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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6 15:12
사람들이 대회경기 보고 버프 너프를 생각하는데
라이엇은 철저히 솔랭 데이타를 보고 패치를 결정합니다 그러니 라이엇과 유저간에 괴리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죠 탈론과 마찬가지로 일례로 다다음 패치때 피오라가 너프 예정입니다. 대회에서 코빼기도 보이지 않지만 솔랭승률이 상위권이라요
14/09/16 18:42
솔랭 위주(특히 북미 승률 위주로)로 패치하는 건 맞지만 대회를 보고 패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례로는 리신 너프나 르블랑 너프가 그랬죠.
14/09/16 15:13
스카너 궁판정 같은 경우 판정이 구리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점멸을 제외하고는 모든 스킬에서 이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블츠를 울리는 이즈의 비전이동도 스카너 궁판정에 진다고 클템이 말했는데 결국 스카너가 관속에 박힌 것은 점멸패치때문이죠.
탈론같은 경우 아마 목긋기->궁으로 일방적인 딜교를 하고 무사히 빠져나온다는 의미에서 르블랑과 같은 너프하는게 맞다고 라이엇에서 판단한 모양인데 탈론보다 생존기가 훨씬 좋은 르블랑도 지금 밑바닥인생인데 무슨생각으로 저런 너프를 했는지....
14/09/16 15:17
궁판정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구려진 겁니다.
클템이 스카너 쓰던 시절엔 비전이동조차 이겼지만 패치 이후 모든 이동기에 판정이 졌죠
14/09/16 15:19
그런가요?
스카너를 시즌2때 잠깐 해보고 그 뒤로는 해본적이 없어서.. 다만 클템이 방송에서 스카너 궁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궁판정은 여전히 좋다라는 말을 하면서 점멸은 막지 못하지만 이즈 비전이동도 막습니다란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14/09/16 16:23
아마도 예전만큼 상대 이동기스킬이 쓰이고 난뒤 조금 늦게 써도 그걸 잡아먹을만큼은 아니지만 동시에 쓸 경우 스카너 궁판정은 아직까지 쓸만하다면서 스카너가 관짝에 박힌게 궁판정보다는 다른 스킬의 너프 그리고 이제는 정글러가 이속을 올려주는 예전 슈렐같은 템을 올리지 못하는게 크다고 하더군요.
14/09/16 16:54
이번 롤챔스 8강 밴픽에서 잠깐 스카너 얼굴이 비췄을때 이현우 해설이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판정 버프를 받아서 이젠 점멸 뺴고는 다 이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크크크
14/09/16 15:18
너무 강력한 챔프가 있다면 너프해야 하는게 맞지만 그 챔피언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프들을 상향하는것도 한 방법이겠죠.
본인들도 알고는 있을겁니다... 근데 얼개같은 능력도 없는것도 알고 있을테죠
14/09/16 15:20
가끔씩 분명히 궁이 들어가고 심지어 효과음까지 났는데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소리만 듣고 끌고 오기 위해 반대편으로 이동했는데 궁이 안 들어가 있으면 허탈감과 함께 아군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다.
=> 스카너 궁 엔하위키 설명인데요, 제가 간간히 이런 경우를 경험해보는데 이건 뭔 이유인지 아시는 분? 판정 문제인가, 버그인가...
14/09/16 15:20
신지드 너프 핵심은 e딜 감소가 컸어요. 한동안 버그로 궁극기 너프만 적용되고 e너프가 적용이 안되었는데 그때까진 승률이 괜찮았습니다. e딜이 대폭 까인 이후로 라인전이 너무 약해져서 진짜 못쓰겠더군요. 그리고 올라프는 사실 리메이크 되고난 직후에도 여전히 고인이었습니다. 대회에 잠깐 나왔다고 너프가 되긴했는데 그 너프가 아니더라도 원래 고인급 승률이었어요. 그런데 너프까지 해버리니 진짜 못쓸게 되버렸죠.
