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0/17 17:43:21
Name 구름이가는곳
Subject [기타] [스타1] 그때 그시절, 기억에 남는 경기들
번호는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오타,반말체 양해 바랍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 중간 내용이 틀릴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온게임넷 방송 위주입니다.

막상 올리다보니 죄다 임요환선수,SKT선수들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게 함정..



예전 리그들 오프닝부터 보고 갑시다.







1. 임요환 vs 이재훈

2003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       기요틴

당시 임요환 팬으로 생방으로 두근두근 하며 봤었던.. 경기이다.

임요환의 토막성향..그리고 테란이 토스 상대로 굉장히 불리하던 기요틴.. 그리고 상대는 테란 때려잡기 전문인 파파곰 이재훈..

심지어 위치도 대각선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임요환은 바카닉을 시전하는데...

유명한 mc용준이 등장한 경기이다.

짧게 보실 분들은 8분 30초부터 보시면 된다.



2. 임요환 vs 최연성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라이드 오브 발키리


이 글에 나오는 경기들이 대략 10년전 정도쯤의 경기들이라 임요환의 경기가 많이 나온다.(본인이 임요환 팬이기도 하지만..)

스승이자 테란의황제 임요환과 제자이자 떠오르고 있는 최연성의 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라는 2인용맵에서 테테전. 반띵싸움후 레이스 vs 골리앗+배틀 전투

51분부터



3. 나도현 vs 김현진

2004 sky프로리그 결승전 7라운드       제노 스카이

예전 한빛소프트 팬이었던 분들은 잊을수 없는 경기일 것이다.

그리고 그 유명한 주훈 감독의

대략 "김현진 선수는 제노 스카이에 최적화된 선수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4:2로 끝낼 것입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인 경기이기도 하다.

당시 T1의 우승을 당연히(?), 간절히 바라고 결승을 생방으로 보고 있었다.(아마 1경기가 박용욱 vs 박경락? 이었나 그럴 것이다.)

상대는 나도현.. 결국 레이스 싸움에서 조금씩 밀리며 나도현이 승리하게 되고 한빛소프트가 프로리그 우승을 하게 된다.



이 경기는 풀 영상 찾기가 힘드네요.. 뒤에가 짤렸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4. 이창훈 vs 박정석

2003 KT 에버 프로리그 결승전 3set      기요틴

박정석이 중립동물을 볼 때마다 죽이게 되는 원인이 일어난 경기이다.

당시 이창훈은 팀플 경기에 자주 나오고 개인전에서 성적을 잘 내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박정석을 상대로 실수인지 레어를 두개 눌러버리고.. 박정석의 질럿이 이를 보러 가는데..





5. 염보성 vs 박태민

2007 sky프로리그 챔피언결정전 에이스 결정전 7set        신 백두대간

당시 친구들과 중학생의 나이로 직관을 갔었던 결승전이다. 위에 쓴 한빛소프트가 우승한 프로리그와, 이 프로리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본인은 SKT를, 친구는 MBCGAME을 지지하고 있었다.

처음 엔트리에서 박태민이 없기에 7set까지 가면 나오겠구나 생각했었다.

그리고... 치고박고 하는 와중에 끝까지 가게 되고 역시 SKT는 박태민, MBCGAME은 1경기에서 패한 염보성을 내보내게 되는데...








6. 김동수 vs 임요환

2002 파나소닉 스타리그 16강 네오 포비든존


당시 만날때마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던 두 선수이다.

네오 포비든존이라는 섬 맵에서 당시에는 잘 쓰이지 않던 아비터를 뽑아 리콜을 시전하는 김동수

그리고 고스트를 뽑는 임요환.

당시 경기내용이 굉장히 재밌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은근히 회자가 잘 안되길래 올려본다.


번개피하는 고스트 25분 25초부터..   1분30초경에 나오는 경기 초반 두 선수들의 표정이 비장하다.






7. 도진광 vs 임요환

2003 마이큐브 스타리그 16강    패러독스

이미 너무너무 유명하지만 그렇지만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임요환의 마지막 역전씬.. 때문에 안올릴 수가 없다.

