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13 02:06
누누 바이 하면 지금보다 더 똥쌀듯...
게다가 정글은 노밴이면....지금 물이 오를대로 오른 Lee는 갖고싶은 카드를 쥐어주고 본인은 몇수나 접어주는 픽을 해야되는 건데...... 과연....
15/02/13 02:10
정글 노밴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아니면 렉사이 정도?) 지금 리는 현존하는 국내 정글러중에 챔프폭이 제일 넓죠. 이걸 주어준다고 더 잘하고, 이걸 막는다고 덜 못하는 수준이 아닌것같습니다. 아예 정글 3밴을 때리지 않는 이상 리를 제어하기가 힘든데, 그러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점에서 더 똥쌀꺼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다른 대회에서는 종종 보여지는 픽이라(특히 누누는 중국에선 아예 대세픽이라) "메타에 안맞다"라고 절하하긴 힘들고, 벵기가 예전에 잘쓴 기억도 있는데요.
15/02/13 02:18
저쪽에서 나르밴하고 리산드라 렉사이 이렇게 가져가면 그냥 죽는 그림 인데요??
게다가 미드가 아지르픽되면 누누 채널링 끊는건 일도 아니고, 누누같은 뚜벅챔으로 제라스, 카시 같은거에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내립니다.
15/02/13 02:24
블루면 렉사이는 밴한다고 했고, 퍼플이면 마지막밴까지 렉사이/리산드라 둘다 풀어져있으면 카사딘 대신 렉사이 밴하고 카사딘 가져가면 리산드라 가져오면 되죠.
그리고 어떻게 "리산드라 렉사이 가져간다"가 "누누 바이가져간 벵기가 더 똥싼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밴픽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실력의 문제인거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지금 누누는 LPL에서는 대세픽을 넘어 아예 종종 밴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아지르/제라스/카시 다 미드 주픽으로 나오고 있구요.
15/02/13 02:37
미드에 안정적으로 포탑 지키면서 포킹으로 대치하는 메타에 누누가 전혀 도움이 안돼기 때문이죠.
봇은 일단 지금 트포 사용하는 포킹가능한 원딜들이 대세라 끓피로 얻을 수있는 이득이 반감되고, 갱이 좋은것도 아니고, 한타때 좋은것도 아니고, 강제 이니시가 되는것도 아니고.... 바이 같은 경우 라인전구도에서 크게 앞서서 한타 구도에서 보이는 족족 무조건 이기는 구도가 돼지않는이상 들어갔다가, 빠져나오기가...... 게다가 투 존야 갖춰지는 순간......
15/02/13 02:51
해외 경기들 챙겨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누누 LPL 승률은 79%고, 바이는 NA에서 70%, LPL에서도 심심찮게 픽되고 있습니다. 승률은 50%구요.
여기서 댓글다신동안 하신 주장들과 그에 따른 제 반론입니다. 1. 뱅기는 누누와 바이를 들고 오면 더 똥쌀것이다 (제일 처음엔 이 한줄이 전부였습니다.) -> 벵기 누누 바이승률이 매우 괜찮다. 요즘 타 대회에서도 심심찮게 보여서 메타에도 나쁘지 않다. 2. 정글 노밴이면 몇수나 접어줘야 한다 -> 리의 챔프폭이 워낙 넓어서 차라리 핵심픽 밴이 낫다고 생각한다 3. 나르 밴하고 리산드라 렉사이 가져가면 그냥 죽는다 -> 픽밴으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만약에 그냥 죽는다면 그건 픽밴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 4. 누누면 미드가 아지르픽이면 채널링이 그냥 끊긴다 -> LPL에서 상대가 아지르일대도 종종 이겼음 5. 누누는 뚜벅챔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내린다 -> LPL 승률 79%, 밴도 자주 됨, 오히려 오브젝트 위주와 몹 리젠이 느려진 현 메타에 잘 맞는다는 평 6. 누누는 포킹메타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 갱이 안좋다 / 한타때 안좋다 / 강제 이니시가 안좋다 -> 5번과 동일 7. 바이는 한타 구도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 NA 승률 70%, 다른 해외리그에서도 종종 픽됨, 칼리스타나 제라스같이, 도주기 부족한 조합 상대로 괜찮다는 평 처음엔 "바이나 누누를 가져오면 벵기가 더 똥쌀 것이다"라는 한말씀만 하셨다가, 제가 거기에 대한 반론을 놓자 그 반론의 반론을 가지고 나오시는게 아니라, 애초의 가져온 주장에 보충이 되는 설명은 없으시고 계속해서 다른 논지를 가져오시니까 제가 이 이상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쓰레드에 관해서는 여기까지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15/02/13 02:59
저는 일관되게 누누 스킬, 누누 캐릭 특성으로 대답한겁니다. 맞상대하는 캐릭 대상으로요.
