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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2 02:02
"북미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엄청난 첫째주와 DTD의 둘째주.... 저는 몇 시즌 동안 쌓아온 너무 익숙한 패배들도 문제의 근원 같습니다. 지는 것만 익숙해선 익숙한 패배가 나오면 갑자기 잘하다 어찌할 줄을 모르고 예전 그 모습이 갑자기 훅하고 나오네요....
15/10/12 02:03
저도 최강팀의 존재여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쓰던 방식들이 전혀 안통하는 최강팀이 나오니 그걸 이겨보려고 여러가지 노력도 하고 내성도 생기고 말이죠. 그나저나 TSM은 IEM 우승할때만 해도 드디어 북미가!! 했었는데 귀신같이.....
15/10/12 02:03
개인기량에서 훨씬 밀리는 선수들의 상태가 국제 무대에서 몇번씩이나 보였었는데 그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다이러스 선수 같은 경우는 은퇴식을 훈훈하게 치뤘지만, 이미 그 한계가 명확하고 다른 대륙의 탑솔러들보다 못하다는게 오래 전부터 드러난 상황이었습니다. 자국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런 상황 하나하나가 분명 바뀌어야 할 요인인데 이상하게 북미 팀들은 그런 상황에 대해 변화를 별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결국 선수들 개개인의 피지컬이 뒤떨어지는 거지만 말이죠. 유럽은 작년의 굴욕 이후 프나틱이 멤버 대부분을 갈아치운 뒤 후니-레인오버를 흡수하면서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섰고, 그 방출된 구 팀원들조차 2부리그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다시 롤드컵에 돌아와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미의 TSM에게서도 그런 모습이 조금 필요하다고 보네요.
15/10/12 02:04
[잘하는 팀 하나라도 치고 나가면 그들을 타도하기 위해 경쟁력이 더 올라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공감합니다. SKK의 전승우승과 삼성 왕조가 생각나네요. 바로 그때가 LCK 수준이 다른 리그들과 가장 크게 벌어졌을 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B조를 보면서 야구에서 느꼈던 DTD를 뼈저리게 느꼈네요... C9에게 선발전에서 당한 TL과 TIP가 아쉬울 것 같습니다. 똑같이 떨어질 것이었다 하더라도요.
15/10/12 02:17
SKK 때부터 확실하게 벌어졌던 국내와 해외의 격차를, 국내에선 다른 팀들이 SKK와 아웅다웅하면서 조금씩 따라가는 사이 해외에선 본인들끼리 노느라 전혀 벌리지 못했던 거였다고 봅니다. 특히 하향세에 접어들기 시작했던 SKK와 KTB가 해외대회에서 전승하고 국내에 돌아오자마자 OME급 경기력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나왔으니, 진짜 작년 해외 롤팬들의 좌절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거에요.
15/10/12 08:48
그 문구를 읽으면서 문득 생각난게, 아마 레인오버와 후니 선수가 스프링 우승하고 였을 겁니다.
롤러와에서 그런 말을 했었죠. 프나틱에 합류하고 초창기에는 초반 라인전부터 다 박살냈었는데 본인들이 유체화가 된건지, 다른팀이 잘해진건지 이제 그렇게까지는 안 된다고.
15/10/12 10:06
유럽 팀들이 그만큼 성장한거라고 봅니다. 이번 롤드컵의 오리젠을 봐도, 작년 SKK가 KT A와 삼성 왕조에 따라잡혀 밀려났던 걸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죠. 게다가 작년 롤챔스와는 달리 유럽은 리그식이라 모든 팀이 프나틱과 경기를 치뤄야만 했었고, 오히려 작년의 롤챔스보다도 격차를 따라잡기가 훨씬 수월했을겁니다.
15/10/12 02:05
참 이번의 C9의 오르락내리락은.. 아무도 예상 못했을겁니다.
정확하게는, 안좋을거라고는 예상했지만 그렇게 기가막히게 올라갔다 기적적으로 떨어질거라고는.. "나 미래에서 왔는데, C9이 첫주에 3전 3승하고 볼즈가 펜타킬함" "?" "근데 둘째주에 4전 4패하고 떨어짐" "??????"
