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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 02:48
픽밴에서 이기고, 무엇보다 후니를 이쪽 페이스에 말려들게 할 것. 이 둘만 해내면 타이거즈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겠지만 화이팅입니다.
15/10/20 02:56
최소한 pgr 내에서는 쿠의 우세를 예상하는분들이 많지 않나요?
다른커뮤니티는 많이 안가서 모르겠지만.. 불판에서도 그런의견이 훨씬 많고.. 저도 쿠가 안정감에서 좀더 유리해보이는데..
15/10/20 02:58
어찌됐건 유럽이 한국보다 쎄다고 예상되는게 대체 얼마만입니까. 5:5로 본다고 해도, 그것도 정말 얼마만이에요.
유럽사람들은 충분히 뽕에 취할만 합니다.
15/10/20 03:12
프나틱은 후니가 상대 탑을 압도하지 못하면 흔들리거나 어려운 흐름으로 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스멥 폼이 급상승해 있는 지금 스멥이 후니에게 우위를 점할 것 같습니다. 후니는 메타적응이나 챔프폭 문제가 여전히 지적되오고 있으니까요. 봇은 8강 컨디션이면 쿠가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보고 문제는 미드같은데 쿠로선수가 아지르 제외하고서는 챔프폭도 넓은 편이고 준수한 미드라고 보기 때문에 페비븐 상대로 반반을 가줄 것 같아요. 따라서 전체적으로 쿠가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8강 경기 당시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말이죠.
15/10/20 03:41
프나틱이 3:0으로 충분히 스웝하고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뽕맞고 취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지하게요. 관련된 자세한 얘기는 토요일날 4강 분석예상글 쓰면서 해보겠습니다.
15/10/20 04:19
전 프나틱의 불안요소는 레인오버라고 생각하는데 정글 서폿 싸움에서 쿠가 오히려 앞선다고 생각해서 의외로 쿠가 KT전보다 쉽게 프나틱을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10/20 04:32
프나틱의 우세가 점쳐지긴 합니다만 그렇게 압도적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프나틱이 B조 1위, Koo가 A조 2위이긴 하지만 어차피 둘 다 4승 2패 팀이라는 건 조금씩의 불안요소는 안고 있다는 것이겠죠. 프나틱의 스크림 성적이 어마무시하단 소리가 있지만 다른 프로들이 쿠의 예상하는 것으로 볼 때 쿠도 스크림에서는 만만치 않은 모습인 것 같고요. 다만 프나틱이 홈 버프를 안고 있는 건 분명한 이점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프나틱은 슬로우 스타트형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고 봅니다. 우수한 미드라이너로 하여금 알아서 잘 버티게끔 부쉬 시야 정도만 확보해두고 탑을 시팅하는 게 이 팀의 클래시컬한 게임타입이고 이후 성장한 탑과 미드의 캐리력으로 한타를 승리하는 공식을 가지는 팀이죠. 이게 역으로 읽혀서 탑을 시팅하는 게 제대로 안 되면 한타에서 딜 부족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8강에서 KT가 올라갔다면 탑이 비등하게 가더라도 미드가 터질 거라고 예상했는데 Koo의 미드인 쿠로는 상대 미드라이너를 압도하는 모습까진 잘 안 보여줘도 역으로 버티는 건 정말 잘 하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페비벤 상대로는 더 나으리라고 봅니다. 덧붙여 조별예선에서 피오라를 숨겼다가 8강에서 깜짝 피오라로 슈퍼 캐리한 스멥이 후니 상대로 밀릴 것 같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마린 다음 한국의 탑솔은 썸데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8강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
15/10/20 05:09
저도 프나틱이 우위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우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합이 맞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쿠의 건승을 기원하며 결승전을 도서관으로 만들어버리자구요!!!
15/10/20 05:16
쿠가 이겨서 한국 롤의 위상을 전세계에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재미적인 측면과 앞으로도 국가 대항전에서 가지는 긴장감과 흥미를 위해
프나틱과 skt 가 결승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좀더 큽니다.
15/10/20 05:16
롤드컵 결승까지 한국 대 한국은 진짜 보기 싫기 때문에 프나틱이 꼭 결승에 올라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쿠를 SK와 CJ 다음으로 좋아하는 팀입니다만 프나틱이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굳이 유럽뽕이니 뭐니 하면서 자극적인말 쓰시기 보다는 쿠에 대한 개인적인 응원만 담으셨다면 좀 더 좋았을 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뭔가 선동형 찌라시 보는 느낌이라 좀 그렇습니다. 자국인이 자국팀 응원하는거야 당연한거죠.
15/10/20 05:17
픽밴에서 상대를 공략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점을 더 파고드는 것이죠. 프나틱의 장점은 탑+미드의 캐리력이고, 단점은 봇입니다. 장단이 명확하니 공략하기 쉽죠. 이를 바탕으로 예상해보자면 쿠의 프나틱 공략법은 3가지 정도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1. 스멥이 후니를 압도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운영을 해도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뭐 고민할 거리가 없는 가장 좋은 상황이겠죠. 2. 밴 카드를 탑/정글에 투자하여 후니를 말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탑/정글에 밴을 투자하고 봇에서 모데를 오픈한다 해도 쿠가 밀리지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생각해볼만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정글에서 그라가스 글로벌 밴이 있고, 후니가 리븐같은 변칙적인 픽으로도 캐리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이것 만으로 프나틱을 밴픽에서 봉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3. 상대 봇을 밴하고 라인스왑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니를 말리는 동시에 스멥도 포기하지만 봇 클라스 차이를 벌릴 수 있습니다. 특히 프나틱의 원딜 챔프폭이 아쉬운 상황이라(징크스 정도?) 전략적 카드로 한 번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10/20 05:18
같은 4승 2패인데 프나틱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 건 재밌긴 하죠. 그만큼 한국 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Koo가 지는 경기 보면 대부분 정글러 개입에 의해서 초반 라인전에서 폭파당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스타일상 중국, 대만에 상대적으로 약한 거고 같이 운영 싸움, 중반 이후 한타로 넘어가면 강한 모습을 보여줬죠. 프나틱을 만난 건 어찌 보면 Koo 입장에서도 편할 것 같습니다. 딱히 밴픽에서 밀리지도 않을 것 같고요. 롤드컵 이전엔 LCK 수준이 낮아졌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막상 결승엔 한국 팀끼리 붙을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이 묘하네요.
15/10/20 05:42
프나틱과 쿠는 어느정도 색깔이 비슷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나틱도 쿠도 초반 라인전에서 불리함을 안더라도 중후반 운영과 한타로 극복하는 역전경기가 자주 나오는 편이라 매 경기 슬로우 스타터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 선수들이 챔프폭이 매우 넓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픽밴이 가능합니다. 이번 롤드컵 메타가 잘 큰 탑라이너를 아무도 못말리는 메타라서 그만큼 탑라인이 중요할 것 같은데 스맵과 후니 두 선수 모두 태평양같은 챔프폭을 가지고 있고, 손싸움도 호각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자신이 좀 말렸을 경우 스맵은 그걸 굉장히 잘 극복해내는 플레이어인 반면에 후니는 올해 데뷔한 신인이고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멘탈이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생각보다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별예선 첫주차가 바로 그런 경기들이었죠. 쿠가 첫경기부터 이 점을 노린다면 시리즈 내내 후니 선수가 평정심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0/20 06:12
쿠가 초반 갱 타이밍이 약해서 그렇지 상대가 빈틈 보여서 스노우볼 굴릴 각 나오면 또 우위를 잘 이용하고 쭉쭉 굴리는 팀이라서, 특히 공격적이고 잘 던지는 프나틱이 편할거 같은데요. 쿠의 고질적인 단점이 초반부터 주도적으로 스노우볼을 만들기 힘들어한다는 거고, 약간 본인들한테 답답한 상황이 오면 거기서 어설픈 판단으로 무리하다가 상대 라이너한테 킬 떠먹여주고 역스노우볼 확 구르면서 지는게 쿠 패턴인데 프나틱은 굉장히 능동적인 팀이라서 쿠가 뭐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은 안나올거 같고 쿠가 아예 받아치는 구도로 가면 오히려 터질 가능성은 줄어들거 같습니다. 라이너 기량도 미드는 페비벤이 앞서는거 같지만, 탑 바텀은 쿠가 우세라 봐서 아마 무난하게 하면 쿠가 이길거 같고, 물론 공격적인 팀은 어떤 변수도 창출할수 있기 때문에 프나틱이 어느때보다 Bo5에서 한국팀을 이길 가능성이 높은 유럽팀인건 사실인거 같네요. 결과는 아마 프나틱이 신내다가 한번 이상 던지기는 할건데, 그걸 얼마나 줄이냐에 달렸다 봐요.
