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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6 20:50
왜 코치진 탓요? 그냥 불화로 팀이 망가진 게 한눈에 보이던데.. 선수 관리 못한 것도 코치진의 100% 문제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14/10/06 20:56
아. 코치진이 밴픽을 제대로 대비 못해서 이 사단이 났군요. 오히려 사소한 문제로 보이지 않으시던지.. 오늘 경기 보셨음 아시겠지만..
선수간 불화 터지기 전 롤드컵 선발전 9:1 때 밴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때도 고질적으로 반복 됐어나요?
14/10/06 20:57
롤드컵 선발전 한 번 잘한걸로 2년 가까이 지적되는 문제점이 용서된답니까.
오히려 그 선발전 때가 이상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14/10/06 20:55
글쎄요. 불화로 밴픽이 망가질수도 있나요? 선수들 경기 들어가기도전에 밴픽부터 망하는데요.
게다가 불화이야기가 왜이렇게 부각되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트롤쇼에서 밝힐정도면 오히려 그렇게 큰수준은 아니라고 보이기도 하고, 대놓고 팀 나가겠다고 하면서 불화있었던 로얄생각하면 불화이야기로 다른부분이 묻히면 안되는 거죠.
14/10/06 20:55
불화를 탓하기엔 로얄의 사례도 있고, 픽밴이 너무나 안되는 모습을 보면 코치가 도움이 안되거나, 아님 선수와 코치 수준이 이정도 능력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해야하나.. 선수 코치 둘 다 문제있는듯
14/10/06 20:59
제 말은 오늘 경기 보고 아 쟤들 밴픽.. 코치진이 문제다. 당장 갈아라. 그 말이 어불성설이라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망가졌다면 그냥 팀 해체 해라가 나을 것 같네요 차라리. 어디하나 집기도 민망하리만큼 총체적인 문제였는데 밴픽 또! 아 발암.. 코치진 뭐해? 이건 좀..
14/10/06 21:03
죄송하지만 오늘 경기만 보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미 나진소드가 우승했었던 12-13윈터시즌이 끝나고 난 뒤부터 항상 들어왔던 문제점이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 있어왔습니다. CJ코치진이 욕먹는 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4/10/06 21:13
그러니까 흐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밴픽이 전혀 중요하지 않았어요..
용앞에서 니달리 앞점프 하시는 거, 3경기 모두 바론 두고 우왕좌왕 하는 다들 보셨지 않습니까..ㅠㅠ
14/10/06 21:15
밴픽도 중요하긴 했어요
단지 그 이상으로 경기안에서의 임팩트 있는 최고(반어법입니다)의 모습들을 보여줘서 그런거지...ㅠㅠ 사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진짜 그냥 밴픽만 망이었으면 그래 원래 내가 알고 있던 나진은 이랬었지 이럴텐데 밴픽과는 무관할 정도로 경기내용이 엉망진창이었으니
14/10/06 21:21
그렇죠 뭐. 전혀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건 사소한 문제로 치부할 수 있을만큼 그 이상으로 졸전의 졸전을 보어줘서 이 모습을 보고 밴픽 발암..아 코치 왜 안바꿈? 이라는 글의 논지엔 100프로 반대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할거면 그냥 팀 싹 갈아라..라면 이해라도 하겠다만.
덕분에 KTX 티켓 한 시간 땡겼네요. 착잡합니다..
14/10/06 21:36
제 생각엔 아마 AP니달리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긴 했을 것 같습니다.(선발전부터 말이죠) 다만 끝까지 숨긴 후 마지막 픽으로 AP니달리를 집었던게 세이브 개인의 캐리병으로 인한 판단이 아니라면 결과적으로 굉장히 실패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이유를 몇개 꼽아보자면,
1. 상대의 픽에 대한 예측과 대처가 미숙해 애초에 안먹힐 전략을 썼다거나 (흔히 픽밴으로 드러나는 문제이며, 이렇다면 코치진의 문제가 더 큼) 2. 그냥 순수하게 손으로 발렸거나 (순수한 개인기량이 모자르진 않을 것 같지만...) 3. OMG가 나진의 AP니달리 운영의 파해법을 철저히 연습하여 카운터를 쳤거나 (이미 선발전에서 선보였던 적이 있으니) 굳이 하나를 더 뽑아보자면 팀원간의 불화로 케미가 흐트러졌다..가 있겠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이런 게임외적인 문제는 좀 논외로 하고 싶네요. 그렇다고 절대 가벼운 문제는 아니겠지만요.
14/10/06 21:54
노페 시절부터 응원해 왔고 와치 들어간 후 쉴드의 경기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본 제 입장에선
고질적인 좁은 챔프폭과 알 수 없는 밴픽 문제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물고 늘어지는 끈끈한 운영으로 기적의 결과를 만들어 내던 게 쉴드였죠. 오늘은 그 동안 봐온 모습이 전혀 아니었고요. 패배의 큰 원인을 팀 케미 저하에서 따라온 솔랭급 플레이로 봅니다. 논외로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14/10/07 14:12
언급하신 고질적인 좁은 챔프폭과알 수 없는 밴픽문제에서 그 부분의 문제점을 인지하신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리자면, 챔프폭은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고 밴픽 문제는 고칠 수 있는 문제이고 또 고쳐야할 문제인데 그 오랜시간 안고쳐온 혹은 못고쳐온 것부터가 코치진의잘못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팀캐미저하가 논외로 할 문제는 아닐지라도 밴픽에 대한 책임은 명확해야할 것 입니다.
p.s.물론 선수들의 잘못도 있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글에대한 전적의 공감보다는 코치진에 어느정도의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14/10/06 20:50
쉴드 까이고, 강민 까이고, 나진 코치진 까이고, 다음은 누가 타석에 올라설 것인가.
나진도 코치진 한번 물갈이하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코치로 있던 싱선생이 나진 나가서 해외팀 감독으로 갔죠. 그리고 연습생 담당 코치인 모쿠자는 그대로 있었으면..
14/10/06 20:51
이건 핀트가 안맞는게
지금 나진 성적이 안좋은건 선수간의 불화로 인해 케미가 망가진건데 물론 선수 관리하는것도 코치의 임무긴 하지만 코치탓만 하기에는..
14/10/06 20:53
고질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자는 건데요.
'이걸 나진이' '엄대엄' '꼴픽밴' 이거 시즌 3 서머 때부터 주구장창 듣던 소리 아닌가요.
14/10/06 20:54
고질적인 문제라고 하기에는
불화설 터지기 전에는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올라온 팀입니다 이번 경기의 패배는 코치진의 문제보다는 선수간의 케미가 터진것이 원인으로 보는게 합당하죠
14/10/06 20:56
자꾸 말을 못알아 들으시는데
제가 선발전에서 나진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경기의 패배만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간 나진의 고질적인 단점을 끊어내려면 코치진이 바뀌어야 한다는건데요.
14/10/06 20:57
아니 고질적인 단점이고 나발이고
암흑기를 지나서 한국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는건 그간의 문제를 다 해결할만큼 성장했다는건데 왜 다시 코치진을 바꿉니까 팀 케미 폭발의 문제라니까요 선수 관리를 못했다는 문제는 코치도 공감해야됩니다만 그것 말고 또 뭐가 문젠데요?
14/10/06 21:04
나겜에서도 언급한 것 때문인지
저도 팀 케미 폭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건 알수가 없잖아요~) 코치진은 문제가 없습니다. 선수들이 지금 문제지.. 앙금을 풀고 다시 좋아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서로간의 믿음이 많이 없어져버린 느낌이 듭니다....ㅠㅠ
14/10/06 20:53
과거로 돌아가보면 언제나 그랬죠. 이번경기의 패인으로 코치진만을 뽑고싶지는 않지만 나진 밴픽은 진심 발암수준입니다.
쉴드 스프링결승때 25일이 넘는 시간동안 미드가 준비한픽이 르블랑,니달리말고는 전무 심지어 여기서 마스터즈에서 꺼냈던 케일같은거라도 꺼냈으면 이길수도있었을경기 4강,8강에서 니달리창의 적중률이 뚝뚝떨어지는데 꺼내는건 여~~~전히 니달리 상대팀 삼성블루는 녹턴,카사딘을 준비해온거에 비하면 진심으로 나진의 준비성에 어이가없더군요 스프링준우승이후 썸머시즌때 세이브가 꺼내는건 여~~~전히 쉬바나. 쉬바나 밴당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3무라는 역대급성적기록 저는 이게 선수들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진이 하던것만 주구장창하는.. 아무래도 코치가 이렇게 연습을 시키니 이런거겠죠
14/10/06 20:53
라인전부터 터져나간 걸로 봐선 선수들 기량 문제인것 같은데, 코치 탓만 마냥 할 일인가 싶네요.
코치는 선수들에게 올바른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자리이지, 선수들 실력을 요술봉마냥 올려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나진의 요상한 밴픽을 보면, 이런 부분은 코치진의 실책이 맞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게임 안에 들어가서의 플레이에 대한 책임은 대부분 선수들 그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21:05
이게 정답이죠....
