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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6 11:46
픽이 좀 아쉽긴 하죠...
캐리가 좀 되는 픽을 했어도 되는데 너무 유틸쪽에 신경을 쓴 느낌이 들고 탑 쪽에 힘을 주려다보니 원딜쪽은 그냥 팀파이트에 좀더 괜찬을 듯한 픽을 가져간거라.
15/10/26 11:53
탑 캐리 메타이다 보니 유틸성이 강한 원딜을 뽑는게 합리적이긴한데...탑이 밀리니까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된거 같네요.
정작 라인전은 레클레스 옐로우스타쪽이 더 나은거같았는데.
15/10/26 12:01
저도 후반부에는 아무리 탑 캐리메타라도 원딜쪽 비중을 줄일수가없어서
원딜 비중이 가장크다고 생각은하는데 팀적으로 아예 이번 롤드컵 컨셉 자체를 그렇게 짠것같아요.
15/10/26 11:57
그냥 팀색깔 때문에 그렇게 가져간게 아닌가 싶네요. 픽을 고르는건 아무래도 팀오더에 맞춰서 가니까요. 애쉬는 확실히 뺏어오는 의미가 강했는데 팀차원에서 연습이 잘 안된 느낌인데다가 스카너에 숙련도가 전혀 없어보이는 정글러랑 게임이 말린 것 같구요. Rekkles가 성장하려면 아무래도 프나틱이 전체적으로 성장해야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5/10/26 12:00
의외로 결정적인 순간때 캐리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건 분명한 사실같습니다. 지난시즌도 그렇고, 뭐라고 해야하지,
어느정도 판이 만들어지고나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진짜 세체원을 노리는 선수라면 판이 있던 없던 이선수 진짜 무빙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판이 있던없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그런 모습은 사실 없었죠.
15/10/26 12:04
이번 롤드컵 전체에서 그런 원딜캐리에 의존하는 상위권팀은 없다고봐도 무방했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원딜캐리는 프레이처럼 어그로를 흡수하던가 아니면 뱅처럼 원딜이 있는듯없는듯 페이커나 이지훈 물다보니 뱅에게 죽어있더라 이런게 한계인 메타였어요.
15/10/26 12:14
뭐 사실 오리젠은 니엘스의 원딜 캐리 운영이 제일 강하고 그걸로 우직하게 밀고가는 팀이죠. 그게 니엘스가 케넨원딜을 절대 고를 수 없었던 이유기도 하고. LCS EU 결승 때도 페케가 룰루로 망하니까 투코어로 불타는 향로까지 올려가면서 철저히 서폿해서 대역전, 5경기까지 끌고 갔었죠.
15/10/26 12:00
원딜 캐리의 최고봉인 임프와 데프트가 이번 롤드컵에서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보면 레클레스한테 너무 가혹한 평가가 아닌가 합니다. 메타가 원딜에게 유틸을 요구하는 메타였고,팀 전체적으로보면 쿠가 더 잘했을 뿐 레클레스는 잘했다고봐요.
15/10/26 12:16
레클레스 때문에 졌다기 보다는 1경기 케넨의 궁을 이용해서 유틸성을 극대화 시키는 플레이나 2경기 때 애쉬의 궁을 이용한 이니쉬가 의미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느거죠. 프레이가 하는 만큼 애쉬궁으로 잘라먹기나 이니쉬가 안된다면야 차라리 딜 잘뽑히는 원딜이 훨씬 좋으니까요.
패배의 원인만 따지면 레인오버 선수가.....
15/10/26 12:10
패치때문에 그러고싶어도 안됐죠... cs 250개씩 먹여서 키워봐야 피오라가 qre하면 죽든가 대결투 없어질때까지 뒤에서 춤춰야되는 메타라서
15/10/26 12:12
3경기 내내 최고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최선의 모습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메타에선 원딜에게까지 패배의 요인을 묻기에는 한정적인 상황이었으니까요. 다만 이번 롤드컵 내내 레클레스가 보여준 모습은 세체원의 후보에 이름을 올리던 선수에게 가졌던 기대치에 비해선 분명 부족해보였던 것 같네요.
15/10/26 12:15
아무튼 원딜유저로서 뭐 할게 없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 대회 양상입니다. 탑캐릭들은 탱템이 적어졌는데도 녹질 않고(다리우스 회복, 피오라 응수+궁) 얼심이랑 란두인은 너무 옵션이 강력해요.
