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쿠에니 아르바이트생 Tiny입니다.

국내 정식출시된 (iOS는 7월중 출시 예정.. 아 망했어요.. -_-)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불판이 깔렸지만 실제로 리세마라 외에는 뭘 해야 할지 갈길을 잃으신 헤브리디즈의 아서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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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1)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뭘 해야 하는가
-[Guide - 이 글은 이후 등장할 최고난도 난이도에 대한 도전을 위한 글이므로 게임을 가볍게 즐기시는 초급 / 중급 / 상급 도전하시는 분들께는 딱히 쓸모가 없는 글입니다. 뒤로 가셔도 좋습니다.]




세번째 공략글입니다.

[우리가 지금 안되는게 두가지 있어, 공격 그리고 수비]


1. 강력한 공격을 하려면




(... 나도 딜 강하게 넣을줄 아는데...)

- 공격카드 한장만 내놓고 강력한 한방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 공략 2에서 나오던 체인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카드의 사용 순서에 따라 데미지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2. 강력한 한방, 나도 한방으로 쾅쾅 하고 싶단 말입니다.


* 용병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도적도 메커니즘은 같기 때문에 카드만 같이 설명합니다.

- 괴리성 밀리언아서에는 총 6가지의 카드 분류가 있습니다
- 물리 공격 / 마법 공격 / 방어 / 방해 / 지원 / 치유 총 6가지입니다. 이중에 강력한 한방을 위한 포인트는 [지원]카드 입니다.

- 지원형 이텔이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아마 비경을 돌다보면 주워가실 수 있고 2코스트에 화속성 용병 카드입니다.
1턴간 공격력을 8천이라는 수치만큼이나 끌어 올려줍니다. 자가드로도 하나 주네요. 좋습니다. 추천 명성작업용 카드기도 합니다.

- 지원형 이텔이라는 카드를 내는 순간 같은 턴에 내는 카드들의 공격력이 모두 끌어올려집니다. 단 자기 혼자 내서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코스트낭비가 됩니다.



예제) 지원형 이텔과 기리두(길리두)를 같이 내면?
+ 기리두의 기본 공격력 7100에 이텔의 버프가 합쳐져 해당 턴 공격력은 15000짜리 강력한 카드가 됩니다.
+ 만약 더 높은 코스트에 카드 여러장을 내야 하는 턴에 같이 낸다면? 모든 카드가 동일한 버프효과를 받습니다.
=> 이텔 + 길리두 + 부호 나폴레옹 같은 콤보가 가능해질 수도 있겠죠.

- 하스스톤으로 표현하면 한참 유행하던 개풀덱이 이런 식의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개체수를 최대한 필드에 깔고 강화효과가 가능한 카드로 공격력을 극대화 시켜 집중공격을 해서 치명적 데미지]를 주는 것이죠. 드루이드의 자군야포... 같은것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겟습니다.

- 당연히 카드 한장에 8천의 버프효과를 볼 수 있으니 2장을 낼 수 있도록 조절해서 같이 내주면 더 좋겠습니다. 여기다 클레어의 버프 약 1만 1천이 추가된다면? 더더욱 짱짱쎈 공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래서 클레어가 필수카드입니다.



- 축구형 리틀그레이(도적은 쟁배형 퍼시벌)이 필수인 이유. 2턴간 버프를 1만 가까이 유지시켜주기 때문이죠. 6코스트 턴쯤에서 둘중에 한 카드를 쓰고 공격카드 하나 내서 극도로 강력한 딜링을 하고 다음 턴에 또 딜링을 넣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흐흐..

- 클레어는? 3턴간 유지고 내가 안내고 가희가 내주니까 더더욱 짱짱쎕니다. 차후 비슷한데 마법공격력을 버프해주는 카드가 도적에게 등장합니다. 그래서 도적이 과금유저의 무덤입니다 ㅠㅠ




* 체인은 공략(2)에서 설명했으니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봅시다.




= 표에서 버프량은 귀찮아서 대충 5천단위로 카드기준 끊은거니 정확한 수치 아니라고 태클 다메요



버프가 전혀 없을때 5000~15000정도 데미지를 주는 카드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카드들은 기본 데미지로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 버프를 받으면 버프량에 따라 카드의 기본 데미지의 2-3배까지도 오릅니다. 더 심하게는 통상스킬로 구성된 타세력이 덱을 가져다 넣을땐 5-6배의 데미지 증폭을 받기도 합니다.

- 맨 좌측의 데미지(노체인)일때와 맨 오른쪽 4체인(파란색 표시)의 데미지를 비교해볼때, 버프를 받으면 받을수록 원래의 데미지와 차이가 커집니다. 이 차이는 카드 한 두장으로 더 때렸을때의 공격력 차이만큼을 가져옵니다.

- 거기다 약점속성으로 공격하는거잖아요? 2배 데미지가 곱해서 들어가지겠습니다.


