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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0 18:08
렉사이, 누누를 봉쇄당한 SKT정글이 어느정도 하는가에 따라 갈릴거 같습니다. 라이너들의 기량은 양팀다 속칭말하는 구멍이 없어서 엎치락뒤치락할거 같아서 정글에 갈릴거 같은데 렉사이를 못가져가면 좀 흔들리는거 같고 누누도 밴당할거 같다는...
뭐 일단 해봐야 알겟죠. 누가 이기던 5판 다하길..
15/05/10 18:08
t1이 초반에 주도권을 잡으면 무난하게 압살할거 같아요. 반대로 edg는 초반에 주도권을 잡아도 t1의 끈질긴 운영에 애먹다가 역전을 허용하거나 진땀승을 거둘거 같구요. 3:1 t1승 예상합니다.
15/05/10 20:00
전 오히려 오늘 프나틱 경기처럼 sk가 계속 고전하면서 운영으로 많이 따라오지만 결국 무너지는 그림이 나올 것 같네요.. 반대로 edg의 3:1 예상해봅니다
15/05/10 18:09
스크는 뱅기와 이지훈의 챔프폭이 좀 걱정일것 같네요
뱅기는 렉사이와 누누 없을때 어떻게 대처할지 형평상 선발로 나올거 같은 이지훈은 아지르와 카시 없으면 직스나 제라스를 꺼낼거 같은데 좀 수동적인 챔프가 아닌가 싶어서...
15/05/10 18:17
사실 라이너들 역량이 밀린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고 있고 경기 말린 것들은 정글이나 정글+서폿 아니면 탑 텔포 등의 개입에 흔들려서가 많은데 이 부분을 보완하면 SKT가 조별예선 때처럼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둘째날, 셋째날처럼 흔들린다면 어려워지겠구요.
15/05/10 18:18
베식타스와 TSM은 솔직히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너무 바닥이여서 논의선상에서 제외시키고 보면 라인전 이기고 시작한 경기가 EDG전과 프나틱 5차전 말고 없죠. 이에 대해서 제 가설은 2개 입니다.
1. EDG 전과 5차전은 제대로 각잡고 했지만 나머지 경기들에서 안전지향적인 모습을 버리고 해외팬들 앞에서 스타일링하고 싶은 마음에 던지는 플레이가 속출했거나 2. EDG전이 의도된 운영의 승리가 아닌 플루크였고 실제로 해외팀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라인전 단계를 갖고 있거나. 뭐 어떤 가설이 맞든 엑소더스로 전체적으로 국제대회가 상향평준화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의 정글러 풀이 줄어든게 가장 뼈 아프네요.
15/05/10 22:20
skt와 했던 edg의 원딜 캐리조합은 중국에서도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edg가 skt를 한 번 간본 느낌이 들어요. 긍정적인 부분은 이지훈이 폰의 모스트3중 하나인 룰루를 찍어눌렀다는 것이겠네요. 그리고 skt와 ahq전만 봤는데 데프트의 포지셔닝 실수가 한두번씩 나온다는 점??
15/05/10 23:15
중국쪽 전문가들은 픽벤에서 EDG가 이길 생각이 없었다고 엄청 비판하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픽벤은 최선을 다했는데 인게임이 문제였다고 했죠. EDG가 순위가 전혀 결정되지 않은 리그 초반에 최선을 다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EDG는 한국팀이랑 스크림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 스크림 끝에 나온 최상의 결론이 그 픽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설사 픽벤에서 갈린 승부라고 해도(개인적으론 그럼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픽벤도 팀의 역량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SKT의 기복이 방심에 의한건지 순수 실력인지는 결승전 까봐야 한다고 봅니다.
15/05/10 18:23
최근 국제대회중 가장 꿀잼매치가 나올거 같습니다. 결국 정글싸움이 될거 같습니다. 뱅기가 5:5정도만 해주면 skt가 이기고 그게 아니면 클리어러브가 터뜨리고 다닐거 같아요. 뱅기가 부족하기보다는 클리어러브가 너무 잘해요.
15/05/10 18:24
솔랭에서 길러내기 힘든 특급 정글러들이 다 나간 게 정말 치명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라인은 어떻게 대체가 가능한데 잘하는 정글러는 엑소더스 전부터 희소했으니...
