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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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net/?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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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pgr21.net/?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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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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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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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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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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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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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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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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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유럽 중세의 여명기, 9세기 초
야만족들의 왕은 베네치아, 롬바르디아, 서프랑크, 브르타뉴, 코르시카 등을 마구 약탈했습니다.
대군을 보내어 잠시 그들을 몰아낸다 하더라도, 결국 되돌아와서 어떻게든 해안지방을 쓸어가버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잔인한 수하들은 아이슬란드를 정복하고, 브리튼 섬에 들이닥쳐 쉬지않고 노략질을 벌였습니다.
카톨릭인들에게 그들 바이킹은 재앙과도 같았습니다.
배를 타고 쫓아갈 수도 없고, 격퇴해도 또다시 몰려와서 영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 신이시여, 저 사악한 이교도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
신앙심 많은 사람들은 열심히 신께 기도를 했지만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바이킹의 왕 에실의 공포는 전설이 되어
전 유럽의 해안가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에실이 죽은 뒤로도 수백년간 이어져서 전해지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이 죽은 언데드 전사들과 나타나 그들을 잡아먹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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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가 구드프리드와 결혼을 하여 제 궁정을 떠납니다. 이 결혼으로 인하여, 스타프르 가문의 2명의 형제가 제 동맹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화에서 마지막에 분명
[ 봉신들은 내가 감당하지 못할만큼 불어났다... 이제 그들을 전부 없애버려서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가르쳐 줘야겠군 ]
이라고 큰소리쳤는데... 사실 허세였습니다.
봉신들을 없애 버릴수는 없죠 핫핫;;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3지방의 영토를 전부 저 혼자서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직할령 한계 이상의 영토는 가질수 없습니다. 치트나 코딩을 건들여서 한계를 늘리지 않는 이상에야...
아무리 봉신들이 미워도, 결국 마지막까지 함께 가야 됩니다. 크킹은 그런 게임입니다. 봉신중 몇놈을 골라내서 찍어누르거나
땅을 몰수하고 내쫓을수야 있겠죠 물론. 그러나, 누군가를 내쫓으면 그 내쫓은 수만큼 새로 누군가를 봉신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봉신한계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방법으로는 바로 '공작위'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경기도 공작령이 있다고 칩시다. 경기도 공작령에는 서울 백작령, 인천 백작령, 수원 백작령, 파주 백작령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작령마다 각각의 백작들이 영토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도 공작령에는 4명의 백작들이 있다는 거지요?
그 4명의 백작들이 제 봉신이라서, 제 봉신 한계수치에서 4만큼의 수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제가 경기도 '공작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백작에게 경기도 공작위를 하사하고
경기도 공작안의 모든 백작들을 그의 봉신으로 주었다고 칩시다.
서울 백작은 이제 경기도 공작이 되고 인천,파주,수원 백작을 봉신으로 삼게 됩니다. 더이상 예전같은 동급 백작이 아니게 되죠.
그러면 제 아래 봉신은 서울 공작(이제 공작이 되었으므로) 1명만 차지하게 됩니다. 나머지 3명은 서울 공작의 봉신이 되어서
더이상 제 봉신이 아니니까요!
물론 이 방법은 봉신 수를 줄여줘서 매우 좋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1. 공작위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든다.
모든 작위는 돈으로 만듭니다. 제가 스웨덴 왕작위 만들려고 몇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세금만 모았다는걸 기억하세요...
2. 파주,수원,인천의 백작들을 더이상 내 수하로 부릴 수 없다.
그들은 서울 공작에게 세금이나 병사를 바치게 될것입니다. 더이상 제 봉신이 아닙니다.
3. 서울 공작의 세력 강화
백작 4명일땐 전부 세력이 약해빠져서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서울 공작은 강력한 세력이 되어 저에게 태클을 겁니다
그러나 봉신 한계 오버해서 그들이 독립하는 것 보단 낫습니다.
공작위를 만들어서 적절한 백작들에게 뿌려줍니다.
