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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2 01:24
많은 분들이 위쪽 아래쪽 무게감을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정말 다 재밌도록 매치가 잘 짜여진거 같습니다. 특히 SKT vs ahq가 엄청 기대되네요 이들이 정말 제2의 TPA인지 아닌지가 나올거 같네요
15/10/12 01:25
한국팀끼리 결승 붙을것 같은..
그건 그렇고 대진이 뭔가 아쉽긴 하네요.. sk제외 한국팀을 무시한 발언 때문에.. 대만팀 vs kt or koo 를 원했는데.. 결승 아니면 맞붙는게 불가능해서..
15/10/12 01:30
뭐, 언제나 예상밖의 일은 일어날 수 있는 거니까요
SKT의 지금까지의 경기력이 SS클래스로 보이기는 하지만, 당장 다음주가 되면 또 모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MSI때 ahq가 SKT를 거의 이길뻔했던 모습도 보여줬구요 누가 이기든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고싶습니다.
15/10/12 01:32
스크팬이라서 그런지 스크가 꿀조라고는 하는데 마음이 놓이지는 않네요 크크
윗 대진 두 팀도 힘내서 좋은 결과 내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론 스크결승과 한국 두팀 중 승자 vs EDG가 붙어서 한국팀이 이기는걸 보고 싶은데 그러면 결승을 또 한국 대 한국을 보게 되는지라 ㅠㅠ 일단 너무 욕심 안 부리고 스크 결승만 바래야겠습니다...
15/10/12 01:34
KOO가 오히려 KT를 8강에서 만나서 전력분석이라는 측면에서 더 편하게 느낄 여지가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어쨋든 LCK에서 많이 상대해본 팀이기도 하니... 두팀간 LCK전적이 플레이오프까지 합해서 꽤 팽팽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서머 플레이오프때처럼 피튀기게 치고박고 하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15/10/12 01:37
전 호진이 표정이 안 좋긴 했지만 오히려 최선의 수가 나온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붙어본 경험 많은 KT가 분석하기로는 프나틱보다 상대로는 괜찮은거 같은데..
15/10/12 09:58
호진 표정이야 단순히 '아 어려운 팀이다'의 라기보다는 '아 한국팀이네'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른 리그의 팀들과 좀 더 붙어보고 싶기도 할테고,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부담도 좀 더 될테고, 김동준 해설 말처럼 연습하기가 덜 수월할수도 있을테니까요.
15/10/12 01:39
LCK 전적이 8:8이죠. 마지막 서머 플옵에서도 블라인드까지 갔으니...
그때보다 나그네 컨디션이 별로인 거 같아서 진짜 박빙일 거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15/10/12 02:01
KOO는 나그네가 캐리형 픽을 하게 유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나그네가 룰루를 가져가면 딱히 쿠로에게 밀리지 않을 것 같아요
15/10/12 01:36
뭔가 위쪽 그룹이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한 다음에 SKT한테 넉다운 당하는 그림이 예상되긴 하네요.
어쨋든 예상외의 재밌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5/10/12 01:42
북미팬들도 북미의 3장의 시드는 너무 많은게 아닌가 하는 얘기를 많이 하네요. 그러다 지난시즌 유럽 죽쓴 얘기하며 다음시즌에 북미가 더 잘할수 있다고 하자 유럽애들이 전적 가져와서 지난시즌 유럽이 이번 북미보단 나았다고 하며 감정싸움이.. 역시 북미유럽은 친해지기 어려운듯 크크
15/10/12 01:47
다른 국제대회는 모르겠지만 롤드컵만으로 한정하면 유럽 굴욕이죠. 유럽은 시즌 1 우승에 시즌 2,3 4강 시즌 4는 망했지만 시즌 5 8강.
북미는 그말싫...