픽밴 싸움에서 진게 문제가 아니라 OMG같이 피지컬을 통해서 철저하게 찍어누르는 게임을 하는 팀을 상대로 라인전을 버텨내지 못한 상황. 거기서 나진같이 끈적끈적하게 버티면서 비벼내는 팀 스타일은 OMG가 자주 보여주는 약자멸시를 못버팁니다. OMG를 이길려면 일점 돌파를 통해서 초반에는 불리하더라도 어딘가 좀 비벼볼 구멍을 파서 한타에서 이길 틈을 만들던지 아니면 라인전에서 비등하게 가면서 수비적으로 상대가 원하는 한타를 계속 피해가면서 이득을 보는 운영을 해야합니다. 해설진들이나 프로선수들이 나진보다 OMG에 기운이유가 위의 부분이죠. 국내리그 팀들 처럼 라인전 자체를 운영으로 풀어가는 팀이면 나진이 어떻게던지 버티면서 비벼봄직도 하지만 라인전 자체를 힘싸움으로 생각하는 중국리그의 팀들에게 나진의 플래이 스타일은 역카운터인겁니다.
14/10/06 20:54
그렇군요 크트비 크트에이 스크크 박살낼때는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거고 롤드컵에서 질때는 코치진이 잘못한거군요?
환상적이었던 진출결정전 한지 얼마나됬다고 이런말이 또나오는지 참 크크크 대단한 한국롤팬들이에요
14/10/06 20:55
쉴드 같은 경우는 코치진 탓만하기 뭐한게 쉴드가 처음부터 강팀이 아니었고
코치진이 꾸준히 선수들을 케어하고 팀워크를 다져서 지금의 쉴드가 된거라..
14/10/06 20:55
질리언 대비책... 제드선픽... 탑 ap니달리 카사딘... 라이즈 거르고 리신.. 이런걸 보면 먼가 다른팀과는 다르게 준비한게 있었던거 같기는 한데...
설마 그냥 싸워서 꼴픽한거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무리 싸웠어도 롤드컵 본선무대에서까지 꼴픽하진 않았을꺼 같거든요.
14/10/06 20:59
음 어제 우지라던가 삼성화이트의 인터뷰('3경기땐 흥에 취해 꼴픽한거다') 보면 롤드컵 본선이라고 꼴픽 안한다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크크
물론 오늘 쉴드의 픽은 꼴픽이라고 아직 장담할 수 없는 거긴 하지만요.
14/10/06 20:56
코치진이 한 절반정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불화이야기는 못들었지만 그런일이 있었다고 해도, 그거조차 얼른 추스리고 해야하는게 코치진이 할일이죠.
14/10/06 20:57
선발전에서 SKK꺾고 비닐캣 코치가 울 때만 해도 나진 코치진에 대한 칭찬과 찬양이 가득했단 말이죠...
국가대표 3위로 세계대회 나가서 성적을 못냈다고 코치를 바꾸라 하고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졌다고 전대회 챔피언이었던 선수가 실제로 바뀌구요. 이 판은 참 가혹해요.
14/10/06 20:57
코치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코치진도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죠. 근데 오늘 경기는 선수들 경기력이 너무 형편없었습니다. omg가 4강과 결승에서 모두 이기면서 나진 재평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오늘 경기력만 놓고 보면 나진 선수들을 재점검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4/10/06 20:58
작년 오존처럼 이번 쉴드에서도 문제가 된게 탑과 정글의 밴픽에 대한 약점을 전혀 대비를 못한거죠.
이번 예선에서 이렐리아를 픽했을때 들어난 문제점이 오늘도 고스란히 들어났습니다. 이걸 선수탓으로 하기엔 일주일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해결을 하지 못했네요. 비단 이것뿐만 아니라 예선에서도 밴픽에서 위키드 이렐 슉의 리신 볼즈의 럼블을 대책없이 열어주는거 보고 코치진 참 많던데 이 사람들 과연 상대 선수들 분석은 하는걸까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14/10/06 20:58
이번 경기는 코치 탓만 할꺼는 아니지만 나진 밴픽이 문제인거는 맞지 않나요??
지난 롤드컵때도 나진 소드가 skk푸만두 닝겐자이라한테 엄청나게 털리면서도 밴 안했던게 기억나네요.. 그 당시에도 자이라는 일반 유저들도 거의 알던 OP급 서포터였는데 다 열어주던...
14/10/06 20:59
멀리가지않고 삼화3경기 어제 우지의 베인꼴픽만 봐도 지금 실력이 극으로 올라간
이판에서 픽밴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설명해도 모자랄지경인데 한결같이 밴픽으로 말아먹고 시작하는거보면 나진코치진에 문제가있는건 확실한데 이게 하루이틀된 일도 아니고
14/10/06 20:59
일단 밴픽도 문제지만, 탑과 미드의 좁은 챔프폭도 문제처럼 보였네요.. 좁고도 라인전을 잘하느냐 이것도 글쎄요; 그리고 3경기에서 라이즈 준것도 의문이네요 저는 최소한 가지고 올 줄 알았거든요;
14/10/06 21:16
꿍의 챔프폭은 좁다고 생각하고(현재는 아리, 제드, 오리아나 말고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세이브는 챔프폭이 독특해서 그렇지 좁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조금 부족한 부분도 보이지만 럼블, 카사딘, 니달리, 마오카이, 리븐, 룰루, 케일 라이즈 등 다른 팀에서 쓰는 대부분의 챔프를 하죠.(세이브가 저번에 이렐에 지고 나서 하루 종일 이렐리아만 하더니 결국 대회에서는 못 본 듯해요.) 단순히 오늘 플레이가 너무 안 좋았고 그러면 픽밴에서라도 무난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했죠. 대체 왜 잔나를! 라이즈를! ㅠ
14/10/06 20:59
OMG가 잘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쉴드가 못한 이유는 아무리 봐도 팀케미 문제고
그렇게 따지면 밴픽을 전담하는 코치진보다는 선수관리를 중점적으로 하는 박정석 감독을 타겟으로 삼아야 맞는 것 아닌가요? 롤드컵 선발전에서 스크 포함 강팀들 다 박살내며 올라온 게 쉴드인데 그 때의 픽밴은 코치진 말고 다른 사람이 짜줬는지 원.
14/10/06 20:59
아무리 그래도 롤드컵 8강 코치진을 바꾸라는건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은 분명 상황이 안좋지만 결과로써는 국내 3위팀이고 전세계 8위입니다
14/10/06 20:59
2경기를 제외하고는 밴픽에서 그렇게 문제될 건 아니라고 봅니다.
2경기 조차 국대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조합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자신들이 자신있어하는 조합을 뽑았음에도 물론 그 조합의 운영상 어려움을 차치하더라도 그 조합의 힘을 반에반도 못보여준 기량저하에 있죠. 기량저하의 원인이 몸이 아파서인지 현재 떠도는 불화설 때문이지 단순한 컨디션 난조인지는 알 수 없지만 프로에게 1차적으로 그것들은 핑계에 불가하고 그 기량저하을 컨트롤 하지 못한데서 팀의 전체적인 매니저 역할을 해줘야하는 나진 코치진들이 비판 받아야 할 점이겠죠.
14/10/06 21:00
나진이 최고는 아니지만 나진만큼 꾸준하게 성적 나오는 팀이 있나요?
현재 코칭 스텝을 내보내고 새로 코칭 스텝을 만든다면 전프로 출신중에서 뽑자는건데 감독 경험도 전무하고 프로게이머 생활 오래하지 않았을텐데 위험 부담은 훨씬 더 클거 같습니다.차라리 전략을 담당하는 코치를 영입하는게 나아보이네요.
14/10/06 21:00
글을 쓰셨으면 다른 회원들의 이야기도 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의견 댓글을 인정하지 않고 일일이 반박댓글을 단다면, 소통을 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자기 생각을 강요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14/10/06 21:01
이건 모릅니다 코치진이 마오카이 하라고했는데 세이브가 픽할당시 아니야 야 내가하고싶은거할게 니달리줘 이랬으면 모르는거아닙니까
전 픽밴도 선수들 책임이라고 봅니다. 픽밴창에서 코치가 상대꺼 보면서 야 이거해 해줄수 있는게 아닌데요. 선수들 인터뷰 보면알지 않나요? 코치말 안듣고 그냥 픽해서 졌다는 인터뷰 많이 나오는데요..
14/10/06 21:01
3경기도 진 픽밴이예요.
코그모 오리를 할거였으면, 무조건 잔나를 먼저 가져왔어야 하는 거였죠. 전 잔나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넘겨준 순간, 이번에 과감하게 야스오 꺼내려나 싶었습니다. 리신 마오카이 나미 딱 야스오가 제대로 놀 수 있는 판이었거든요. 거기서 야스오를 뽑을 수 없다는 것 자체가 한계가 명확한 팀이죠. 픽밴+챔프폭의 문제... 쉴드가 절대 강팀이 될 수 없는 이유라고 봅니다.
14/10/06 21:07
꿍이 야스오도 곧잘 픽해서 했기에 저 역시 마지막 픽은 리신 야스오 중심의 트위치 마오카이 라는 현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이 나올 줄 알았는데 1,2경기 패배가 자신감을 많이 상실케한듯하네요.
그렇다면 웃긴게 2경기에서 그 어렵다는 ap니달리는 왜 꺼냈는지 말이죠..
14/10/06 21:18
픽은 몇 번 했지만 야스오를 잘하지는 않았죠. 상대 원딜이 골라져있는 상태에서 잔나주고 코그모는 진짜 어째서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14/10/07 01:22
맞습니다
1,2경기에 비해 픽밴이 낫다는거지 3경기 픽밴도 좀 의아했습니다 굳이 리신 1픽할 필요가 있었나... 왜 잔나를 픽하지 않았나.. 선수들 보이스톡이 너무 궁금하네요
14/10/07 08:41
라이즈에 대한 부담으로 사거리가 짧은 챔프는 못하다보니 남는 선택지는 트리 아님 코그모인데.. OMG의 2경기 간의 라인전 성향이나 속도로 볼 땐 트타로 힘들다고 판단했던 것 같고 결국 차선책인 코그모를 간 듯 해 보였죠.