글쓴 분이야 말로 인게임에서 어떻게 대처하면된다는 답변은 못하시고, 해외경기하구 선수 챔프폭 이거만 주장하시네요. 각종 리그 최다 밴픽 통계 보죠. 누누가 그렇게 핵심 픽인가... 님 말대로 인기고, 고승률이어봤자, 누누가 자르반, 리신보다 더 주요하고 핵심인 픽입니까? 애초에 그게 그렇게 쉽게 극복이 되는 문제면 이미 뱅기선수가 그걸 했겠죠.. 2대0 몇번 당하는 동안요..... 내일 정말 극단적으로 밴이 되지않는 이상 뱅기 선수가 누누, 바이 절대 안 할거라고 장담합니다.
15/02/13 02:11
저는 과연 SKT1 에서 마지막 경기 마저도 이지훈과 페이커를 모두 출전시킬지가 궁금합니다.
사실 미드에서 최소한 반반은 가고 한타때도 딜을 착실하게 잘 넣어주는 이지훈이지만 상대를 압살하거나 변수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SKT1 보다 상위팀으로 평가받는 GE 를 상대로는 무난하게 시야장악 당하고 오브젝트 컨트롤 당하면서도 꾸역꾸역 미드에서 버티다가 용이나 바론에서 한타 지고 무난하게 밀리는 그림이 나올 것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페이커가 모두 나와야 되지 않나 싶네요. 물론 페이커가 쿠로에게 말려서 솔킬을 따일 수도 있고 GE 의 집중 견제에 망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SKT1 에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을만한 선수라면 저는 그래도 아직은 페이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2/13 02:11
그래도 자르반/리신+렉사이밴은 아직까지는 고정이라고 보여지네요
누누는 결정적인 단점인 라인이 망하면 손쓸수가 없다고 바이는 생존기가 좋은 미드라이너를 픽하면서 어느 정도 힘을 약화시킬 수 있기에.....물론 누누 말고 상대 미드가 제라스나 아지르 같은 상태에서 바이는 어느 정도 쓰일 여지는 있다고 보지만... 코르키 밴은 의외로 허를 찔렀네요....만약 T1이 코르키 밴을 하고 이긴다면 다른 팀들의 전략도 수정되겠지만 이 선수 이즈도 잘하고 코르키도 잘해서....솔직히 어느 팀이 이기던간에 정글이 MVP를 받을 것 같네요 흐흐 그만큼 정글이 중요할 것 같아요
15/02/13 02:17
저도 그래서 "누누가 나온다면" 미드는 라인전이 좀더 강하고 적극적인 페이커로 가야 한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자르반/리신이 워낙 활약을 하고 있는 한국이라 과연 저런 모험적인 픽을 할까가 저도 좀 의문인데, "할 명분은" 있는것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15/02/13 02:16
죄송하실 것 까지야... 흐흐.. 어쨌든 토요일 경기 정말 기대되네요. 전 프레이, 스멥을 좋아해서 나진에서 GE로 스윽 갈아탄 입장이라.. 3월에 있을 IEM도 기대되고요.
15/02/13 02:45
초반에 t1이 오브젝트 싸움에 약한건 t1이 첫용을 거의 공짜로 주면서 탑케어에 힘쓰기 때문이고 뱅기가 자르반 잡으면 한타는 생각보다 잘합니다.
한타는 요즘 받는 평가보다 잘해요. 근데 나머지가 전부다 별로라서.. 누누나 바이같은 챔프들 뽑아보는것도 좋다고 보는게 둘 다 뱅기가 상당히 잘다루던 챔프고 요즘 뱅기가 자신감이 정말 밑바닥까지 떨어진거같은데 kt전처럼 날아다니는 경기만 한두경기 나오면 기사회생할거같아서 픽에 힘줘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지금 t1은 뱅기가 무조건 살아나야해요. im의 라일락..이랑 비슷한 처지같아요.
