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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8 01:42
산 샤오가 루머건에 대해서 입터는건 뭐랄까 뭔가 있기는 한데.....
고의로 거짓말 하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뭔가 큰뉴스가 있는건 사실인데 그 내용은 하나도 안맞는? 그런식의 발언이 대부분이죠.
15/09/28 01:44
근데 CLG에 관해서는 여러카더라에서 전지훈련 처음 1~2주간은 별로였는데
이후로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말이 많긴 하더라구요. TSM도 마찬가지로 기대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들었구요. 그리고 EDG관련 인터뷰에서 클리어러브는 SKT FNC을 1티어, CLG KT KOO를 2티어로 두고 위협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5/09/28 01:57
전략 숨긴다고 입털다가 2위로 올라가 8강에서 LGD/프나틱 만나 피똥을 싸 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네요.
조별예선 1위와 2위는 8강 난이도가 완전 다른데, 저 얘긴 그냥 정신승리용 보험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5/09/28 02:54
그런 의미로 들리길 바라고 한 말이겠지만 MSI랑은 조금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조별예선 후 바로 4강이었던 MSI와 달리 Bo5 한번을 더 치러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가장 큰 건 MSI 당시 EDG와 현재 EDG의 위상 차이겠죠. 당시 EDG는 대회 전부터 우승배당 1순위였고 SKT 정도나 해볼만하다고 평가됐지만, 지금 EDG가 LGD, 프나틱(혹은 IG)을 8강에서 만났을 때 이긴다고 장담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니까요. 아마 SKT나 EDG나 예선 다른 경기는 몰라도 맞대결에서는 달릴 것 같습니다.
15/09/28 11:31
다시 찾아보니 예선 땐 SKT가 정배당이었고 결승전은 EDG가 배당률이 더 낮았네요. 시작 전부터 1위였다는 건 잘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15/09/28 11:44
찾아보시면 결승 스코어별로 배당률이 있는데 모든 경우에서 EDG가 상대적으로 낮고 특히 EDG 3:2 승이 1.29로 가장 낮았네요.
15/09/28 11:54
결승 스코어별 배당은 잘못된 자료입니다.
해외사이트에서 스코어별 배당은 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코어배당 2:3에 1.29배당이라는 엄청난 저배당 이란것만봐도 정확한 자료가 아니죠. 저는 직접 그자료 보고 직접 해외 배팅사이트에서 확인 했거든요.
15/09/28 12:10
당시 대부분의 사이트에 돌았던 배당률 자료가 저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주작이란 말씀이신가요? 혹시 자료가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09/28 12:15
Nasty breaking B 님//
따로 캡처나 기록으로 남긴건 없고, 배팅사이트 들어가보면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이트 자료는 어느정도 생각만 해보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승패 배당 1.29도 엄청난 실력차이에나 나오는 배당이고, 배당율을 전부 고려하면 사이트는 손해보는 배당이거든요.
15/09/28 12:44
하긴 3:2 스코어배당에 1.29면 너무 낮긴 하네요. 최초로 봤던 게 인벤발이었는데 거기도 직링이 없구요.
맞든 틀리든 1차자료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15/09/28 10:25
별다를꺼 있나요 어차피 각조 1,2위로 올라올만한팀은 A조정도 제외하면 크게 차이나는팀도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16강에서 SK잡는데 전략쓰고 총력 기울였다가 8강 4강에서 전략노출되고 떨어지는거보단 훨씬 낫겠죠.
15/09/28 11:41
그런가요? LGD-KT만 봐도 꽤 큰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말한 내용을 보면 4강 8강을 대비해서 아낀다는 내용이 아니고 지더라도 SKT의 정보를 최대한 얻는 게 중요하다는 데에 포인트를 두던데 그렇게 정보 모은 SKT는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죠.
15/09/28 12:51
저도 수준낮은 밑밥깔기? 미리 시전한 정신승리?쯤으로 생각합니다. MSI에서라면 어차피 십중팔구 결승에서 맞붙을 테고 다른 팀들과의 격차도 난다는 인식들일테니 저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롤드컵은 조별 이후에 결승에서 만나려면 8강 4강에서(최소한 둘 중 하나에서) 양쪽 모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 분명한데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15/09/28 02:51
확실히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와전된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한국 선수들이 LPL에 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렇게 중대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15/09/28 02:51
중국유언비어루머&쓰레기글 넘치는 모 커뮤니티사이트(댓글보면 절대수가 발제자보고 뻥치지말라함 ) --> 레딧(댓글에 절대수가 뻥친다함.)
