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5/08 16:30:30
Name 동동다리
Subject [LOL] 클템해설의 해설이 다소 치우치게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클템해설의 해설이 다소 치우치게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특히 페이커 선수를 대할때 박하게 평가를 하고 반면 정글러, 특히 뱅기선수같은 경우는 대놓고 실드친다는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당장 오늘경기 아지르가 룰루를 솔킬낸 장면도 그렇습니다. 페이커 선수가 룰루가 템이 더 좋았지만(딜템이 룰루가 도란링 하나정도 더 많았고 스펠도 아지르는 정화, 룰루를 점화였습니다,그리고 룰루는 5백원짜리 마방망토도 하나 있었죠) 부쉬플레이를 이용해서 룰루를 잡아내는 센스플레이를 보였는데도 ‘솔킬따일뻔 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심지어는 패배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패배라는 말듣고 제 귀를 의심했네요).
가만생각해보면 아지르가 킬을 당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룰루는 평타한방에 죽을 피였고, 룰루가 마나도 없어서 평타밖에 못쳤는데 페이커가 부쉬플레이로 평타도 무마시켰죠. 프로중에서도 킬각 잘보기로 유명한 페이커 선수가 룰루 데미지 계산 못할리는 없고 딸피만 남겠지만 잡을수 있다 싶어서 들어간걸텐데
그런데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솔킬을 딴사람을 칭찬을 안하고 솔킬따일뻔 했다는둥 하는거 보면 좀 아니다 싶네요

뱅기가 적 레드에 들어갔다가 죽었을때도 그렇습니다. 페이커 아지르를 위해서 판을 만들어주려다가 죽었다면서 페이커 쪽으로 포커스를 돌리죠. 만약 죽은게 페이커 였다면 페이커가 또 무리하다가 죽었다는둥 했을거 같네요.
그리고 경기내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뱅기나 마린같은 선수에 대한 언급은 적게하면서 계속 페이커가 4인 다이브 당해서 기분나쁘다, 슈퍼플레이에 혈안이 되있다고 말하는거 보니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네요.(마린 선수 칭찬을 한건 주로 김동준 해설이었죠)

TSM전에서도 좀 그런 성향이 보이더군요. 페이커가 로밍과 커버를 다니는 통에 레벨링이 늦었고 덕분에 6랩을 늦게 찍어서 딜교에서 밀렸지만, 로밍다니면서 킬을 먹어서 복구한것을 전후 설명없이 라인전 밀리고 있는것을 팀원 들이 시팅해줘서 킬먹었단 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었다 싶네요.
딜교 압박 넣어서 궁을 자기한테 쓰게 만들어서 직스가 한번도 타라인에 궁지원을 못했고 미드 양옆 시야 꾸준히 먹어줘서 합류 속도가 차이났고 그동안에 미드 고속도로 뚫린것도 아니고 잘 지켜줬는데. 무슨 망한걸 팀원 시팅으로 살아났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이런 식의 치우친 해설이 오늘만의 일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2라운드 마지막 ge전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 스크가 용한타를 대승하고 바론트라이를 하다가 스멥 헤카림이 텔타고 오는 바람에 다 죽고 바론까지 스틸당한적이 있었죠. 그때 클템해설이 페이커가 딸피인 적을 쫒아가면서 죽이려고 하지 않고 바로 합류했으면 바론 먹었을거다. 하는 식으로 페이커에게 책임을 묻는걸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페이커가 킬하려 쫒아갔던게 상대 누누였거든요. 바론 트라이 자체가 리스크가 있던거지 가려면 누누는 잡고가는쪽이 좋았습니다. 누누 상대로 강타싸움 할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톰의 세주아니도 바로 바론쪽으로 가지않고 집에 들렸다가 갔죠. 스크 오더 자체가 한타이밍 늦게 가자는거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페이커에게 책임을 묻다뇨.
오죽했으면 페까들 천지인 롤갤에서도 바론트라이가 무리수였지 페이커 탓은 아니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 더군요

이렇게 대놓고 드러난 경우가 아니라도 말하는 뉘앙스를 보면 은근히 치우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끊겨서 죽을때도 ‘물렸다’와 ‘짤렸다’라는 표현의 뉘앙스는 다르죠. 물렸다는 상대가 잘했다는 느낌이라면 짤렸다는 본인 실수라는 뉘앙스죠. 그런데 클템해설이 페이커상대로 쓰는 어휘의 뉘앙스를 보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박하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본인도 아시는건지 어쩌는건지 슈퍼스타의 숙명이라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아무리 그래도 해설이 저래도 되나 싶습니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매드라이프가 슈퍼스타의 이름에서 오는 부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을텐데 말입니다.

플옵때cj가 아닌 skt응원하겠다고 말하는것 봐서는 본인도 어느정도 의식하시곤 있는거 같은데… 좀 아쉬울때가 있네요.



ps. 문제가 된다면 글삭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폭풍허세
15/05/08 16:33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라 그런것까지 듣지는 못했는데, 페이커선수 팬분들은 섭섭하실 수도 있겠네요.
15/05/08 16: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드립으로 넘기는 편이지만 페이커 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분석보다는 너무 드립 위주, 흥미본위로 가다보니 경기 내적인 면에서 좀 놓치는 것들이 예전보다 많아졌다고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오늘 해설로 인해 페이커가 비역슨에게 라인전을 졌다는 어이없는 말들도 난무하는 실정이라 좀 답답해하는 분들도 많긴 한것 같습니다.

최근 클템이 페이커 선수를 평하면서 전성기에는 슈퍼플레이 9 / 쓰로잉 1 이던 것이 최근에는 슈퍼플레이 5 / 쓰로잉 5 로 느껴진다고 그랬는데....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좀 의아했어요. 5 대 5는 좀 과한게 아닌가 싶긴 했지만 개인 견해니까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다만 해설에서도 그런 사견이 짙게 묻어나오게 된다면 확실히 객관성 부분에서는 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5/08 16:4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정글 출신이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이나 판세를 잡아주는 거에
비해서 라인에서의 세세함을 잡아내는 건 좀 약점이 있는 느낌이긴 해요
예를 들어 강퀴가 나겜에서 해설할때를 보면 탑라인,
혹은 라이너들간의 교전과 유불리 체크하는건 여타해설에 비해 넘사벽 수준이었거든요

페이커가 비역슨한테 밀린건 사실 다이러스가 두번째 죽을때 퇴로 차단하느라 직스가 cs 복구하고
오히려 경험치 앞서갈 틈을 준것에 여눈타이밍의 딜로스가 겹쳐진 탓이 컸죠.
그 전까지는 진짜 빡세게 압박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cs가 열개씩 차이날 정도로.
그걸 짚어주지 못한건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08 16:43
수정 아이콘
2222222
15/05/08 16:43
수정 아이콘
네 애초에 직스가 극초반 제외하고는 사정거리와 스킬상의 우위로 인해 라인전 상성이 카시에게 유리하기도 하구요. 그런상황에서 cs 차이가 거의 안났다는거 자체가 페이커가 라인전을 못한게 아니죠. 당장 비역슨이 다른 라인에 제대로 궁한번 못날린거만 봐도 페이커가 잘한겁니다.
눈물고기
15/05/08 16:36
수정 아이콘
SKT팬이지만 오늘 페이커는 저평가 당할만 했다고보는데요...
이지훈이 훨씬 잘했죠..
15/05/08 16:37
수정 아이콘
별로 그렇게 느껴 본적은 없습니다만. 흥미유발을 위한 드립이 섞인 느낌이랄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식으로 따지면 CJ 선수들이나 갱맘은 거의 난도질당하는 수준이죠
오히려 이런 글 때문에 중계에 영향이 갈거 같은데요. 신경쓰느라 말도 제대로 못하고
15/05/08 16:4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글쓰는 건 본인 자유고 그렇게 공격적인 글도 아닌데..
이 글을 보고 신경쓸지말지는 해설분들 영역인제요.

그럼 팬들이 해설 눈치봐서 글도 커뮤니티에 글도 쓰지말까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15/05/08 16:44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이 자주 들어오는 커뮤니티에 본인을 대놓고 지목한 글이 올라왔는데
해설이 신경을 안쓰는게 가능하기는 할까요? 전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15/05/08 16:49
수정 아이콘
신경쓰면 쓰는거죠. 해설이 소수의 의견도 신경써서 반영할 수있다고 생각해요. 굳이 다수를 위해 다수의 의견만을 반영할 필요가있을까요.

클템님 재밌고 좋다는 글도 많은데 유의미하게 이 정도 뉘앙스의 글 정도는 나쁘지 않고 오히려 건전한 순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야말로 해설들 바뀔까봐 글못쓰는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구는 꼴이 잖아요.

커뮤니티에서 인신공격이나 비방이 아닌 팬심담긴 이 정도 글은(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지만) 당연히 쓸 수 있는 권리와 자유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제 댓글이 다시보니 조금 공격적인 것 같아서 pioren님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ㅠㅠ
15/05/08 16:50
수정 아이콘
아뇨. 기분나쁠 리가요 흐흐.
전 걱정되는게 드립이란게 이것저것 신경쓰기 시작하면 잘 안나올 거라 생각하는지라...
15/05/08 16:52
수정 아이콘
그거야 그렇기는 하겠습니다만 유쾌한 드립의 해설조 좋고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해설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지금 해설 분들 자체가 어떤 방식으로 해설해도 거슬리진 않아서 좋네요 크크.

드립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없어지면 아쉽겠지만 클템해설 자체가 흥이 있는 사람이라 드립이 마냥 없어질 것 같진 않네요 크크크 이 정도(?) 여론으로는요.
15/05/08 16: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동안 엄재경, 김태형, 강민 해설에 대해서는 비판이 수도 없이 벌어졌었던걸 생각하면 딱히 클템이나 김동준 해설에게 비판글을 못올릴 이유도 없죠. 다만 그것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재고할 수 있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5/08 21:37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네요 찾아보면 해설에 관한 글 꽤 되는데...
15/05/08 16:37
수정 아이콘
저도 첫번째 언급하신 부분에서 '패배' 라는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네요. 분명히 룰루가 템이 더 잘 나온 상황이었고 부시 플레이를 통한 슈퍼플레이에 가까웠다고 생각하거든요. 프로 레벨에서 그런 과감한 딜계산 장면이 몇 안나오는데 왜 그걸 디스하나 했습니다...

그리고 TSM 전도 마찬가지죠. 페이커는 망한 적이 없습니다; 6렙 늦은 딱 한순간 빼곤 계속 레인주도권 가져가면서 우위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시팅으로 킬만 먹었다니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페이커 선수를 다른 시각에서 재밌게만 해설하려다가 오히려 무리수만 두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난감하더군요.