15/05/10 18:34
탑은 스크 정글은 EDG우위라고 봅니다 다른곳은 비슷하다고 볼때 어느 한쪽의 라인스왑 예상합니다
3대1정도봅니다 EDG가 이기지않을까 싶네요
15/05/10 18:41
해외팀이 스크를 상대로 중반까지 잘했으나 결국 역전 당한 경기를 보면,
스크 상대로 정석적인 라인전은 약열세임 -> 하지만 라인스왑은 오히려 한국팀이 더 잘함 -> 때문에 변칙적인 교전을 시도(4인 다이브, 정글 교전 유도, 버프를 무시한 갱킹 등) -> 이 과정에서 입는 손실을 과감히 감수함(탑 cs 손실, 용 타이밍과 엇박자 교전 등) -> 그게 한국팀 입장에서는 이해 불가(예측 불가) -> 하지만 스크의 기본기로 버팀 -> 킬과 타워는 크게 앞서는데 용과 cs는 스크가 앞서거나 비슷 -> 글골이 의미가 없어지는 시간대까지 오게되고 오브젝트 컨트롤은 스크가 우위 -> 한타 대패 -> 넥서스 펑 결국 프나틱을 비롯한 해외팀이 초중반 우위에도 불구하고 스크에게 무너진 것은, 스노우볼을 굴리는 능력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스크가 이기고 있을 때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속도는 어마어마하거든요. 글골 2천 차이가 1만으로 벌어지기까지 10분 남짓. 하지만 해외팀은 스크를 상대로 그러지 못했거나, 그러면서도 용과 바론은 계속 빼앗기는 모습이 보였구요. 실제로 5경기 시작 전에 누누가 초반 정글 우위만 점할 수 있다면(미드 라인전이 우위에 있다면) 스크가 무난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응원했는데, 그대로 됐구요. 예컨대 스크(국내팀)은 용 2분 전에 라인전 약우위를 점하고 있으면 '잠시 후에 라인을 죽 밀어놓고 용 우선권을 점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면, 해외팀은 용 1분 전까지 '저 놈을 어떻게 죽일까.'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상당히 먹혔구요. 스크를 비롯한 국내팀들은 이번 계기로 해외팀들의 "비정석적 교전을 이용한 스노우볼"에 대해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거 같고, 해외팀들은 스노우볼을 가속화하거나 혹은 둔화시키는 방법을 연습해야할 것 같습니다. 네, 물론 저는 롤알못입니다...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15/05/10 20:04
교전 없는 상태, 즉 편안하게 게임을 운영으로 끌고 간다면 SK를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영 최강)
해외 팀이 많이 시도했던 다이브, 교전으로 이득 챙기기로 나간다면 edg를 이길 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전 능력 최강) 결국 누가 더 잘하고 유리하다라고 할 수 없이 정말 50:50인 것 같습니다. 한번 분위기 타는 팀이 잡을 것 같습니다.
15/05/10 23:46
저도 이 의견에 거의 공감합니다. 최근 스크의 초반 라인전 단계 운영은 용 주도권이 핵심이에요. 정글 동선도 다 그렇고 탑 커버를 잘 안하는 것도 그런 탓이죠. 게다가 어제는 울프의 부진으로 인해서 봇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 점도 은근히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15/05/10 18:45
해외도박사이트에서는 SKT의 승리확률을 높게 보고 배당이 더 낮습니다
그리고 단순승패도 아닌, 2:3스코어 배당이 1.29란 것에서 말이 안되네요
15/05/10 18:53
겜게의 '쫄리면 뒈지시던지' 예측글에서 '대회 통틀어 3패 하면서 sk우승'을 점쳤는데,
내일도 3:1로 sk가 이길 거 같습니다.
15/05/10 19:17
인벤에 올라온 클리어러브의 인터뷰를 보니 자신만만하더라구요. 특히 오늘 skt의 경기에서 많은 약점이 노출됐다고 합니다.
뱅기의 정글루트는 꽤 평범해서 렉사이를 잡으면 갱킹만 조심하면 되고 누누를 잡으면 카정만 조심하면 된다고 합니다. (뭐 당연한 소리지만 그만큼 단순하다는 뜻이겠죠) 사실상 내일은 정글싸움이 관건이라고 보기에 뱅기가 얼마나 준비를 해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수를 만들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15/05/10 19:31
알아도 못막는 황제 이지훈의 출격을 예상하며
3:1 스크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라인전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운영싸움에서 좀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싶어요 근데 웃긴게, 해외 프로게이머들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실망시킬것 같은 팀'에 skt 아니면 edg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둘이 보란듯이 결승에 뙇!