15/10/20 06:43
탑은 스멥이랑 후니랑 비등한 것 같고. 피오라와 밴이 변수일 것 같습니다.
정글은 레인오버가 우위라고 보는데 주력픽인 그라가스가 봉인되고 현재 1티어정글러가 둘밖에 안 남은 상황이 변수라고 보구요. 미드는 페비벤이 확실히 우위입니다. 봇은 프나틱이 더 세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프레이를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른별이 탐 켄치, 쉔 같은 라인전 지옥픽을 골라서 평가가 박하다고 생각하구요.) 두 팀의 스타일은 꽤나 비슷하다고 보는데 빠른 속도전 속에서 얼마나 실수 안 하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프나틱 3-1 혹은 3-2 승리에 걸어봅니다.
15/10/20 06:54
개인적으로는 4강이 끝나고나면 유럽이 4강에
두팀이나 올라간건 한국을 8강에서 안만나서다 라는걸 증명해주지않을까 싶어요 쿠 스크 결승 예상합니다
15/10/20 07:02
이게 참 레드사이드에 모데갱플 2밴이 거진 강요되어 온 상황에서 그라가스까지 글로벌밴이니 레드사이드 쪽에서 밴픽전략을 쥐어짜낼 여지가 너무 없는 것 같아 좀 불만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마도 코인토스에서 블루사이드 차지하는 쪽이 3:1이나 3:2로 이기지 않을까요..?)
세컨 밴까지 다 풀고 블루사이드에게 3rd 밴을 둘 중 하나(모데or갱플)에 사용할지 선택하도록 하는 밴픽을 8강에서 프나틱과 KT가 보여줬었는데(밴 하면 막밴으로 나머지 하나 밴, 안하면 다 품), 이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갈릴 것이냐가 먼저 주목할 부분이겠고, 프나틱이 빅토르 밴 카드를 꺼내들었을 때 쿠로가 다른 카드로 버틸 수/이길 수 있느냐도 관건이라고 봅니다. 룰루를 가져올 수 있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더해서 후니는 ahq의 Ziv 선수와의 매치업에서 드러났듯, 스멥을 상대로 Koro1 압살하던 포스는 보여주지 못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죠. (여태까지의 경기만을 두고 본다면 Ssumday, Ziv, Huni 이 세 선수가 관점에 따라 순위가 매겨질 수는 있을지언정 거의 비슷한 클래스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그보다 반 수 위쯤이 Smeb, Marin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한타력은 프나틱이 약우위, 운영은 쿠가 약우위라고 생각하는지라 정말 박빙의 꿀잼경기들이 나올 것 같네요. 저도 Koo의 승리를 응원합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한국 대 한국 결승 찍어주고 나서 춘추전국꿀잼시대로 접어드는 걸로...
15/10/20 07:04
쿠로가 페비벤이랑 반반만 가줘도 쿠가 이길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 라인전 cs뿐만 아니라 한타나 운영, 합류싸움 다 합쳐서)
호진 대 레인오버 대결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드+정글 싸움 이기는 팀이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15/10/20 07:10
이번 롤드컵에서 유일하게 3경기 이상 지켜본 팀이 프나틱이 유일하고, 제일 재미있게 지켜봐왔기 때문에 프나틱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국제경기에서 한국인들만의 파티보다는 국가대항전 느낌이 강했으면 하기도 하구요.
15/10/20 07:11
페비벤 요새 기세는 세체미라고 불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서- 탑이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후니도 피지컬에서 밀리진 않으니까 프나틱의 우세라고 봅니다. 게다가 한국 클럽팀 대 한국 클럽팀이면 정말 재미없을 것 같아서 프나틱 화이팅!!
15/10/20 07:36
4강쯤 되니까 정말 아무나 이겨라가 되는 것 같아요. 재밌는 경기나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라가스 밴 때문에 블루사이드 한쪽으로 확 기울어서 망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15/10/20 07:37
사실 대중적인 시각은 의미없죠. 결국 롤잘알인 선수들 평가가 가장 정확하더라구요. 스크림할때 까다로운 팀은 프나틱이란 의견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바램은 쿠지만 현실은 프나틱이 이길 거 같습니다.
15/10/20 07:47
저도 냉정히 생각하면 프나틱 우세일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타이거즈가 지나치게 과소평가 되는 건 보고 싶지 않아서 쿠를 응원할 겁니다.
마음만 같아선 제 정신건강엔 안 좋겠지만 패패승승승으로 진하게 인상을 남기며 결승 진출하는 걸 보고 싶네요.
15/10/20 08:07
머리로는 프나틱이 결승가는게 그림이 더 좋고 재밌을거같은데 가슴으로는 빠까까빠의 법칙에 따라 쿠를 맹렬하게 응원하게 되네요. 롤드컵 시작전부터 쿠까는 분들을 하도 봐서..
15/10/20 08:26
쿠가 이길 것 같은데 선행되야할께 쿠로가 페비벤 상대로 버텨주는 것,
스멥 호진리가 후니 레인오버를 압도할 것. 이 두개가 쿠입장에서는 중요하다고 보는데 둘다 가능할것 같거든요. 쿠로가 압도하진 못하지만 버티기는 해주는 미드라고 봅니다. 스멥이 후니를 압도할 것이라고 보구요. 바텀도 미묘하게 쿠가 이길 것 같으니 쿠의 승리를 생각해봅니다. 프나틱이 올라와서 한국 대 유럽도 재밌겟지만 프레이가 결승 올라가는 것도 보고 싶고 쿠가 언더독 느낌이라 누가 이겨도 좋을 것 같네요.
15/10/20 08:34
죽 유럽 응원해온 입장에서 한국팀 경기 보고 KT랑 KOO 누가 올라가도 FNC는 이기겠구나 싶어서 슬펐는데 쟤들은 아닌가 보네요. ㅠ;
15/10/20 08:36
스멥이 후니 압도하고 KOO가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레인오버 칭찬 많던데 전 레인오버 그렇게 잘한다고 느껴본 적도 없구요. 페비벤은 확실히 잘하기는 하지만... 쿠로의 어깨가 무겁군요. 봇도 KOO가 위죠. 레클레스 상태가 메롱입니다.
15/10/20 08:41
쿠로가 반반만 가도 쿠가 이길것 같은데 그냥 적당히 픽밴해서는 쿠로가 못 버틸것 같아요. 정상 라인서면 탑은 후니가 박살나고 미드는 쿠로가 박살날 것 같은데, 탑은 스왑이나 운영으로 커버가 되는 반면에 미드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많이들 봐왔죠. 근데 레클레스 폼도 말이 아니고 레인오버가 잘하긴 해도 탑 봇 두라인 터져나가는데 커버가 가능한 정글러는 없다고 생각해서 정말 5:5 정도 같네요.
