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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4 15:05
예나 지금이나 전 셰게적으로 뛰어난 정글러는 많이 없죠. 설마 예전에 팬들끼리 자체 떡밥으로 갖고 놀던 탑샤이 정글앰비션 미드플레임을 할 것 같진 않고...
14/11/04 15:07
아마 안하지 않을까 싶어요
포변해서 성공한 사례가 극히 드문 편인데다가 최근 샤이나 플레임이나 개인방송에서의 모습이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다보니 -0-;;;;
14/11/04 15:07
스위프트도 나간 마당에 누굴 데려올려고 데이드림과 계약을 안한다는 무능하고 친목의 CJ, 실상은..선의의 경쟁자가 없어서 나온다는 데이드림..데이드림의 의지는 고귀했고 네티즌들의 예상은 저열했네요..
14/11/04 15:10
정글러는 정말 없습니다. -.-;
첼린저 정상권에서 놀던 리얼폭시, 레인오버등이 픽되서 대회에서 어떤 평가 받았는지 생각해보시면.. 좀 더 파고 들면 '정글러만큼 오랜기간 왕좌가' 안변한 포지션도 거의 없습니다. 댄디, 카카오가 언제적 댄디 카카오인데 아직도 그 자리를 위협하는 선수가 안나올까를 생각해 본다면.. - -;
14/11/04 15:12
미드 원딜을 제외한 나머지 3포지션은 프로팀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한다는 데
그 중에서 정글러가 제일 어려운 포지션인거 같아요..
14/11/04 15:18
확실히 블레이즈 입단 초반때에 비해 날카로움이 좀 덜해진 느낌은 있었죠.
선수 자세가 참 좋네요. 보통 사람들은 sns에 트인낭 시전하기 바쁜데. 행운을 빕니다
14/11/04 15:21
결론이 미괄식이 맞네요.
같이 했던 사람들은 좋았지만 계약을 연장하느니 해외나 국내의 더 좋은 오퍼를 기다리겠다는 비지니스 마인드로 나온거네요. 좋은팀 가길 기원합니다.
14/11/04 15:21
데이드림 선수의 경우는 프론트가 정말 원망스럽네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정글러 선수를 잡지 못한것.. 그게 무능아닌가 싶네요..
중국처럼 대규모 현금으로 공략한것도 아니고 다른 팀으로 가는게 정해진 것도 아닌.. 그냥 내가 나태해질까봐 나간다는 선수를 못잡는 겁니다. 내가 나태해 질까봐라는 말은 동기 부여가 안된다는거고..이런 걸 해주기 위해 프론트가 존재하는거 아닌지.. 참.. 팀의 주요 선수.. 외부에서 수혈하기가 가장 어려운 라인 선수를.. 내가 나태해질꺼 같다는 이유로 떠나보내야 한다니.... 프로 선수의 동기부여는 돈이 제일인데.. CJ 연봉 얼마 주는건지 엄청 궁금해지네요..
14/11/04 15:30
본문과 관계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CJ 프론트가
매라&스페이스 봇듀오를 못버리는게 의아합니다. 프로스트 봇듀오가 봇라인전을 압살하는걸 최근대회에서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 매라 팬덤때문인지 , 매라 전성기때 과거의 영광에 프론트들이 아직도 취해있는건지 선수 기량이나 포탠을 보면 엠퍼러&건자 듀오가 가능성이 더 보이는거같은데요 ...
14/11/04 15:33
전 매라가 남는건 팀의프렌차이즈 스타라는 점에서 이해가 가고, 스페이스 선수를 안고가는 이유에 매라가 있을꺼라고 생각했고 호흡이라는 측면에서 그런가 보다..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상식적으로 엠퍼러 선수가 나가고 스페이스 선수가 남는게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런데 데이드림 선수 페북글 보니 엠퍼러 선수도 같은 이유로 나간거라면 그냥 팀에 미래가 안보이는가 보네요..동기부여도 안되고 비전 제시가 안되니 더 나은 선수들이 떠나는 거겠죠. 먼가 굉장히 허탈합니다.
14/11/04 15:39
매라-우주는 그냥 성향상 잘 안 맞는 것 같아 보이는데...
서폿을 바꾸던지 원딜을 바꾸던지 한번만이라도 실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4/11/04 15:40
프랜차이즈면서 롤판 초대 슈퍼스타인 매라를 버리기는 힘들죠.
아예 기량이 수준미달까지 떨어진다면 모를까. 그런데 매라 기량이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원딜을 한번쯤 바꿔 볼만도 한데....