뭐, 저는 겜알못이라 전 프로선수이셨던 분의 보는 눈이 맞겠다 싶으면서도 유독 깎아내리는 듯한 인상은 많이 받았습니다.
15/05/08 16:40
수정 아이콘
특히 TSM전에 대해서 팬분들이 공연히 페이커가 당하는 저평가에 좀 화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냥 저는 본경기 보면서 낄낄댔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양념게장
15/05/08 16:39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편파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팬분들이 들으셨으면 좀 아쉬웠으려나 싶긴 하네요.
박초롱
15/05/08 16:39
수정 아이콘
룰루한테 패배했다는 건 드립 아니었나요. 상대가 베식타스라 약간 예능 해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동동다리
15/05/08 16:42
수정 아이콘
패배도 드립이다 싶긴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표현이 과한듯 싶어서요. 프로한테, 그것도 잘 플레이한 선수한테 함부로 패배운운은 할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박초롱
15/05/08 16:48
수정 아이콘
이게 앞선 상황에서 미드4인갱과 맞물려서 베식타스의 정신승리? 이런 단어랑 대척점을 찾다가 그런 단어가 나왔던 맥락같았어요. 왜 그런 표현 곧잘 쓰잖아요. 팀은 이겼지만 나는 진 것 같은 느낌? 저는 그렇게 들었어서 별로 무감각하게 넘겼었는데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PolarBear
15/05/08 16:50
수정 아이콘
완전히 넌 졌어.. 라는게 아니라 그냥 베식타스는 이런식으로 정신승리 했어요에 대한 대척점으로 정신적 패배했다라는건데... 단어를 하나하나 집어서 판단하게된다기 보다, 그냥 전체적인 뉘앙스가 예능적 해설이었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신게 아닌가 싶네요.
리비레스
15/05/08 16:39
수정 아이콘
클템 선수 해설 너무 재밌게 듣고 있는데...(특히 군대 생각보다 갈만합니다 할 떄 빵터진...크크)
이런 성향 같은 건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15/05/08 16:42
수정 아이콘
저도 클템-동준 라인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크크크... 비판적인 의견이 있다고 해서 너무 몸을 사리진 않았으면 합니다. 받아들일 것만 받아들이고 본인들의 스타일과 견해는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리비레스
15/05/08 16:43
수정 아이콘
맞아요. 강민 해설 한창 까일 때 너무 몸사리는 거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사람마다 생각이란 건 다 다르니 모든 사람 다 맞춰줄 순 없는 거고...참 어렵네요.
막타못먹는원딜
15/05/08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평가한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지훈이 잘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페이커니까 다른 미드 라이너라면 잘했다고 칭찬할 플레이도 당연시 여기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동다리
15/05/08 17:11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그게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니까 다른 미드라면 칭찬할 만한 플레이도 당연시하는것이요.
그런 엄격한 평가 자체가 선수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렇게 페이커에게 가해지는 기대값을 활용하는게 듣는사람의 흥미를 돋구긴 합니다만... 그냥 객관적으로 잘했으면 잘했다고 하는게 해설로서 더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게다가 단순히 칭찬에 엄격한것뿐 아니라 비판에도 엄격해서 페이커의 잘못이 아닌것을 페이커 잘못으로 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본문에 말한 2라운드 ge전 바론 스틸때 라던가...
해설을 흥미있게 하려고 하다보니 예전처럼 예리하게 짚어주는 맛이 떨어지는걸까요?
한대맞음두대때림
15/05/08 16:42
수정 아이콘
SKT 3년째 팬이고.. 해설중에 그런 언급이 있었군요.
근데 인지했더라도 별 신경 안썼을것 같긴 합니다. 누가 잘했니 못했니 언급하는것보다는 팀의 승리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그래서 PGR이외의 커뮤니티는 너무 불편하더군요) 그상황에서도 아싸 킬먹었네 오 살았음됐지 이정도로 넘어갔을듯..
뉴욕커다
15/05/08 16:43
수정 아이콘
전혀 그런거 느끼지 못했었고 동준좌가 벌써 세세한 해설을 맡고 있는데 클템마저 구런 농담조차 안한다면 정말 보는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15/05/08 16: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듭니다. 그것도 심하다고 느껴질정도로요
15/05/08 16:44
수정 아이콘
딱히 치우친 부분은 없어 보였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거의 모든 선수들에게 한 두번 이상은 박하게 해설한 게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소위 스타 선수들은 조금만 화려하게 해도 더 과하게 칭찬 받는다고 보는 편이라 평균적으로 볼 때 페이커가 결코 박한 평가를 받은적은 없다고 봅니다
어제의눈물
15/05/08 16:4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모두 SKT가 압도적인 상황이여서 상대적으로 슈퍼플레이가 안보였던 페이커에 대한 농담 정도로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클템이 솔킬 따인 룰루가 페이커를 이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다만 해설이 두 분이시니깐 한 분이 농담조로 드립을 날렸다면 다른 한 분이 정확한 상황 설명을 통해 정리해주는 부분은 좀 더 필요해보입니다.
롤을 즐기는 분들 중엔 선수 까기에만 열중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 중에는 공식 해설자의 멘트를 금지옥엽처럼 가져다 쓰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PolarBear
15/05/08 16:48
수정 아이콘
클템이 그쪽을 집어주면, 동준좌, 전캐가 또 그 반대로 잡아주죠.. 롤챔스때는 클템이 많이 했던건 페이커!! 페이커!!였습니다. 사실 오늘 페이커가 나온 경기가 기대감과 다르게 미드에서 솔킬을 따일뻔하고 4인갱으로 잡히기도 하고.. 재미적 요소를 위해서 일부러 그런식의 MSG를 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내일 페이커가 완전무결한 플레이를 했을땐 어떻게 해설할지 보면 되겟지요.
15/05/08 16:49
수정 아이콘
소리를 안켜고봐서 정확한 뉘앙스는 모르겠지만 일종의 클템의 페이커에 대한 기대치라고 생각합니다.
앙제뉴
15/05/08 16:51
수정 아이콘
경기마다 컨셉을 잡아 흥미 위주로 해설을 하는듯 한데
그와중에 일부 선수가 박한 평가를 받는일이 왕왕 있다고 봅니다.
자기가 생각한 드립에 선수 행동을 맞춰서 해설 한다고 할까요.
마술사얀03
15/05/08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클템 해설이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1인입니다.

말씀하신 사례들이 오늘만이 아닌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오늘경기 아니라 skt 경기 중계할때도 유독 깎아내리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반대로 라일락이나 부진한 다른 선수들은 쉴드를 치려고 지나치게 포장하는 면도 좀 보이긴 했지만..

드립을 쳐도 사실관계에서 벗어난 드립은 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동준좌 해설만 믿고 가는 1인...
15/05/08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부분 많이 신경쓰이더군요. 본문에 동감합니다 오늘 tsm전만봐도 미드라인전 진게아닌데 밀리고있다고 해설하시니 잘못보면 정말 그랬나보다 하기 쉽죠...
매트리스맨
15/05/08 16:52
수정 아이콘
오늘은 페이커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으니 예능으로 해설한 거고 사실 페이커만큼 해설진들의 수혜를 받는 선수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클템의 뱅기에 대한 태도는 정확히 뱅기가 정말 한창 욕 엄청 먹을 때 적극적으로 클템이 나서 변호를 했었죠. 이는 정말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특정 선수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로 욕 먹을 때 해설진이 나서 포장?을 해주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15/05/08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느끼긴 했습니다...
아마 클템해설이 페이커에게 기대하는게 높아서 일걸로 예상되더군요.
본인이 정글 출신인 점도 있구요.
15/05/08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고요,
그냥 단순한 드립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띄워주는 드립이나 포장도 있어야죠.
그런데 그런 건 또 찾아보기 어렵거든요.
미묘한 줄타기에서 균형 감각을 놓치고 있다고 봅니다.
동동다리
15/05/08 17:25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면이 있네요. 특히 오늘 룰루 솔킬은 띄워주는 포장할만 했는데 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균형감각을 좀 잃으신게 아닌가 싶어요
제이슨므라즈
15/05/08 16:54
수정 아이콘
페이커니까 이정도가 패배라고 말할수있는 대단한선수 라는 뉘앙스가 깔려있으니 유머러스하게 받아지더군여
오바마
15/05/08 16:56
수정 아이콘
클템해설은 가장 유니크하면서 개성있는 언더독 전문 해설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커가 싫다거나 페이커를 해설하기 싫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고
원래 클템해설은 평가상 열세인 선수, 부진했던 선수, 지고있는 팀, 저평가 받는 선수 위주로, 그 선수들의 입장에서 해설하기 때문에

현존 최고 미드라이너 기량을 가진 페이커선수는 제대로 해설해주지 않는다고 들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설은 게임에 흥미를 더해주고, 몰입하게 해주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게임 이제 중반 넘어가는데 아 망했어요, 이거 못이겨요 같은 식으로 해설하면, 상황판단에 있어서는 더 정확한 해설이겠지만 재미가 없을테니까요
15/05/08 16:58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아주 잘할 때는 "패배"가 드립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전보다는 정상 자리를 도전받는 현 시점에서는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CoNd.XellOs
15/05/08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선수 팬이지만 한번도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었는데 댓글보니 그런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내일 해설은 신경써서 들어봐야겠어요.
15/05/08 17:06
수정 아이콘
베식타스전보다는 TSM전 해설에 좀더 민감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라인전 상성이나 로밍으로 인한 레벨 차이 등 전후사정에 대해서 거의 설명이 안되긴 했어요. 장면 위주의 해설과 드립이 많긴 했죠. 그런 부분은 약간 보완되었으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15/05/08 17:04
수정 아이콘
클템님 전 좋았습니다 충분히 예능적인 의미로도 경기내적인 면에서도 할수있고 할만한 해설이었습니다
항상 불리하고 역전불가능한게 뻔하다고 선수들마저 느끼는 경기 상황에서도 반대로 해설하는게
클템의 매력입니다 누구나 페이커가 최고라고 칭송할때 그반대를 외치는 해설이 클템 해설의 아이덴티티입니다
남들과 같은 의견내며 줏대없는 해설할거면 클템이름 떼세요 클템 화이팅
박초롱
15/05/08 17: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ge전같은 경우는 누누를 잡으려고 한 걸 뭐라고 한 게 아니고 누누 잡고 딱 한 라인 미니언 더 먹은 걸 지적했을 거에요 아마. 근데 사실 롤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 상황에서 그 cs 한 라인을 안 먹고 바로 바론으로 뛰기도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대로 세주아니가 집에 갔었으니까요. 그냥 순간 정글러의 입장에 빙의해서 정치한거죠 크크. 딜 부족해서 바론 못 잡고 스윕당했으니 늦게 온 딜러 탓...
15/05/08 17:07
수정 아이콘
클템 해설을 보면 기존에 정점을 찍은 선수가 조금 삐끗하면 딜링을하고,
기존에 부진했던 선수가 조금만 흥해도 엄청 케어를 해주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냥 기존에 페이커선수의 위상이 있으니 그만큼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유머러스하게 까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15/05/08 17:0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너무 또 해설진 분들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지금으로도 잘 듣고 있는 1인으로서 나름대로 글쓴분이나 SKT 팬분들의 견해도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적절하게만 피드백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5/05/08 17: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예전보다는 페이커 관련해서 조금 수위를 클템 해설이 낮춰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페이커는 페이커의 그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이 늘어난 이 시점, 누가 나와도 내가 어떤 챔피언을 픽해도 압도적 플레이를 보여줬던 그 위상을 펼치기 힘든 시점에 생각보다 되게 과하게 공격을 받고 있는데 해설까지 약간 과하게 말을 해버리니 페이커 쓰지말라고 하는 사람이 일색으로 늘어나더군요.

충분히 좋은 해설이지만 지금 페이커에겐 조금 낮춰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드립이라 할 지라도 결국에는 '해설'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걸로 바로 선수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동동다리
15/05/08 17:1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안그래도 넷상에서 입방아 찧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페이커 깎아 내리기에 여념이 없는데. 드립이라지만 해설이 그렇게 떡밥을 줘버리니
안티들이 더 날뛰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겜알못
15/05/08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베식타스 전은 재밌게 들었는데 tsm전에서는 조금 아쉬움을 느꼈네요... 베식타스 전에서는 다 예능처럼 들렸다면 tsm전은 아무래도 분위기도 진지하고 그러니 다 진담처럼 들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비역슨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압박하고 몰아넣었는데 페이커가 라인전이 밀렸다는 해설은 좀 그랬어요.
15/05/08 17:08
수정 아이콘
진짜 억울한건 늘 완파당하는 갱맘이죠 크크
갱맘선수에겐 로얄티 지불해야할 지경입니다
Sydney_Coleman
15/05/08 17:08
수정 아이콘
예전의 스타1의 엄옹같이 뭔가 그림을 만들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묻혀진 선수를 띄워주려는 시도들의 일환으로 생각되던데, 이게 해설전향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계속된 호평으로 자신감이 붙어선지 점점 무리수를 두는 느낌이 나긴 하더군요.

언더독 해설이나 드립 좋아하는데..(아무나 잡아도 제압킬 같은 명드립도 있었죠) 좀.. 오늘 처럼 잘하고 있는 선수를 해설로 폄훼에 가까운 끄집어내리기를 하는 것까지 언더독 해설로 봐야 할까요? 몬테 해설이 못한 부분을 통렬하게 못했다고 말하는 게 좋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그 기준이 꽤 일관적이기 때문이죠. 클템해설이 분명히 참고할 만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8 17:09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그말이 맞다고 해도 비추하고 싶은 글이네요. 잘못된 해설을 한다라면 모를까 다소라고 말할정도의 편향성으로 해설의 잘잘못을 논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글쓰신분은 아쉬움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피지알에서 해설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이렇게 공론화된다는것은 비판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입맛에 맞는 해설이라면 좋겠지만 해설자분들이 잘못된 근거나 상황판단의 발언 즉 잘못된 정보전달을 하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고유의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인것 같기 때문이죠. 이스포츠를 보면 너무 많은 곳에 너무 많은 개인의 주관적인 잣대를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분명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상당히 많은 것 같고 클템해설에 관해서는 그래도 존중하고 응원하고 싶은 부분이긴하네요.
15/05/08 17:10
수정 아이콘
비난이 아닌 비판은 괜찮은거죠. 분명히 이 글은 클템 해설이 참조하면 더 좋은 해설을 하기에 도움이 될 겁니다.
재밌는 드립, 날카로운 지적 다 좋지만 아닌 부분은 아니다를 해줘야죠.
비난도 아닌걸요.
15/05/08 17:13
수정 아이콘
아닌 부분은 아니다라고 하는게 개인의 호불호에 따른거라서 그렇습니다.
15/05/08 17:12
수정 아이콘
비난이 독이지, 비판은 입에 쓴 약이지요.
15/05/08 17:20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말했다시피 개인의 호불호에 따른 비판은 혼란 혹은 상처만 되기 마련이지요. 적어도 존중되어야할 영역 대한 참견같은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8 17:29
수정 아이콘
해설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주관적이기 마련입니다.

세상 어딘가에는 오리가 노래를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바셀린 운운하는 송진우 해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마이클 잭슨이 정말 춤을 못 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공감해 주지 않는 것 뿐이지요.

점수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은 당연히 사람들의 호불호로 평가받는 것이고,
그 평가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글 쓰신 분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생각에 공감하는지 물어본 것이며,
적지 않은 공감을 얻고 있으니 충분히 클템 해설이 참고할 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8 17:40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서로 대척점에 서있는 것이죠. 여기에 공감하지 않은 사람 또한 다수이듯이 적어도 클템해설이 이글을 보고 참고하여 해설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길 바라기 때문에 이런 리플을 다는 것이구요. 너무 지나친 간섭이라고 생각하기에 말하는거죠.
15/05/08 17:4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설 방향이 바뀌지 않길 바란다는 말씀은 하실 수 있죠.
"당신은 싫어하지만 나는 좋아한다."는 건 얼마든지 대화가 되는 걸요.

