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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7 15:07
참.. 뭐라고해야할까, 일년전에 롤드컵 압살하고 그 직후 시즌도 전승우승했던 팀이 진짜 너무 허무하게 사라지네요. 봇 듀오가 없어진다고 K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즐겜유저로 남고 싶었던 푸만두야 뭐 그렇다치더라도 참. 씁슬합니다. 호로는 뭐... 음.. 좀 더 노력많이 하시길.
14/09/17 15:08
이렇게 된이상 뱅기도 S로 옮기고 K팀 완전 갈아 엎어야 다음 롤드컵까지 희망이 보일텐데 앞으로 프론트가 어떤결정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14/09/17 15:09
놀라긴 했는데 .5초후 생각해보면 납득은 가네요. 일단 피글렛은 멘탈 추스리고 다시 돌아와도 될 것 같고..푸만두는 아쉽네요. 자기가 먼저 발을 뺐는데 괜히 돌아와서 욕만 먹고 빠지는 셈이 됐네요.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아...캐스퍼...
14/09/17 15:09
이렇게 되면, 뱅-울프가 K로 갈 가능성이 있겠네요. 뱅이 솔랭 10위권에 아이디 2개있을정도로 기량은 출중하니..
S는 이지훈중심으로 다시 짤것같아요. 참, 전승우승까지 했던 팀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맴버가 바뀐다는게.. 이룰걸 다 이루어봐서 이 판에 미련이 없나 싶기도하고... 아쉽네요.. 자이라서폿-원딜(정화 스펠) 로 상대 바텀과 비등 또는 이기는 모습 보여주던 때가 아직 1년도안됐는데..
14/09/17 15:09
SKT1 K가 4 시즌에 걸쳐서 보여줬던 신생팀-성장중인 팀-완벽한팀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팀도 쉽게 보여주지 못할꺼 같습니다.
데뷔시즌 3위-우승-우승-우승.. 무슨 만화에서나 나올만한 시나리오죠. e sport가 끝나는 날까지 잊혀지지 않을껍니다.
14/09/17 15:21
SKK 원년 멤버가 벌써 롤챔스 다섯 시즌을 함께 했고 롤드컵 포함하면 6시즌을 멤버 변경없이 오래 유지했어요. 폼/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스프링 부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6개월정도는 시간을 준거죠. 롤드컵 시즌이 비 진출팀에겐 스토브리그 같아서 팀도 선수를 구하고 선수도 팀을 구하기엔 최적의 시기인지라 SKT가 매정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SKS의 호로 선수 같은 경우는 2012 윈터 즈음에 영입해서 (래퍼드와 같이) 다른 팀원 다 나갈때도 계속 있었고 거의 2년을 뚜렸한 성과없었음에도 같이 했죠. 충분히 기회를 줬다고 봅니다.
14/09/17 17:21
SKT K는 동일멤버로 2013스프링부터 2014서머까지 5시즌을 지냈습니다. 이만큼 오래 간 팀 국내엔 없는 걸로 아는데요.
14/09/17 15:10
h0r0는 나름 올드 LOL유저인데 이번엔 좋은 팀 찾아가서 발전하는 모습 보였으면 좋겠고..
코치는 즐겜유저로 살아가되, e-sports쪽과 연관있는 일을 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피글렛도 잘 하는 선수니 좋은 길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새로운 K의 봇레인이 누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성공적인 리빌딩이 일어나길.
14/09/17 15:10
어쩐지 피글렛이 계속 개인방송을 하더라니....결국은 그런 거였네요.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의 봇듀오가 k로 이동했으면 좋겠지만 그랬다간 s의 시드유지가 불가능하니...;;; 스위프트가 스크스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만한 정글러가 현재는 없어 보여서...
14/09/17 16:11
어차피 시즌도 끝났는데 시드에 집착할필요가 있을까요?
올라갈만한 팀이 예선에서 떨어지는건 지난시즌 진에어 스텔스말고는 본적이 없는듯한데... 전 이참에 마린->the shy 이런식으로 전면 리빌딩을 해버렸으면 하네요
14/09/17 18:28
지금 롤프로판이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팀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시 되는 곳이라
전혀 팀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더샤이를 선택한다는건 매우 큰 무리수가 될 수 있을거에요 각광받은 신인들은 사실 알고보면 믿고쓰는 제닉스산 출신이라던지 어디 팀소속이였던 출신들의 중고신인들이거든요
14/09/17 15:11
리빌딩 안하고 유일하게 버티던 팀인 skt도 이제 멤버를 바꾸네요
그 욕을 쳐먹었던 skt s도 시즌 몇 번을 그대로 가서 성과 만들었는데 아쉽네요
14/09/17 15:12
sk팬으로써 정말 응원할맛 나는 팀이였습니다. 지든 이기든 페이커나 피글렛이나 x싼적도 있지만 그래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플레이가 한번씩 나오는거보고 팬질할맛 했거든요. 아쉽지만 어디가서든 다시한번 제2의 전성기가 와서 다시한번 플레이하는 모습 봤음 좋겠습니다.
