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0/11 20:56:22
Name Kanoth
Subject [LOL] 다이러스의 은퇴 AMA (레딧 번역)

번역을 좀 해보려 합니다.

본문도 있긴 한데 질문들이 흥미로와서 그걸 중심으로 번역을 해볼게요.


Q : TheOddOne 처럼 TSM 하우스에서 계속 생활 할거야? 아니면 다른곳으로 갈거야?

A: 난 아마도 다른곳으로 갈 것 같아. 오드원이랑 같이 스트림 하우스를 만들어서 프로그램도 만들거야.
    아마도 그 프로그램에서 선수들을 까는 사람들을 깔 수도 있겠지

TSM 은퇴 TV!
    https://gfycat.com/WhirlwindSilverHorse

카옥스도 같이 불러!!
    카옥스는 중국에 있을거야
       비행기라고 새로운게 있음
          아님 수영해서 와도 되고

Q : 프로신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너 자신을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해주겠어?

A : 두려워 하지 말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방아쇠를 당기는 용기를 가져. 그리고 다른 팀 전략 누설하지 마

  그게 가장 큰 후회야?
   내 삶 전체에서(다이러스 본인 대답)
    와 그정도가 가장 큰 후회면 괜찮은 삶이네
     적어도 나보다는
    이게 무슨소리야?
     시즌2때 디그니타스가 새로운 전술을 만들어서 TSM과의 스크림에서 연습해봤지. 다이러스가 그걸 윜드에게 흘렸어.
      무슨 전략이었는데?
       내 기억에 따르다면 로밍형 서포터. 타릭을 픽하고 로밍 보내고, 원딜은 2대1이 되는 원딜로 픽하는
(관련 내용 )

Q : 너의 커리어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었고 근처의 사람들이 가장 좋았던, 그런 기간은 언제였어?

A : 시즌 4에서 레넥톤을 플레이 하면서 갱킹 당하면 두명 다 따버리던 그때가 기억나네. 그리고 문도 쉬바나도 쉬워서 좋았어.

  
    그래 재미좀 봤지

Q : 저번 게임 끝나고 나서 어땠어? 팀원들끼리 모여서 마지막 게임을 자축하거나 그런 분위기였어? 그리고 언제 은퇴를 결심한거야?

A : 경기 끝나고 나서는 충격이 너무 커서 정신이 없었네. 팀원들끼리 모여서 자축하는 시간을 가지지는 못했어.
    하지만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정말 고마워 하고 있어.

  아마 TSM Legnds에서 볼 수 있을거야
   엄청 눈물 짤것같아 카옥스 떠날때 보다 더 슬플듯

Q : 레지날드의 팀 운영은 어때?

A :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레지는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고 있고, 그것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 같아. 하지만 레지의 영향력 덕분에 우리는
     5위에서 결승전 진출팀이 되었고, 아마 이렇게 롤드컵에 여러번 나가는 일은 없었을거야.

  TSM 운영진에 변화는 없을까?
   아마도 전체적으로 변화가 있을거야(다이러스 본인)
     산토린 미드, 비역슨 정글, 와일드터틀 탑, 러보 원딜, 플레임 서폿
       우리는 이제 C9이다!
     아마 로코가 코치 그만두지 싶은데
  적어도 이 질문은 솔직하게 대답하길
    레지와 어떠한 문제가 있을때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풀어. 그는 우리에게 아주 잘해주고 우리를 괴롭힌적도 없어. 그는 매우 공정하고, 가끔 자신이 나쁜짓을 한다는 사실도 알아. 만약 이 업계에서 동료, 상관, 파트너를 고를 수 있다면 레지를 백번도 더 고를거야. 사람들은 내가 그와 다툼이 있거나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나는 그의 관계는 오로지 우정과 존중 뿐이야. 그저 그와 일 할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해. (다이러스 본인)

Q : TSM에 너 대신 누가 탑에 있어야 할까?