15/10/12 02:06
그래도 베이가 픽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난히 파밍만 돼도 그냥 다 녹여버리는게 정말..8강 진출한 팀들은 다 연구를 해올 것 같아요.
15/10/12 02:14
베이가는 패치 이후에 이미 오피라는 소리가 많이 나와서...
세인트비셔스는 다 좋은데 베이가랑 피오라 이 2개는 답이 없는 챔프같다란 말도 하더군요.
15/10/12 09:18
처음 : 뭐? 논타겟? 그걸 누가맞냐!
지금 : 뭐? q한번에 2스택씩 쌓여? 물론 사이에 자잘한 패치가 있었지만 그때와 지금의 입장은 그렇네요.
15/10/12 02:08
이번 롤드컵이 말한대로 '1주의 준비기간을 중간에 준' 최초의 롤드컵인데
그 1주사이에 북미팀의 1주차 전략은 다 파해쳐졌는데.. 다른팀들은 새로운 필살기를 더 준비해왔죠.. 거기서 갈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0/12 02:08
TSM은 다이러스를 한국인 탑(또는 유럽 탑)으로 교체하고,원딜도 교체하면 희망이 보이지만 CLG는 리빌딩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c9도 리빌딩하자니 불즈 빼고는 뺼 인원도 애매합니다.
그리고 북미는 왜 1주차때 잘해놓고 2주차때 멘탈이 날아갔는지 참. 차라리 1주차처럼 모든 조를 섞어서 하는게 LCS NA의 포맷에 익숙한 북미팀에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5/10/12 02:12
일단 한국 탑솔을 돈 주고 데려오는게 시급해보입니다.. 다이러스도 그렇고 볼스도 그렇고 탑솔이 무슨 죄다 함량미달 수준.. 운영이나 오더 같은거야 전략코치 데려와서 수습해서 분석하고 하면 될거 같은데 라이너의 기본 기량부터 밀리고 챔피언폭도 거지같으니 거기서 이미 다 지고 들어감.. EDG의 어메이징J는 기대이하 수준이라면 저 미국 두팀 탑솔은 정말 노답 수준으로밖에 안 보여서..진짜 가정해서 말하는거 무지 싫어하기는 하는데 임팩트 있는 팀이 안 좋은 일만 없었어도 CLG같은 조 배정됐으면 8강은 찍었을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ㅠㅠ
15/10/12 02:16
tsm에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팀 임펄스에서 임팩트를 데려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북미 적응 끝났고,모든 면에서 다이러스 상위호환입니다.
안정성,챔프폭,캐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의 여부 모두 다이러스보다 우위고요.
15/10/12 02:17
저는 TSM이 탑 임펙트로 바꿔도 원딜 안바꾸면 계속 이번처럼 후반가면 질거 같네요.
예전 북미 솔랭10위안에 아이디 3~4개씩 찍던 거북이가 아닙니다..
15/10/12 02:21
당연히 거북이도 바꿔야죠. 이번에 tsm 쓰로잉 투탑이 거북이 아닙니까..
문제는 더블리프트 빼고 북미에서 세계급에 들이댈만한 원딜이 북미엔 없다는게 문제겠네요.
15/10/12 02:25
러보가 현지인 자격 얻으면 한국인 원딜 한명 데려가면 될텐데요.
요즘은 중국이 한국 인재풀을 다 먹어놔서 다른 리그는 뺴가지도 못하네요. LCK 1부팀에서 한명 유출되길 바래야 할 뿐. 전 캡잭이 북미갔으면 좋겠습니다.
15/10/12 02:31
북미에 있긴있어요 피글렛이라고 크크. 시즌중에 폼은 세손가락안에 드는 원딜이었죠.
애초에 용병빼고 북미에 각 포지션별로 세계에 비빌만한 레벨이... 아 미드 비역슨은 인정합니다. 착한 고통...
15/10/12 02:33
사실상 한국,대만 빼고 한 국적 사람으로 팀을 짜서 우승할 수 있는 롤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심지어 북전파도 유럽 용병 아닌가요
15/10/12 02:37
그러네요. 크크 심지어 북전파 유럽용병....