14/11/04 15:45
매라선수는 씨제이 간판스타이고 올드선수들이 다 떠난 마지막 아이덴티티같은 선수죠. 솔랭 성적이 나쁘지도 않고, 대회 성적이 안 나오는걸 인지하더라도 취했다고 표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남은 선수가 아닌 나간 선수에 대해서는 지금 데이드림 선수처럼 선수 사정도 겹치고 프론트가 잡을 능력이 없었을 수도 있으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프론트의 자의가 아닐 수 있으니 왜 이 선수를 내치고 이 선수를 안고 가냐는 의문은 요즘 상황과 맞지 않는 것 같네요.
14/11/04 15:54
요새 CJ 프론트에 드는 생각은 선수를 안잡는 건지 못잡는 건지 어쨌든 좋은 선수를 다 놓친다는 겁니다.
팀의핵심이라도 더 좋은 조건을 제시 받아 가는 선수가 있다면 원망은 하겠지만, 놓치는걸 이해합니다. 중국에서 현금으로 질러서 떠나는거면 어쩔 수 없죠. 근데 CJ에서 나간 선수들은 행선지 결정도 없이 다른팀을 찾겠다고만 말하고 있어요 중요한 선수들도 못잡는데 프런트 존재의 이유는 대체 먼가 싶어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갔다고 프런트 문제없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14/11/04 16:04
근데 프로스트 봇듀오가 봇라인전을 압살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았나요?
로코도 라인전 못한다고 까였고 건웅은 몸시니한다고 까였고... mig 시절부터 프로스트는 초반에 비슷하거나 약간 불리하다가 한타나 운영에서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았지 라인전에서 압살하는 게임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봇라인은요.
14/11/04 17:01
예전에는 CJ가 롤판 트렌드와 메타를 주도하는 팀이라서 그게 가능했죠. 다른팀들보다 운영이 두수정도 앞서있으니, 라인전이 뒤쳐져도 그 뒤 한타나 운영에서 극복 가능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반대의 상황이니 어쩌다 라인전을 이겨도 운영과 한타에서 역전당하기 일쑤고, 라인전을 지면 그대로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져버리고요. 이제는 CJ도 라인전에서 최소 비슷하게 끌어갈수있는 라이너가 필요한 시기죠.
14/11/04 16:21
많은분들 말씀해주신 봇듀오를 안고가는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이유가있기는 있네요 ,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최근 프로레벨에서의 메타가 봇라인이 정말 중요한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화이트의 강력함의 기반이 되었던 뿌리가 마타&임프 듀오의 강력한 봇 라인전 이었라고 생각합니다.) CJ가 더 높은곳을 바라보는 팀이라면 자충수를 두는 도박이 될수도있지만 변화를 한번 줘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라&스페이스 듀오는 꽤나 많은 시간과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결정은 물론 프론트의 몫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그냥 한자 끄적여봤습니다.....
14/11/04 16:04
뭐 매라 정리해라 스페이스 정리해라 샤이 정리해라 플레임 정리해라 하는데 사실 정리한다고 쳐도 지금 시장에 대체재가 있긴한가요? 좋은 선수들 검증된 선수들은 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판에 남아있는 선수들이라곤 데려오려면 몸값 비쌀듯한 선수들이거나 검증안된 유망주들 뿐인거 같은데; 그리고 개인적으론 팬덤이란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하나하나에 애정가지고 오프뛰어주고 팬미팅 참가해주면서 팀이 존속하는 의미를 가지게 해주는게 팬덤이죠 전 애초에 나진소드 팬이었는데 좋아하던 프레이나가고 와치 팀옮기고 막눈엑페나가고 나니까 나진소드 응원안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나진소드는 예전 프레이 막눈(엑페) 쏭 있던 시절 나진소드랑 인기가 차원이 다르죠 리빌딩하면 뭐합니까 기존선수 내보내고 새로 데려와도 성적은 고만고만에 인기는 무관심수준으로 곤두박질쳤는데......
14/11/04 16:46
뭐 딱 지금은 시장에 대체재가 있긴합니다. 지금 1팀으로 다들 줄이는 시기라서 선수는 많이 풀렸죠. 그중 해외 안가는 선수들중에 좋은 오퍼넣으면 선수들 잡기 가장 최적의 시기이긴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예전 내가 응원했던 소드와 지금 소드는 아예 다른팀인데 응원할 이유가 있냐고.. 근데 그때야 아쉬운마음에 그런생각을 했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프레이 엑페는 기회를 많이줬다고 생각합니다. 막눈이야 스스로 나갔다고 생각하구요. 스포츠는 아이돌판이 아닙니다. 선수들을 믿어주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팬층이 많다고 실력이 뒤쳐지는선수를 무작정 믿고 프론트가 변화하길 두려워한다면 성적이야 불보듯 뻔하죠.. kta도 그래서 우승했고 나진도 그래서 롤드컵 진출할수있었죠. 선수 인기만 있으면 뭐합니까 성적은 승점자판기수준으로 곤두박질칠텐데...
