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1/12 11:12:22
Name Vesta
Subject [LOL] 2016 프리시즌 프로게이머들의 전망과 각오


확실히 선수들도 원딜 챔피언의 변화에 가장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느낌이네요.

시즌 3가 미드 오브 레전드, 시즌 4가 서폿 오브 레전드, 시즌 5가 탑솔 오브 레전드로 정리할 수 있을텐데
시즌 6는 원딜 오브 레전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시즌들을 돌이켜보면, 해당 포지션에서 S~A급 선수들이 가장 성장세를 보이고 주목받았다는 점도 그렇고
결과적으로 롤드컵 메타를 지배한 포지션이라는 점도 재밌죠. 그리고 그 시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포지션들에서 돋보여야 한다는 점도 그렇구요. 이 포지션에서 경기력이 안좋은 팀은 호성적 내기가 어려운...

시즌 3의 페이커, 다데, 류. 그리고 그들에게 맞선 앰비션, 폰, 나그네.
시즌 4의 마타, 고릴라, 하트, 하차니
시즌 5의 마린, 스멥, 섬데이, 듀크

롤드컵 MVP 역시 게임 흐름 전체에 영향을 준 포지션에게 돌아갔다는 점도 재밌네요.
실제로 케스파컵만 봐도 원딜러들의 기량이나 활약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시즌의 변화와 맞물려서 어떠한 흐름으로 이어질지도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정글 오브 레전드는 언제 나올지...ㅠ
하지만 시즌 3의 미드-정글, 시즌 4의 서폿-정글, 시즌 5의 탑-정글과 같이 게임 운영의 핵심에 항상 관여한다는 점에서
게임을 조립하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협곡의 포인트가드로서 충실한 2인자 포지션의 입지는 탄탄하다는 느낌도 드네요.

바론 지역의 새로운 오브젝트로 인해서 정글이 원딜과 같이 다니는 상황도 자주 나오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크크...
kimbilly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12 11:20)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12 11:16
수정 아이콘
이미 시즌2에서 원딜오브 레전드가 ...
15/11/12 11: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때보다 훨신 시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커질 것 같아요. 그때는 롤드컵 이후 후반기에 횡행했다는 인상이라...
사티레브
15/11/12 14:57
수정 아이콘
시즌2 원딜오브레전드는 캡틴잭 더블리프트 등 수퍼플레이어나 히로 스브스 등 한국에서도 이미 롤드컵전에 횡행했었습니다
그냥 이때 range AD가 관용어구로 AD Carry로 불린거 자체가 원딜이 캐리롤을 맡은거죠
롤드컵때만 하더라도 웅이나 겐자가 특이 케이스지 프레이를 비롯해서 웨이샤오나 비비 등에 다들 주목했었기도하구요
15/11/12 15:00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네요. 캡잭, 덮맆의 전성기기도 했고.
피아니시모
15/11/12 15:37
수정 아이콘
다만 그때도 아직은 명성이 남아있던 CLG나 여타 팀들이 원딜 오브 레전드보다는 미드 오브 레전드가 맞는 말이라면서 영향력 얘기를 했었죠
물론 방송상에서는(..) 원딜쪽 캐리의 무게감이 좀 더 컸지만..
15/11/12 23:1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시즌 2는 파밍 미드와 하드 캐리 원딜이 공존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크크
bongsala
15/11/12 11:17
수정 아이콘
왜 정글 오브 레전드는 아직인가요?
15/11/12 11:25
수정 아이콘
사실 정글은 게임 플레이메이킹에 있어서 거의 핵심적인 역할이라 안 중요했던 적은 없지만, 포지션의 특성상 결국 라이너가 활약해야 승리가 보장되는 롤은 롤딜잘(...)이니까요. 다만 시즌 4에서 제일 영향력이 컸다고 볼 순 있는데 그걸 롤드컵에서 서폿이 스틸!
모어모어
15/11/12 11:36
수정 아이콘
ㅠ 잘하면 냇탓 못하면 정글탓
루트에리노
15/11/12 11:18
수정 아이콘
시즌5가 탑솔판이 된것도 후반기에나 그랬으니 참 알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크크

그전까진 미드캐리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11/12 11:23
수정 아이콘
주안점을 아무래도 롤드컵으로 두다보니 크크... 실제로 시즌 내내 이리저리 포커스가 변해왔죠. 특히 시즌 4의 경우는 미드의 힘이 빠졌지만 각 포지션별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상당히 밸런스있게 나온 시즌이었다고 생각하구요. 거기서 시야장악 운영의 중심이자 시즌 4에서 대대적으로 버프를 받은 서포터가 게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롤드컵은 결국 마타가 MVP를...
루트에리노
15/11/12 11:29
수정 아이콘
서폿판이 되면서 매라있는 씨제이가 뜰 줄 알았는데 말이죠. 완전 헛된 꿈이었지만요 크크크
15/11/12 11:3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매라는 시즌3부터 내리막을 타다가 시즌4에서 하향세의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이미 시즌 3 시점에서 푸만두, 마타, 마파 다음으로 평가를 받던 선수니... 오히려 시즌 2 이래로 기량면에서는 시즌 5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루트에리노
15/11/12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팬으로서 예전의 그 위상을 찾아주길 바랄 뿐이지요.
리스트컷
15/11/12 13:58
수정 아이콘
매라는 시즌2는 갓이었지만..
쭉 하향세 타다가 지금은 딱 평타정도..
매라보다 못한다 싶은 서폿이 LCK에선 바로 생각이 잘 안나네요.