15/05/10 19:58
반대로 해석해보면 중국,한국이 강하다고 인정하는 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실망을 시킬 수 있다는건 기대치보다 낮은값의 성적이 존재해야 성립되는데 유럽,동남아는 애초에 실망시킬 건덕지도 없는 팀이라 판단한것 같네요.
15/05/10 19:39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정글은 세계적으로 통할 최정상급은 한명도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선수풀도 별로라
발전을 기대하기도 요원하고 라인전 라인전 하는데 정글에서 밀리면 그깟 라인전이죠 edg가 라인전이 약한것도 아니고 준결승 ahq의 재판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 예상이 틀리길 바라지만............
15/05/10 20:01
EDG 3:0 SKT 예상합니다. 정글 차이가 극심하고 라이너 또한 어느 한 곳도 SKT가 유리한 곳이 없습니다. 예선 경기같은 뻘짓 픽밴만 안하면 무난하게 스웝할듯.
15/05/10 20:12
전 내일 팽팽한 승부가 나올거 같네요. Edg가 세계최강급인만큼 웬만한 팀한테는 초반에 밀려도 금방 역전해내곤 하는데 예선때 저항도 못해보고 밀린걸보면 sk가 그렇게 쉬운 상대는 아닐꺼 같아요.
15/05/10 20:18
클템하고 동준좌가 계속 말했던 것에 전 공감하는데, 픽이 sk를 테스트해보는 것 같았습니다.
라인전 약한 픽 고르고 무난무난하게 흘러가서 후반 원딜 캐리만 믿어도 이길 수 있을까? 하지만 답은 아니었다였죠. 실제로 픽을 바꾼 후 모든 팀을 말 그대로 찍어 누르면서 결승까지 올라왔으니깐요. 물론, 저도 sk가 쉬운 상대는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팽팽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15/05/10 20:12
SK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초반에 그렇게 휘둘려도 버틸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과연 EDG상대로도 그 만큼의 기본 라인전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해외팀이라고 해봤자 프나틱 AHQ였는데, 두 팀 다 라인전이 강하지 않죠. 실제로 EDG는 저 두팀을 말 그대로 초반 정글부터 레인까지 모두 관광 보내버렸고요. 반면에 SK는 라인은 이겼지만 정글에서 압살 당했습니다. 하지만 SK는 예선에서 EDG를 이긴 경험이 있는데.. 이건 또 EDG가 라인전을 무조건 지고 들어가는 픽을 했고요. 극 후반 운영 능력 면에선 SK가 우위라고 생각해서 또 모르겠네요. 아..........계속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크크크 EDG가 이길 것 같다가 SK가 이길 것 같다가 그래도 돈을 걸라면 EDG에게 걸겠습니다!
15/05/10 20:46
저는 edg가 라이너들 라인전이 모두 최정상급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SKT가 평소 컨디션이라고 가정한다면 마린이 탑을 이기거나 최소 비길 것 같고 미드는 비등하거나 약우세, 봇라인전도 약우세라고 봅니다. 정글이 반반만 해도 SKT가 이긴다고 보는데 모든 건 벵기에 달려있을것 같습니다.
15/05/10 20:52
롤드컵 시즌3 결승전 더블리프트 왈 "내 뇌는 SKT라고 하는데 나한테는 중국인 자존심이 있고 타베는 배 베프다"
지금 제 심정이 그렇습니다. 뇌는 edg라고 하는데 가슴은 SKT네요.
15/05/10 21:01
EDG가 더 유리하지 않을지. EDG는 vs SKT 전을 제외하면 모두 이겼고 특별하게 약점이 노출되지 않은 반면 SKT는 예선과 4강을 거치면서 너무 많은 약점이 노출된 것 같아요. EDG는 상대의 약점만 파면 되지만 SKT는 없는 약점 찾아서 파면서 자신들의 약점도 보완해야 되서 쉽지 않습니다.
15/05/10 21:19
EDG의 3대1 승리 예상합니다.
그리고 결과에 관계없이 혹독한 일정속에서 쉬지도 못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코칭스탭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고, 이만큼 한 것도 잘한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5/05/10 21:46
저는 3:0 edg 압승 예상합니다. 이지훈이 보인 황제기량이 폰한테도 통할지 의문이구요.
