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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5 19:41
공청회 관련해서 여러 글을 살펴봤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 중 최고인 거 같습니다. 견해도 폭넓으시고, 현장 반응까지 전해주시다니.
아 근데 혹시 아주부 유령회사 건에 대한 이야기 아시는 바가 계신가요? 이런 건 질게에 따로 문의하는 게 좋으려나요. 암튼 글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14/11/05 19:46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러보님의 지적은 대부분 반영되는거 같습니다. 오늘 전병헌회장 발표 내용을 보면요. 최종안에도 잘 반영될거라 믿고. 저도 공청회 갔습니다. 많이 답답한것도 있었지만 협회-선수-전문가-팬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논의한건 아주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다들 처음이런건 딱봐도 알겠더군요. 협회도 러보선수도 전문가도 팬들도요.
14/11/05 19:46
로스터 문제는 어떻게 짜도 피해자는 나올 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팀에서 라운드마다 자유롭게 멤버를 변경하는 쪽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난 2년간의 리그 방향은 그 쪽은 아니라고 말해왔으니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스트리밍은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봐요. 아무것도 안 걸려있어서 자유로운 멀티스폰서 팀으로 구성되어있는 북미, 유럽이라 말 그대로 새로운 수익모델이 가능한 건데 (사실 새로워서 꿀을 빠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선 그게 온전히 적용하는 게 불가능 하고 무엇보다 대기업이 이스포츠팀의 홍보효과를 인정하는 게 중요한 데 지금까지의 대답은 NOPE인 것 같아서 아쉽네요. 여기서부터 팬과 기업간의 간극이 존재하는 거니까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언제나 이스포츠판은 미답의 영역이라는 게 더 힘든 것 같네요. 그것도 이스포츠를 가장 오래해온 대한민국인데도요.
14/11/05 19:49
벽에다 대고 말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1팀-리그제로 전환되면 어차피 주전 5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경기 출장 가능성이 거의 없어지니 팀을 나오기 마련인데, 이런 선수들들 위해서라면 이 선수들이 뛸 수 있는 1군 자리를 늘려줘야 한다는 간단한 말을 못 알아먹는 조만수 국장 보면서 아주 깝깝하더군요.
14/11/05 20:09
공청회도 피드백도 없이 뜬금없이 스타1/스타2 혼합? 프로리그를 연 그때 그 시절에
비해서는 상당히 진일보한 현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미 피드백을 받아서 충분히 검토 중이라는 보도자료도 나왔구요. 자멸은 너무 나가셨네요.
14/11/05 20:37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애초부터 다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하던 분들 계셔서 정해진게 없는 가운데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던 자리였는데, 몇몇 분들은 정해진게 없는데 왜했냐고 하시는 걸 보니 너무 과한게 아닌가 합니다.
14/11/06 09:32
공청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이 일정한 사항을 결정함에 있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듣는 형식.
[네이버 지식백과] 공청회 [public hearing, 公聽會] (두산백과) 여론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생각되는데 ..마찬가지로 자멸이란 부분은 아쉽네요
14/11/05 19:51
고생하셨습니다.
글을 보니 더더욱 라코의 무능함을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지들이 밀고있는 에코시스템이 이렇게 발목 잡을줄 몰라서 준비를 못했다니 답답하군요
14/11/05 19:51
고생하셨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중 '기사보다도 가장 정확하게' 전달이 된 듯 하네요.
...덧붙여 아직도, 오리무중인것만큼은 분명한 듯 합니다...
14/11/05 19:58
[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스포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가족들이 한 집에서 같이 이스포츠를 보면서 저녁을 먹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쭉 읽다가 마지막 문단 이 문구 왜 이렇게 가슴을 울리죠 하.. 감사합니다 러보 선수 새 시즌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14/11/05 20:18
고생 많으셨어요. 공청회 자체도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글정리까지 해줘서 고맙습니다. 이정도 글이면 몇시간을 쓰셨을 텐데 리그가 잘정립되면 러보선수 공로상 줘야할꺼 같아요.
14/11/05 20:35
선수들 대우에 관한 건 격차가 있다보니 생각보다 쟁점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제 공청회에서도, 해외와 국내 시장의 온도 차이를 모든 패널들, 특히 선수들도 인정하는 것을 보며 생각보다 쟁점이 아니라고 느꼈네요.