[ 이제 너흰 백작이 아니고 공작이다. ]
중요! 공작위 넘겨줄때 - 하위 작위들 포함 - 체크 꼭 하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공작위만 넘겨주고, 그 공작령 안의 백작들을 봉신으로 넘겨주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봉신 수가 줄어들지도 않고, 공작은 공작대로 관계도가 떨어집니다.
자신의 공작령 내의 백작들이 자신의 봉신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서열관계를 확실히 정해서 봉신 정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나름 골치아픈 일입니다.
왜냐면 처음에는 제대로 데쥬레에 맞게 영토를 잘 나누어 줘도, 상속을 하다보면 봉신들 영토가 쪼개지고 합쳐지고...
데쥬레를 넘어서는 영토 획득이 나오고... 그러면 봉신들끼리 전쟁을 하게되고...
그렇게 공작위를 뿌려서 여러명의 공작을 만들었더니 돈이 다 떨어져서 거지가 되었습니다.
대신 봉신 한계가 14/17로 줄어들었군요! 당분간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만들어야 하는 공작위는 많이 남아있습니다.....돈이 문제군요. 역시 돈이 문제야!
pgr러: 노르웨이 왕작위도 만들수 있네 보니까. 그건 왜 안만듬?
왕 작위 만들어봤자 나중에 후계자들 쪼개지기만 하지 아무런 쓸대 없습니다. 그래서 안만듭니다. 그리고 돈이 비쌈.
물론 제가 황제라면 왕 작위 만들어서 뿌리면 좋습니다. 제가 왕이기 때문에 다른 왕 작위는 필요가 없을 뿐입니다.
이제 돈을 벌러 약탈을 다시 나가야 되는데... 지난번에 털었던 로마는 그 푸르던 초록색은 어디가고 붉게 변했습니다 ㅠㅠ
로마가 다시 푸르게 변하기 전까진 손대면 안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 서프랑크의 저지대 땅이 그렇게 꿀땅이라더라. 그 중 '브루게'라는 땅이 그렇게 돈이 많다고 카더라 ]
좋아, 다음 목표는 브루게다!
- 간달프르: 대족장님, 너무 늦으셨네요. 여긴 우리가 먼저 침발랐습니다. 다른 곳을 알아보시죠.
한발 늦었군요. 제 봉신들이 저지대 땅에 몰려들어 신나게 약탈중이라...
봉신들의 약탈은 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들이 약탈해서 번 돈은 그들 것이지, 제것이 아닙니다.
[ 롬바르디아의 제노아 라는 땅이 있는데, 거기는 공화국 땅이라 상인들이 돈이 그렇게 많다고 카더라 ]
제노아를 털러 출발!
...............하려고 하는데 결혼식을 일단 치루어야겠군요.
약혼녀 알도나가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합니다.
외교력 28보소...
아니 근데 축의금 22원은 너무 짠거 아님? 오스만 연대기때는 몇백원씩 받았는데 -_-;;
잘 봐두세요. 약탈하는 도중의 병사 + 배의 유지비는 계속해서 빠져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병사와 배를 징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 저는 2555명의 병사 + 29척의 배를 징발했습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그 이상 더 징발 할 수 있지만 안했습니다.
현재 저는 1달 기준으로 -0.53원의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대단히 양호한 재정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몇백원씩 약탈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적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공화국은 무조건 약탈 1순위입니다. 돈이 많거든요
그리고 공화국은 main 남작령이 '성'이 아니고 '도시' 이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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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약탈은 실패입니다.
롬바르디아의 군대가 너무 많이 와서 두들겨 맞고 도망가야 했습니다 ㅠㅠ
6백명 이상의 병사가 죽었고, 25.8원의 돈만 약탈 하였지만 이 정도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 롬바르디아 놈들의 본토는 무리라고 하더라도, 코르시카 섬을 약탈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들은 배가 없어! ]
병사 6백명 죽었다고 해서 저에게 피해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병사가 줄어드는 바람에 유지비가 감소하여, 적자나던 제 국고가 흑자로 돌아섰군요 (^오^)
봉신들: 역시 우리 대왕님은 현명하셔! 똑똑해!
뜬금없이 칭호가 달렸습니다... 이제 에실은 '현명한 자' 에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칭호는 제가 달아 줄수는 없고 그냥 컴퓨터가 자동으로 달아줌.
