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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17:31
라이엇이 TSM 편애는 모르겠는데 다른 프로씬에 대비해서 북미 and eu 에 신경을 많이 쓰고
반대로 한국에는 굉장히 박하고 그다음이 중국쯤 될겁니다.
15/05/06 17:34
이건 좀 일정이 심각할정도로 너무한데 우리나라는 거의 쉬지도 못하고 msi에 참가하는것이니 원.. skt가 한셋트도 못이기고 지면 어떠한 비난이 쏟아져 나올지 생각조차 하기가 싫어지네요...
15/05/06 17:34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연속해서 하거나 한 게임 정도만 쉬고 하는게 감각 유지에 더 좋을 것 같구요, 차라리 시차때문에 유리하다고 하는게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은데. 저렇게 한 두게임 더 쉰다는게 극도로 유불리를 가를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15/05/06 17:35
만약에 이슈된다면 라이엇쪽에서 공정하게 뽑았다고 하겠죠 (뺑뺑이 돌렸는데?)..알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대놓고 tsm좋게 짰어! 라고 말할리도 없고..
15/05/06 17:39
딱히 한두경기의 텀이 롤에 있어 유리한 조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차적응이나 무대적응이 문제면 더 문제지.
기세란게 경기 중에도 몇번씩 바뀌니. 그럼에도 TSM에 편의를 봐주는 일정이란건 명백하지만 뭐 어쩔수 있나요. 최고의 인기팀이고 자국팀인데.
15/05/06 17:49
일단 시차적응에서 가장 유리하긴 한데... 뭐 어찌보면 홈 어드밴티지에.. 라이엇의 TSM사랑일수도 있겠군요... 최소 4강, 결승까지 TSM이 올라가길 바라겠지요. 아무래도..
15/05/06 17:49
연속해서 겜 하는게 무슨 5판 3선제 2연속 하는것도 아니고.. -.-;
단판 두번 하는게 무슨 유불리가 있다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TSM에 유리한건 '자국에서 한다' (다른 5팀은 모두 시차적응을 해야 하니까요) 가 크죠.. 이건 뭐 개최지가 미국이니 어쩔수 없는거기도 하고.. 다른 점이라면 스크가 늦게 출발했는데 TSM하고 EDG랑 일찍 붙는다? 도 있긴 한데 이건 사실 국내 롤챔스 일정 문제라고 생각되고.. 스크한테만 불리한거라면 식스맨 1명 제한이겠죠. 이건 스크 제외한 팀들은 아무도 문제되지 않으니까요...
15/05/06 18:58
공감합니다. 6인제한은 누가 봐도 한국/SKT 너프 이외에 다른 목적을 찾기 힘들죠. 만약 롤드컵에도 적용된다면 SKT 이외에도 나진 같은 팀은;
15/05/06 20:51
저도 동의합니다. 일정 자체야 뭐 TSM 홈 어드밴티지도 있는데 이 정도야 챙겨줄만한데, 6인 제한이 오히려 더 스크 저격한 규정이죠.
이게 오히려 발 묶는다고 봐야.. 롤드컵때 규정은 다소 완화됐으면 좋겠는데요.