근데 왜 여기에...
15/09/28 02:53
저도 요기에 지인분 썰좀 풀어보자면... FNC와 CLG 스크림 전적이나 게임내용이나 상상이상으로 좋아서 이번 롤드컵은 쉽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특히 CLG 장난 아니라던데..
15/09/28 05:08
스네이크 발이 아니면 말 그대로 skt 견제죠. 롤드컵에 정신 팔린 상황에서 그것도 스네이크 관계자도 아닌 edg 관계자가 심리전 펼치는 거라고 봅니다.
15/09/28 05:13
그냥 skt 견제하고 흔들어보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보임. 페이커나 이지훈이나 skt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대단한 선수들인데 롤드컵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저런 마인드일리가.
15/09/28 06:36
스네이크 정글러인 비스트 선수가 한국인인데 이지훈+마타 영입하면 쿼터 때문에 같이 출전 못하는데도 저 맴버를 꾸린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15/09/28 10:18
대부분 흘려 들을 말이라지만 저는 중국의 저런 문화가 오히려 참 부럽습니다. 중국에서 롤이 인기 많을 수 밖게 없는 이유를 알겠네요. 저런식으로 끈임없이 게임 외적인 루머와 가십거리를 만들어내고 떡밥을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이 풀어대니...국내에선 상상도 못할 일.
상대적으로 팬들의 입장에선 저런 가쉽거리를 소비함으로 지속적인 이 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거겠죠.
15/09/28 11:19
팀 스네이크가 엄청난 자본을 기반으로 내년 공격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고 그 대상이 페이커,마타, 우지일 것이라는 루머조차 관심법이라느니 하며 소비되지 못하는 경직된 문화 자체가 더 문제 아닐까요?
당장 국내 리그 롤 판만 봐도 게임 외적인 콘텐츠는 전무하다 싶이한 게 이 판아닌가요? 자유로이 스트리밍을 할 수도 없고 그것도 마이크도 못하게 하는 팀이 부지기수에 프로라는 이름 하에 기업 이미지 망친다느니 뭐니하며 그냥 닥치고 조신하게 게임만 하게 만드는 국내 문화가 저는 오히려 답답하거든요. 기껏 국내 롤판에서 게임 외적으로 화젯거리 된 경우는 페이커랑 캡틴잭 봇듀오 트롤 스토리정도 아닌가요? 캡틴 잭이 스트리밍에서 인기 많은 이유는 이런 이스포츠 팬들의 니즈를 어느정도 충족한 결과입니다. 스트리밍시 마이크로 누구보다 이야기를 많이하고 아프리카 비제이들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게이머가 바로 캡틴잭이거든요. 지금의 첼시가 있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 건 누구보다 무리뉴라는 감독의 역할이 큽니다. 그가 인기가 많은 건 훌륭한 성적도 성적이지만 게임 외적으로 끈임없이 가쉽거리를 생산하고 다소 과격한 발언들도 서슴지 않은 그의 캐릭터성이니까요. 그게 혀링요니 입을 턴다느니 비판을 많이 받을 때도 있지만 분명한 건 무리뉴의 존재는 분명 축구를 소비하는 팬들의 입장에선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입 털면 안된나요? 루머 만들면 안되나요? GODV의 스크림 페이커 솔킬 발언은 경솔했을 수도 있지만 LGD와 SKT가 만나게 된다면 두 팀의 스토리에 있어 훌륭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자국 LPL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우지와 롤드컵 MVP마타, 거기에 세계최고 스타 페이커가 한 팀에 뛸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마치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팀에서 뛸 것이라는 루머처럼 허무맹랑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 롤 팬들 입장에선 말 그대로 꿈만 같은 일이 현실이 되는 매직이 될 수도 있는 일인 겁니다. 이것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또는 저급하든 뭐든 중국처럼 저는 국내에도 이런식으로 자유롭게 루머든 가십이든 뭐든 떠들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네요. 그게 엄옹이 그렇게 강조하던 이스포츠판 스토리 스토리에 있어 한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기때문입니다.
15/09/28 11:38
입털어도 되는데 저급하게 털면 욕먹어야죠.