15/10/12 02:08
라이엇이 시즌2부터 북미,유럽3장으로 (한국,중국은 시즌3까지 2장이었죠.. 올스타전때 우승해서 1장 딴거지 확정은 2장이었죠. 북미,유럽이 올스타 우승했으면 무려 4장..) 가장 큰 비중을 뒀었고 시즌3 부터 LCS 키울려고 지원도 유럽 북미에다가 몰빵해서 스팟 줄이지는 않을것 같네요.
LCS에다가 투자를 워낙많이해서 찬물 끼얹는일은 안할꺼 같네요.
15/10/12 01:41
오리겐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 그냥 SKT 만나는게 낫다고 봤는데. 우승할거라면 SKT는 거쳐야 할 상대니까. FW가 의외로 강력해보여서 걱정이네요. 도깨비팀이 오리겐에겐 위험한거 같습니다. 자기 페이스 잃지말고 스텝을 밟아야 되는데 FW같은 팀한테 휘말리면 정신 못 차리다 끝날 수 있으니. 같은 대만팀이라도 AHQ는 나름 일관성(?)이 있는 스타일인데 FW는 뭔가...극과 극을 왔다갔다 해서 감잡기 힘들죠.
여튼 SKT만 결승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뻔한 결말로 흘러가면 재미없어요.
15/10/12 01:42
skt 가 꿀조인가요? ahq나 프나틱이나 오늘만 봐도 동급으로 보이고 msi때도 skt가 ahq에 사실 질뻔했는데.
kt나 오리젠도 큰 차이 없어 보이고 koo는 fw한테 2패했고요. 그냥 대만팀이라니까 무시하는 분위기인거 같은데 오히려 잘할때와 못할때의 경기력 편차가 큰 변수가 될만한 팀들이 skt랑 같은 쪽에 몰려 있어서 이걸 꿀조로 생각하다간 tpa 쇼크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skt 입장에서는 오히려 koo 같은 팀 만나는게 훨씬 더 꿀이었을듯.
15/10/12 01:45
쿠팬이지만 인정합니다. ㅠㅠ skt는 방심 안하는팀이니 별 무리없이 결승 갈것같네요. 방심하면 tpa시즌2도 가능할지 몰라요.
15/10/12 01:58
대만팀들이 미드가 약점이라 꿀조라 보는 게 아닌가 싶네요. 봇이 변수인데 탑과 미드에서 커버리면 최악의 경우 봇에서 지더라도 상대 원딜이야 잘 잡을테니. 그리고 대만팀들 강점이 중후반 한타와 운영이었지 초반운영 및 라인전이 아니었으니까요.
15/10/12 01:52
이번 8강에 꿀은 없죠.... 꼬치와 SKT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할 겁니다. SKT와 EDG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다 비슷한 전력을 갖고 있다고 보이고, EDG는 코로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SKT는 다른 팀들보다 약점이 확실히 적어보인다는 점이 강점이구요. 리그면 SKT 1위를 바로 줄텐데 토너먼트라 잘 모르겠네요.
제발.... 프나틱이 EDG가 코로라는 카드를 꺼내도록 만들면 좋겠습니다.
15/10/12 01:53
SKT팬이면서 LCK팬인 저로서는 꽤 만족스러운 대진 편성이네요. 하지만 SKT 입장에서도 8강 라인업이 쟁쟁하기 때문에 절대 방심할 수 없습니다. AHQ는 프나틱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주고받은 팀이고 MSI에서도 SKT를 궁지에 몰아넣은 적이 있던, 조직력이 뛰어나고 컨셉이 확실한 팀이니까요. 또 원하는대로 흐름이 이어지면 무섭게 기세를 타는 FW나 특유의 스플릿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는 OG 역시 절대 만만하게 볼 상대들이 아니죠.
이제 본격적인 토너먼트의 시작이군요. SKT 화이팅!