15/10/20 08:51
Kt전도 그랬지만 쿠는 진짜 저평가의 아이콘이죠. 이상하게 쿠가 조별예선 2패한건 실력이고 프나틱이 2패한건 실수라고 보는 시선에....스크림은 현재 두팀 다 분위기 좋고(쿠는 스크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크트전 낙승을 예상했을 정도로)스크림에서 그렇게 강하단 평가 받았단 clg가 광탈한 것만 봐도 스크림은 절대적이진 못합니다.
15/10/20 08:55
프나틱이 이길거같은게... 쿠는 꼭 픽밴을 던지거나(이상한고집) 게임내에서 리스크를 너무 쉽게 감당하다 던지는 게 꼭 나오더라고요.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라 그러다 잘풀리면 속도전이되서 게임이죽죽 터지는데 그러다 꼭 짤리거나 한타가 꼬이거나 오브젝을 잃으며 훅가는... 라인전이 괜찮게풀리는데도 꼭 그러더라고요. 그 버릇 못고치면 언제나 엄대엄일겁니다.
15/10/20 09:15
저 아세요? 초면부터 반말을...
쿠는 국내 경기에서도 의아하게 지는 게임들 특징이 의아한 픽밴/잘풀다가 이해안가는 동선이나 움직임으로 짤림+한타각 잘못줌인데 이게 꼭 조금더 이득봐야지 조금더 빨리가야지 하다가 실수가 나와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프나틱과의 차이라면 15분전에는 쿠가 정말센데 그 뒤로는 프나틱이 더 안정적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쿠가 잘하는거야 4강팀인데 당연한거고요.
15/10/20 09:02
쿠는 왜이리 과소평가 받는지 모르겠네요
KT랑 붙을때도 KT가 무조건 이긴다는 예측이 많았는데 결과는? 프나틱은 너무 과대평가 받는게 EDG 이겼다고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그냥 이번 롤드컵에서 느낀건 중국 리그는 거품이구나하는건데 말이죠 전 프나틱이 이긴다고 예상하시는분들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쿠가 더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된다고 생각해서요
15/10/20 09:07
어느부분에서 프나틱이 꽤나 우세하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미드 페비엔이 쿠로보다 잘한다? 전 여기에도 공감이 안 가구요. 탑 후니가 스멥보다 잘한다는 의견도 전혀 공감가지 않습니다. 쿠가 KT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나틱이 우세하다고하시는분들의 생각이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15/10/20 09:21
그냥 개개인의 감상 차이인거죠 뭐.
말씀하신것과 반대로 전 스맵이 후니를 압도할거라는것도 공감하지 못하고 페비벤은 당연히 쿠로보다 잘 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전 KT도 프나틱보다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다보니 당연히 KT를 이긴 KOO라도 프나틱보단 못할거라 보고 있는거구요.
15/10/20 10:01
메츠가 캔자스시티보다 세다는 사람들이 캔자스 시티가 메츠보다 세다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게 더 이상할거 같은데요.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도 아닌데... 그냥 서로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거죠. 누가 옳았는지야 붙어봐야 알 수 있는거고...
15/10/20 11:38
프나틱이 압도적인 우세라고 보는데 반대로 얘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의아한 참이었습니다. 뭘 믿고 쿠가 이긴다고 그러는건지...LCK 한국팬 입장에선 한국쪽으로 보정이 갈 수 밖에 없지만 지금 나오는 의견은 솔직히 8강 장면에 너무 취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무슨 8강 경기가 세계최고수준의 명경기처럼 생각하며, 거기서 이긴 쿠가 스크에 비할만한 정점의 팀처럼 묘사하니.
15/10/20 13:51
뭘 믿고 프나틱이 압도한다고 그러는건지...
국까입장에서 프나틱에 보정이 갈 수 밖에 없지만 지금 나오는 의견은 솔직히 8강 장면에 너무 취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15/10/20 09:05
조이럭 수령님의 흑막때문에 프나틱의 우세를 점칩니다... 프나틱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의 답은 조이럭 수령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4강 기대합니다!
15/10/20 09:22
그건아니죠.
KT 경기력은 edg 스러웠어요. 썸데이는 코로 같았고요 사실상 프나틱과 쿠는 엄대엄이라고 보는게 맞고요. 붙어봐야 아는겁니다. 프나틱과 쿠 모두 잘 주워먹은 경기였고요.
15/10/20 09:53
적어도 썸데이는 코로처럼 상성 우위 챔프 잡고 솔킬 당하진 않았죠.
kt도 의문스러운 실수가 종종 있었고 그걸 쿠가 잘 받아쳐서 이겼다고 생각하는데 edg는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운영에서 '쟤네가 이길 생각이 있기는 한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포자기한 경기력이어서 프나틱의 경기력을 떠나서 수준 자체는 프나틱 edg 경기가 좀 더 낮았다고 봅니다.
15/10/20 10:02
사실.. 쿠에게 진 kt보다 프나틱에서 진 edg가 넘사벽 막장스러울 정도로 허접했어서...
조별 리그를 겨우 통과한 edg를 프나틱이 3:0으로 이겼다고 프나틱이 쿠보다 고평가 받는게 재밌는 상황 같네요~
15/10/20 10:02
솔직히 EDG의 경기력과 KT의 경기력을 비교하기에 KT에게 미안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스멥이 피오라를 OP수준으로 다루지 못했다면 엄대엄 나왔을거라 봅니다
15/10/20 09:19
어차피 우승은 SKT
......농담이구요. 8강 전만해도 탑은 대등, 미드+정글은 프나틱, 봇은 미세하게 쿠라고 봐서 프나틱이 우위라고 생각했는데 KT전에 보여준 스멥의 미친 피오라를 보니 누가 이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한국팀이 올라가면 좋겠지만 여튼 꿀잼 경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15/10/20 09:27
저도 유럽애들 콧대를 박살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비록 한국대한국 결승이 정말 재미없어도 쿠가 이겼으면 합니다. 지들 세계대회에서 숨도 못쉴때 다데나 카토비체로 울궈먹으면서 정신승리하고 전지훈련에 한국선수 합류와 조이럭 컨설팅으로 강해진건 생각도 안하고 망아지처럼 날뛰는게 웃겨요 일단 예상을 해보면 kt가 쿠에게 진건 피오라때문입니다 썸데이가 이길타이밍을 피오라의 엄청난 숙련도로 말린게 패배원인이구요 관건은 피오라가 밴당했을때 비슷한급의 카드가 한장 더 있는가 하는점이라 봅니다 피오라가 풀리거나 밴당해도 비슷한급 카드가 준비돼있으면 쿠 우세 피오라 밴하고 다른 비슷한 카드가 없다면 프나틱 약우세정도로 점쳐지네요
15/10/20 09:28
개인적으론 엄대엄의 전력같아서 누가 이길진 모르겠고...다만 결승 꿀잼 + lcs시청자의 으리 + 쿠팬 아님의 세가지 이유로 프나틱 응원합니다.
15/10/20 09:32
기아 연승달릴때 보지 않았습니까....즐길수 있을때 한껏 즐겨야합니다...
이기면 두배로 좋고...져도 즐겼으니 아쉬움이 덜하죠....크크크... 해외흥행따윈 우리가 걱정할바 아닙니다...쿠vsSKT 갑시다....
15/10/21 12:33
저도 여기에 한표.
해외흥행따위 왜 걱정해야하죠? 어짜피 결승표 다 팔린거 한국vs한국 결승 가야죠. 롤드컵 보지말고 그냥 LCK봐. 모드가 되려면 쿠 화이팅!
15/10/20 09:35
너무 느슨한 예상인지 모르겠지만 프나틱이 KOO에게 잘쳐줘야 1세트 딸까 말까 같은데요? 전 KOO의 무난한 압승을 예상합니다. SKT쪽은 두말할 필요없고요.