15/10/26 12:18
왜 하드캐리형 원딜을 안하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애쉬는 정말 최악이었고... 애쉬잡고 되든 안되든 이니쉬를 시도라도 해야하는데... 궁맞고 수은으로 푼다고 하더라도 스카너라는 옵션이 하나 더 남게되는건데... 뭐 피오라 탐켄치 때문에 어렵긴 했겠지만 그래도 패기 있게 시도라도 했어야죠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확 떨어자 느낌이었습니다
15/10/26 12:28
애쉬궁을 먼저 쓰면 상대의 조합이 들어올 때 애쉬는 녹고 시작하기 때문에 쉽사기 이니시용으로 먼저 던지질 못했던 것 같습니다.
3세트 보면 애쉬가 쉽게 궁을 날릴 수 있는게 애쉬 궁이 안된다 하더라도 알리 리신 헤카림이 같이 들어가 줄 수 있고 상대 중에서 애쉬를 본격적으로 물만한 챔프는 점멸 든 리븐 밖에 없었습니다.
15/10/26 12:18
뭔가 프나틱은 참 좋은 팀이면서도 조별예선, 그리고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약점도 많이 드러났는데 그 중 하나가 각 라이너들의 챔프폭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좋은 픽도 많이 보여주지만 상대적으로 결승에 올라간 팀들에 비하면 좁은 편으로 느껴집니다. 레인오버 선수가 스카너 선택이 강요당한 점도 그렇고 레클레스도 edg전을 제외하고는 캐리력 있는 ad가 필요할때 선보이지 못했죠. 예로 애쉬 숙련도를 보면 아 그냥 프레이가 좋아하는거 뺏어오려고 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군요. 폭발력으로 주목받았던 탑 후니도 LCK탑 라이너들을 상대로 결승에 올라갈 정도로 챔프 폭이나 라인전에 있어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구요. 뭐 Koo와 SKT가 준비를 넘사벽으로 많이 한 거겠죠. 이외의 팀들과는 전부 경쟁력 있어 보입니다. (KT와는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KT가 이길것으로 보지만 만약은 없기에..) 가능성은 엄청나다고 봅니다. 다들 나이도 어리구요. 라인전만 봐도 선수들 기본 기량은 충분히 Koo와 SKT 에 대응 가능하다고 봅니다. Koo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라인전을 많은 경우 이기는 모습이었죠. 다만 챔피언 폭과 숙련도의 문제로 밴픽부터 지고 들어간 느낌이 있어요. 게다가 지역 리그가 아닌 월드에서 BO5를 하면 그런 약점이 더 선명히 드러나니까요. 다음 시즌에 선전을 바랍니다.
15/10/26 12:26
어제 경기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죠. 픽밴이 너무망했거든요.
2경기 픽밴은 브론즈가 봐도 의아한 밴픽이었고 3세트 역시 이미 상대가 알리-애쉬-리신-헤카림을 꺼낸 상태에서 시비르는 꼴픽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딜 캐리 메타가 아니기 때문에 레클레스가 팀이 밀리는 와중에 크게 활약할 여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롤드컵 통틀어서도 어느 정도 비등비등한 상태에서나 원딜의 기량이 돋보였었죠. 또 케넨 원딜이라는 의외의 픽을 들고와서 3세트를 따낸걸러도 충분히 좋은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5/10/26 12:30
이번 롤드컵에서 프나틱의 봇듀오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엘로우스타는 냉정하게 롤드컵에서 이름값에 비하면 기복이 심하고 판단 미스가 많은 서포터였고
레클레스는 조별 예선 1주차때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거의 없죠.
15/10/26 12:36
정글 원딜은 챔프폭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는 라인입니다. 물론 챔프폭이 넓으면 좋지만요. 레인오버는 그라가스 글로벌 밴에 직격타를 제대로 맞은거 뿐이죠. 그라가스 글로벌 밴이 좀만 일찍 나왔어도 챔프폭 문제에서 자유로운 정글이 몇이나 있었을지도 의문이네요. 그리고 캐리형 원딜을 꺼내기만 하면 그만인가요? 다른 라인도 원딜에 맞춰 픽을 해주고 운영을 해줘야 캐리형 원딜 픽의 의미가 사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다른 라인의 캐리력이 떨어지는 거에요.