14/11/05 20:19
러보 기여어!...가 아니고 글 잘 읽었습니다.
스트리밍은 단순히 선수의 개인적 소득 외에도 구단과 모기업 홍보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측의 좁은 시야가 참 아쉽네요. 전문 스트리머가 되는 것이 낫다니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14/11/05 20:28
협회 보도 자료를 보면 스트리밍 하도록 팀들을 설득하는 것도 힘들었답니다. 팀들이 스트리밍을 별로 반기지 않는거 같아요. 팀들은 개인 방송으로 얻는 효과 보다 스트리밍으로 인한 단점과 혹시나 발생할 잡음이 더 두려운거 같습니다
14/11/05 20:20
잘 읽었습니다
아직.마음에.들지.않는 부분은 많지만 어쨌든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있습니다 자기들끼리.정해놓고 팬들이.버팀목입니다 립서비스 날리는.것 보단.낫네요
14/11/05 20:22
어제 공청회 관련 기사가 나올때만 해도 허탈감과 회의감만 들더니 오늘 다시 보도 자료 나오고 8팀 체제 재검토 기사와 아주부 스트리밍 관련 부연설명이 나오니 그래도 공청회가 없던것 보다는 낫구나 싶었습니다
14/11/05 20:35
초면에 실례지만 사랑합니다, 러보 선수. 아 이게 아니라...
선뜻 나서기 어려운 자리이셨을 텐데 선수로써 느끼셨던 10인 로스터의 문제점을 콕 찝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런 공청회를 통해 LOL 계, 더 나아가 이스포츠 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14/11/05 20:40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방청객분은 공청회에 현역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은퇴한 선수들이 나와서 아쉽댑니다. 나도 현역 선수인데.." 이 부분 너무 웃겼네요. 크크.
14/11/05 20:44
온게임넷이 어제 공청회에서 할말이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어제 공청회를 봤을때에는 챔피언스는 프로리그 처럼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지난시즌까지는 온게임넷이 챔피언스 주관, 방송 역할을 모두 했다면 차기 시즌 부터는 협회가 본격적으로 주관을 하고 온게임넷은 방송 제작에만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4/11/05 20:46
"기업을 위해 만든 리그"를 비판하는 자리에 현 기업 소속인 선수들이 나오기란 무리죠.
러스트보이님이 정말 큰 일 해주셨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14/11/05 21:04
원래 안하던 사람들이 안하던 일 하려니까 힘든거 같습니다.
여튼 부담되는 자리에 총대매주셔서, 비록 롤은 한판도 안하고 가끔 관전만 하는 사람입니다만 무거운 자리에서 제 역할 다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타2에 선수협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도 존속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는 특정 종목이 아니라 모든 프로게이머 선수들을 위한 선수협이 있었으면 하는데...과욕일까요.
14/11/05 21:35
팬으로서 중요한 자리에서 소신있는 발언 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TSM도 러스트보이 선수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도 힘내주세요.
14/11/05 21:53
공식적이며 공개된 자리에세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러보선수 글을 보면서도 느끼지만 협회나 구단, 방송국은 악의 주체도 아니오, 판을 망치려는 사람들도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다양한 주체가 있을 시에는 생각보다 입장차를 좁히는게 어렵고, 서로 고려하는 부분이 많이다르기도 하죠. 개인 방송 부분만 봐도 팬들은 인기선수들의 방송을 더 많이, 편하게 보고싶어하고 구단들은 노출 자체는 나쁠것이 없지만 지금까지 롤판보면 프로선수들의 솔랭에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걸보면 괜한 위험을 새로 짊어지고 싶지 않죠. 협회는 팬과 구단입장을 절충하고 싶어하고, 선수 전체의 이득을 생각해서 결정을 내리고자 하는데 그러다보면 인기선수와 비인기선수간의 갭도 생각해야되고... 공청회는 그래서 어렵죠. 결정되지 않고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공개나 확답하기도 어려우니 팬들의 불만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이게 개스파니, 악의 축이니까지 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다들 노력하고 있을테니까요. 다만 처한 입장이 다를뿐, 사실 10인 엔트리나 2군리그도 결과만 딸랑 보면 문제가 보이지만 그것이 도출되었던 과정을 들어보면 다들 판을 위해 고민하고 이것저것 다 신경쓴 끝에 나온 결론이죠. 뭐 그렇다고 면죄부가 지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8개팀, 강등이 없는 리그도 이해는 됩니다. 빅파일의 사례도 있고 년단위 리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리그의 팀 하나가 일년도 유지 못할 수준의 불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면 리그 자체가 흔들리죠. 리그에 참여하는 팀을 일년간 유지하는 것도 보통이 아닌 일이구요. 아마 그런의미에서 팀을 추리다보니 8개팀이 된거 겠죠. 사실 아마팀은 리그 자체에서 팀다크마냥 트롤링해도 그걸 예방하거나 후속조치하기도 힘들구요
14/11/05 22:43
결국 롤드컵 우승에 가까운 실력과 성적을 보유해도 대우가 나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공청회로 대기업과 협회의 방향성은 명확해졌다고 봅니다. 굿즈나 선수들 복지같은 건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마인드입니다. 그럼 결국 안 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래서 대기업 창단이 아니라, 계속 클럽으로 남았어야 했습니다. 수익 개선을 위한 팀 자체의 가치 상승을 바탕으로 굿즈 사업같은 것을 팀 내에서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거죠.
