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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1 14:46
14년도부터 롤대회를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혹시 예전 국내 롤챔스에 외국팀이나 외국 선수도 참가했었나요?
예전 대회에 관한 글을 보다보면 그런 일이 있었다는 듯한 문맥이 보여서 질문 드립니다.
15/11/01 14:52
2012년 롤챔스 서머에 유럽의 CLG EU, NaVi, 미국의 CLG NA, 팀 디그니타스, 그리고 중국의 WE가 참가했었습니다.
그리고 CLG EU가 결승에 올랐지만 아주부 프로스트가 2:0에서 3:2 대역전승을 이루면서 우승을 차지했죠.
15/11/01 14:52
12년 스프링에 프나틱, CLG.NA가 참가했었고,
12년 썸머에 WE, Team Dignitas, Natus Vincere, CLG. EU, CLG. NA가 출전했었죠. 이 대회 결승에서 아주부 프로스트가 CLG. EU를 상대로 패패승승승으로 우승했고요.
15/11/01 14:52
저는 김동준, 이현우 해설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래 경기력 안좋은 팀 경기는 스킵하는데 해설 듣는게 재미있어서 약팀 경기도 즐겁게 봤습니다.
15/11/01 15:53
결승전의 1,2,3 경기가 전부 팽팽한, 양쪽 4강전에서의 1경기 같은 외줄타기 느낌 이상이라 굉장했었죠.
절대방벽 같던 SKT와 계속 팽팽하게 맞서며 한 게임을 따내는 LCK의 수준을 과시하기에도 충분했구요. 그리고 역시 세계 롤판 최고의 슈퍼스타의 피니쉬까지 여러모로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SKT가 전승 우승해버렸다면 이전 13'SKK 처럼 이후 목표를 잃고 방황해버릴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구요)
15/11/01 16:02
시즌3, 시즌4 한국의 일방적인 독주 이후의 엑소더스.. 이어 IEM과 MSI로 인해 생겨난 어마어마한 컨텍스트들이 시즌5 롤드컵을 최고 빅꿀잼으로 만들었죠. 특히나 LCK 팬이라면 더더욱. 시즌2 이후 이렇게 상향평준화된 대회가 없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SKT라는 역체팀의 탄생이라는 기승전결까지, 정말로 역대 최고의 롤드컵이었습니다.
15/11/01 16:56
앞으로 LCK와 선수들의 연봉이나 처우 같은 문제가 더욱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KOO도 스폰서 좋은데 잡았으면 좋겠고... 아이고, 제가 돈만 많았어도 ㅠㅠ
15/11/01 16:57
Sk 관련 글이 올라오기만 기다렸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여정이었습니다. 선수들이 보여준 독기와 열정, 완벽한 플레이에 감탄했구요. 선수들 모두 고생했어요.
15/11/01 17:00
조별리그때 같은 조에 속하면 아예 다른 브래킷에 위치하며
결승때까지 못 만나게한다는 룰이 좀 웃기던데 저만 그런가요? 8강에서만 못 만나면 그걸로 됐죠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오히려 대진만 더 김빠지게 만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포맷을 좀 바꿨으면 하는 생각은 들던데 8강도 풀리그하면 어떨까요? 4팀씩 2개조로 나뉘어서 각 조별로 이틀간 하면 일정도 똑같구요
15/11/01 23:37
그 룰은 월드컵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단기 토너먼트 대회에서 쓰는 룰인데요 -.-)
저 룰을 적용 안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 찾는게 더 힘들거 같습니다만.. 적용 안하는게 더 웃긴거고요. 참고로 저 룰은 작년 롤드컵에서도 적용된 룰이고.. 작년에도 특별한 이슈 없었습니다만. 가끔 하는 세계대회에서 붙은팀들이 또 붙고 또 붙고 하면 오히려 김이 빠지기 때문에 생긴 룰이고 유로파,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세계대회에서 당연하게 쓰는 룰이기도 하고요. 롤도 작년부터 도입해서 쓰고 있지요. 더블엘리나 풀리그 같은걸 추가로 도입한다면 모를까. 지금 같은 조별리그->토너먼트 구조에서는 당연한 룰입니다만..
