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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5 11:14
저렇게 써놓은거의 대부분은 선수출신을 굉장히 선호하던데 군대문제가 해결되신 은퇴한 선수분들이 계시면 한번쯤 지원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프로게임단에 있었던 경험이라도 있으신분도 좋으실듯하구요. 영어는 어느정도하면 크게 문제는 안될테니 한번쯤 지원해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겠네요.
15/09/15 11:33
페이는 괜찮다고 보는데,(55k 면 한국돈으로 연봉 6500이네요.. 세전이겠죠?) 사실 안정성 면에서는 코치직은 언제 짤릴지 모르는 단기 계약직이라서....
제가 직업이 없었고, 영어가 된다면 경험 삼아 지원할 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ㅠ 장기 직업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15/09/15 12:06
네 세전이죠. 레딧을 보니 고등학교 신임 풋볼감독 초임이 58k+라고 하더군요. 북미 이스포츠판 규모를 고려하면 이정도선에서 코치연봉은 형성이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팀 리퀴드는 사정이 좋은편에 속하니..
15/09/15 13:08
아마 팀리퀴드가 잘 하면 오르겠죠. 이름값 하나는 북미 이스포츠의 끝판왕인 팀이기도 하니.. 축구로 치면 리버풀감독자리정도로 볼 수 있겠군요.
15/09/15 13:28
대충 읽어보니 꼭 이스포츠 한정을 요구하는게 아니군요.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분야에서 리더나 코치로서 활동하던 사람을 찾는거 같기도 합니다. 사실 이스포츠로 한정하면 한/영 능통에 5년이상 경력직은 공개구인이 아니라 리스트 만들어서 직접 접촉해도 될정도로 수가 적으니까요 --; 리더로서의 경력+롤에 대한 이해 가 필요하겠네요
15/09/15 16:53
굳이 이스포츠 한정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 유럽을 씹어먹었다는 평을 듣는 프나틱 코치는 롤 경험이 하나도 없는 포커 플레이어 출신이거든요....
15/09/15 13:43
캘리포니아 물가를 생각해보면 식/주 수준이 어느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대략 그럭저럭 괜찮다면 저같으면 전자를 택하겠네요.
15/09/15 13:55
페이적으론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리퀴드라는 팀이 하위권도 아니고 상위권 이상을 바라보는 팀이라 1년차가 간다면 고생좀 하겠습니다..
15/09/15 15:03
링크타고 가본결과 페이가 적은데요. 연봉 55K가 한국에선 나름 많은 축일지 몰라도 미국에선 많은편이 전혀 아닌데.
32K에 식비, 주거비, 보험비 지원은 마치 박사학생에게 학비 면제해주고 펀딩으로 20-30K주는 것 처럼 보이네요. 기본 요구사항이 한국어와 영어 능통에 팀생활 경력 혹은 코치 경력 최소 5년 (리더 경력 포함)이고 부가적으로 헤드코치로 요구하는 항목들 만족시키면 적어도 100K는 받아야될듯.
15/09/15 16:16
제 생각 역시 여섯자리수가 당연하다까진 아니라도 세전 55k는 상당한 열정페이인 것 같고.. 아마 현실은 시궁창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냥 이상적인 조건을 써 둔 것일 뿐 어느정도 타협하게 되지 않을는지 싶습니다.
전세계 이스포츠 코치를 다 모아도 저 요건 다 만족하는 사람-5년 경력(리더.코치경험)+한국어.영어 능통+이스포츠 최신트렌드/통계와 그에 기반한 연구에 능통+언플 능통 등등-은 손에 꼽을 정도일 겁니다. 발가락까지 가긴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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