그리고 캡틴 잭이 스트리밍에서 저런식으로 입턴적 있었나요? 왜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시지. 재미있게 방송하는거랑 큰 대회 앞두고 뇌내망상으로 남의 팀 선수가 어디어디 가고싶어한다더라랑 전혀 다르거든요. 루머랑 가쉽 만들고 싶으면 자팀선수나 자국리그 선수로 하라고 하죠. 그리고 [페이커, 이지훈이 중국에 가고싶어 한다]가 관심법의 아니면 뭐죠? 서로 아는 사인가요? 물어봤다고 하던가요? 관심법 쓰지말라가 경직된 문화의 문제라니 참. 국내 롤판에도 즐길만한 게임 외적인 컨텐츠 많구요, 타리그 코치의 관심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 없어도 관심 가지고 토론할 수 있어요. 만약 게임 외적인 컨텐츠가 없다고 하면 남의 리그 선수가 어디 가고 싶어한다느니 그런 말까지 해가면서 판 유지시킬 필요 없죠. 그리고 갓브이는 말도 안나왔는데, 갓브이 솔킬 발언에 별 생각없었는데요? 그리고 엄옹이 언제 저런식으로 스토리 만들었나요. 마지막으로 지금 첼시가 있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건 구단주죠. 전 무리뉴 재미 없는데요. 요샌 더더욱. 그리고 무리뉴가 독일리그에 누가 이피엘 오고싶어한다더라 이런말 한적 있었나요? 예 많이 드셨는데, 다 이번 입턴것과는 잘 안맞는데요.
15/09/28 12:18
갓브이나 무리뉴나 예시를 든 건 저급하다 욕먹을 요소는 있을 지라도 판의 관심도와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다는 예시를 든 것인데요? 저는 이런 트래쉬 토크가 흥행을 위해선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구요. 그게 관심법이든 뭐든 팀 흔들기든 뭐든 욕을 먹든 말이죠.
님이 무리뉴가 재미 없다 생각하든 말든 또는 산 샤오 스트리밍 대화가 관심법이라 생각하든 말든 이런 요소들은 안타깝지만 결국 언론이나 커뮤니티에 화제가 되고 관심을 끌어들인다는 겁니다. 이걸 보고 욕을 하든 웃고 넘기든 믿든 그건 소비하는 팬들 개개인의 입장이구요. 그리고 캡틴 잭의 예시는 이런 게임 외적인 화제나 콘텐츠가 부족한 우리나라 이스포츠에서 캡틴 잭 스트리밍에서의 어느정도 흥행은 이스포츠 팬들의 이러한 다양한 니즈에 대한 한가지 발현으로 보는 것이구요. 루머랑 가쉽 만들고 싶으면 자팀선수나 자국리그 선수로 하라구요? 글쎄요 정식 인터뷰나 방송도 아닌 자기네들끼리 개인 스트리밍에서 말하는 내용의 워딩 하나하나에 지나친 도덕적 잣대를 들이 밀고 싶지도 않고 그게 설령 관심법이라도 저는 저렇게라도 말할 수 있는 문화 자체가 부러운데요?
15/09/28 12:30
뭐 부러운건 케바케니 어쩔순없지만...
허황된루머토크쇼는 트래쉬토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자국리그가아니라 타리그선수루머를 말이죠...
15/09/28 12:53
관심도와 화제성을 불러오는 정도의 토크를 하면 누가 뭐라하나요? 저급한정도에 그쳐야지 왜 남의 팀 선수 뇌에 들어가서 자기 입으로 말하냐는건데요.
흥행을 위해서라면 타인에 피해줘도 됩니까? 있지도 않은 일 말해도 됩니까? 다양한 니즈 말 잘하셨는데, 물론 팬 별로 다양한 니즈가 있죠. 근데 그걸 종류별로 모두 충족시켜줘야 하냐 아니냐는 생각해봐야죠. 페이커가 EDG이기고 클럽 뺨 때리는 퍼포먼스를 바라는 팬이 있다고 해서 그거 충족시키면 부러운 문홥니까?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 구린건 구린거죠. 니즈가 있건 없건. 관심법을 써서 남의 팀 선수가 다른 팀에 가고 싶어한다느니 아니니는 님이 말한것 처럼 설령 관심법이 아니라 관심법이고요. 불법적인 발언은 아닌데 욕을 먹어도 싸고 부러워할게 아니란거죠. 그리고 문화라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그쪽이 어떤 문화가지고 있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 문화로 타리그에 대해 언급하면 욕먹어야죠.