15/02/13 03:18
전 다른거 없이
첫용 공짜로 내주는게 제일 문제라고 봐요 T1 내에서 연습경기할때나 뭐 기타 연습의 결과로 첫용을 무리하게 막는대신 주고 다른데서 이득을 가져가려는거 같긴한데 보통 첫용 주고 두번째용 무난하게 주는식의 게임으로 흘러가서 졌던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은 코치진과 선수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말이죠
15/02/13 03:50
최근 분위기상 심리적 우위는 GE 쪽에 있고 SKT T1 입장에선 픽밴에서 상대적으로 이득을 더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점을 잘 짚어주신거 같네요.
해외리그에서 누누/바이의 활약은 몰랐던 사실인데 흥미롭네요. 역시 쟁점이라면 뱅기가 리를 상대로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느냐가 문제일텐데, 두 챔프가 의외의 히든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뱅기가 '어느 부분에서 못한다'라는 것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스스로의 플레이에 판단을 내리는 속도(간단하게 말하자면 들어가서 이니시를 열 것이냐, 팀원과 빠지면서 카이팅 할 것이냐) 가 상당히 둔해진 상태인데, 두 챔프는 극단적인 강제 이니시/오브젝트 막타싸움or카이팅 으로 롤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챔프니 뱅기의 둔해진 판단력에 속도를 더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한타가 돌진/후퇴 같이 이분법적으로 흘러가는건 아니지만 자신이 해야할 플레이에 대한 확신이 강해진다면 지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GE가 픽밴에서 유리한 이유는 탑/미드/정글이 강력한 부분도 있지만 10개 팀 중 유일하게 코그모 원딜을 쓰는 팀이라는 점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탑룰루라는 카드까지 탄력을 받고 있는 것 같고요. 또한 코그모/나미 듀오를 편성할 수 있다는 건 굳이 잔나라는 카드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효과도 생기기 때문에 픽밴에서 상당히 큰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정성이 들어간 좋은 글 잘봤습니다.
15/02/13 04:19
코르키는 OP인데 특히 대회에 잘 맞고, 프레이 선수가 잘쓰죠. 프레이 선수가 논타겟을 굉장히 잘 맞추는데, 특히 범위형 논타겟을 여러명한테 데미지를 잘 꽂아넣죠.
GE도 여타 강팀처럼 초중반 정글캠프 와딩 장악 & 오브젝트 컨트롤로 스노우볼링 굴려가는 팀으로 특히 정글&서폿, 바텀라인이 독보적으로 강합니다. SKT는 글골, 드래곤스택 불리해도 한타를 잘 이기는 한타에 강한 팀이구요. 결국 GE 승리공식인 초중반 정글캠프 와딩 장악 & 오브젝트 컨트롤을 막기 위해 뱅기가 뭘 할지가 중요하죠. 글쓴분 말씀대로 바이, 누누를 뽑는것은 지금과 같은 운영방식이라면 더 안좋습니다. 특히 GE는 딜은 좀 부족해도 유틸성이 좋은 조합을 사랑해서 말이죠. 바이, 누누가 나오기는 좀 여러 제약적인 조건이 필요합니다. 1. 바이 바이를 뽑으려면 아군 미드라이너가 이동기가 좋은 누커여야 합니다. 확정으로 물수 있지만, 상대방이 타워 안으로 이동기를 통해 들어가면 다이브 형태가 되는데, 이를 잡기 위해서 아군 미드라이너의 추가 CC, 데미지 연계가 필수 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챔프는 르블랑, 아리, 카사딘인데 카사딘은 초반 노딜이라 바이의 갱킹으로 초반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어렵고, 남는건 르블랑, 아리인데 바이의 메커니즘상 아리를 무조건 픽하거나, 아니면 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리의 매혹이 바이의 이동기가 진행중임에도 그 이동기를 캔슬시키기 때문에 아리를 먼저 가져와서 아리바이조합을 만든것입니다. 특히나 패치 후 아리가 OP인데 아리를 밴하지 않고 바이를 가져오면 폭망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밴카드 1개는 글쓴님의 전략과 달리 아리에게 필수로 들어가게 되거나, 아니면 페이커의 픽이 아리로 고정되게 되죠. 2. 