자기 주챔프가 괜히 대회같은데 나와서 라이엇의 관심 사정권에 들어가면 골아파지죠. 피들 아무무가 대회에 못나와서 다행이지 대회에 한번이라도 나오면 바로 너프될겁니다. 케일이 그런 예입니다. 원래 솔랭 승률이 항상 좋았지만 대회에는 안나와서 고인취급이었는데 대회에 한번 나오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큰 너프를 당했죠. 또 모르가나도 서폿이 좋은건 맞지만 그렇다고 미드까지 너프가 되면 안되는건데 그런식으로 너프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애니 밸런스 조정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미드로서는 소폭 버프를 해주면서 서포터로 대폭 너프를 먹였죠. 전 라이엇은 대회 위주로 밸런스를 맞춘다고 생각하는데요. 올라프 엘리스 리신 쉬바나 레넥톤 등은 사실 솔랭만 보면 너프먹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대회에 나오는 챔프들 대부분이 솔랭 승률이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라이엇 패치가 정말 안좋은게 롤백을 너무 싫어합니다. 버프건 너프건 패치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졌다 싶으면 롤백이 아니라 다른부분을 건드려서 해결하려다 보니까 기본컨셉이 망가지고 결국 리메이크행이죠.
14/09/16 15:26
지금 신지드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E롤백 할래? 궁극기 롤백할래? 물어보면 아마 거의 다 궁극기 롤백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E스킬을 롤백한다고 한들 더이상 CC감소 없이 딜러에게 근접하는게 힘든 수준까지 왔으니깐요.
14/09/16 17:08
음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를수도 있지만 E스킬 롤백을 선택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같습니다.
신지드 하면 대부분 헤르메스 신기 때문에 CC감소가 딜러한테 근접한다 못한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현재 신지드 메타가 오버파밍으로 라인전 딜교환을 최대한 피하는 식의 플레이가 주류입니다. 정글개입없는 1:1라인전에서 이득을 보는 플레이가 굉장히 힘들어진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14/09/16 19:03
저도 E너프가 좀 더 크다고 봅니다. 신지드는 궁 CC면역 후로도, 라인전에서 무난히 성장만 하면 괜찮은 챔프였으니까요.
근데 E까지 롤백해 버리니 달려도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챔프가 되어 버렸죠.
14/09/16 15:25
라이엇이 패치 못한다 못한다고 까이지만
라이엇이 정말 못하는건 요릭이나 뽀삐, 우르곳 같은 비주류 챔프를 못살려서 그렇지 현 시점에서 모든라인이 춘추전국시대 아닌가요 마오카이는 이미 너프 먹었고 니달리도 너프 예정이고
14/09/16 15:37
라이엇 패치가 욕 먹는 이유는 밸런스도 있겠지만 너프패치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기운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 강한 챔프를 너프하는 것인데 보통 대다수의 유저들이 약한 챔프보다 강한 챔프를 즐기죠. 그렇다보니 내가 하고 있는 캐릭이 너프 당하고 못 쓰게 되는 점이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14/09/16 15:27
컨셉 자체를 망가뜨리는 너프를 너무 많이 합니다. 캐릭터가 약해진거는 그렇다 치고 재미가 없어지니 픽할 마음이 안들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14/09/16 15:31
탈론이 지금 쫌 쎈건 맞는데 진짜 컨셉좀 그만 파괴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데미지만좀 너프하지...
지금 데미지 너프만으로 안되서 컨셉 파괴당한 챔프들이 너무 많아요. 하다하다 안되니까 리메이크 하고 너프해서 못올라오니 또 리메이크 하고... 이게무슨 X짓거린지...
14/09/16 15:31
너프로 밸런스를 맞출께 아니라 버프로 밸런스를 맞춰서 모든 챔프가 다 사기급이 되는게 재미있지 않나요?
물런 메타에 따른 챔 선호도는 있겠지만 아예 못 쓰는 챔프가 없으면 새로운 시도도 많이 나오고 열심히 준비해서 저격도 가능하고 훨씬 재미있어질듯..
14/09/16 15:32
일단 스토리에 관련된 스탭들이 너무 많이 빠진 시점에서 이미 예견된 결과가 아닐런지...스토리나 컨셉에선 점점 개판이 되는 것 같아요. 원래 스토리도 딱히 매력적이었던 건 아니지만 와우는 말이라도 되게 하려는 시도라도 했지 이건 막장세계관에 막장을 끼얹어버려서...
14/09/16 15:43
그래도 루시안 리신정도는 너프 잘한거 같아요. 솔랭 승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너프먹는다고 할때만해도 이걸 어떻게 쓰냐고 불평들이 많았는데 지금도 잘쓰는 챔프니..