15/09/28 13:36
may seek to join LPL 저 부분이 구리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구리다고 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보구요. 위에도 언급했듯 제 입장은'이걸 보고 욕을 하든 웃고 넘기든 믿든 그건 소비하는 팬들 개개인의 입장이구요.'입니다. 허나 제가 부럽다 한 것은 콘텐츠나 워딩 하나하나에 대한 가치판단보단 저런 구린 내용도 생산해 낼 수 있는 기반과 문화라는 거구요. 선수들은 물론 팀 스태프들도 적극적으로 스트리밍이나 인터뷰를 통해 관심과 흥미도를 높이려 떡밥을 던지는 저 문화를 말입니다.
당장 저 본문에 있어 'may seek to join LPL' 의 한 줄 짜리 내용만 없어도 콘텐츠 자체는 롤 팬들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들입니다. 특히나 롤드컵을 앞 둔 오프시즌에 이런 떡밥은 더욱 말이죠. 당장 SKT 김정균 코치가 '마타를 내년에 SKT에 영입할 것이다' '스크림에서 페이커가 폰 솔킬 여러번 땃다' 등등 언급한다는 걸 국내리그에선 상상할 수도 없잖아요? 클템이 항상 프로들에게 지적하는게 '너무 착하기만 하다' ' 트래쉬 토크를 해라'라 주문하는게 국내에서 이런 게임 외적인 서사나 콘텐츠 부족을 지적하는 것이라 생각하구요. 부작용? 물론 있겠죠. 당장 인벤이나 국내 롤 팬들 한테 LPL 팀들은 찌라시나 루머로 인해 입만 무지하게 터는 나락의 이미지이죠. GODV는 조롱의 대상이구요. 욕먹을 건 욕먹어야죠. 제가 부러운 건 욕먹을 만한 내용의 콘테츠도 생산해 낼 수 있는 그 '문화'지 'may seek to join LPL'의 개소리가 아니에요.
15/09/28 13:55
페이커가 스크림에서 폰 솔킬 냈다랑 지금 이거랑 같나요? 김정균 코치가 마타를 skt 에서 영입할 것이다라는거랑 지금 이거랑 같아요? 이게 트레쉬 토크입니까? 위에 세개는 해도 되는거죠 정도만 지키면. 클템이 트레쉬 토크하라고 했다고 만약 CJ 감독이 플옵에서 SK만나기 전에 페이커 내년에 중국갈듯 이딴소리하면 클템도 말릴걸요.
계속 똑같은 이야기하는것 같은데 구린 내용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과 문화에는 관심 없구요. 롤드컵을 앞둔 지금 남의 팀 게다가 가장 큰 라이벌 팀 선수에 관심법 써서 내년에 어디 갈 것이다라고 하는 문화가 부럽나요? 이게 어떤 서사를 제공하며 콘텐츠 부족을 충족시켜주죠? 그거 말고도 라이벌리를 강조하거나 자신감 표출의 방법은 많고도 많죠. 인기 스포츠들 저런소리 안하고 다 인기몰이하고 컨텐츠 생산합니다. 구린소리를 했는데 그걸 부럽다고 하길래 관심법쓰는 소리가 나오는게 부럽냐니까 그 소리는 싫은데 그 소리가 나오는 문화는 부럽다라고 말하고 계신거예요 지금. 중국 롤판 문화에 대해선 별 의견도 없고 언급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요. 처음부터 관심법 부분에 대해 특정하고 이야기 했는데 관심법은 구리긴한데 지금은 무슨 구린 콘텐츠도 생산할 수 있는 문화가 부럽다는 식인가요. 욕먹을 만한 내용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그 '문화'는 욕을 먹어야지 부러워할게 아니죠.