15/10/26 13:08
그라가스 글로벌 밴에 직격타를 맞은게 챔프폭이 좁다는 방증아닌가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그라가스 밴 당하면 거의 모든 정글러의 선택폭이 좁아지죠. 그라가스를 주류로 써서 다른 정글러보다 타격을 더 많이 입는거 자체가 챔프폭이 좁은거고, 그로인해 스카너 같은거 꺼내게 되는게 구애받게 되는겁니다. 준비할 시간 일주일 내에 벵기는 자르반, 호진은 좀 개그스럽긴 했지만 자크, 그리고 리신을 잘 준비했는데, 레인오버는 렉사이 밴 당하니까 상대 조합에 쥐약인거 알고도 스카너 뽑은거 보면 정글러 챔프폭 때문에 정글러 개인뿐만 아니라 팀적으로 말리고 들어갔죠.
그리고 다른 라인이 캐리형 원딜에 맞춰서 운영해야 한다는 요지에는 동감합니다만, 레클레스의 애쉬 숙련도는 팀 시팅과 무관하게 롤드컵 준결승에서 꺼낼만한게 아니었죠. 쿠의 샷콜링이 페비벤을 중심적으로 노렸는데도 불구하고 3경기는 원사이드 해서 그렇다쳐도 1,2경기 레클레스가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거나 킬을 쓸어담는 장면은 없었거든요.
15/10/26 13:32
직격타를 제대로 맞았다고 할 정도라면 KT 스코어나 오리진 어메이징 정도는 돼야..
레인오버가 그들처럼 렉사이 살았는데도 그라가스 하고 이런 선수가 아니에요. 엘리스 살면 무조건 엘리스, 엘리스 밴당하고 렉사이 살면 무조건 렉사이, 그게 안되면 그라가스나 올라프 하는 선수입니다. 근데 프나틱이 코인토스 이겨서 블루진영을 먹었고, 그 결과 레인오버는 원하는 대로 지강챔 렉사이 2번 다 가져갔죠. 호진? 아무리 그라가스 안 뽑던 선수라도 너 자크할래 그라가스할래 하면 자크한다고 할 선수가 있을까요?-_-; 이런 면에서 보면 오히려 렉사이를 2번이나 상대해야 했던 호진이 더 손해본 거라고 말할 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론 그냥 하던 대로 올라프나 하지 굳이 스카너를 왜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5/10/26 15:07
저도 공감합니다. 그라가스 글로벌 밴으로 블루쪽 정글러는 엄청 유리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번의 블루에서 졌다면 그라가스 글로벌 밴으로 손해를 봤다고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15/10/26 12:41
어제 택한 챔피언들이 이해도가 높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2경기 애쉬도 영 활약이 없었고, 3경기 시비르로 스펠실드 활용도 영 별로더군요. 꼭 막아야하는 스킬을 막는 게 아니라 제일 먼저 들어오는 스킬을 막는 느낌이더라고요.
15/10/26 13:29
장면 자체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맞아도 치명적이지 않은 CC나 CC아닌 거에 허비하는 느낌이었어요.
초중반부터 스펠실드를 왜 저렇게 쓰지? 싶어서 계속 그 부분을 봤는데 급하게 쓰고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입장일 수도 있고, 다르게 썼더라도 결과는 같았을 수 있겠지만... 보다보니 좀 더 늦게 썼으면 평타 두세대라도 더 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상황들이 있더라고요.
15/10/26 12:55
은근히 픽이 한정적인 느낌은 듭니다. 다룰 수 있는 원딜챔프와 대회수준에서 쓸 수 있는 원딜챔프폭 사이에 차이가 있달까요
예전에도 다른 원딜픽이 성행할때 혼자 루시안을 뺏기거나 밴당하면 그레이브즈를 고집하던게 떠올라요 포지션이나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약간 꿍과 비슷한 느낌도 듭니다.
