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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4 01:36:42
Name 철혈대공
Subject [LOL] SKT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롤챔스 스프링 우승, MSI 준우승, 롤챔스 섬머 우승, 그리고 마지막으로 롤드컵까지 우승하고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왔던 팀이, 오늘 아쉽게도 교통사고로 급정거를 맞이하고 말았네요.

마음 같아선  이번 케스파컵까지 우승하면서 시즌 마지막 대회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습이 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된 김에 남은 기간 동안 푹 휴식 취하고 내년 시즌 준비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의 땅은 다시 굳어지기 마련인 법, SKT 선수들이 오늘 일로 멘탈에 충격을 받았을지라도, 분명 오늘의 패배를 양분삼아 더욱 더 단단한 팀이 되어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오히려 작년의 그 부진을 딛고 정상까지 다시 올라온 페이커 벵기와, 자신들의 가능성을 드디어 폭발시킨 마린 뱅 이지훈 울프 등 sks 멤버들. 내년에 다시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지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대하고 있던 스카웃 선수가 역대 최악의 데뷔전을 했다는 건데, 부디 꼬치와 다른 멤버들이 잘 케어해줬으면......

다시 한번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SKT T1 선수들과, 오늘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에버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 사실 저 스스로 엄청 충격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생각보다 저 스스로 담담한 기분이라 제가 놀랐습니다. 오히려 오늘 경기보다 작년이나 올해 초에 있었던 몇몇 경기들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롤드컵 선발전 때 삼성 화이트, 나진 실드와 했던 경기 포함해서 올해 MSI 때 5세트에 비하면 오늘의 패배는 솔직히 그닥 멘탈에 타격이 안 가네요.

이게 다 작년에 너무 마음고생을 해서 그런가 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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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Faker
15/11/14 01:37
수정 아이콘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쉬지 않고 달렸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잘 추스리셔서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세요, 앞으로도 영원한 팬 입니다.
사티레브
15/11/14 01:38
수정 아이콘
롤드컵 이후 징크스구나 싶습니다
작년 같은 일은 없을테니 내년시즌도 이 액땜을 힘으로 스프링 msi 섬머 그리고 롤드컵까지 달리길
그리고 또 귀신같이 케스파컵에서...
15/11/14 01:40
수정 아이콘
골수 SKT팬이지만 충격은 전혀 없고 저도 담담했습니다.
그간 수고해줬던 SKT에게 고마웠고 감사한 마음?
오히려 언더독의 멋진 모습에 쾌감 소름 전율이 일었습니다.
좋은경기 잘본것같습니다.
한대맞음두대때림
15/11/14 01: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미 13WCG 예선전에서 예방주사를 한번 맞았기때문에 패배의 안타까움이 오래가고 막 그러지는 않네요. 한 10분만에 괜찮아진듯? 크크
다만 삼블은 다음 윈터때 바로 복수에 성공했지만 에버를 만나려면 한시즌 기다려야 한다는게(팀원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서머때 올라올것같네요)..

오늘 경기력에서 그 무적함대도 포신이 많이 무뎌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좀 쉬어야할 시간이 왔네요.
마지막으로 갓에버 차냥해
살려는드림
15/11/14 01: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MSI때의 패배처럼 다음 시즌을 위한 자양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컵대회에서 한경기 졌지만 롤드컵 우승팀인 SKT가 2015년 최고의 팀이라는건 변함없는 사실이지요
다음 시즌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고러쉬
15/11/14 01:43
수정 아이콘
스카웃이 못한거보다는 요즘 SKT의 상태가 너무...
벵기나 뱅이나 울프가 롤드컵 페이스가 아니네요.
특히 뱅은 오늘 라이즈 잡겠다고 점멸 2번 쓴거는...
Jace Beleren
15/11/14 01:45
수정 아이콘
이번 승리는 [EVER의 승리]지, [SKT1의 패배]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걸요? 현장 직관간 팬분들도 그래서 환호를 보내주신거구요. 거기 간 사람들 솔직히 8할이 SKT1팬일텐데, 이게 패배라고 생각했으면 부산 도서관됐을텐데요.

SKT1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기고 싶었겠지만, 어쨌건간에 보너스 매치였습니다. EVER는 승강전에서 떨어지고 그들이 올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 걸린, 어쩌면 EVER 5명으로서 마지막으로 뛰는것일수도 있는 그야말로 모든것이었구요. 단지 그 간절함이 승부를 가른거죠.