15/05/06 17:52
시차 적응문제만 없으면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Leeka님이 말씀하신대로 5판3선승도 아니고 단판이기도 하고 또 TSM이 1경기를 한다는것 뒤에 팀이 TSM경기를 일단 보고 판단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15/05/06 17:52
시차 문제만 보자면... 한국에 있다가 미국 가서 시차적응이 덜되면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오전에는 쌩쌩합니다. 심하면 새벽 세시 정도에 잠이 깨서 그냥 생활을 시작하기도 하죠.. 그러다가 오후가 되면 급격히 집중력이 무너집니다. 게이머들은 바이오리듬 자체가 좀 다를거 같긴 하지만 일단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의도적이던 그렇지 않던 간에 첫날 12시 반에 TSM과 붙는거는 불리한 스케줄이라고 보입니다. 사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EDG와 TSM이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두팀 모두를 첫날에 상대하고..1게임 간격으로 가장 늦게 상대한다는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니다. SKT1이 준비를 잘 했기를 바라지만 만약 첫날 불상사가 생긴다면 LCK 스케줄을 이렇게 잡아 시차적응 힘들게 한 쪽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겠죠. 그런 면에서 같은 아시아권인 EDG는 스케줄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한게임씩 쉬긴 해도 짧은 오전 시간에 주루룩 해버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경기 내적으로도 첫날은 SKT1, 둘쨋날은 TSM에만 집중할 수도 있고요.. SKT1는 첫날 두 번째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한다는 경기간 텀이 너무 긴것도 컨디션 유지에 쉽지 않겠네요.. TSM은 더 길지만 이팀이야 홈코트라서 논외기도 하고요.
라고 쓰고 났더니 현지시간이 아니고 한국시간이군요.. (포스팅이 잘못 됐습니다) 완전 뻘소리가 됬네요 크크.. 일단 지우지는 않겠습니다만 여튼 늦어질 수록 힘든건 더 가중됩니다. 저 시간대가 어찌됬던 적응 덜 된 상태에서라면 가장 힘든 시간대입니다.. 현지 저녁시간이라.. 밤새고 다음 날 점심때 쯤 어찌 되는지는 다들 잘 아시겠죠.
15/05/06 18:50
SKT T1이 경기하는 시간이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반, 9시 반, 11시 반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6시 반, 10시 반, 12시 반) 대충 보니 터키팀이랑 할 떄는 한국에 있을 떄는 한참 자는 시간, EDG랑 할떄가 슬슬 일어냐려고 하는 시간, TSM이랑 하는 시간이 아침 식사 시간쯤 되겠네요. (프로게이머들은 아침을 늦게 먹으니... )
15/05/06 17:54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야말로..! 라고 벼르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크크 CLG팬 입장에서 TSM을 늘 싫어했습니다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롤판이 더 재미있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딱히 응원하고픈 생각은 없고.. 스크 힘내라!!
15/05/06 17:57
6인 체제만 7인 내지 8인으로까지만 넓혀줘도 좋을 것 같은데...2팀을 억지로 1팀으로 줄여버리니 오갈데 없는 선수들이 많네요.
뭐 이런 말 백날 해도 라이엇은 안들어주겠지만.
15/05/06 17:58
이건 그냥 이유를 갖다붙이기 나름이라..
연속된것이 게임감을 찾는데는 더 도움될수도있고.. 텀이 계속있으면 계속 셋팅다시 해야하는 귀찮음도 있고.. 장단점이 있는거지 유불리가 있다 하기엔 힘든것같네요..
15/05/06 18:09
아 크크 깜짝놀랐네요 크크크 라이엇이 드디어 미친건가라는 생각에 크크크
현지 관중들보고 새벽 5시에 경기장 모이라고 하는 수준 크크크크
15/05/06 18:02
개인적으로 이게 유리한 일정인지 잘 모르겠어요. 피지컬한 운동이면 모르겠으나 앉아서 몇십경기 연습하는 선수들이 저런 텀에 불만을 가질지... 오히려 더 불편하게 생각할거 같아요. 차라리 한경기 텀으로 준비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니까요.
15/05/06 18:03
EDG가 가장 시간표가 좋아보이네요...
경기가 띄엄띄엄 있으면 집중력 유지하기도 힘들뿐더러, 중간에 식사까지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먹기에도 뭐하고 안먹기에도 뭐한 상황이 벌어져서 말이죠... 차라리 경기를 한번에 와르륵 몰아서 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어짜피 3연겜 심심하면 했는데요 뭐..