하지만 개인의 호불호에 따른 비판은 혼란 혹은 상처만 된다고 말씀하시는 건,
"싫어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지요.
이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동동다리
15/05/08 17:38
수정 아이콘
비난이 문제지 다소의 비판정도는 클템님의 해설에도 참고할만하다고 봅니다. 저역시 제 글에 클템님이 지나치게 신경쓰시는건 원치 않아요.
다만 해설하시는데에 있어서 참고가 됬으면 한것이구요.
그리고 단순 호불호가 아니라 본문에도 적었지만 ' 잘못된 근거나 상황판단의 발언'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구하려글을 쓰게 됬습니다.
2라운드 ge전때 바론트라이 실패의 원인을 페이커의 킬욕심이라고 하신것은 클템 해설답지 않은 예리함이 떨어지는 해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tsm전에서 페이커 카시가 본인이 적극적 로밍으로 킬먹고 성장을 했고, 로밍전까지 cs를 앞서면서 꾸준히 압박을 넣었는데 로밍다니는 와중에 렙업이 좀 늦어서 딜교를 밀린것을 라인전을 졌다고 한것 역시 비약이 아닌가 싶네요.
15/05/08 17:1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칭찬하면 페이커 칭찬한다고 뭐라하지않나요 예전 이영호선수 경기할때 이영호찬양하면 맨날 찬양한다고 뭐라하는거처럼.. 클템님도 신경쓰이는듯? 왠지 찬양안하면 개념 해설로 보이고 뭐 이럴까봐 워낙 팬이 많은만큼 까가 많으니..
VinnyDaddy
15/05/08 17:11
수정 아이콘
조금 유머러스하게 드립치려던 것도 있고, 그리고 네 명의 해설진 모두가 찬양을 하면 또 너무 심하니까 균형을 좀 맞추려는 의도도 있다 보니 좀 과하게 나타난 것 같긴 합니다.

클템해설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볼 거 같은데), 유념은 하시되 괘념은 하지 마시길 권유드립니다.
벌처가격
15/05/08 17:27
수정 아이콘
왜 모두 찬양하면 안되죠..?
오늘 SKT는 부족한 라인이 한군데도 없었는데 말이죠..잘한만큼 칭찬받아야죠
심지어 국제대회인데.. 안좋은 부분을 지적하는건 상관없는데
말도안되는 구실로 잡아서 패배니 졋다니 하니까 이런 애기가나오져..
PolarBear
15/05/08 17:51
수정 아이콘
모두 찬양 잘못했다가.. 내일 삐끗이라도 하면.. 국뽕 해설이라고 제대로 까이게 되죠.. 특히 온게임넷 보기 싫다라고 하시는 분들중에 몇몇 분들은 온겜의 국뽕 해설이 싫다고 말할정도로요... 애매한 문제입니다. 해설의 밸런스라는건..
15/05/08 20:20
수정 아이콘
그러고 지는 바람에 열심히 까였으니까요
15/05/08 17:18
수정 아이콘
원래 팬은 주관적으로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들이니 클템 해설은 이런 글 신경쓰지말고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성대로 해설해주세요.
강민 해설이 까였던건 해설을 못해서 까인거고 클템 해설에 대한 클레임은 성향 차이일 뿐이죠. 호불호의 영역이고 실력의 문제가 아니므로.
스타트
15/05/08 17:19
수정 아이콘
그냥 해외대회인 특성상 항상 그래왔듯이 드립 치려는 것 아니었나요?
칼라미티
15/05/08 17:19
수정 아이콘
오늘 베식타스전은 그냥 예능이었죠. 그것뿐입니다.
하얀마녀
15/05/08 17:19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어차피 게임 시작 전부터 100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점수를 깎는걸로 채점하는겁니다?
신선미 Faker
15/05/08 18:47
수정 아이콘
굉장히 공감갑니다.
박초롱
15/05/08 17:2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오늘 페이커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못했던 모양이에요. 경기장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는지 좀 추워하기도 했고 잠이 부족해서 edg전에는 경기 안 보고 잤다고...
15/05/08 17:23
수정 아이콘
클템은 보통 약한쪽을 많이 띄워주죠.
꿀통을찾아서
15/05/08 17:24
수정 아이콘
PGR을 분명 온게임넷 관계자 혹은 클템해설 본인이 눈팅하고 있고 이 글 또한 읽으시겠죠.
그렇지만 저 또한 클템해설님이 해설방향을 바꾸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예능일 뿐이고
오늘 경기들같은 경우는 페이커의 세체미 타이틀 방어전??이라는 스토리를 잘 만들고 계신 것 같거든요.
벌처가격
15/05/08 17:25
수정 아이콘
이 글에 공감가는 1인입니다..
유독 페이커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느낌을 지울수없네요..
TSM전도 페이커가 로밍을 가서 CS가 약간밀리고 레벨링이 부족해져서 딜교환 손해만봐도 그냥 라인전을 패배로 치부해버리니..
사실 페이커는 한타참여도 로밍도 초반 라인전도 비역슨보단 잘했거든요..
베식타스전 패배애기는 언급도 하기싫네요..당장 여러 타 커뮤니티만봐도 그런떡밥에 미쳐서 솔로킬을 따낸 선수가 마치 솔로킬 당한거같은 반응이니..
심지어 아이템도 룰루보다 안좋은 상태였고 정화 점화 싸움이였는데 말이죠..
드립이라도 어느정도 선은 지켜주면 좋겠어요
예니치카
15/05/08 17:25
수정 아이콘
베식타스는 예능용이라 치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데 TSM 전은 솔직히 좀 그랬습니다. 딱히 페이커가 비역슨한테 밀린 게 아니죠.
15/05/08 17:26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는 모르겠고
보통 지는팀 입장에서 해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SKT가 밀리는 상황에서는 박하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근데 다른분들은 별 말씀 없는걸보면
이건 그냥 T1팬인 제 느낌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특별히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고
해설 잘듣고 있습니다
15/05/08 17:28
수정 아이콘
동준좌도 오늘 페이커가 스스로 성에 차지 않을거다, 페이커가 슈퍼플레이하는거 기대하겠다, 몇킬을 하는지 펜타킬하고 싶어할거다. 같은 내용의 발언을 하시던데요.
15/05/08 17:29
수정 아이콘
자기가 듣기 거북하다고 사람들에게 비판을 공감받으려는 글 별로 안좋아해서 전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클템 해설이 이 글에 영향받지 않고 오늘처럼 해설하길 바랍니다.
노때껌
15/05/08 17:31
수정 아이콘
클템해설뿐 아니라 온겜넷 해설들이 오늘 TSM전에서 왜 카시가 직스한테 킬먹기전에 라인전에선 직스한테 밀렸다는 식으로 해설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카시가 로밍가기전까진 분명 CS 10개정도 앞서며 압박 잘 넣고 있었고 그 사이 렙업이 뒤쳐져서 살짝 압박을 당하긴 했지만 스펠도 없는 와중에 갈곳없는 헤카림이 찌른것도 잘 막았고 타워가 밀린것도 아니고 킬을 내준것도 아닌데 시종일관 라인전에서 밀렸다라고 평하더군요.
무지방.우유
15/05/08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언급하고 싶었어요
켈로그김
15/05/08 17:33
수정 아이콘
언더독 성향의 해설에 기본적으로 말 자체를 잘 조절하는 편입니다.
치우치게 혹은 불편하게 들렸다면, 근본적으로 '페이커의 위상에 대한 인식 차이' 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클템이나 해설진의 입장에서는 페이커는 슈퍼스타, 세체미인 것이고(본심이 어떠하든 시청자들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고)
일부 페이커 팬들이 느끼기에는 페이커의 위상이 예전만 같지 않다는 것인데,

냉정하게 말해서 발언이 불편하게 들릴지언정, 타 선수에 비해 그 정도가 결코 도드라진 것이 아닙니다.
해설의 형평성과 일관성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어요.
동시에, 여론 수렴 차원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페이커 팬들도 있으니 해설에 반영해달라" 는 요청을 하는 것도 문제가 없지요.

다만, 요청을 함에 있어서 "클템해설이 잘못했다" 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니,
가감없이 "듣기 불편한 부분이 있다" 정도로만 요청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Nasty breaking B
15/05/08 17:35
수정 아이콘
베식타스전은 그런 식의 드립이라도 없으면 순 일방적인 경기였을 뿐이고, 맥락상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TSM전은 페이커가 초반에 CS 열몇개 차이내면서 빡세게 압박하고 있었던 라인전을 백업가느라 경험치 놓쳐서 선6을 허용해 스펠이 빠졌던 건데 그런 부분은 하나도 말해주지 않고 그냥 미드가 밀렸다고만 얘기하던데 이건 실수가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만 해설을 들은 시청자는 따로 복기해보지 않았으면 아마 다 SKT가 이겼지만 페이커는 비역슨한테 라인전 졌다고만 기억할 걸요. 실제로 TSM전 관해 페이커 까는 글도 되게 많이 봤구요.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15/05/08 17:37
수정 아이콘
근데 백업가서 선 6주고 안주고는 그걸 이용하는게 실력이고, 그 핸디캡을 고려하고 플레이하는게 맞죠. 아래도 적었지만 그런 종류의 이유들이 다 적용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라인전에서 실수가 다 면죄부 받습니다.
Nasty breaking B
15/05/08 17:47
수정 아이콘
해설이 디테일이 부족했다구요. 결과만 보는 건 시청자도 다 하죠. 왜 이렇게 된 건지 설명해주는 게 해설의 역할 아닐까요?
15/05/08 17:5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만 모든 상황에 디테일한 설명을 하는 것은 방송 중계라는 포맷하에서는 불가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해설자들마다 자기만의 주요 관점들이 있고 개성이 들어나는 것 아닐까 생각하구요. 그러므로 아 난 페이커가 저런 위태위태한 상황을 맞이한 것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그 것을 안 해주니 실망스럽다 정도의 의견은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Nasty breaking B
15/05/08 17:54
수정 아이콘
네, 요컨대 리드했던 구간도 있고 주도권을 준 구간도 있고, 갱킹으로 따고 다시 리드했던 구간도 있는데 그 과정을 언급함에 있어 해설이 빠뜨린 부분이 많았다는 의미였습니다.
고의적으로 치우치게 해설했다는 말은 아니구요, 딱히 클템해설에 국한된 얘기도 아닙니다.
동동다리
15/05/08 17:56
수정 아이콘
저역시 페이커가 비역슨에 비해 잘했다거나, 반대로 비역슨이 라인전을 졌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해설처럼 라인전을 져서 팀원이 페이커의 공백을 메꿨다라는 해설이 다소 지나친것 같아서요. 직스를 라인에 묶어두고 궁지원을 막고, 본인은 라인밀고 로밍다니면서 합류하구요. 그와중에 미드에 고속도로가 뚫린것도 아니구요. 렙업이 늦어 딜교에 밀려 킬각을 준건 사실이지만 결국 무빙으로 솔킬을 피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단순히 페이커가 라인전 졌다, 팀원들이 그 공백을 메꿨다라고 표현하시는건 좀 지나치지 않나 싶어요.
해설만 듣는 사람들은 단순히 페이커가 졌다고만 생각하겠지요. 실제로 그걸로 페이커 욕하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도 봤구요.
말씀하신바대로 방송중계라는 포멧하에서 모든 디테일한 설명은 어렵습니다만. 유독 페이커의 아쉬운 장면에 이런 디테일한 설명이 따라붙지 않는 경우가 잦은거 같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본문에 든 예시 같이 뱅기가 짤리면 짤막하게나마 페이커를 위해 판을 깔아주려다 짤렸다, 라고 설명해주지만 페이커에겐 그런것이 잘 보이지 않는것 같아서요.
킬각 줬을때도 로밍다니느라 레벨링이 느렸다 정도로만 해설해도 좀더 나은 뉘앙스가 되지 않을까요?
15/05/08 18:01
수정 아이콘
라인전을 이겼다고 말할 수는 없죠... 판정패 정도의 표현이 적당해보이는데 페이커가 압도하지 못했지만 팀원들이 잘해줘서 tsm 상대로 압승하는데 기여했으니 공백을 매꿨다라는 표현도 강하지만 할 수는 있죠.

예전 플레임 기장 시절도 비슷했어요. 다른 선수들 특히 정글, 바텀이 탑 미드에게 게임 운영상으로 굉장히 서포팅해줬고 그걸 플레임과 엠비션이 잘 받아서 승리를 거뒀었죠. 그렇다고 그게 플레임과 엠비션이 그냥 1인분했다라고 하지않고 결국 게임을 캐리했다라고 하지 않나요. 틀린 표현도 아니구요.
동동다리
15/05/08 18: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강하지만 할수있냐고 물으면 할수는 있습니다.
하물며 대상이 페이커인 만큼 대중들도 들이대는 잣대가 높은 편이니 다소 박한 표현도 수용되곤 하지요
다만 그런 표현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균형감을 조금 잃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래 그런 박한 평가를 하면 한번은 칭찬하며 띄워 주기도 하고, 너무 강하게만 하지말고 디테일한 해설도 해주고 해야하는데 박한 평가를 하는 경우가 잦은거 같아서요.
중계보는데 챗방에서도 이에관해 말이 자주 나오던데 그렇게 느끼는게 저뿐만은 아닌듯 하더라구요.
플렘기장 시절은 롤챔을 잘 안봐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15/05/08 17:52
수정 아이콘
조이럭님이 지난 스프링결승전을 해설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는데요.
GE가 실수를 한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 해설진들이 그런 실수를 방송의 재미를 위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해설자들도 100% 그런상황 알고 있지만 방송의 재미가 먼저라 어쩔 수 없다면서요
재미를 위해 포기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Nasty breaking B
15/05/08 17: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슨 말씀인진 알겠는데 이 경우가 그 경우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15/05/08 17:35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네요. 전 잘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페이커 팬분이신 거 같은데 불판에서도 이런 뉘양스의 글이 몇번 나왔고 거기에 조금은 공격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여눈을 가고, 로밍을 갔고, 커버를 갔다는 이유가 라인전에서 위태로운 순간을 맞이하게 했다 할지라도 그게 잘한 플레이가 된 것은 아니에요. 솔직히 이런 식으로 평가하면 롤판에서 선수들 라인전가지고 평가할때 8할 이상의 선수, 상황이 면죄부 받습니다. 뭐 그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해당 선수 책임도 아니고 라인전에서 밀렸다라는 표현을 쓰시지 않으면 모르겠습니다만은....