그리고 아주 구린 발언을 했는데, 방청객의 낮은 아주부의 인지도를 어떻게 늘릴 지에 대한 방안을 묻는데, 타 스트리밍보다 아주부가 더 계약 조건이 좋았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하네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페이퍼 컴패니로 의심받는 아주부에 대한 변명거리를 미리 준비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부가 계약 조건이 더 좋았다는 말도 근거가 없으며, 선수들 인지도나 인기를 올리기 위해서는 트위치 티비가 가장 적격이었습니다. 대기업과 협회 그리고 아주부의 관계가 의심스럽습니다. 왜 하필 아주부인 지, 페이퍼 컴패니라 함은 세금 회피와 관계있는데 그래서 아주부인가라는 의심이죠.
14/11/05 23:01
1.굿즈를 더 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유니폼 같은 것에 협찬사 문제 등으로 복잡하다는 답변을 했죠. 기업 입장에서 굿즈를 파는게 도움이 안될리 없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의 큰 수입원 중 하나가 유니폼 판매죠. 물론 그 복잡하다는게 엄청난 의지만 있다면 극복가능한거고 어떤 입장에서는 변명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굿즈 관련 사업이 꽤나 복잡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든 방증이 되겠죠.
2.10인 엔트리 자체가 단일팀이 되면서 나온 조항으로 보이고, 스트림 사업을 개시한 것, 최저 임금제 개념 도입 등은 선수들 복지 같은 걸 안해도 되는 방향이라고는 전혀 볼 수가 없죠. 3.이미 협회측에서도 스트리밍관련해서 아주부와 계약한 것의 주요한 이유로서 선수별 수급 금액 편차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팀이 클럽상태로 스트리밍으로 리그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게끔 유지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 창단이 무조건 선도 아니지만 무조건 악도 아닙니다. 그리고 당장 게임 잘하는 아마추어 초고수 5명씩 모은다고 그들이 무슨 굿즈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나요? 굿즈 만들고 판매하는 것도 꽤나 복잡하며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붙어야하는 일이죠. 한국시장에서 지금 스트림, 대회 상금으로만 매니저, 연습실, 생활비 등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이 몇이나 가능할까요. 4. 페이퍼컴퍼니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계약만 이행된다면 큰 상관없는 문제같습니다. 계약의 구체적인 것이야 밝힐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이미 본문과 숱한 기사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다시피 협회에서는 스트림서비스가 한국 프로신에서는 초기단계이기에 선수들 수익과 전체 선수들과 구단에 고루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시했다는군요. 그리고 아주부 스트림서비스가 인지도가 떨어지는 서비스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아프리카 tv에서 님말처럼 실험한 im팀은 처참한 성과를 거두었고 실제로 아주부tv에서도 유명선수와 비인기선수간의 방송 시청수 격차는 너무나 컸죠. 트위치 티비가 최적격이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프로가 트위치tv로 충분한 수익을 거둘수 있는가에 대해서요
14/11/05 23:30