15/05/06 18:15
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4일간 끊임없는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대회인지라 최대한 체력을 안배하는 일정이 좋아보인다 싶었습니다. 하루에 치열하게 몇경기 치르고 며칠간 쉬는것이 아니라 오늘 몇경기 치른 후 다음날에도 연달아 경기를 치뤄야 하니까요. e스포츠가 몸을 쓰는 스포츠는 아니라고 하나, 심혈을 기울여 게임에 집중하면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휴식이 필요한데, 저는 그 적당한 휴식을 한경기 텀은 너무 짧다고 판단한 것이구요. 한경기를 쉬는 한시간이라는 시간은, 실시간으로 결과가 달라지는 MSI에서 상대팀에 대한 분석, 전략만 짜기에도 충분한 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여 경기일정을 각 팀별로 보았을 때 TSM만이 그 체력안배가 가장 잘 이루어진 일정이라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말씀주신대로 감각보다는 체력안배를 더 중요시하여 쓰게 된 글입니다. 어차피 대회 당일 모든 선수들이 각 팀의 경기를 보고있을테니 한경기 휴식과 세경기 휴식의 경기 감각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반면,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한경기와 세경기 휴식의 차이는 꽤나 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부분에서 관점이 나뉘는 듯 합니다.
15/05/06 18:36
한경기씩이라 그다지 체력문젠 없을듯하네요. 그리고 게임단들이 편파라고 생각해서 항의할정도면 납득이갈까.. 어차피 픽밴은 게임보고 있는 코치진이 짤꺼구요.
15/05/06 18:42
글세요. 단판이라 별로 상관없을거같고 오히려 빨리빨리 겜하는게 나을수도있네요. EDG같은경우 첫날에 첫겜을 3번째 매치업에 하면서 두번째 겜 끝나면 조기퇴근도 가능한 시간대인데 TSM은 첫날 첫번째 매치업에도 게임이있고 마지막매치업에도 게임이있어서 더피곤할거 같기도하고
15/05/06 19:01
다전제도 아니고 Bo1에 뭔 체력씩이나;;
이미 Bo3 경기에 익숙한 한국팀으로썬 저정돈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보단 새로운 환경(홈이 아니라는 점 + 부스가 없는 무대)에 대한 적응력이 문제가 될 순 있겠지요. 아무튼 체력은 말이 안되고, 상대팀에 대한 분석과 관련해서는 텀이 긴 팀이 약간의 유리함을 가져갈 수도 있으나 아주 미미한 정도라 봐요. 자극적인 제목부터해서 개인적으로 공감하기가 매우 어려운 글이네요.
15/05/06 20:10
팀랭 돌리고 하는건 모르겠으나. 돈이 걸리고. 대표이기도 하고 큰 대회에서 한경기 한경기에 들어가는 체력소모는 다르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더라도 한경기 끝나고 다음경기 텀이 길면 분석도 더 할 수 있고 나쁜점보단 좋은점이 많을꺼 같네요. 흐흐
15/05/06 20:15
감 유지를 위해서는 텀이 짧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SKT가 유리하지 않냐고 따져도 똑같이 먹힐 것 같습니다. 사실 까놓고 얘기해서 5경기 밖에 안되고 다들 처음 붙는거라 웬만하면 어떤 대진 순서이든 이길 팀이 이길거라 보고 있습니다.
15/05/06 20:30
일정은 둘째치고 이거 잘못 엮으면 사람들이 러보선수 까는데 좋은 소잿거리로 써먹을 수도 있겠군요... 이유야 여러가지를 붙이면 말이 될테구요.
15/05/06 20:48
제가봐도 1경기라서 별상관없다고 봐요.
갠적으로 이런 일정에서 가장 안좋은건 첫경기랑 막경기 둘다 배치되는거라 봐요. 경기장에서 계속 기다리는거 굉장히 힘들죠. 심적으로 굉장히 피곤할겁니다.
15/05/06 21:24
글쓴이입니다.
