간정지가 된다고 인벤에서 얼핏 봤습니다. 저도 다음학기에는 공부 열심히좀 해보려고(+그러다가 지쳐서 결국 하게 될때도 부캐좀 키워보려고) 계정정지를 할까 하는 생각이... 뭐 하던 말던 제가 바뀌어야 공부도 잘할것 같아서 좀 생각해보고 있긴 합니다만.. 하하
15/11/19 00:51
차단은 제가 원래 스스로 안하는 성격이라..
히오스도 해본 느낌으론 태생이 AOS라 그런가 롤이랑 크게 채팅 문화가 낫다 이런 느낌은 아니더라구요..ㅜ
15/11/19 00:55
저도 이런 쪽에서 압박을 받는 것이 싫어서 롤을 접었어요. 내가 잘못해서 욕을 하는 건 그냥 조용히 차단하면 그만인데, 잘못하지 않은 일로도 정치질을 당하고 욕을 먹는 게... 저런 게 싫어서 차단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 그냥 전부 차단하고 하면 게임이 재미가 없고 욕한 사람을 욕 먹고 차단하자니, 그 자체는 좋은 선택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처음에 먹은 욕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한데, 하스도 그래서 적이 초상화에 커서 올렸을 때 불 들어오는 게 싫어요. 차단을 해도 쟤가 뭐라고 하는지는 상상이 가니까...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부디 다른 멘탈 안 건드리는 게임을 찾으시길...
15/11/19 01:00
비슷한 케이스시네요. 공부 하면서 머리 식힐 수 있는 좋은 게임은 이미 폰게임으로도 넘치니 나중에 찾아봐야겠습니다. 후후
15/11/19 01:01
롤은 착하거나 참으면 병x 되는 게임입니다 근래에 정글하는데 미드가 솔킬계속 따여서 속이 뒤집혀지고 짜증이났지만 묵묵히 시야먹어주고 블루도주고 했는데 게임기우니까 정글차이 너무심하다고 욕을하더군요 그럴때 멘탈터짐이..저도 한동안 솔랭만 했는데 이젠 팀랭 5인팟 아님 잘안하게 됩니다
여튼 롤접으시고 그시간에 더 즐거운거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5/11/19 01:02
게임을 즐길려고 하는거지 욕먹을려고 하는게 저얼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즐기는게 게임입니다. 뭔가 나 자신과의 싸움, 상대방과의 보이지 않는 심리전 이런 게임에 더 눈길이 가네요
15/11/19 01:15
저도 롤 때문에 많이 싸우고 많이 접어 보기도하고 했지만 결국 돌아오게 되긴 하더라고요.(워낙 할게임이 없어서) 히오스가 좀만 더 흥했으면 히오스로 갈아탔을텐데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해서.... 그래도 이왕 접으신 동안 더러운 게임에서 받은 스트레스 날려버리시길
15/11/19 01:17
라이엇이 시스템 개선 이야기를 하는것 같길래 조금은 기대했더니..
랭크게임은 여전한가보네요. 전 요즘 편리한 팀 구성으로만 플레이 하고 있는데 여긴 랭크게임보다 승부욕이 덜해서인지 확실히 욕설이 적다는 느낌입니다.
15/11/19 01:24
랭크야 좀 과한 말로 "하나도 바뀐 거 없습니다".
리폿을 꼬박꼬박 해도 제제받았다는 얘기는 1/10정도로 가뭄에 콩 나듯 날아옵니다.
15/11/19 01:17
'내가 이런 애들하고 말다툼 하면서 왜 게임을 해야 하고,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게임을 해야 하는가..'
저도 롤을 정말 꾸준히 하다가,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곧바로 삭제하게 되더군요.
15/11/19 01:17
잠깐 외도를 하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스타2나 워십을 같이 하다보니 롤을 자주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심리적으로도 '될대로 되라'라는 느낌? '지껄일거면 지껄여라' 이런 마인드가 되더라구요. 롤 하면서 누구하나 안 빡쳐본 사람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걸로 큰사람의 자질이 판단되지는 않죠. 물론 쓸데없이 시비걸고 부모님 찾는 녀석들은 자질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요.