울프 피카부같은 선수들은 최소 반발자국이상 앞선거같구..
15/11/12 21:06
수정 아이콘
그런 기준이면 울프 피카부도 딱히 더 잘한다 싶지 않네요.
15/11/12 11:24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원딜을 다 잘다룰순 없을텐데 뱅 선수만의 생각일듯 크크
15/11/12 11:2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기대되네요. 패치로 팀간의 밸런스도 많이 바뀔것 같구요. 정글은 템도 계속 나오고 어떻게든 더 힘을 실어줄려는 모양샌데 그러면 그럴수록 다른라인이 꿀빠는 느낌..
15/11/12 11:27
수정 아이콘
시즌 4, 시즌 5 둘다 그랬죠... 크크
15/11/12 11:26
수정 아이콘
원딜도 변하지만 새로 등장하는 오브젝트 문제나 와드가 있어서 진짜 굳이 봇라인의 두명이 꼭 봇에서만 있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라인스왑이 기존보다 더 활발해질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텔포메타가 베이스라 어찌될진 몰라도 좀더 치고받는게 다양해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마빠이
15/11/12 11:27
수정 아이콘
어쩌면 스왑이라는 개념도 사라질거 같네요.
듀오가 봇에 가는게 당연하고 여기에서 팀에 전술에 따라 탑에가면 스왑이라는 전술이 되었는데
이제는 듀오가 탑에 가는게 정석?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봅니다. 덜덜
바다표범
15/11/12 11:26
수정 아이콘
ad 계통 챔피언들에 대해서 아이템 특성까지 버프를 먹여서 어지간한 너프로는 이 강세는 계속 유지될거 같아요.


전 이번 패치에서 다른거보다 전쟁광의 환희 내부쿨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거 떄문에 지금 ad 딜러들은 흡혈템 갈필요없이 그냥 치명타만 올리면 되요. 천둥군주의 호령이 내부쿨 30초, 폭풍전사의 포효가 내부쿨 10초인데 이거는 효과도 말도 안되는데 내부쿨이 2초라는게 더 어이가 없어요.

웃긴건 지금 이 전쟁광의 환희가 버그 떄문에 공속증가가 4초 적용되야할걸 2초 밖에 적용이 안되고 있다는거죠.
마빠이
15/11/12 11:26
수정 아이콘
프로들도 일단 미니바론에 주목을 하고 있군요.
만약 초반 미니바론이 미드나 원딜에게 갔을시에 1인 버프라도 용 버프보다 유용하다면
이제 듀오는 탑으로 가는게 스왑이 아니라 정석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서로가 대치하는 와중에 미니바론을 먹을려면 결국 스마이트로 먹어야
하는데 이러면 정글이 먹게되는 사태가 -_-;; 애매하네요 미드나 정글이 먹을려면 완전히
상대를 제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먹거나 뒷통수쳐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프로팀들의
운영을 봐야 감이 잡힐거 같습니다.
토다기
15/11/12 11:26
수정 아이콘
코르키 보급품 이게 뭔 장난인가 싶었는데 라인복귀나 합류 빨리해야겠다 싶을 때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일단 장착한 순간 w가 두 번이니
15/11/12 11:44
수정 아이콘
시즌3때 정글 캐리롤을 확 살려주다가 패치하면서 조절한거 보면 좀 더 지켜봐야겠고

이번에야말로 eu스타일 깨고 뉴메타가 나오길 비네요.
15/11/12 12:07
수정 아이콘
대격변이 선수들에게는 참 큰 고통이겠지만, 게임 팬들에게는 메타가 바뀌면서 주는 만족감이 더 큰 것 같아요.
이번 탑캐리 메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5 메타가 시즌4 메타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이번 패치 이후에도 정말 명경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WizKhalifa
15/11/12 12:3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니까 이제 탑, 미드, 봇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솔로레이너, 정글러, 듀오레이너(현재의 원딜, 서폿의 조합)로 재편될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팀 전략에 따라 솔로레이너들은 듀오가 가고난 자리를 담당하고 이렇게 되면 세체탑 세체미 논쟁이 미드와 탑의 통합이 이루어져서 누가 체고의 솔로레이너인가로 바뀔수도 있을 것 같고 ...여러가지 망상을 해봅니다 흐흐흐흐흐
Igor.G.Ne
15/11/12 12:47
수정 아이콘
음? 페이커 머리가?
15/11/12 12:52
수정 아이콘
내수용으로 바꿨죠 크크크크
프랙탈
15/11/12 12:55
수정 아이콘
브로콜리 먹어버려서 머리가 저런듯 합니다.
15/11/12 12:55
수정 아이콘
기승전페이커?!
나무위키
15/11/12 12:59
수정 아이콘
AD챔피언이 대세라면 다데장군이 돌아올 수도 있겠네요!
15/11/12 15:17
수정 아이콘
ap템이 진짜 대폭 너프당해서 못써먹고 ad템이 좋으면 ad챔하면 되겟고..