15/09/28 14:10
SKT 김정균 코치가 'VG의 마타는 팀생활에 불만족하며 내년에 SKT에 영입할 것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게 국내 현실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적어도 '스크림 해봤는데 중국팀 별로 못하더라' 라 말할 수 있는 문화가 있나요? 해도 되죠. 근데 하나요? 할 수 있나요? 이때까지 한 적 있나요? 롤드컵 진출팀은 하면 안되고 떨어진 팀은 해도 되나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어떠한 상대팀과 선수에 대한 루머도 말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팀 이적과 개인 선수들에 대한 신상 문제나 스크림 등 팀별간 정보의 누설을 금기시하고 기계적인 인터뷰 천지인 국내 롤판의 경직성에 대조해 상대적으로 코치나 선수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중국 롤판의 문화가 부럽고 이 문화는 팬들에게 부정적이나 긍정적이나 롤을 더욱 재미있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다' 라는게 제 주요 골자입니다. 개소리 하면 욕먹어야죠. 당장 인벤에 가보세요. 90프로가 욕입니다. 근데 그게 또 개소리만 있냐? 그건 아니거든요. 자꾸 그놈의 'may seek to join LPL'의 워딩 부분만 지적하시며 구리다 구리다 하는데 스네이크의 빅딜 계획과 CLG와 프나틱이 스크림 결과를 통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다른 콘텐츠 내용은 안보이시나요? 이 구린 문화 콘텐츠로 생산된 찌라시 하나로 레딧에서 CLG 팬들은 희망고문이니 뭐니 토론하며 난리 났는데요?
15/09/28 14:30
국내 현실이고 중국 문화고 관심없구요.
처음부터 관심법에 대해 댓글 달았는데요. [세계최고 스타 페이커가 한 팀에 뛸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마치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팀에서 뛸 것이라는 루머처럼 허무맹랑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 롤 팬들 입장에선 말 그대로 꿈만 같은 일이 현실이 되는 매직이 될 수도 있는 일인 겁니다] [팀 스네이크가 엄청난 자본을 기반으로 내년 공격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고 그 대상이 페이커,마타, 우지일 것이라는 루머조차 관심법이라느니 하며 소비되지 못하는 경직된 문화 자체가 더 문제] [루머랑 가쉽 만들고 싶으면 자팀선수나 자국리그 선수로 하라구요? 글쎄요 정식 인터뷰나 방송도 아닌 자기네들끼리 개인 스트리밍에서 말하는 내용의 워딩 하나하나에 지나친 도덕적 잣대를 들이 밀고 싶지도 않고 그게 설령 관심법이라도 저는 저렇게라도 말할 수 있는 문화 자체가 부러운데요] 개소리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개소리 쉴드치셨는데요. 욕안하시고. 저는 처음부터 개소리에 대해서 댓글 달았고 위에 님이 답한 내용입니다. 개소리만만 보이냐뇨, 나는 개소리에 한정에서 댓글 달았는데 지금까지 쉴드쳐놓고 이제는 개소리는 욕먹어도 싼대 딴건 안보이고 그것만 보이냐고요?
15/09/29 01:35
각론으로 몰고온게 아니라 부럽다길래 그럼 뇌내망상도 부럽냐고 한거죠. [정확히는 가치판단이 가능한 내용에 대해 부럽다고 하니까 가치판단이 뚜렷히 되는-안좋게- 내용이 생산되는 문화가 왜 부럽냐고 물은건데요]
위딩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았다라, 워딩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말해야죠. 그러면서도 라이벌리 구도 만들 수 있고 님이 그렇게 말하는 컨텐츠 생산 가능하거든요. 말을 한 산 샤오라는 양반이나 부럽다는 님이나 may seek to join LPL 한줄로 감히 남의 리그 라이벌 팀 선수 행동을 예측한건데 참 조심성 없군요. 하긴 그거 가지고 뭐라 그러면 워딩하나하나 꼬투리 잡네 하는 사람이 있으니 더 그럴지도. 그런 문화가 부럽냐고 계속 묻고있는건데요. [자유로운] 이라고 하지 마시죠. 자유롭다에는 아무 기준이 없는데요. 자유롭다가 모든 정도의 루머와 말을 보장해주는건 아닙니다. 그러니 자유롭다는 그 정도가 표현되어 있지 않는 한 [알아서 예의지키고 적당히 해라]가 되는 거죠 이 컨텍스트에서는. 자유로운 문화가 부럽다고 롤한겜 이기고 남 뺨때리는 퍼포먼스 하면 자유롭다고 칭송해줘야합니까? 각자 의견은 낼 수 있되, 할 수 있는 행언이 있고 없는 게 있는거죠. 계속 말하는데 지가 알지도 못하는 선수들이 중국에 가고 싶어한다느니 어쩐다느니는 롤판을 떠나 스포츠판 아니 기본 인간관계에서도 하면 안되는 행동인거 아시죠? 평소에 안그러시잖아요?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구린걸 부럽다고 하면 가치판단의 잣대를 들이댈 수 밖에 없는거지. 그리고 님이 개소리라고 해놓고 이제는 꼬투리 잡아서 구린 소리라고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기준이 뭔지 궁금하네요. 님이 한가하던 말던 난 알바 없고 똑같은 소리만 하면서 더 이상 할 말 없으면 그냥 이만해도 됩니다.