14/09/17 15:12
피글렛이 오늘 아침에 왠일로 아프리카 방송하는가 했는데 역시나..
푸만두는 솔직히 실력미달로 그만두는것 같고.. 뱅기도 지금 최대 위기라고 봅니다. skt가 과연 명가재건을 할수있을지.. 아니.. 지금도 skk는 강팀인데 이렇게 해체되는걸 보고만 있어야한다니 안타깝습니다
14/09/17 15:13
흠...현재 폼으로도 그렇고 커뮤니티에서 대차게 까이던 멤버들 모두 자연스럽게 계약종료네요.
나름 skt왕조를 구축했던 선수들인데 한시즌 바닥(바닥도 아니죠 NLB우승도 했는데...)쳤다고 계약이 만료되네요 내부적으로 사정이 있었던건지 도저히 실력이 끌어올라갈 상황이 아닌건지 좀 안타깝네요 뭐 호로선수는 외국팀에서 봐도 매력적인 선수는 아닐 것 같아요. 피지컬이 뛰어난 것 같지도 않고 운영이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이렇게 된거 S팀의 뱅, 울프를 K로 데려오고 S팀을 아예 리빌딩하는 것도 괜찮아보이네요. 뱅선수는 뭐 데프트이상으로 솔랭실력이 폭발하고 있으니...
14/09/17 15:13
푸만두나 호로선수는 적절한 조치인거 같은데 피글렛은 조금 아쉽네요..물론 솔랭에서도 저조하는 걸로 봐서 기량이 예전같지는 않은것 같다만..그만한 독기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면 새로운 서포터와 함께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14/09/17 15:14
푸만두는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 피글렛은 의외네요. 기량 문제가 아니라 푸만두는 '은퇴? 까짓거 하지뭐'이런 느낌이었다면
피글렛은 그래도 열심히 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구단에서 내친건가...
14/09/17 15:18
근데 피글렛은 이쯤에서 한번쯤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은 그 특유의 독기와 승부욕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고 있는 느낌이라...
14/09/17 15:18
그것보다는 본인이 일단 멘탈이 너무 무너져서 빠진 것이 아닌가...푸만두가 은퇴 하는 것도 그렇고요. 요즘 잘나가는 봇듀오보면 진짜 형제처럼 하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원딜이 서폿에 의지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14/09/17 15:17
SK가 내부단속이 좀 심한것같기도 하네요. 프로리그랑 마스터즈 둘다 스폰했는데 마스터즈는 삼성한테 걍 털렸고... 월챔 진출 실패에..
프로리그는 전통의 통신사 라이벌한테 털린거라... 사실 프로리그쪽은 SKT우승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봤는데... 선수면면만 보면 우승 털린거라 뭐 나갈놈들 안잡는다 다나가라 이 생각일지도..
14/09/17 15:28
개인방송을 자주 보는 편인데 딱히 그런 기미는 안보이더라고요. 저야 잘은 모르지만(...)
내가 프로때 게임 이렇게 했으면 계속 프로였겠지 같은 말도 자주 하고 -_- 게임도 많이 하고 내용도 나쁘지가 않다는
14/09/17 15:34
미스틱 선수는 본인이 프로 다시 안한다고 하는거 같아요..물론 생각은 변할 수 도 있지만 제가 채팅창에 물어봤었는데 프로생각 없어요 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14/09/17 15:19
라이엇 영상 보면서 피글렛 선수가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 같다고 생각 했는데 놀랍네요. 부..북미 가는 건 어떨까요- CURSE 원딜러 자리가 공석인데...
14/09/17 15:20
음 피글렛은 아직도 좋은 원딜이라고 보는데 아마쪽에 싹수가 보이는 원딜이 있는건지 한때 한체원 먹었던 선수들중 두명이 은퇴했네요 피글렛은 세체원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고...
14/09/17 15:41
다른 한 명은 프레이 말씀하시는 건가요?