이번 일과 상관없이, SKT1은 커리어상 2015년 최고의 팀이자, 역대 롤판 최고의 팀으로 기억될겁니다.
아리안
15/11/14 01:46
수정 아이콘
SKT 일년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올스타전 전까지는 잘 쉬겠네요.
사족을 붙이자면 오타가... 딧고 -> 딛고, 단단함 -> 단단한
해달사랑
15/11/14 01:52
수정 아이콘
리그 준비 잘하면 되죠.
Sydney_Coleman
15/11/14 01:5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메타적응+현지화+스크림상대부족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5주간 겪고 오니 SKT라도 용뺄 재주 있나요.
저도 이 정도면 나름 1년 마무리 잘 지었다고 봅니다.
물론 EVER 선수들이 잘한 것도 있구요. :)
15/11/14 01:58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우승하면 IEM에 나가야 해서 쉴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잘 되었다고 봅니다.
쉬면서 다음 시즌 준비하고, 내년에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쿠르르릉
15/11/14 01:58
수정 아이콘
고릴라 선수 페북보면 skt 선수들 엄청 힘들어 했다는데 그냥 푹쉬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해외에서 한달이 넘게 살다가 와서 휴식도 없이 바로 다른 메타에서 경기를 뛰어서 우승하면
인간도 아니죠.
15/11/14 02:06
수정 아이콘
Skt선수들 수고했고 다음시즌때 봅시다!
이진아
15/11/14 02:12
수정 아이콘
이미 이룰걸 다 이룬 skt였는걸요
절대 에버의 승리의 값어치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고 승부예측도 에버쪽으로 한만큼 너무 에버가 이겨서 기쁘지만
skt가 졌다고 해서 무언가를 잃었다 싶은 느낌은 없습니다.
한국롤판에 더큰 국뽕을 선물하고 떠나가는 느낌이랄까요
수고했고 다음시즌 화이팅입니다
덧붙여 스카웃선수 천재적인 모습 다음시즌중에 자주볼수있기를 기대할게요
생각없는사람
15/11/14 02:1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휴가가서 좀 쉬다 오시길- 이정도는 프론트에서 충분히 지원해 주겠죠? 저번에 하와이 갔다오셨으니- 이번엔 스위스??
15/11/14 02:26
수정 아이콘
패배에 대한 아쉬움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팬 입장에서는 그 어떤 패배보다도 가장 후련하고 마음 편한 경우가 아닌가 마 그리 생각이... 크크
선수들과 코칭스탭은 시즌 마무리에 보너스 스테이지까지 클리어 못한 것에 자책할지도 모르지만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서 팬으로서 너무 고맙습니다. 잘 쉬고 재충전해서 내년 시즌도 잘해봅시다!
bongsala
15/11/14 02:28
수정 아이콘
이미 맨유팬인 저로서는 위럽3부의 충격 대문에
이건 별로 충격이 그나마 ....
그래도 반복 되는 나쁜 역사는 안 좋은거니
보완해서 담 시즌에 보길
코우사카 호노카
15/11/14 02:33
수정 아이콘
스베누 전때 skt도 질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오늘은 생각보다 담담하더군요. skt 선수들 한해동안 수고했습니다!
silenced
15/11/14 02:46
수정 아이콘
1년동안 수고했습니다. 잘 쉬고 잘 먹고 내년에 봅시다.
윤하아리
15/11/14 03:26
수정 아이콘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데뷔전 치룬 스카웃선수도 오늘패배가 앞으로 맛볼 승리의 자양분이되었으면 좋겠고, 롤드컵다녀온 skt선수들은 이번패배를 너무 자책하지 말고, 당분간 휴식과 솔랭을 즐기면서 다음시즌을 기약하기를 바랍니다. 한해동안 skt팬이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작진
15/11/14 03:41
수정 아이콘
SKT 팬으로써 2015한해는 2013시즌보다 더 재미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2014시즌 부진할때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멋진 시즌 만들어 준것도 너무 고맙고 다음시즌에도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배두나
15/11/14 04:04
수정 아이콘
딴 글이도 댓글 달았긴한데..
애초에 스카웃에게 기회를 주지않고 페이커가 미드에서서 경기를 시작했다면 1경기는 패배했더라도 경기결과는 2:1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긴 경기는 압살이었을 것 같구요. 기회를 잡은 에버가... 결승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참... 언더독이 이기는건 즐겁긴한데... Cj도 마지막 대회라는 맴버가 있는 루머만큼 누굴 응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크
15/11/14 05:24
수정 아이콘
정말 쉴새 없이 달렸는데 이렇게 인간미를 보여주기도해야죠. 그래도 내년 시즌때는 다시 제왕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만요. lck의 수준을 이끌어준 skt선수들과 코칭스텝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보냅니다.
프랙탈
15/11/14 05:49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부터 페이커선수나 이지훈선수가 나왔다면 바드를 벤하고 2:1이 되었을거란 생각이 들긴합니다.
이게 바로 식스맨이 단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여....
그리고 스카웃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솔랭1위치곤 못한부분도 있지만
에버팀 아테나 선수가 너무 잘했죠....라이즈도 잘했고 갱플 왕귀까지...이걸 양분삼아 성장하기바랍니다.
고릴라선수 sns를 보니 skt선수들이 일정에 힘들어 했다던데 스프링까지 잘 쉬기바래봅니다.
어차피 져도 월드챔피언인데다 스킨도 받을텐데 뭐 어떻습니까. 이번 케스파컵에서 롤드컵 출전팀들이 부진한거보니 버전도 많이 바뀌었고
준비할시간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내년에 다시 좋은모습으로 만나길 바라며 skt 한해동안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SKT 최병훈
15/11/14 06: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ESC EVER 축하드리고
저희가 못한 것 보다 에버가 정말 잘하네요.
올 한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지훈 감독님 빤쓰는 언제 보나요..?
15/11/14 06:09
수정 아이콘
팬들에게 최고의 시즌 5를 만들어준 SKT 선수들과 코칭스탭, 프론트에게 모두 고맙습니다. 어제의 패배로 인해 배운 것들이 예전 스프링 1라운드와 MSI, 그리고 서머 2라운드에서의 그것처럼 2016 SKT를 위한 든든한 자양분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독님께서 꼬치와 선수들 잘 다독여주세요~
휴잭맨
15/11/14 06:13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고생 부탁드립니다(?!)
데프톤스
15/11/14 08:13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셨습니다 감독님
15/11/14 08:35
수정 아이콘
감독님 선수들 정말 너무 고생많이하셨고 많은걸 이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헤글러
15/11/14 08:38
수정 아이콘
올 한해 멋지게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_ _)
트와이스 다현
15/11/14 08:52
수정 아이콘
감독님!!! 올해 SKT 경기들 보며 참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Igor.G.Ne
15/11/14 09:35
수정 아이콘
좋은데서 즐겁게 쉬다 오시고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주세요
어제의눈물
15/11/14 09:42
수정 아이콘
올 한해 SKT 응원하면서 행복했어요!!
코칭 스텝. 선수들 모두 고맙습니다!
LISTERINE
15/11/14 10:30
수정 아이콘
스프링 결승 끝나고 바로 msi, 끝나고 서머 결승까지 달리시고 롤드컵까지 완주하셨잖아요. 그리고 바로 케스파 컵.
올 한해 슼팬이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져도 기분 좋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11/14 10:32
수정 아이콘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늘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도 화이팅입니다.
cienbuss
15/11/14 10:41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쿠르르릉
15/11/14 11:14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어요. 내년에도 화이팅!
돌고래씨
15/11/14 11: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감독님
skt가 있었기에 정말 즐거운 한해였습니다
15/11/14 11:30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울러, 김정균 코치랑 SKT선수 모두도 마찬가지고요.
썸머시즌 초반부터 정말 하이텐션으로 계~속 끌고가서 롤드컵에서 결실을 맺었는데
이제는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에버가 잘했고요.