정글은 클리어러브 선수가 약간 우위이니, skt 바텀이 edg를 압살하지 못하면 전체적으로 edg에게 유리한 양상이 계속될듯 하네요. 탑은 50:50 으로 보이며, 라인전 기량은 진짜 뚜껑 열여봐야 할듯 하네요.
15/05/10 21:47
일단 이지훈 등판은 거의 확신합니다.
페이커는 너무 많은 걸 보여줬고 그만큼 잃었어요... 안타깝지만 이번 msi에서의 역할은 이정도로 마무리되는 분위기 돈을 걸라면 edg에 걸겠습니다!
15/05/10 22:00
이지훈이 나오면 3:1로 skt가 이길 거 같니다. 뱅기 정글 성향상 이지훈이 미드일 때 운영하기 더 편하고 탑과 바텀은 skt가 우세하다고 봅니다.
15/05/10 22:02
정글차만 심하게 안난다면 결국 예선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의 메타에서 이지훈은 워낙 까다롭고 말리기도 힘든 존재라...폰이 룰루를 잡고도 전혀 이지훈의 초중반 파밍을 견제하지 못했죠
15/05/10 22:02
오늘 AHQ 상대로 EDG가 3:0으로 이기니까 해설진들도 EDG>SKT 같은 느낌으로 말하더군요. 우리가 중국에 도전하는 느낌이다 라고요.
EDG 상대로 SKT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5/05/10 22:17
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긴하는데
그래도 응원합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실력 다 발휘하고 돌아오길 내일 봇라인(뱅-울프)가 상대방 찍어눌러줘야 우승 가능할거 같아요 화이팅!
15/05/10 22:18
EDG의 힘은 클리어러브같아서 얼마나 말리고 시작할지가 승부 향방을 가를 것 같습니다. EDG가 보여줨던 인베전략 한번 써봤으면 하는데요. 스크는 초중반 반반이면 우리가 이긴다는 마인드라 할지 모르겠네요. EDG제외 다른나라 팀들의 운영은 확실히 국내보다 낮아보입니다. 킬은 잘만들어내는데 냉정히보면 큰 이익이 아닐때가 무척 많더군요. SK가 당하는건 역으로 가서 당하는 느낌이랄까요.[아니 라인에 cs가 이렇게 많은데 다 버리고 4인갱을 온다고?]같은.
다만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해외팀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적극적으로 배워야할 점이라고 봅니다. 국내팀들은 잘 짜여진 모범생들같아서 한번 격차 벌어지면 스무스하게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역전의 발판도 상대 실수를 노리는, 극히 수동적인 운영이죠. 이게 lck가 재미가 없어졌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ahq는 5인다이브를 불사하면서라도 조금은 무모하게 라인을 풀어내더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15/05/10 22:19
엄청나게 갈리네요.
댓글 쭉읽어보니 바람을 포함한 부분을 제외하면 5:5정도로들 보고계신듯 싶은데 전 의외로 누가이기든 3:0으로 끝날것 같습니다.1세트 승자가 모든걸 가져갈것 같아요.
15/05/10 23:16
저는 3대 1 정도 나올거 같아요 물론 승자는 skt. 지금 한국에서 내세울 수 있는 최고 정글러는 뱅기 배갓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ㅡ이후 몇몇 사이트에서 뱅기는 렉사이 없으면 별로다. 렉사이만 밴하면 된다고 하는데. 세계무대에서 그렇게.필밴을 끌어내는 기량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누를 골라서 마지막 경기 대단한 기량을 뿜어내고 있던 레인오버 선수를 말그대로 협곡에서 삭제 시켜버린건 충분히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지금 skt1은 개개인의 피지컬 문제는 울프 선수를 제외하면 다들 양호 하다고 보고요.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을 더 활발히하는게 중요할거라고 생각되요. Edg가 1경기를 skt에게 내준다면 3대0도 충분히 나올거라고 봅니다. 이지훈 폰 페이커 모두 거의 엇비슷한 기량이라고 보고 원딜 뱅 데프트도 호각지세 (라인전은 뱅>데프트) 라고 치자면 경기의 승패는 오히려 한국인 vs 순수 중국인으로 이루어진 탑 정글 서폿 매치에서 누가더 클라스가 높냐로 갈려질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알게 모르게 가장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울프 선수가 어디까디 기복을 줄이느냐가 내일 게임 승패에 큰 영향을 줄거 같습니다.