14/09/16 15:44
방향이야 어쨌든 탈론은 너프할 만 하다고 보는데요
요즘 빛본 게 아니라 몇 시즌째 꿀이었습니다 스왑이 빈번한 방송에서는 몰라도 솔랭에서는 몇 시즌째 상위권 픽률에 최상위권 승률이었죠(최근 1주일도 픽률 18.6 승률 56.8) 라인전이 다른 암살자에 비하면 힘겨운 부분이 있지만 템만 나오면 원딜이나 미드 죽이면서 다른 챔프도 광역으로 긁어버리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미드 갈 떄 ap만 선호하는지라 이번 탈론 너프는 대환영이네요. 다음으로는 스킬 다 멀쩡한 주제에 무자원 챔프인 카타라니도 손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얘도 탈론 못지 않게 고픽률 고승률이죠
14/09/16 15:53
예전 PBE 패치노트는 그대로 본섭에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라이엇은 PBE서버에서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볼것이고, 모든게 본섭으로 넘어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공표한 적이 있지요. PBE에 올라온것으로 지금 설레발 칠 필요는 이제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이번 탈론 목긋기의 침묵 삭제는 굉장히 큰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할거라고 봅니다.
시비르는 리워크 전에는 절대로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을겁니다. 기본적으로 리워크 전 시비르는 라인전에 굉장한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었어요. 신지드는 OP시절에도 성장 마방은 없었습니다. 궁극기에 부여된 많은 스탯량이 있기 때문에, 궁극기 보유 여부에 따른 파워 조절을 하기 위함인거죠. 애초에 마방부족해서 AP챔피언 한테 죽는 챔피언도 아닌데요. CC면역 효과는 없었고, CC 감소 효과가 삭제된거구요. 올라프 같은 경우는 리워크 결과물은 훌륭했으나, 의도가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 [올라프가 궁극기 사용시 상대방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왜 올라프의 궁극기 사용에 대해 상대는 꼭 대처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가 궁금했어요. [CC를 무시하고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대신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왜 잠깐의 시간동안 모든 것을 부어야 하는 올라프가 궁극기에 단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지속형 스킬들은 궁극기 사용시 안싸워준다거나, 궁극기를 강제로 빼게 한 후 싸운 다던가... 하는게 카운터인게 당연 한건데 말이죠. 지금은 궁키고 들어가면 녹죠. 현재 라이엇의 패치의 가장 큰 희생양은 본문에 언급되었던 다이애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 챔프를 보고 있자면, 암살자인지 마법사인지 전사인지... 도저히 알 수 가 없죠. E너프로 이니시는 굉장히 애매해졌고, W너프로 전사이미지는 날라갔으며, QR 너프로 암살자 이미지도 사라졌죠.
14/09/16 22:22
시즌2 초반 시비르 첫번째 리워크 직후 솔랭 원딜 원탑이던 시절을 모르시는군요. 당시 슈퍼오피 무덤을 넘어서던게 시비르였습니다.(사실 무덤은 그때 이미 너프 쪼끔 당한 상황...)
거기서 너프 크게 한번 먹고 고인 됐다가 다시 리워크해서 다시 오피, 다시 너프먹여서 관짝에 들어간게 지금입니다. 아 뭐 첫번째 리워크 하기도 전의 부메랑 던지던 미니언 시절을 뜻하시는 거라면 인정합니다만, 그건 아니실듯 하군요.
14/09/16 16:04
그나저나 이제 침묵 가진 챔프들이 점점 없어지네요 -_-)
침묵의 인장도 없어지고..... 카사딘 침묵도 없어지고....... 탈론 침묵도 없어지고.......
14/09/16 16:09
"그 챔피언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프들을 상향하는것도 한 방법이겠죠."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인거 맞는데, 문제는 라이엇은 그것을 시도라도 해볼 능력조차 없어서..
14/09/16 16:11
탈론의 경우엔
타게팅 침묵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라이엇이 정책을 잡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카사딘 Q 침묵 삭제 르블랑 Q 침묵 삭제 소라카 E 타게팅 침묵 PBE 삭제(범위에 일정시간 후 침묵) 탈론 Q 침묵 PBE 삭제 빅토르 R 침묵 PBE 삭제(체널링만 막습니다.)