그새 또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몇몇분이 설명을 원하시니 설명 들어갑니다. 1, TSM의 경기 일정은 비교적 일정한 텀을 투고 있다. 2. 매일 첫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상대팀은 TSM을 상대할 때 한경기밖에 쉬지 못한다. MSI일정이 이 중 한가지만 해당되었다면 그냥 홈 이점이라 생각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가 모두 맞물리는것으로 보아 우연으로 치부하고 공정한 일정이다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어째서 미국팀은 매 경기 텀이 일정함과 동시에, 상대팀은 매일 첫 경기를 제외하면 싹 다 휴식시간이 한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채 TSM과 붙게 되는 것일까요? 확률적으로 접근해도 의혹을 제기할 소지은 충분해 보인다 싶었습니다. 극도 라는 단어를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 일정에서 한시간의 휴식시간보다 2,3시간의 휴식시간을 두는 것이 더 좋다는 명제가 성립한다면, 라이엇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즉 극도로 몰아주기식 일정을 짠 게 맞습니다. 이것은 제가 만약 타 국가 국민이었어도, 심지어 미국인이었어도 같은 말을 했을겁니다. 미국팀의 경기텀이 긴건 사실이고 그 상대팀은 상대적으로 휴식이나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으니까요. 단판이든 다전제든 세계대회입니다. 연습경기때와는 환경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체력 소모가 연습경기때와는 비교할 수 없게 큽니다. 또한 한 경기 종료 후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과연 다음 전략을 수립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인지 의문이 듭니다. 한시간 내에 코치진과 선수들은 모여 다음상대에 대해 회의를 해야할 것입니다. 그 분석에는 이전데이터뿐만 아니라 당일 상대팀의 경기결과까지 끌고와서 분석해야합니다. 더군다나 그 분석 대상은 자신들이 방금 겪은 상대팀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상대에 대한 분석입니다. 직전까지 그 전 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략을세우고 치열하게 싸우다가 경기가 끝나자마자 상대방이 확 달라지는데 주어진 준비시간은 한시간입니다. 휴식시간은 제쳐두고 한시간이 과연 준비시간만으로도 충분할까요? 그런데 상대방은 이미 두세시간의 휴식시간이 있고 자신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봤습니다. 전략의 질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을 뿐더러 정신적인 여유나 체력적으로도 당연히 상대방이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MSI의 일정은 TSM이 확연히, 혹은 그토록 싫어하시는 '극도'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여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bo1이므로 체력이 전혀 상관 없다는 분들께는 이 글은 거짓입니다.
15/05/06 21:33
음 일단 주장하시는 논리는 있으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논리에는 1.한 시간의 휴식시간보다 2,3시간의 휴식시간이 더 좋다 (즉 감이 살아있을 때 연속해서 경기를 치르는 효과보다 휴식을 길게 하는 효과가 더 크다) 2.한 시간은 다음 경기 전략을 준비하기에 너무 촉박한 시간이다 3.세계대회에서의 체력소모는 연습경기 때와는 비교할 수 없게 크다. 이 전제들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이 글에 동의할 수가 없겠네요. 다만 3번은 솔직히 누구도 모르는 거고 (전현직 프로게이머가 아니신 다음에야 모를 일이죠. 그럴법하다는건 다 추측이고) 2번은 당연히 각 팀에 대한 전략은 대회에 돌입하기 이전에 짜였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1번은 저는 감이 살아있을 때 경기를 계속 치르는게 낫다고 보네요. 무엇보다 본문과 동조하는 댓글 (비록 일부였지만) 들을 보면서 느낀게 과연 TSM이 미국팀이 아니였다면, 그냥 무국적의 팀A, 또는 한국팀이였다면 그 때도 저 일정이 옳지 않다고 발견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15/05/06 21:40
각 팀에 대한 맞춤 전략 설정은 각 팀의 퍼포먼스를 본 직후 코칭스탭들이 머리싸매고 하겠죠. 그런 관점에서라면 경기를 우리나라보다 일찍 치르는 TSM이 우리나라보다 준비할 시간이 촉박합니다.