누누 누누는 대회에서 충분히 나올만한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누누가 안좋은 것은 갱킹이 좋지 않음인데, 타 정글러와 달리 정글 피관리및 정글링이 좋아서 초반에 오히려 정글 시야 장악이 더 잘되고, 이를 꾸준히 유지만 하면 초반 정글 및 오브젝트 컨트롤을 당하지 않고 역으로 가할 수 있습니다. 누누는 결국 정글몹(오브젝트) 먹는데 특화되어 있고, 평타형 원딜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따라서 징크스, 케이틀린, 코그모, 칼리스타와 같은 챔프의 연계가 이뤄져야 좋고, 거꾸로 코르키를 밴하는게 좋습니다. 그럴 경우 시비르나 코그모가 나오게 될텐데 누누기 때문에 코그모가 나올 공산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마린이 민병대 텔포로 이니시를 거는것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페이커가 개인기로 암살하는 경우가 좋죠. 뱅기가 누누를 하는것은 환영합니다. 그렇게 1경기 이기고 2경기,2경기 밴카드로 활용되고 (정노철 감독이 즉시 밴픽을 수정하겠죠), 2,3경기는 skt가 op를 더 많이 잡아서 이기는 방식의 전략을 취하면 괜찮겠네요.
15/02/13 04:27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동감하며, 저도 그런점에 있어서 둘중에 바이보단 누누가 좀 더 맞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적어도 한경기는 가져갈 확률이 그나마 높아지진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중요한건 열세에 놓인팀이 좀더 많은 변수를 만드는것이기에, 누누픽은 분명 고려해볼만한 픽이 아닌가 / 설령 안나오더라도 2라운드에는 기대를 해볼만한 조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5/02/13 04:25
누누를 뽑을 경우 갱킹에서 자유롭고, 자리 잡고 싸우는 방식 때문에 탑에서 GE가 럼블을 뺏어올 유인이 증대하나, 럼블을 뽑기 위해선 카사딘을 밴해야 합니다. 따라서 누누를 뽑으면 밴픽의 연쇄작용에 의해 덤으로 밴카드를 1개 더 뽑아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마린이 선호하는 레넥톤은 잠시 접어둬야겠죠.
누누는 확실히 뱅기선수가 해볼만합니다. 바이는, 패치 이후에 아리에 밴카드를 하나 활용하면서까지 얻을 이득이 별로 없습니다. 바이를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조건들이 다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15/02/13 05:16
skt가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봇싸움을 이겨줘야합니다. 벵기가 리에게 전반적으로 한수 뒤쳐진다는 가정하에 결국 그 커버를 서폿이 해줘야하니까요.
skt가 이런 점을 인정하고 게임을 들어간다면 라인스왑을 먼저 걸어서 초반 적 정글의 동선을 제한시키던가 혹은 과감하게 2랩카정을 서폿과 미드까지 합류해서 들어가보던지해서 적 정글을 말리게 하던가 버프몹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봇이나 미드에 2랩 갱킹을 가서 최소 점멸이라도 빼는 이득을 챙겨 초반 서폿의 로밍영역을 넓히던가하는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요즘 skt 미드는 페이커보다 이지훈이 좀더 낫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기량차이라기보단 정글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공격적이고 솔킬로 변수를 만드려고 약간 무리하는 성향의 페이커보단 그래도 초중반까지 안정적인 성향의 이지훈이 만약에 벵기가 말렸을 때의 대처상황에 더 맞다고 봅니다. 그날 벵기의 컨디션이 좋아서 리와 맞상대가 가능하다면 이런 가정들은 무의미하겠지만요.
15/02/13 06:41
누누를 해서 맞상대 가능할만큼의 오더 및 운영이 현 스크한테서 나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봅니다. 누누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야장악으로 가능해지는 역갱과 오브젝트 관리를 통해 완성되는 촘촘한 운영을 해야하는데 주된.. 뱅기의 모습을 봐선..