14/09/16 16:22
피들스틱 : 다음은 나인가.... 공포만은 남겨줘 ㅠㅠ
카타리나 : 라이엇은 정말 개념패치만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힘 써주세요.
14/09/16 16:13
올라프는 다시 살리고 싶음 롤백해야죠. 그것도 궁극이 방어력-마법 저항력 올려주던 시절이 아니고 고정 데미지 감소 시절로
아 그럼 너무 사긴가?
14/09/16 16:18
PBE에서 밸런싱이 춤을 추는 것만 봐도 모렐로가 언급한 20명 가량의 초고수 밸런싱 팀이 무능력하거나 없다는 걸 인증하는 셈이 아닌지...
14/09/16 16:31
라이엇 이미지가 안좋아서 그렇지 지금이 챔프간 벨런스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벤에 어느분이 패치중 너프랑 버프 슷자 비교해봤는데 또이또이였죠.
14/09/16 16:36
잠깐 생각해봤는데 탈론 E너프 된다고 못쓰게 될꺼 같진 않네요.
다만 초반 라인전이 더 힘들어질꺼 같고 6렙 찍으면 크게 차이 안날꺼 같네요.
14/09/16 16:45
아닙니다. 라인전은 큰 차이가 없는데 6랩 이후에 심각한거죠.
사실상 탈론에게 E스킬에 침묵을 달아준건 암살을 위해서 점멸이나 다른 생존기 스킬로 도망가지 말라고 달아준것인데 침묵 자체가 사라진다는건 암살불가를 의미하고 그 말은 곧 탈론의 존재 자체가 의미 없어지는거죠.
14/09/16 19:19
그렇죠. 문제는 기존의 탈론이 라인전도 문제가 없으면서 암살까지 되는 챔프였다는거구요...
게다가 라인전도 문제없고 암살까지 되는만큼 후반으로 가도 성장빨에 궁으로 2~3명 삭제도 시킬 수 있었다는게 문제죠...
14/09/16 19:24
탈론 E에 침묵이나 슬로우나 마찬가지로 어차피 6랩이전 단계에선 딜교환 자체가 힘들었고, 그래서 E스킬의 변화가 6랩이전 라인전 단계에서 별 영향이 없고 단지 6랩찍고 이후가 심각한게 변한겁니다.
라인전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해서 기존의 라인전에 문제가 없다는게 아닌겁니다.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14/09/16 19:31
기존 탈론 라인전은 6렙 전에만 힘들었지, 6렙 이후에는 딱히 어렵지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착각이니 뭐니 말씀하시는건 기분이 나쁘군요;; 6렙만 찍으면 라인전도 어렵지 않고, 암살까지 되는 챔프였다. 라는 말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닙니다. 6렙 이후는 일방적 딜교가 가능했으니, 라인전이 딱히 어려울 일이 없었죠. 암살은 당연한거구요. 다만, 이제는 너프로 6렙 이후에도 라인전도 애매해지고 암살도 어려워지긴 하겠다. 라는게 제 취지였습니다. 착각이라... 글쎄요. 전혀 착각같지 않습니다만.
14/09/16 19:37
위에 분명히 기존의 탈론이 라인전도 문제가 없으면서
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을 말씀드린겁니다. 분명 위에는 라인전도 문제가 없다고 하시면서 밑에 댓글에는 문제가 있다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14/09/16 19:45
6렙 찍고부터 라인전 원활해지면 라인전에 그다지 문제 없는거죠.
전레벨 라인전에 문제 없는 캐릭터가 롤에 몇이나 되나요. 있기는 있나요? 6렙까지 대충 버티기만 하면 6렙부터는 라인전이 원활해지는 캐릭터인데, 이걸 라인전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까? 당연히 라인전에 문제 없는거죠. 초반에 라인전 좀 힘든 캐릭이 있다고 해서 그게 라인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라인전 원활한 캐릭터가 대체 몇이나 될까요. 라인전 패왕소리 듣는 캐릭터들도 1렙부터 라인전 강력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 생각과 좀 다르다고 착각이니 뭐니 말씀하시는건 일단 사과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장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만, 그게 진실이고 진리는 아닙니다. 본인 생각과 조금 뉘앙스가 다르다고 해서 남에게 착각이니 뭐니 할 권리가 주어지나요?