프레이도 롤드컵에서의 퍼포먼스는 베베에 밀렸다고 쳐도 올스타전 즈음에는 세체원 찍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14/09/17 16:16
윈터-스프링까지 프레이는 세체원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트위치 원딜을 롤챔 결승에서 처음으로 써서 메인 원딜자리로 올려놓은 선수인데요. 스프링때 NLB긴 하지만 KTB 봇듀오 상대로 선여눈 이즈로 탈탈 털어먹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14/09/17 16:20
저도 실질적으로 세체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뭐랄까 국제대회에서 확 하고 피글렛처럼 튄적이 없으니까요 올스타전에서도 당시 cj메타를 올스타팀이 쓰는 바람에 프레이가 확 빛나는 장면이 많이 안나왔고 팬으로서도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롤스타전 하니 로코 매라가 1위를 달리다가 롤드컵 출전권 걸려있다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프레이 몰표나왔던게 생각나네요 크크크 진짜 선여눈 이즈로 라인전 털어먹은 경기랑 nlb결승에서 파랑이즈 혼자서 3:1로 타워끼고 수비하던 장면, 개인적으로 원딜이 보여준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롤챔스 블레이즈전 트위치 이니시는 정말 너무너무 멋졌는데 말이죠
14/09/17 17:46
http://www.tving.com/micro/lol/player/E000470290
이 경기네요. 주옥같은 장면 참 많이 나오네요. 트위치 레드 2렙 미드갱. 나미궁 점멸로 뛰어넘기. 정화 들고 은신이니시 2번까지...
14/09/17 18:22
하 이경기 정말 멋졌죠 크크
혹시 프레이가 선여눈들고 라인전 털어먹던경기 다시 볼방법 있을까요? 나겜홈피에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못찾겠더라구요 작년 스프링 nlb 4강으로 기억하는데...
14/09/17 19:36
이 경기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emtek NLB Spring 2013 4강 1경기. Najin Sword vs KT Bullets.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Np14TaAebcQ0&clipid=50931570&q=nlb%20spring&page=1#clipid=50788656
14/09/17 20:02
14/09/17 15:22
떨어지는 폼은 바로잡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죠..
그냥 새로운 선수 데려오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피글렛선수 실력이면 마음 맞는 서폿과 함께라면 다시 비상할수 있지 않을까요? 롤드컵 - 윈터때 그 포스는 정말 어마어마 했잖아요
14/09/17 15:22
푸만두는 면담결과 자신이 그만두고 싶다는 의지가 더 강한듯하고 평소 지병이나 성격보면 이해가 갑니다.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쫒은 모양새는 아닌것 같고, 피글렛이 좀 붕 떠서 팽당한 느낌이 나네요.
14/09/17 15:23
그건 그렇고 이렇게 피글렛-푸만두 듀오가 팀을 나가면서 삼성 화이트와의 라이벌 구도도 조금 시들시들해지는 느낌이 나네요..-_-;
이들이 라이벌 느낌이 물씬 났던건 매번 5전제에서 만났던것도 컸지만 무엇보다 피글렛 vs 임프 신경전이 꽤나 재밌어서 그랬는데...
14/09/17 15:25
일단 피글렛 선수가 한번 쉬어갈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특유의 성격과 플레이가 현재 자신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14/09/17 15:32
대리한 사람은 나는 상윤님으로 알고있습니다..
눈꽃님은 문제없지 않았었나요? 모르겠네요..아니면 원딜에 엉덩국 갱승제로님도 괜찮을거 같고
14/09/17 15:42
근데 눈꽃 선수가 대리 때문에 못나오는 거였어요? 전 학생이라 학교가야 해서 롤챔스 오프 예선에 못와서 출전 안했다고 들었었거든요..
그런게 아니였나보군요.. 제가 순진했어요 ㅠㅠ
14/09/17 15:28
skt k 롤드컵 우승때부터 팬이었는데.. ㅠㅠ
정말 롤세계는 냉정하네요.. 한국에서 롤프로게이머는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연봉 많이주는것도 아니고.. 상금이 많은것도 아니고..수명도 짧고. 여튼 정말 정말 푸만두, 피글렛, 호로선수 수고했습니다. 덕분에 롤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4/09/17 15:30
지금 솔랭에서 프로에서도 괜찮을 것 같은 서폿이 되게 많은 상황이라 서폿 먼저 뽑은 다음에 그리고 원딜 한 명 한 명 테스트 보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14/09/17 15:31
캐스퍼는 아쉽지만 푸만두는 복귀 안 했었더라면 스크크 서폿은 계속해서 전성기 푸만두와 비교당했을 것이라 새 서폿은 그나마 짐을 덜었네요.