야스오는 프로신에 등장한 이후로 결국 미드가 "야스오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캐리가 좌우되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단일대상 궁극기인 제드는 2탈진으로 확실히 커버가 되는 느낌이라면, 야스오는 설령 2탈진을 들어도 야스오 특유의 빠른 속도와 치명타로 인한 변수, 장막 등등으로 인해 미드 캐리의 최정점 챔프인데.. 야스오를 못 쓰는 팀은 상위를 못간다고 봐요.(CJ가 그러하듯이..) 그런 점에서 오리아나 피즈 두개 가지고 4강 간 로얄이 대단합니다 흐흐
14/10/06 21:02
팀캐미탓만 하기에는 미드싸움에서 계속 졌죠. 미드에서 일관성 있게 밀려버리면 시리즈를 끌고 나가기 힘듭니다.
기본적인 미드역량차이가 3:0이란 스코어가 나오는데 한 몫한거 같아요.
14/10/06 21:02
어이가 없네요. 선발전 나가고 롤드컵 나갔는데 4강에서 중국한테 졌다고 코치진 자르라니..
선수들 픽밴 라인전 운영 모든 것이 다 털렸는데 이 무슨.. 선발전때를 생각하시죠?
14/10/06 21:03
이런 경기력을 보여줬는데도 코칭스태프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선수의 챔프폭이요? 뭘 익히라고 지시는 내릴 수 있어요. 아무리 롤 몰라도 마오카이같은 솔랭에서도 주구장창 나오는 챔프를 연습하라는 말 한마디 못할 정도일까요? 더군다나 롤 프로게이머 출신이?근데 결국 그걸 연습하는건 솔랭이고 실전에서 픽하는건 선수입니다. 그냥 자기가 싫어하고 자기 컨셉이랑 안맞는다고 안고른 거에 불과합니다. 마오카이랑 럼블을 못하는 탑솔러가 과연 있을까요.
14/10/06 21:04
하... 글과는 무관한 질문이지만.. 꿍은 잘해줬나요..? 결과보고 불판안봤네요. 눈물날것같아서요.. 꿍은 잘해줬나요?? 잘해줬다고해주세요ㅠ
14/10/06 21:07
세경기 내내 라인전에서 밀렸습니다. 세이브의 꼴픽(...)에 가렸을 뿐이지, 그 다음 패배 요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2 경기 패기의 제드 선픽도 결과적으로는 꽤나 안좋은 선택이었고요
14/10/06 21:04
아무도 omg가 잘했다고 인정하지 않는 가혹한 김치롤 크라쓰.. 밴픽이 꼬였다고는 하나 그건 상대도 챔프폭이 넓었다는거고 현재 최신메타에 잘 적응한건데 무조건 나진의 밴픽을 까네요. 제 생각에는 그냥 정상적으로 한국에서 하던대로 하면 되는데 오히려 과하게 준비했다가 선수들이 적응 못하고 망한걸로 보이는데..
14/10/06 21:09
전 경기 내내 감탄하면서 봤네요. 특히 탑정글의 과감함, 그리고 그걸 침착하게 뒷받침해주는 나머지 멤버의 호흡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좀 끝내야 할때 끝내지 못한다거나 바론을 내준다거나 하는 점은 걸렸지만 그건 신중하게 움직인 탓도 있었고...
14/10/06 21:19
저도요. 예선때랑 아예 다른 팀이던데요. 솔직히 좀 놀라기도 했고 많이 감탄했네요 저도.
그리고 원래 월드컵을 봐도 그렇고 토너먼트랑 조별예선이랑 경기력이 항상 이어지는거 아닙니다. 어쩔땐 강팀들은 토너먼트때부터 폼이 올라오기도 하고요. 롤에서는 오존이 우승할때 그랬죠.
14/10/06 21:23
omg 정말 잘했습니다. 나진이 실수를 하면 바로 잡아먹었구요. 나진의 실수가 없었어도 정글이 기회를 잡았고 전 포지션이 잘했습니다. 탑도 굉장히 잘했지만 정글도 리신으로 너무 잘했기때문에 3경기에서 선픽으로 리신을 가져 올 수밖에 없었고요.
14/10/06 21:45
동감합니다.
3경기였나? 나진 쉴드 탑 마오카이가 경기 초반에 4인 다이브 맞아서 죽을 때 '스왑 운영의 기본이 안 돼있어! 당연히 정글이 도와줘야지!' 라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던데 제가 보기에는 OMG는 정글까지 잡아먹으려고 4:2 다이브 각오하고 온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시간 낭비가 더 되더라도 멀리 아래쪽으로 돌아왔죠) OMG 준비 잘 했어요.
14/10/06 21:52
크크크 진짜 공감합니다.
OMG 잘한건 인정도 안하고 ; C9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칭찬보다는 뭐가 문제네 뭐가 문제네 까기의 집중된 김치롤
14/10/06 21:05
코치진을 바꿔야 한다, 말아야 한다까지 말하지는 않겠지만, 나진은 항상 '본인들이 연습 때 준비했던' 것과 다른 상황에 처하면 그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로 뜯어 고쳐야 합니다.
14/10/06 22:21
그간 나진의 만성적인 문제점이 또 드러났다는건 단순히 '교훈삼아 더욱 발전하자'로 안되는 단계까지 왔다고 봐서 입니다.
사실 이게 답정너 같지만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도한 비난과 조롱도 아니고 2년간 관찰한 상황을 가지고 비판하는 건데 이 정도는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14/10/06 21:08
나진의 코치진이 짤려야 한다면
삼성 빼고 다 짤라야죠... 이런말 하면 욕먹을 수 있겠지만 언제부터 나진쉴드가 코치가 디버프 걸어도 롤드컵 갈만큼의 최강자였습니까?? 나진은 3연속 롤드컵 진출한 팀입니다. 그런팀 코칭스태프 칭찬은 하신 적 있으신지요? 아무리 잘하면 선수탓, 못하면 코치탓이라지만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
14/10/06 21:09
댓글 이렇게 쓰려다가 이미 있어서.. 껄껄
공감합니다. 롤드컵 8강에 빛나는 코치진... 국내에 지금 당장 어딨죠? 삼성 코치 데리고 와야되는거 아닌가요? E스포츠에서 일하기 진짜 드럽게 힘드네요. 껄껄
14/10/06 21:36
그쵸.
성적으로 봤을 때 롤드컵 2시즌 연속 진출에 롤챔스 우승이 있는 삼성은 나진보다 확실히 윗줄이라고 보지만 롤챔스 2시즌 연속 진출에 실패한 SKT, KT 는 (나진보다 아래라고 보지도 않지만) 나진보다 윗줄의 성적을 거뒀다고 보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4/10/06 21:11
잘 하면 선수들이 잘한거고 못하면 코치잘못이고
픽밴을 코치진이 말해줘도 선수들이 마음대로 해버릴 수 있다는건 생각안하나 봅니다 16강 불판에서 나진 선수들 그리 까던분이 왜 갑자기 코치를 까는걸로 방향선회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14/10/06 21:13
OMG가 잘해서 이긴거고 나진이 잘하는 OMG를 극복할 실력은 있으나 내적인 문제가 있어서 충분히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OMG가 나진보다는 살짝 강팀인 정도? 전 도대체 나진이 OMG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주장도 납득이 안됬지만... 더 심한건 OMG가 그럼 국내 선발전에 탈락한 팀들보다 약하다? 이런 생각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깔고 들어가는 분들의 생각이 더 납득이 안됩니다. 나진은 국대 선발전에서 올라갈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올라간 상황에서 OMG가 조금 더 강력한 팀이었고 팀내의 문제 때문에 박빙의 매치가 되지 못하고 완패당해버린겁니다. 막말로 국내리그 상위권 팀들이 중국 상위권 팀 따위 다 발라먹는게 맞는거라면 나진이 아무리 팀 캐미가 박살이 나도 저렇게 처참하게 지지는 않았을겁니다. 국내 상위권 팀들과 해외 상위권 팀들의 수준 차이는 삼성 화이트 정도로 완성도 있는 운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해외팀이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우리나라 팬들의 환상처럼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건 아니란거죠.
14/10/06 21:13
제가 진성 나진충이긴 하지만, 코칭스태프들을 이번 경기 하나로 짐싸고 떠나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거같아요
오늘 경기는 선수들 탓이 더 커보였습니다.. 픽밴부터 gg를 치는 그때까지 모든면에서 선수들에게 무슨 일이 있나 싶을 정도의 경기였어요 사실 전 애초부터 나진실드는(평소 그들의 실력을 생각해보면) 롤드컵에 진출한거 자체가 기적이었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이정도면 오히려 괜찮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OMG전 결과도 비관적으로 예측했었구요, 그 선수들 관리하는게 코치 아니냐는 말은 너무 무리수인거같아요.. 오히려 현재 팀케미를 해치는 멤버가 있다면 그 멤버를 바꾸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06 21:23
첨언하자면 오늘과 같은 이런 수준의 던지는 플레이는 쉴드의 경기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분명 팀 내적으로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것이 선수와 선수간의 갈등이건 선수와 코칭스태프 혹은 운영진과의 갈등이건..
14/10/06 21:13
롤드컵서 못하면 다 때려쳐야 합니까.