15/10/12 01:56
위쪽사이드 팀들이 오히려 서로 서로 할만하다고 느끼고 있을듯;; skt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간의 격차는 거의 없다고 보이고 skt는 작년 삼화 보다도 더 강해보입니다
15/10/12 02:03
대만팀들의 저력을 대회 시작 전부터 좋게 보고 있었던지라,
8강에 최소 한팀 진출은 예상했고, 8강에서도 선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은 ahq가 의외로 skt상대로도 접전을 펼칠듯 합니다. 한 5경기까지 갈것같은 느낌이 물씬 드네요. 크크 ahq의 팀컬러가 제가 지켜본 바로는 벼랑끝에 몰려야 파죽지세로 터지는 경향이 있어서... 안선생님과 서문갓의 캐리로 비벼지면 참 재밌을것 같은 개인적인 바램을 담은 예상이였습니다...크크;
15/10/12 02:09
Ahq는 탑이 너무 심각합니다. 탑솔이 약한 팀들과 대전에서도 탑이 망했으니 말 다했죠..
마린상대로 숨이나 쉴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서문은 약한 라인전 대신 소규모 국지전과 한타가 장점으로 보입니다만 시야장악에 능한 한국팀 상대로는 그 장기도 발휘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봇라인이 그나마 비벼볼정도 기량을 지니고 있는듯한데 징크스를 빼면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서 전체적으로 게임이 비벼지기는 좀 힘들듯 하네요. 더군다나 Skt가 방심하는 팀도 아니구요.
15/10/12 02:25
와.. 흥행에는 이게 제일 대박인거 같은데요? 유럽 홈팀에 유럽에서 제일 인기 많은 팀 vs 현재 폼 최절정, 시즌1 우승팀vs 시즌 3 우승팀..
흥행에는 이게 제일 대박일듯
15/10/12 02:25
쿠랑 크트는 좀 아쉽네요
한국팀끼리는 피했으면 했는데 스크팬인 저로써는 ahq가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좀 아쉽네요 차라리 비슷한 운영형인 유럽쪽이 더편할거 같았는데대만쪽팀들은 왠지 모르게 비벼질거 같습니다
15/10/12 03:31
AHQ가 SKT 상대로 사고 한 번 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인파이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왠지 생각 못한 한 방을 날릴 것 같습니다. KT와 KOO의 경기도 왠지 KOO 쪽에 승부가 갈 것 같은 느낌이고요. 전 이번 롤드컵 결승에 한국팀이 하나도 없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근거 없이 정말 기분만 그러네요 흐흐
15/10/12 03:47
솔직히 SKT가 AHQ상대로 5경기까지가면 충격이겠는데요, AHQ같이 미드가 그냥 정해진 픽밖에 안하는 팀은 냉정하게 말해서 분명히 한계가 있죠.
이런팀상대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팀이 5경기까지 간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0/12 12:14
정말 승리를 바란다면 있어야겠죠.. 다만 연습기간이 길지않은만큼 정말 아주 새로운 픽을 하기보다는 기존의 픽을 하던지 그게 아니면 예전에
필승카드로 숨겨뒀던 카드를 꺼내던지해야할겁니다. LMS나 가레나 정규리그를 제가 하나도 안봐서 AHQ가 어떤 픽으로 1등으로 올라왔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눈에 보이는 제드 / 피즈 / 트페 / 아리 라는 정말 4장의 뻔한 카드만 쓴다고 가정한다면 SKT 이기기는 불가능할겁니다. 단순히 SKT가 잘하고 AHQ가 못해서가 아니라, 최고 팀들이 겨루는 리그에서 정말 내가 쓰는 챔피언 폭이 정말 다섯가지도 안된다면 카운터 치기 너무 쉽거든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전을 정말 잘이끄는 모습과 더불어 원딜인 AN의 활약이 있다면 SKT를 못이기라는 법은 없지만, 정말 픽밴싸움에서 너무나도 불리하게 갈가능성이 크죠. AHQ는 이번 롤드컵에서 항상 아지르/모데/갱플, 아니면 미드 3밴을 했는데, 페이커든 이지훈이든 챔피언폭이 워낙 넓기때문에 본인들이 하고싶은거 할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 일단 게임을 시작하기도전에 픽밴부터 5.5:4.5, 크게는 6:4정도로 SKT가 먹고 들어가는 거니까요... 다만 솔직히 회의적인 부분은 그런 픽이 있었으면 어제쓰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은 드네요. 어제 탈락 직전까지 갔다왔는데요.