14/09/17 15:34
롤드컵 우승할때... ' 야.. 저런팀을 어케 이겨.. 롤판 끝날때까지 우승하는 거 아냐?' 이런 생각 했는데.... 화무십일홍이고 인생무상이네요
14/09/17 15:37
푸만두는 하기 싫어 하는 느낌도 있었고 워낙 즐겜유저고 해서 그럴려니 했는데 피글렛은 의외네요. 팀 입장에서는 뱅과 스왑할수도 있었을텐데요.
피글렛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스왑을 거부했을수도 있겠습니다...뭐 모든건 추측이니 의미 없겠지만요...
14/09/17 15:39
이스포츠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고 가네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성기 때 그 멋진 팀웍과 플레이 오랫동안 뇌리에 남을 겁니다. 푸만두 선수야 지병 문제도 있고 하니 은퇴는 거의 확실 했지만, 벵기 대신 피글렛은 의외긴 하네요. 정글러 인프라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인가. 그럼 이제 얼마전 프로스트에서 나온 스위프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겠군요. (캐스퍼! 컴 백!)
14/09/17 15:41
스위프트 팀 탈퇴 기사 나고 바로 방송했는데 기사 나고 2일정도 지나선가 바로 팀 구한다고 서울 가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노리는 팀이 많은 모양입니다.. ㅠㅠ
14/09/17 15:43
프로스트에서 나가라고 했을린 절대 없고. 여기저기서 그간 콜을 많이 받아왔지싶네요.
그나저나 롤드컵 후 프로스트 성적이 정말 염려 됩니다. ㅠㅠ
14/09/17 15:45
전 팀이 제대로 유지나 될까 걱정이예요..매라/샤이도 아예 북미 간다그러다가 라이엇의 규제로 못갔다는 썰이 있는 마당에..롤챔스 진출이나 할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14/09/17 16:07
나겜 은교에서 스위프트 출연했는데
조이럭님이 스위프트 선수에게 현재 프로팀중 같이해보고 싶은팀 있냐고 물어보니 skk 랑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한때 최고의 팀이어서...
14/09/17 15:41
뱅기가 포함 안된거 빼고는 예상한데로 가네요.
푸만두는 롤드컵우승, 챔스 전승우승하고 그때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했으면.. 정말로 전설의 리젠드로 남았을거 같은데..
14/09/17 15:45
sk는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피글렛의 패기가 참 멋있고 좋았는데 많이 아쉽네요. 작년 섬머랑 롤드컵 진출전에서의 베인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14/09/17 15:46
푸만두선수하고 호로선수는 예상했는데 피글렛선수는 조금 의외네요... 그리고 이와중에 생각나는 스위프트...ㅠㅠ 수입푸드야.......
14/09/17 15:54
덧붙여 피글렛 선수는 쉬면서 임프에 대한 미움을 다 털어버리고 돌아오길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 잘하다가 왜 임프만 만나면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해서 판을 엎는건데 ㅠㅠ 마음 싹 비우고 다른 팀에 가서라도 돌아와요.
14/09/17 15:55
피글렛은 정말 의외네요. 푸만두야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 같지만.
나는 상윤&눈꽃 듀오나 Ignar 정도가 생각만 있다면 가장 좋은 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랭킹보는데 아마추어 원딜러들이 진짜 귀하긴한 것 같네요. 잘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프로.. 나는상윤이랑 갱승제로 정도가 핫할 것 같네요.
14/09/17 15:58
현 SKK가 작년 스프링에 데뷔한 팀이죠?
푸만두-캐스퍼 교체가 한번 있었지만 나름 이 바닥에선 멤버가 오래 유지됐던 팀이긴 하네요 페이커의 팀이니만큼 좋은 선수 구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14/09/17 15:58
너무 잘해서 얄밉기도 했고, 조작설 연루돼서 안타깝기도 했고, 부진(?)할 때도 되살아나서 다 때려잡고 다니는 거 아닌가하는 두려움을 가진 SKK였는데..
참 롤판 시간 빠릅니다.