15/05/06 21:59
관계자의 증언이 없는이상 한경기의 체력소모에 대한 회복시간과 경기력 유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우리가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긴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계시지만 꼭 옳은 주장은 아니라는거죠. 다른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극단적으로 긴 대기시간이 장기적으로 4일이라는 토너먼트 일정에서 볼 때 힘든 일정이 될 수도 있기도 하고요. 어떤 팀은 늦게와서 일찍 퇴근할 수도 있으니까요. 체력에 대해선 이렇게 생각하고요.
전략에 관해서도 경기 당일에 세세한 수준의 전략수정은 일어나지 않을거라 봅니다. 큰 그림에서 상대팀의 메타에 대해 어떠한 밴픽으로 대응할지 수준일거라고 생각해요. 한시간의 대기시간이 두세시간이 된다고 더 나아지진 않을거라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TSM이 불리한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7 08:42
우선 체력 소모 문제를 떠나서, 상대팀 전력 분석같은건 한 시간도 필요 없습니다. 한 다전제 내에서도 바로 분석하고 밴픽에 수정 들어가는데요. MSI에 나오는 모든 상대팀들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 자체는 이미 끝나있을테고요.
15/05/06 21:26
저 정도는 별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이득은 존재 하고 인정을 해야되죠 대부분 스포츠가 그러니까 하지만 단기전 세계대회는 그때 기세타고 제일 잘하는 팀이 우승했죠 저정도 이득 가지고는 차이가 좁혀질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skt가 다른팀보다 제일 늦게 합류해서 시차적응에서 불리할순 있지만 우리쪽에서 결승일정을 짠거라 누구탓할것도 없죠
15/05/06 21:31
텀이 남들보다 길면 분석하고 준비할 시간이 더 생긴다는 얘기죠. 체력비춛이 아니라요..
이런 정도가 거슬릴만큼 마음이 불안하긴하죠 한국롤팬이 예전엔 어떻게도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니 흐흐
15/05/06 22:12
코치진이 없다면 생각할게많아 경기간격이 짧으면 좀 힘들지라도 코치진이 생각해줄테니 선수입장에선 경기간격이 짧은게 좋죠.
예전에 방송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경기간격이 너무 차이나면 경기에 대한 긴장감과 집중도가 떨어져서 오히려 안좋다고 하더군요.
15/05/07 01:42
bo1이므로 체력이 전혀 상관 없다는 분들께는 이 글은 거짓입니다. <- 이렇게 쓰실게 아니라,
체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가 필요해 보입니다.
15/05/07 09:28
제가 보기엔 어느 정도 나올 수도 있을 법한 의견인데 너무 가혹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물론 연속 게임이 피로하냐 나으냐의 문제는 의견이 갈릴 수도 있는데, 글 내용 자체의 제기에 대해서 너무 공격적이신 것 같습니다. 나름의 근거도 있으신데.... 아무튼 좋은 경기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크크
15/05/07 10:23
내용 제기가 공격적이니 반박도 공격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죠
제목이 [TSM에 유리해 보입니다]이정도로만 썼어도 의견교환의 장이 되었을겁니다. 거기에 TSM이 요청했다는 식의 언급도 불필요한 언급이고요
15/05/07 11:12
'요청' 부분은 사족 같은데 말이죠.
'극도로'라는 말 자체가 글 쓴 분이 가지고 계신 생각의 근거에서 나온 것 같네요.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읽는 사람에 따라 공격적으로 느낄 수 있기도 하겠네요.
15/05/07 15:01
[극도로] 도 문제고 [일정입니다] 도 문제죠.
"극도로"는 빠지고, 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만 됐어도 나쁘진 않았을 듯.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고친다고 해도 의견 자체에는 동의하기 힘들지만요.
15/05/07 12:57
개인적으로 ahq빼고는 다 나름 비슷한것 같은데요~
John Swain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글내용이 tsm이 유리하다,라는 전제에 맞춘느낌이 드네요. ahq는 뭔가 일정이 되게 빠듯할것 같아요~
15/05/07 16:07
글쓴이입니다.
