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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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net/?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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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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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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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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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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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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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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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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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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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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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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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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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서프랑크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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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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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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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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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토르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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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신은 나에게 당신을 대신하여 이 땅에 믿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 거룩한 역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 시간에
나의 사랑하던 아내도, 아들도, 손녀도 이제는 내 곁에 없구나.
마음의 병은 깊어져가고, 결국 몸에도 병이 찾아온다.
그러나 이 한몸, 그저 끝까지 싸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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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울프르의 손녀이자, 에실의 장녀 위르사가 태어났습니다만 이 아이도 병약합니다.
에실이 대장군을 원하기 때문에 시켜줬습니다.
참고로 아른그림르는 해고되어서 관계도가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다시 복직 안시킵니다.
지난화에서 브리타니아의 노퍽 지방의 영주를 시켜줬던 슈드문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사망해버렸습니다.
그의 유일한 친척 스베인이 뒤를 이었는데, 그마저 죽는다면 제가 다시 영토를 되찾을 거니까 문제는 없어요.
하........ 또 시작하네요 진짜
여동생의 남편 즉 제부인 부들리가 스비티오드의 왕이 되고자 음모를 꾸미다 적발 되었습니다.
그냥 좋게 봐주려고 음모중단요구를 했는데 생까네요. 뒤질라고 그러나 -_-;
관계도 -24라서 말 안듣습니다. (야망 -50)
어쩔 수 없이 투옥을 시도합니다.
결국 반란죄로 잡혀서 투옥되었습니다만, 그대로 풀어주도록 합시다.
왜냐면 반역자를 조건 없이 그냥 풀어줄 경우
[ 모든 봉신들의 관계도가 15 오르기 때문입니다 ]
부들리는 수감됨 -30 때문에 관계도가 떨어지지만,
야망 -50이 사라질 뿐더러 자비로움 + 20 때문에 오히려 관계도가 더 좋아져서 -24 -> 16이 되었습니다.
결국 저에게 있어서는 개이득이죠.
[ 원래라면 죽을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되지만, 내 여동생과 조카들 때문에 봐주는거니 다시는 반역하지마라. 마지막 경고다 ]
그러나 너무나 슬픈 일이 발생합니다.
차남 알레와 손녀 위르사가 결국 병약함을 이기지 못하고 어린나이에 사망했습니다.
[ 내 아들과 손녀가 한꺼번에 죽어버리다니... 내 가슴이 찢어진다. 고통스럽구나! ]
[ 나는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 궁금하였기에, 게르만 신화의 고문서를 읽으며 이 슬픈 마음을 달래었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자인 '튀케'가 태어났습니다만 이 아이도 병약한 아이입니다.
이거 왜이러지?? 누구 유전자에 문제 있는건가...
[ 이 아이는 저의 하나뿐인 손자입니다! 제발 이 아이대신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
그렇지만 언제까지 슬퍼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미 휴식을 오랫동안 취했기에, 모든 병력이 충원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출격할 수 있습니다.
[ 슬픔은 결코 나를 꺾지 못한다. 게르만 신화의 정복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
브리타니아의 '켄트'를 공격하는데, 성전을 선포하면 안됩니다. 동맹도 아닌 애들이 지난화처럼 달려들게 뻔하기 때문에
어차피 같은 땅 1개만 먹을거면 성전 말고 '정복' 명분으로 전쟁을 거세요.
물론, 정복 명분이라 해도 기존의 동맹군의 참전을 막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성전처럼 아무나 덤비진 않으니 괜찮아요.
[ 나는 토르의 검이다! ]
전쟁은 10개월만에 아주 간단히 끝났습니다. 어차피 적은 땅덩어리 1개짜리라서 약소 동맹 무시하고 엘리전으로 끝냈습니다
아주 쉽군요.
그러나 얼마 뒤, 올것이 오고 맙니다.
[ 서프랑크가 선제 공격을 했다고?! ]
압바스니 비잔틴이니 아무리 강해봤자 저랑 떨어져 있어서 관심도 없었지만 서프랑크만큼은 다릅니다.
사실 그들은 오랫동안 내전을 치루고 있었기에 제가 신경을 끄고 브리타니아를 때리고 있었는데...
결국 내전이 끝나자 우리 스비티오드를 공격하는군요!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이득은 있습니다.
서프랑크의 공격때문에 모든 봉신들에게 +75짜리 관계도 버프가 자동으로 붙습니다.
" 지금 우리끼리 싸울때가 아니다! 이교도들에게 나라를 지키는게 우선이다! "
적의 목표는 제일란드입니다만, 너무 떨어진 직할령이라서 포기합니다.
괜히 어거지로 배타고 이 땅 수비하겠다고 설치다가 전쟁 망할 수가 있습니다. 쿨하게 버리세요.
서프랑크가 내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군사력 100%는 아니겠지만, 제 병력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습니다.
현재 제가 고용할 수 있는 가장 비싸고 강한 '비탈리안 형제단'을 고용하기로 합니다.
