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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7 22:33
경기력과 성적이 영 따라주질 못해 안타깝지만 이정훈 선수도 토쟁이들에게 일침을 가한 적이 있었죠.
선수들의 프로의식이 생각보다 단단한 것 같아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15/05/07 22:34
큰 인기를 얻은 흥겜 스투와 단호한 철벽 김민철 선수!
스2 조작 카더라를 꾸준히 확실하다는 듯이 말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왔는데.. 이번은 정말 심했죠.
15/05/07 22:41
이 사건으로 인해 다른건 다 잊어도 장경국 기자 이름만큼은 안 잊을것 같네요.
스타2판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띄워주신 장기자님 그냥 퐈이팅 마!
15/05/07 22:52
이번 기회에 발표된 증거없이 승부조작을 언급하면 벌점을 부가하는 규정을 추가해야 합니다.
설령 그게 진실일지라도 설레발로 선수들을 죄인으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05/07 22:59
동감입니다. 걱정하는 마음을 표출하는 건 이해합니다만 억측이나 카더라로 탐정놀이 판관놀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댓글에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관심끌려고 점점 더 자극적인 글이 올라올 수도 있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논란에 민감한 것은 당연하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15/05/07 23:13
다만 아래 글쓴이 같은경우는 지피셜을 이용해서 적어도 롤판이 아니라는 걸 알리려 했는데 그 지피셜이 오해의 소지가 큰 제한된 정보를 담고 있었다는게 문제(스2판의 A 선수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중이다. 99.9% 사실임)(실제 조사 내용은 브로커 감금에 따른 관련인 조사였는데 그 기사에 앞의 내용으로 덧글을 올리면 스2판의 A 선수가(조작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중이다. 라고 읽혀지게 될 공산이 너무 커서 5:21님이 빼도박도 못하는 유언비어 유포자가 되는거라 곤란해지죠.)였다고 봐서, 설레발을 막으려다 되려 본인이 독박을 쓴 케이스라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겟습니다
15/05/07 23:25
아래글에서 이 댓글이 가장 인상깊더군요.
https://pgr21.net/?b=6&n=56802&c=2815353 반에서 지갑이 사라졌습니다 용의자는 평소에 노는 애들로 추측되고 있고 가장 놀던 애 하나에게 "너지?"라는 의견이 돕니다 근데 누가 "얘는 99.99% 아냐. 확실해"라고 말합니다 그 의견에 따라 다음 노는 애에게 화살이 돌아갑니다 근데 그 순간 사라진 줄 알았던 지갑이 본 주인 가방에서 나왔습니다. 이 때 다음 노는 애 친구들이 갑자기 가장 놀던 애를 두둔한 애한테 "너 때문에 얘가 의심받았잖아" 라고 합니다 누구 책임일까요? 단지 A가 범인이 아니라고 99.99% 범인이 아니다라고 한 글쓴이는 갑자기 B를 범인이라는 식으로 말해서 의심받게 만든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15/05/07 23:39
저는 그냥 롤은 아니다 = 여러 게임이 있겠지만 현재 승부조작 운운된 게임은 (적어도) 롤은 아니다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아무 가감없이...? 여러 억측이 난무하니 본인이 아는 정보로 롤은 아니다 라고 하셔서 그냥 아 롤은 아니구나~ 다른건가보다 하고 넘어갔네요.... 너무 나이브한? 반응이었을까요 -_-;
15/05/08 00:22
과거 승부조작 게이머들이 이판에서 매장당했는데, 참 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선 조작사례들의 처벌결과가 경각심을 일깨워준다고 생각합니다.
15/05/08 02:28
이런 불법 베팅 관련해서 누구는 사실이다 이런 이야기가 근처도 안 가본 저도 알 정도로 빈번하더군요. 왜냐면 대놓고 조작이라고
하니까...개인적으로는 누구는 진짜 조작 맞는데 안 밝혀진 거라고 믿는 불법 도박꾼도 많을 거고요. 돈이 걸린 거고 내 돈을 잃게 한 선수니까 확신에 가까울 겁니다. 근데 이 현상으로 개인만 탓하기에는 얽혀있는 게 너무도 많으니 참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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