15/10/26 13:38
어제 경기력은 별로였습니다. 유럽 LCS에서 보여주던 깔끔한 움직임이 안 보이더군요.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5/10/26 13:40
저는 솔직히 어제 경기보고 폼이 떨어진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1경기 케넨이 막히고 2.3 경기 원딜 픽할때 할게없어 어쩔 수 없이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뭔가 자신감이 떨어져있는 상태 같은게 표정에 보였다고나 할까? 조별예선때만 하더라도 케넨잉 깜짝픽으로 나온 원딜이라고 생각했는데 4강을 보고나니
다른 원딜은 그다지 자신이 없어서 픽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5/10/26 13:55
- 1경기
조별예선부터 4강오기전까지 레클레스가 케넨원딜로 너무 큰재미를 봤습니다. 승률도 가장 좋았구요. 당연히 케넨원딜이 살아있으면 트리 징크스보다 먼저 뽑을 수밖에 없게 되는거죠. 게다가 상대적으로 라인전이 약한편인 프나틱 바텀의 초중반 라인전파워 상승효과도 있구요. 다른 종류의 원딜을 했다면 초중반 바텀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쿠에게 오히려 내줬을겁니다. 또한 쿠가 케넨에 대한 대비책을 들고나왔다는 겁니다. '케넨 원딜가져가라 우린 개싸움, 난전 유도 픽으로 박살내주겠다' 즉, 1경기 케넨원딜을 못했다고 까기엔 그간의 보인 모습과 승률이 좋았고, 쿠의 대처가 픽밴에서부터 훌륭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 2경기 프레이의 애쉬는 대회내내 가장 크게 견제를 받았던 쿠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애쉬를 잡았을 때의 쿠는 스크 못지 않은 초중반 파괴력과 스노볼링을 보여주죠. 퍼플 사이드에선 애쉬를 밴하기도 힘들고, 파훼법을 들고 나올 자신이 없는 이상 선픽을 해서라도 빼앗아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죠. 만약에 프레이에게 그냥 애쉬를 내주고 징크스나 트리같은 챔프를 했다면, 2경기는 3경기보다 더 초장에 터졌을 확률도 높습니다. - 3경기 3경기 내내 미드가 텔포대신 점화를 들며 라인전 주도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프나틱으로썬 시비르만큼 절실한 카드가 없습니다. 합류싸움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또한 이니시를 걸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빼기에도 좋구요. 점화미드로 미드 주도권을 쥐고, 바텀은 시비르로 푸쉬력을 앞세워 라인주도권을 가져가서 초반에 힘을 주겠단 전략입니다. 또한 시비르가 징크스 트리완 달리 순간적인 애쉬궁 이니시를 막아낼 수 있는 픽이기도 하구요. 즉, 막판도 징크스 트리를 하기엔 애쉬의 존재감을 무시하기 힘들었다고 봐야하고, 시비르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실제로 레클레스가 개인으로만 놓고보면 3경기를 가장 선전하기도 했구요. - 결론 제 결론은, 프나틱이 무조건적으로 탑미드에 힘을 주기 위해 원딜하이퍼캐리의 대표격인 징크스, 트리를 안뽑은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보다는 초중반에 절대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죠. 어찌보면 중후반 운영과 한타에 있어서 자신들이 쿠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느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프나틱으로썬 매 픽밴의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거죠. 실제로도 덕분에 바텀이 항상 라인전 단계에서만큼은 매번 주도권을 잡았고, 미드도 점화로 주도권을 잡고, 정글은 매치업상 우월한 픽을 가져가며 이득을보고 탑은 후니가 나름 잘 버텨내면서 1,2경기 내내 초중반에 큰차이를 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반부터 그 스노볼을 제대로 굴리지 못하고 과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로 큰 손해를 보거나 쿠의 수퍼플레이에 의해 제동이 걸리면서 무너지게 된거죠.
15/10/26 13:56
20분을 기점으로 라인전은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합류전 한타는 프레이가 훨씬 잘 했습니다. 특정챔프 (애쉬)의 숙련도는 넘사벽이었구요. LCS EU 의 프나틱 무패시즌 모든 경기를 챙겨봤습니다만 저는 레클레스가 준수한 원딜 그 이상이라 평가하진 못하겠습니다.
15/10/26 14:21
프나틱의 서머 경기들을 꽤 챙겨본 편인데 (포스트시즌 포함)
솔직히 스틸백보다 엄청난 강점이 있는 원딜인가 싶었습니다 조이럭님이 원래 구상했던 드림팀이 레클레스가 포함된 팀이었고 이제서야 드디어 완성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걸 봤는데 그냥 긴가민가하더라구요 원딜 개인기량만 놓고보면 니엘스가 유체원같다는...
15/10/26 14:44
메타상 후니와 페비벤이라는 걸출한 라이너들에게 서폿형 플레이를 시키는게 자원 낭비이긴 하죠.
현재 skt 정도를 제외하고는 원딜 밀어주기를 해야만 이기는 팀들의 원딜들만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skt조차도 룰루픽으로 밀어주기가 없으면 페이커 이지훈 마린의 플레이가 더 눈에 띄는 상황이죠.
15/10/26 17:53
메타가.. 예전같이 원딜이 캐리하는 메타가 아니라서 그 메타에 따르기로 팀 전략을 합의한 이상 라르손 선수가 뭔가 더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죠. 그 롤을 최선의 폼으로 보여줬는가? 에 대한 비판, 혹은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라면 납득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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