그 무슨 이유에서든 페이커는 미드 솔킬각을 주었고 그게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을 초래할 뻔 했죠. 그리고 보통은 그런 것을 라인전을 이겼다고 표현하지도 않습니다.
Sydney_Coleman
15/05/08 18:10
수정 아이콘
음.. 그 '무슨 이유에서든'이 선6렙 밀리며 딜교/스펠 손해본 후에도 귀환 안하고 버티다 블루지역 레드 합류로 그라가스 킬 낸 것이고, 이후 솔킬각을 내줬다고 표현하신 부분에선 그 순간 바텀에서 3:3딸피접전이 일어나고 있었던 터라 오히려 적극 딜교하며 직스의 시선을 끌어 아군을 살려낸, 지옥화염폭탄을 바텀에 쓸 여유를 가지지 못하게 하고 풀스펠 궁온인 직스 상대로 노스펠 노궁인 본인은 살아나간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애초에 선 6렙을 내준 로밍이 어시를 못 먹었다 뿐이지 상성대로 직스 초반에 cs차 벌리며 라인전 주도권 잡은 후 강쪽으로 조이기 들어가서 헤카림 킬 내는 데 공헌을 하기도 했구요.(아니었으면 레드진영 레드쪽으로 살아가거나 블루에서 다시 한 번 조여주지 않았으면 본진까지 가서 처형당할 각이었죠)
라인전을 '이겼다'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그냥 로밍이랑 동시다발적 싸움들로 게임이 십분전후에 터져나가서 그냥 1:1 라인전이라 할 만한 시간이 무척 짧았기 때문이겠죠, 말씀처럼 미드 솔킬각 내줘서가 아니라요.
15/05/08 18:14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팀에 도움이 된 것이지만 킬각을 준 것이 그렇다고 잘한 플레이는 될 수 없죠.

리그에서 갱맘이 페이커상대로 오늘 페이커가 한 것과 매우 유사한 플레이를 아리로 보여주었는데 그렇다고 갱맘이 라인전에서 압도했다 혹은 이겼다라고 생각하셨나요? 결과적으로 슈퍼플레이고 잘한 것이나 그걸 라인전을 이겼다고 아무도 표현하지 않았을텐데요.
Sydney_Coleman
15/05/08 18:24
수정 아이콘
네?; 결과적으로 슈퍼플레이가 된 게 아니라 킬각일 수 있지만 난 살아나갈 수 있으니 들이대서 스킬 쏟아내게 만들고 실제로 다 피하며 살아간 건 명백하게 의도된 슈퍼플레이죠. 지옥화염폭탄은 범위가 정말 넓어서, 바텀싸움에서처럼 cc기가 난무하는 곳이거나 혹은 근거리에서 사용할 경우 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스킬이고, 실제로 w,e는 다 피했죠.

1:1 라인전 길게 가다가 그냥 죽을 뻔 했지만 결국 살아나간 건 명장면이지 슈퍼플레이는 아니죠.(그게 낚시가 되면서 역으로 킬을 만들어 내면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갱맘은 그래서 라인전을 잘 버텨냈다, 정도의 평을 들었던 것 같네요. 오늘처럼 로밍으로 1킬 만들고, 버티다 다시 정글 로밍으로 1킬 내고, 또 버티다 궁지원으로 바텀 3:3교전 터질 수 있는 것 들이대서 막아내며 본인은 살아나간 건 슈퍼플레이 맞고, 미드역량차이 맞구요. (물론 tsm전 자체는 탑이랑 서폿이 터뜨렸다고 생각합니다.)
15/05/08 18:30
수정 아이콘
??? 선수 차별하시네요. 갱맘도 지속적으로 유혹하여 제라스 궁지원 포함 로밍을 시도조차 못하게 만들었는데요. 궁을 빼놓는다는 의도를 가지고 했을 수도 있죠.

물론 페이커의 경우 해당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진 면이 있으나 그렇게 보기 쉬운 면이 없는 것은 아니나 (보기에) 의도가 있어보이니 슈퍼플레인데 페이커가 아닌 갱맘은 페이커를 상대로 그냥 죽을 뻔 한 것으로 생각되니 그냥 명장면인가요?
Sydney_Coleman
15/05/08 18:39
수정 아이콘
; 상황이 전부입니다. 아니라면 [노스펠노궁 반피 카시][풀스펠 궁온 풀피 직스]에게 덤빌 이유가 아예 없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으시네요.

1:1에서 딜교 밀리다가 죽을뻔하지만 결국 살아나가는 게 앞뒤정황 아무것도 없이 일어났다면 그건 미드라이너 책임이고, 슈퍼플레이라기보단 쌀 뻔 한 걸 센스있게 잘 버텨낸 거죠. 타 레인에서 교전이 일어나지 않던 상태에서의 미드레인에서의 갱맘의 플레이를 제라스 궁빼려는 의도라고 보는 건 말씀하신 '결과론'이겠지요. 분명히 다른 예를 한데 묶고는 갱맘을 차별하는 거냐니...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아리가 제라스보다 로밍이 좋습니다만..
15/05/08 18:44
수정 아이콘
설령 의도가 있었다하더라도 스킬 한방, 평타 한방만 더 맞았어도 킬을 내주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고 그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고 결과론적으로 그게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였어도 그 플레이의 여파로 주도권을 뺏긴건 뺏긴거죠.

다른 예가 아니죠. 아리가 제라스보다 로밍이 좋은게 뭐가 중요한가요. 상황이야기하니 끌고 오면 당시 미드만 억제하면 진에어는 승리할 수 있다고 의도하고 그렇게 게임했는데요. 그리고 이겼죠. 갱맘은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충실히 수행했고. 라인전에서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지만 결국 팀이 이기는데 기여했다. 상대 미드 라이너의 로밍도 막았다. 이 정도면 매우 유사한 사례죠.
Sydney_Coleman
15/05/08 19:12
수정 아이콘
분명한(설령이라뇨.) 의도가 있는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거면, 그건 슈퍼플레이의 사전적 정의같은데요. '성공했으니 결과론일 뿐이다'란 말씀은 대체 무슨 말인지; 꼬마코치야 뭐라고 할 수도 있긴 하겠죠, 그런 위험한 플레이는 줄이라고. 팬이나 해설이 슈퍼플레이보고 위험성이 큰 플레이였다, 잘 된 건 결과론일 뿐이라고 해야 하나요? ^^;

그리고 이후 그 플레이의 여파로 주도권을 뺐겼다뇨, 무슨 말씀을. (팀플레이 하느라 선6렙 밀리고 딜교/스펠 손해본 후 버티다가 오히려 다시 로밍으로 킬 만들고 상술한 슈퍼플레이 한 후) 딸피로 집 다녀와서(여파로 집 다녀오는 동안 직스가 cs 차이 4개에서 18개로 벌림, 하지만 카시가 포탑에 쌓인 미니언 받아먹으며 결과적으론 12개 차이 됨. 즉, 여파로 [cs 8개] 손해봄) 곧바로 직스 갱킹으로 잡아내고 이은 바텀교전에서의 알리의 슈퍼플레이로 경기는 그냥 터져버렸는데요. 집 먼저 다녀오느라 cs 8개 손해보고 곧장 갱킹으로 잡아내면 그걸 주도권을 내줬다고 표현하나요?

갱맘은 정화아리로 라인전 단계 안죽고 버텨내면 우리팀이 이길 수 있다는 대전략을 잘 수행해낸 거죠. 말 그대로 갱맘-페이커 전은 갱맘이 죽을듯 죽을듯 살아나가며 페이커를 잘 버텨낸 거고, 오늘 tsm전은 상술했듯 로밍 두 번으로 킬 2개 만들어내고 슈퍼플레이까지 보여준 페이커가 미드역량차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페이커는 그때 갱맘 같았다.. 라고 분석하는 건 산천초목이 웃을 일입니다.
15/05/08 18:21
수정 아이콘
그 무슨 이유가 어떤건지, 라인전흐름에 어느정도영향을 끼쳤는지 말해주는게 해설의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같은경우엔 그영향이꽤나 있었다고 이글에 많은댓글들이 달렸고 미국레딧에서도 인정한 부분인데요 그럼 그부분을 감안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또설사 한수양보하고 받아드린다해도 님이나 이현우해설말처럼 이런상화을보통 졌다고표현하진 않습니다 타워밀린것도아니고 킬준것도 아니니까요
15/05/08 18:26
수정 아이콘
더 잘했다고 보지 않는 편입니다. 명확히 하자면 라인전을 이겼다고 볼 수도 없고 팀원들이 승리의 축이 되었죠.
이야기하지만 갱맘이 페이커를 상대로 라인전 이겼다고 이야기하지도 않고 더 잘했다고 이야기하지도 않죠. 상황적 요소들이 크게 작용한 것은 맞으나 그런 요소들 다 고려하면 순전히 자기 책임인게 뭐 얼마나 있나요. 그냥 cs밀리고 압도 못했고, 딜교 밀리는 모습 여러번 나왔으니 중계진 입장에서 라인전 밀렸다고 언급한거고 그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맨트죠.
15/05/08 18:3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라인전을 '이겼다'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해설말대로 밀렸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라인전을 이겨가는 중이였으나, 로밍후 렙이 밀려 딜교를 실패해서 주도권을 다시 빼앗겼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근데 해설은 계속 밀렸다고 표현했죠. 그 과정은 전부 생략한채로 말입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킬을 따였다면, 네, 그렇게 볼수도 있겠지요. 근데 그것도 아니였고 난전있을때마다 페이커가 먼저 가서 합류했고 갱호응도 더 좋았었는데요.
그리고 갱맘을 사례로 말씀하시는데, 혹시 skt 블루진영이고 제라스 vs 아리 구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랑은 사례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다른 경기말씀하시는건가요?
15/05/08 18:47
수정 아이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 이기고 지고를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프로경기에서 라인전 밀렸네 안밀렸네야 매우 간단하게 킬이나 타워, 딜교환 상황 cs 정도로 이야기하는 사실 어찌보면 그냥 현상을 읊는 거죠. 그러는데 거기에 페이커는 뭐했고 저랬고 이래서 딜교 밀린것이지만 라인전을 밀린게 아니야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비역슨보다 페이커가 더 좋은 선수다라고하면 저는 동의하지만 그것이 이미 일어난 현상을 다르게 하진 않고 해설진이 극딜맞아야할 상황도 아니죠.
15/05/08 19:0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디가 비슷하다는건가요.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있어서 그경기 찾아서 다시보고왔습니다만, 갱맘이 오늘 페이커 같았다는건가요?
경기 로그를 제가 기록했는데 이러합니다
5분 제라스가 먼저 봇 로밍 (스펠다빠짐) 해설이 그나마 제라스가 와서 스펠을 다써서 이정도 손해만 본거라고 언급함
7분 30초 자르반 미드캠핑(진에어)
8분40초 자르반 캠핑 아리 점멸궁으로 노렸으나 페이커 힐이 돌아오면서 but 실패
10분50초 자르반 잔나 미드 올라옴 but cs제라스가 앞섬
11분30초 제라스가 솔킬딸뻔 했으나 자르반이 커버를 잘옴 뱅기가 킬딸쳐보려했으나 역으로 자르반에게 죽고 아리에게 어시줌(소위 말하는 갱승)
15분 40초 잔나자르반미드캠핑
16분 30초 딜교환 손해로 아리 집감
19분 딜교환은 항상 진다고 해설들이 언급
20분 30초 한타후 제라스가 팀원살리기위해 풀스펠씀
21분 제라스가 타워밀고 라인전종료
만약 여기서 라인전이 끝났다고 생각안하시면
28분 나르가 제라스 도발하다가 타워다이브 하는듯 해서 페이커가 뒷무빙치다가 아리 앞점멸궁으로 죽음(솔킬)
어느부분이 페이커랑 갱망이랑 비슷하다는 부분인가요? 그판 제라스는 처음부터 28분 솔킬 아닌 솔킬따일때까지 시종일관 cs며 로밍 딜교환 다 아리보다 앞서고 있었고 해설도 그부분을 계속 언급해주면서 skt다른라인이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오늘 페이커가 갱망이랑 같은 상황이라고 말씀하시려면,
1. 페이커가 초반부터 직스상대로 cs및 딜교환을 졌어야한다
2. 직스가 페이커보다 로밍을 잘 다녔어야한다(스펠도 다빼고와야하고)
3. SKT팀원들이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미드를파서 페이커를 도와줘야한다(이부분은 해설도 언급)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커가 직스에게 딜교환 계속 지고 타워도 먼저밀리며 CS도 져야한다
5. 결국 팀원시팅으로 직스 솔킬을 따고 만다
가 되야 하는데요.
15/05/08 17:37
수정 아이콘
그냥 국제대회는 이렇게 드립위주의 해설을 많이해왔고 호응도 좋아서 이런식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어 갖고 페이커 깎아 내린다는건 오버같아요 그냥 단순하게 농담한거죠. 진짜로 패배했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냥 정신 패배라는 드립친건데 제 생각엔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신 거 같습니다.
15/05/08 18:30
수정 아이콘
+1
15/05/08 18:33
수정 아이콘
+1
Sydney_Coleman
15/05/08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베식타스 전에선 그러려니 했는데, tsm전 초반 해설은 본문과 같은 입장입니다.
헤나투
15/05/08 17:41
수정 아이콘
저도 클템해설의 성향에 가깝다고 봅니다.
김동준해설만해도 슈퍼스타 후빨(?)이 엄청나죠. 스1시절에는 더 엄청났구요.
물론 불편한 분들이 너무 많아지면 바꿔야겠죠.
버그사자렝가
15/05/08 17: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치우치지 않는 해설이 존재나 한가요.