15/10/20 09:36
스멥이 후니보다 잘 할 거 같아서
전 쿠가 이길거 같습니다. 하지만 블루사이드 3번가진 팀이 이길거같네요. 갠적으로 쿠가 블루 사이드일 때 렉사이 말파이트 오리아나 밴하면 좋을 거 같아요. 렉사이는 탑티어 정글, 말파이트 오리아나는 변수를 이끌어 내는데 탁월한 챔프들이어서요. 특히 말파만 아니면 어떤 챔이 나와도 스맵이 후니보다 좋은 활약할 것 같아요. 앨리스 갱플 모데 룰루 중 하나를 가질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고요. 만약 룰루나 앨리스 둘 다 안풀면 앨리스 가져오는게 훨씬 좋을것 같네요. 이유는 룰루랑 같이 크면 더 좋아질 챔프는 생각나는데 (빅토르 라이즈) 앨리스 대항마는 잘 모르겠네요. 마친가지로레드 사이드 일 때 절대 상대에게 주지 않아야 할 챔은 렉사이 앨리스 모데 갱플이라고 생각해요.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15/10/20 10:49
솔직히 말파는 밴 안 해도 된다 봅니다... 후니는 탱커 보다는 브루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말파가 풀려도 안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15/10/20 09:40
프나틱과 SKT가 결승에서 맞붙어서 스크가 5판까지 가서 극적으로 우승!
이런 꿀잼 시나리오를 정말 바라지만 현실적으로는...스크와 쿠가 결승에서 맞붙는 LCK 결승인지 롤드컵 결승인지 모를 분위기가 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국가 상관없는 꿀잼 경기만 되길 바랍니다. 크크
15/10/20 09:41
프나틱 3:1 우세를 점칩니다. 탑은 둘다 피지컬적으로 우수하지만 정글이 레인오버가 더 우세하다고 보기때문에 후니우세를 점칩니다. 미드는 두말할 필요없이 페비벤 우세일거구요. 다만 봇은 쿠가 적어도 라인전에서는 이길거라고 보지만 무난하게간다면 프나틱이 이길거같습니다. 변수가 생길 관건은 정글서폿의 시야장악싸움에서 어느팀이 더 전략적으로 짤라먹을수 있을지, 그리고 쿠vsKT에서의 피오라같은 게임을 캐리할수 있는 카드가 어느편이 더 준비가 잘 되었는지의 싸움일거라고 봅니다.
15/10/20 09:43
KT vs KOO 때와 비슷하게
정상라인에 서로의 정글러들이 탑을 봐준다면, 다른 라인이 터져서 쿠가 이길 듯 싶습니다. 반대로 EDG경기처럼 라인스왑 & 탑거지 메타라면, 비등할지도 모르겠네요.
15/10/20 09:43
노페와 데일러의 픽밴 수싸움, 후니와 스멥, 정글기량은 비등할것 같습니다.
다만 고릴라가 노른별보다 약우세로 보이고, 운영 측면 또한 쿠가 약우세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스프링 결승에서 이지훈에게 솔킬당한 쿠로vs페이커 솔킬낸 페비벤의 미드싸움이 큰 차이를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둘다 폼이 나쁘지 않은 가운데 페비벤의 센스가 날카로워보입니다. 쿠의 바텀이 흥한다면 3대2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흥하는 정도에 따라 스코어가 바뀔수도 있겠네요), 무난히 흘러간다면 3대1 프나틱의 승리라고 짐작해봅니다.
15/10/20 09:44
제가 보기엔 프나틱이 쿠보다 잘 한다고 할수있는 포지션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작든 크든 전 라인 쿠의 우세하다고 판단되서 3:0 쿠 승리 예상해봅니다.
15/10/20 09:46
이 분은 이런식으로 글 쓰시는걸 선호하는 모양이네요. 좋게보면 달아오르는 분위기 만드는 글이고 나쁘게보면 괜히 감정싸움 만드는 글이죠.
15/10/20 09:47
예선때의 프나틱을 보면 쿠에게 한세트라도 딸수 있을지...
3:0 또은 3:1 쿠 승리 봅니다 이번대회에서 중국팀 이긴건 참고사항이라 상대성을 감안해 봐야할것 같고 우승후보였던 kt를 이긴 쿠가 훨씬 대단한 전적을 보여준거라 봅니다 미드 제외하고 전라인에서 쿠가 더 앞서보이고 챔피언 폭이나 한타의 날카로움도 쿠가 나아 보입니다 만약 쿠가 아니라 kt가 4강이었다면 kt승리를 점치는 분들이 더 많았을듯.. cj팬이라 쿠에 맺힌 감정이 많지만..지금의 쿠는 예전 연승가도 달릴때의 무서움이 느껴집니다
15/10/20 09:47
프나틱 우세에 아마 스윕은 안나올꺼 같은 생각이었는데 쿠가 분전해서 올라갔음하네요. 크크
그리고 아무래도 kt koo전때도 느꼈지만 선수 시각이 제일 정확하니 선수 예측을 기다리겠습니다. 크크
15/10/20 09:49
많은 사람들이 프나틱 우세 점치는 이유는 뭐.
그간의 인터뷰나 여기저기서 프나틱 스크림 성적이 워낙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게 크다고 보고... 당연한 반응이라 봅니다.. 그런데 솔직히 쿠와 프나틱 매치는 모르겠네요.. 누가 이길지 짐작이 안되요.. 탑이 결국 가장 중요할것 같은데.. 후니가 워낙 변수가 많은 선수이다보니...
15/10/20 10:02
롤드컵 들어서는 쿠도 스크림 전적이 엄청 좋다고 하더군요.
다만 스크림을 다 믿으면 안되는게 clg도 스크림 전적이 엄청났다고 하는데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skt를 제외하고(skt와의 전적은 공개가 안되서) 스크림 최강이었다고 하는 프나틱도 막상 1주차에서는 1승 2패로 고전했던 것을 보면 결국에는 붙어봐야 안다고 봅니다.
15/10/20 09:59
프나틱도 카드를 숨기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프나틱의 약 우세를 점치는 쪽인데
쿠가 플래시울브즈전에서 카드를 숨기고 패배했다는 건 이미 8강 피오라를 통해 입증이 된 내용이죠. 고작 1주일 연습해서 그 정도 숙련도를 쌓을 만큼 스맵이 대단한 선수였다면 진작에 마린을 압도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15/10/20 10:21
플래시 울브즈가 더 준비를 잘 했고 플레이를 잘해서 이긴게 맞다고봅니다. 2위해서 쿠에게 좋은게 없거든요. 재수없으면 프나틱이나 에스케이티를 만날 수 있는데 그렇게 여유로운 무대도 아닐뿐더러 첫경기라면 모를까 두번째경기는 실력으로 진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가 너무 커요.조1위인 상황도아니었고.
15/10/20 10:38
물론 쿠가 지려고 카드를 숨긴건 아니죠.
카드를 숨기고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체적으로 피오라를 아껴놓고 경기를 임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패배한거지 숨겨놓은 카드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위의 댓글을 보니 '카드를 숨기고 패배했다'에서 뉘앙스 해석 차이가 생긴것 같은데 저는 '카드를 숨기려다 패배했다'라고 보는 쪽입니다. 물론 경기력 자체는 플래쉬울브즈가 더 잘했으니 이긴게 맞고 그 점에 대해서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15/10/20 09:53
아마 kt전때도 썸데이 근소 우위를 예상한분들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결과는 피오라 쇼타임이었죠
후니는 못컸을때 부진한 모습이 종종 보였고,스맵은 서포팅 롤도 비교적 잘 수행하기때문에 라인스왑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그냥 정상라인 섰으면 좋겠어요 이성적인 이유로는 라인스왑시 미드의 순수 개인전이 중요한대 쿠로가 페비벤에 약간 밀릴거같고 감정적인 이유로는 스맵이 굳이 라인스왑 해가며 후니를 피해야할 필요가 있나싶어요 탑솔의 나라 대표주자들이 만났는데 리븐대 피오라같은거 나와줘야죠
15/10/20 10:04
제발 쿠가 이기면 좋겠습니다. IEM에서 깨지고 돌아와서부터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이번 FW전도 그렇고...