그새 또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먼저 체력적인 문제에 대해 문제가 없다. 대회가 더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근거를 제시해달라는 분이 계서서 그것부터 적겠습니다. 선수들의 입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연히 선수일 것이며, 직접 듣지 못한다면 가장 신빙성있는 발언으로는 전 선수출신이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전에 롤챔스 플레이오프 5경기 블라인드경기에서 클템을 비롯한 해설진들이 그러더군요. 이쯤되면 체력이 방전되어있을 시기이므로 5경기는 보통 한쪽으로 급격히 기우는 현상이 생긴다라고 말이죠. 의아했습니다. 연습과 솔랭을 하루에 몇십판씩 하는 선수들이 고작 4경기만에 체력이 방전되어 5경기를 치루는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맞다면 이 차이는 연습과 대회라는 차이일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위의 발언으로 보아 체력소모량은 대회 > 연습 으로 판단했습니다. 전 선수가 일반인보다 더 잘알지 않겠습니까? 또한 지금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이 단판제이므로 괜찮다라고 하시는데, 단판제이므로 체력소모가 적다는 발언은, 대우명제에 의해 체력소모가 많은것은 다전제이다 라는 말이 성립됩니다. 전 이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루에 단판을 한번만 치르면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MSI는 하루 2,3번의 단판전을 치른 후, 올라간다면 5판3선승제를 연달아 이틀간 하게 됩니다. 앞 이틀은 체력에 문제가 없고, 뒤 이틀은 체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일단 그전에 다른팀과 단판제 여러번 vs 한팀과 다전제 한번에서 전자의 체력소모는 없고, 후자는 체력소모가 있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대회가 연습보다 체력소모가 심하다는것을 클템의 발언을 증거자료로 삼았습니다. 각기 다른팀과의 단판제 여러번보다 다전제 한번이 피로도가 훨씬 더 심하다는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전자가 더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고 느껴집니다. 단판제는 변수가 많고 보다 이변이 많이 속출하므로 더 정밀한 전략이 수립되어야하며, 매 경기마다 상대팀이 달라져 다전제보다 상대적으로 예측불가능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루어두고, 단판제는 체력소모가 없다는 근거를 보여주시면 제 생각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방금 막 경기를 끝내고 한시간동안 상대방의 플레이 중 유의해야할 부분과 조심해야 할 플레이등을 말로 주고받고 짧은 영상으로 그것들을 보는것과, 두어시간의 휴식시간동안 다음 상대팀의 직전 경기를 전부 다 실시간으로 관람이 가능한 팀 중 어디가 더 상대방에 대한 파악과 상대방의 플레이를 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 당연히 후자의 경기준비가 잘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다 알수록 보다 좋은것이죠. 물론 대회시작전에도 이미 코치진들은 상대방에 대한 분석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MSI는 매 시간마다 경기가 펼쳐지면서 그 데이터들이 매 시간마다 갱신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전략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야하며, 새로운 주의점을 또 찾아서 분석해야합니다. 설사 그것들이 파악된다 한들, 선수들은 일단 눈앞에 닥친 바로앞의 상대팀을 염두해 두고 경기연습을 해야할겁니다. 단순히 한시간이라는 시간 내에 코치진이 짠 전략과 오늘 보여준 몇가지 중요포인트를 알고 전투에 임하는 것과 전투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바로 몇시간 전의 상대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이점으로 작용할겁니다. 따라서 경기사이의 텀이 2,3경기인것이 1경기 쉬는것보다 더 유리하다고 결론내린것이며, 이 결론에 의하면 라이엇은 TSM에 극도로 유리한 일정을 잡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5/05/07 16:50
우선 첫번째로 클템이 말한 것은 약간 잘못 파악하고 계신데요,
스크와 씨제이도 그랬었고, 나진과 kt블리츠도 그랬고, kt에로우와 삼성블루 등 블라인드까지 간 5전제들은 대부분 두 경기 이상의 진짜 엄청나게 피튀기는 혈전들이 있었습니다. 스크 씨제이 외의 다른 경기들에선 그 상황에서의 미러전이 많이 나와서 체력 소모가 극대화된 것이죠.