이승원, 김동준, 엄재경, 김태형, 강민, 클템, 임성춘, 한승엽, 유병준, 박대만 등등 수많은 해설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안치우쳐진 사람 있다면 누가 좀 찍어주실래요?

사람인 이상 치우친거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듣기 좋냐 싫냐 선호의 문제인데 언급된 클템해설이 다수에게 욕먹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응보면 근거로 충분할거 같습니다.

뭐 이런글은 공감하는 사람이 많으면 잘들어간 이니시에이팅이고 공감하는 사람이 적으면 트롤인데 어느쪽일지는 글쓴이가 더 잘 아실 듯.
15/05/08 17:53
수정 아이콘
하기사 버그사자렝가님이 어느 쪽인지도 본인이 더 잘 아실 듯.
뉴욕커다
15/05/08 18:46
수정 아이콘
트롤은 아니신 것 같네요
버그사자렝가
15/05/08 18:53
수정 아이콘
당연한걸 강조까지 해주니 노고가 많다고 말할 상황이네요.
에리x미오x히타기
15/05/08 17:47
수정 아이콘
한창 까일 때 CJ에 '우리'라는 표현을 썼던 강민 해설에 비하면야..
15/05/08 17:51
수정 아이콘
세상에 공평한 해설자가 있나요?
해설자는 사람이지 해설하는 기계가 아닌데요..
에이 페이커 엄청 못하네요 저선수 연습 안하나요? 이런것도 아니고
무지방.우유
15/05/08 17:52
수정 아이콘
와카팀과의 경기는 예능드립으로 받아들였는데,
그것보다 요새 해설해줄걸 안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페이커-비역슨 같은거는 왜 그렇게 구도가 바뀌었는지 아무도 언급하지 않어서 좀 그렇더군요
15/05/08 17:52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인정하고 기대치가 높으니 그런거죠.
리스트컷
15/05/08 17:5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기본이 만점이라 남들만큼하면 못한취급받는거 같아요.

그와 별개로 클템해설은 자극적이거나 혹은 톡톡튀는 멘트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일이 생기는게 아닌가.
사티레브
15/05/08 17:53
수정 아이콘
클템..은 대놓고 페이커 패나틱 수준 아닌가용..
15/05/08 17:53
수정 아이콘
단순 농담이었는데 페이커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보니 청자 입장에서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여러 번 언급된 '페이커의 초반 로밍으로 인한 경험치 손실과 그로 인한 딜교환 손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원래 클템이 저런 라인전의 디테일한 해설이 게임 흐름과 운영에 대한 설명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온 부분이라
일부러 박하게 평가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15/05/08 18:01
수정 아이콘
클템 해설이 항상 불리한 사람 입장을 옹호하다 보니 페이커가 불리한 경우가 오히려 드물어서 그런것 같네요.
페이커의 아성을 위협하는 미드라이너라고 해도 딱 떠오르는건 이지훈 하난데, 둘이 맞상대하는 경우가 없죠, 둘중 하나가 방출되면 모를까..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페이커를 박하게 깎아내리는 것 처럼 느껴질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경기 보면서 딱히 거슬린건 없었거든요, 저도 그 어떤 선수보다도 페이커센빠이를 외치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요.
다만 경기 내내 아쉬운점이라면 국내 대회도 아니고 국제대회인데, 그냥 국뽕 치사량까지 흡입하고 모두 칭찬만 해도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물론 말도 안되는 포장은 지양해야겠지만 말입니다.
뻐꾸기둘
15/05/08 18:05
수정 아이콘
해설만이 아니라 요즘 커뮤니티 호사가들 페이커 저평가 하는게 3어시한 메시보고 골 못 넣었다고 한물갔다고 저평가 하던 것과 비슷하긴 하죠.
크로스게이트
15/05/08 18:09
수정 아이콘
방금 녹방으로 보고왔었는데 저는 해설 들을때는 잘 인지하지 못했는데 관점에따라서 다르게 들릴수는 있겠네요.

클템해설이 항상 언더독의 입장에서 해설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강팀을 응원하고 있으면 약간 편파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김동준 해설이 중간에서 반대편 역할을 해줘서 중재한다고는 말하지만 제가볼때는 그것도 아니에요. 동조하면서 같이 약팀입장에서 해설할때가 더 많아요.

뭐 근데 해설 스타일이 그런거고 그렇다고 편파가 너무 심하지는 않기에 그냥 보는편입니다. 그 단점을 보완할 장점들이 워낙 많은 해설이니깐요.
엔하위키
15/05/08 18:23
수정 아이콘
단점을 보완할 장점들이 굉장히 많은 좋은 해설이라는데 공감합니다.
그러지말자
15/05/08 18:10
수정 아이콘
상대 미드가 80점인데, 90점짜리 플레이를 한 페이커를 100점 아니라고 까는건 오히려 페이커를 우회찬양하는 레토릭이기도 하지만,
맥락을 보지 않는 페까들에게 좋은 소스가 될 수 있는건 어쩔 수 없는듯.
15/05/08 18:11
수정 아이콘
다음팟 공식 중계 채널로 시청하는 도중
클템과 김동준 해설에 문제가 있다는 챗이 생각보다 많아서 중계진에 관한글이 하나는 올라올거라 생각했는데 클템 하나만 대상으로 잡고 글이 올라올줄은 몰랐네요
정확하게 언급하면 클템이 페이커와 관련된 코멘트를 할때
그리고 김동준 해설이 이상한 상황판단을 할때 부정적 반응이
다수 나왔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공감했구요.
15/05/08 18:20
수정 아이콘
전 본문에는 공감 못하겠네요. 그냥 웃길려고 저러나 싶던데요. (그렇다고 해서 웃긴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대회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수준을 떠나서 롤판 최고 스타선수다 보니 해설할 때도 보통 선수들이랑은 다르게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15/05/08 18:25
수정 아이콘
본문에 공감합니다. 첫경기야 예능판이니 이해해도, tsm전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죠. 예전처럼 최고존엄 미드 페이커였다면 이것도 허허 웃고 넘어갔었겠지만 지금 그런 입지도 아니고, 보통 라이트한팬분들이나 경기 제대로 못보신분들은 해설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수밖에 없는데, 만약 알고도 재미로 이런멘트치신거면 빅경기해설때는 안그랬으면 좋겠고, 만약 모르셨다면 좀 더 정확한 해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만 제외하면 클템해설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네요
롤하는철이
15/05/08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클템의 해설능력이나 말주변 드립 등은 고평가하지만, 사심이 담긴 해설의 비중이 높다는 느낌은 자주 받았습니다. 그게 스토리를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경우도 있지만, 필자께서 언급하셨듯이 딱히 이유도 없이 반복적으로 그러다보면 해당 선수나 팬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 있죠. 전 이런 느낌을 롤챔스에서도 자주 받았습니다.
신선미 Faker
15/05/08 18:47
수정 아이콘
흥행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관적으론 살짝 불편했던게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은 피드백 받아서 보완된 해설을 하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
뉴욕커다
15/05/08 18:47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정도인지 상상도 못했네요..
클템선수 그냥 하시던대로 쭉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는 계속 로밍다니면서 킬 먹고 직스 궁 자기한테 쓰게 하면서 솔킬도 안당하고 cs 비슷하게 먹었는데 이걸 왜 졌다고 표현한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크로캅
15/05/08 18:55
수정 아이콘
클템 해설님 특정 팬덤에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오연서
15/05/08 19:02
수정 아이콘
클템 본인이 스스로 은퇴결심계기가 페이커랑 스크크때문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쟤넨 뭘해도 이겨먹을수가 없다고.. 해설자체가 예능분위기여서 그런것도 있고 클템본인도 페이커에게 부여하는 기대치가 커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체험했는데 평가가 박할수가없죠 졸렬한사람이 아닌이상
15/05/08 19:04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 팬이지만 클템 해설이 약한쪽에 치우쳐서 해설 하는 포지셔닝이고 동준좌는 반대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해설이 좋네요.
I1l1llI1l
15/05/08 19:10
수정 아이콘
클템 해설이 해설 초반엔 프로출신 말잘하는 해설로 김동준보다 정확하다고 평가받는 시야와 분석력으로 극찬을 받았었죠
양념같은 드립은 덤이었구요

근데 최근에 제가 느끼기에도 예전에 양념 수준이던 드립이 이제 거의 게임 해설과 5:5비율을 보여주는것 같을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위에 여러 사람들이 말한것처럼 SKT vs TSM 경기에서 페이커가 솔킬 따일뻔한것만 말해볼게요

미드 4렙정도 초반 5분 전까지는 라인전 초반 상황에서 페이커의 카시가 분명 유리했습니다.
페이커 카시가 비역슨 직스상대로 cs5개정도 앞섰으며 딜교도 유리하게하면서 라인 주도권 쥐고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근데 탑쪽에 헤카림이 뱅기+마린한테 쫓겨서 바론쪽 내려오는걸 체크하고 도주경로 차단하러 이동하면서 라인을 20초?가량 비웁니다
이러면서 미니언 1웨이브 정도 손해보면서 cs 따라잡히고 레벨차이가 나게된거구요
거기다 라인전에서 밀리던 직스는 이때 미니언 손실없이 라인밀고 집을 다녀오죠.
추가로 직스 6렙타이밍에 헤카림이 미드로밍까지 왔구요
오히려 직스궁이 다른라인에 제대로 떨어지면서 영향준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직스가 궁으로 다른라인에 영향 못주게
미드에 계속 묶어놓고 갱타이밍과 소규모 교전에서 꼬박꼬박 킬챙기고 파밍잘한 페이커의 모습은 캐리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충분히 1인분은 했고 팀의 승패를 떠나 비역슨보다 잘했다고 봅니다

이 모든걸 제대로 짚어주지도 않고 페이커가 일방적으로 딜교에서 손해만 봤다. 스킬 다빠졌다. 이런식으로 깍아내리니 솔직히 좀 어이없었습니다
이부분은 클템해설뿐 아니라 김동준 해설도 마찬가지겠네요
해설 두명이 아무도 이부분을 제대로 못짚어주고 단순히 그장면만 보고 '페이커가 비역슨한테 라인전을 졌다'라는 식으로만 말했으니까요
단순 선수가 못한게아니라 그런 상황이 나올수밖에 없던 이유가 그전에 있었는데 제대로 짚어주지 못한것만 봐도
요즘 클템 해설도 그렇고 김동준 해설역시 너무 드립위주에 분석쪽의 감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게임대회 해설이니까 재미도 중요하고 경기 외적으로 재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드립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제대로된 분석을 바탕으로한 해설을 기본으로 재미와 드립을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MoveCrowd
15/05/08 19:10
수정 아이콘
한동안 페이커가 당연한 일을 해도 엄청난 것 처럼 포장될 때가 있었죠.
이제 그 반대가 되었네요. 확실히 롤챔스 중계진이 부커의 역할을 좀 하는듯..
믜븨늬믜
15/05/08 19:10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에 지적나온 것들은 별로 안거슬렸어요 그것보다 3경기 중반 경기의 승패여부가 사실상 확정난 이후

해설진들이 페이커보고 앞점멸 안하냐고 지켜보겠다는 식으로 마치 이제 던질때가 된것처럼 분위기를 모는 부분이 거슬리는 부분이라면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압도적으로 이기는게임 팀의 선수들 포장하기도 바쁜데 그런 분위기 만들때 마린 선수나 더 칭찬해주지 싶던데요..