15/10/12 05:03
SKT를 상대하는 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밴픽부터 플레이까지 방심이 없다는거죠
솔직히 SKT급 개인기량이면 자신있는 픽이나 보여주고 싶은 픽으로 밀어도 되는데 그런거 없이 팀으로 뭉쳐서 가장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죠..
15/10/12 05:59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아래쪽 브라켓은 SKT결승진출 이외의 시나리오는 잘 안보이네요. MSI가 그들에게서 방심이라는 단어를 아예 삭제시켜버려서... 예방주사는 빨리맞을수록 좋은 법인지라 개인적으로 예선에서 1패정도는 해도 괜찮을거라 봤는데 결국 약점을 1g도 노출하지 않은 팀은 SKT뿐이네요.
위쪽은 솔직히 예측 못하겠습니다. 네팀중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것같네요. KOO가 될 확률이 가장 낮을거같다는 생각은 해도 단기전에서 미치면 또 모를만큼의 포텐은 가진 팀이라 말이죠.
15/10/12 07:22
시즌2 TPA 쇼크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때랑 지금은 너무 다릅니다. 시즌2 TPA는 예선 건너뛰고 8강부터 시작했고 일정도 지금보다 훨씬 빡빡했죠. 전력 노출도 거의 안 되어 있었고요. 그야말로 다크호스 그 자체였고 대응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습니다.
반면 지금 yFW나 AHQ는 IEM, MSI에서 이미 노출된 팀들입니다. 오리겐은 말할 것도 없구요. 게다가 그룹스테이지에서 6-7경기씩 치렀고 탐 켄치나 징크스 같은 요주의 픽들이 드러났죠. 숨긴 카드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8강 진출도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전력을 얼마나 숨길 수 있었을까요.
15/10/12 10:03
딱히 다크호스였는지도 모르겠어요. TPA는 항상 자신있다했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배틀로얄때 모습보고 완전 무시했었죠.
그때는 다소 덜 유명한 지역에 대해 소외를 하게된 대가를 치룬거라고 생각해요. 자만이었죠. 하지만, 이제 벌써 한국이 롤드컵 나간지가 4시즌째인데 이와같은 방심은 하기가 힘들죠.
15/10/12 12:20
다크호스 맞긴했죠. 솔직히 아무리 돌이켜봐도 당시에 M5와 TPA 경기를 돌이켜보면 M5가 개인기에선 정말 압도했습니다.
2경기 이길때도 정말 일방적으로 터트린반면에 TPA는 이긴게임 정말 실수를 하나도 안해서 이겼으니까요. 정말 외줄타기하면서.. 그나마 TPA와 가장 경기를 많이 치뤄봤던 나진조차도 가장 만만한 팀 뽑았다고 좋아했다가 당했으니까요. 참 정말 대단한 팀이였습니다 돌이켜봐도. 아직도 기억나는건 롤드컵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 대 TPA전에서 아무리봐도 아주부 프로스트 가 이기는 그림이 안그려졌었습니다. 클템은 진짜 온 손발이 꽁꽁 묶여서 아무것도 못했고 (유일하게 변수였던 스카너는 밴으로 차단) 샤이는 스탠리 상대로 5:5, 봇은 일방적으로 밀리고 미드도 매 게임마다 CS가 30-40개 이상차이가 났었죠. 한국팀 이전에도 스노우볼이라는 말이있었고 한국팀들이 타워철거메타등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법을 더 잘알아냈었지만 정말 그 스노우볼을 누구보다도 더 극대화시킬줄아는 팀이 바로 TPA였습니다. 가장 어이가없던건 그런 팀이 한시즌도 안되서 몰락한거죠..