생방으로 보면서 역전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다들 그랬다.

도진광의 캐리어가 마지막 남은 골리앗을 잡는가 했는데.. 갑자기 드랍쉽이 날아오는데...

32분 30초부터..


8. 변길섭 vs 변은종

2004 에버 스타리그      머큐리

"불꽃테란" "2002월드컵의 피해자"같은 별명이 있는 변길섭

머큐리는 중앙에서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좁다.

그리고 이미 지어져있는 성큰이 5개. 지어지고 있는 성큰이2개.

그리고 변길섭의 바이오닉 부대는 스팀팩을 빨기 시작하는데...



13분 50초부터








끝입니다.

내용이 부실합니다. 죄송합니다. 흐규..

쓰다가 한번 날아가고.. 시간은 없고.. 컴퓨터는 자꾸 멈춥니다..젠장..

공부하는 시험 끝나고 시간될때 하루종일 집에 박혀서 스타하고 치킨먹고 맥주마시고 글쓰기버튼 누르고 그럴수 있는 때가 오면 양과 질을 업시켜서 써보겠습니다..


벌써 10년이상이 되가는군요

많지 않은 나이지만 어렸을적부터 스타1을 봐왔고 태어나서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보는게 있다면 축구와 스타크래프트.

덕후수준까지 된건 스타뿐이고 앞으로도 아마 그럴겁니다,

저 외에도

있어요! 399!와 임요환의 박지호 상대로 낚시후 벌쳐난입하는 경기, 서지훈vs홍진호 기요틴경기 , 김준영 선수의 다음스타리그 결승전 등등        시간만 되면 한 50개는 쓸수 있겠네요.

정말 많은 경기들을 봐왔었네요..

저 당시에 공상과학스타대전이라는 만화와 저글링4마리라는 짧은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었죠

mbc게임이 우승했던 프로리그는 제가 응원하던 T1이 준우승하긴 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결승이었습니다.

직관도 직관이지만 경기 하나하나가 허허.. 김성제의 김택용 상대로 전진4겟 드라군과 아카디아에서 메딕이 잡혀버리는 최연성 등등..

택뱅리쌍,6룡등이 활약하던 스1도 재밌었지만 저때 스1은 뭔가 다른 맛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불금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10-17 19:13)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 조치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마녀
14/10/17 17:58
수정 아이콘
불꽃테란 박성준 화이팅
아싸리리이
14/10/17 17:58
수정 아이콘
게시판을 잘못 찾아오신 듯 한데요. 크크크크크
14/10/17 18:23
수정 아이콘
저 변길섭선수의 불꽃을 성큰으로 메딕을 먼저 녹였으면 막았을까요?

아 정말 지금봐도 미스테리
로이스루패스
14/10/17 19:13
수정 아이콘
03 프로리그 결승전은 실수로 레어를 두개 누른 게 아니라, 더블레어 패스트드랍 작전을 이창훈 선수가 아예 맞춤으로 들고 나온 경기였습니다.
중간에 박정석선수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정찰을 보내지만...
03프로리그 결승이야말로 주훈감독의 신트리가 빛을 발했다면, 반대로 04프로리그에선 너무 생각을 많이 하다 정공법의 한빛에게 밀려버렸죠.
1경기 노스탤지어에 박서, 5경기 기요틴에 킹덤을 냈더라면...ㅠㅠ아직도 수없이 생각하곤 해요
카르타고
14/10/17 20:39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재균감독의 용병술적중이죠 박경락을 박용욱과매치 시키고 최연성한테 희생양주고 나도현이 t1제4의선수를 만나게하는...
14/10/18 03:45
수정 아이콘
이재균감독님의 신트리
14/10/17 19:25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는 저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성큰만 봐도 견적이 나온다(?) 류의 인터뷰를 한게 기억이 남네요.
할수있습니다
14/10/17 19:51
수정 아이콘
JULY박성준 선수 경기가 한 경기도 없네요...흑 mbc게임은 몰라도 온게임넷에서는 그래도 탑5에 들어갈 만한 경기를 꽤 한것 같은데요.
이병민과의 결승전 5경기 라던가 질레트때 최연성과의 경기. 안기효 선수와의 미니맵 밝히기 경기등등...
근데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다리기
14/10/17 20:20
수정 아이콘
박태민 대 염보성 말고는 생방으로 다 봤던 경기들이네요. 03 이창훈 대 박정석 이후로 저도 중립몬스터 다 죽입니다. 크크