프나틱은 확실히 SK에 비벼볼만한 팀이긴 한데... 아무튼 유럽은 프나틱을 필두로 발전한 게 눈에 보이는데 북미는 안타깝네요. 북미도 어떻게 최대한 용병포함해서 모아보면 모르겠는데.. 일단 탑원딜 잘갈면 될텐데..
15/10/12 02:25
야생거북이는 진짜 무조건 갈이치워야죠. 롤드컵 내내 다이러스가 워낙 임팩트 있는 장면들만 많이 보여줘서 그렇지, 솔직히 다이러스는 중간중간 묘하게 슈퍼플레이를 했던 반면에 야생거북이는 6경기 내내 아무것도 한게 없었습니다......오리젠 전의 용 스틸은 그나마 인정해줄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2주차는 이 선수 혼자 말아먹은 거나 다름없죠. 오리젠전 막판에서 쓰레쉬만 노리는 그 어이없는 상황에, 역전한 상황에서 코그모로 스펠 죄다 남기고 어이없는 의문사에, LGD전에서도 다이러스가 중간중간 나르로 대박궁 터트리는 동안 계속 어이없이 끊기기나 하고......
무조건 갈아야죠 진짜. 솔직히 TSM은 진짜 신기한게, 탑이랑 원딜 둘 다 리그 최하위 소리를 들어도 할 말없을 수준인데 도대체 어떻게 플레이오프까지라도 온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작년 SKK도 전성기에 비해 부진했던 거지 전체적인 실력을 보면 그래도 롤챔스 내에서는 중상위권은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롤챔스 스프링&섬머 내내 대진표에서 삼화를 만나서 성적이 별로였던 거지......
15/10/12 02:16
저도 TIP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팀 원딜이 키드급으로 못해서... ㅠㅠ
마음같아선 임팩트-러쉬가 TSM이나 C9으로 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진짜 국제레벨에서도 비벼볼만할텐데...
15/10/12 02:19
임팩트-러쉬의 탑정글 듀오는 진짜 북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캐리력 높은 상황이었는데......진짜 섬머 시즌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플레이오프 내내 새로 들어온 미드의 부진이 뼈아팠어요. 원래 서폿이었던 선수라 어쩔수 없었지만......
15/10/12 02:23
TSM이랑 C9은 다른 나라에서도 대략 예상했던 결과지만 CLG는 뭐가 문제였는지 멘탈이 아주 나가버려서.
핫샷만 불쌍합니다 영고하샷..
15/10/12 02:25
북미가 3장인게..
유럽은 작년 거하게 말아먹었지만 시즌1 2 3모두 4강은 갔는데.. 북미가 시즌1 제외하고 4강이라도 간적이 있나요? 진짜 북미여서 3장 먹고가네요..
15/10/12 02:34
어찌됐든 제일 먼저 해왔고, 인지도도 높고, 사건사고도 제일 많이 일어나서 재미도 주고, 캐릭터 확실한 스타가 많아서 북미 3장은 못빼낸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롤은 북미가 만든 게임이라 하하.. 그나저나 닉네임 맘에 드네요.
15/10/12 02:26
준비 부족(전략 파훼) -> 무난한 조합은 기량차이로 힘들고 -> 변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운영 능력 부족. 이라고 봅니다.
유럽쪽은 게임이 어려울때 자신만의 페이스로 끌고 오는 운영이 있어요. 흔히 말해 개싸움으로 몰고 가는 능력이요. 하지만 북미쪽은 그런게 안 보입니다. 느리고 수비적인 운영을 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가장 중요한건 역시 기량이겠죠.
15/10/12 02:31
사실 더 웃픈건
TSM에서 로코도코 코치가 주도한 밴/픽은 정말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실제 2주차 경기만 봐도 오리젠, KT 상대로 실수를 그렇게 하면서도 '정말 밴/픽 기똥차게' 한걸로 계속 상황이 굴러갔던걸 생각하면 -.- 그리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허리인 북전파의 메카닉도 엄청났고요.. 얼마나 판을 잘 짜놨으면.. 운영을 발로 했는데도 '탑과 원딜이 0.8인분을 했으면' 이기는 게임.. 을 만들었다는것부터가.. 다른 라이너들이 0.8인분만 할 수 있다면.. TSM은 강해질 수 있을것 같은데..