그럼 롤드컵 못나간팀들도 다 때려쳐야죠. 다른 나라 팀들은 뭐 연습 안한답니까. 한국 팀은 어디에도 지면 안됩니까.
14/10/06 21:14
오늘 경기 졸전에 저도 분노하고 글쓴분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이건 아니죠.
8강에서 대패했다지만 삼섬 코치 말고 비닐캣보다 높은 성적을 뽑아낸 코치가 없습니다. 심지어 꼬치도 말이죠. 밴픽 못하는거야 몇년째 고질적인 문제지만 이러나 저러나 비닐캣은 꼭 필요한 코치입니다.
14/10/06 21:21
물론 선발전의 경기력을 롤드컵까지 끌어내지 못한건 선수 포함 코치진의 문제도 큽니다.
각자 생각하는 이유가 약간씩 다르지만 틀은 다르지 않고요. 하지만 그동안 성과를 낸게 있고 지켜봐야죠. 소드-싱코치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14/10/06 21:15
이건 아닌듯
그래도 따지면 한국3위로 진출한 팀인데 게다가 조별예선탈락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코치진 다 물러나야하면 한국롤판에 삼성양팀만 남아야하는거죠.
14/10/06 21:15
어긋난 팬심같아 보여요..
나진쉴드는 물론 이번 8강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준우승도 했었고 승강전에서 당당히 3위로 올라온 팀인데 그간의 결과만으로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14/10/06 21:16
무려 롤드컵 직전에 팀에서 나가겠다는 선수 끌고 4강간게 로얄클럽이라
사실 불화는 코칭스텝이 어떻게 선수들을 끌고 가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수습할수 있다고 봅니다.
14/10/06 21:46
전 로얄은 인섹/제로 말처럼 말이 안통해서 오히려 싸움이 더 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상했더라도 서로 얼굴 안보고 흥분했던 마음 가라앉으면 같은 목표를 향해 갈수 있겠지만 중간에 감정이 남은 상태로 한두마디씩 툭툭 오가면 오히려 골은 더 깊어지죠. 거기에 저런 갈등에 처한 사람들의 성향 문제도 있고요. 때문에 저는 로얄은 불화있었는데 케어해서 4강갔고 쉴드는 불화 케어를 못하고 떨어졌다고 쉴드 코치진이 수습을 로얄보다 못한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14/10/06 21:16
이번 나진의 참패는 선수들의 문제 반, 코치진의 문제 반이라고봅니다.
니달리라는 알수없는 픽, 그리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보여주는 집중력저하... 우왕좌왕 오더들... 이것은 분명히 선수들의 문제입니다. 반면에, 상대와는 무관한 뻔한 픽밴전략, 좁은 챔프폭이 널리 알려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선수들, 나진운영이라 불리우는 고쳐지지 않는 발암운영, 마지막으로 '선수불화설'을 방송에서 언급해서 기정사실화 시켜버린 마이크웤... 부스에 올라간 이상 경기력은 선수들의 문제이지만, 분명히 개선해야할 점이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방치해둔 것은 코치진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14/10/06 21:17
여기서도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솔직히 오늘의 경기까지 본 제 생각은 '선발전 나진이 반짝 잘했다' 입니다. 선발전 9/1을 보면서는 '나진이 변해서 돌아왔다 오오' 라고 생각했었지만...오늘의 경기는 예전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더군요. 그 원인이 팀원의 불화일 수도 있고, 코치진의 무능력일지는 모릅니다. 다만 나진이 한발짝 나아갔다는 선발전때의 제 평가는 무르도록 할 거고요. 저는 예전처럼 코치진이 문제일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14/10/06 21:26
그것보단 국내 팀들의 성향상 유리한 상황에서 스노우볼링을 통해서 승기를 굳히려는 운영에 대한 비중이 더 크다보니 OMG같이 저거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찍어누르지 않기 때문에 실드가 자신들의 강점을 갖출 여유를 줘서 역전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국내 팀들도 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21:17
오늘 졸전의문제에 코치진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1~3경기 모두 라인전을 주도하기 힘든 픽밴을 했고 모두 라인전 단계초반에 실수가 나오면서 스노우볼링이 급격하개 굴러갔어요. 픽밴을짜는게 기본적으로 코치진의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는 단계에 오긴했는데 선수들이 그냥 못했습니다. 부담이커서 무너진건지는 모르겠는데 선발전기량에서 절반도 못뽑았어요. 기본의 기본도 지켜지지 않았고.. 조이럭해설이 선발전할때 나진이 선발전 준비하면서 가장중요시한건 기본으로부터였다라고했었습니다. 오늘의 나진의 경기에서 구렇게 선발전을 준비했던 기본을 나진 선수들이 얼마나지켰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릌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4/10/06 21:22
1경기때 세이브가 봇타워에서 짤리고 무려 '리신'한테 궁진입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실드의 경기력은 뭐..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아.. 이대로 '이걸나진이'만 나오지않는다면 무난하게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근데 세이브의 그 두번의 실수로 선수들의 멘탈이 다 터져버린게 아닌가싶네요. 제가 위에 댓글에서 코치진을 까기는 했지만 오늘은 그렇게 코치진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단지 2경기때의 정말 의아한 니달리픽정도.. 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전의 나진실드라면 절대로 안할 플레이를 너무많이했어요.. 심지어 썸머때 3무찍었던 경기력도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14/10/06 21:22
답글봤는데 참담하네요. 무시하지말라고 바락대던 저와 나진팬들은 뭐가된건지.. 나진팬하고나서 이렇게 참담할때가 있었나싶네요.. 선발전모습은 어디로가고 퍼펙트패배라니..선발전 경기들보면서 달래야하는건지..꿍아 왜그랬니...ㅠ
14/10/06 21:23
별로 저는 본문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긴 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나진 코치들이 아주 잘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너무 코치만 까려고 나서는 것도 문제 있습니다. 픽밴을 다 코치들이 짜주던가요? 선수들은 앵무새처럼 따라만 하고요? 이미 망한 이야기지만 3경기 마오카이 픽에서 저는 코치의 입김을 받았습니다만... 그리고 오늘 경기를 보고 픽밴만이 문제다, 코치진만 갈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눈가리고 아웅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 패배를 빌미로 예전부터 가져왔던 생각을 주장만 하시는 게 아니신가요
14/10/06 21:25
그리고 지금 무너졌다고 비닐캣이 물러나야 하면 안 물러나야 하는 코치진 어딨습니까? 삼성 코치진요? 그러면 삼성이 잘하는 것도 다 코치진 덕인가요?
코치진들도 책임을 지워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고 하면서 모든 잘못을 코치진에게 전가하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그러면 아예 대놓고 경기 내적인 부분은 관여 안한다는 박정석 감독이 문제인가요? (뭐 불화 부분을 밝힌 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그걸로 물러나야 한다면...) 오히려 이 글을 보고 감독, 코치들이 단체로 사퇴라도 한다면 다음 시즌 참 준비 잘되겠네요. 후...
14/10/06 21:26
코치진을 짤라야 된다고까지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밴픽은 무조건 바꿔야 됩니다.
밴픽용 코치를 새로 구하던가 아니면 지금 밴픽 담당하는 코치를 어떻게든 업그레이드 시켜야죠
14/10/06 21:27
참 댓글 왠만하면 안쓰지만 어이가 없어서 쓰네요
뭐 한국팀이 다른나라 팀에 비해서 잘해서 이번 경기에서 진것이 충격일 수는 있는데 이런 식으로 글을 쓰는게 참 보기 안좋네요 '단순히 팀을 꾸릴 선수를 선발하는게 끝이 아닙니다.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줘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거죠. 그런 면에서 나진의 코치진이 보여준 성과는 전무합니다. 나진의 중후반 힘 빠지는 모습은 언제나 나타나고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역할부분에 대해 지적하신건 옳은말인데 '나진의 코치진이 보여준 성과는 전무합니다'라는건 글쓴이만의 생각 아닌가요? 이기는 경기에서의 모습은 다 선수들이 잘한것이고 코치진의 성과는 없는건가요? 모든팀이 그렇듯 코치진이 잘한 항목도 있고 못한 항목도 있습니다. 글쓴이는 무조건적으로 '코치진의 성과는 전무하다. 방출하던지 스스로 나가라'라고 감정적으로 대응만 하시네요 위와 같은 논리면 삼성 빼고 뭐 살아남을 코치진이 있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진실드가 못한것에 초점을 맞춰서 그렇지 omg 미드랑 정글 정도의 경기력이면 충분히 이길만 실력이라고 보입니다.
14/10/06 22:18
'전무합니다' 라는 표현은 좀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만
그동안 나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았다는건 도크 님도 동의하실 수 있을 영역이라 보입니다. 그리고 '코치진이 잘한 항목도 있고 못한 항목'도 있기에 발전을 하려면 코치진의 교체를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거구요. 그리고 OMG의 미드와 정글이 잘했습니다만 그 것과 별개로 나진 실드의 경기력이 안타까웠던건 사실이죠.