그리고 변길섭 대 변은종 경기 보면서 참.. 트레이드 마크 지키려고 억지로 불꽃 하는거 같은데? 저걸 가네? 저걸 뚫네? 으잉???? 이랬던 기억..
쇼쿠라
14/10/17 20:25
수정 아이콘
399때 농담삼아 디시에
이거 잭필드관광 아니냐니깐
담날 잭필드토스가 되어있어서 신기했던......
반니스텔루이
14/10/18 06:21
수정 아이콘
저 sky 프로리그 결승전 당일날 하필 컴퓨터가 고장난 상태라 PC방에서 보다가

10시가 되는 바람에 결국 T1이 2:1로 이기는것까지만 보고.. 이건 이겼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음날 3:1에서 3:4에서 역전당하는거 보고 엄청난 멘붕 .. 하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485 [기타] [문명] 비욘드 어스. 초반팁들. [9] 세이젤32145 14/10/25 32145 0
55484 [기타] [문명] 비욘드 어스 중간감상 - 이놈의 건강! [5] 당근매니아7735 14/10/25 7735 0
55482 [기타] [문명] 비욘드 어스 소감 [18] 저퀴7455 14/10/25 7455 0
55481 [기타] [스타1] 그립다. 채널 71번 온게임넷. [18] 명탐정코난7407 14/10/25 7407 0
55480 [기타] [문명] 비욘더어스 아주 짧은 소감입니다 [33] 수지느7164 14/10/24 7164 0
55476 댓글잠금 [기타] 한국어 지원 중단 사례가 실제로 등장했습니다. [28] 이부키10735 14/10/24 10735 6
55475 [기타] 삼국무쌍 7, if 시나리오와 기타 이야기 [35] minyuhee8711 14/10/23 8711 1
55474 [기타]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은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158] Leeka13247 14/10/23 13247 3
55473 [기타] 영웅전설 섬의궤적을 클리어하고 (스포 & 넋두리 있음) [57] 사과씨9395 14/10/23 9395 1
55472 [기타] [HOI3] 입문하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 [30] 겨울삼각형38175 14/10/23 38175 1
55469 [기타] No Happy Ending [15] 다레니안9638 14/10/22 9638 5
55467 [히어로즈] 늦은 히어로즈 후기. [38] 라이즈7950 14/10/22 7950 1
55465 [히어로즈] 짧은 플레이 후기. [40] 베컴11195 14/10/21 11195 0
55457 [기타] 리니지 이터널 공개? [41] 장야면9651 14/10/20 9651 0
55455 [히어로즈] 40여게임 진행한 후기 [30] Typhoon10124 14/10/20 10124 0
55453 [히어로즈] 입문기와 개인적인 평가 [31] 쿤데라10691 14/10/20 10691 0
55451 [히어로즈] 5시간 해본 감상입니다. [40] 고스트9606 14/10/20 9606 0
55431 [기타] [클리커히어로즈] 여러분의 히어로 소울을 호로록 해버리겠습니다. [10] 써니는순규순규해16214 14/10/19 16214 0
55424 [기타] 이블 위딘 리뷰 [14] 저퀴7306 14/10/18 7306 0
55423 [기타] [WOW] 경제가 망한 게임의 문제란... [231] 세이젤16346 14/10/18 16346 3
55422 [기타] 반인륜적 게임 'Hatred'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67] 축생 밀수업자10339 14/10/18 10339 0
55421 [기타] 마인크래프트 랠름 초대 드립니다. [16] 코왕5645 14/10/18 5645 1
55416 [기타] [스타1] 그때 그시절, 기억에 남는 경기들 [11] 구름이가는곳7321 14/10/17 73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