15/02/13 06:49
탑티어 정글러아닌 정글을 해서는 불리를 호각 혹은 유리로 못만들죠 누누는 특히 라인전이 호각 이상으로 유리할때 힘싣는정도인데 lpl의 어떤팀의 어떤 원딜을 가지고 있는 어떤 정글이 누누를 하는지는 지금 밖이라 확인이 힘들지만 통계에 매몰된게 아닌가 싶고 지금 스크와 지이의 라인전은 페이커출격때 미드빼고는 유리상태로 만들 라인이 없고 페이커가 나온다면 정글 서폿이 미드시팅을 하겠죠 그러면 일반적인 탑티어정글러 상대로 누누가 할건없는거같네요
그리고 지적한 벵기의 약점보다 더 크다고 생각되는건 믿기 힘들정도로 기본 메카닉의 열위와 멘탈깨지면 말이없어지고 위축된다는 팀원들의 말처럼 한타직전이나 대치구도에서 잘리는거같네요 라이너를 너무 타는 정글러인건지
15/02/13 07:45
ge쪽에서는 코르키를 확실히 가장좋은 원딜픽이라고 생각하는것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경기에서는 자체밴 해버리고 이즈리얼 코그모 칼리스타를가져가서 이기는 모습도 보여주었기때문에.. 밴을한다면 얼씨고 좋네 하면서 받아칠것 같습니다. 차라리 뺏어오는쪽으로 하면 효과가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최근경기들보면 코르키만 안주면 바텀싸움은 우리가 무조껀 이긴다는 생각인것 같더라구요.
15/02/13 07:49
LPL 경기를 못봐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누누는 정석 픽이 아닌 깜짝 픽이라고 봅니다. SKT가 누누를 준비했더라도 플옵이나 롤챔스 진출전 등 더 중요한 경기에서 쓸 것 같습니다.
15/02/13 09:12
과거의 데이터로는 GE의 밴픽에서 코르키가 중요했지만 그새 또 중요픽과 메타의 흐름이 조금 변한듯합니다. 확실히 코르키는 조금 흘러간 대세가 되었고 이건 GE쪽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물론 여전히 대회에서 쓸 수 있는 좋은 픽이긴 하지만요) 한참 코르키를 많이 쓸 당시에 프레이 선수는 솔랭에서도 코르키를 많이 사용했었지만 요즘은 코르키픽이 확실히 드물죠. 현재 원딜러의 주요픽은 코르키보단 칼리스타라고 보여집니다. (결정적으로 프레이선수가 칼리스타를 너무 잘합니다. 마스터티어까지 가는동안 25게임을 한 칼리스타 승률이 80%입니다.)
15/02/13 09:28
제가 임프선수 팬이라서 LPL LGD 경기를 좀 보는 편인데 4주차에서 LGD가 한경기도 못 가져간 이유가 바이의 등장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LGD 팀이 바텀 하드캐리에 센스는 있는데 조금 사리는 미드, 한국인 탑 2명 로테이션(에이콘, 플레임), 리그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정글인데 미드가 한타에서 조금 사리는 경향이 강하고 임프선수는 정말 들이댄다 싶을 정도로 공격적인 원딜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타에서 임프가 어그로를 끌고 서폿이 잘 지켜서 임프가 딜을 충분히 넣어주면 미드가 잘 주어먹는 그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4주차에서 하위권이던 TeamKing에 바이+럼블에 제라스, 제드, 피즈 등을 조합해서 임프만 죽이자로 나오니까 어떻게 지킬 수가 없습니다. 딜을 넣을 수도 없구요. 바이를 시작으로 이니시가 걸리면 럼블이 그 자리에 궁을 깔고 제라스가 지원사격 하거나 제드나 피즈처럼 확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암살자가 오니까 조합이 상당히 무섭더군요. GE도 현재 프레이의 캐리에 쿠로 선수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비슷한 컬러라고 보면 비슷한 전략으로 상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LPL에서는 EDG의 Clearlove 선수와 Snake의 Beast선수를 중심으로 누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밴카드까지 가는 경우도 있구요.