오늘 마린은 정말 엄청났는데 사실 상대적으로 언급이 덜되서.. 그리고 3경기 어느 부분이었나요 칼날부리쪽에서 배갓 뱅기선수가 누가봐도 실수로 끊긴건데 카시가 뱅기를 거기로 보내고 도망갔다 식으로 말하는 부분도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고요
I1l1llI1l
15/05/08 19:1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때 두 해설이 페이커가 던질때가 됐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왜저러나 싶었습니다
순간 페이커 안티인줄 알았었네요
Sydney_Coleman
15/05/08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습니다.
악의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뭔가 해설멘트/소주제 준비해온 것에 상황을 끼워맞추려는 느낌을 받았네요. 원래는 상황에 맞춰 준비해왔던 것들을 적적히 녹여내는 게 해설일 텐데 말이죠. 무리를 하고 나서 1킬 당하고 킬 많이 못 먹어서 정신적 데미지를 받았느니 해야 어울리지, 그러는지 유심히 지켜보겠다니;
동동다리
15/05/08 19:22
수정 아이콘
아 급하게 적다보니 그것을 안적었네요. 저도 그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김동준 해설의 던지나 슈퍼플레이 하나 지켜보겠다는 어투의 발언 말입니다... 대치상황에서 페이커 어딧나요 페이커 하는 것도 기가차더라구요.
다같이 낄낄대며 그런말을 하는데... 촉박한 일정에도 피곤할텐데 열심히 해주고 있는 선수들한테 할말인가 싶더라구요
15/05/08 19:24
수정 아이콘
그 장면 나올때 헤카림이 텔포로 페이커물고 나머지가 호응하면서 페이커가 아무것도 못하고 잡혔는데 그게 낚시 플레이라느니 팀플이라느 비꼬는게 정말 못들어 주겠더군요.
I1l1llI1l
15/05/08 19:31
수정 아이콘
헤카림이 민병대 텔로 페이커 물어서 잡혔을때 페이커가 그래도 4인궁(3스턴) 먹이고 죽어서
페이커는 죽었지만 한타 대승했죠
페이커가 물려서 죽은건 분명 실수가 맞지만 그 실수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플레이를 했다고 보는데 그거에 대한 언급도
김동준/클템 해설 모두 전혀 없었습니다
단순히 페이커가 물려서 짤렸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단 식으로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들으면서 페이커 물린것만 보고 페이커가 죽기전에 대천사쓰고 버티면서 4인궁 맞추고 죽은건 두 해설 모두 못본건지, 아니면
언급하고싶지 않았던건지 묻고싶을 정도였습니다
15/05/08 20:18
수정 아이콘
그 장면 다시 보니 대박인게 그 와중에 칼리스타를 페이커가 잡았네요. 이것이야말로 슈퍼플레이!!
15/05/08 19:12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보고 왔는데요.
베타식스전은 조크 그 자체로 받아들여졌고, tsm전은 확실히 본문의 의견과 동의합니다.

만약에 직스가 개싸움났던 봇에 궁 한방만 제대로 떨어졌으면 탑똥때문에 이기긴 이겼겠지만 이렇게 압살하진 못했을것같아요. (물론 당시 궁쓸땐 봇은 평화로웠지만 말이예요)
그렇다고 페이커한테 궁을 쓴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헌데 직스 궁지원은 한번도 없었죠.
미드 타워사수하느라, 페이커 잡을려고 시도하다가 썼는데 결국 페이커는 살고 타워는 깨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페이커가 궁맞기전에 직스 w였나 e였나 점프하는폭탄 그거 옆무빙으로 피하는거보고 여전하다고 느꼈네요. 그거맞았으면 죽었는데...
15/05/08 21:07
수정 아이콘
+1 그거 맞았으면 죽었죠.

그리고 결과론적으로 페이커 솔킬엔 실패했고, 상대 라이너는 갱에 당해서 말렸고, 타워도 밀렸습니다. CS 도 역전당해서 쫓아가지 못했구요. 객관적으로 봐도 6렙때 주도권 뺏겼던 미드레인에서 이 정도 성과를 거두었으면 상당히 좋은 결과인데 아무도 언급을 안하더군요..
15/05/08 19:24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팬인데 글쓴이의 오바라고 봅니다.
15/05/08 19:29
수정 아이콘
경기 해설의 내용측면에서의 아쉬움은 얼마든지 표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특정 팬덤이 해설진을 일방적으로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라고 보이진 않아요. 애초에 클템-김동준 해설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거의 대다수가 긍정적이고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다른 해설들에 대한 비판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드러운 분위기라고 보는데요. 또 해설분들이 큰 실수를 했다거나 너무 실망스럽다거나 그런 것도 절대 아니니까요. 다만 어쩌다보면 약간씩 오버페이스할 때도 있다고 보고, 특히 상황 전달이나 말그대로 게임 내적인 해설면에서의 아쉬움이 있다면 개선해주길 바라는 것도 인지상정이죠.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셔지만, 장점이 아주 많은 해설조합이며 간간히 아쉬운 점은 약간만 참고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으니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정도겠죠.
15/05/08 19:33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클템 해설이 본인은 겜알못이 아닌데 겜알못인양 표현하는 게 있긴 하죠.
위원장
15/05/08 19:41
수정 아이콘
전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15/05/08 19:47
수정 아이콘
ㅡ.ㅡ....
리비레스
15/05/08 19:54
수정 아이콘
크크
15/05/08 19:56
수정 아이콘
편향성이 아니라 해설 내용의 문제였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페이커가 라인전을 져서 다른 선수들이 커버를 잘해줬다. 이런 흐름으로 보였는데..
미드 밖으로 로밍 다니면서 전맵에 영향력을 행사한 거 역시 페이커였거든요.
본인이 라인전을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팀의 승리를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물론 큰 실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5/05/08 20:03
수정 아이콘
전 클템해설은 가끔 드립의 정도를 모르고 비아냥거리거나 조롱하는 어투를 사용하고 마는 단점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쎄요, 페이커 선수에 대해서'만' 유난히 그렇게 표현한다고 생각하시는건 팬심으로 인해 오히려 글쓴분이 치우져서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클템해설이 그렇게 표현하는 선수가 페이커선수뿐만은 아니거든요. 그냥 그렇게 표현하여 해설의 재미를 끌어올리고자 하는것이 클템해설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것같습니다.
15/05/08 20:08
수정 아이콘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괜히 클템 해설 이런글 읽어서 위축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도바킨
15/05/08 20:0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욕커다
15/05/08 20:15
수정 아이콘
22222
데프톤스
15/05/08 20:19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도 들어보고 더 발전할 수도 있는건데 위에 공감한다는 내용도 많은데 그걸 그저 빠심으로 몰아버리는게 더 놀랍네요..
15/05/08 20:20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은 경기 내용적인 부분에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마저 무분별하고 극성맞은 광팬으로 몰아가는 느낌이라 보기 좋지가 않네요. 내용적인 부분에서 좀더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누구에게나 개진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15/05/08 20: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아무리 스타라서 먹고 들어가고 감안해들어가는게 많은 페이커에 대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무분별한 칭찬 내지는 잘못된 정보전달보다 좀더 좋은 컨텐츠의 해설을 해주길 바라는건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하고도 사람들에게 못했다고 평가를 받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그걸 좋아할 선수가 누가 있나요. 그런 반응을 보고 선수가 받을 멘탈적인 부분의 타격도 분명 있을텐데요. 그게 페이커라고 해서 항상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또 페이커라고 해서 별거 아닌걸 과대평가받을 이유도 없구요. 그래서 최근 너무 드립이나 만담, 단편적인 장면위주로 해설되는 경향이 있는 부분을 좀 아쉬워한다 정도고 많은 분들이 그럼에도 클템-김동준 해설 조합에 만족과 호의를 표하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극성팬덤에게 시달리지 말라고 이야기 하면 좀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칭찬은 어떤 선수에게건 듬뿍듬뿍해도 기본적으로 크게 동티날게 없지만, 충분히 잘하고 활약한 것을 제대로 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한거죠. 그로인해 커뮤니티에서 그를 빌미로 선수들을 깐다면... 다른 해설들이 그동안 비판받은 것 역시도 다 근본적으로는 이런 문제들이었습니다.

과거 롤드컵 시즌 3 4강이었나 결승이었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아마 4강 5세트 나진전이었던듯) 그 때 당시에 클템이 너무 페이커 위주로 몰려있는 분위기에서 틀을 잡아주는 좋은 해설을 했었어요. 당시 SKK의 운영에 대해서 말이죠. 단지 페이커가 라인전단계에서 잘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풀리는게 아니라는 말이었죠. 또 2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항상 저평가받던 벵기를 전문가 중에 거의 유일하게 인정해주고 있었던 것도 클템이었구요. 그런 해설이 더 요구되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또 사람들이 클템을 해설계에 등장하자마자 1티어로 꼽게된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0:28
수정 아이콘
전 이지훈 선수 팬인데 보면서 불편하던데요.
15/05/08 20: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해석은 조금 놀라울 정도네요.
15/05/08 20:42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밖에 못 보시나요.
15/05/08 21:06
수정 아이콘
혼자만 중립적이고 다른사람들의 많은 의견은 모두 개무시하는 굉장히 무례한 댓글이네요.

불쾌하네요 정말
15/05/08 21:08
수정 아이콘
진짜 무례하시네요. 페이커보다 요새 선전하는 벵기, 이지훈선수 더 응원하지만 이 댓글은 뭔가요?
15/05/08 21:39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뭔 크크크
뻐꾸기둘
15/05/08 21:57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본인의 왜곡된 빠심에 대한 혐오감을 엄한데다 푸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도바킨
15/05/08 22:00
수정 아이콘
본인의 왜곡된 심사를 주류 댓글에 편승하여 푸는 분들도 많죠.
도바킨
15/05/08 21:57
수정 아이콘
잘못 건드렸군요..
알겠습니다
15/05/09 12:28
수정 아이콘
이런댓글은 안다느니만 못하네요.
15/05/09 00:31
수정 아이콘
변화구 던지셔야지 이렇게 머리에다 대고 돌직구 던지시다니
15/05/09 00:32
수정 아이콘
1경기 언급이야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쳐도 3경기 정황에 대해 잘못된 해석과 정보전달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설명한 댓글들이 많은데 이게 다 인기 많은 페이커를 칭찬하지 않으니 화난 팬들의 투정이라는 건가요? 클템의 해설내용을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어느쪽이든 상관없겠지만 적어도 그러면 왜 저게 지적사항이 아닌지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해야죠. 빠심으로 맥락을 안보고 던지는 건 여기 해설에 대한 평들이 아닙니다.
15/05/08 20:14
수정 아이콘
네 공감이 안됩니다
페이커에만 집중해서 보시니 팬심이 많이 들어가면서 페이커에게 조금이라도 안좋은 소리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그래서 이종열 해설이 검색어순위 올라가는 건도 있었죠
박중언
15/05/08 20:16
수정 아이콘
오늘 페이커 대 비역슨 라인전에 대한 해설은 틀린거죠. 실수가 맞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그게 큰 실수로 느끼느냐 작은 실수로 느끼느냐의 차이 같네요;;
뭐 실수할 수도 있죠.
앞으로 더 세밀한 해설 부탁드립니다^^
박중언
15/05/08 20:17
수정 아이콘
아 나머지 부분은 그냥 예능 해설이라고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헝그르르
15/05/08 20:27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클라스를 반어법적으로 이야기 한걸로 느껴지는데요..
페이커는 상대를 찍어누르는게 정상이고 찍어 누르지 못했을땐 패배라는 뉘앙스 아닐까 하네요..
저도 페이커가 터트리지 못하면 못한거처럼 느껴질때가 많아서...
그냥 기대치의 차이로 생각했으면 하네요..
it's the kick
15/05/08 20:28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실수할수 있고 딜교 질수도 있어요...
딜교 손해본게 사실 미드에 어그로를 집중시켜서 팀원들이 풀리게 하는 깊은 설계였다. 진거같지만 사실 이긴거다

이런식으로 해설하면 뭔 상황이든 다 결과적으로 잘했고 실질적으로 이겼다라고 말할 수 있어보이는데..
다리기
15/05/08 20:29
수정 아이콘
오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 게 놀랍네요. 사실 국제대회는 국뽕흡입하면서 같이 놀기 바쁘지 해설 열심히 하는 거 잘 못봐서 경기내적으로 기대는 안했는데..
투수 출신 해설자가 투수편 드는거로 생각하면 뭐.. 비슷하긴 하죠
샌안드레아스
15/05/08 20:45
수정 아이콘
해설진의 실수 부분, 편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 전부 공감이 가는데
페이커 요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아서 이런 반어적 표현이 더 문제가 된다는 말은 어제 있던 피로도를 쌓게해준 사건의 주된 실드 내용하고 겹쳐서
비공감합니다. 이건 되려 페이커 팬분들의 자격지심 같아요.
페이커 팬은 아니지만(안티팬에 가까x) 페이커는 여전히 전무 후무한 세체미 라고 생각 합니다. 페이커가 출전만 해도 상대팀은
밴카드 한장 무조건 버려야되는데 이거 엄청난겁니다. 기량도 여전히 뛰어나고요.
페까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기에 안되느니 그러면서 돌려 말하지 말고, 팬분들은 당당하게 이러이러한 부분은 너무 편향적인거 같으니 신경써달라 주장하세요. 실수 관련된것도 요즘들어 해설 본연의 충실함이 필요 하다고 요청 할수 있다고 봅니다.
15/05/08 20:50
수정 아이콘
해설듣다보니 페이커가 슈퍼플레이 한번만하면 우주를 뚫을기세로 칭찬하려고 무릎꿇고 추진력을 모으고있었다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이상했나보네요...ㅠㅠ
15/05/08 20:56
수정 아이콘
저는 슈퍼스타의 숙명이란거에 좀 동감했습니다. 잣대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오늘 낮에 시간이 나서 쏘린의 MSI 프리뷰를 읽어 봤는데.. http://www.goldper10.com/article/1503-thorins-threads-10-story-lines-for-the-mid-season-invitational.html Faker를 the best player of all-time 라고 여전히 높이 평가하더군요. 그런 연장선이겠죠. 뭐 쉽게 이야기하면 페이커빠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지훈에 대해선 한국 탑 미드라고 해도 faker 레벨에 못미친다는 평가절하 (albeit not the best and not close to Faker's overall level) 를 하고있네요.. 아직 이런 시각이 많다고 봅니다. Pawn을 크립토나이트라고 표현하기도 하네요.
15/05/08 21:1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쏘린은 그냥 롤알못 중에 상 롤알못이라고 봅니다. 개념없고 입까지 더러운... 페이커 높게 봐준다는건 의미없죠. 그런걸로 쏘린이 그동안 내뱉은 온갖 망발들을 이해할 수는 없어서....
15/05/08 21:11
수정 아이콘
뭐 글킨 합니다만 그냥 위상에 관한 이야기라서요.
DDong이다
15/05/08 21:03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에 공감합니다. 저도 엄청많이 느꼇거든요. 전 그냥 페이커팬으로써 내가 느끼는 감정이닌깐 그럴수 있구나 싶었는데 이번 msi때는 심히 거슬리더라구요.
야누자이
15/05/08 21:03
수정 아이콘
공감이 안가네요
pnqkxlzks
15/05/08 21:04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를 제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지적엔 크게 동감은 못하겠네요. 지적한 부분에서 꼭 페이커 입장의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했나요. 결국 솔킬도 안당해서 그 부분이 게임에서 핵심적인 부분도 아니게 됐으니 간단히 짚고 넘기면 되죠. 그냥 해설이 페이커 팬 입장에서 세세하지 못해 아쉽다 정도면 모르겠는데, 편향됐다고 비판하는 건 팬심에서 비롯된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김동준이 페이커 무리하는지 지켜보겠다고 거듭 강조하던 게 쓸데없이 느껴져서 거 짜증났습니다.
진나라
15/05/08 21:20
수정 아이콘
별 공감이 안가네요.
15/05/08 21:28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비역슨한테 라인에서 밀린 이유를