* 용병이 가장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법

- 축구형 리틀그레이를 사용, 가희가 클레어를 사용, 자기는 다음턴에 이텔을 사용하면서 딜카드 두장을 넣는 7코스트 결정기 사용. 버프량만 약 2.9만 기본 카드 데미지에 이것저것 다 합산하면 [부위당 10만에 가까운 핵폭탄 딜(Tons of Damage)]를 날려줄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우리가 안되는 공격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해소가 될것도 같네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이제 등장할 초노(한국에선 초특급) 난이도가 등장할 예정인데, [초특급 난이도는 크리스탈로 컨티뉴가 불가능]합니다. 파티원 한명이 죽는다 거기서 끝입니다. 물론 우여곡절끝에 클리어 할 수 있긴 하지만 어려워요.

- 특정 타이밍에 특정 부위에 특정 딜량 이상을 꽂아 넣어야만 강화가 안되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적의 패턴
- 특정 타이밍에 모두가 합심해서 제거하지 못하면 강력한 공격이 들어와 전멸하는 강적의 패턴

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공격의 기본을 간단히 배워봤습니다.




3. 수비를 왜 해요?





수비라면 역시 수비왕 강백호처럼 훅훅디펜스를 해줘야 제맛이죠.



* 이번엔 역으로 가봅시다. 이 게임의 키를 쥐고 있는 친구는 누구일까요.

1. 용병 / 2. 부호  / 3. 도적  / 4. 가희

- 일반적으로 대부분 가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맞습니다. 맞아서 체력 줄어들었는데 힐 안해주면 그대로 죽습니다 -_-
- 나무위키 사건사고 등재내역에는 호스트가 랭킹도 낮은 주제에 라는 이유로 힐을 안줘 죽였다는 글을 올리는 놀라운 일도 있었는데 가희만이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 그렇다면 수비를 가희가 하는걸까요?

- 수비는 가희가 하는게 아니고, 부호와 도적이 해줍니다. 전담마크맨으로 1:1의 수비를 해주는 부호가 있고, 틈틈히 보조적으로 공격을 하며 수비를 해주는 도적이 있습니다.


* 수비는 왜 해야 하나요?

이후에 등장하는 강적의 공격패턴은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 대략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 가희의 회복력을 떨어뜨려 힐카드를 써 치유를 하는데 치유량이 간에 기별만큼 가서 결국 맞는 양을 방어하지 못하고 전멸
- 체력이란 절대 패러미터를 상회하는 강력한 공격력을 해서 치유를 해봐야 결국 연속공격을 버티지 못해서 전멸

- 신나게 공격은 잘 하고 있을겁니다 아까 위의 글까지 읽었다면 말이죠. 공격이 최고의 수비라는 말이 있지만 그건 일단 모두가 살았을때 할 수 있는 말 아니겠습니까.. ㅠㅠ

- 결국 부호와 도적의 수비가 없다면 파티는 전멸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습니다.




4. 수비의 기본기를 알아봅시다.


* 여기는 PGR21, 스타크래프트를 안해보신분은 없을 곳이기도 하죠. 그러니 스타크래프트를 가지고 설명해봅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방어라는 개념은 두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1) 프로토스의 실드입니다.

- 질럿은 실드 60, 체력 60을 가지고 등장합니다. (맞나?) 드라군은 실드 80, 체력 100을 가지고 등장하죠(이건 맞을거야)
- 실드는 공격을 당할때마다 체력보다 우선하여 깎이고 천천히 재생됩니다.
- 체력이 달지 않은 상태에서 가만히 두면 피해를 입은 질럿과 드래군은 원상복구가 됩니다.
- 실드는 피해량 흡수라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아머(절대 방어력)입니다.

- 마린의 기본 방어력은 0, 저글링의 기본공격력은 5입니다. 노방업 마린은 저글링에게 5의 공격을 받습니다.
- 방1업을 한 마린은 노업저글링에게 대당 4의 공격력을 받습니다.
- 노업 마린, 노업 저글링으로 대결하면 공격 9번에 마린이 죽습니다.
- 방1업 마린, 노업 저글링으로 대결하면 공격 11번째에 마린이 죽습니다. 2대를 더 버티는군요

- 아머는 절대방어의 개념입니다. 얼마 이하면 1의 데미지만 입고 얼마를 넘어설때 그 데미지를 막아준 만큼을 피해로 받습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 수비의 개념은 아머(절대 방어력)의 개념을 사용합니다.]
사실 별거 아닌데 부호의 방어를 실드의 개념으로 아시는 분들이 간간히 있어 적어봤습니다.





5. 적의 공격이 강력하면 막아주면 될거 아냐.


* 부호는 아군의 방어를 거의 전담하다 시피 하는 메인 수비수입니다. 파티원에게 카드를 더 주는 드로우 공급원이기도 하죠.

- 부호에게만 주어진 특권 각성스킬에는 [아군 전원의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버프가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마법 방어력을 2턴간 증가시켜주는 터퀸, 물리 방어력을 2턴간 증가시켜주는 로디네 같은 카드입니다.
- 한정카드로 스펙파괴를 하고 등장한 류넷도 있긴 합니다 (아 뒷목 -_-)
- 디버프계 카드도 있습니다. 3턴간 물리공격력 1천대를 감소시켜주는 디트리히 같은 카드


* 도적은 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류의 카드를 다수 가지고 있습니다.