14/10/06 21:31
하..그냥 나진 팀 해체하고 선수들 흩어지면좋겠네요
그럼 욕먹을일도 없고 나진 응원할일도없으니까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나진응원하면서 다른사람들의 반응과 눈치를 신경쓰는날이 더 많아지네요
14/10/06 21:32
한국 프로스포츠의 감독, 미국 프로스포츠의 GM이
롤 게임단에서는 감독 아니던가요. (주어진 자원의 한계와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최종적으로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 롤판에서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진의 목표가 A급 프로팀이라면 박정석 감독을 교체할 필요 없겠죠. 롤드컵도 꾸준히 진출했고, 롤챔스에서도 준우승하기도 하면서 A급 팀 다운 성적을 냈으니까요. 그런데 나진의 목표가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이라면 이제는 새로운 감독을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봅니다. 박정석 감독은 충분한 시간을 받았고, 목표가 이 이상이라면 교체해야죠, 감독. P.S. 나진 팬이 아닌 제 입장에서는 충분한 성적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3시즌 연속 롤드컵 진출이면 국내 최고 수준의 성적 아닌가요) 그런데 롤판이 꾸준함을 미덕으로 삼는 판은 아니니까 팬분들이 아쉬워 하시는 마음도 한편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14/10/06 21:33
1. 선수 간의 불화와 다툼에 있어 코치진의 케어가 부족했다는 생각은 들 수 있습니다. 인정.
2. 밴픽의 문제는 코치진의 문제이다. 반은 동의. 왜냐하면 밴픽의 유동성과 카운터 연습은 코치진도 도움을 줘야 하지만, 선수들의 넓은 챔프폭이 없으면 애시당초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실제 밴픽 때는 코치가 들어가는 게 아니죠. 3. 중후반 운영에 있어 문제는 다분히 코치진의 문제이다. 글쎄요. 코치진이 운영법을 알려주고 지시하는 것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그걸 실행하는 건 선수들입니다. 김정균 코치가 세계 최고의 코치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고, 운영이나 밴픽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했지만, 푸만두-피글렛이 무너진 뒤에 skk는 코치가 어찌할 방도가 없이 무너지기도 했죠. 모든 책임을 코치진에게 돌리는 건 다소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쉴드는 죽음의 선발전을 통과한 팀입니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봐야죠.
14/10/06 21:34
1등 아니면 다 갈아치워야됩니까?
서울대 못가면 대학 안가고 공장 가야됩니까? 월드시리즈 우승 못한 팀은 다 코칭스태프 갈아야됩니까? (빌리빈 안녕 ㅠㅠ)
14/10/06 21:36
갑갑한게 글을 전혀 안읽고 제목만 읽고 단 사람들이 대부분이네요.
글 내용에 대한 반박은 없고 '롤드컵 8강 갔는데 자르라고 하면 우리나라 코치진 다 짤라야죠'라는 댓글들이 달리는거 보면 더 할 말 없습니다. OMG에 대해 말하자면 오늘 경기력이나 픽밴도 훌륭했습니다. 저는 단지 이 한 경기 만으로 나진 실드의 코치진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게 아닌걸요.
14/10/06 21:41
반대로 얘기하면
그 모든 문제를 가지고서도 롤드컵 8강을 간 팀인걸요.. 나머지 팀들은 그런 문제가 없어서 롤드컵 8강 못 갔나요.. 중요한 건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냐, 안 가지고 있냐가 아니라 결과를 냈느냐 못 냈느냐죠. '이걸 나진이!!!'하는 아슬아슬한 운영이 안정화되고 꼴픽이 사라지고 밴픽이 개선돼서 롤챔스 16강권 팀이 되면 만족하시겠습니까?
14/10/06 21:43
다른 분들도 한경기보고 하는 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코치의 능력' 이라는걸 외부에서 알아차리는거 엄청 어려운 일이도 하구요. 코치가 무능해도 선수들이 잘하면 묻어갈수도 있는거고..역으로 유능해도 선수들이 능력이 안되서 경기력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역시 부각되지 않는거라..그래서 코치퇴진론에 동감하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제가 바로 밑에 쓴글에도 했던얘기지만..밴픽싸움은 '챔프폭'에서 갈립니다. 코치진이 미리짜주고 말고하는건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아요. 어차피 챔프폭에서 밀리면 아무리 유능한 코치가 밴픽을 짜도 집니다. 특히 오늘같은경우..2경기 니달리픽같은경우에..과연 그게 나진 코치진의 의견이었을까요. 이미 1경기 여파로 인해 이렐리아를 밴하고 라이즈를 준 상태에서 세이브선수의 챔프폭으로 뭘 선택해도 반반도 힘든상태로 몰려있었습니다. 저도 그당시엔 왜 안마오카이..라고 생각은 했지만..3경기보니..마오카이에도 자신이 없었구나 싶더군요
14/10/06 21:48
갑갑하게 자기 생각만 말하고 남의 생각은 잘 살펴보지 않는 글쓴이네요.
왜 글을 전혀 안읽고 제목만 읽고 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단언하시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글쓴이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는데 그걸 왜 그런식으로 반박도 없고 대충 읽고 쓴 댓글이라고 단언하는지 모르겟네요
14/10/06 22:11
아니요. 단언하는게 아니라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반박의 포인트가 맞지 않아서 문제지요. 제 글의 포인트는 '나진이 거둔 성과가 미약하다'가 아니라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고쳐야 한다'인걸요. 애초에 나진이 원래 못하는 팀이고 기대치도 없다면 굳이 이런 글 쓸 이유가 없죠. 어떻게 보면 '저런 문제점을 안고도 8강에 갔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저런 눈에 보이는 문제점을 고치지 않았다면'이라고 물어볼 수 있는건 당연한 논리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나진의 코치진들이 선수들을 잘 선발하고 그 선수들로 좋은 성과를 거둔 건 맞습니다. 선수의 선발에 있어서 나진의 능력은 뛰어납니다. 그렇지만 더 나아가고 싶다면 코치진 교체를 해야한다, 혹은 고려해봐야 한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겁니다.
14/10/06 22:37
네 고질적인 문제가 있긴 있죠
근데 글쓴이가 말하는 방식은 모두다 전적으로 코치에게 문제가 있다 라고 계속 언급하시고 있는데요? 뭐 모두가 그러는건 아니지만 댓글단사람들 대부분이 '코치진에 문제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글쓴이의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는 것은 글쓴이가 모든 책임을 코치에게 전가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나진이 보여주는 전통적인 의아한 픽밴과 부수적으로 딸려오는 엄대엄 본능 역시 전적으로 코치진의 문제입니다." "또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건 세이브 선수가 마오카이, 이렐리아 등의 챔프에 대해 전혀 대비도 안되있고 사용도 못하던데 이건 싱가포르 예선이 끝나고 8강까지 2주의 시간 동안 대세 챔프 둘 못 익혔다는 거고 코치진이 뭘 가르쳤나 의아한 부분이죠." 반박의 포인트가 맞지 않는게 아니라 글쓴이가 책임의 소재를 전적으로 코치에게만 돌리니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겁니다.
14/10/06 22:53
관점의 차이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그러면 누가 문제라고 보시나요?
나진의 선수들이 모두 바뀐 상태에서도 비슷한 픽밴과 운영에서의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공통분모는 코치진이었습니다. 또한 대세픽을 찾고 팀의 약점이 되는 부분을 보강하도록 지시하는것 역시 코치진의 역할임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요.
14/10/06 23:33
다시 반복해서 말하지만 전적으로 코치만의 잘못은 아니라는거죠
픽밴과 운영에 관한것을 모두 코치에게 위임하고 선수는 아무것도 안하나요? 그걸 실행하는것은 선수들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선수들에게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전적으로 코치만의 잘못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복합되서 나타나는 문제라는거죠 만약에 코치가 픽밴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다 전달한다 하더라도 직접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잘못된 문제라는걸 느꼇는데 그걸 고치지 않고 그대로 하는 것도 문제이거니와 문제라는것 자체를 못느낀다는 것이라면 그것또한 문제라 생각됩니다. 뭐 내부사정을 모르지만 이번 롤드컵에 한해서는 팀내 불화로 인해 팀원간의 신뢰가 떨어진게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14/10/06 21:37
근본적으로..롤드컵8강이 코치진이던 선수들이건 팀이건..뭔가 시급하게 조치를 취해야할 성적이라고
생각이 안드는데요. 저도 롤드컵에서 보인 나진 경기력에 불만이 많지만..그렇게 따지면 롤드컵에 나오지도 못한 팀의 코치,선수들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2년간 계속된 고질적인 문제라고 하기엔 꾸준한 성적이 있었으니 선발전에 나갈수 있었던거죠. 선발전도 못나간 또 다른팀들은 어떻게 할까요. 전 사실 나진 경기력 문제 좀 단순하게 봅니다. 원체 에이스가 없는 팀이었고..팀웤하나로 끈적하게 버텨서 성적내는 팀이었습니다. 그 한계가 드러난거죠. 그리고 그동안의 롤드컵 경기들로 인해 해외팀과 한국팀의 경기력 자체가 엄청난 격차가 있는건 아니라는것도 드러났고..가장 문제가 됐던건 역시 세이브의 챔프폭..문제라고 봅니다. 챔프폭에서 밀리는 팀이 밴픽이 지는건 익히 봐온 일이구요. (로얄의 탑밴같은경우..로얄도 대표적으로 밴픽에서 지고들어가는 팀이죠..콜라덕분에) 와치가 선발전때 날뛰어서 그렇지 원래 커버형 정글러였고..원체 라이너가 무너지면 할일이 없죠. 코치가 무능해서 세이브가 챔프폭이 안 늘었다...라고 하기엔 좀 억울할거 같은데요. 그게 그리 쉬우면 모든 선수들이 챔프폭 문제를 다 극복했겠지요..
14/10/06 21:38
결국 해외팀은 우리나라 아마추어 고수 팀랭 수준이라고 말하던 얘기들이 다 맞는 얘기는 아닌가보네요..