어쨌든 즐겜하세요 다음에 어떤 게임을 하시든지요
15/11/19 01:18
히오스 하는데 싸울 일은 적지만 인간 본성 자체는 어디 안 가는 느낌입니다.
더불어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많이 거칠어져 있고. 요샌 기껏해야 하루 서너판만 하지만요.
15/11/19 01:29
가끔씩은 스스로에게 위화감이 들 때도 있죠.
이성적으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게임이 사람을 무섭게 만든다는 생각도 들곤 해요..
15/11/19 01:28
이런 말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속마음으론 백번이고 천번이고 만번이고 욕 할 수 있습니다. 남탓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 문제로, 그걸 채팅창에 친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뭐 채팅에서 뭐라 말하건 그냥 흘려 들으면 되지 그걸 귀담아 듣나 라고 생각하지만 제 상식 상으로는 좀 실수가 있었다기로서니 '초면'에 '첫마디로' '욕설을' 당당하게 하는 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징징글이라면 징징글이겠죠. 위로받고 싶어서 올렸다는 거, 딱히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사실이니까요.
15/11/19 01:34
보통 저런 상황에서 일단 비난이 나오더라도 사과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본인 때문에 다른 4명은 힘들어졌으니까요. 그러면 정상참작의 여지라도 있죠. 거기에 대고 고작 게임 갖고 왜 xx냔 식으로 나로면, 화를 더 자극할 뿐인거죠. 글쓴분은, 저 게임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었어도 결국 멘탈이 터질만한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15/11/19 01:40
저도 처음부터 흥분해서 고자세로 나간 첫 단추부터 꼬여 버린게 좀 컸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15/11/19 01:55
사람이 게임을 할때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그 실수로 욕을 먹고,그 실수에 대한걸로 욕을 하는것이 정당하다고는 말할 수는 없는거죠.
The Silent Force님이 실수를 했고, 그 실수에 대해 사과를 안한것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이 The Silent Force님이 욕을 먹어도 될 정도의 잘못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데요? 멘탈 멘탈 이야기 하시는데, 그 전에 사람들이 욕을 하지 않았으면 멘탈 건들일도 없었죠. 위에도 말했지만 겜하면서 실수 할 수도 있고, 못할때도 있는건데 욕하거나 비아냥 거리면 지던 게임이 돌아오고 잘 된답니까? 뭐 다짜고짜 욕하고, 패드립 치는 인간이 아닌분들은 그런 생각도 못하는거죠. 단지 자신의 화풀이 대상만 찾는것일 뿐.
15/11/19 01:30
상대편은 pgr에 없으니까요
보통 이런데 한마디 잘못하면 예의도 아닐뿐더러 장판파가 열리기 마련이고 공감하는건 다들 지쳐있어서 그런거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나는 깨끗한데 상대들이 쓰레기라 롤 못하겠다 라는건 전혀 믿지 않지만 다들 그렇게 생각하죠
15/11/19 01:34
아무래도 일방적인 제 주장만을 담은 거고, 감정이 약간 격앙된 상태에서 썼으니만큼 제 딴에는 중립적으로 쓴다고는 쓴 거지만 사람이란게 어쩔 수 없이 자기방어로 가게되는 측면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LOL접을 때는 정말 깨끗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땐 욕설도 안하고 존대도 꼬박꼬박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뭐.. 같이 개판으로 싸우니까 딱히 제가 깨끗한 건 없습니다. 그게 게임을 접는 이 시점에서 못내 걸리네요. 자기한테도 떳떳하지 못했다는거..
15/11/19 01:39
어차피 다섯명이 시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누가 옳다 누가 그르다라고 딱 잘라서 말하기는 힘들고
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다 서로에게 트롤이라고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저도 요즘은 스트레스가 심해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클린겜 문명온라인으로 오시죠
15/11/19 01:41
문명온라인은 문명 생각하고 CBT로 시작했더니
왠 RPG게임이.. 제가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못 하겠더라구요. 문명 시리즈의 그 문명이랑은 뭔가 다른 것 같아서..