14/09/16 20:00
뭔가 계속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위에서 Raid 님과 초반 라인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6랩 이후에 탈론에게 라인전이 있습니까? 저는 거의 무의미 하고 없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6랩전에 손해보고 힘든 라인전을 로밍으로 킬 먹고 크기 시작하는 챔프가 탈론인겁니다. 애초에 손해를 감수하고 짧은 궁 쿨과 로밍력으로 암살하는게 탈론입니다. 그리고 전레벨 라인전에 문제가 없는 캐릭터요? 신드라,오리아나,직스,제이스,제드 같은 챔프들이 카운터도 딱히 없고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챔프들입니다만. 그럼 반대로 리워크전 카사딘은 라인전에 문제가 없는 챔프였나요? 6랩이후에 궁 배우고 나서 로밍으로 크는 전형적인 챔피언인데 사람들이 그리고 프로, 또는 해설자들이 카사딘은 라인전에 문제가 없는 챔피언이라고 했을까요? 카사딘으로 꿀 잘빨고 잘 쓰던 압도도 CS는 포기하면서 라인전에서 거의 허깅하면서 CS주워먹다가도 6랩 이후에 로밍으로 게임을 풀어갔습니다. 탈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거리 파밍할 수 있는 스킬이 W 밖에 없는데 6랩전에 잘못 쓰면 라인 당겨져서 CS 상대 타워에 다 꼴아박고 갱은 언제 올까 노심초사하면서 라인전을 해야하는 챔프입니다. 이런 챔피언이 6랩 이후에 짧은 궁극기 쿨을 이용해서 로밍다니는 챔프입니다. 너프전 카사딘하고 포지션 자체가 같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착각하시는건 원시제님입니다. 사과요? 글쎄요. 아직까지 원시제님이 착각하시는것 같습니다.
14/09/16 20:10
뭐. 딱히 계속 고집을 부리고 싶으시면 더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딱히 예의를 갖추실 생각도 없으신듯 하고, 대화도 안통하니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착각이야 뭐 누가 착각인지 세상은 알겠지만 대개 본인은 잘 모르기 마련이지요. 다만, 예의가 없는 사람이 누군지는 굉장히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나오신다면야 저도 비슷하게 대응해드리는게 인지상정이겠지요. 뭐, 잘 모르셔서 그러실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챔프가 100개가 넘는 LOL에서 고작 라인전에 문제없는 챔프는 다섯개 뿐이었군요. 라인전하기 참 힘든 게임이네요. 다섯개 챔프만 라인전에 문제없고 나머지 미드챔프는 죄다 라인전에 문제있으니 말이죠. 허헛 그렇게 힘든 챔프가 대체 왜 전구간 승률 1위 2위를 찍는지 아주 잠깐이라도 생각해보시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라인전에서 6렙 이후에 '일방적 딜교환'이 가능하다는게 얼마나 라인전에 우위를 가져오는지도 아주 잠깐만 생각해보시면 참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럴 생각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본인과 생각이 다른 사람은 착각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폄하하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자세네요,
14/09/16 17:01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주 챔프를 너프당한 사람들의 분노야 당연한거지만 지금 탈론은 무조건 너프가 필요한 상황이고 침묵삭제 방향 자체는 충분히 시도해볼 법 하다고 봅니다. 탈론이 요즘 뜬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탈론만큼 솔랭 고승률 유지하는 챔프가 몇 안됐죠;; 예전부터 상위권 방송 봐도 점수 올리는 꿀챔으로 탈론 추천 엄청 많이했고요 또한 패치 방향은 도타의 예를 들면서 카운터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많은데 전 챔프가 시작부터 열려있는 도타와 챔프 하나하나를 구매해야 쓸 수 있는 롤이 패치방향이 절대로 같을 수 없죠. 탈론이 op라고 탈론 카운터를 만들어서 상향시켰는데 상대가 그 챔프가 없다면 그냥 탈론한테 썰리라는 말밖에 안되는거죠... 거기에 라인전을 중시하는 롤의 특성상 저런 극 하드카운터를 만드는건 롤의 기본 개념과 거꾸로 가는건데 그렇게 할리가 없죠
14/09/16 17:49
뭐 라이엇 패치전-패치후 반응이야 항상
"아 맨날 나오는것만 나오네. 노잼 망하겠네." - "아 맨날 너프만 쳐하네 개념없음? 노잼 망하겠네" 무한반복이면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니.... 저도 패치방향은 크게 잘못된거 없다 봅니다. 단지 애용챔 너프되면 짜증이야 낼수는 있죠. 저도 케일너프 짜증나더라고요.
