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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30 15:44
폰과 페이커의 관계는 이윤열-임요환의 관계랑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
선점효과라는게 어마어마해서 실력으로는 넘는다고 하더라도 인기를 넘는다는건 쉽지가 않죠.
15/09/30 15:54
저평가의 요인으로 SKT K 하면 페이커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삼성화이트는 마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p.s에도 공감합니다.
15/09/30 15:57
페이커가 이기면 논란의 종결, 폰이 이기면 논란의 연장이 되겠죠. 폰으로선 아쉬운게 페이커vs폰이 논란의 중심에서 살짝 변방으로 밀려버린것 같아요.
지금은 원래 폰이 가졌던 지분을 루키, 갓브이, 류(?), 카미(??)가 나눠가 버린듯...
15/09/30 15:57
페이커 설명할때 류잡는 모습 보여주듯이
폰 설명할때 페이커잡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오늘도 죽는 페이커라는 별명이 생겨야 류가 최강 소리를 듣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현실은 류만 매일 죽는...
15/09/30 16:07
저는 KTB 팬이었고 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롤 역사를 통틀어 페이커의 최강 라이벌은 다데가 아니었나 생각하거든요. 커리어로 보나 다데 대장군의 캐릭터 성으로 보나 페이커의 아성을 가장 위협했던 또 하나의 미드라이너 슈퍼스타가 바로 다데였다고 생각하는디... 뭐 지금 폼으로 따지면 언급되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전혀 언급이 안되서 안타깝네요. 참 매력적인 선수였는데.
15/09/30 16:25
안타깝네요. 한창때 페이커와 다데가 비교될 때 페이커는 피지컬과 컨트롤, 운영능력을 모두 갖춘 완전체 에이스 같은 느낌이었다면 다데는 소위 긁힐 때 아무도 못 말리는 와일드씽 같은 느낌이라 각자 다른 개성의 라이벌 구도가 너무 매력적이었는데... 꼭 부활했으면.
이 생각하고 폰을 보니 왜 폰이 실력만큼 인기가 없는 지도 좀 알것 같기도 하네요. 뭔가 캐릭터 성이나 특징 포인트나 스토리 텔링할 만한 꺼리가 있어야 스타성이 완성이 되는데 매일 죽는 류 같은 밈도 없고 다데 대장군 같은 어마무시한 캐릭터성도 없고... 그저 아주 잘하는 선수...;;라는 캐릭터 성 밖에 없으니... 세체미일 지라도 인기가 없는 선수가 되어 버린게 아닌가.... 마 그런 생각이 드는군용.
15/09/30 16:44
까,빠 나눠서 싸우는거 그만보고싶습니다.
폰과 페이커 두선수 모두에게 비방과 비난이 너무 난무하거든요...... EDG SKT LGD중에 우승팀이 나올거같은데..... 우승팀이 세체미 세체정 세체폿 세체원 세체탑 타이틀 가져가는거니까...결판이났으면 좋겠어요. 이번롤드컵이 기다려지는 이유중하나구요
15/09/30 16:51
저도 여기에 동의. 위에 어떤분은 만약 폰이 이기면 세체미 논란의 연장이 될거라 하는데 만약 우승한다고 하면
일부 극성 팬을 제외하고는 어느누가 롤드컵 타이틀은 2번 거머쥔 미드라이너를 두고 세체미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번 롤드컵 우승팀이 세체미합시다
15/09/30 17:35
페이커와 류는 마재윤과 강민 관계 같네요.
라이벌처럼 보여도 결국 결과는 일방적이었고, 페이커를 꺾은 사람도 결국 다른 사람이었으니
15/09/30 18:50
확실히 폰은 다데만한 캐릭터가 없네요.
근엄한 인터뷰나 제너럴 자켓으로 대표되는 이야깃거리나...그리고 긁히는날 1:2~3 상대로 휘저으며 열광시키던게 다데였으니까요. 롤드컵 전까지 형제팀 선배 그림자가 너무 컸고 이제 막 롤드컵 우승하며 주목받아야할 시기에 팀이 박살나 드래곤볼처럼 흩어졌으니...
15/09/30 20:28
개인적으로 쿠타이거즈가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좋겠네요 다른 한국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아무리 각을잡고 오히려 한국팀배제하고 봐도 쿠가 2패이상할 가능성은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15/09/30 22:07
이 글의 기획자이자 글을 업로드 한 장어의심장이라고 합니다. 글쓴이였던 amagedon이 Pgr21 계정이 없는지라 부득이하게 제가 amagedon을 대신해서 글쓴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대신 글을 남기겠습니다.
우선 추신 부분에 많은 공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에게 처음 이곳에 글을 업로드 한다는 의견을 밝혔을때 '왠지 비난 꽤 당할 것 같은데 각오하고 있어야겠다' 고 밝혔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저 추신 부분 때문이었죠. 5월에 있었던 MSI 이후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녀보면 이상혁 선수와 허원석 선수를 비교하며 굉장히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시는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뭐 저나 글쓴이나 자신이 해야할 이야기가 있으면 남이 뭐라고 하던 말던 자기 의견을 뱉어버리는 성격이긴 합니다만 나름 신경을 좀 쓰고 있었던 눈치였는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A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사실 쿠를 고평가 한다거나 띄워주기 의도는 아니었는데 글 내용이 잘못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A조를 바라보며 말하고자 했던 의도는 '제발 여기에서만큼은 떨어지지 마라' 였거든요. 아마 대다수의 분들이 짐작하시겠지만 아마 여기서 쿠가 예선탈락을 하게 된다면 이후에 돌아올 것은 뻔하겠죠. 2013 시즌 3 월드 챔피언쉽 당시 삼성 화이트가 받은 비난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비난여론일태니 말 입니다. 누가봐도 지금 월드 챔피언쉽에 참여한 한국 팀들중 가장 조편성이 좋은게 현재의 쿠 니까 말이죠 그러니 제발 별탈없이 이겨달라 이런 부탁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물론 승부의 세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14 시즌 4 월드 챔피언쉽에서 KaBuM! e-Sports가 그런 초대형사고를 저지를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을 못했을태니 말 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만큼은 지지 말고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이었는데 내용 전달이 잘못 된 것은 분명히 기획자인 저와 글쓴이가 아직은 부족한 탓일태니 그것에 대해선 회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희 둘 다 쿠 별로 안 좋아합니다. 국내 대표로 나갔으니 응원하는 것 뿐이지 평상시엔 정말 안 좋아하는 팀이거든요.) 어쨌든 예상밖의 성원을 보내주신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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