2016 SKT도 꼭 기대해보겠습니다! SKT팬이라 행복했습니다.
Nasty breaking B
15/11/14 14:02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반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졌다고 해서 선수들 비난하는 여론은 어디에도 없네요 흐흐. 올시즌 SKT의 드라마와 스토리를 보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재충전해서 내년에 더 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러지말자
15/11/14 06:08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뱅이 끊기고 넥서스 날라갈 땐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그 빡빡한 일정과 긴장의 연속을 헤치면서 이만큼 버텨준것도 대단하고 대견한 친구들입니다. IEM에서 못보는건 아쉽지만 이쯤에서 한타임 쉬는편이 장기적으로 더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롤드컵 먹었다고 동력을 잃을팀은 아니니 여유있게 정비하면 다시 멋들어지게 협곡을 누빌거라 믿습니다.
Grateful Days~
15/11/14 06:2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시작전부터 조금 불안했던터라. 충격은 없습니다.

패치에 적응할시간이 거의 없었으니 어쩔수없지요.

다시 잘 시작할거라 믿습니다.
비익조
15/11/14 07:08
수정 아이콘
폭주 기관차 처럼 달려왔으니 이제 쉴 때도 되었죠. 오히려 아마추어 팀에게 져서 스토리 만든 것이 좋은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많은 아마추어 팀에게 자극이 되고, 동기 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SKT T1 여러분들.
이제 조금 쉬실 수 있겠어요.
비상하는로그
15/11/14 07:58
수정 아이콘
골수 SKT팬이지만 충격은 전혀 없고 저도 담담했습니다. 
그간 수고해줬던 SKT에게 고마웠고 감사한 마음? 
오히려 언더독의 멋진 모습에 쾌감 소름 전율이 일었습니다. 
좋은경기 잘본것같습니다.(2)

고생했어요~~SKT
롤드컵다녀온 3팀 모두 떨어진것보니..
다들힘들긴했나 봅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던 팀들도 준비잘하고
칼을갈고있던게 느껴져서
LCK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이 한층높아졌습니다.