이래서 그랬다 , 저래서 그랬다, 이런이유도 있고, 저런이유도 있다

그래서 결국 페이커가 비역슨에게 밀린건 아니다 라고 설명할 만큼 중요하지도 않고

이런식으로 실드칠거면 라인에서 밀리는 모든 선수들한테

해당되는데 대체 어느 해설이 이런식으로 해설을 해야하나요
15/05/08 21:47
수정 아이콘
위험한 상황에서는 유들유들하게 전부 피해냈고,
상대가 헛점을 보였을 때는 칼 같이 유효타를 얻어냈습니다.
비역슨이 페이커에게, 혹은 상대 팀에게 날린 유효타는 뭐가 있나요?
어떤 이유에서 페이커가 라인전에서 밀렸다고 생각하시나요?
동동다리
15/05/08 21:48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라인전 져서 생긴 빈자리를 팀원이 메꿧다는 식의 해설이 적합하지 않다는 거에요
지속적으로 팀에 이득이 되는 플레이를 해줬는데 페이커가 만든 손해를 팀원이 메꿨다고 말하는건 그 상황에 적합한 해설은 아니라고 봐요.

또한 개인의 이득보다 팀을 위해서 플레이 해주는 페이커선수를 두고 3경기 내내 클템해설과 김동준 해설이 킬에 혈안이 되있다, 이제 슬슬 던지던 슈퍼플레이를 하던 할텐데 지켜 보겠다는 식의 드립도 적절치 못했죠.
물론 웃자고 한 얘기인건 압니다만 드립도 현재상황을 보여주며 칠수도 있을겁니다
"페이커 선수 예전엔 슈퍼플레이에 목말라 하더니 이젠 팀을위해 플레이 하네요, 역시 사랑을 하면 한층더 성숙해지나요?"라던가 말입니다.
해설들의 당시 드립은 기존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에 기대서 했을뿐 당시 게임 내용에서 비롯된것은 아니었죠
크로스게이트
15/05/08 21:4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중요하죠. 그게 해설이 하는 역할인데요.
아무 이유가 없는거면 몰라도 윗 글에서도 나와있듯이 딜교환이 안됐었던 이유는 명확히 있었습니다.
해설자라면 최소한 어떤 상황때문에 지금 라인전이 밀리고있다는정도는 알려줘야죠.
단순히 딜교환에서 밀려서 라인전이 밀렸다고 표현하는건 강민해설도 하는겁니다.
15/05/08 22:07
수정 아이콘
어느 프로게이머든 라인전이 밀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만
그걸 일일히 짚어주지는 않죠

페이커만 이런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뻔하구요
크로스게이트
15/05/08 22:16
수정 아이콘
그걸 예전에는 짚어줬었던적이 많았습니다. 대략적으로라도 그 전후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이러이러해서 딜교환이 밀리고 라인전이 졌다.'라구요.
유독 페이커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화면에 보이는 단편적인것만 설명하는 해설실력 자체를 지적하는 내용같습니다.
15/05/08 22:22
수정 아이콘
해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꼭 짚어줍니다.

해설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의 문제겠죠
크로스게이트
15/05/08 22:37
수정 아이콘
선수의 문제라는게 이해가 잘 안가네요.
프로레벨에서의 라인전이라는것 자체가 딜교환, 정글 갱, 시야싸움, 로밍, 심지어 낚시-역낚시 심리전까지 전부 들어있습니다.
그런거 짚어주길 바라는게 시청자의 큰 욕심인건가요??
15/05/08 23:06
수정 아이콘
페이커에게 짚어주길바라는게 큰욕심이겠죠
크로스게이트
15/05/09 00:00
수정 아이콘
아뇨. 롤알못들을 깨우쳐주게 하는거요.
우리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단면적인 컨트롤을 보는것으로도 즐길수 있지만 그 뒤에 깔려있는 운영도 느끼고 싶거든요.
그게 페이커든 폰이든 데프트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최상위 클래스에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설명해주길 바라는거에요.
알겠습니다
15/05/09 12:31
수정 아이콘
해설은 선수를 상대로 하는게 아니라 시청자를 상대로하는건데, 페이커에게 짚어주길 바라는게 어떻게 큰 욕심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1:50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시야 장악하고 로밍까지 다했는데 순간 딜교 졌다고 라인전이 밀린게 아니죠. 그리고 그 딜교 자체도 페이커가 의도한거고.
궁을 통한 타라인 지원을 전혀 못하게 해서 직스를 픽한 이유를 없애버린 것만으로 이겼다고 봐야죠
뻐꾸기둘
15/05/08 22:00
수정 아이콘
경기의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지만 화면상으로 놓치기 쉬운 부분들 짚어주라고 해설이라는 직업이 있는겁니다.
I1l1llI1l
15/05/08 22:04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이 모를 수 있는 깊은 부분을 짚어주고 분석해서 설명해주는게 해설의 기본적인 역할 아닌가요?
그런 이유들을 설명하지 않을거면 해설들이 뭘 해설하나요?
그냥 단순하게 현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드립만 치면 되는게 해설은 아닐텐데요

예전 김동준/클템 해설들 해설 보면 특정 선수가 솔킬을 따이거나 다이브를 당해서 죽거나 하면
그게 킬을 딴 선수가 잘했든 킬을 따인선수가 못했든 그 상황이 왜 나올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마 챔스 자주보신 분들은 이런 해설 들으셨던거 분명 기억나실겁니다 최근엔 이런 부분까지 짚어주는 경우가 드물지만요)
근데 페이커는 초반에 유리했던 상황이나 퇴로 차단을 위한 로밍을 가면서 손해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언급없이
6렙타이밍에 딜교 손해보고 나중에 솔킬까지 내줄뻔한 모습을 보여주자
두해설은 그 상황이 왜 나올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페이커가 라인전을 지고있지만 다른 팀원들의 케어로
그걸 만회하고있다. 역시 롤은 팀게임이다 이런식으로 대충 해설을 해버렸죠

이것때문에 보는 눈이 낮은 다수의 시청자들은 아 페이커도 이제 기량 떨어졌구나 못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여러 커뮤니티에 페이커의 부진에 대한 글이 많이 보였었구요
아마 두 해설이 평소처럼 예전처럼 저런 부분들까지 확실하게 짚어주는 해설을 했다면 페이커가 이렇게 까이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페이커 위주로 쓰긴했지만 결국 선수가 누구냐를 떠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부분은
최근 해설의 질에대한 문제를 말하는겁니다
물론 저도 롤 해설중에 현재 김동준/클템 조합을 가장 재밌게 보고있습니다만 예전보단 분석쪽으론 예전보다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15/05/08 22:12
수정 아이콘
로밍가서 라인전 밀렸다라는건 그냥 변명입니다
페이커가 선택한거고 그걸 감안하는게 라인전이구요
로밍 갈수도 있고 갱올수도 있고 시야장악도 하고
그걸 다 라인전이라고 하고

해설진또한 이런부분에 대해서 일일히 실드쳐줄 이유가 없습니다

롤챔스에서 라인전에서 진 수많은 선수들에게도 모두 이유가 있지만
그렇다고 그 이유까지 들어가면서 변명해주지는 않거든요

이런반응인 이유는 그냥 오직 페이커라서구요
15/05/08 22:25
수정 아이콘
딜교 한순간 밀렸다고 라인전이 졌다!고 표현하진 않습니다. CJ와의 플옵 5세트도 라인전이 밀렸다고 생각하시겠네요. 초반 딜교에서 아지르가 압도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딜교에서 손해본만큼 다른 이득을 거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감안해야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로밍을 통해서 팀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을 당연히 생각해야죠. 게임을 무슨 어느 시점의 딜교만 붙들고 판단하는 것도 아니고, 그것만으로 라인전을 평가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직스가 미드 주도권을 쥔적이 없어요. 이런 소리는 탑에서 상대에게 3인 다이브 당했지만 엄청 버티면서 킬 따인대신 우리 봇이 상대 봇타워 밀고 2차까지 압박하면서 정글은 상대 블루 카운터 하고 있을 때 이득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15/05/08 22:27
수정 아이콘
한순간 밀린게 아니라 풀피급 직스에 밀린라인에서 딸피로 집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수많은 롤챔스에서 해설진 또한 비슷한 상황에서 라인전 주도권을 내줬다 라고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탑봇상황만 비슷했다면 이미 거기서 손해가 컸을거구요
15/05/08 22:29
수정 아이콘
탑봇상황만 비슷했다면 이라는 가정을 자꾸 하시는데 그건 만약의 상황을 접목한것에 불과하지 실제 경기 양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탑봇 상황이 비슷했다면 페이커가 쫓겨오는 헤카림 퇴로 막는다고 로밍갈 상황도 안나왔겠죠. 당연히 라인전 양상은 계속 페이커가 주도했을 가능성도 높았겠죠. 로밍가기 전처럼요.
15/05/08 22:32
수정 아이콘
실제 경기양상은 tsm 탑봇정글의 똥으로 졌죠

거기서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다? 라고 주장하는게 맘에 안들뿐이구요

퇴로차단 , 시야장악 정도야 프로급에서 기본적으로 해주는거고

직스궁맞고 살아간걸 계산된 플레이라고 하는것도 웃기구요
15/05/08 22: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봇교전이 터지는 상황에서 미드에서 반피 노스펠의 카시가 풀피 풀스펠의 직스 상대로 과감하게 딜교환 건걸 킬따려고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2:47
수정 아이콘
직스 궁맞고 살아간게 계산된 플레이가 아니라니,
페이커가 직스 스킬 2개 피하면서 빠져나간다음에 궁 맞은겁니다. 비역슨이 딜계산 잘못하고 궁 쓴거죠.
스킬 다 피한다음에 살아나간건 페이커가 잘한거죠
15/05/08 23:01
수정 아이콘
모두가 계산된 플레이라고 하는데 혼자 아니라고 하는 게 더 웃기지요.
15/05/08 23:08
수정 아이콘
팬덤과 싸우는건 언제나 힘든일입니다만

타 계산된플레이고 페이커 최고라고 외친다고 아닌게 진짜가되는게 아니니까요
15/05/08 23:11
수정 아이콘
쓰신 글을 아무리 보아도 근거가 없으시니 참 답답하네요.
체력, 마나, 스펠, 궁 모든 것이 불리한 상황에서 왜 딜교를 걸었다고 생각하세요?
주장하시는 이유가 있으셔야 토론이 되지요.
15/05/09 00:08
수정 아이콘
왜 걸었는지 알게 뭡니까
제가 선수본인도 아니고

중요한건 탑봇정글이 잘해줘서 결과적으로는 크게 손해안봤지만
별로 슈퍼플레이는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반피에 스펠없는상황 자체도 스스로 만든거구요
15/05/09 00:47
수정 아이콘
왜 걸었는지 모르시는데 슈퍼플레이가 아니란 건 어떻게 아시나요?
그냥 다 모르시는 것 같네요.
15/05/09 08:50
수정 아이콘
모루 님// 본인은 왜 걸었는지 아시나봅니다?

의도한 플레이라고 해도

밀리는 와중에 클래스는 보여줬다 정도지

이게 슈퍼플레이고 비역슨 이김
의 근거가 되는게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15/05/09 11: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남들은 다 아는데 혼자 모르신다고요.
I1l1llI1l
15/05/08 22:28
수정 아이콘
페이커라서 그렇다구요?
최근 진에어vsSKT 전에서 갱맘 아리가 페이커 제라스를 상대로 초반에 계속 솔킬각주면서 무빙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정글이 커버해주면서 힘못쓰다가 소규모 교전에서 킬먹고 팀이 유리한 상황이 되자 템차로 중반에 페이커 제라스를 두번 솔킬냈던
경기가 있었죠.