15/11/19 01:31
뭐, 어떤 날은 저도 강철 멘탈로 허허거리다가도, 피곤하고 일에 지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쳤는데 게임까지 안 풀리면 두부멘탈이 되는 날이 있으니까요. 공감이 안 갈래야 안 갈수가.. 그리고 애초에 롤 시스템 자체가 너무 트롤러들에게 관대한 측면도 있습니다. 뭐, 요새는 감안하고 게임하는 편입니다.
15/11/19 01:51
어차피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상황이라면 의심해봐야 나올 것도 없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게 커뮤니티 아니겠습니까. 자연스러운 거죠.
15/11/19 01:28
문제는 이 게임이 파급력이 아주 큰 게임이고, 저런 비매너를 방치를 한 덕에 다른 게임들까지 저런 저급한 비매너들이 당연시하게 펴져나가고 있다는 점이죠.
예전에 부모욕은 정말 심각한 것이고, 아무리 열 받아도 쉽게 뱉지 못하던 것이였는데 요즘은 흔히 보게 됩니다. 특히 저연령층에서는 일반적인 욕처럼 보편화 되고 있죠.
15/11/19 01:44
사실 생각해보면 어떤 게임이든 어느 정도의 욕설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 때마다 흥분한다면 무슨 게임을 할 수 있을까도 싶어요.
초4때부터 게임만 줄창 해왔었는데 이제와서 다른거 하는 것도 웃기고.. 그냥 이런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저도 흙탕물 들어가서 치고받고 이랬으니.. 그래도 약간이나마 떳떳한건 적어도 패드립은 안 했다는거..?
15/11/19 01:32
차단을 하는게 남을 잠재적 범죄자 생각하는 기분이 든다니.. ;;
생각을 너무 깊게 하면서 사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런 성격이시라면 롤 같은 게임 하면 안되겠죠.
15/11/19 01:38
시작하자마자 All 차단은 그런 기분이 들죠. 어쨌든 커뮤니케이션은 해야 되니까요.
상대방이 욕설을 해서 이후에 차단하는거야..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어찌됐건 LOL은 저랑 맞지 않는 게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15/11/19 13:08
스2는 어렵더라구요. 스1은 꽤 열심히 했었는데..
빠무는 간혹 즐기곤 합니다. 인터페이스가 편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15/11/19 04:03
요즘 게임 문화자체가 욕설이 일상인거 같습니다. 저는 욕하고 맞서지 않지만 그냥 그려려니 무시하세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셔용.
15/11/19 05:00
저는 노말보다, 심지어 어지간한 5인 노말보다도 솔랭을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상대적으로 더 진지한 랭크 게임의 분위기가 좋고, 트롤, 대리 등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매치매이킹 시스템 하에서 실력이 비슷한 10명이 하는 게임이라 좋습니다. 무작위 솔랭 전사 5명이 합을 척척 맞춰 게임을 이겨나갈 때의 기분이 너무 짜릿하기에 어지간하면 접속 후 바로 솔랭을 달리는 편이죠.
그렇지만 팀 게임이기에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는 반대급부로, 여러 스트레스 요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정치는 사람이 여럿 모인 이상 생길 수 밖에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에 대해서는 편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들은 그들 관점에서 게임을 해석한 것 뿐이라고. 정답은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아닌 중간 어디 쯤에 있을테니까요. 분명 그 중 누군가는 정답에 조금 더 가깝긴 하겠지만, 본인이 관계된 일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넘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조차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내가 틀렸던 부분에서 고집을 부린 적도 많으니 더더욱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를 당해도 자신의 플레이에 문제가 없었다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더군요. 타인의 근거없는 비방, 욕설 또한 쉽게 한 귀로 흘리는 성격이라 지금까지 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롤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롤을 하며 가장 괴로웠던 순간들은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로 게임을 망칠 때, 그리고 그로 인해 합당한 비판을 당할 때였습니다. 이럴 때면, 그 비판이 합당하기에 오히려 더 견딜 수가 없어 멘탈을 보존하고 더 이상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차단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저 같을 수는 없다는 것도 이해하고, 게임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즐거움보다 더 크다면 게임을 쉬거나 그만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5/11/19 13:12
항상 모여서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친구들 규합해서 "같이 하자!" 이런 성격도 아닐 뿐더러 제 친한 친구들은 게임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 게임 하는 친구들은 이미 다른 지인들과 5인큐를 돌리고 있다보니 솔로/듀오랭크에 손을 댄게 화근이었네요. 뭐 기왕 이렇게 된 거 다른 거 찾아봐야겠어요.