1. tsm은 그럼 대기업보다 유능하다는 말인 지 모르겠습니다. 해외에서는 자연스러운 관련상품 판매가 한국에서는 왜 복잡하다는 건지, 그리고 협찬사라면 의상브랜드 업체를 말하는 건데, 그게 꼭 필요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변명으로 밖에 안 들립니다. 그리고 굿즈 파는 게 도움이 안 될리가 없는 게 아니라, 판매를 위한 판촉등 들어가는 돈이 문제겠죠. 대기업이라고 해 봤자, 각각 부서에 투입되는 자금을 자신들이 멋대로 상정해서 뽑아 쓸 수 없습니다. 그런 투자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 하는 거지, 외국의 아마추어 사업가도 가능한 굿즈 판매를 못한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2. 최저 임금제는 라이엇이 개입하면서 개선된 겁니다. 그리고 전 협회와 스폰서 대기업의 정책에 대해 문제를 삼는 거구요. 3. 이것도 1번과 마찬가지입니다. 어째서 해외에서는 개인의 권리로 보장되는 것이 한국에서는 예외 적용이 되느냐는 거죠. 성적이 안 나와서? 어차피 최상위권의 성적을 찍어도 적당한 대우도 못해 줍니다. 연습시간은 살인적이고, 개인적인 방송 활동도 못하게 하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tsm을 포함한 대부분의 해외팀은 아마추어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수익 개선을 위해 그런 사업들을 하고 있죠. 그런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죠? 4.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선수들 개개인에게 방송할 자유를 줘야 합니다. 이건 개개인의 권리죠. im의 예를 뭐하러 듭니까? 이건 마치 일의 연장선상처럼 다루고 있으니까 문제죠. 수익 개선의 문제보다 개개인의 자유의 문제입니다.
14/11/06 00:45
한국에서 엔터테이너들 및 스포츠 선수들은 초상권이나 저작권 관련해서 팀에 계약기간 내 이전하고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다시 이전받는 것이 일반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치면 스트리밍 선택이 선수 개인의 자유에 포함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트리밍을 하면서 말실수를 한다든지 트롤링을 한다든지 (삼성 등에서 게임에서의 삼성이 부끄럽다는 발언이나, SNS를 통해 그런 일이 이미 있었죠) 기업의 이미지를 해친다면 그건 어떻게 선수가 기업에 보상하나요? 해외 팀의 경우는 말씀하신대로 해외팀의 대부분이 아마추어라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프로가 아니니까요.
14/11/06 02:08
기업의 이미지를 해칠까봐, 개개인의 홍보 수단 및 수익 창출 수단인 스트리밍을 제한한다고요? 그럼 기업은 그에 대한 댓가를 따로 지불했나요? 가령 cf같은 경우 특정 발언이나 특정행위를 제한하면서 그런 부분을 금액으로 보상합니다. 기업에 대한 보상 이 전에 거기에 대한 선수 보상을 기업에서 먼저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그런 활동을 제한하는 프로들은 거기에 대한 계약 금액을 따로 받고 있죠. 그런 보상을 합의하지 않았다면 스트리밍 활동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이건 명백한 불공정 계약이죠.
14/11/06 09:47
한순간에 해외리그 스트리밍하는 선수들을 아마추어로 만들어 버리셨네요.
기업의 이미지를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면적 금지를 시키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관점이면 아예 동네 돌아다니거나 사람들과 말도 섞지 말아야죠, 혹시나 기업의 이미지를 해칠 우려가 있으니, 전면금지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냥 그건 잘못된 거예요. 첫단추가 왜인지 잘못 끼워지고선 변화시키자니 이런저런 새로이 챙겨야 할 부분이 있기에, 이런저런 핑곗거리 가져다 붙인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계약에 포함되는 초상권이 문제라면 소속 선수의 스트리밍을 팀에서 관리하고, 스트리밍 수익을 초상권 비율로 팀과 선수가 분배하는 등으로 해결하는 게 맞죠. 전면금지는 굉장히 괴랄한 해결방책입니다.
14/11/06 09:49
1.tsm은 가장 성공한 모델이고, 말씀하신대로 굿즈판매로 거둘 수익보다 비용이 크다면 안하는게 맞지요. 기업은 이득이 나면 합니다. 굿즈 판매가 당위도 아니고 동기가 없으면 할필요 없죠. 그리고 십대후반 이십대초반 아마추어 초고수 5명이 모여서 그런 사업이 쉬워 보입니까.