- 도적은 다른 직업들도 쓸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을 디버프 시켜줍니다.
- 차후에는 전체 부위의 디버프를 해주는 카드도 등장합니다.
- 디버프의 경우는 1부위만 디버프를 하기때문에 엉뚱한 곳을 디버프하면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으므로 공략을 충실히 알아야 합니다.
- 대표적인 디버프 카드로는 버나드가 있습니다.


* 용병과 가희도 디버프는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 사전 등록코드로 제공한 로벨은 적 전체 부위에 물리공격 디버프를 걸 수 있습니다.
- 도적의 버나드 같은 카드는 꽤나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디버프 카드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낼 카드가 없거나, 정말 이 턴에는 내야 할때 쓰는 거지 중요한 순간에 디버프 꺼내면 안되는거 아시죠?


* 버프와 디버프를 활용하면 이런 조합들이 가능해집니다.

-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하다 평가받는 적이 바로 바반시(버번시)입니다. 특히 레이저메스가 아주그냥 맞는순간 야이..... 소리가 들정도로 강력한데요. [레이저 메스가 상급 기준으로 아군 전원에게 6천의 데미지]를 안겨준다고 할때 이걸 부호와 도적 그리고 용병과 가희까지 모두가 함께 디버프를 시도하면 어떨 효과가 나올까요.

- 바반시의 데미지 공식 : 레이저메스 공격력 = [6000 - 아군 방어버프량 - 레이저메스 공격부위 디버프량(상황에 따라 계수 추가)]

아군이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공격만 하면? 6천의 데미지를 날로 받습니다.
터퀸을 올려서 방어를 했을때? 6000 - 1600 = 4400 받습니다.
도적이 추가로 버나드를 걸어줄때 = 6000 - 1600 - 1400 = 3000 밖에 안받네요.
용병과 가희도 3코스트 턴에 버나드를 같이 걸면? 6000 - 1600 - (1400+860+860) = 1280... 에게?
사실 이 글은 버나드의 OP를 강조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이런식으로 수비에 대한 이해가 된 상태에서 적절한 상황에 써주는 디버프는 아군을 매우 안전하고 여유롭게 고난도 던전을 도전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 덤. 계수추가라는 말이 있는데 공격을 할때 해당 부위의 공격력에 1.5배 2배 식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디버프를 걸면 효율이 1.5배 2배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발 버프하고, 디버프좀 해줘!!라고 가희가 말하는 이유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방어량이 올라갈수록 강력한 공격으로 부터 더 적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현재 일본은 턴당 한방데미지가 15000~20000 가까이 날아오기 때문에 이 당연한 버프와 디버프를 하지 않는 순간 파티는 전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지요.




6. 성공적인 수비가 가져오는 역공의 그림자.

* 수비를 잘 해서 파티원 체력이 잘 유지 됐을때 가장 기뻐할 사람은?
- 가희입니다.

- 가희는 현재 가진 카드가 개인 즉시힐 2-3장, 파티 즉시힐 2-3장입니다.
- 코스트는 정해져있고 카드를 2장이상 쓸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오기 때문에 최소 5코스트는 지나야 뭘 힐카드를 두장 써보든 하게 됩니다.
- 힐량도 크지 않기 때문에 한정카드 란솔을 들었거나 -_-, 에니드를 들고 있지 않는 이상 파티원 만피 유지가 어렵고 어설프게 1-2명에게 데미지가 집중됐을경우 완벽한 힐을 유지하기가 힘들죠.

- 성공적으로 수비를 해주면 가희가 힐에 대한 부담이 줍니다.
- 부담이 줄면 그 다음에는 바로 공격에 대한 혜택이 돌아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 [파티원 체력이 90% 이상입니다. 힐을 안해도 되고 5코스트 턴에 내 덱에 클레어가 있습니다.]
=> 클레어가 바로 출격 가능합니다.

- 수비가 실패해서 가희가 힐하기 바쁜 상황이 옵니다.
=> 클레어가 있어도 못꺼내거나 누구 하나 죽든 말든 꺼내는 상황이 옵니다.

클레어를 꺼내면 당연히 파티 공격력이 극대화 됐고 클리어를 하는 턴이 줄어들거나 안정적으로 클리어가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공격과 수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소 글이 지루하고 노잼일 수 있지만 최고난이도 공략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 커뮤니티에서 달리 부호가 공격만 해요, 가희가 버프만 올려요, 도적이 공격만 해요가 문제인 이유가 바로 이 공격과 수비가 되지 않는 파티이기 때문인거죠.


서비스 초기고 카드의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디버프를 도적 혼자 하는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왠만하면 용병은 로벨과 버나드를 필히 챙겨줄 필요가 분명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가희도 버나드정도는 드는게 좋습니다.


언제 쓸지 모르지만 공략(4)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