프나틱이 물론 강하긴하지만 요즘 특히 중요한 탑에서 스멥이 후니에게 밀리지 않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EDG처럼 전력을 파리에 숨기고 왔다거나.. 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페감독님 노트에 꼭꼭 숨겨놓으셨을거라고 믿어요. 모든걸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15/10/20 10:14
응원팀 떨어지고 나니 그냥 아무나 이겨라 모드가 되는 군요. 너무 열심히 응원해서 일종의 번아웃 신드롬에 빠진 것 같기도하고...
프나틱이 이겨서 유럽 VS 한국 결승이 성사되면 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15/10/20 10:20
저는 프라틱이 이렇게 고평가 받는게 신기하네요.
같이 조별예선 4승 2패이고 EDG와의 경기는 탑 차이에서 오는 스노우볼이 굴러간 경기인데... 스맵 vs 후니 에서는 코로1 상대할때처럼 저렇게 안될것 같은데...
15/10/20 10:24
스멥 vs 후니 대결구도를 보면, 아무래도 스멥이 월등한것 같습니다.
챔피언풀 자체도 후니보다 더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은것 같구요. kt전에서 피오라 사용능력만 봐도 극한을 보여줬다고 생각되는군요. 스멥 리븐이야 이미 검증된 리븐이고, 다리우스도 초기부터 연습했을테니 문제없을테고 말이죠. 밴픽만 안 망한다면야 탑캐리 능력은 쿠 > 프나틱 이긴 한데, 호진 + 스맵 vs 레인오버 + 후니의 대결은 어떻게 될지 예측이 안되네요. 여담이지만, 그라가스 글로벌밴인데 호진 선수는 렉사이, 앨리스 못 쓰게 되면 리신이나 쓰는거 아닐지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 하긴 그라가스 밴은 레인오버 선수가 더 타격이 크겠군요. )
15/10/20 11:33
프나틱이 미드정글보단 탑정글인 경우가 많습니다.
후니가 말리면 레인오버가 풀어주려다가 같이 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페비벤이 잘한다 하지만 지금 평가가 지나친 고평가라 보이구요 쿠로가 충분히 반반싸움 끌어갈 능력은 있다봅니다 아지르만 빼면.... 아무튼 결론은 탑에서 승부가 갈릴거 같습니다.
15/10/20 10:25
쿠로가 페비밴에게 터지지만 않으면 쿠가 이길 거 같습니다.. 오히려 케이티전보다 프나틱이 더 쉬울거 같은데요.. 케이티보다 프나틱 탑정글이 약하니까요
15/10/20 10:34
프나틱 우세를 점치면서도 쿠가 이기면 오히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해요 흐흐
쿠가 슬램덩크에서 스타팀 산왕을 박살내는 악역 북산느낌이라..흥행따위!
15/10/20 10:31
이번 롤드컵 주인공은 프나틱인거같아요.
개인적으론 쿠가 프나틱이랑 만나서 하나하나 꺽으면서 최종보스 티원도 꺽을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실력은 쿠가 위일꺼같은데 흐름상 프나틱이 3대2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10/20 10:35
결승에서도 한국 vs 한국이면 재미가 없을꺼 같습니다. 우승은 한국팀이 하면 좋겠지만 결승은 한국 vs 유럽이면 좋겠어요. 하지만 오리겐이 skt를 이길꺼 같지는.............
그래서 프나틱이 이기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프나틱에도 한국 선수도 있고 해서 꼭 우리나라팀인 쿠가 이겨야되~ 이런 느낌이 들진 않네요.
15/10/20 10:39
쿠의 본선 경기력이 확실히 뛰어난점은 인정하긴 하는데.. 프나틱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서요.
전 프나틱이 SKT 도 걱정해야할만한 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프나틱이 비교적 수월하게 3:1 정도 이길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 거의 모든 경기가 다 일방적인 경기라서.. 박빙의 경기는 안나올 것 같아요.
15/10/20 10:42
실력차이가 크게 나면 날수록, 이기는 쪽이 더 잘해보이고, 지는 쪽은 더 못해보이는 법이죠.
그런 면에서, 프나틱은 EDG를 만나서 고평가를, KOO는 KT를 만나서 저평가를 받은게 아닌가... 마 그래 생각을... 뭐, 어차피 브뤼셀에서 다 결판날텐데.
15/10/20 10:50
개인적인 생각에 쿠가 프나틱에 앞서는 부분이 많아보이지만 프나틱이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스크 대 쿠는 롤챔스에서 보던 그 상황 그대로 펼처질거 같네요. 응원하는 특정팀이 있는게 아니라서 한국대 한국보다 해외팀과 경기에 흥미가 갑니다.
15/10/20 10:51
이쪽은 쿠의 우세, 저쪽은 프나틱의 우세를 점치는 정도가 딱 좋죠. 응원할 맛 나지 않겠습니까?
반대쪽봐요, 그래도 skt가 올라갈거라고들 생각하게되니 흥미가 덜하죠. koo선수들 열심히해서 세계앞에서 '우릴 얕보지마' 란 말을 플레이로 보여주고 오면 그또한 좋은거겠지요. 좋은 스폰도 잡히도록 잘되길 바라봅니다
15/10/20 10:52
페비벤 실력이 완전 물이 올라서요.. 저도 프나틱 우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쿠로가 빅토르 플레이 급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KOO가 할만할 것 같아요. 정작 변수는 그라가스 글로벌 밴으로 인한 정글이 될지도... 조별예선에서 2패는 두팀 다 오만한 픽밴/방심으로 인한 거라고 봐서 큰 의미를 두지 못하겠고요. 그리고 쿠가 무너질 때 와장창 무너지는 성향, 한타에서 허무하게 터지는 경우가 있는 점을 봐서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프나틱은 초반이 불안했는데 요즘 라인스왑을 많이해서 단점이 많이 상쇄된 것 같아요. 뭐 두 팀 다 사랑하는 팀이라 승패는 불만이 없고 그저 풀세트 접전 희망합니다. 미리 팝콘이나 튀겨놔야 겠네요 크크
15/10/20 11:12
이번 메타가.. 고정밴이 갱플랭크,모데카이저에 룰루정도 기본적으로 가져가는데 픽밴을 잘 짜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특히 레드면 뭐 사실상 전략적으로 뭘 밴해보겠다 이런게 불가능하니까요;
15/10/20 11:01
롤드컵은 1달.. 나머지 11달은 어차피 LCK봐야 되는데 한국팀끼리 결승이면 뭐 또 어떻습니까..크크
물론 결승만 놓고보면 프나틱이 올라오는게 재미나 흥행면에서 좋겠지만, 바람만큼 프나틱이 딱히 막 우위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15/10/20 11:06
누가 이기든 상관 없고 그냥 재밌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엄대엄이긴 한데, 선수들 인터뷰도 그렇고 홈이라는 이점도 있어 프나틱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왕지사 그래도 롤드컵인데 결승은 lck vs lcs eu, 국가대항전 5전제를 보고 싶은 바람도 있습니다.(물론 SKT가 OG를 이긴다는 전제로요)
이번 4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직까지 쿠가 숨겨두고 있는 비장의 카드가 있는가라는 점입니다. 쿠는 이번 패치를 통해 대세가 된 챔피언 혹은 기존 사용하던 챔프들로 경기를 치뤄왔습니다. 조별예선에서 아지르, KT전에서 피오라와 특정 라인에서는 극단적으로 제한된 픽을 보여줬죠. (이게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4강을 봐야 알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이에 반해 프나틱은 탑과 봇에 다양한 변화를 줬구요. 다양하고 창의적인 챔프를 보여주고 활약했습니다. EDG와의 2경기에서는 모데-갱플을 풀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방의 픽 구성을 흔들어버리는 도박수도 보여줬고요. 인게임뿐만 아니라 밴픽에서부터 스마트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많은 것을 보여준 프나틱과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 쿠 정도로 여론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여튼 쿠가 뭔가를 보여주느냐가 4강전의 핵심인 것 같아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번 메타에서 탑-정글 싸움이 가장 중요한 거야 두말할 나위 없고 문제는 미드라고 봅니다. 페비벤이 너무~ 안정적이거든요. 이번 시리즈에서 TOP3 안에 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느낍니다. 그에 반해 쿠로는 나그네(..)가 있는 KT에서 활약한 건 있지만 페비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보여줬다고 평가하긴 좀 힘든 면이 있고요. 안정감을 주무기로 하면서 한타때 딜을 뽐내는 두 선수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라인전에서는 절대절대 무너지면 안될겁니다. 때문에 미드가 흔들리고 파이는 순간 게임이 확 넘어갈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두가지를 중점적으로 4강전을 감상할까 합니다. 두 팀다 노력해서 정말 재밌는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5/10/20 11:19
전체적으로 동감입니다. 음 그런데 모데 갱플 풀어준 도박수를 던진 것은 EDG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블루에서 막밴을 갱플/모데 둘 중 하나 안하면 레드에서는 둘 다 살리는게 그나마 하나라도 가져가는 거니까요. 프나틱은 EDG의 도박수에 '어디 한 번 해봐 우린 자신있으니까,' 라며 대응했다고 봤습니다. EDG가 실력으로 안되니까 OP를 푸는 변수를 노렸는데 재경기 되긴 했지만 사실상 프나틱이 유리한 구도로 흘러갔었죠. 그런거 다 예측했다는 듯... 얼마나 탄탄하게 연습했는지 확인이 되는 부분이랄까요.