14/09/16 16:42
지금 롤 최속의 apm을 요구하는 챔프는 카시가 아니라 야스오죠. 카시는 잘 맞춰야 센 챔프지 apm이 높다고 센 챔프는 아닙니다. 카시하면서 젤 어려운게 백무빙 독니빨이고 그건 마우스질이 빨라야함.
리워크는 왜 했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14/09/16 17:01
그럼 apm이라는 말 대신 그냥 피지컬이란 얘길 해야죠.
야스오는 투사체를 보고 바람장막을 올릴 반응속도와 0.1초 쿨의 질풍검 사이사이에 강철폭풍과 평타를 우겨넣을 컨트롤을 장비해야 진짜 위력이 나오는거고 판단력이란거는 야스오뿐만 아니라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들한테 훨씬 더 중요한 요소죠. 야스오가 어려운건 컨트롤이 안되는 사람들이 자기가 다데라고 착각하면서 질풍검으 들어가다 급사하니까 그런거고 소심하게 플레이하면 그냥저냥 좀 별로인 챔프로 끝나요.
14/09/16 21:04
APM 측정에 키보드 누르는 횟수뿐만 아니라 마우스 클릭 횟수도 포함됩니다.
마우스를 단순히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속도야 반영이 안 되지만요. 카시 야스오 이블린 이야기는 저는 잘 모르니 패스하구요... APM에 대해서만 단 답글이었습니다.
14/09/16 16:58
개인적으론 탈론은 궁이 문제 같습니다. 궁을 썼을때 은신삭제를 하든가 아니면 궁쿨을 아주 길게 늘려야죠. 다이애나같이 탈론 상대로 좋은 챔프를 꺼내도 궁을 그냥 딜교용으로 쓰고 좀 파밍하다가 봇가면 궁이 돌아와 있으니까요.
14/09/16 17:02
당연히 유머지만 전에 봤던 게 자꾸 생각납니다. 너프를 반복하다 보면 비주류 챔프들이 뜸->그 챔피언과 스킨이 잘 팔림-> 팔 만큼 팔았으니 너프->
유저들이 또 다른 비주류 꿀챔 찾아냄-> 챔피언과 스킨 잘 팔림-> 팔 만큼 팔았으니 너프 무한 반복~
14/09/16 17:58
너프야 적당하면 당연히 해도 되죠
문제는 신챔프는 계속 나오는데 그걸 다 아우르는 밸런스 조정도 아니고 카운터를 버프하거나 하는 복잡한 밸런싱은 하질 않고, 승률 좋았다하면 무조건 관짝에 들어갈 정도로 쓰레기를 만들거나 본인들이 처음에 만들어놓은 챔프컨셉을 뒤흔드는 패치를 하니까 계속 답답한 겁니다 연속된 침묵패치는 정말 이해 안됩니다 다이애나는 진짜 설계 자체는 멋진 챔프인데....
14/09/16 18:27
다른 건 몰라도 과거 신지드에게 성장 마방을 주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줘도 안 쓰일거 같긴 하지만요...
14/09/16 19:04
음 괜한소린지만 카시op야는 시즌1때 컨이어렵다는이유로 안쓰는 비주류였다가 2 되고나서 살짝지난 대략 12년 봄후반여름쯤 유동밴리스트까지간 챔프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즌1은 롤드컵시즌1. 이전에는 이유메타가 확립안되서 ap가 미드에 잘 가지않았습니다
14/09/16 19:08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챔프의 승률은 45~55%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번의 패치로 55%이상의 챔프들은 조정이 되었는데...45%이하의 몇몇챔프들은...제발 빨리 버프좀... 더 나가서 47~53%로 맞출수만 있다면...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챔프들을 볼수있을거 같은데...너무 기대가 큰걸까요?
