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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0 13:46
크크크 실현가능성은 둘째로 치고 정말 빅잼이긴 할 것 같네요. 굉장히 흥미로운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행으로 옮기기엔 조금 까다롭지만 오랜만에 겜게에서 마냥 유쾌하게 글 읽은 것 같습니다.
14/10/30 13:51
'솔랭에서 꼭 내 라인만 로밍와서 괴롭히던 놈이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그저께 패드립 한번 쳤더니 금주는 걔랑 같은 팀이 되어버린게 자랑' '이번주에 바빠서 솔랭을 좀 쉬었더니 내가 딱 12위를 했는데 과연 이번주 리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들이 무궁무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14/10/30 13:53
스폰 문제나.... 아무튼 상금만 어떻게 해결하면 진행상 소폭의 변화가 있더라도 충분히 해볼만 할것도 싶네요. 아주 가끔 유명세 타고있는 아마고수들도 만나볼수 있을거고..
14/10/30 13:54
보이스챗을 끄고 얼굴송출기능만 된다면 온라인으로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순수한 사랑선수도 맘껏 예쁜 사랑할 수 있겠지요^^
다만 댄디와 엑페같은 케이스를 같은 공간에 넣을수가 없다는게... 흐흐흐..
14/10/30 13:57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크크크크크
물론, 솔랭 상위권이 대부분 프로 선수들이고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속한 팀이 해당 시간에 스크림이 잡혀있다면.. 어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기는 합니다만 ^^;;; 스타는 1vs1이니 나 없어도 팀 연습에 지장이 없지만 팀게임이라 나 대회갈동안 우리 팀 팀원들도 스크림을 할 수 없다는...
14/10/30 13:59
그럼 상금과 출전수당을 포기하고 다음 순위에게 기회를 넘겨주면 됩니다^^ 속이 좀 쓰리겠지요?
IM과 진에어같은 프로팀이라면 오히려 소속팀선수가 하드캐리라도 한번 시원하게 한다면 큰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4/10/30 14:12
선수들의 참여 의사를 팀이 존중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좋은 방법일꺼 같습니다.
거꾸로 상위 솔랭 랭커들이 대부분 프로인건 용산와서 오프라인으로 게임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도 될꺼 같네요.
14/10/30 14:02
솔직히 옛날 스타초창기에는 엽기대전 라이벌전 이런거 많이하면서 이런저런 볼거리 보여줬는데
이런식으로 가벼운 기획도 좀 이루어질 필요가 있지않나 싶어요 물론 돈받는 프로가되고 시간이 곧 돈이라 옛날 초창기처럼 쉽진않겠지만 헥사킬모드 이벤트매치라던가 이런것도 편성하면 우르프모드 방송 흥했던것처럼 흥미있게 볼것같은데...
14/10/30 14:04
헥사킬모드나 이벤트매치..같은건 사실 사람들이 초월모드를 얼마나 하는가와 같은 문제로 생각보다 관심도와 재미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1년에 두번정도 URF모드 돌리고 이런 이벤트라면 괜찮지만, 솔랭에 쏟아지는 집중도와 관심은 타 게임모드와의 비교가 안될 정도이고, 그 중에서도 상위권 게이머들은 나름 얽히고 얽힌 갈등관계와 이야기요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상금과 출전수당의 크기에 따라서는 무시하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14/10/30 14:04
크크크크크 진짜 상상만으로 유쾌해지네요~~ 아마추어에게는 본인을 어필할수있는 기회가 되겠고, 프로야 일정있으면 불참하면되는거니까 부담감도 없고, 핵꿀잼일듯 크크크
14/10/30 14:08
재밋는 아이디어네요 크크
그런데, 매치 픽을 고정으로 짜주면 부정이 안생길 수가 없다고 봅니다. A팀 : 1위 4위 5위 8위 9위 B팀 : 2위 3위 6위 7위 10위 이런식으로 하면 1,4,5,8,9가 짜고 얼마든지 순위 고정 시킨다음에 할 수 있을거라고 봐서... 그러므로 그냥 뽑는건 순위대로 하고 매치도 랜덤으로 돌려버리죠! 라이엇에게 솔랭 검색되는 식의 알고리즘 달라고 해서 그걸로 돌리면 될듯요? 대회 클라이언트로 접속해서 10명이 동시 솔랭 서치 하면 조작 여부 해결되지 않겠슴미까? 크크
14/10/30 14:11
글쎄요 래더에서 순위를 고정한다는게 과연 쉬울까요? 1~3위정도면 몰라도 8위~15위정도라면 사실 참가자격자체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컷은 원래 근처가 가장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어제는 8위였는데 한겜 이기고 보니 10위가 두게임 이겨서 순위가 바뀌었더라 이런 상황이 충분히 나올 수 있고, 1~10위가 모두 그날 시간이 빈다고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다만 무작위 팀배정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흐흐 어디한번 당해봐라........
14/10/30 14:11
완전 빅잼인데요!!!!!!!!!!!!!!!
지금의 챔스리그보다 더 관심이 생깁니다...... 시청률 폭발할것 같습니다!!!!!!!!!!!!!!!! 상상만 해도 흥분되네요~~~!!!!!! 프로선수뿐 아니라 아마고수까지 등장해서 새로운 스타탄생의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4/10/30 14:35
재밌을것 같지만 현실은 프로팀 선수들은 롤챔스 연습시간을 이유로 대부분 불참에 아마추어들은 온다고 해놓고 방송 1시간전에 사정이 생겨 못 온다는 무책임한 행동을 할것 같네요. 서킷포인트도 없고 상금도 1등에게만 주면 나머지 9명은 참가할 동기가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점수 1등인 선수와 같은 기업팀인 선수가 반대편 팀에 1명이라도 존재하면 조작논란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14/10/30 14:55
매경기 출전수당 + 이벤트 방송 홍보겸 스트리밍수익으로 놓고보면 아마추어 입장에서도 불참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금도 순위대로 주는 것이지 1등 독식은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불참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입장에서 조작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면 그냥 불참해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팀 선수끼리 상위권 순위경쟁을 한다면 조작이 일어나지 않을테고, 상위권과 하위권이라면 하위권 선수는 그냥 불참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불참은 또 그 주의 팀이 전체적으로 바뀌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구요.
그리고 어차피 솔랭하는 시간은 매일 있는데 기업팀입장에서도 이런 리그 참여가 그렇게 큰 문제가 될까.. 싶습니다.
14/10/30 15:02
재밌을거 같네요.
저도 스타1시절 종족최강전, 라이벌 리벤지 이런 프로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지금은 그런게 너무 없어서 좀 허전하더군요.
14/10/30 16:14
으아니... 이런 신박한 아이디어가!!
여기에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지금은 10명의 선수를 순위대로 교차해서 배분하는 형식이고 하루동안의 팀은 늘 똑같은데... 그게 아니라 10명의 이름을 추첨을 통해서 라운드마다 팀을 나누고 점수를 부여하는 식의 대회는 어떨까 싶습니다 아예 솔랭처럼 팀 매칭도 랜덤하게 가는 거죠! 매판마다 주라인 선수들이 얼마나 겹치냐는 것도 천상계 솔랭의 또다른 재미니까요 크 비시즌에 이벤트성으로 진행하면 아마 고수도 프로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4/10/30 17:31
아니면 드래프트처럼 1위팀 2위팀 해서 한명씩 교차로 픽을 하는거죠.
1위 페이커 2위 나그네 니까 3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 주르륵 세워 놓고서 한명씩 가위바위보로 가져가는겁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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