15/10/20 12:31
모데 갱플 둘 다 레드진영에서 밴 하는게 현재의 정석 밴이니까요. 블루 밴-레드 밴-블루 밴-레드 밴(갱플)-블루 밴-레드 밴(모데) 식으로 보통 가는데 프나틱이 4번째 밴을 칼리스타를 해 버렸죠. 즉 어디까지나 이지선다를 먼저 걸어오는 쪽은 레드 측입니다. 여기서 블루가 5번째 밴을 모데/갱플을 하면 블루가 상대적으로 밴카드 한장 손해보고 끝나는 거고, 5번째 밴을 다른 챔피언을 하면 레드 측도 6번째 밴을 다른 챔피언으로 하고 모데/갱플이 둘 다 풀린 상태에서 픽에 들어가서 하나씩 나누어 가진 채 게임을 하게 됩니다. 취소된 2경기에서 EDG는 모데를 가져가고 프나틱은 갱플을 가지고 게임을 했는데 밴픽에서는 프나틱의 완승이었습니다. 재경기때도 프나틱이 마찬가지로 이지선다를 걸어왔는데 그 때는 EDG가 그냥 갱플 밴 해버리고 끝났죠.
KT대 KOO 경기에서도 KT(레드)가 마찬가지 전략을 걸어왔는데 쿠도 그냥 갱플/모데 밴 해버리고 말더라구요.
15/10/20 13:01
아. 이해 했습니다. 저는 어쨌든 최종 선택권은 블루에 있으니 블루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 전에 레드측에서 밴카드를 하나 손해보지 않겠다는 수가 있는거군요. 상대의 선택에 맞춰가는 전략이니 도박수라고 볼 수 있겠고요.
15/10/20 11:14
프나틱도 기복이 은근 심한 편이라...
프나틱이 얼마나 던지는가에 달려있다 봅니다. 예선때처럼 던지면 쿠가 압승할 듯 싶네요.
15/10/20 11:39
쿠가 퍼플진영 시작이라면 조금 힘들어 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조심스레 쿠가 이기고 올라갈거라 예상됩니다. 퍼플 시작시 쿠에서 르블랑 벤하고 다 풀어버린다 룰루를 가져온다. 이런 전략은 어떨런지
15/10/20 11:41
오리진은 별걱정 안되지만 프나틱은 까다롭다고 봅니다 홈 버프도 있고
개인적인 견해로는 sk랑 프나틱이랑 붙어도 박빙이라고 봅니다 쿠의 문제는 경기력 예상이 힘들다는거죠 이팀도 기복이 있어서 당일날 봐야 견적이 나오는 팀이라
15/10/20 11:50
프나틱은 C9 과 AHQ 에 1패씩 했고, 마지막 순위 결정전에서 중반까지 AHQ 에 고전하던 건 기억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팀 못할 땐 진짜 못해요. 그건 쿠도 마찬가지지만. 제 생각엔 쿠의 약우세 55:45 정도?
15/10/20 11:55
롤드컵 4강에 오른 팀을 언더독의 위치에 놓을 순 없지요.
쿠에 대한 우려는 대략 2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SKT와 자웅을 거룰만한 팀으로 꼽히던 KT를 이겼지만, 그 KT가 큰 것이 걸렸다는 중압감 때문인지 이전에 보이던 KT의 경기력에 많이 못미쳤다는 것입니다.쿠가 이긴 3경기에서 모두 초반 불리함을 역전한 경기였는데 그 중엔 KT의 치명적인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이긴 경기도 있기에 그 임팩트가 팬들의 뇌리에 크게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상대의 실수를 잡아먹고 운영의 여지가 생기면 완벽하게 게임을 끝내는 쿠의 운영도 높게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EDG를 상대한 프나틱에 비해서 픽과 정글에서 약한듯한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프나틱은 다양한 픽밴을 연구한 모습을 EDG 전에서 보여줬습니다. 클리어러브를 상대로 보여준 레인오버의 판단력도 상대적으로 빛이 났지요.거기에 케넨 원딜, 갱플과 모데를 모두 풀어주는 등의 신선한 픽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KT전에서 쿠는 스코어에게 초반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호진이 보였고, 픽밴도 나그네의 좁아진 챔프폭을 흔들었다는 것 외에는 그 신선함이 덜해 보였습니다. 픽밴에서 이미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듯한 팀색깔을 가진 쿠에게 다양한 픽의 프나틱은 카운터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 게임은 상대적인 것으로 스코어를 상대로 앞서는 운영을 보여줄 수 있는 정글러는 벵기를 제외하면 과연 현존하는 선수 중 있을까라는 의문을 생각하면 되려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할 정도로 쿠의 폼이 올랐다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쿠의 픽밴은 예리하며 그것이 다전제가 되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란 점에서 프나틱을 상대로도 충분히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 롤드컵에 들어서 보여준 쿠로의 모습을 생각하면 페이커를 제외한다면 다른 롤드컵 미드라이너보다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메타에서 미드는 단단하고 실수가 없어야하며 상대에게 밀리지 않으면서 탑에 상대가 많은 것을 투자했을 때 할 수 있다면 팀캐리가 되어야하기도 합니다. 쿠로는 이 모든 것을 수행할 줄 아는 미드이고 현재 컨디션도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쿠로의 빅토르는 여전히 명불허전으로 충분히 상대에게 픽밴 상황에서 압박감을 주게 할 수 있으며 베이가도 까다롭게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죠. 스맵의 강력함에는 쿠로의 든든함이 받쳐주기에 나올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인터뷰나 소문을 들어보면 8강 준비과정에서 스크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두 팀의 대결입니다. 한국팀은 해외팀 중 피하고 싶은 팀으로 프나틱을 꼽았고 다수가 KT의 승리를 예상할 때 선수들은 쿠의 우위로 예상을 많이들 했었죠. 양 팀 모두 완벽한 우승 후보라고 하기에 약점이 존재하는 팀이며 실수를 줄이고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팀이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으면 롤드컵 우승에도 가까워 지겠죠.