압도적으로 이기는건 삼화에게만 해당되는걸로......ㅠㅠ;;;;
14/10/06 21:45
롤드컵이 긴 텀을 두고 벌어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4강이나 결승에서의 차이는 더 좁혀질 거라 봅니다.
한국식 운영이라는 게 결국 와딩과 동선으로 생기는 이득이 스노우볼 형태로 굴러가는 걸 의미하는데, (대표적으로 삼성 화이트) 해외팀들이 롤드컵이라는 기간동안 한국식 운영을 솔랭이든 분석적 접근이든, 스크림이든지 접하면서 익히죠. 애초에 선수들의 반응속도나 피지컬이 큰 차이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외국팀이 적응을 잘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8강 들어오니까 웬만한 팀들이 다 괜찮은 와딩과 적절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죠.
14/10/06 21:47
아..그쵸.. 삼화도 졌죠.. 깜빡했네요 그런데 대체적으로 압도적으로 이기긴 하니까요..흐흐..
좀 놀랜게 피지알에서 그동안 보던 글들과는 전혀 달랐던, 약간의 차이인걸로 판명났다고 봅니다. 양팀 다 바싹 긴장하고 붙어도 외국팀이 기세 한번 타면 한국팀도 영혼까지 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라면 중국리그에서 정말 아주아주 잘하면 세체원설 한번쯤 나올만 하다고 생각하네요.. -_-; 또한 나메이가 그 중국에서 아주아주 잘했다 하니, 세체원 아니냐는말 한번쯤 나왔던게 아닌가 싶고요.. 피쟐에서 봤던 글이지만, 뭐 한국이 너무 압도적이라 외국의 롤에대한 관심이 줄어들까 걱정된다는 얘기는 이제 피지알러들 끼리만 알고 이만 덮는걸로..;;;
14/10/06 21:43
팀캐미 무너진 자체도 감독 이하 코치진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죠 뭐..
애들이 아웅다웅 하는 걸 알면 코치선에서 정리를 해야하지 않나요? 갈등 있는 걸 모르는 게 가장 큰 문제지만 그것도 아니었고요.
14/10/06 21:44
근데 그 팀캐미 때문에 코치진을 교체하면 팀캐미 살아날까요?
제생각에는 그냥 어느정도는 터치 할수있어도 결국 팀캐미는 선수들 개개인의 문제라고 봅니다 3살먹은 어린애들도 아니고 다들 자기의사는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14/10/06 22:09
이미 박살난 팀캐미는 못살리죠. 하지만 박살난 데는 코치진의 책임도 있다는 얘기죠.
코치진 탓이니까 코치진 교체하면 팀캐미가 살아날거야, 하는 글은 전혀 아닙니다. 선수들 개개인의 문제지만 그 개개인의 충돌을 조율하는 건 선수들만의 과제라고 할 순 없어요. 3살 먹은 어린애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코치의 역할이 필요해요. 알아먹게 얘기해서 자기의사를 다른 팀원들에 맞출 수 있게 도와주는 거요..
14/10/06 21:46
다 떠나서 나진 밴픽이 발암픽이었던건 사실이고 이게 안고쳐지면 나진은 이 이상 위로 못올라갑니다.
픽밴 진짜 못해요. 럼블을 못하는 탑솔, 야스오를 못하는 미드도 갑갑하고요. 시간이 없던것도 아닌데 대세 픽밴을 준비한것도 아니고 대체할만한 챔프를 찾지도못했죠. 차라리 하던대로 케일트위치라도 하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14/10/06 21:59
발암픽은 대부분 좁은 챔프폭의 문제에서 기인하죠. 픽밴이 아니라 메타에 맞게 유연하게 챔프를 꺼내들 수 있는 능력부터 갖춰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14/10/06 21:47
오늘 경기만 보면 코칭스태프 책임을 떠나서 그냥 팀을 갈아엎어야 할 수준..
그 중심에 세이브가 있구요 무슨 기분파도 이런 기분파가 없어요 수준
14/10/06 21:48
사실 쉴드는 어디를 어떻게 어디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지 감조차도 안옵니다.
이런 팀이 있나 싶을 정도로 못하다가 이런 팀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잘합니다. 나진팬은 아니지만 꾸준함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끈기 없다고 하기엔 뭔가 더 있는거 같습니다. 나진 내부에서도 정말 힘든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조껀 리빌딩이 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14/10/06 22:10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나진 픽밴이야기는 나진소드가 우승했던 시즌 이후에 쭉 나오던 이야기였죠. 오늘 경기는 아직 보질 않아서 판단하지는 않겠지만, 평소 픽밴에서부터 지고들어가는 것을 볼때 최근까지 선수생활했던 코치가 필요할것같습니다. 위에 다른 분께서 언급하셨는데 나진은 (윗분은 나진쉴드라고 하셨지만), 뭔가 아리송해요. 잘할때는 진짜 잘하고 못할때는 못하고.. 거기다가 쉴드가 잘할때는 소드가 부진하고, 소드가 잘할때는 쉴드가 부진하고... 현 메타를 따라가줄수 있는 코치진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4/10/06 22:15
시즌2 tpa처럼 OMG가 삼성 다 씹어먹고 깜짝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김치롤 원탑체제 붕괴되고 그나마 라이벌 관계 형성이라도 되지 올스타에 롤드컵까지 죄다 한국이 독식하면 이건 생태계 파괴 수준이니까... 이런 월드 챔피언십이 주기적으로 제작사 관할에 열리는 게임도 드물고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호응을 받는 게임도 드문데 '아 이번에도 한국팀이 이기겠지' 이런식으로 맨날 가면 긴장감 제로에 노잼스에 이은 월드 노잼스가 될것 같네요
14/10/06 22:17
왜 나진은 지면 꼭 코치진 얘기가 나오는지....
옛날 소드때는 그런 느낌이 저도 많이 들었으나 오늘만큼은 코치진 얘기는 나올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픽밴이나 이런것도 문제였지만 인게임에서 집중력이나 호흡조차 안 보였습니다 그냥 선수들이 다 못했어요 원래 이정도 실력인데 선발전 때 미친 건지 아니면 더 잘할 수 있는데 오늘 이거밖에 못한 건지 알수는 없으나, 그냥 선수탓입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네요
14/10/06 22:19
오늘 인게임에서의 상황은 공감합니다. 특히 세이브는 어떤 심리 상태였는지..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게임 전의 픽밴부터 불리하게 흘러들어갔고 이건 선수들보다 코치진의 역량이 크게 작용하고 결국 코치진의 역량 부족도 한 몫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14/10/06 22:25
제대로 된 픽밴이었더라도 오늘의 세이브가 과연 1인분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네요. 초반 라인스왑상황에 한시즌전같이 대처하고 있는 것부터 좀....
14/10/06 22:28
자꾸 되풀이해서 언급하는건데 세이브랑 꿍이 못한건 차치하더라도 해설진들이 3경기에서야 '드디어 해볼만한 픽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픽밴부터 지고 들어가는건 나진의 고질적인 문제고 그런 걸 개선하려면 코치진의 교체를 고려해보자는 거죠.
14/10/06 22:35
선발전에서는 "이론적"으로도 그럴듯한 좋은 픽밴을 보여줬고
오늘의 경기 중 3세트의 할만하다던 픽밴이 멤버들이 주도한 픽밴인지 보다못해서 코치진이 밀어붙인 픽밴인지 정확히 모르고 파악할 수 있는 정황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치진의 책임이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4/10/06 22:46
당연히 '단정 짓는다'라는걸로 넘어가시면 제가 죄송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그 동안 이 팀의 모습과 일반적인 픽밴의 담당 그리고 해설진의 이야기에서 추측해 보는 것이지요.
14/10/07 01:33
픽밴부터 불리하게 흘러간게 왜 코치진의 역량이 크게 작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옴므와 삼화요? 그건 삼화선수들이 워낙 챔프폭이 넓으니 옴므가 요리조리 잘 조합할수 있는 거죠 코치가 너 무조건 이거 안하면 팀에서 내보낸다할 정도로 강압적인게 아니면 픽밴탓은 80~90프로는 선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기량이 부족해서 픽밴이 밀리는 거니까요
14/10/06 22:26
무슨 자격으로 자꾸 떠나라 마라입니까 바뀌라고 하면 어디 덧납니까?
자꾸 조금만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나오면 방출의 마법봉을 키보드로 휘두르시는 분이 있는데 뭐가 팬심인지 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글은 나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팬이 아니라 나진선수들과 나진 관계자들을 예전부터 안티해오던 사람이 아싸 기회다 하고 쓴 글처럼밖에 안보여요
14/10/06 22:34
2년동안 본인의 팬심으로 나진을 생각해서 꺼내시는 말이 코치진들 다 책임지고 나가라...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코치진의 변화를 촉구할 방법을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시진 않으셨나요
14/10/06 22:44
코치진의 변화를 팬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촉구할지는 몰라도
나진 소드의 NLB 3연패 시절부터 주구장창 까이던 나진 픽밴을 어떤 식으로 변화를 촉구해야할진 잘 모르겠네요.