15/02/13 23:30
프리시즌에 ge상대로 cj가 바이 픽한적있었는데, 그때는 케일픽하나로 가볍게 카운터치더군요. 바이정글나오면 ge가 케일픽할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5/02/13 09:38
아마 lpl에서 beast clearlove 가 자주쓰고 밴카드까지 되는 누누픽이라 조만간 한국에서도 유행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lcs 개막전에서도 쓰인걸로 아는데 그 이후엔 잘 모르겠네요 이래나 저래나 곧죽어도 페이커라고 sk쪽에서 페이커 시팅이 얼마나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요즘 sk지는 경기들보면 상대 정글 서폿이 미드 엄청나게 압박해서 페이커 활약못해보고 지거나 뱅기의 트롤링으로 지거나 둘중하나였던거같은데 쿠로도 잘하긴하지만 아무래도 페이커쪽에 무게가 실리는건 어쩔수 없는지라.... 다만 이지훈이 나온다면 ge가 손쉽게 이길거같습니다
15/02/13 10:09
저도 becker님 어느 정도 동의하는게 지금 뱅기의 폼으로는 리신은 어림없고 자르반만 그나마 무난하게 팀에 기여가능할건데 자르반을 뺏기면 꺼낼 카드를 생각해야할겁니다.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바이 누누는 현재 lcs나 lpl에서 종종 기용되서 이변을 만들어냈기도 하구요. 바이는 개인기가 뛰어난 ge상대로 쓰기 힘들거라고 쳐도 누누는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누누를 저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1 9 0으로 e선마한 누누는 초중반 갱킹력이나 국지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떄문에 충분히 꺼낼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lpl의 경우 댄디가 정글저격밴을 당하자 꺼내기 시작해서 다른팀들도 사용하는 추세구요. 과거 뱅기가 바이와 누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고 2원딜 조합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떄문에 충분히 꺼낼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15/02/13 10:42
바이도 충분히 나올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현실적으로도 고려해 봐야 하는 카드라고 보고요.
자르반이 좋다 한들 그저께 위즈덤이나 GE전 스코어처럼 깃창으로 허공 가른다음 궁박고 허무하게 죽을거면 차라리 바이 궁으로 상대 캐리가 되는 딜러 하나라도 확실히 무는게 낫겠죠. 6렙 타이밍에도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고
15/02/13 10:59
뱅기의 누누,바이 승률은 전성기때 쌓은걸로 아는데 그때 픽했던건 죄다 승률이 좋았던걸로 압니다.
그땐 뭘해도 이길때라 뱅기가 하던건 다 승률이 좋을거에요.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부터 잘라서 데이터를 내보는게 차라리 신뢰가 갈지도..
15/02/13 19:48
근데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이.. 13 서머 결승에서 KT B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반전카드로 쓴게 바이였고.. 아마 NLB 결승이었던거 같은데 SKT의 폼이 내려왔던 14 스프링 이후 벵기가 누누를 쓰면서 운영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거든요. 현재 벵기의 폼으로 봐서는 누누를 통한 정글 시야장악이나 오브젝트 컨트롤을 하는게 더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15/02/13 11:04
브론즈 입장에선 어설픈 궁으로 역적되는 자르반 보다 하나 확실히 물고 죽는 바이가 낫죠. 컨트롤이 딸린다고 가정하면 바이 괜찮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정글링도 좋다고 하더군요.
15/02/13 11:04
뭐, 뱅기고 해외고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바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이동기 쓰면 빨려들어가는 것도 뭐 상황에 따라 다르니.
이동기 하나 있으면 그거 빠지고 들어가려고 대기타다가 타이밍 적절하게 들어가는 바이들도 있고... 당장 뱅기 짜르고 다른 사람 쓸거 아닌 이상 뭐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지도 모르죠. 혹시 또 모릅니다 다른 챔프 잡으면 알수없는 이유로 각성해서 전성기의 기운을 되찾을지도. 사람이니까... 각성을 기대하는 시점에서 이미 현재의 불리함을 알 수 있겠지만 SKT도 픽밴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해볼만하다 봅니다. GE도 무적은 아니거든요. 졌었어요. 그리고 SKT가 저력이 없는 팀은 결코 아니니까요. 코치간의 신경전에서 선공당한 꼬마코치가 픽밴과 승리로 이를 되갚아 줄 수 있을지.
15/02/13 12:34
벵기선수가 원래 누누장인이었다는점, 누누가 얹혀가기 좋은픽이라는점 등은 누누를 픽할만한 이유가 됩니다만 폼이 안좋으니 잘했던 챔프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픽하는거라면 좀 아니지않나 싶어요. 요즘 대세픽인 자르반이 원래부터 벵기선수 모스트픽이었으니까요.
15/02/14 23:26
바이까지..... 적중!!! 후덜덜덜덜..........................
성지 순례 왔습니다. 로또 1등 되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