15/10/20 12:07
쿠가 KT를 잡는데 쓴 핵심카드 3장은 피오라,베이가,쉔이었습니다.
베이가는 밴을 끌어냈고, 피오라는 썸데이를 지워버리고 시리즈를 하드캐리했으며, 쉔은 피카부가 억지로 뺏어오기픽을 하게 만들었죠. 만일 쿠가 아직 남은 카드가 더 있다면 프나틱도 KT처럼 손발 꽁꽁 묶어두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고, 더이상 카드가 없다하더라도 5:5의 싸움은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15/10/20 12:16
프나틱은 방콕타이탄즈에게 질뻔 했던 EDG 압도적으로 이겨서 고평가를 받고, KOO는 대체적으로 KT가 던져서 이겼다는 평을 받아서 저평가를 받는 것 같네요. 아마도 AHQ한테 두 번 다 질 뻔한 기억은 다 삭제된 듯. 암튼 결국 붙어봐야 아는게 롤의 진리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진짜 완벽해 보여도 자신들보다 수준이 약간만 높은 팀 만나도 허무하게 질 수 있는 게 롤이라서...
15/10/20 13:51
이런 논리는 좋지 않아요.
KOO 는 실제로 FW 에게 졌는데요.. AHQ 에 밀려서 지역 2위였던 팀에게 말이죠. 그럼 KOO < OG 인가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
15/10/20 13:53
제가 어떤 논리를 펼쳤나요? 결국 붙어봐야 아는 거라고 당연하다는 말을 했을 뿐인데요.
그런 논리를 펼칠꺼였으면 프나틱 올라가봤자 SKT한테 3:0이란 말을 했겠죠.
15/10/20 13:54
AHQ 한테 두 번 다 질뻔한 기억은 삭제된듯. <- 이런말 말입니다.
FW 한테 진 기억은 삭제된듯. 이렇게 달리면 기분 좋으신가요?
15/10/20 13:55
전 두 가지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쿠 응원하지도 않습니다. 프나틱이 이겨도 상관없거든요.
쿠가 예선전에서 아슬아슬했던 것도 기억하고, 프나틱 또한 예선전에서 아슬아슬했던 것도 기억합니다.
15/10/20 14:07
진짜 프나틱 실력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프나틱이 붙었던 팀 중 롤드컵에서 강팀이라고 불렸던 팀이 유일하게 AHQ였는데 그 AHQ도 최상위권 팀은 아니었는데 고전했거든요. 그래서 진짜 프나틱은 뭘까? 라는 궁금함이 있는데..이건 또 KOO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네요. 분명 FW같이 자기 예측하지 못한 픽한 상대로는 약점이 뚜렷한데 반해, 자신 뜻대로 픽하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래서 koo가 얼마나 프나틱의 픽을 예측해 내는가에 따라 완벽하게 서로에게 원사이드하게 나올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이 두팀은 라인전의 승패와 경기 결과와는 꽤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5/10/20 19:43
SKT를 제외하면,
적어도 롤드컵에서 보여준것만으로는 어느팀 하나 가늠하기 어려운건 사실이죠. 다만.. 프나틱 쿠는 확실히 강한팀이라서 4강에 살아남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만팀들은... 그 팀들이 생각보다 강한거라고는 생각하는데요.. 전 오히려 대만팀이 OG한테 진게 좀 의외였어요. 전 OG가 4강에 올만한팀은 아니었다고 생각을 해서.. 쿠를 이겨놓고 OG한테 지는게 신기했는데... 뭔가 대만팀들의 경우 좀 도깨비성향이 있긴 한거 같네요. 소위말하는 짱깨식 논리가 잘 적용이 안되는...
15/10/20 19:46
맞습니다. 저도 대만팀들 보면서 도깨비팀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공격적인 성향이 짙고, 운영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15/10/20 12:30
쿠와 KT의 결과는 미드 차이에 따른 밴픽 싸움에서 KT가 밀린거라고 봅니다.
프나틱은 페비븐이 굉장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KT처럼 무기력하게 밴픽싸움에서 밀리지 않을거 같고 조이럭 코치의 말에 따르면 프나틱 역시 준비한 카드가 더 있다고 하니 쿠에게 밴픽에서 밀릴거 같지 않습니다. 그라가스 밴 역시 lcs에서 다양한 정글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레인오버가 호진에 비해 좀 더 여유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 다 기복이 있는 팀들이지만 유럽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홈이점도 있어서 프나틱이 좀 더 안정감을 가질 것으로 생각해 프나틱이 이긴다고 예상합니다.
15/10/20 13:12
프나틱을 후하게 보고 쿠를 박하게 봐야 엄대 엄이라고 봐서 쿠 3대1정도 승 예상합니다. 후니가 스멥한테도 브루저로 찍어누를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드네요.
15/10/20 13:15
페비벤도 너무 고평가 되는 느낌. 쿠로가 그렇게 압도적으로 밀릴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페비벤 라인전 스타일을 보면 페이커처럼 상대가 아예 타워 밖으로 나오기 힘들 정도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실제로 edg와의 1경기를 보면 페이커와 다른 점이 페이커는 폰의 트페를 라인전부터 엄청나게 압박을 가하면서 트페의 궁극기를 사용한 플레이를 완전 차단해 버렸는데 페비벤이 그걸 충실히 수행했는가를 보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폰의 트페가 초중반 로밍을 통해 다른 라인에서 많은 이득을 가져왔고 edg의 실수들만 아니었다면 폰의 트페를 통한 이득으로 경기를 이기는 그림이었죠. 페비벤이 분명히 요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쿠로가 일방적인 열세를 보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5/10/20 13:37
쿠 팬 없다 과소평가 받는다 하는데 쿠 경기 불판이나 글들 올라오는거 보면 다른 곳보다는 쿠에 대해 우호적인 것은 맞는 것 같네요. 특히 쿠 팬은 아니지만 쿠 응원한다는 댓글 자주 보는데 주위나 다른 곳애서는 쿠 팬이 아니면 보통 좋아하지 않던데.
개인적으로 쿠가 앞설 수 있는 라인은 탑 정도? 그것도 확실하다기 보다 가능성 있다 정도. 경험치 얘기하는데 막상 스멥도 IM 있을 때는 거의 팀 광탈로 실제 대회경험은 생각보다 적고. 그나마 탑은 밴픽과 상관없이 차이가 날 수 있다면 다른 라인은 쿠가 엄청난 밴픽을 가져오지 않는 이상 앞서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근데 프나틱도 밴픽은 잘 하고 조이럭이 원거리코치 해준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미드는 계속 다른 라인 개입 없음 거의 밀리고 봇은 밴픽에 따른 상성에 의해 갈릴 것 같고. 솔직히 레클 프레이 둘 다 라인전이 안정적이지 강하진 않아서. 전 변수가 미드에서 어떤 카드가 나오는지라 보는데 빅토르를 모든 경기에서 풀어줄리는 없으니 챔프폭이 문제겠네요. 지금까지 새로 꺼낸 카드는 베이가인데 저번에 TSM이 신드라 꺼낸거 보고 혹시나 쿠도 신드라 다시 꺼낼지 궁금하네요 그러면 적어도 라인전은 비등하거나 이길테니.
15/10/20 13:48
KT전에선 나그네의 챔폭을 파서 밴픽을 유리하게 가져갔던 쿠입니다만..