14/09/17 15:59
요즘 SKT T1팀 팬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정명훈,정윤종 선수 계약 해지에 이어서 롤판에서까지 멤버 조정이 있다는게 뭔가 믿기지가 않고 충격적이네요. SKT T1 홈페이지가 인터넷 메인인데 첫화면에 나오는 메인 간판을 갈아야 될 정도라서 팬심이 후들후들합니다. 푸만두선수 몸도 안 좋은데 그래도 시즌 내내 열심히 게임해줘서 고맙고 건강 잘챙겨서 아픈데 없이 잘 지내길 바랍니다. 피글렛선수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아쉽고 속상하고... summer우승하고 인생에서 가장 기뻤을때가 SKT 뽑혔을때라고 했던 선수를 떠나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꼭 우리팀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에서 더 성장할거라 믿습니다. (리그에서 다른 팀 부스에 앉아있을 피글렛 선수가 많이 무섭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응원하겠습니다.) 호로선수도 아직 어리니까 더 좋은 해외리그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구요. 그동안 T1이란 이름을 달고 좋은 경기 보여준 3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4/09/17 16:01
롤은 아예 모르지만 1년전만해도 SKT가 다 씹어먹는 분위기로 알고있었는데;; 불과 1년만에 이렇게 되나보네요;
스타 프로게이머보다 수명이 더 짧네;;
14/09/17 17:15
스타야 패치를 이렇게 자주하진 않았으니까요. 미드서던 챔프가 탑이나 정글챔프가 되던가 아에 고인이 되는데 스타도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는게 아닌 롤처럼 매달 공격타입이 바뀌고 사정거리 바뀌고 유닛 리메이크하고 효과가 바뀌면 선수생활이 훨씬 짧았겠죠.
14/09/17 16:05
푸만두는 이제 즐겜유저로
하고 싶은거 하면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개인 커리어로 롤에서 먹을수 있는 우승컵은 다 먹은거 맞죠? (롤챔스, 롤드컵, 올스타, NLB)
14/09/17 16:08
푸만두 선수..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조작여론 때문에 급작스럽게 복귀해서 욕이란 욕은 대차게 먹다가 결국 자진 은퇴를 선택했네요. 평소 카오스시절 부터 방송을 통해 본 만두 선수라면 이런 상황에서 계속 팀에 남아있는 것도 자신 스스로 의지가 어느정도 남아 있다고 생각해서 희망을 가졌는데. 결국 은퇴의 수순을 밟았군요. 끝이 안좋게 시작한 만큼 다음 다른 도전에선 하는 일이 좀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4/09/17 16:10
임팩트-뱅기-페이커-피글렛-푸만두 이렇게 다섯이서 진짜 막강한 게임력으로 세체팀을 이루었던 그 시절 그 모습을..이제 두번다시 볼 수 없게 되었군요ㅠㅠ
14/09/17 16:14
롤 게이머들은 왜이렇게 은퇴를 빨리할까요?선수생활 할때 또래에 비해 많이 벌기는 하지만 돈을 정말 쓸어 담는것도 아니고 은퇴하고나서 어떤진로로 가게될지 걱정이 됩니다ㅜㅠ
14/09/17 16:27
근데...개인적으로는 지금같은 상황에선 푸만두정도가 적절한 프로게이머 수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 오래한다고 무슨 대우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한달에 한번씩 계속 달라지는 환경에 경쟁자도 많고요.
14/09/17 16:36
벌수있을때 확 벌고 빠지는게 최고죠
참 프로게이머라는게 본인이 하고있는 게임의 수명과 인기에 기대야 한다는 단점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14/09/17 16:40
요즘같은 때에 평생직장이라는 거 찾기도 힘든 게 사실이고 제 아들이 하겠다면 한 1년정도의 시간은 주고 시켜 봄직하다고 생각해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부의 세계에서 배울 것은 많으니까요.
14/09/17 16:30
선수들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조작설때 너무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팬으로서 안타깝네요. 뭔가 그 즈음부터 메타의 영향이 있더라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으니.. 푸만두 선수 카오스시절부터 참 좋아했는데 이젠 즐겜유저로 남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피글렛 선수는 정말 아쉽네요. 패기있는 모습과 독기넘치는 승부욕이 좋았는데, 실력적인 부분보다는 팀내 케미나 개인 멘탈 문제라 생각되네요. 잘 쉬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14/09/17 16:33
푸만두는 자기 의지도 그렇고 건강 문제도 그렇고 어쩔 수 없이 복귀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글렛-푸만두 콤비는 게임 외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서 푸만두가 그만두면 피글렛도 같이 팀을 나올 거라 생각은 했는데 현실이 되었네요. 호로야 뭐; 워낙 줄기차게 지적당했던 선수라...