14/09/16 19:31
현재기준으로 120개 챔프중에서 115개 챔프가 말씀하신 45~55 구간안에 있고, 나머지 5개가 45% 아래인 쉬바나, 그라가스, 누누, 트런들, 우르곳인데, 쉬바나, 그라가스는 그나마 한번 솔랭과 대회를 호령했던 챔프들이니 승률보다는 하위 픽률의 챔프들에 주목하는게 좀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하위 픽은 꼴지부터 순서대로 10개만 들자면 우르곳, 우디르, 요릭, 빅토르, 트런들, 갈리오, 타릭, 모데카이저, 아트록스, 카시오페아 순이네요.
14/09/18 14:33
승률보다 픽률을 봐야한다는 관점에서는 호령한게 맞다봅니다.
승률도 높고 픽률도 높다면 당연히 리그를 지배한건데, 그게 아니라면 픽률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봐요
14/09/16 20:12
뭐, 탈론은 당연히 너프를 먹어야 하는 챔프였죠. 전구간 승률 탑을 대체 얼마나 오래 붙잡고 있었는지...
너프를 위한 너프라기보다는 당연히 필요한 너프구요. 뭐, 물론 탈론 열심히 하셨던 분들은 많이 안타까울것 같습니다만, 어떤식으로 너프가 되었든 안타깝긴 안타까웠겠지요...
14/09/16 20:48
탈론이 반드시 너프가 필요한 챔프였다는 건 100%동의합니다만, 목긋기의 침묵삭제는 챔프의 특징자체를 도려내는 느낌이어서 별로입니다.
암살자로서의 탈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듯한 너프여서.. 차라리 궁과 w의 쿨을 증가시키거나 위력을 줄여서, 광역딜링 능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탈론이 안티캐리로서의 성능은 엄청 흥하지 않는 이상 그럭저럭인데도 솔랭op였던 이유가, 안티캐리치고는 광역딜링능력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니까요) 아니면 w를 비롯한 스킬들의 마나소비량을 더 늘려서, 단점인 라인유지력을 한층 더 부각시킬 수도 있겠고... 어느 쪽이든 탈론의 상징이었던 목긋기를 다리긋기로 바꿔버리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침묵삭제만으로 탈론이 바로 관짝으로 갈 것이라는 일부의 예측은 지나치게 섵부른 감이 있습니다. 타겟팅 돌진기와 최상급 탈출기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탈론은 건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9/17 00:50
벨런스 잡는 방식이 너무 수동적이고 안이할 뿐 더러 정작 중요한 각종 치명적인 핵에 대한 대처가 너무 허술한게 아쉽습니다.
3년간 즐겨온 게임이지만 슬슬 놓아야할 때가 온 거 같네요
14/09/17 02:56
case1. 라이엇 관심리스트에 등재되어 있어서 자주 버프와 너프를 받고 밸런스 조정되는 경우 (소수)
case2. op챔이었다가 관뚜껑 덮을 때까지 너프 -> 관뚜껑 덮은 상태에서 조금만 상향해도 재밌고 괜찮을 챔프 그냥 방치 -> 어느날 갑자기 리워크한다고 선언-> 리워크 후 개성은 더 약해졌지만 성능이 지나치게 쎔 -> 관뚜껑 덮을 때까지 너프 case3. 약챔이지만 라이엇의 관심밖에 있어서 버그패치 외의 변경사항이 없음 -> 가만히 있었는데 다른 챔프들이 모두 너프되서 op로 등극함 -> 너프됨 -> 약챔이 되어 라이엇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버그패치 외의 변경사항이 없음 예외도 있지만 거의 이 세가지 선에서 굴러가는 거 같아요.
14/09/17 10:15
얘내는 애초에 캐릭터가 어째서 버프없이 평가가 좋아졌는지에 대한 판단을 안하는거 같아요.
일례로 아칼리같은경우 본인들이 편하게 하라고 패시브 바꿔줘놓고 이게 너무 좋으니까 궁쿨 10초 늘려버렸다가 자기들도 좀 너무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5초를 줄여주는 말같지도않은 패치를 하던데 ... 항상 패치에 중간이 없어서 처음부터 5초만 늘려줘놓고 상황을 판단해도 늦지않은데 왜 항상 극단적으로 수치를 없애거나 줄이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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