프나틱전에선 호진의 챔폭을 공략당해서 밴픽에서 별 재미를 못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라가스 글로벌밴 여파도 있고..이미 갱플모데를 풀어봤던 전력이 있는 팀이라서.. 정글 3대장 모두 봉인하고 함 붙자 할꺼 같아요. 라이너 개개인의 챔폭 자체는 크게 뒤지는거 같진 않지만 프나틱이 팀조합면에서 더 유연한 모습을 보여줬던것도 사실이라..밴픽을 유리하게 가져가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현 메타에서 무게중심이 쏠리는 탑정글 대결에서 탑은 스멥이 약간 우세하다고 보긴 합니다만..호진과 레인오버는 레인오버가 아무래도 그간 보여준 폼이 더 좋아보이고.. 탑정글 시너지는 프나틱이 약간 우세..라고 생각하기도 해서.. 전체적으론 3:1 프나틱 승리 예상합니다.
15/10/20 19:36
정글을 밴하는쪽으로 밴픽 싸움이 벌어진다면 쿠는 오히려 두손들고 환영할겁니다. 현재 정글러는 엘리스 그라가스 렉사이 정도가 돌아가며 픽 되고 있고 거기에 더하면 리신 정도가 대부분인데 애초에 그라가스는 호진이 선호하는 픽이 아니라 글로벌밴 자체는 쿠에 더 좋습니다. 프나틱이 쿠에 비해 강점을 갖고 있는 부분이 정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글을 모두 밴하고 2티어 정글러들의 싸움으로 만드는건 오히려 프나틱이 손해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호진은 오히려 이블린 렝가 리신이 원래 본인이 가장 잘다루던 챔프들이었기 때문에 정글 밴이 나온다면 쿠로서는 밴픽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상황이 되겠죠.
15/10/20 14:16
프나틱이 이길거라는 예상과는 별개로 쿠가 올라가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쿠가 당당하게 결승으로 갈 자격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쿠 화이팅
15/10/20 22:08
아니 그건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조차도 쿠를 응원하지만 올라가는건 프나틱이 올라갈것 같고, 그걸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말그대로 '쿠가 결승가는걸 싫어하는' 의견이에요. 예를들면 롤드컵에서 lck결승은 노잼이라 싫어한다던지.
15/10/20 16:48
8강 KT는 밴픽에서부터 심각하게 쿠한데 말렸고 그게 탑에 힘을 실어 주는것에 차이를 만들어 졌다고 보는데
프나틱은 밴픽에서 밀릴 팀이 아니라 쿠 입장에선 KT보단 어렵게 상대하리라 보입니다 그렇다고 운영단계에서 크게 밀릴 팀도 아니라고 보구요 만약 밴픽이 무난하다면 프나틱의 미드와 정글이 무난하게 탑에게 힘을 몰아줘 프나틱이 우세할거라고 보여서 쿠는 KT전 처럼 밴픽부터 우위를 가질 수있는 수를 찾아와야한다고 봅니다
15/10/20 16:49
개인적으로 프나틱과 SK의 결승 그리고 SK의 전승우승을 기대하는 마음이지만
프나틱은 EDG를 3:0으로 이긴 것때문에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용이 압도적이긴 했지만 롤드컵에서 EDG가 다른 조로 갔다면 예선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는데요. 롤드컵에서만큼은 쿠나 KT가 EDG보다 훨씬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고 수준높은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치열한 승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일단 쿠같은 경우에는 EDG처럼 쉬운 탑이 아니죠. 후니폼이 16강 때보다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상대가 코로였고 피오라를 주픽으로 뽑았지만 그야말로 수준이 낮아도 너무 낮은 수준이었죠. 프나틱 입장에서 EDG처럼 여유있는 밴을 할 정도로 만만한 챔프폭을 가진 상대가 아닌만큼 밴픽부터 치열하게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스크림에서도 프나틱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지만 8강전 승리하고 쿠의 인터뷰를 봐도 스크림 성적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불안하다는 걱정을 할 수준인 것을 보면 쿠도 만만치 않은 것 같구요. 아무튼 저는 엄대엄으로 예상해봅니다. 어느 라인하나 한팀이 앞선다고 자신있게 말하기가 힘드네요.
15/10/20 18:33
동감합니다. 고작 EDG하나 잡은건데요 흐흐
이 팀 경기력 거품 걷힌지가 언젠데 아직도 MSI시절 EDG인줄 아시는 분이 있는것 같네요 장담하는데 KOO가 EDG랑 8강에서 만났어도 프나틱이 보여준것 이상의 퍼포먼스로 찍어 눌렀을 거라고 봅니다. 덧붙여서 반대로 KOO대신 프나틱이 KT랑 만났다면 프나틱이 이겼을까요? 글쎄요
15/10/20 17:48
쿠는 예측이 안됩니다. 잘할때는 정말 잘하고 못할때는 너무 무기력하게 져서.. 3대0 승 나올수도 있고 3대0패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경기 기다리는게 힘드네요. 저는 롤드컵이 준결승까지는 주4일 경기를 계속 유지 했어야 결승까지 기다리는게 덜 지루할거 같습니다. 당장 준결승만 봐도 토일인데 , 목금을 bo3 풀리그로해서 이틀간 5~8위 결정전 하면 꿀잼일텐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구조에서는 팀들 스크림 하는것도 엄청 힘들겁니다. 4팀 남았는데 한vs유 구도라서 전력 노출때문에 양질의 스크림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결승이 한vs유 구도되면 한국팀 한팀은 연습1주일 준비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아 보이네요.
15/10/20 18:04
자기 판단을 확신하거나, 자기 응원팀을 높게 평가하는 것 자체는 이해하는데....
그걸 굳이 상대팀을 까내리거나 상대팀 응원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식으로 표현하는 건 왜일까요...
15/10/20 19:07
그라가스 글로벌밴 때문에 135경기에 블루를 잡는팀이 매우 유리할것 같습니다
쿠가 기세를 많이타는 팀이라 선블 3대0승이나 선퍼플 3대0패배도 가능하다고봅니다
15/10/20 19:16
결승은 한국 대 외국팀이 아무래도 재미있을거 같아서 수준높은 접전끝에 KOO도 자신들의 클라스를 보여주고 결승은 프나틱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15/10/20 21:14
가장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어느 팀이 이길지 예상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3:2 매치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승리팀은... 블루팀이겠네요.
15/10/20 21:45
평소 쿠를 응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싫어하지만
이번만큼은 승패를 떠나 한국 2위팀의 클래스를 롤드컵이라는 무대에서 똑똑히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어요.
15/10/20 22:33
EDG는 다른조 갔으면 별 이변없이 LGD처럼 탈락했을 거라고 봐서 쿠가 EDG의 패배에 위축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는데
스타일상 프나틱의 몰아치는 전략이 잘 먹힐 것 같아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못 넘을 격차는 아니기에 쿠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보네요.
15/10/21 07:36
어제 LCK 섬머 플레이오프(대 CJ전)를 다시 봤습니다. 쿠가 이길 것 같네요.
쿠로가 페비벤에 밀릴 거라는 게 중론이긴 하지만.. 사실 쿠로는 페이커 상대로도 '미드 차이로 졌다' 이야기 들을 정도의 경기는 보여준 적 없고, 페비벤이 딱히 코코나 이지훈에 비해 월등한 미드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봐서... 미드는 버틸 테고 바텀.탑우위로 인해 쿠가 이길 것 같네요. 블루 잡으면 3:1, 레드 잡으면 3:2 승리로 예상해 봅니다. 전반적으로 쿠의 약 우위라고 판단.
15/10/21 10:57
위즈덤이 나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호진리의 장점이 성장과 뜬금갱킹 이니시에이팅과 한타라면 .. 위즈덤은 상대 정글러 말리기가 최고의강점이거든요. 레이오버의 프나틱에서 중요도를생각하면 한번 생각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15/10/22 09:02
어느팀이 확실하게 이긴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저는 반반으로 봐요. 전에는 프나틱이 우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경기일정이 다가오니 어느팀이 이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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