14/09/17 16:37
이친구들은 솔직히 이렇게 젊을때 은퇴하더라도 앞날이 아주 창창합니다. 이룰걸 다 이뤘기 때문이죠. 저 나이에 벌어들인 상금만 해도 어마어마하니까요.
다만 계속 최강으로 남아줬으면 하는 제 팬심만 갈곳이 없어졌네요..
14/09/17 16:55
그나저나 푸만두는 그때 그냥 은퇴했어야 되는건데... 괜히 돌아와서 험한꼴만 봤네요...
다시는 프로할 생각없다는 전프로들의 이야기가 많은걸 보면 롤 프로 생활이 꽤나 힘든가 봅니다. 하긴 그렇게 하니까 롤 최강국이 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14/09/17 17:39
아......아프리카 방송 켜길래 설마 했었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채팅만 보고 순진하게 아무일도 없겠지 했는데 결국엔 이렇게 됐네요.. skt t1 2팀으로 창단했었던 이 팀의 역사는 여기서 종결이 되는군요. 휙휙 바뀌는 롤판에서 멤버 오리지날리티 따지는 것도 웃기긴 한데 오래 지속됐었던 멤버였던 만큼 아쉬움이 넘 크달까...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세 선수 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4/09/17 17:50
SKK는 현재 남은 임팩트/벵기/페이커에서 한명이라도 바뀌면 시드권 소멸이고
SKS는 호로가 빠졌으니 한명 더 뺄수 있죠 하지만 봇듀오가 움직이는것은 불가능 따라서 SKS의 봇듀오가 K로 넘어오는식의 리빌딩은 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시즌 4강팀이 억지로 예선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14/09/17 18:32
이정현 선수는 AOS 게임 관해서 최고의 재능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도타에서 말퓨 둠가드 등과 함께 같이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채광진 선수는 좀 쉬면서 멘탈캐어 하고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4/09/17 18:42
계약만료된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S는 정글러를 구해야하는데 스위프트 노려봤으면 좋겠고, K는 아마에서 봇듀오 찾아야겠죠. 간혹 S봇듀오를 K로 보내라 하는 K팬들?이 보이는데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전시즌 4강팀을 뭐하러 없애고 전시즌 8강팀을 키우려 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감독이 그럴리도 없고요. S 선수들 놀리는 것도 아니고
14/09/17 19:47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데려올때 가장 많이 가르쳐줘야되고 적응이 어려운 포지션이 서포터랑 정글인데...물론 롤드컵 시즌 이후 윈터까지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요. 반대로 아마추어에서 곧바로 프로 데려와도 그냥 손만 좋고 자기 할일만 하면 되는 대표적인 포지션이 원딜이고요. 원딜러는 아마추어도 염두에 두고 서포터 특히 정글은 프로게이머 경험자를 우선순위에 둘 거 같은데 딱 무직상태인 스위프트가 많이 유력해 보이긴 하네요.
14/09/17 20:01
이렇게 되진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맴버 교체가 사실이 되니 별 다른 말은 하고싶지 않네요. 어쨌든 작년 한해동안 롤계에 완벽한 팀으로 군림했었고 팬들에게 더할나위없는 즐거움을 준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수고했고 앞으로 다른 곳에서도 또 즐거운 마음으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4/09/17 20:14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정점을 찍었던 선수들인 만큼 어디서 무얼 하건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포짱을 서포터로!
14/09/17 20:44
그리고 피글렛은 내보내야되는게 푸만두말고 새로운 서폿이 피글렛 멘탈을 버텨낼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나진쉴드랑 최종전보면서 "이렇게 중요한대회인데 멘탈나간모습을 왜 보여주지?" 생각하던 참이라
14/09/18 08:56
사실 SKT는 리빌딩은 해도, 안해도 욕을 먹게되는 상황이였고 팬입장에선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었습니다만 보면서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푸만두선수, 피글렛선수, 호로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14/09/18 14:15
저도 댓글을 하나 남겨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제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으신 댓글을 쓰셨네요. 하하... 뭔가 참 아쉽고 아깝고 그렇네요. 롤드컵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던 멤버들이라서 유달리 더 정이 가고 그런가봅니다.
14/09/19 11:43
어제 나는 눈꽃 방송을 봤는데 삼성 블루 봇듀를 쓰레쉬로 개 바르는걸 봤습니다 확실히 skk 가서 충분히 잘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skk 프런트는 나는 듀오를 영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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