그 사이 제일란드의 본성이 먹히고 맙니다. 그러나 저는 이 땅을 다시 수복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부러 적의 본대 앞에서 알짱 거리다보면 저렇게 제일란드를 공격하다 말고, 저에게 돌진을 하게 됩니다
유도 작전이죠.
적을 올덴부르크로 유인한 다음, 용병부대와 함께 적을 쌈싸먹기 할 것입니다!
내버려두면 적의 군대는 계속 뭉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대를 미리 아군의 영토로 꾀어내서 궤멸시켜야 합니다!
[ 그대가 샤를마뉴의 아들 오트베르트 인가? 덤벼라! ]
대승을 거두었지만, 훨씬 더 큰 수확이 있었군요!
서프랑크의 왕자가 포로로 잡혔습니다.
적의 후계자가 잡혔기 때문에 전쟁 점수 44에서 94로 올랐습니다. 토르의 은총이군요.
오트베르트는 아들이 2명인데, 장남은 잡혔고 차남은 이미 예전에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도망치는 적을 추격해서 잡으면 전쟁 점수가 100%가 될 것 같군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쉽게 서프랑크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줄이야..적의 후계자가 잡혀줘서 다행입니다.
[ 서프랑크의 주력군을 격파했다. 그들이 재정비 하기 전에, 우리도 선제 공격을 해야해! ]
서프랑크는 휴전기간 동안 우리를 공격 못하지만, 이쪽에선 공격 할 수 있습니다.
플랑드르 공작령에 '성전'을 선포하겠습니다.
[ 플랑드르야 말로, 서프랑크에서 가장 부유한 영토라고 들었다. 이 땅을 우리가 빼앗는다면 전략적으로 훨씬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
그러나 웬수같은 여왕 프로틀릴디스가 참전합니다! 만만치 않을 것 같군요........
[ 저 여자는 왜 사사건건 나를 방해하는건가! 젠장! ]
울프르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 거짓말?! 내 아내가 죽었다고? ]
카라코사가 아직 젊은데도 뜬금없이 사망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재혼을 해야 합니다. 왜냐면 아내가 없어지는 바람에 직할령 한계치가 9/6으로 줄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애만 낳아주는 존재는 아닙니다. 그녀의 능력치를 남편에게 보너스로 제공해주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관리력 19의 가장 높은 신부후보인 '파라바'를 새 아내로 맞이하겠습니다.
그녀는 사슴교를 믿지만 개종시키면 그만입니다. 직할령 개수가 다시 9/8로 돌아왔습니다.
[ 몸도 마음도 이제는 지쳤다... 그러나 싸워야 한다. 지금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 스비티오드의 미래가 없다 ]
홀스타인, 함부르크는 바다와 강을 낀 지역입니다. 여기서 적과 싸울 것입니다. 수비하는 쪽에게 대단히 유리한 지역이니까요.
어느 한쪽이 공격받으면 나머지 부대가 바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붙어있어야 합니다.
[ 적들이 해협을 건널때까지 대기해라. 그리고 반쯤 건너면 공격하는 것이다 ]
'해협건너기' 디버프가 적에게 걸리는 동시에, 아군의 지원군이 도착합니다!
아군: 7799 - 1041 = 6749
적군: 7435 - 4549 = 2886
대승을 거두고 많은 포로를 잡았습니다. 스샷에 더 나와있진 않지만 대략 8명 넘게 포로가 잡혔어요. 다 돈입니다.
그 사이 에실의 차남 '에이일'이 태어났습니다.
적의 군대는 여전히 계속해서 아군을 공격하고 있지만 아군의 위치가 매우 좋습니다.
'해협 건너기' 보다 더욱 강력한 디버프인 '큰 강 가로지르기' 때문에 적들은 궤멸 당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아군에게 유리한 지형부터 확인하고 싸우시길 바랍니다.(우리가 수가 더 많으면 별로 상관없음)
그러나,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우리의 주인공 울프르 2세는 함부르크에서 유리한 전투를 치루던 도중, 바이에른의 여왕 프로틀릴디스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향년 43세.
그는 에실 대왕이 죽고난 뒤, 스비티오드의 왕 작위를 빼앗기고 몰락할 위기에 빠진 울핑 가문을 구원하였습니다.
호구왕 소리를 들으며 10년간 조용히 때를 기다렸다가 정적을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노르드인 최초로 브리타니아를 공격하여 '토르의 검' 이라는 칭호를 받은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비록 아들과 손녀, 아내가 죽고 스트레스와 질병에 시달렸지만
서프랑크의 공격을 막아낼 뿐 아니라, 오히려 역공을 펼쳐 플랑드르를 빼앗기 위해 용감히 싸우다가 발할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주인공 에실 2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아버지를 죽인 프로틀릴디스 여왕을 무찌르고 서프랑크에게서 플랑드르를 빼앗아야 합니다!
험난한 길이겠지만 토르의 가호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토르를 위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