15/11/19 06:00
사실 시간이 없어서 롤은 거의 못하고 있는데
이게 축복인지 참....시간만 있으면 다시 진득하게 하고 싶긴 합니다
15/11/19 06:35
시즌2때 패드립을 처음들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기절한적 있습니다. 눈앞이 벙찌면서 정신차리니까 20분 흘러가있던.. 실핏줄 엄청 터졌을듯.
롤덕분에 욕설도 제대로 배우고 시즌3때만해도 멘탈이 진짜 안좋았거든요.. 자뻑이긴하지만 실력은 다이아도 갈수있다고 믿었고 아군이 인베만 당해도 욕날리고 우물 잠수했던 놈이었는데요. (탈주는 한적 없음.) 진짜 팀입장에선 쓰레기였죠. 400판하면서 골드1에만 머물러있다가 깨달음을 좀 얻고 매너플레이하자 하면서 시즌4를 했더니 플레는 쉽게 찍히더군요. 제 실수가 나오면 무조건 (죄송)치고 패드립 날아오면 바로 차단하고 그냥 묵묵히 게임만 했더니 승률이 오르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시즌5 되서는 진짜 정치질 한번도 안하고 아군욕 절대 안하니까 다이아 결국 찍었습니다. 시즌3때는 내가 욕을 하니까 아군도 욕을 하는건지 정신병있는 사람들만 롤하는줄 알았는데 시즌5때 느낀건 욕설유저 생각보다 많이없더군요 일단 제가 클린하게 하니까 아군들도 클린하게 하는게 느껴집니다 사실 욕먹는게 엄청 분하고 (특히 패드립은 엄청 빡오릅니다) 욕하는사람도 분노조절 장애 있는거 맞습니다. 제목 그대로 사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되는게 현재의 롤입니다... 시즌3때 비매너플레이 (욕설쪽으로..) 많이했는데 제재 한번도 안당했거든요. 일단 제 개인적인 꿀팁은 무조건 차단입니다. 차단.. 멘탈보존 최고. 아군도 욕하다 대답없는 반응에 지쳐서 게임 열심히 하는듯.
15/11/19 07:09
즐기면서 해야죠
점수욕심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듀오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고 픽밴부터 이상한 애있으면 닷지, 겜중에는 전체채팅은 꺼넣고, 신경 건드리는 애있으면 과감히 차단 이거만 지키니 예전만큼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더라고요 100판해서 승률60이 맞춰진거보니 게임내적으로도 서로 간섭안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내는듯합니다
15/11/19 13:14
점수 욕심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사과하고 들어갔을 겁니다.
시즌도 끝났는데 굳이 점수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저게 뭔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욕지거리야" 이런 식으로 맞대응해버렸네요.
15/11/19 08:34
본문 내용을 보면 글쓰신 분도 인지하고 있으신 듯 하지만 루시안 입장에서 보면 정글이 고의트롤이 아닌가, 고의트롤까진 아니여도 랭겜에서 즐겜하는 즐겜러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우리 정글이 비주류인 정글잭스인데 처음에 템을 안사와서 게임 다 꼬이고 2렙부터 카정당하고 정글 존재감 차이가 엄청나서 전라인 다 압박당하고 다른 사람이 보기엔 무조건 가야하는 커버 등을 안가는 것처럼 보이고 탑이 먼저 욕한 건 잘못했지만 서로 싸우고... 뭐 다 떠나서 욕한 에코가 무조건 잘못한 건 맞지만 내가 탑 정글이 아닌 미드 서폿이었다면 이 게임을 어떻게 봤을까 궁금해지긴 합니다. 그리고 본문 내용 중에 롤이 문제다 이런 내용이 많은데... 팀게임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적인 요소까지 있는 게 문제지 그 외의 롤 시스템이나 롤 운영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이 하지도 않는 해외 팀대팀 온라인 게임에도 극도로 공격적이고 모멸적인 팀 언행이 항상 단점으로 꼽힌다는데 그냥 동서고금 할거없이 인간의 본성인거 같은데...