이때 해설들은 초반 갱맘이 계속 킬각주고 라인전 고생할때 페이커를 칭찬하기보단 갱맘의 스펠선택(아리로 정화)과
계속 라인전에서 밀리면서도 cs 별로 차이안나게 파밍하면서 잘 버티고 결국 솔킬까지 땄다고 포장해줬습니다

그런데 오늘 해설이랑 비교해볼까요? 페이커는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고 유리하던 상황에서 자신의 라인전 이득보단
팀의 이득을 위해 헤카림의 퇴로차단을 위해 로밍을 갔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페이커 자신은 손해를 봤고 중간엔 위험한 장면까지 연출됐습니다
이때 해설들은 갱맘때와 다르게 라인전 밀리면서도 잘버틴 페이커를 칭찬한게 아니라 오히려 페이커가 라인전을 졌다 하지만
팀의 케어를 받았다는 식으로 깍아내렸죠

페이커라서 이런 반응이 나온다구요?
페이커가 아니라 오늘 TSM전에 나왔던 미드가 이지훈이나 다른 선수였었어도 해설이 오늘같았다면 말 나왔을겁니다
무조건 해설들 쉴드치려고 하지마시고 잘 생각해보시길
저도 김동준/클템 해설 지금도 좋아합니다만 사실 예전에 비해 지금 두 해설의 해설은 고쳐야할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동다리
15/05/08 22:31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이 실드 쳐야 된다는 말 안했습니다. 애초에 팀의 구멍이 아니었는데 실드칠게 어딧나요?
딜교를 한순간 밀린다고 라인전이 진것도 아니구요. 비역슨이 결국 cs차이를 크게 벌리지도 않았고 킬을 딴것도 아니고 타워를 일찍민것도 아닌데. 딜교이득본 타이밍에 뭔가 다른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몰린것도 아니고 되려 페이커 플레이가 팀적으로 더 이득이었는데요.
그런데 해설진들이 페이커의 구멍을 팀원들이 메꿨다는 식으로 해설한것이 실수라는 겁니다.
한순간 딜교밀린것으로 라인전 졌다고 하는 이런 반응인 이유는 그냥 오직 페이커 라서가 아닐까요.
무지방.우유
15/05/08 23:15
수정 아이콘
해설한테 더 정확한 해설을 요구하는걸
쉴드치길 바라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분명히 전에는 이런 부분도 많이 짚었습니다
최근에 롤챔스에서도 이런게 많이 줄어들긴했구요
15/05/08 21:40
수정 아이콘
공감 가네요 저도 그런 느낌 엄청 받았습니다
다리기
15/05/08 22:08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 핵폭탄 터진 이후로 정당한 근거에 기대서 비판하는 목소리조차 찍소리도 하게 하려는 분들이 더 늘어난 느낌이에요. 피로감을 느끼는 건 알겠지만 분명 근거없는 비난이랑은 다른데 똑같이 취급하고 글쓴이를 매도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호르
15/05/08 22:13
수정 아이콘
동감...
칭찬 말고는 말하면 안돼! 하는거 같아요...
백년지기
15/05/08 22:54
수정 아이콘
강민은 그냥 강민해설이 싫다는 글도 올라왔죠. 바램대로 강민은 짤렸고 인터넷해설 전전하고 있죠...
피로감 느낄만합니다.
다리기
15/05/08 23:13
수정 아이콘
그냥 싫다는 사람들의 바람 때문에 짤린 건 아닙니다. 이상하게 연결하시네요;;
콩쥐팥쥐
15/05/09 01:46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결정타인건 이 판을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리기
15/05/09 07:08
수정 아이콘
피로감이 확 몰려오네요. 그냥 싫다는 사람이 얼마나 됐다고 그들 때문에 강민이 짤립니까.
역량부족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있었고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니까 결국 터진겁니다.
그 똥고집의 온게임넷이 소수의 나는 강민이 싫다는 사람들 때문에 그 비판을 감수하고 끌어안던 강민 잘라요? 어불성설이죠.
눈뜬세르피코
15/05/08 22:4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롤계의 임요환이라더니 팬 성향도 비슷하네요...
arq.Gstar
15/05/08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이번 MSI 는 그냥 서로간의 드립력을 대결하는것 같이 보였는데요..
행복한기억을
15/05/08 23:04
수정 아이콘
그냥 호불호의 문제라고 보이는데 이렇게까지 열 올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주 흔한 종류의 거슬리는 사람도 있는거고 재밌는 사람도 있는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15/05/08 23:07
수정 아이콘
글에 공감하는게 어떻게 페이커 팬으로 귀결되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허허...

해설 들은 걸로 평가해야지 페이커 팬이네 뭐네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크로스게이트
15/05/09 00: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알아듣는데 못알아 듣는척을 하는건지
무슨 페무새도아니고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결국에는 '페이커라서 그런거겠죠. 페이커팬이 무섭군요. 페이커만 특별대우인가요?'
이런식으로 답을하니 대화가 전혀 통하질않네요.
겜알못
15/05/09 00:46
수정 아이콘
SKT나 페이커선수의 팬도 아닌데 제가 다 답답하네요.
PGR21-568214589
15/05/09 00:28
수정 아이콘
자신의 프로생활을 접게 만들었던 선수라 그런가...
15/05/09 17:47
수정 아이콘
크크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되네요 저런애가 미드로 있는 팀을 어떻게 이겨!!
15/05/09 00:38
수정 아이콘
팬심이 더 반짝반짝하는건 페이커 팬이 아니라 해설 팬들인 것 같네요.
본문이야 페이커로 시작했지만 많은 분들이 상황에 대한 부족한 이해를 조목조목 짚어 이야기하는데 이에 대한건 아몰랑이고 죄다 페이커 팬들의 요란으로 몰면서 팬심에 부들부들하지 말라 하니 정작 부들부들하는건 누군지 헷갈립니다.
15/05/09 00:40
수정 아이콘
이건 해설 포지션이나 역할 분담이라는 개념을 아신다면 클템 해설한테 뭐라고 할게 아니라 김동준 해설한테 아쉬움을 표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클템은 처음 롤 해설로 온게임넷에 투입 될때부터 본인의 해설 관점을 먼저 말하고 시작했죠.
해설시 약자 옹호 발언을 하는 포지션이고 역전을 위해서 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기타 등등.

반대로 잘하는 부분 칭찬하고 소위 빨아주는 해설을 하는 포지션이 김동준 해설인데
성향 자체도 스타1 해설할때 경기력 떨어지는 경기 해설할때는 말안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게임 못하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극혐 성향이있는 분이라. 잘하는 부분에 대한 칭찬이 부족하고 좋은 플레이에 대한 해설이 모자르다고 생각되면 김동준 해설한테 아쉽다는 글을 쓰셔야지 너무 1차원 적인 불만, 비판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여튼 김동준 해설님이 지금도 잘하시지만 좀더 분발하셔서 게임 내적인 나이스플레이에 대한 칭찬을 좀더 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클템 해설은 이대로도 좋지만 강민해설 영향을 받아서인지 드립이 좀 많아졌는데 드립을 아주 조금만 줄이면 좋겠고요.
기계식
15/05/09 00:54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나간뒤로 둘다 해설실력이 약간 낮아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풀어졌다고 비유해야 될런지는 모르겠비만 암튼 경쟁이 없어서 그런지 참 아쉬워요.
크로스게이트
15/05/09 01:02
수정 아이콘
해설실력은 비슷할겁니다. 단지 욕먹는 메인탱커가 없어졌으니 상대적으로 부족한점이 이제 슬슬 보이는 단계라고 봅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괜찮게 잘 듣고있지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갈수록 높아져서 해설진들도 꾸준히 발전해야겠죠.
15/05/09 01:07
수정 아이콘
해설 둘이서 똑같은 소리하고 있다면 뭐하러 둘을 앉히나요.

쩝....
15/05/09 01:33
수정 아이콘
전 SKT1이 TSM과 한 경기만 봐서 다른 경기 해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러한 의견을 단순 팬덤의 빠심에서 나오는 잘못된 의견이라고 싸잡기는 무리같네요.
그닥 큰 실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짚어주지 못한 부분이 있긴 했죠.
리아드린
15/05/09 02:12
수정 아이콘
짚어주지 못한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본문엔 그닥 공감을 못하겠네요.
연의하늘
15/05/09 10: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5/09 11:47
수정 아이콘
+1
크로스게이트
15/05/09 12:19
수정 아이콘
여초말투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연의하늘
15/05/09 12:2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로스게이트
15/05/09 12:32
수정 아이콘
남들이 공감 못하는 주제는 아니었죠.
여기 댓글만 봐도 공감된다 vs 공감안된다의 의견이 비슷한데요.
오히려 댓글흐름을 보시면 이글에 공감하는 댓글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거기에 반박하는 사람은 댓글에 직접적으로 반박은 못하고 '페이커라서 특별대우야, 페이커 팬덤무섭네.' 이런식으로 아몰랑 아몰랑하는데요 뭘.
알겠습니다
15/05/09 12:37
수정 아이콘
'남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주제' 라는부분을 공감할 수 없네요. 댓글들을 쭉 읽어보면 상당수의 공감하는 댓글들을 볼 수 있는데 말이죠. 그저 소수의 의견일 뿐이라고 치부할만한 비율도 아니구요.
Sydney_Coleman
15/05/09 12:49
수정 아이콘
네, 그냥 민감하신 것 맞습니다.
덧붙여 저는 제3자임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크크'가 굉장히 기분나쁘게 들리네요. 비꼬시려면 몇몇 문장쯤이라도 가져오는 등 최소한의 정성을 들여 주세요, 냅다 아몰랑, 지저분, 대단합니다 운운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추천수나 댓글들 지분만 봐도 '남들은 공감 못하는'이라는 수식어는 이 글에 전혀 어울리지 않네요.

벌점 먹으시길 바래 봅니다. 운영진이 어느정도로 빠르게 커버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 댓글만 봐도 굉장히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15/05/09 14:03
수정 아이콘
'아몰랑 그냥 내 마음에 안들어 크크'

댓글로 보여주시네요
15/05/09 11:00
수정 아이콘
난 이거보다 edg 상대로 이지훈을 페이커라 부르는 전용준씨 보고 당황스러웠는데. 선수 이름은 좀 제대로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
15/05/09 20:25
수정 아이콘
여긴 자신이 원하는 해설을 특정 해설자에게 강요하는 곳이 아닙니다.
15/05/09 20:46
수정 아이콘
여긴 특정해설 팬사이트가 아닙니다.
해설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게 큰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15/05/10 15:18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을 그냥 페이커 칭찬안한다고 징징대는 수준으로 읽어서 말이죠. 해설에 대한 방향성이나 다른부분을 지적하는 글은 저 역시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847 [LOL] Huni와 Reignover를 만나보세요 [48] 빛돌v7098 15/05/14 7098 5
56842 [LOL] Edward Gaming in MSI - Day1 [38] Otaru8799 15/05/13 8799 14
56838 [LOL] EDG코치들의 인터뷰들이 올라왔습니다 [191] Leeka17653 15/05/12 17653 0
56834 [LOL] MSI 전체적인 분석 및 잡담들 [103] Leeka9090 15/05/12 9090 3
56833 [LOL] 밴/픽대결의 혈투. 5경기 밴픽과 관련된 분석 이야기 [101] Leeka10433 15/05/11 10433 12
56832 [LOL] 해외 LOL 리그 승격/강등 및 참가팀 정리 [25] zelgadiss6556 15/05/11 6556 1
56828 [LOL] SKT T1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 고생많았습니다. [120] Vesta11994 15/05/11 11994 11
56827 [LOL] MSI가 끝이 났습니다. [189] 키토13213 15/05/11 13213 7
56821 [LOL] 5번째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93] Leeka9454 15/05/10 9454 0
56819 [LOL] 유럽의 반격과 두손의 봉인을 푼 뱅기 - 4강 1경기 후기 [50] Leeka11245 15/05/10 11245 0
56818 [LOL] 치킨 이벤트 합니다. [305] SYN isana7695 15/05/09 7695 3
56817 [LOL] 현재까지의 MSI에 대한 한 SKT팬의 단상과 응원 [79] Vesta12675 15/05/09 12675 11
56816 [LOL] 레딧 반응 : SKT 대 프나틱, SKT 대 TSM [13] 안암증기광10697 15/05/09 10697 1
56815 [LOL] [MSI] 레딧 반응 AHQ vs SKT [34] AD Reverse Carry11609 15/05/09 11609 1
56814 [LOL] MSI 예선전이 끝났습니다 [114] Leeka11881 15/05/09 11881 0
56811 [LOL] 3경기 페이커 vs 비역슨. [141] 매트리스맨19728 15/05/08 19728 27
56809 [LOL] 클템해설의 해설이 다소 치우치게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255] 동동다리18601 15/05/08 18601 26
56808 [LOL] 미드가 캐리하는 팀. SKT [31] MagnaDea9493 15/05/08 9493 2
56806 [LOL] 대규모 해외 선수 이동 후, 첫 라이엇 주관 세계대회가 시작됩니다. [37] Leeka9567 15/05/08 9567 0
56802 댓글잠금 [LOL] 롤판아닙니다. [281] 오전 5시21분17185 15/05/07 17185 21
56796 [LOL] 쫄려? 쫄리면 뒈지시던지! MSI 우승팀 예측 [100] 주환9267 15/05/07 9267 1
56791 [LOL] MSI 일정은 TSM에 극도로 유리한 일정입니다. [83] 귀공자11080 15/05/06 11080 3
56790 [LOL] 2015 MSI 경기 일정 및 대진 [31] zelgadiss10898 15/05/06 1089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