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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2 01:00
더블리프트가 성격이 엄청 나빠서 잘렸다는 설을 기사 뜨기 며칠 전에 지인피셜로 들은 관계로.. 봤을 때
더블리프트가 가는 팀이 강팀이 되는 건 힘들지 않을까 해요.. 예전 링크 사건도 그렇고.. 특히 미드인 비역슨이 유약한 성격으로 보이던데 둘이 분명 충돌할거라고 예상됩니다.
15/11/02 01:01
프나틱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들의 긍정적인 성격과 친화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팀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고 보는 터라.,... 비역슨도 그리 친화력이 높아보이진 않고, 더블리프트는 시한폭탄같은 느낌이라 영 불안해 보입니다
15/11/02 01:20
용병은 2명까지만 투입이 가능하니, 북미 내에서 쓸 자원을 찾는다면 더블리프트가 상급이긴 한데
말씀하신 그 부분이 상당히 걸리는 건 사실이네요.
15/11/02 01:05
될지는 모르겠는데 됐으면 좋겠네요.
Fnatic이나 SKT의 사례를 봤을때 한 리그에 독보적인 강팀이 있을 경우 그 팀을 모델로 리그 전체 레벨이 증가하지 않나 싶습니다. 유럽에서도 오리젠이 그랬고 한국도 KOO, KT, 진에어, CJ 모두 더 강한 팀이 됐다고 봐요. 물론 넘어서진 못했지만
15/11/02 01:12
그와는 별개로 일단 북미 국적 선수들 자체가 비역슨 정도 제외하면 탑급 선수라도 LCK,LPL 중상위권정도밖에 안되보여서 딱히...
막상 더블리프트도 롤챔스 왔었을때나 국제대회에서 보여준걸 본다면 원딜 스코어만도 못했거든요.
15/11/02 01:20
프나틱 같은 경우는 본인들의 친화력 + 아마 최상위권이었던 후니 + 영어 할 줄 아는 데다가 솔랭만큼은 최상위권이었던 레인오버 + 이미 작년에 포텐을 증명한 레클레스와 유럽에서도 상위권으로 평가받던 페비븐 + 백전노장 옐로우스타였다면
지금 TSM은 뭐랄까, 진짜로 임팩트-러쉬 듀오를 영입하고 덥맆을 영입한다쳐도 솔직히 영 애매해보이긴 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TSM이 보였던 제일 큰 문제가 오더 관련이었었는데, 아무리 포텐 있는 선수들이 모인다고 하더라도 오더가 엉망이면 결국 아무것도 안되죠. 프나틱 같은 경우는 백전노장이었던 누런별이 오더 담당이었지만, TSM에 누가 들어오던 지금의 비역슨 오더 체계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전 딜러 라인이 오더를 하는 게 별로 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SKT 같은 경우는 마린 + 페이커가 가장 말을 많이 하긴 한다지만 다른 3명이 의견교환하는 것도 그렇게 떨어져보이지 않으니까 예외로 치고요. 다만 임팩트-러쉬 듀오는 북미를 쓰레기라 평가했던 몬테조차도 인정한 만큼 진짜 TSM이 무조건 데려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흑지날드 사장 제발......어녕이 좀 써봐봐. 그리고 어디서 들은게 있는데, 덥맆이 성격 더럽기로 유명하긴 한데 정작 같이 경기하는 선수들끼리랑은 의외로 대부분 친하다고......
15/11/02 01:26
지금 tsm의 리빌딩 최우선 목표는 비역슨의 오더롤을 덜어줄 오더형 플레이어를 찾는겁니다.
문제는 탑 정글 서폿 세 포지션이 남았는데 외국인 슬롯은 둘이라 선택해야한다는거죠. 가장 안정적인 선택은 tip 3명을 그대로 흡수해 말그대로 북미 슈퍼팀을 만드는건데 과연 아드리안과 러시가 더블리프트를 컨트롤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전 오히려 와일드터틀을 남기는게 팀케미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와일드터틀의 폼이나 비역슨의 신뢰가 많이 무너진거 같네요.
15/11/02 01:33
그렇군요. 그럼 레지날드가 tip를 사들이지 않는 한 불가능하겠네요.
