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03 17:42:16
Name SEIJI
Subject 맵도 이제는 전종족을 고려하기 보다는
각 종족경기에 특화된 맵을 만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곤
합니다.

즉 테란, 프로토스, 저그 이 세종족의 6가지 조합의 경기를 모두 고려한
맵만 만들지 말고

T vs P에 특화된맵
P vs Z에 특화된맵
Z vs T에 특화된맵
을 만들어보자라는거지요.

사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세종족의 모든 밸런스를 고려해 맵을 만드는
건 상당히 힘든일이고 맵 제작자로 하여금 맵 제작에 대해 상당한 제약을
두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그 때문에서라도 왠만한 섬맵은 만들기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꽃피죠.

파라독스같은경우도 T vs P 에서는 참 괜찮은 맵이다라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P vs P 경기에선 패러다임을 깬 재미난 경기가 많이 나왔었죠.

그래서 이젠 전종족을 고려한 맵뿐만이아니라 특화된 맵도 만들어 도입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서 맵제작자는 좀더 다양한 상상력
을 발휘하여 좀더 다양한 경기를 유도할 맵등을 만들수 있겠죠...


온게임넷을 예로 든다면

전종족이 할수있는 맵 3개
T vs P 에 특화된 맵 1개
P vs Z 에 특화된 맵 1개
Z vs T 에 특화된 맵 1개

를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추첨을 했을때 저그유저인데
P vs T에 특화된맵이 나오면 다시 추첨을 하던지 하는거구요.


아니면

전종족이 할수있는 맵 2개
T vs P 는 불가 맵 1개
P vs Z 는 불가 맵 1개
Z vs T 는 불가 맵 1개

이렇게 하는겁니다.

몇몇 스타리그 맵이 5가지 종류의 경기는 다 밸런스가 들어맞았지만
단 한가지 조합의 경기가 밸런스가 붕괴되어 아쉽게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식으로 그 밸런스 붕괴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에 써먹
는 것입니다. 저그유저는 상대가 플토일때 P vs Z 불가맵이면 다시
추첨을 해야겠지요



어쨋던 아직은 가망이 없어보이는 생각이지만

맵제작자가 특별한 자신의 아이디어와 목적에 맞춰 T vs P 전용맵이라던지
P vs Z 전용맵들을 만들면 상당히 다양한 맵이 나올수있고 다양한 경기들이
나올수있으며 맵제작자도 맵제작에서 그동안 제약받았던 상상력을 좀더
마음껏 펼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하지만 맵 제작수가 많아져서 맵제작자들에겐 좀 애로사항이 꽃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7/03 18: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번 토론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인 것 같군요... 근데 그런식으로 게임하면, 랜덤은 어찌하라는 건지.... 그게 좀 문제일 듯 하네요.. 선수들이 연습해야 하는 맵의 숫자도 엄청 늘어나구요.. 왜 결승전에서 1,5 경기 같은 맵 쓰겠습니까.. 연습할 맵 숫자를 좀 줄여주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요...
어딘데
05/07/04 16:02
수정 아이콘
음... 별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2 pgr 정말 좋습니다. [19] 최연성같은플3144 04/07/05 3144 0
5791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 풍환의 狡兎三窟 [6] 총알이 모자라.3330 04/07/05 3330 0
5789 나도현 선수 건강하세요. [7] 라뉘3251 04/07/05 3251 0
5786 ★유로 2004 그리스 우승★ [20] 이동익3780 04/07/05 3780 0
5785 BWChart 1.02V:Released [16] 테리아4106 04/07/04 4106 0
5783 스타크래프트...그리고, 그녀의 추억 [4] Lunatic Love4326 04/07/04 4326 0
5781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말... [3] 별마을사람들3104 04/07/04 3104 0
5780 경기좀한번봐주세요... [6] TheRock3295 04/07/04 3295 0
5779 [픽션] 랜덤 스타리그 [19] MistyDay4026 04/07/04 4026 0
5778 좀전에 이번 사과 성명을 보고 [22] 냥냥이4182 04/07/04 4182 0
5776 밑에 팀밀리리그 글을 보고... [14] 김준용3301 04/07/04 3301 0
5775 [Red]NaDa 그에게도 슬럼프가 오는가? [29] 햇살의 흔적5481 04/07/04 5481 0
5773 박성준 Go! 성준 Go~ [11] 밀림원숭이3321 04/07/04 3321 0
5771 바이오닉...힘들군요 ..; [22] BaekGomToss4054 04/07/04 4054 0
5770 매크로와 마이크로 [25] TheLordOfToss5079 04/07/04 5079 0
5769 박성준선수의 컨트롤을 보며..느낀 천상용섬 [18] 드림씨어터4439 04/07/04 4439 0
5768 팀밀리 스타리그를 만든다면 어떨까요? [15] 그대는눈물겹3715 04/07/04 3715 0
5767 컨트롤이 약한가?? [47] OnePageMemories5499 04/07/04 5499 0
5766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에는 신인상이 없는건지 아님 관심밖인지.. [25] 토틀렛4861 04/07/04 4861 0
5764 Deep impact [19] 라뉘2993 04/07/04 2993 0
5763 용기의 저그 [6] 신멘다케조3159 04/07/04 3159 0
5762 온겜넷 4강전 경기.. 최연성 선수가 못했다..? [41] Cancho5499 04/07/04 5499 0
5761 PGR에서 각 중요 경기 있을때마다 [11] SEIJI3752 04/07/04 37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