14/10/06 22:37
이제는 꽤 오래전이군요. 구 나진 소드의 3연 nlb 진출로 코치진이 욕 많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때도 그렇고 그 이후도 굳이 누가 책임을 져야한다면 코치진에게 책임을 더 묻는 쪽이었는데요. 적어도 오늘은 선수들의 문제가 더 컷다고 생각합니다. 픽 뿐만 아니라 게임 내 많은 요소에서 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늘의 3연 잔나, 프로스트의 3연 문도, 3연 이렐, 3연 짜오때도 생각했지만, 코치도 코치지만 선수가 픽 하나정도는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오늘의 나진은 다른 픽을 하고 다른 픽을 줬어도 계속 졌을 것 같아요. 팀 내부적인 문제도... 코치가 어느정도 조율을 해줄 수는 있지만, 선수 본인들끼리 생긴 문제, 속에 남은 앙금은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깨끗하게 해결할 수 없다고 봅니다.
14/10/06 22:46
기본으로 코치진만 잘만나면 나진 선수들이 우승할 수준이라고 전제하고 하는 말 같네요.
오히려 르블랑, 니달리만 할줄 아는 미드, 미드 똥 담당 출신이었던 탑, 스코어 다운그레이드 소리 듣던 원딜, 제대로 하는게 없는 방출 1순위 서포터, 원래 있던 팀에서도 욕 엄청 먹던 정글 이렇게 모아놓고 선수들만 스스로 연습 많이해서 한국 3위 찍고 롤드컵 왔나요?
14/10/06 23:23
그리고 코치진은 욕먹을만하다고 봅니다
원래 이정도로 쓰레기처럼 발릴팀이 아니였습니다 책임감없이 "8강전 선수들이 못햇어"라면 그건 정말 쓰레기코치입니다
14/10/07 00:07
+1
오늘 대패하고 바로 올라온 글인데 백번 오늘만 가지고 그런거 아니다 말해봤자.. 글쓰신 분께서 말한 것처럼 나진이 언제 영리하게 밴픽했습니까. 그걸 극복하는 끈끈한 팀웍과 상대도 질리게 하는 끈질김이 트레이드마크였고(+상대를 당황시키는 세이브의 아슬아슬한 패기(오늘 고고잉이 보여준 그 것)) 그걸 무기 삼아 롤챔 결승에 롤드컵 8강까지 온 건데.. 오늘은 정말 불화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쉴드의 장점이 하나도 보여지지 않은채 무기력한 패배를 했죠. 그럼에도 밴픽이 최고의 문제, 코치는 친목질 말고 다 떠나라. 웃기네요.
14/10/07 00:16
[나진이 언제 영리하게 픽밴했습니까.] 이 구절만 봐도 코치진 갈아야 하는 이유는 됩니다.
사실 나진팬분들이라면 옛날 소드가 nlb 짱먹을 때부터 계속 발암픽밴으로 고통받지 않았던가요..... 나진 경기 보면서 고통받는다고 말하는 팬들이 드는 이유중 하나가 지는 경기에서는 진짜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픽밴으로 힘들게 이겨 놓은거 다 까먹으면서 와장창 질 때였죠(조별예선에서 특히)
14/10/07 00:34
뭐 말씀하신 거엔 공감하긴 해요. 그치만 오늘같은 전형적인 쓰로잉 경기 보고는 이때다 싶어 코치 극딜하는 글이 잘 이해가 되질 않을 뿐이죠.. 어디서 연습 과정을 지켜보기라도 했는지 전술적으로는 전혀 성과를 못낸 코치들이라니 크..
14/10/07 00:03
어느 스포츠든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계속 개선이 안되고 일정 이상 못올라가면 당연히 감독이나 코치는 갈리는 겁니다. 저번 시즌이든 이번 시즌이든 성적과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우승했다면 모르겠지만요. 까놓고 말해서 나진은 시즌 3부터 계속 지적되어 온 문제가 아직까지 이어지는데 이 정도면 롤팀중에서는 진짜 독보적으로 오래 기다려줬습니다.
선수도 몇번씩 갈았는데 문제가 개선이 될듯 말듯 안된다? 그러면 다른 곳도 당연히 손봐야죠.
14/10/07 01:06
최근 트롤쇼에 비닐캣 코치가 나와서 선수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직접 본 것은 아닌지라...)
14/10/07 01:39
트롤쇼에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나와서 얘기했죠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 선수들이라서 비닐캣 코치가 너무 당황했다고... 그리고 작은 일은 코치님이 처리하는데, 이번에는 감독님이 필요할 정도라고했습니다
14/10/07 01:41
저는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나진쉴드야 말로 감독과 코칭스테프가 으쌰으쌰해서 약팀을 강팀으로 만들어 놓은 대표적인 사례 아닌가요? 시간을 1년 전으로 돌려봅시다. 2013 롤챔스 섬머때 프로스트에게 8강에서 그야말로 3:0으로 떡실신 당했을때(그때 빠른별이 기록적인 KDA를 기록했었죠) 그때 불판 분위기는 나진쉴드 선수들은 완전 답도 없는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멤버 딱 한명 다릅니다. 심지어 그것도 노페의 해설전환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리빌딩이었죠 그당시 나진쉴드가 지금 롤드컵에 한국 3위안에 들어서 오를거라고 한 분이라도 예상하셨나요? 그 팀이 멤버교체 없이 4강에, 결승에, 롤드컵까지 갔는데 롤드컵에서 부진했다고 코치진이 다 물러나라뇨. 마치 코치만 잘했으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팀을 감독과 코치진이 망쳐놓은 듯한 뉘앙스라 좀 걸리네요. 또 그동안 밴픽에서 문제점이 노출되었다고 하지만 최소한 오늘 경기는 밴픽이 패배의 큰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2경기 제외하고는 본인들이 전혀 불리할게 없었죠. 해설도 그렇게 말하고요. 니달리가 문제였지. 경기내용도 1경기는 세이브의 실수가 연달아 일어나지마니 않았어도 무난히 이기는 시나리오였고요. 3경기도 천천히 싸우면 충분히 이기는 경기를 운영에 휘둘리다가 진건대요. 100% 완벽한 밴픽이었냐 하면 당연히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불리할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못해서 진거에요. 다시 말하면 롤드컵 선발전만큼만 했으면 다 이겼을 밴픽이었습니다. 불화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기존의 장점들을 하나도 찾아볼수 없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가장 큰 패인이죠. 물론 나진이 삼성과 비교해서 전략적인 유연성이 부족한 팀은 맞습니다. 그런데 애시당초 나진쉴드가 이 자리까지 올라간게 특유의 끈적끈적한 운영과 강한 멘탈이었죠. 그 장점이 전혀, 하나도 안 살아난게 오늘의 완패를 낳은 것이지 코치탓, 감독탓, 밴픽탓, 전략부족탓은 아닌거 같습니다.
14/10/07 15:51
팀 해체는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
그렇지만 CJ의 감독은 사실 시즌 3 중반부터 주구장창 까였고 KT 역시 KT A의 우승을 시키고도 KT B를 망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긴 하지요.
14/10/07 01:56
의외로 많은분들이 코칭스태프의 존재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전 스1때부터 보면서 느낀거지만 소수의 몇몇 감독/코치들을 제외하면 그냥 감독/코치의 역할은 매니저 정도. 그보다도 존재감이 약할 경우에는 기숙사 사감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코치를 하고 있는 사람들 상당수가 선수경력도 없거나, 선수시절에도 게임을 정말로 못했던 선수출신 코치들인데 이런 이들이 지금도 하루에 몇십판씩 연습하고 솔랭돌리는 현역 게이머들보다 현장에서의 감이 더 뛰어나리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까놓고 최신 메타나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도 게임많이 하고 실전경험이 풍부한 게이머들이 더 높은 경우가 많겠죠. 마인드 컨트롤이 어쩌고 멘탈관리가 어쩌고 하는데 그들은 스포츠심리학 전공자들도 아니고, 선수시절 롤드컵같은 높은 무대는 밟아보기는 커녕 선수시절이 기억조차 희미한 무명게이머 혹은 지금에 와서는 기억나는 타이틀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그저 그런 실력의 게이머였던 이들도 상당수입니다. 더군다나 10년 넘게 현역으로 뛴 다른종목 선수들도 지도자가 되기위해서 지도자 수업받고 심지어 연수도 받고 하는 마당에 저는 E스포츠 업계에서 지도자가 되기 위해 그런 과정들을 거쳤다는 이야기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그냥 현역에서 소위 "퇴물" 되면 전관예우 식으로 선수에서 코치로 직책변경되는 식이 상당수구요. 그런 지식도, 경험도 충분하지 않은 비전문가들이 무슨 멘탈관리를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준다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은, 프로에서의 실전 무대는 당장 게임 잘 안풀려서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선수들에게 "너의 능력을 믿는다" 매크로 한마디 던지면 갑자기 의욕과 사기가 충만해지는 풋볼 매니저같은 컴퓨터 게임이 아니죠. 물론 소수 예외의 코칭스태프도 있지만 (예를 들면 스1시절 최연성같은...) 선수들이 게임끝나고 매크로마냥 하는 감독님/코치님 감사하다는 멘트말고 진짜 감독과 코치의 영향력을 통해 선수단이 강해진 그런 케이스가 그렇게 많은가요? 오히려 그냥 매니저 정도의 존재감 정도만 가진 경우가 더 많이 눈에 띄는지라 선수들이 기량발휘 못해서 패한거까지 코치진이 질책받아야 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감독과 코치가 왜 그정도 존재감밖에 없느냐고 한다면 사실 나진만 문제삼을 일은 또 아니죠. 당장 나진만 해도 박정석 감독은 스타에서는 레전드중 한명이라 할수 있겠지만 LOL 선수경력은 일천하죠. 인터뷰보면 박정석 감독 본인 스스로도 자기는 감독 이야기가 오갔을 당시에는 LOL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펩 과르디올라를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임명한 꼴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이것만 봐도 나진이 감독에게 기대했던건 "코칭" 이라기보단 "매니지먼트" 에 더 가깝죠. 국대선발전 통과한 나진의 코칭스태프에게 기대했던것과 롤드컵에서 탈락한 나진의 코칭스태프에게 기대했던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코칭스태프 문제가 대두되는게 저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14/10/07 08:11
문제는 삼성이나 SK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 감독과 코치의 역할은 실질적으로 경기력에 내적으로 관여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고 그런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나진도 거기에 적응해야 한다는 겁니다.