이러면 tsm은 더 머리아프겠네요. 지금 북미 탑솔은 눈에 띄는 신인이나 아마가 없어서 세계 레벨에서 비벼보려면 한국인 탑솔을 영입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덥립을 컨트롤하면서 초반에 경기를 풀어나갈 탑급 정글러와 서폿까지 필요한 상황. 어쩌면 은퇴한 러보 선수가 iem에서 뛰는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5/11/02 02:06
11월 중에 임팩트와 러쉬 둘다 계약이 만료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때는 영입이 가능한거 아닌가요?
팀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 신분인데요.
15/11/02 01:34
이게 프나틱이 될수도 얼라이언스가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
비역슨-덮립-레지-로코가 어떻게 잘 어울리냐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1+1+1+1이 4만 되도 북미에선 성공할듯...
15/11/02 10:39
CLG 시네마는 아직 안끝난듯...
레딧 들어가보니까 덮립-아프로무가 사이가 안좋다고 덮립이 말했다는 포스트도 있고 포벨터-덮립은 방출 통보를 못들었다는 포스트도 있네요.
15/11/02 01:34
이미 월챔급 미드를 갖춘 TSM이기에 탈북미급 팀을 만들어볼 여지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더블맆 영입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임팩트 러쉬 영입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리프트 영입의 의의를 찾자면 와일드터틀이란 큰 구멍을 없애고 팬들이 좋아하는 빅네임을 데려왔다는 점?
15/11/02 02:05
개인적으론 좀 부정적인게 비역슨과 더블리프트 둘다 본인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야 하는 스타일인데
과연 이 점에서 충돌이 없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네요. 특히 더블리프트는 본인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면 정말 무색무취에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전락해 버려서..
15/11/02 09:00
CLG에서 나오게 된 만큼 더블리프트의 플레이 방식도 바뀔 필요가 있겠죠.
스스로도 아마 인지하고 있을 테구요. 어쨌든 자의가 아니라 쫓겨난 거니..
15/11/02 02:11
프나틱은 정말 레어한 케이스죠. 오히려 TSM은 탑 정글 이상한 선수들 데리고 왔을 경우 얼라이언스 꼴 안나는게 다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15/11/02 02:47
더블리프트의 메카닉은 여전히 휼륭하지만 그것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프나틱은 5인 모두 뛰어난 실력에 비해 속칭 에고가 그리 강하지 않았던 것이 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은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팀원들 멘틸에 악영향을 주면서 본인 멘탈 관리도 그리 좋지 못한 더블리프트를 쓴다면 빅리그 중에 가장 후진적인 북미 안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롤드컵 레벨에서 뭔가 이루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물론 서머 & 서머 플옵 정도만 해준다면 그래도 한번 기대는 해볼 만하겠지만...
15/11/02 09:01
더블리프트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오더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래서 딱 딜 넣는 기계 정도의 롤만 해 주면 더블리프트도 급이 그리 떨어지는 선수가 아닐 듯 합니다.
15/11/02 04:31
차기 시즌이 원딜 위주의 메타라면 몰라도 현 시점에서 덮립같이 피지컬은 좋으나 로지컬이 떨어지는 선수를 팀차원에서 밀어주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텔포 메타에서는 탑을 밀어주고 미드가 단단히 지키는게 제일 좋고 원딜은 로밍 및 시야장악을 위해 자리를 비운 서폿없이 눈치껏 돌아다니면서 cs를 먹고 상대의 공성을 저지해야하는데 덮립에게 그걸 기대할 수 있을지...