15/11/19 08:45
롤을 약 2년 조금넘는 기간동안 쏟아부은 돈도 백만원 가량 될 만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었는데요,
1. 유저들 인성 + 비매너 유저에 대하여 어떠한 제제도 없는 라이엇 신고시스템 2. 하루아침에 고인으로 만들어버리는 라이엇의 패치 정책 상기 두가지 이유로 인해 이미 계정을 삭제한지 2주가 다되어가네요. 뭐, 처음엔 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됩니다. 다시는 손댈 일 없을 것 같습니다.
15/11/19 13:23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 '완전히' 접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삭제해버렸네요.
막상 해보시면 별것아닙니다. 헤헤 게임을 접고나니 그동안 제 주변에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고 보였던 것들도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15/11/19 08:50
뭐 욕지거리 날리는놈들이야.. 그냥 말그대로 노답이죠 답이없습니다 게임할시간에 채팅하다보면 유리하가도 역전이 나오는지라..
근데 본문보면 좀 치명적인 실수를 하신 것 같긴합니다 니달리같은 챔프한테 다른것도 아니고 템을 안사와서 카정 허용하고 레벨링도 밀리면 안그래도 제 집 드나들듯 상대정글 오는 니달리인데 정글때문에 전라인 피해누적되고 터지는거 순식간이죠 랭겜에서 우리 정글때문에 전라인터지면 화가나긴하는.. 물론 에코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요
15/11/19 09:19
히오스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때 봇 오브젝트를 두고 상대와 1:1을 해야 할 경우가 있었습니다. 상대가 저보다 더 전투에 특화된 캐릭이라 킬+라인 경험치 다 잃을까봐 라인 경험치만 먹는데 같은 팀 두 명이 뭐하냐 하더군요. 이차저차하다 말하니 그럴 땐 견제를 해서 오브젝트 파밍에 시간이 걸리게 하라네요. 바로 죄송하다 초보라 몰랐다 했는데 게임 끝날 때까지 쓰레기, 부모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게 멘탈깨진 첫 경험이었고 몇 번 더 깨지고 바로 접었죠.
돌이켜보면 그 때 차라리 받아칠 걸이라는 후회가 듭니다. 제가 끝까지 "욕하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를 했어도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 사과했어도 할 놈들은 합니다. 안 할 사람들은 애초에 안했겠죠. 히오스 접고 디아나 가끔 스2 팀플 하니 정신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전 본문의 대처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비판 할 생각도 없습니다.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요. 부디 다시는 롤의 유혹에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크크.
15/11/19 10:15
LOL이 정말 잼있는 게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하는 게임인지라 거기에 승패에 매우 민감하죠. 랭크 안하면 긴장감은 떨어지고요. 그러다 보니 민감한 상태에서 심한 말들이 오갑니다. 길거리 가다 실수로 제가 어깨 부딪혀서 욕을 합니다. 사과해요. 근데도 욕을 합니다. 그럼 제가 참아야 되나요? 걍 무시하고 가야 되는건가요? 굳이 제가 그렇게까지 하면서 LOL을 해야 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현실에서도 화나면 싸우는데 뭔 대단한 게임이라고 제가 성격 죽이면서 정치질하고 현자 코스프레를 해야 되는건지.. 차라리 시스템적으로 채팅을 금하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심각하지 않아 Riot이 그냥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으나 타 게임의 트롤촌을 운영하던 모니터링을 더 확실하게 한다던지 뭘 대응을 해야죠.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문제가 여전히 해결이 안됩니다. 비단 LOL 뿐만 아니라 인기있는 채팅이 자유로운 멀티 게임은 대부분 다 저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걍 안합니다. 그거 안해도 잼있는거 많고, 롤 안해도 롤챔스 보는데 크게 무리 없거든요. 암튼 멘탈 수습 잘 하시고 콘솔 넘어오세요. 여긴 어짜피 키보드 없어서 엄마 아빠 욕 못합니다.