15/09/28 13:20
도덕적 잣대가 아니라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남의 리그 남의 구단의 선수를 가지고 본인들 가십거리로 이용하는데 그것도 민감한 이적문제를 가지고 저런 소리를 하는건 예의가 아닌거에요.
15/09/28 10:58
지들끼리 루머 만드는게 아니라 타리그 선수가지고 루머 만드는데 그게 제대로 된 행동같진 않은데요. 가쉽거리 만들거면 자국 리그 가지고 놀던가 왜 엄한 한국리그 선수들 이적 루머를 이시기에 생산하는지.
15/09/28 12:32
저도 뭐 딱히 금지되거나 욕먹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덮어놓고 마냥 부럽다시는 건 너무 순기능만을 확대해서 보시는 건 아니신지? 특히 선수 이적과 관련하여 선수 의향(may seek)에 대해 추측성 발언을 떠벌리는 건 유럽축구판에서도 최하급의 질낮은 언플로 취급당하죠. 하물며 그게 곧 세계최고권위대회에서 맞붙게 될 제1라이벌팀 주축선수에 관한 발언인 다음에야 그 부적절성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런식의 언플/트래쉬톡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이러저러한 순기능도 있다.. 우리나라의 상대적으로 꽉막힌 문화가 좀 불만' 아마도 이정도쯤의 말을 하고 싶으셨던 걸로 추측됩니다만, 너무 불만과 순기능 쪽에 생각이 치우쳐서 해당 발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아예 외면하신 것 같네요. 흥미와 관심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무슨말을 해도 좋다는 식의 말씀은 당연히 아니실테고, 그렇다면 발언들의 수위와 적절성에 관해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런 점을 생각한다면 이번 산샤오의 '썰'은 첫 단락에 언급되었듯 예의는 쓰레기통에 박힌 부적절성이 큰 발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최소한 SKT 팬 입장에선 당연히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이를 가리켜 '중국이 부럽다'며 그런 발언은 리그 흥행에 하등 도움이 안 된다는 식의 말을 하시려던 건 아니시리라 생각합니다.
15/09/28 13:21
좀더 정확히, 펩이 챔스 8강에서 맞붙는 바르샤를 앞에 두고 '메시는 시즌후 psg로 이적하고 싶어할 것' 따위로 말한 데 대해 들고일어난 바르샤 팬들 면전에다 대고 '저런 트래쉬토크도 있어야 관심과 화제거리가 생기고 소비되면서 분데스리가처럼 리그흥행이 좋아지는 법, 라리가 팬으로써 부럽다 운운'을 시전한다면 일어날 일은...
15/09/28 16:22
전체적으로 공감하지만 드신 예시는 오히려 가볍다 보입니다.
저건 메시나 바르셀로나 팬들이 콧방귀 낄만한 루머니까요. 근데 우리클럽은 돈이 없고 거대한 중국자본이 덮쳐오는 상황이라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루머라서 더 두려운거죠..
15/09/29 04:54
확실히 그렇네요. 2013년 챔스 4강에서 돌문이랑 레알이랑 붙는데 '괴체는 시즌후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페레즈/무리뉴가 떠벌리고 그에 들고 일어난 돌문팬 앞에다 대고 '저런 트래쉬토크가 있어야 관심이 생기고 소비되며 레알같이 팀 재정에 도움이 되고 흥행하는 법, 분데스 팬으로써 저런 말들도 할 수 있는 레알이 부럽다 운운'한 쯤이겠군요.