15/11/02 02:13
게임 변화 속도도 빠르고
팀 개편 속도가 빠르고, 분 분해?도 자주되는 롤판인데, 굳이 그 룰은 적용할 필요없는것 같아서요 웃기다는게 그런 의미였습니다 8강 풀리그면 좋겠다는 것도 그런 의미였구요 룰이 웃기다는건 아니었는데 제가 이상하게 써놓긴했네요;;
15/11/01 17:13
팀의 기량을 개인기량에 어디까지 봐야되나? 입장이라
2013 sk가 먹을때도 뱅기가 정말 잘하지만 세체정은 아니라고 봣고 2014 폰이 롤드컵먹을때도 가장 앞서가는거지 세체미가 아니라고 보고 2014 페이커가 부진할때도 세계정상급 미드라고 봣었으며 롤드컵 우승해도 2014폰처럼 앞서가는거지 세체미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보고 좀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이팀은 개인기량이 오히려 팀의 기량에 가려지는 팀이 아닐까하고..... 걍 현재는 전라인 다 최고인거 같습니다
15/11/01 18:28
프나틱은 이번 시즌에 후니-레인오버-페비븐 등 대규모 리빌딩을 했었고, 오리겐 같은 경우는 구 프나킥+구 TSM 선수가 3명이라...사실 두 팀다 노장이라거나 뉴 멤버 소리 듣기 충분합니다 크크크
15/11/01 18:12
어제 3경기가 진짜 skt 의 지고 있을때 저력을 보여주는 한판이었던 거같습니다 ..
그렇게 압도적으로 지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무서운팀은 skt 하나 인듯..
15/11/01 18:13
조별예선은 역대최고이긴 했는데 8강부터는 생각보다 일방적인 경기가 많아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2012년은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SK 응원하는 입장에서 올해보다 2013년이 좀 더 드라마틱했던 것 같네요. KOO가 생각보다 잘 해주긴 했지만 솔직히 SKK-나진소드 4강전만큼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15/11/01 18:45
페이커 말대로 롤드컵에서 SKT가 확실히 폼을 더 끌어올린것 같네요. 이번 롤드컵 SKT는 정말 징하네요 정말.. 불사대마왕.. 죽질 않아..
15/11/01 19:36
갈수록 개인기량 보다는 팀플레이의 비중이 높아지는 시대인데 결승 마지막 4 경기는 왜 내가 세계 최고인지를 말해주는 원맨 하드 캐리였죠. 페이커가 섬머 결승 우승후에 페이커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의 페이커는 정말 페이커 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페이커와 동급의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들이 있었기에 이런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다고 봅니다. 감히 단언컨데 15 skt는 역사상 최강의 팀입니다.
15/11/01 19:51
유게에도 제가 올렸지만, 데이터가 증명을 하죠. 11개월간 125전인데 80%를 넘긴 역대 팀통산 최고 승률. 출전한 4개 대회 모두 결승 진출에 롤챔스 2연패, 롤드컵 최고 승률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까지.
거의 LOL 역사의 정점에 위치한 팀임을 입증해낸거죠. 현재 전포지션 원톱+라인전+운영+한타+특유의 저력까지...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을겁니다.
15/11/01 21:10
선수들이야 두말할거 없이 다들 수고많으셨고 멋졌습니다.
OGN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만 제발 여자 관중은 좀 그만 찍읍시다. 아니면 시작하고 1분까지만 하던지. 어제 2경기 부턴 좀 나아졌습니다만 1경기는 한타도 덜끝났는데 뭘 그리 여자찾으십니까? 이것도 전통이라면 전통이겠지만 이제 좀 정리합시다. 회사 이름만 바꾸면 뭐하나요.
15/11/03 13:25
불리하면 위축될만한데
진다는 생각은 요만큼도 안하는듯한 플레이... 클템이 선출이라 그런지 3경기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더군요 보는 입장에서도 미친거 같았습니다
15/11/01 23:05
어떤 팀이 정점에 섰다가 내려온 뒤 다시 그것보다 더 압도적인 정점에 설 수 있을까요? 어떤 스포츠든 막론하고. 14때도 계속 응원했던게 진짜 사이다를 트록채로 마신 느낌이 날만큼의 롤드컵이었습니다.
15/11/02 01:33
저는 lck 가 3부리그 4부리그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없어진게 이번 롤드컵 최고의 수확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비난 들어가면서도 묵묵히 노력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너무 고맙고 4강 끝나고 사이다 시전해주신 김동준 해설도 정말 고맙습니다.
15/11/02 10:46
SKT의 롤드컵 우승과 페이커,벵기의 롤드컵 2회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전체적으로 높아진 이번 롤드컵에서 압도적인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SKT2팀이 데뷔했을 때부터 팬이 없다고 방송에서 인터뷰할 때부터 팬이었는데 세계에서 제일 인기 있는 팀 중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네요. 언제나처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과 코치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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