14/10/07 14:31
그렇게 경기력에 관여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SKT도 (그리고 그 코치진들도) 이번 시즌에는 한팀도 롤드컵에 올리지 못 했습니다... 그에 비해 지금 님께서 극딜을 가하며 잘라야 한다는 나진 코치진은 팀을 롤드컵에 진출 시켰고요... 그렇게 봤을 때 과연 SKT 코치진이 나진 코치진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볼 수 있을까요?
14/10/07 16:04
제가 글에도 언급했지만 나진 코치진을 바꾸자는 것은 나진의 실적이 좋지 못해서가 아니라
고질적인 문제를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고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원 글에 '나진 소드는 그래도 롤드컵 4강에서 저력을 보여줬고 나진 쉴드도 리빌딩 끝에 준우승, 롤드컵 8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지요. 그리고 다시 리빌딩 한 나진 소드 역시 지난 서머에서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롤챔스 8강에 진출했구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 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물러나야할 시기라 생각합니다.'라고 써있는데 자꾸 '나진 잘했는데?' 이런 말 하는건 핑 안 본건 자기면서 '미아콜 왜 안쳐요'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보이네요.
14/10/07 17:02
그 단점을 고치기 위해 도입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팀이 나진보다 성적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현 코치들을 자르고 그런 스타일의 코치를 영입해야 한다는 근거는 될 수가 없어요...
이게 나진 코치들을 전부 자르고 SKT 혹은 삼성 같은 코치를 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스타일의 코치도 영입해야 한다였으면 모르겠습니다만...
14/10/07 02:12
아뇨. 실드는 충분히 잘했습니다. 어제경기는 실망스러웠지만 한국3위로 진출권을 따낸팀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그 아래팀의 코치진을 다 바꿔야죠...
14/10/07 03:16
나진 팬 아닌 입장에서는
나진 쉴드의 그 어떤 라인에도 S급(페이커, 스피릿, 데프트 급)은 없습니다. 오늘 경기 봐서는 특A급(폰)도 없는거 같네요. (고릴라 정도..?) 그런 선수들 데리고 지옥의 선발전 뚫은거야말로 나진 코칭스텝의 능력인거 같은데요.
14/10/07 08:09
나진 실드의 선수들은 단지 X급이라 말하긴 힘들어요.
특히 탑미드의 두 선수는 기복이 엄청나기 때문에 잘 풀리면 S급 선수 부럽지 않은 캐리력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더불어 고릴라와 제파도 선발전에서는 A급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었구요. 롤드컵 선발전을 자꾸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때를 '플루크'로 보는게 논리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14/10/07 03:30
픽밴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냥 전 라인 기량에서 밀린거라 이번 8강만 가지고 코치진을 꼬집긴 그렇구요. 지금까지 전체적으로 픽밴이 잘못된거에 대해 탓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사실 선수의 챔프폭도 코치진의 역할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에 챔프폭 문제도 코치진에게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 것 같구요.
14/10/07 05:23
밴픽이 원인이다 라고 하기에는 나진실드의 주력 챔프에 대한 기량이 상대 주력챔프의 기량보다 밀리고 챔프폭이 좁다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14/10/07 08:18
챔프 폭이 좁다는게 의아한게 첫 싱가포르 조별리그에서 이미 각 팀이 생각하는 주력 픽들은 다 드러났습니다.
그 전에 패치가 고정된지도 한 달이 넘었구요. 그런데 주력 챔프의 기량이 밀린다는건 연습을 그 쪽으로 안했다는건데 연습을 누가 시키겠습니까. 메타가 변하는 순간순간의 챔프폭 문제야 선수의 한계지만 이번 롤드컵엔 일부러 고정까지 시켜놨는데 대세 픽에 대한 대비가 안되있다는건 팀 코치진의 문제가 아닐까 라고 보게 되었네요.
14/10/07 09:33
실드는 바로 그 코치진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온겁니다. 모든팀이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없고, 모든팀이 이길수도 없습니다. 그때마다 누군가가 반드시 책임을 지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한다면 지금 삼성팀들을 제외하고 대체 어떤팀이 자리를 보존할 수 있겠습니까. 팀 내부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고 경기를 준비한건지 그게 실제상황이 되었을때 선수들이 어떻게 밴픽을 진행했는지 등등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외부에서 보는 시선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신 본인조차도 지금 나진의 코칭스태프가 나진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저 지레짐작으로 말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지목해서 니 잘못이니 니가 책임져라 하는 식의 글이야말로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전 시즌 4를 마무리하게 된 지금 채우철 코치와 지금의 나진실드 선수들의 지난 1년은 오히려 성공적이었다고 평해주고 싶습니다.
14/10/07 09:57
나진의 의아한 밴픽에 대한 이야기에는 동감합니다만, 그 부분 하나만을 가지고 코치진이 할 일을 안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게다가 나진이 성과를 내지 못했던 팀도 아니고 말이죠. 방출해야 한다는 건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 인 것 같고, 코치진을 보완해야 하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 아닌 가 싶네요.
14/10/07 15:49
가장 좋은 방법은 좀 체계화된 코치진이 구성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축구로 치면 스카우터 따로 전술 코치 따로 수비 코치 따로 피트니스 코치가 따로 있는 것 처럼 선수를 선발한 사람과 그 선수들을 개발할 사람, 또 세부적인 픽밴과 운영을 잡아줄 사람. 제가 롤판에 직접 관여되있진 않아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거의 코치 한 명이 한 팀 (5명 ~7명)을 담당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코치진의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
14/10/07 15:54
예 말씀하신 부분이 확실히 나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치들의 확실한 역할 분담이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코치들의 역량 집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걸 생각하면 사실 팀에 대한 지원이 더 추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좀 아쉽죠.
14/10/07 16:06
그런데 우리나라의 시스템 자체가 수익이 제대로 창출되기 힘들죠.
스트리밍에서 겁나 돈을 벌 수 잇는 것도 아니고 국내 대회가 활성화 된 것도 아니고 부가 수익 창출에 있어서도 그 효과가 불명확한 상황인데 무턱대로 '더 많이 투자해라!'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돈 많이 버는 해외팀이 왜 코치진을 주먹구구로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14/10/07 13:01
700플글은 삭게 가는데 이글은 왜 삭게 안가죠? 엄연히 나진 코치에 대한 비판에 저격글입니다만?! 강민해설은 그 글을 읽고 상처받고 박정석감독등 현직 코치등은 이글을 읽고 상처 안받나요?! 운영진의 이해할 수 없는 잣대군요.
14/10/07 14:27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노답밴픽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 글이 비판보다 추정을 근거로 한 비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14/10/07 15:43
사실 추정을 근거로한 비판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나진 팀원들은 많은 변화를 거쳤는데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이고 그 때와 지금의 공통 분모는 코치진 뿐이라 생각했거든요. {1, 2, 3}과 {3, 4, 5}의 교집합이 {3}이라 말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14/10/07 15:46
좀 단정적인 논조로 썼기 때문에 삭제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려면 코치진의 변화나 각성이 필요하다'라고 쓸 수도 있었지만 롤챔스 5 대회를 거칠 동안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면 결국 '코치진의 한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진이 좋은 선수들을 뽑고 다듬어낸건 맞지만 픽밴과 운영에서의 문제점은 여전하다면 그걸 고쳐줄 코치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그런 말이 있잖습니까. 한 명이 문제면 그 선수만 바꾸지만 전체가 문제면 감독을 바꾼다.
14/10/07 23:49
제목이 좀 그렇긴했으나 저도 어느정도 동의는 해요. 이걸 나진이는 결코 칭찬이 아닙니다. 끈질기고 근성있는 팀의 상징인 문구이긴하나 그 만큼 이긴경기를 역전당하거나 아니면 후반 끈질김으로 끝내 게임을 이기는거니깐요. 이게 나진실드만의 문제라면 말이 덜 나올텐데 새로 리빌딩 된 소드도 나진실드랑 팀색깔이 비슷해져가고있죠. 이해할수없는 밴픽과 운영으로 만골드 이상 차이나는 경기를 몇번씩이나 내줬어요. 이쯤오니깐 이젠 선수들의 문제라고 단정 지을수없고 나진이 스크림할때 어떤점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는지 몰라도 그 방법이 옳은 방법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다른프로팀에 나진의 약점은 다 드러났고 이 상태로 다음시즌까지 간다면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이브 선수가 챔프폭이 좁다고 생각하지않았거든요. 적어도 노페 선수 있을때 세이브 선수는 탑에서 다양한 챔프를 썼었고 당시 프로판독기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챔프폭이 좁은 팀이라는 인식은 없었어요. 선수에게 한 챔프만 계속 연습시킬게 아니라 자유롭게 풀고 꼴픽이든 뭐든 연습당시 한번 자유롭게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코치를 바꾸는건 아닌것같아요. 여기까지 온건 분명 비닐캣 코치의 노력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음....참 뭐라 딱 잘라 말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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