14/11/04 16:53
스타와는 이런 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성적이 주춤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롤판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단 말이죠 폼 떨어진 선수 안고 가느라 다른 팀원들이 무조건 피해받으니까요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가 되나 그런 선수들이 2군으로 있으면서 만족하지 않을 바에야 팀 입장에서는 놔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14/11/04 16:27
친목질이니 뭐니 하는얘기는 과한 비난이었다 하더라도 팬들이 걱정하는데 이유가 없는건 아니죠. 당장 정글러가 없는데 스위프트에 이어 데이드림같은 검증된 정글러를 놓치고 엠퍼러가 충분히 포텐있다는걸 보여줬고 스페매라조합은 몇시즌째 헤메고있는데 엠퍼러가 나가고 플레임샤이는 솔랭에서마저 축축 처진다는 얘기 저번시즌부터 들렸는데 둘다 남기고. 지금이 리빌딩기간이라면 리빌딩의 기준점이 없습니다. 지금 씨제이팀은 왜 이선수는 남기고 왜 저선수는 나가는지 왜 남겨야될 선수를 못잡는지 혹은 안잡는지가 누가봐도 이상하죠 이건 코치 및 프론트진이 확실히 잘못하고있는거에요. 개인적으론 데이드림이 나간거보단 엠퍼러가 나간게 팬들이 더 들고일어난 이유라고 봐요. 정글이 없는데 정글러가 나간건 개인사유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스페엠퍼러중에 엠퍼러가 나간건 아마도 프론트진 의중일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14/11/04 16:35
국내 최정상급 유저들이 나갔다고 하지만 cj가 반사이익을 보기엔 폼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모양이라
외국에 나가거나 다른팀 오퍼을 기다리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4/11/04 16:55
나진팬으로써 CJ의 재도약을 기원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팀이 구성되든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사실 타팀 걱정할 때가 아니긴 한데... 후...
14/11/04 17:24
나진 팬으로써 듀크가 안나가서 다행입니다 나머지라인은 다 괜찮아요
세이브.듀크/와치/꿍/제파.오뀨카인/ 잘하면 다음 월챔에도 꾸역꾸역 나갈 것 같습니다 흐흐
14/11/04 18:12
어차피 윈터시즌이 폐지되었으니 시간은 널널할테고 되도록 테스트를 세심하게 봐서 최대한 팀과 시너지효과가 좋은 정글러를 구하는게 CJ로선 최선책이겠네요. 아예 새로운 신인을 키울지, 아니면 경험있는 정글러를 융합(?)할지 선택이 궁금하네요.
14/11/04 19:31
음.. 팀이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나온다로 읽히네요. CJ는 A급이라 할 만한 선수도 한 명도 없고 참 어디부터 풀어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남은 선수들은 코코 말고는 프로급에서 먹힐 거라고 도저히 생각이 안 되던데
14/11/04 22:33
cj는 프렌차이즈 구단을 생각해서 팀을 짜긴 하지만, 전혀 방향성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삼성이라는 먼치킨이 없으니까 해볼만 하다는 건가요? 근데 아무리 봐도 skt나 진에어 나진 등등을 이길 전력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문제는 바텀과 정글이에요. 매라가 서폿으로 캐리하던 시절에는 프로스트 외에 왠만한 팀은 피지컬 좋은 솔랭 5인팟 수준이었죠. 막눈 시절 나진같은 경우에도 라인전 잘하고 재치는 있지만, 팀랭의 기본이 안 되어 있었던 팀이기에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라인전 기량을 극복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팀은 아마추어 수준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팀으로서 무너지지 않아야 서폿 캐리가 나올 수 있는 거죠. 지금은 한 라인이라도 솔킬을 내 주거나 차이가 벌어지면 복구하기 힘듭니다.
14/11/05 08:38
매라 우주 조합은 아마추어듀오한테도 라인전이 밀리는터라...(나는상윤눈꽃조합에..이사람들이너무잘하는것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기량이 엄청 저하되어있다는 느낌보다는 최신메타를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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