15/09/29 09:41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스크림은 비밀이건만........말하고다니거나... 허황된내용으로 타리그선수루머를 생성하고다니는건 좋아보이지않고 부럽지도않습니다
15/09/28 11:03
페이커를 과연 어느팀에서 데려갈지 궁금하긴 하네요. 페이커를 데려오려면 돈도 돈이지만 페이커를 만족시킬만한 팀원을 구성해야할텐데 크크
15/09/28 11:45
프나틱, CLG 등의 폼이 최상인 걸 보면 각 조별 예선이 꿀조같은거 없이 모두 지옥같을 것 같네요. 더불어 조 2위라도 했다가는 당장 8강에서 저런 팀들 만날텐데... EDG가 조 2위 했다가는 LGD, FNC를 8강에서 만날수도 있는건데 어떤 팀들을 만나도 좋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 이상에는 무조건 전력을 다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15/09/28 11:45
확실히 이번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MSI 보다 훨씬 더 모르겠어요 누가 우승할지. SKT가 1티어라고 모두가 입모아 말하지만 그래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페이커와 이지훈이 둘다 중국으로 간다는데 SKT가 과연 보내줄까싶네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을 것같은데. 특히 페이커선수의 경우 마켓팅효과도 만만치않을텐데.
15/09/28 12:19
연봉공개도 꺼려하는 국내 이스포츠의 환경으로는 절대 중국자본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페이커가 올해 남은 것도 본인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였고 다음 시즌은 미련없이 떠나겠죠. 페이커와 이지훈이라는 S급 미드가 있음에도 스카웃을 연습생으로 키우고 있는걸 보면 SKT도 다음시즌엔 둘 다 못잡을거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15/09/28 15:17
sk도 욕심부릴만큼 부렸죠. 선수들도 말로는 맨날 만족한다 하지만 특히 이지훈이 만족할까요. 경기를 자주 못나가는데 만족할 선수가 어딨나요.
게다가 중국은 돈을 족히 두배 이상은 줄텐데 sk프런트쪽에서도 이지훈이 가겠다하면 잡을 면목이 없죠.
15/09/28 12:57
본문과 댓글에 첨언하면
1. 프나틱은 한중탑팀에 겨뤄볼만했는데 업그레이드 되었다 2. CLG 그냥 북미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쌔다. 봇이 잘하고 예전 CLG가 아니다 3. Ahq도 저력있다. 충분히 8강 갈 능력이 있다 4. Pain도 고춧가루 먹일정돈 된다. 5. 저 lpl이적 루머는 완전히 루머가 아니다 이정도네요. 롤드컵 진출팀 선수의 루머는 일단 롤드컵 끝나고 거취 여부가 결정되겠죠
15/09/28 13:39
중국발 루머는 그냥 흘러넘기면 되는거죠
스크림도 사실 못 믿는게 팀들이 전력을 다하진 않았을거라서, 게다가 msi당시 스크림 씹어먹었다던 tsm 전례가 있기에... 하... 롤드컵 빨리 좀 ㅠ
15/09/28 18:42
산샤오가 스트리밍 도중에 스네이크 매니저랑 대화한 내용이라고 인벤에서 떳더군요.
저도 내용의 진실여부랑은 무관하게 산샤오가 예기를 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 내용은 허풍일 경우가 100% 가까울 정도지만 입을 여는 시점은 항상 무슨 이슈가 있을때였거든요. 국내선수들 중국진출 시점 직전엔 페이커가 넘어오느니 이런예기 했던걸로 기억나요.
15/09/28 19:30
중국발 소식이 저러는건 자주 겪어서 반쯤 흘려 듣습니다. 페이커는 계약상 내년까지 SKT에 묶여있다고 SI 에서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쏘린이 그럼 중국 팀들이 SKT 인수하면 되겠네 하고 농담한게 기억나긴 합니다.
15/09/28 19:53
롤드컵이 다가오긴 하는 모양이네요
이런 걸 보면 괜스레 기대됩니다 크크 근데 중국 쪽은 뭔가 이런 쪽으로 말이 많네요. 스크림 썰도 다 출처가 중국팀이고... 가십거리가 흥행에 도움된다는 것과 별개로 허풍은 익스큐즈하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15/09/28 20:29
몇몇 선수들이 LPL에 오고 싶다는 것보다 정확한 표현은
스네이크팀이 이들을 사고 싶어한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플랜A가 미드 페이커,이지훈 그리고 서폿 마타라면 플랜B가 미드 코코, 그리고 서폿 매라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롤드컵에 진출한 팀이 다른 한국선수를 추가영입할 가능성은 떨어지므로 스테이크의 구상이 실현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어차피 돈많은 중국구단이 스네이크 하나가 아니고 페이커라면 기존의 미드를 버리면서 까지도 영입할 가치가 있으니 희망사항일 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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