이렇게 약탈을 하다보면, 공화국의 교역소를 파괴 하기도 하고 여자를 납치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약탈들로 인하여, 에실은 무시무시한 바이킹의 악명을 전 유럽에 떨치게 되어
[바이킹] 트레잇을 획득하게 됩니다.
앞으로 에실이 죽은 이후에도, 그의 후손 바이킹들의 약탈 행위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대왕이 다시 돌아왔다! 하면서 도망치기 바쁠 것입니다.
전설은 그렇게 남는 것입니다...
무력 + 개인전투기술(일기토, 결투승률 상승)이 올라갈 뿐 아니라, 매달 명성이 상승하고 같은 게르만신화를 믿는
모든 사람들의 관계도가 15나 오릅니다!
진정한 게르만의 영웅만이 이 칭호를 달 수 있습니다! 아버지 울프르도 이런 영광은 갖지 못했습니다!
코르시카를 다 털고나니 배의 수용량의 절반 이상이 찾군요.
-간달프르: 대족장님, 브루게를 털었더니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 돈으로 저도 이제 공작이 될겁니다.
가끔 봉신들이 자기 돈으로 공작위를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라면 짜증나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땡큐입니다.
[ 그래 허락한다. 니가 공작해라. ]
돈도 돈이지만, 명성이 엄청나게 늘어났군요. 2363이라니...
성공적인 약탈을 축하하기 위하여, 잔치를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코르시카에서 납치한 여인을 제물로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 네놈들의 축복받은 성녀 마리아는 왜 널 구해주지 않는거냐, 앙? ]
[ 토르여, 이 제물을 당신께 바칩니다 ]
제가 아직 돈이 없어서 공작위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스코네 공작령의 땅 4개중에 3개는 제것이라 제 영토나 다름이 없습니다.
동생 홀름게르가 남겨준 땅이지요. 이제 나머지 1개의 영토를 빼앗고자 합니다.
현재 제 직할령 개수가 9/10이므로 이번에 땅을 빼앗으면 10/10이 되겠군요.
[ 얌전히 땅을 넘겼으니 목숨은 살려주마 ]
한편, 당황스러운 서신이 날아옵니다.
시집간 헬레나가 과부가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의 남편 구드프리드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18세의 나이에 처형 당했습니다...
범인은 저의 유능한 재무관이자, 동맹인 '칼' 입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그가 구드프리드의 형이라는 것이지요...
형이 동생을 처형 해버렸으므로
[친족살해자 kinslayer] 트레잇이 달립니다.
pgr러: 아니 에실은 자기 동생 죽였는데 왜 친족살해자 안달림?
그건 정정당당한 결투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명분이 있는 살인은 친족살해자 안달립니다 크크
크킹은 명분만 있으면 무슨 개짓을 해도 용서가 됩니다.
그것이 중세입니다!!!!!!!!!!
[ 과부인 그녀를 친족살해자 옆에 두는 것도 불안하구나. 일단 우리 친정으로 다시 부르자 ]
가끔 웃기는 것은, 본인이 오기 싫으면 제가 불러도 안옵니다 -_-;; 왕이라고 해서 뭐 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구드프리드 사이에서 딸 1명을 두었습니다. 이름은 위르사.
여태껏 저는 그녀의 존재를 전혀 몰랐네요 약탈하기 바빠서 -_-;;
[ 아... 이 아이가 내 외조카구나. ]
현재 우리
[울핑 가문]의 가계도 입니다.
심각하군요. 가문에 남자가 없어서 후계자가 0명임 -_-;;
[ 나는 아직 아이가 없으니, 헬레나를 재혼시켜서 가문의 남자 아이를 만들어야 해 ]
위르사는 우리 울핑 가문의 소속이 아닙니다. 자기 아버지 가문 소속이죠.
아직 젊은 헬레나를 재혼 시키도록 합니다.
천재 달린 이교도와
[모계 결혼] 시키겠습니다. 모계 결혼을 해서 낳은 아이는 우리 울핑 가문의 소속이 될것입니다 !
헬레나는 재혼을 하기 위해 제 궁전을 떠납니다.