15/11/19 12:15
부캐키울때 시작하자마자 올차단하고 시작하고 듀오가 있으면 그사람만 켜놓고 게임 했습니다.
멜론으로 노래 켜놓고 흥얼거리면서 정글링하다 심심한번 갱한번 가고 반복하니 무릉도원이 따로없더라구요. 0/3/0해도 어 또 죽었네 크크 이러면서 하다보니 어느새 본캐티어 다 따라잡았네요
15/11/19 12:17
차단하고 즐겜하면 됩니다
저도 한때 이런적이 있었는데 아이디도 즐겜한다고 바꾸고 지건 이기건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니까 멘탈에 금이 안가요.. 이상한애 있으면 차단이 약입니다
15/11/19 13:05
전 사우디 있으면서 회사 사람들과 같이 롤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없어서 프로그램은 지우고 환불 신청했습니다.
환불 되면 뭐 친구들이랑 피씨방 가서나 좀 할까.. 할 일 없을 거 같네요 회사 사람들이랑은 히오스나 하게요
15/11/19 13:28
차단 하시면 될텐데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고 롤 지우고 하는 분들 보면 이해가 잘 안돼요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지만, 어차피 말도 안 통하는데 차단도 안하고 같이 욕하면서 할 필요가 있는지...
15/11/19 13:29
롤 중간에 채팅금지 투표 시스템있었으면 좋겠어요
채팅하면서 게임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싸움 양상으로 가면 마이너스죠. 그래서 듣기 싫은 팀원 3명만 있으면 채팅금지 되게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한명 벙어리 만드는 시스템이나요 벙어리 당하면 자기도 다 차단하면 되니까요
15/11/19 14:25
친구들하고만 해도 굳이 남탓하는 애들은 간혹 보게 되는데요, 그냥 무시하는게 편하죠.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욕하는 청소년들, 다 내가 바로잡아야 하는게 아닌것처럼 그 멍청한 아이들하고 말섞어서 무엇하겠습니까 개과천선할 것들도 아닐텐데. 솔직이 이 사이트에서도 롤유저 다 붙여놓으면 욕주고받을사람 꽤 될걸요. 트롤이 많은데 욕 안하고 겜할 수 있겠냐며 뭐라뭐라 하는 욕쟁이들은 어디에나 있는데 욕 안할 수 있습니다. 욕 안하고 살수도 있어요? 욕이 별건가, 안하면 그만이지..
15/11/19 18:59
저는 이 문제를 '어먹금'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욕설은 일종의 어그로이고, 나는 그 욕설에 반응해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게임은 게임대로 안 풀립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채팅을 안 보고 안 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대의 주장이 부당하고 상대의 욕설이 잘못되었음을 설명하기 위해 내 심적 에너지만 낭비됩니다.
물론 어그로를 무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PGR21을 보세요. 어먹금을 충실히 지켰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제 관점에서는 커뮤니티에서 어먹금을 실천하는 것보다 게임에서 어먹금을 실처하는 게 훨씬 쉽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만난 이들은 내일 모레 다시 볼 사람들이지만, 게임에서 만난 이들은 정말로 다시 만나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에서 어먹금하는 게 훨씬 쉽다고 느꼈습니다.
15/11/20 12:42
그런경우에는 차단하고 핑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둘 다 게임 내에서 사용하라고 있는 기능이니까 활용하면 되는거죠.. 괜히 화내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게임은 즐기면서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되네요.
15/11/21 15:08
크... 매번 나오는거죠 뭐
이길땐 하하호호 하다가도 지면 귀신같이 키배가 일어나는... 사실 키배는 99%가 그냥 기분나빠서 하는거죠...알면서도 멘탈케어가 안되긴 합니다만 그러면 그냥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팀랭짜서 돌리거나 노말팟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흐흐 저도 솔랭하다가 멘탈관리 안되면 그냥 랭겜 멈추고 노말팟만 돌립니다. 커뮤니티사람들이랑 LOL은 잘못한게 없습니다 크크 다시 설치하실거잖아요? 돌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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