A : 내 머릿속에 있는 리스트야. 좀 비현실적이기도 해.
zionspartan  hauntzer  flame  cabochard  trace  Marin (지금 짱짱맨)   ssumday (지금 2짱맨)  huni  impact  soaz  ziv

  콰스는 없네?
   콰스도 좋아하는데 올해 활약은 별로야. 실망스럽지. 지금보다 열배는 잘 할수 있고, 그 자신도 그렇게 되길 바래 (다이러스 본인)
  카보챠드 좋네. 하지만 난 TSM 팬은 되고싶진 않아 엉엉
  http://i.imgur.com/XvNxQIZ.gif
   오오 몬테가 흥분하고 있어
    TSM + 플레임 + 한국인
  막눈?

Q : TSM legend가 팀에 영향을 주고 있어? 카메라가 있음으로써 팬들이 팀에 영향을 주게 되는거야?

A : 팬들의 반응은 괜찮아. 하지만 자칭 전문가들이 30분짜리 영상을보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게 좀 문제였지. leena가 총 기획을 맡고 있고, max가 현장에 있지. 같이 일하기 편한 친구야

Q : 팀메이트들과의 관계는 어때?

A : 산토린은 건강한 친구지. 체육관 친구야. 우리는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공통점을 찾았어. 사실 우리 둘은 골격이 비슷하거든. 나는 그의 이야기와 그의 식스팩을 매우 높게 평가 하고 있어. 그는 아주 어리고 빠르게 성장할거야. 내년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
비역슨은 주인공 같아. 그는 리더이고 옳은말을 해야 할때 옳은 말을 하는 친구지. 개인적으로 많이 알지는 못해. 다만 모든것에 지각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건 싫었어. 그는 엄청나게 웃기고, 레딧 뉴스 리포터 였어. 뭔일이 있을 때 마다 매우 익살스럽게 전해주었지. 터틀과 함께 있으면 엄청나게 웃긴 듀오야. 같이 노래하고 이상한 소리낵, 여튼 좋은 친구지.
터틀은 조용한 순간을 깨부수는 친구지. 언제든 그는 침묵을 깨는데 주저함이 없었어. 스마트한 말이든, 멍청한 말이든 말이지. 나랑 같은 음식을을 먹거나 여러가지를 같이해서 친해지기 아주 편했어. 레지와 다투고 나서 테이블 치고 난장을 피웠을때 그에게 겁을 준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나를 잘 이해해 주고 같이 친하게 지냈지. 나는 대부분의 사항에 대해서 터틀과 비역슨에게 따르도록 했어. 그들이 이제 주인공이니까. 터틀은 복잡하지 않은 친구고, 재미있는걸 계속 추구하는 친구지.
러보는 아주 웃긴 농담과 meme를 던질 줄 아는 친구고, 가끔은 귀엽기도 해. 사실 난 한국인들이 좋기 때문에 러보에게 화나는 일은 거의 없었어. 그가 영어를 잘 못하기도 했지만, 그가 북미에서 이루고자 했던 것에 공감 할 수 있었고, 그가 여기까지 온 여정이 매우 인상깊었지. 그렇게 하드캐리하는 서포터는 만나기 어려울거야. 서로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에 대해는 좋은 기억밖에 없어.


Q : 최고의 파트너는!

A : 비역슨!! 레지가 살짝 뒤처져서 2위

  역시 솔로미드
   Xpecial도 잘했짆아?
    오더를 내리다 보니 좀 힘들어 했지 (다이러스 본인)

Q : 가장 껄끄러웠던 상대는?

A : 올해는 마린. 작년은 세이브. 그 전은 임팩트

  마린 상대로 한번이라도 이긴적 있어?
    한번 레인전은 이길 수 있었는데, 내가 실수 하면서 털렸어. (다이러스 본인)
     아직도 마린과 대등하게 갈수 있다는게 놀랍다. 너는 마이클조던이나 슈마허 같은 선수야. 좋은 기억들에 고마워.
       그래도 조던은 아닌것 같아 (다이러스 본인)

- 그 후로 조던에 대한 찬양이 살짝 이어지네요 역시 신발회사 사장님 -



글이 올라온 후 두시간 밖에 되지 않아서 이정도 이후로는 다이러스가 대답을 안하고 있네용.
재미있는 질문이 또 올라오면 추가할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rschach
15/10/11 21: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롤을 아주 오래전부터 보진 않아서 사실 다이러스라는 선수에 대한 추억은 없는데 그래도 어제 은퇴 인터뷰 보니까 찡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플레임이요?!?!
15/10/11 21:34
수정 아이콘
번역 감사합니다!
도로시-Mk2
15/10/11 21:59
수정 아이콘
번역글은 언제나 추천해야죠~
15/10/12 00:08
수정 아이콘
탑 라이너에 다 있는데 스멥은 없네요.. 스멥 8강 꼭 캐리하자
불굴의토스
15/10/12 01:04
수정 아이콘
세이브라니.. 나진쉴드와 TSM이 붙은 적이 있었나요??