제드는 ap챔프상대로나 강햇지 ad챔프들 상대로 약해서 보기 힘들꺼 같고

지금 체감상이나 통계적으로나 야스오와 그레이브즈 투 탑 체제인데

이후 꿀을 더 발견하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드래곤보다 미니바론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제 수비적인 미드챔프는 못써먹을듯

그리고 라인관리도 더 복잡해져서 프로게이머 고생좀 할듯
15/11/12 16:15
수정 아이콘
페이커 피부 너무 걱정되네요. 쵭감독님, 혹시 댓글 보시면 연습좀 줄여서라도 피부 관리좀 받게 해주세요.
페이커 명실상부한 세계스타인데 외모 관리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11/12 20:09
수정 아이콘
메타가 변해도 새체원 뱅 때문에 스크트는 또 해먹을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 씨제이는.... 잘하자 ㅠㅠ
반니스텔루이
15/11/13 02:43
수정 아이콘
아 센빠이 피부가 점점 더 심해지는듯..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188 [LOL] 임팩트&갱맘이 한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58] 철혈대공11659 15/11/16 11659 4
58186 [LOL] 13SK, 14삼화, 15SK의 개인적인 평가 [129] 우소프15517 15/11/16 15517 2
58183 [LOL] [LCS] 영원히 고통받는 H2K [52] aSlLeR11198 15/11/15 11198 3
58180 [LOL] 페이커 선수의 방송경기 176회 솔로킬 레코드 [54] 반니스텔루이18379 15/11/15 18379 79
58178 [LOL] 1114 SKT T1 vs ESC EVER 2경기 후기 [31] 루체시14417 15/11/14 14417 23
58176 [LOL]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95] 반니스텔루이10132 15/11/14 10132 0
58175 [LOL] 100미터 달리기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30] 리니시아9906 15/11/14 9906 2
58172 [LOL] SKT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57] 철혈대공9307 15/11/14 9307 6
58170 [LOL] 11.14 혁명 [110] 삭제됨13629 15/11/14 13629 8
58163 [LOL] 감독/코치님의 과거를 파해친다 팍팍 (1) : KT 롤스터 오창종 코치님! [12] 워크초짜15332 15/11/12 15332 3
58161 [LOL] [공략추가] 아재플레인증. 꿀잼 탑 람머스 + 프리시즌 느낌 [9] SlaSh.4970 15/11/12 4970 3
58160 [LOL] 2016 프리시즌 프로게이머들의 전망과 각오 [36] Vesta10429 15/11/12 10429 0
58159 [LOL] 일본 LOL 프로팀 이름 가미카제 관련 (피드백 완료) [134] yetdaa20295 15/11/12 20295 2
58157 [LOL] 70년대생 아재가 시즌 종료를 잊어버리다... [21] 아유카와마도카8734 15/11/11 8734 11
58155 [LOL] 스피릿 사건 에필로그 [28] Rated13580 15/11/11 13580 0
58153 [LOL] 새시즌 원딜 특성트리에 대하여 [46] RealGN10035 15/11/11 10035 0
58150 [LOL] NAVER 2015 LoL KeSPA Cup 8강 종합 및 4강 진출팀 데이터 [7] Jtaehoon7011 15/11/11 7011 4
58148 [LOL] Kasing TSM으로 이적, Svenskeren을 두고 TSM과 H2k의 이적전쟁 [50] sand6823 15/11/11 6823 0
58142 [LOL] 페케장군님의 후임으로 PowerOfEvil이 되었습니다. [14] sand7792 15/11/10 7792 0
58138 [LOL] [공략] 아재골드인증. 협곡을 질주하는 꿀잼 탑 람머스~~~ [23] SlaSh.7102 15/11/09 7102 2
58137 [LOL] 아재.. 골드에 입성하다... [43] 언뜻 유재석7444 15/11/09 7444 7
58135 [LOL] 내게 마이클 조던이 된 게이머(Welcome to dia 5) [10] 쎌라비7846 15/11/09 7846 10
58133 [LOL] 브론즈가 공략올리고 엑셀받은썰 [46] 스터너10233 15/11/08 1023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