LCK대표 CJ와 롤챌스 대표 에버의 결승전
기대됩니다~~
15/11/14 08:40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초반에 쿠처럼 떨어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게 요세 제가 몇달동안 쉬지않고 계속 달리는(?)
삶을 살고 있어서 이게 정말 사람이 여유없이 뭔가를 향해 쉬지않고 달리는게 지속되다 보면 엄청 지치고
또한 고통스럽구나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쉬지않고 달렸고 그걸이뤘는데 오자마자 또 전투를 해야하는게 전 오히려 걱정스러웠습니다.
2015년 남은 기간 잘 정리하고 2016년을 더 멋지게 준비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라카
15/11/14 08:51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우승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 그동안 고생한거 보상받고 푹 쉬어서 다음시즌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뎅이뎅이
15/11/14 09:11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SKT가 우승할 거라 확신했는데, IEM까지 달리면 참 힘들겠다 싶긴 했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우선은 푹 쉬고~ 다음 시즌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SKT 화이팅~~
뿌엉이
15/11/14 10:08
수정 아이콘
이런 패배는 sk에게 좋죠
경각심을 받기에 적절한 패배입니다
그리고 절대 강팀은 없습니다
한시즌을 절대강자로 군림했는데
이게 계속 유지되는게 특이한 일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커피보다홍차
15/11/14 10:38
수정 아이콘
ever팀 정말 잘 하네요. 정말정말 잘 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골수 skt 팬이였는데, 어제는 선수들이 냉정한 판단을 못 하는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그걸로 ever의 승리를 깎아내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skt 선수들도 쉬지않고 달려 왔는데 이제 쉬고, 어제의 패배를 교훈삼았으면 합니다. 좋은 밤이였습니다.
덴나우
15/11/14 10:50
수정 아이콘
한국의 롤은 지친 사자가 군림할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님을 증명했네요
15/11/14 10:52
수정 아이콘
skt응원글인만큼 ever팀원이 보면 기운빠질 댓글이 당연히 있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skt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情神一到何事不成
15/11/14 11:46
수정 아이콘
에버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SKT T1 선수들이 그 만큼 하질 못했죠. 14 시즌의 부진, MSI의 준우승 등 누군가에게는 그 모습마저도 부러울 수 있지만 그런 패배에서 잘 추스리고 무언가를 깨달으면서 올라왔던 모습을 떠올리면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이 잘 추스리고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에버는 정말 잘 했구요. 2세트에서 SKT의 스노우볼이 이전에 비해서 시간도 더 걸리고, 그 격차도 벌리는 것도 다른 게임에 비하면 느려 보이더라고요. 결국에는 그런 불안함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구요.

어차피 이번 롤드컵에서 SKT, KOO, KT가 LCK의 위력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에서 LCK의 위치와 힘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케스파컵은 LCK의 위력이 아니라 LCK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엑소더스, 특정 팀에 쏠린 것 아니냐 이런것이 아니라 LCK 자체의 경쟁력을 경기 결과와 특히 내용으로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SKT라서 이런게 가능한거 같습니다. 롤드컵의 우승이나, 케스파컵에서의 경기와 그에 따른 여파나.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교전에서 뒤집히는 순간 저도 모르게 이어폰을 뽑고, 방송 안보고 PGR을 못들어가겠더군요.
그래도 다시 들어와서 응원글에 꼭 댓글 남기고 싶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레너블
15/11/14 11:53
수정 아이콘
skt선수들이 못한거보다는 에버선수들이 되게 잘하더라고요.
위에 감독님 말씀보니까 경기 끝나고 sk선수들도 에버 잘한다고 입을 모았던거 같구요.
15/11/14 11:59
수정 아이콘
산왕이 북산한테 지는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우리가 진 게 얼마만이냐.. 좋은 경험이 될거야' 라는 부분.
15/11/14 12:12
수정 아이콘
이번에졌다고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으니까요 휴식취하고 다시 우승합시다~
길바닥
15/11/14 13:30
수정 아이콘
[EVER의 승리]지 , [SKT의 패배]는 아니다..

크..맞는말인것같습니다.. SKT의실력을의심하진않죠
작은기린
15/11/14 16:05
수정 아이콘
skt 선수수들에게는 쉼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에버선수들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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