안타깝지만 애 딸린 과부를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녀의 딸 위르사는 엄마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ㅠㅠ
[ 위르사는 내가 책임지고 보살펴서 정말 완벽한 신랑감과 결혼 시킬테니 걱정 말아라 헬레나야 ]
헬레나가 떠난 이후, 저는 다시 약탈을 떠났습니다.
브루게가 털렸으니 그 바로 옆의 '켄트'를 공격하겠습니다. 역시 저지대는 꿀땅입니다.
pgr러: 아니 저지대가 뭔데 자꾸 강조하는 거야. 아놔, 크킹 진입장벽 개높네 진짜. 안할란다!!
크킹 용어는 딱히 아니고, 현재 네덜란드 지방의 영토를 저지대라고 하는데... 크킹뿐만 아니라, 유로파4에도 그렇지만
돈이 많이 나오는 꿀땅입니다. 별로 중요한 용어는 아닌데 저도 습관적으로 저지대 저지대 이러네요 크크크
그러나 샤를마뉴의 1차 수비대가 저를 공격합니다!
2차 수비대!!
2차 까지는 어떻게든 수비로 버텼는데, 3차 지원군까지 덤비니 그냥 박살나네요...
서프랑크가 병력이 너무 많습니다. 약탈 하기 어렵네요.
게다가, 약탈을 잘못하다 걸리면 저렇게 감옥에 갇히는 수가 생깁니다 -_-;;
너무 깝치면 안됩니다. 우린 약탈을 하는거지, 정복을 하는게 아닙니다... 약탈 아무리 해도 땅을 빼앗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적의 군대를 박살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전투는 최대한 피하고 약탈만 해서 배타고 튀어야 합니다!!
저는 전략적인 후퇴를 했을뿐 병력은 여전히 충분합니다. 서프랑크 옆의 부르타뉴 지방의 하나인 '레옹' 을 약탈합니다.
별로 꿀땅은 아닌걸로 아는데, 도시 하나에 60원이나 나오네요. 쏠쏠한데???
국고도 적자가 아니고 흑자기 때문에 아주 여유롭게 약탈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프랑크처럼 군대가 있는것도 아니고...
한창 약탈 중인 4개월 후, 기쁜 소식이 날아옵니다.
결혼을 하고 몇년간 아이가 안생겨서 개인적으로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 임신을 했다는 소식이군요 ㅠㅠ
-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픽틀란드(스코틀랜드)의 카톨릭 선교사가 방문합니다.
그를 따라 카톨릭으로 개종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십자가에 못박혀서 뒈진 신 따위를 나보고 지금 믿으라는건가? 미친거 아니야? ]
일단 감옥에 가두고, 몸값 받고 풀어줬습니다 (^오^)
알도나는 결국 사내 아이를 출산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울프르' 할아버지의 이름과 똑같군요 !
[ 너는 내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서 울프르라고 하겠다. ]
만약 이 울프르가 나중에 왕이 된다면 울프르 2세가 될겁니다 아마.
은근슬쩍 서프랑크의 '낭트'를 털다보니 약탈 물자가 배에 꽉 차서 더이상 약탈이 안되겠군요 !
[ 이번 약탈은 정말 성공적이었다. 너무 많이 약탈해서 배에 남는 공간이 없었어 ]
위대한 바이킹 에실은 유럽 곳곳을 약탈하며 악명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돈을 약탈하여 재정이 풍족해졌고
장남 울프르의 탄생으로 후계 문제도 없어졌습니다.
기쁜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1만명 이상의 대군을 끌고 다니는 서프랑크의 샤를마뉴는 아직 건재합니다.
그들이 있는 이상, 성지를 빼앗을 수가 없으니 종교 개혁도 불가능하고 정부 개혁도 안됩니다.
어떻게든 서프랑크를 무력화 시켜야 합니다!
샤를마뉴는 이제 60대의 고령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약탈을 하면서 계속 돈을 모으는 동시에, 서프랑크의 대대적인 침공 기회를 매의 눈으로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성지를 되찾는 중요한 전쟁은 반드시, 무조건 벌어집니다.
토르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 토르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