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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4 02:41
전 가장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8강 조가 바로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약팀을 응원하는 편이기에 C9의 혁명을 기대해봅니다.
14/10/04 11:03
사실 블루는 이미지가 싸움좋아하는 팀으로 박혀서 그렇지 실제론 최강의 운영을 가진 팀 중의 하나입니다.
블루의 중후반의 강력함은 단순 괴랄한 한타력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오더와 능구렁이 같은 운영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물론 초중반 단계에선 좀 약점이 명확하나 중후반부터는 누구보다 강력한 운영을 보여주는 팀이라 상성상 C9이 좀 불리할 거라 봅니다. 블루 상대로 잘할만한 팀은 1.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강력한팀, 2. 난전 유도를 잘하고 호전적이며 싸움을 좋아하는 팀 3. 강력한 한타력을 지닌팀. 한국엔 KTA, 중국은 로얄, 유럽은 프나틱, 북미는 LMQ가 블루 상대로 할만한 스타일을 가진 팀들입니다. 허나 셋 중 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블루 상대로 끝내 승리하긴 힘듭니다.. 경기내용은 나름 선방칠지 모르지만요. (세개를 다 만족하는 팀은 KTA 뿐인 것 같네요.) C9은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훌륭한 한타력을 보여주는 팀이긴 하지만, 1,2번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팀입니다. 라인전 자체는 사실 삼블보다 더 기복이 심하고, 북미 팀들의 고질적 문제인 퍼플에서의 승률이 매우 낮죠. 게임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조심스럽고 침착한 운영을 하는 팀이며, 확신이 안서면 움직이지 않는 팀이기에 잘못하면 3:0의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올 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믿을건 무전기메타 정도인데.. 이미 한 번 선보였던지라 삼블이 약간 휘둘리더라도 큰 무리 없이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보이네요. (+ 볼즈의 럼블도 변수입니다. 밴하지 않을거면 줘선 안되고, 만약 풀어준다면 제 아무리 삼블이라도 힘든 경기를 하게 될거예요.)
14/10/04 11:07
롤드컵 전이었다면 해외팀이 한국팀에게 한경기 이길까 그런 분위기였는데
역시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북미의 저력이 삼블을 상대로도 c9을 작아보이지 않게 하네요. 어제 TSM도 한국팀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주었으니 c9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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