2.최저임금제가 라이엇이 홀로 주장해서 된건지 협회에서 요구해서 된건지 명확한건가요? 협의 끝에 나온 결과같은데 어찌 오직 라이엇만의 공이 되는거죠. 관계자이십니까. 3. 해외팀과 국내팀의 계약방식이 다른거겠죠. 신체의 자유같은 신성불가침의 가치도 아니고 스트림 방송 여부야 계약으로 인해 막아질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스트림 첫시도로서 구단을 설득하고 선수들간의 비교적 평등한 수익분배를 위해 아주부를 선택했다고 이야기하고있죠. 계약조건과 우선순위가 좋아서 선택했다는데 그 반론으로서 음모론은 좀 그렇지 않나요. 4.공직자나 직장인들에게 무제한적인 겸임이 개개인에게 자유라는 이름으로 허용되나요? 무엇이든 자유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니죠. 그리고 im은 님이 원하는 아마추어 클럽으로는 이 한국시장에세 결코 8팀도 유지 못할거라는 겁니다
14/11/06 09:41
일단, 저로서는 타 스포츠에서 중계권 계약 등은 아주 액수가 명확하게 밝혀지는데 이스포츠에서만 '밝힐 수 없는 부분'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것은 단 하나도 밝히지 않을 이유가 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그게 그냥 이해가 되신다는 게 전 전혀 이해되지 않네요.
또 굿즈 판매는 전세계 롤팬들이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그것으로부터의 기대 수익이 충분하다면 그냥 컨설팅 받고 인력 따로 구하고 법률 자문 받으면 되는 거죠. 그걸 왜 아마추어 초고수 5인이랑 그사람들 모은 감독 한명이 알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일이라고만 말씀하시죠? 역시, 꽤나 이해하기 힘드네요.
14/11/06 09:52
왜 이해하기 힘드냐면 원하시는 이야기만 읽으시니 그렇죠. 굿즈판매서 케스파 복잡한 사정이 있다고 부족하나마 해명했다 근데 차사마님이 이를 포함한 여러 이유들로 대기업팀보다 클럽팀이 낫다라 이야기하시니 아마추어 초고수 5인 이야기를 드는거죠.
글을 읽으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14/11/06 09:56
다른 국내 스포츠의 중계권 계약이 액수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나요?
저는 프로야구 중계권이 얼만지 모르겠는데요. 프로축구도 그렇고, 프로농구도 중계권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국내에서 해외에 중계권을 판 사례는 다른 종목에서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14/11/05 22:44
고생하셧습니다. 상대방의 권위에 눌려서 할 말을 못하면 평생 못하는데, 선수들을 대표해서 노페와 함께 눈치 안보고 필요한 이야기 잘 해주신것 같아 뿌듯합니다.
14/11/05 23:25
러보님 고생하셨습니다. LCS 그냥 뜨문 뜨문 봤었는데, 러보님이 TSM 합류하신 후, 스토리를 가지고 더 흥미진진하게 챙겨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이 하셨고, LCS에서도 계속된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14/11/06 01:01
고생하셨습니다. 러보 선수!! 첫술에 배가 불렀으면 하지만, 스타1 시절도 많은 시행 착오를 거친만큼 다시 다듬어서 잘 만들면 좋은 그림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공청회 가신 모든 분들 고생 하셨습니다.
14/11/06 09:21
아쉬운 마음이 많긴 하겠지만 그래도 공청회라는것 자체가 확정된 정책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방향을 정한 후에 널리 의견을 듣고 참고 하겠다는거이니 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온다면 나름 괜찮은 결과도 기대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14/11/06 09:33
밝혀져야 할 숫자는 언급 자체를 터부시하는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이익집단 입장표명이네요.
중요한 건 죄다 '밝히기 힘들다'고만. 웃기는군요.
14/11/06 09:57
러보선수 수고하셨고,
협회는 여태까지 뭘 했지? 라는 의문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과제 제출기한 못 지킨 학부생이 떠벌떠벌 변명하는 모양새가 딱 떠오르네요.. 뭐.. 앞으로 잘 하면 어느정도 만회는 되겠지만, 현재 보여주는 모습은 그냥 대한민국의 흔한 협회.. 정도로.
14/11/06 10:35
고생하셨습니다. 왠지 답변들을 보면 막 암걸릴것 같은 내용들이 보이는데, 왜 공청회에 안간사람이 승리자라고 표현했는지 알것같네요.
14/11/06 12:37
러보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누구나 나설 자리가 아니었는데 참석해줘서 고마웠고, 덕분에 가서 항암 조금 할 수 있었습니다.
LCS에서 러보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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