15/10/12 02:39
그나마 뭘 바꿔야 할지가 눈에 보이는 티에스엠과 달리 씨엘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저 선수들이 그래도 북미 1등 찍게 한 선수들인데 하나같이...
15/10/12 02:45
북미가 전통적으로 피지컬이 우수한 팀을 배출 못한것도 커보입니다.
예전부터 운영이나 꿀챔 발굴해서 좋은 성적 내는 팀은 간간히 나왔고 나머지가 따라가면서 운영 레벨은 꾸준히 오르는데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팀이 안나오다보니 5시즌이나 지났는데도 기본기가 가장 딸려요...
15/10/12 02:45
북미의 라이너 실력이 형편없는건 잿의 볼즈 솔랭 점수를 보니 씨나인이 걱정된다 사건에서 알 수 있죠. 솔랭은 기본 메카닉을 측정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솔랭을 등한시하는 프로는 최정상이 되기 어렵죠.
그리고 서버환경의 특성상 북미는 핑이 50 - 150정도를 왔다갔다하는데 이 정도 차이도 메카닉이 중요한 라이너 입장에선 좀 큰 차이죠. 근데 그걸 감안해도 북미 정글은 전부 노답인걸 설명할 순 없군요... 게임 재능러는 다들 fps를 하거나 nerd 혹은 geek으로 매도당해서 게임을 접나 봅니다?
15/10/12 02:50
저도 사실은 이 사건때 좀 실소가 나왔습니다. 애초에 롤드컵 라이너가 다2 지박령이라는것도 문제고,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논쟁이 일어나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봤거든요.
15/10/12 02:49
CLG의 경우에는 참 아쉬운게 선수들 개개인은 그렇게 못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쉬운건 팀의 컨셉을 제대로 가져갔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보니 상대 팀보다 먼저 흔들리며 경기를 내줬어요. 반면에 TSM고 C9는 개개인의 기량 미달이 눈에 띄었습니다. 두 팀 다 롤드컵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원한다면 리빌딩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NA의 전반적인 문제점이 팀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변하려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EU의 경우 팀이 부진하면 획기적인 선수 교체를 통해서 반전을 모색하는데 NA는 시즌 중에 아무리 부진해도 그런 점이 부족하더군요.
15/10/12 04:48
tsm은 1미드+4와드 체제라고 레딧에서조차도 까이던데
기량뿐만 아니라 중후반 운영도 큰 문제라 솔직히 다이러스자리에 준수한 탑솔러가 와도 성적은 크게 변함없어 보입니다.
15/10/12 07:38
전체적인 라이너들의 기량도 문제도 운영도 문제고.... C9이나 TSM 보면 구멍인 탑을 그대로 들고 왔으니 당연히 탈락이죠. 탑의 비중이 큰 메타에서 탑이 맛집이니 무조건 반쯤 지고 가는데 첫주에 어찌저찌 넘어가도 2주차 되니까 공략당해서 멸망했죠.
TIP나 TL은 전체적인 라이너 기량은 좋은 편인데 C9이나 TSM보다 운영이 떨어져서 못나온걸보면 북미의 수준이 얼마나 안습한지...
15/10/12 07:49
1주차 때 특별한 전략을 들고 나와서 꿀을 빤 건 아니었는데...
특별한 전략이 아니었기에 더 분석하기 쉬웠다고 봐야되나...확실히 프로의 세계는 다르긴 하네요.
15/10/12 07:51
북미는 최소 0.5장은 줄여야할거 같아요.
물론 그렇게해도 선발전을 통해서 올라올 가능성이 높긴하지만 저런방법으로라도 압박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북미 정말 못해요...
15/10/12 08:48
북미의 이런 모습을 보면 대회의 포맷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은 경기수, 짧은 기간의 대회라면 C9 같은 팀이 올라갔겠죠. 현실은 라운드 한 바퀴만 더 돌려도 준비해 온거 파훼되면서 4연패; 오리진의 어메이징도 2차전 앞둔 인터뷰에서 1차전에서 LGD하고 KT 꺾는 것보다 2차전에서 꺾는게 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는데 바로 2패 했죠.
