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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2 15:59:12
Name JaeS
Subject [스타1] 스베누 듀얼토너먼트 D조 Preview

안녕하세요 소닉TV의 똘PD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스베누 듀얼토너먼트의 D조 경기가 있습니다.

앞의 A, B, C조가 어느 정도 진출자가 예상되는 구성이었고 또 그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하면,
이제부터 치뤄질 D, E, F 조는 누가 뚜렷이 강하다고 보기 힘든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D조 1경기 P김승현vs박재혁Z (MAP: 서킷브레이커)]

P김승현: 3승 3패 50.0% / vsZ 0승 2패 / vsZ @서킷브레이커 전적없음
Z박재혁: 5승 6패 45.5% / vsP 2승 2패 / vsP @서킷브레이커 0승 1패

삭발공약으로 지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1 16강의 히어로가 될 뻔 했던 김승현 선수가 모습을 보입니다.  단두대매치에서, 통한의 입구질럿 실수로 전진겟 다크가 허망하게 막히면서 한 겨울에 민머리가 되었던 김승현. 3개월 간 자라난 머리만큼, 담대함도 실력도 자라나 있을지요. 아프리카 전향 이후 첫 방송 경기였던 시즌1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시즌2에서도 기대를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번엔 어떤 공약을 내걸거냐고 물을 거 같은데 중계진 분들이... 뭘 걸려나요 정말? (요새 유행이 눈썹내기 던데...)
박재혁 선수는 관록의 게이머입니다. PC방 사장님이시기도 하고. 운영에만 전념하셔도 바쁠텐데, 스타리그를 대비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챌린지데이에서 1패를 안았지만, 듀얼로도 올라왔구요. 지난 시즌 32강에선 서지수라는 부담스런 상대를 만나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기대하게 했으나... 결국 윤찬희와 손경훈에게 막히면서 탈랐했었죠. 표정만큼이나 멘탈도 시크한 박재혁 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대됩니다.



[D조 2경기 Z한상봉vs임진묵T (MAP: 서킷브레이커)]

Z한상봉: 20승 25패 44.4% / vsT 5승 6패 / vsT @서킷브레이커 1승 1패
T임진묵: 31승 20패 60.8% / vsZ 13승 3패 (81.3%, 대저그전 통합 1위) / vsZ @서킷브레이커 1승 1패

 "쇼부봉" 양대리그처럼 치뤄졌던 지난 시즌, 아쉽게도 스베누 스타리그에선 32강 탈락을 했지만 스타즈리그위드콩두(이하 콩두리그)에선 준우승을 거둔 한상봉이 등장합니다. 소닉TV 기준으로도 보면 좋지 않은 승률을 보이고 있죠? 그런데 이 승률로, 한상봉 선수는 9차리그였던 픽스스타리그에서는 4위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승률은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번번히 최종전에서 살아올라가더니 4강까지 스물스물 올라갔었죠. 한상봉의 승리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쇼부가 있습니다. 콩두리그 4강에서 김명운 선수에게 역스윕을 할때도 맞9드론이라는 쇼부가 통했고, 16강에서 김택용을 잡을 때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 저글링 특공대가 있었습니다. 박성균과의 결승에서도 위기의 순간 쇼부를 꺼내들면서 리드를 잡아 왔었습니다. 이번에는 뭘 보여줄까요. 그러나 상대는, 대 저그전의 최강자. 임진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진묵, 번번히 토스에게 발목이 잡혀 올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저그 전만큼은 "장인"이라 불러야 하는 선수입니다.
대 저그전 전적, 13승 3패. 무려 81.8% 전 종족을 통틀어 저그를 상대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전적을 보아도, (40전을 기준으로) 임진묵보다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름은 김택용-박준오-염보성-최호선 뿐입니다. 염보성을 빼면, 세 명은 모두 소닉TV 스타리그의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들이죠. 지난 시즌 16강에서 최강의 죽음의 조에 걸린데다 저그가 아무도 없던 탓에, 아무 것도 못해보고 3패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절치부심 하고 있더군요. 화려한 저그전이 나올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빌드깎는 데 언제나 열심인 임진묵vs뭘로 쇼부를 볼지 모르는 한상봉 상대전적은 2:0으로 임진묵이 앞서고 있습니다


[승자전+패자전: MAP 네오제이드]
ZvsP 36:35 / PvsT 34:38 / TvsZ 39:29
김승현 전적없음 / 박재혁 전적없음 / 임진묵 vsZ 2:0, vsP 1:0 / 한상봉 vsZ 1:1, vsP 1:2


[최종전: MAP 신 단장의능선]
ZvsP 13:7 / PvsT 10:12 / TvsZ 13:9
김승현 전적없음 / 박재혁 전적없음 / 임진묵 전적없음 / 한상봉 전적없음



현장에서 모두 무료관람하실 수 있구요. 번호표는 5시부터 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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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2 16:26
수정 아이콘
저그가 2명이라는 점에서 임진묵 선수는 어떻게든 올라 갈까 같고
나머지 한명은 김승현선수가 올라 갔으면 좋겠네요~
호가든
15/06/14 00:3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종족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현재 본선에서 기다리고 있는 4테란이 너무 무섭기 때문에
박재혁, 한상봉 선수를 응원합니다~~
꼬질이아빠
15/06/14 18:54
수정 아이콘
박재혁 선수가 올라가면 좋겠네요
크라쓰
15/06/19 07:24
수정 아이콘
택신 나오는 본선은 언제 쯤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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