15/10/12 09:08
지금까지 보여준 것으로 봤을 때 TPA 쇼크 따위는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윗 대진이 꽤 흥미로워 보이네요.
15/10/12 09:48
전 오히려 지금 대진을 한국 팀 입장에서 최상으로 꼽는데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프나틱, edg가 8강에서 맞붙으면서 상위 라운드에서 쓰려고 아껴둔 카드를 8강에서 다 오픈해야할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 부분만 해도 꽤나 이득이라고 봅니다.
15/10/12 10:09
TPA쇼크때는 국내 팀들이 강하긴했지만 약점도 존재했던 팀들이었고, TPA가 지금처럼 온전한 토너먼트를 같이 치르고 올라온게 아니어서 정보가 전혀없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르죠.
SKT도 팀적으로 이젠 타팀에 비해 뚜렷한 약점이 안보이고, MSI때문에 방심따윈 날아간지 오래이며, 상당수 정보가 서로다 공유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전 좀 무난하게 결승 가지 않을까 싶네요.
15/10/12 11:05
skt가 정말 좋은게 스크림 파트너가 kt,koo,프나틱,edg 라는 점 같네요. edg는 모르겠고 kt,koo,프나틱은 서로 skt랑 스크림 하려 할텐데...
15/10/12 13:16
ahq가 상당히 저력있는 팀이고 다른 어느 팀을 만나도 4강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라인전이 약점인 팀 컬러상 라인전에 온 힘을 싣는 SKT 스타일에 극도로 약할 거라고 봐서 무난한 S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재 SKT는 그냥 페이커-마린 극단적 더블캐리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건 상대 팀차원에서 페이커 쪽을 봐주면 마린이 터뜨리고 마린 쪽을 봐주면 페이커가 터뜨리는 양상의 반복이고.... 결국 이런 게 가능한 건 라인전에서 극단적인 우위를 보이기 때문이며, 라인전(특히 미드의)이 약한 ahq에게는 상극일 것 같아요.
15/10/12 13:18
skt팬으로 롤챔스 스프링, 섬머 결승 때 혹시 질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서 승자예측했다가 3대0 두번 본 경험에서 이번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보겠습니다 크크
15/10/12 14:45
대만의 강호 AHQ, KOO를 두번 다 꺾은 FW, LGD 침몰의 서막을 알린 페케장군의 오리진입니다. 우승은 언감생심 결승 진출도 장담할 수 없으니 반드시 혹시 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15/10/12 17:34
쿠vs크트는 15분안에 크트가 게임을 폭파시키면 크트가 이기고 5:5로 가면 쿠가 이긴다고 봅니다. 쿠의 약점은 초반에 난전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점이고 크트의 약점은 중후반에 한번씩 던진다는 점인데 이 두 약점이 상대방의 장점와 맞물리죠. 크트는 초반 설계로 게임을 터뜨리는팀이고 쿠는 중후반에 상대방이 한번 던지는걸 기가막히게 받아먹는팀이죠. 초반 스코어와 호진or위즈덤의 플레이에 승패가 갈린다고 봅니다
15/10/12 19:48
실제로 두 팀이 가장 최근에 붙었던 롤챔스 플레이오프에서는 KOO가 이겼던 1,4세트에서는 초반부터 KOO가 완벽하게 터트리면서 게임을 승리했고, KT가 승리했던 2,3,5세트의 경우 팽팽한 승부 끝에 가까스로 KT가 승리했습니다. 5세트의 경우는 게다가 블라인드 매치라 KOO가 자랑했던 밴픽을 발휘할수 없는 상황에서 이긴 거였고요.
롤드컵에서는 블라인드 매치가 없는 만큼 KOO가 유리할 건덕지가 많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진짜.
15/10/12 17:56
느낌상 대만팀들이 사고 한번 낼거 같습니다.
종잡을 수없는 경기력이긴 하지만 강한팀 상대로 강하게 나오는 편차인걸보면 어쩌면 자기들이 스스로 조절하는 경기력 격차가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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