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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0 03:17:43
Name 써리
Subject [하스스톤] 첫 전설 달았습니다 (덱소개 및 잡담)

하스스톤 시작한지 근 일년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학생의 신분이라 몇달 쉬기도 하고 시즌마다 5급 정도 찍고 더 못 올라가서

운빨x망겜을 외치고 있었네요. 마침 연초에 시간이 생겨서 일주일을 잡고 전설한번 찍어보자고 하여 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3일전에 여관주인

별5개에서 지고 멘탈이 날아가 그대로 6급까지 떨어졌습니다. 흑흑 근 일주일 동안 200승정도였던 사냥꾼이 황금사냥꾼이 되고 드루이드가 150


승에서 200승이 되었네요. 랭크의 7할은 사냥꾼 2할은 드루이드 나머지는 거흑 방밀 한 것 같습니다. 6급까지 떨어질때 어찌나 올리는건 힘든데


떨어지는건 한순간일까 생각했네요.  그럼, 6급까지 떨어지는데 일등공신?이라 불리는 덱 부터 소개해드립니다.


 그야말로 5턴~6턴에 명치터트리거나 카드가 다 말라서 죽는덱입니다. 별로 추천해드리기 힘들어요. 안정적인 승률이 보장되지 않아서..


다음은 6급에서 허우적거리다가  80%이상의 승률을 채워준 뱀냥덱입니다.



 필드싸움에 도움되지 않는 폭덫을 버리고 장의사 과학자 뱀덫 야벗으로 초반을 비등비등하게 가면서 이교도로 드로우를 꾀하거나(보통2장이상 드로우 하고


진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르거스로 이득보고 로데브, 실바, 박사붐 모두 보드장악력을 극도로 올려서 서서히 이겨가는 스타일의 냥꾼입니다. 섬광 한장은


냥꾼이  많이 보여서 넣었구요. 전리품수집가나 그물거미로 취향껏 바꿔주시고 노움태엽돌이1장은 부품카드 한장의 변수로 이득보는 상황이 많아서


넣었습니다. 전사전은 한 3할정도승률?(이글도끼가 항상 있으세요) 드루상대로는 드루가 급속이 초반에 잡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갈리고 주술전은 7할정도,


냥냥전은 의외로 폭덫없이 할만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고(아르거스 짱짱맨) 사제전도 다른 냥꾼에 비해 상당히 할만합니다. 기계법사는 손패싸움이긴 한데 좀 더


많이 이겼구요. 요즘 핫한 1티어 성기사상대로 굉장히 할만하게 덱을 짰습니다. 첫손패에 장의사 잡고 가는게 3할정도밖에 안됐지만 손패가 말려도 뱀덫과


어그로가 많이 끌리는 단검이나 1코기계 야벗으로 무난하게 운영하실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장궁 내구도 아까워 하지 말고 필드를 확확잡아야 합니다.



 정말 무난하고 무난한 급속 미드레인지 드루덱입니다. 과감하게 7코이상의 전설하수인을 다 버리고 3코 오우거와 4코 벌목기 5코 유령기사로 이어지는 필드


장악에 모든걸 거는 덱입니다. 첫핸드에 급속 쥐고는 거의 다 이겼던 것 같네요. 존스는 전사와 성기사 도적 주술사전에 캐리가 가능한 카드고 흑기사는 초반부터


오우거와 벌목기로 필드를 가져온 드루이드상대로 세우는 까다로운 도발을 처리하기 위해 제압기가 부족한 드루이드에 어울려 넣었습니다. 운영하면서 느낀것은


핸드가 애매할때 나갈 하수인이 숲의 수호자밖에 없어서 빈필드에 나가기 싫어도 본체2딜이라도 해서 나가야 하고 본인이 쓸 휘둘각을 항상 생각하시면서 하수인


교환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대충 덱소개가 끝났네요. 전설을 달면서 느낀 것은 연패중일때는 과감히 쉬는게 중요하다는 것, 저도 연패중일때 명치덱을 계속 굴리면서 악순환을 겪었네요.


오히려 사냥꾼을 할때보다 드루이드할때가 마음이 편했습니다. 사냥꾼은 한번 판단이 실수나면 필드가 한순간에 뒤집어지면서 갓드로우를 외쳐야 하는 상황이


많고 드루이드는 정직한 직업이면서 급속과 정신자극의 변수가 매력적이고 자군야포한방이 있어서 킬각보기도 쉽고 운영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설인증하면서 마칠게요. pgr여러분 사냥꾼은 양심없는 직업이 아닙니다. #3521 야자와 입니다. 친추가 고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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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 03:20
수정 아이콘
글쓰는게 서툴러서 띄어쓰기가 망했네요 보시기 불편해도 이해해주세요 수정할 엄두가 안나네요 흑흑
웰치스수박
15/01/20 07:0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사냥꾼 덱 재미있어보여서 한 번 따라하고 싶은데요. (저는 17급ㅠㅠㅠㅠㅠㅠ)

제가 박사 붐, 그리고 빙결의 덫 한 장이 모자라 덱을 완성할 수가 없네요......

혹시 비는 2장에 다른 카드를 넣어야한다면 추천해주실 카드가 있으실까요?
15/01/20 08:28
수정 아이콘
돌주먹 오우거에... 덫은 다른 덫으로 대체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10번교향곡
15/01/20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빠르게 장악하려고 바꾸다보니 거의 똑같은 드루덱으로 저도 돌렸는데 맞드루전, 명치덱전, 거흑이나 전사상대로 필드 장악당하고 명치맞으며 자군야포 손패 모이기 기다리는 상황에서 5코 치유로봇이 캐리하는거 같아요. 계속 너무 빨리 죽는다 싶으시면 하나정도 넣어볼만합니다. 전설 축하드려요
15/01/20 13:11
수정 아이콘
드루덱에서 해리스존스 대체 카드가 있을까요? 현재 가루가 1400개 있는데 200개가 부족하고...
15/01/20 14:23
수정 아이콘
인달//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1티어라고 불리는 성기사상대로 존스가 캐리하는 그림이 너무 나와서 빼기가 힘든데요. 존스 대용으로 2코 수액괴물

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유령기사를 하나 빼시고 하늘빛비룡을 넣어주시면 될것같아요.

웰치스수박// 박사붐은 후반 뒷심을 위해 넣은 거라 핵심은 실바나스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없으셔도 무방하구요. 저도 박사붐이 핸드에서 놀때는

4코 사냥개조련사나 벌목기를 넣어주었습니다. 빙덫은 꼭꼭 만드시길. 폭덫으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폭덫과 뱀덫 심리전하시면 되요. 뱀냥 덱 핵심이

일반적인 명치 냥꾼과 달리 하수인 하나내고 남는 코스트로 초반부터 고정사격을 쓰는 운영이 아니라 최대한 거의 5~6코 될때까지도 고정사격을 한번

정도 쓸 정도로 필드운영에 카드를 다 쏟아붓는 운영이라 카드가 의외로 잘 마릅니다. 2코섬광보다는 전리품수집가, 갓 그물거미를 추천드려요.

첫 멀리건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뱀냥의 경우 선공이면 무조건 1코~2코 하수인 위주로, 드루전이나 거흑이 확실할때 징표를 잡는 식으로 하시고

후공이면 장궁이나 야벗 3코 한장을 잡고 나머지는 최대한 장의사 미치광이 과학자 위주로 잡아주세요
15/01/20 14:26
수정 아이콘
10번교향곡// 첫 멀리건이 중요하죠 흨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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