15/05/10 23:18
한국팀 상대로 외국 팀들이 '그래 우리 운영 못해, 싸워볼래?'식으로 나오는데에 대응이 미숙해요. 초반 기가막힌 역갱을 치던가 이번 5경기처럼 벵기가 정글을 말려죽이면 라인전+운영은 skt가 나을거 같아요. 다만 마린이 컨디션이 스프링보다 떨어진거 같아서... 결국 초반의 손해를 안보느냐/최소화하는데에 갈릴것 같습니다
15/05/10 23:21
이지훈 선수가 나올 것 같은데..
최고 전성기 정점을 찍은 듯한 이지훈 선수가 나와서 3:0 혹은 3:1 정도로 이기고 새로운 황제로 등극 할 것만 같아요.
15/05/10 23:31
edg 상대로 프나틱이나 ahq에게 보여줬던 역전극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할때..
edg가 우세할거라고 보입니다. 솔직히 싸움 외에 개인적 기량이나 운영이 skt가 우세라는 말도 별로 공감이 안되구요. 정글이 밀린다는 말이 많은데 그냥 각각 맞라인을 서도 우위라고 볼 수 있는 라인이 없어보입니다.
15/05/10 23:37
확실히 이지훈이 요즘 메타에선 최강자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돌고도는 메타에서 언제 어느챔프가 뜰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지훈이 제드,야스오,리븐,아리,니달리 등 이런 챔프를 끝내 잘 다루지 못한다면 장기집권은 어려울것 같고 스프링천하로 끝날 확률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예전 다데처럼요.
15/05/11 00:47
오늘이 황제훈 등극기념일인가요?
전 3:0까진 아닐거 같고 3:1정도로 sk가 이길것 같긴 합니다만.... 마린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sk선수들 컨디션 완전 엉망일텐데 힘냈으면 좋겠네요.
15/05/11 00:52
MSI 까지는 그나마 무던히 한국이 우승 할 것 같습니다만, 롤드컵 까진 이제 장담 못하겠습니다.
물론 롤드컵 참가 인원의 절반은 한국인 코치와 선수로 바글바글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크크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15/05/11 01:05
SKT는 이지훈이 나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원래 SKT의 최대 강점은 페이커, 뱅기가 미드를 폭파시키는 것인데
현재 이런 모습이 나오기 힘든 상태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린은 적당히라는 것이 없는 라이너라서 팀에서 마오카이 시키고 cs만 먹으라고 하지 않는 이상 정글러를 꼭 필요로 하는 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정글러 의존성이 페이커보다는 이지훈이 낮기때문에 벵기가 정글 루트 설정하기도 이지훈이 나오는 것이 편할 겁니다. SKT가 꼭 준비해줬으면 하는게 예상 가능한데 항상 당하는 일들입니다. 정글러의 2렙갱 미드갱과 3렙 탑갱 타이밍 대비를 꼭 해줬으면 합니다. 마린이나 페이커나 초반 라인전 스노볼에 집착이 심한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혼자서 하려고 하지 말고 항상 정글러를 불러서 계획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난한 대치 구도로 간다면 SKT의 실력이 더 좋다고 보기때문에 이전 정글의 라인 개입을 최대한 막는데 신경썼으면 하네요.
15/05/11 01:58
클리어러브가 라인을 다 터뜨리는 그런 각이 나오는 게 아니라면 바텀에서 갈릴 거 같고 의외로 뱅-울프가 데프트-메이코를 이기면서 skt가 쉽게 가는 그림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까봐야 알겠지만요.
15/05/11 02:33
마린이 자꾸 음반을 내서 그렇지 걍 마오카이 세번 하면 삼대빵 나올거같은데요...
탑신병자의 나라에서 수많은 탑솔들이 명성을 떨쳤지만 성장력과 한타 판단력이 마린보다 뛰어난 탑솔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5/11 02:44
글구 결승에선 이지훈이 나와야된다고 생각하는게.. 일단 폰과의 인간상성도 있고, 불리한 상황에선 페이커의 칼날같은 판단력이 잘 안나오는거같은 느낌입니다. 루퍼나 이지훈을 보면서 느끼는건.. 저렇게까지 참나 싶을정도의 인내력이 있거든요.
요즘 쓰는 챔프 (아지르, 카시)는 인지를 벗어나는 속도의 스킬샷이나 하드cc가 없어서 초반에 변수를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고...공격성을 유지할려면 더 위험한 줄타기를 시도해야하는것 때문에 페이커랑은 잘 안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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