스크림 얘기인가..
열혈나엘
15/10/12 01:09
수정 아이콘
잘보고 갑니다
자주 올려 주세요
리버풀
15/10/12 01:24
수정 아이콘
비역슨이 정글로 가나요??
15/10/12 05:48
수정 아이콘
농담이겠죠 흐흐
15/10/12 10:38
수정 아이콘
번역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52 [LOL] 롤드컵뽕을 들이켜 슬램덩크 놀이 해봅니다 [30] 우소프7705 15/10/18 7705 1
57951 [LOL] 중국팀들의 부진에 대한 이유 및 변명 [87] 랜슬롯13545 15/10/18 13545 2
57950 [LOL] 미드의 라인 푸쉬와 안전한 라인 클리어, 라인 주도권의 차이점 [27] 차사마8984 15/10/18 8984 3
57948 [LOL] [스포있음] 열기를 더해가는 롤드컵! 8강이 끝나고의 드는 생각 [164] chamchI11122 15/10/18 11122 2
57946 [LOL] AHQ 웨스트도어 선수가 은퇴한다고 합니다 [47] 철혈대공12665 15/10/17 12665 0
57945 [LOL] AHQ는 과연 3.3 혁명에 가까운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127] Jace Beleren14187 15/10/16 14187 2
57944 [LOL] TSM의 새 멤버는? [77] 솔루13096 15/10/15 13096 0
57940 [LOL] TSM 로스터 변경, 러보선수 은퇴 [84] sand13174 15/10/15 13174 1
57939 [LOL] 도타2 vs 롤 [131] 써네즈19856 15/10/15 19856 0
57937 [LOL] IEM 산호세의 참가팀들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50] 철혈대공12952 15/10/14 12952 1
57933 [LOL]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5 월드 챔피언쉽 조별 예선 회고 [13] 낫아웃양PD9603 15/10/13 9603 31
57928 [LOL] 롤드컵 Up & Down [65] 빛돌v12640 15/10/12 12640 13
57924 [LOL] [롤드컵] 8일차 : 달라진 프나틱, 승리의 1등 공신 ‘레인오버’ [9] JoyLuck10847 15/10/12 10847 8
57923 [LOL] 16강 탈락팀 돌아보기 [34] MoveCrowd9443 15/10/12 9443 0
57922 [LOL] 북미의 몰락 어떻게 봐야할까? [74] becker12453 15/10/12 12453 0
57921 [LOL] 2015 롤드컵 8강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70] The Special One9528 15/10/12 9528 0
57918 [LOL] 다이러스의 은퇴 AMA (레딧 번역) [9] Kanoth9001 15/10/11 9001 13
57915 [LOL] [롤드컵] 7일차 KT와 오리진, 8강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4] JoyLuck7037 15/10/11 7037 5
57914 [LOL] 네이버 하이라이트 제목을 보고 쓰는 나그네 선수 응원글 [42] 저 신경쓰여요6879 15/10/11 6879 7
57913 [LOL] 타인을 비판할때 조심하여야 하는거 아닐까요? [89] 아팡차차찻8112 15/10/11 8112 0
57912 [LOL] TSM 에게 아쉬웠던 롤드컵. 굿바이 다이러스 [14] 랜슬롯7432 15/10/11 7432 8
57910 [LOL] [롤드컵] 6일차 상반된 분위기 연출한 SKT와 EDG [21] JoyLuck13219 15/10/10 13219 9
57909 [LOL] 페이커선수를 향한 몇몇 글들에 대하여... [118] 삭제됨12303 15/10/10 1230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