15/05/07 21:47
많은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다전제는 몰라도 단판제는 체력소모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요. 또한 대회라는 것이 연습보다 체력소모를 더 요구한다는 점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라고요. 저는 그래서 두번째 명제에 대해 클템의 말을 인용했으며, 첫번째의 경우에는 과연 단판제 여러번이 다전제 한번하는것보다 체력소모가 적은가에 대해 어쭤본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시 경기는 피튀기는 경기였으므로 체력소모가 심했다고하신다면, 반대로 얘기하면 다전제 역시 피튀기지만 않으면 체력소모가 없겠군요? 여기에 피튀기는 전쟁이라는 가정이 들어가면 주제가 산으로 가게됩니다. 피튀기는 혈전으로 인한 피로소모는 다전제, 단판제를 가리나요? 설마 단판제는 하루 3번 피튀기는 혈전을 해도 체력에 무리가 없다 하실건가요. 말씀대로라면 다전제 역시 피튀기지만 않으면 연달아 해도 체력소모가 없겠군요. 그런분들이 보시기에는 다전제 일정은 연달아 짜여도 상관없겠군요. 피튀기는 전투가 언제 어디서 나올지 어떻게 예측하죠? 설사 전부 피튀기는 전투가 벌어진다고 가정하면, 단판제 여러번이든 다전제든 체력소모가 극심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여기서 다전제가 단판제 여러판보다 체력을 더 소모하는 근거를 못찾겠습니다. 또한 피튀기지만 않으면 괜찮다라고 가정한다면, 단판제 여러판이든 다전제든 피로소모가 적겠군요. 이 역시 다전제와 단판제 여러판의 피로소모도가 차이난다는 근거를 못찾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어떤면에서 단판제 여러판과 다전제가 피로소모가 차이나는가 입니다. 지금 다들 말씀하시는 것이 단판제, 다전제의 체력소모는 급이 다르므로, 단판제 연달아 치루는것은 괜찮다는것이 주 논리들이신데, 그렇다면 다전제와 단판제가 어떤 면에서 체력소모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자료를 제시하시면 납득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단판제, 다전제 분간없이 대회라면 피로소모가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 이유로 저는 클템의 말을 빌어서 제시했습니다. 고작 한경기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빡셌던 경기는 고작 4경기뿐입니다. 대회라는 특성상 그 무게감이 더할수밖에 없어 선수들의 더 큰 집중력과 책임감을 요하고, 이 점이 곧 대회에서의 경기가 연습경기보다 더 큰 피로소모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고작 한경기로 선수들이 녹초가 됩니다. 논리대로라면 단판제, 고작 한판뿐이지만 치열하면 녹초가 되는게 맞을텐데요? 그렇다면 대체 단판제 여러번과 다전제 한번의 피로소모도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거죠?
15/05/08 06:30
글쓴이가 생각을 바꿀 여지는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글쓴이가 본인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설득할 능력은 없어보이고 그냥 각자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쭉 가면 되겠네요 뭐. 괜히 너무 진지빨면서 서로 마음 상하지 마세요. 어차피 그냥 게임얘긴데.
15/05/09 11:07
그러게말입니다.
하루 3판을 한경기씩만 텀을 두고 치르는 ahq랑 edg가 지금 미쳐날뛰고있네요 크크 완벽한 일정이라 생각한 tsm은 탈락확정이구요. 설사 애초에 팀간 폼 자체가 워낙 차이나긴 했다 하더라도 말이죠. 이 결과는 극단적으로 제 에상과는 반대네요. 더군다나 해설들도 그에 관련된 언급을 한번도 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일전에 따른 유불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쉽사리 단정지으면 안되겠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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