15/10/12 09:01
TSM보면서 스피릿 선수가 트롤쇼 나왔을때 했던 '밴픽만 보면 우리(WE)도 우승' 이라고 했던게 생각나더군요.
오죽하면 해설진이 제발 조합 시너지를 한번만 보여달라고 애원을...그 한번만 나왔으면 북미전패는 없었을듯.
15/10/12 09:23
다이러스만 봐도 뭐
우리나라에 다이러스가 있었다면 1년도 못버티고 은퇴했을겁니다 선수들이 커온 환경이 다르죠 지금 외국 따라가고 있는데 아마 롤챔스 토너먼트 거친 세대들 은퇴하면 선수들 기량차이는 거의 안날겁니다
15/10/12 10:03
전체적인 개인기량이 좋아보인 CLG는 밴픽의 미흡함과 라인스왑 운영에 정신을 못차리고 광탈
훌륭한 밴픽을 보여줬지만 Team SOLO MID라는 이름 그대로 미드빼곤 1인분을 못하는면서 광탈 리그 7위에서 팀워크로 롤드컵에 진출한 C9는 2주차에 팀워크는커녕 돌아가면서 던지면서 광탈 북미는 그냥 답이없는걸로......
15/10/12 11:32
제가 TSM경기보고 든 생각입니다.
1. 와 밴픽을 어떻게 이렇게 짰지? 대박... 2. 와 이런 밴픽으로 이렇게 발리네? 대박...
15/10/12 14:33
C9는 진짜 하이가 1주차때는 완벽했습니다. 리신 음파가 다 착착 맞고 ...오더가 작렬하고
근데 2주차는 리신 음파가 빗나가고 리신이 음파 빗나갔는데 2:2 싸움하다 죽어서 망하고 리신이 탱탬갔으면 이길 수 도 있는 경기를 온리 공템가서 그 이후 피딩만하고... 사실 C9는 하이가 가장 중요한 팀이라 하이가 망가지니 답이 없던거 같습니다. TSM은 솔직히 다이러스는 할 말이 없고 그나마 이길 수 있는 경기들도 와일드 터틀이.... CLG는 누구 탓하기도 뭐하게 그냥 아무것도못해보고 져서... 누가 특별히 못한게 안보였죠--;;;
15/10/12 17:51
북미 선수들이 개인 기량으로 한국이나 중국에 밀리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더 나은 선수도 있고 부족한 선수도 있고 해서 비슷하다고 보는데.. 문제는 팀플레이에 대한 자세의 차이라고 보여요 오리겐이 개인기는 개인 시간에 연습하고 팀 연습시간에는 팀파이트에 관한 연습을 주로 한다고 인터뷰했고 그런 자세가 이번 롤드컵 오리겐이 한국팀과 대등 혹은 그 이상의 운영 능력을 갖게된 이유라고 보입니다 결국 북미도 유럽정도의 성적을 내려면 팀 플레이에대한 집중적 연습이 필요한거지 한국선수 영입 같은 방법은 미봉책일거 같습니다
15/10/12 22:04
최강팀들의 존재는 결국 리그 수준을 올려주죠. 다른 종목만 봐도 다 그렇다고 봅니다. 당장 축구만 봐도 라리가 처음에는 레알과 바르샤만 쎄다는 말 나왔지만 얘네들한테 신나게 두들겨 맞다보니 라리가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고 아틀레티코, 세비야, 발렌시아 등 이피엘 어느 팀이랑 붙어도 꿀리지 않는 전력의 팀들이 나왔죠. 독일도 뮌헨 하나만 믿고 간다는 말 나오길 몇년이 지나자 중상위권들이 올라오면서 유로파에서도 활약하면서 이피엘 제껴버렸고요. 이피엘은 절대적 강자없이 상향평준화라고 했지만 결국 그 압도적 강자가 없자 리그 수준이 고착화 되더니 지금 국제무대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습니다.(박싱데이 핑계는 이미 저번 챔스에서 경기수 일일이 계산하니 오히려 타리그 상위팀이 경기수 더 많거나 차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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