15/11/02 05:32
일단 비역슨이 오더 역할을 내려놓고 싶어했고 비역슨 대신 좋은 오더를 내릴 옐로우스타 같은 선수가 들어온다면 성공할거라 봅니다만..아직까지 공개 된 더블리프트/아드리안...은 영.......더블리프트가 오더를 내릴 순 있다고 해도 좋은 오더라는 생각은 안 들고 아드리안은 TIP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였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요. 정글이 관건이겠네요..임팩트-러쉬가 같이 와주면 좋겠는데 한 팀에서 세 명 영입 룰 때문에 불가능한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15/11/02 06:30
더블리프트 영입으로 물건너갔다고 봅니다. 언제나 많은 지원을 요구하는 원딜+항상 라인전 강한 챔프를 선호하는 미드 조합은 큰 기대가 안됩니다. 때로는 캐리롤이 아닌 지원역활도 해줘야하는데 둘다 캐리롤을 항상 요구하는 성향이라 팀 벨런스적으로 문제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더블리프트의 성격은 유명하죠. 팀원의 실수에 대해서 상당히 공격적인 선수이고 CLG에서 선수교체가 많았던 이유중 하나죠. 비역슨은 좀 방어적인 성격인데다가 코치인 로코도코마찰로 로코도코를 헤드코치에서 물러나게 한걸 보면 불화가 생기면 감당이 안될것 같네요. (프나틱은 리빌딩할때 조이럭코치가 무조건 성격좋은 선수만 뽑았죠. ) 그렇다고 더블리프트가 북미가 아닌 다른지역의 원딜보다 딱히 장점이 있는 선수도 아니라서 전력상승 보다는 옆그레이드가 될것 같네요
15/11/02 06:58
그래도 따지고보면 섬머시즌에 손꼽았던 원딜유저고 라이벌팀의 에이스가 빠졌기때문에 tsm의 위치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피글렛 플레이가 한 시즌만에 많이 바뀐거보면 본인이 의지만 있으면 크랙팀이 만들어질수도 있겠죠
15/11/02 07:57
개인적으로는 레클레스 영입한 얼라이언스의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블리프트랑 레클레스가 닮았다기 보다는 포지션이 겹치고 팀 관계도 비슷해보여서...
15/11/02 08:15
더블리프트라서 역시나 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도 조금은 있는게 이제는 세계최고급은 아니지만 여전히 다음 롤드컵에서도 볼 수 있는 급의 선수니까요. 팀만 잘 만나면 제역할은 충분히 해줄 선수죠. 현재 TSM에게 필요한건 마타급의 서폿이에요. 모든 플레이를 주도하는 선수가 안나오면 상대적으로 기초가 좋은 팀들에게는 절대 못 이기죠.
15/11/02 08:24
원딜이 팀상태 안좋을때나 경기 후에 팀탓하는거고,
팀 좋은데 혼자 남탓하는 원딜은 본적이 없습니다. 한국에도 멘탈 안좋은 원딜 몇 있었지만 팀이 잘할때 원딜 멘탈 언급된적은 없죠. 그럴 때는 그냥 딜넣는 기계 역할만 수행해도 기분좋으니까요. 결론은 탑 정글만 제대로 영입하면 프나틱 급 혹은 그 이상도 노릴 수 있다고 봅니다.
15/11/02 09:40
솔직히 부정적이긴 합니다... 지금 상황도 농구로 치면 볼호거가 2명이 있는 듯한 느낌인데 만약 임팩트 러시까지 들어가면 러시 성향상 볼 호거가 3명 되는 효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진짜 이런 상황에서 캐리 비중을 기적적으로 분배 해 주지 않으면 망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15/11/02 09:59
더블리프트의 개인능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힐만하지만.... 요즘 원딜은 다들 개인능력을 기본으로 깔고가고 누가 더 영리하게 게임하느냐로 갈리는데
더블리프트가 영리하게 하느냐 하면 글쎄요... 음...
15/11/02 11:21
엘리먼츠 시즌2 예상합니다. 라인전 찍어눌러서 잘 풀릴때는 몰라도 분명히 말리는 게임 있을텐데 거기서 잘잘못 가리다가 신뢰에 금가기 시작하고 결국 파국으로..
15/11/02 11:39
임팩트가 전 팀에서도 오더를 맡았다고 하니 임팩트를 영입한다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오더 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블리프트도 다른 선수들이 임팩트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거스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구요. 임팩트만 데려온다면 여러 모로 팀의 가려운 점을 긁어줄 수 있는 영입이 될 듯...
15/11/02 14:20
웨이브 한줄 더먹겠다고 맵안보다가 짤리는 더블리프트라서.. 그런 제멋대로인 플레이 확실히 잡아줄 오더가 없다면 결과가 좋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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