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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8 17:44:36
Name 쓰레기청소부
Subject [기타] [스타1] 추억돋는 역대 죽음의 조 들... (수정됨)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

이윤열 t - 전대회 우승자
임요환 t - 당시 osl 2회우승 2회준우승
박경락 z - 전대회 4위
이재훈 p -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임요환 박경락 2승1패로 진출
이윤열 이재훈 1승2패로 탈락

@주요 이슈
4선수 다 1승1패인 상황에서 임요환vs이재훈 , 이윤열vs박경락 대진만 남은 상황에서 당시 두 경기 맵도 똑같이 기요틴.
그유명한 래퍼용준을 탄생시킨 그 경기에서 임요환이 바카닉으로 이재훈을 잡고
박경락 역시 기요틴에서 초반에 엄청난 이득으로 승기를 가져갔으나 이윤열의 미칠듯한 컨트롤로 비벼지나 했지만
초반 격차가 커서 박경락이 승리.


마이큐브 스타리스 16강

홍진호 z - 전대회 준우승자
강민 p - 옆동네 msl 우승직후
이윤열 t - 전전대회 우승자
조용호 z - 전전대회 준우승자

조용호가 3패로 탈락하고 강민 홍진호 이윤열이 2승1패로 재경기 끝에 강민 홍진호 진출

@주요 이슈
전대회 준우승자 홍진호가 강민을 지목하자 강민이 바로 당시 홍진호의 팀동료였던 이윤열을 지목.
그러자 죽음의조를 만들어보겠다며 조용호를 지목한 이윤열.
드라군 리버로 신개마고원에서 홍진호를 바른 강민, 이어 기요틴에서 1년에 토스에게 한번진다는 조용호까지 잡는 괴력을 보여준다,
마지막경기에서 이윤열에게 지면서 홍진호 이윤열 강민의 재경기에서
홍진호 2승 강민 1승1패로 진출
이윤열 2패로 탈락


질레트 스타리그 16강

강민 p - 전대회 우승자
최연성 t - 옆동네 msl 3연속 우승
이병민 t - 원조 투명테란
박정석 p - 스타리그 1회 우승자

최연성 3승 박정석 2승1패로 진출
강민 1승2패 이병민 3패로 탈락

@주요 이슈
전대회 우승자 강민이 당시 최강의 괴물로 이름을 알리던 최연성을 지목.
알고도 못막는다고 알려진 레퀴엠에서의 초반캐논질럿푸쉬를 최연성은 엄청난 방어력으로 막고 역러쉬를 통해 승리.



05 에버 스타리그 16강

이윤열 t - 전대회 우승자
최연성 t - 전전대회 우승자
박정석 p - 스타리그 1회우승 1회준우승
이주영 z - 출산드론

최연성 3승 박정석 2승1패로 진출
이윤열 1승2패 이주영 3패로 탈락

@주요 이슈
최연성



곰티비 s2 msl 32강

김택용 p - 전대회 우승자
이윤열 t - 6개의 우승배찌
최연성 t - 5개의 우승배찌
이영호 t - 훗날 신이 될 사나이

최연성 2승 김택용 2승1패로 진출
이영호 1승2패 이윤열 2패로 탈락

@주요 이슈
무려 12개의 우승배찌가 속해있던 그룹. 당시엔 조별 최다 우승배찌 수이지만 다음에 나올 조로 인해 2위로 밀려난다.
어쨋든 최연성이 자신의 밥 이윤열을 잡고 승자조에서 김택용마저 타이밍러쉬로 잡아내면서 가뿐히 진출.
김택용은 이영호만 2번 잡아내면서 진출. (그 유명한 스캔없으면 암것도 못하는 꼼수쟁이라는 짤을 탄생시킴)
그리고 이윤열은 당시 위메이드와 무려 3년간 7억5천이라는 거금을 받고 바로 양대 광탈하면서
'이 술이 식기전에 적장의 목을 베고 오겠소' 라고 했던 관운장에 비유되어
'연봉계약서의 잉크가 마르기전에 양대광탈을 하고 오겠소' 라는 짤과 함께 벼운달이라는 별명을 얻음.


ABC 마트 msl 32강

이영호 t - 5개의 우승배찌
이제동 z - 5개의 우승배찌
김택용 p - 3개의 우승배찌
염보성 t - 프로리그의 강자

@주요 이슈
무려 13개의 우승배찌가 속하면서 곰티비 s2의 12개를 넘어버렸다.
이영호와 이제동이 나란히 김택용과 염보성을 잡고 승자조에서 이제동의 현란한 뮤컨으로 이제동 진출
패자조에서 염보성을 잡고 올라온 김택용과 이영호가 맞붙어서 이영호가 승리하면서 이영호 진출
김택용 염보성 탈락.
특히 1경기에서 김택용은 이영호의 몰래배럭을 발견했는데 이게 관중의 함성으로 발견된듯한 모양새로 인해
이영호가 표정을 찡그리고  '18' 이라는 입모양이 카메라에 잡혔지만 이영호가 엄청난 운영능력으로 역전승을 함.


그 외에도 죽음의조가 더 있겠지만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떤조가 제일 죽음의 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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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8 17:48
수정 아이콘
어떤조가 죽음의조인지는 잘모르겠고
올림푸스때가 기억이 많이 남네요.
지면 탈락 기요틴... 두 경기 모두
아슬아슬한 명경기들 최고였습니다.
풍림화산특
14/09/08 18:11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이재훈 경기보다
이윤열 박경락 경기가 더 기억에 남아요.
진짜 박경락이 다 이긴 경기인데 이윤열의 진짜 x친 컨트롤로 비벼지는거 보고 소름이.....
그 당시 유닛컨트롤은 임요환이 이윤열보다 낫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경기로 이윤열이 컨트롤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다
라는 말도 나왔죠,...
원시제
14/09/08 17:51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죄다 탈락이네요 ㅠ_ㅠ
풍림화산특
14/09/08 18:08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은근히 죽음의조 만드는걸 좋아해서...
정작 본인은 거의 다 탈락했지만요...
쇼미더머니
14/09/08 17:54
수정 아이콘
임빠 입장에서는 역시 올림푸스가
무조건 이겨야하는 상황에서
상대는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이재훈에
맵은 테란의 무덤이라던 기요틴이었으니;;
다빈치
14/09/08 18:05
수정 아이콘
누가 한국 롤챔 역대 죽음의조를 만들어줘도 재밋을꺼같아요
풍림화산특
14/09/08 18:07
수정 아이콘
롤챔은 아직 역사가 길지가 않아서...
만들어도 스1을 못따라 올거같네요..
14/09/08 18:09
수정 아이콘
12시즌은 MIG 프로스트, MIG 블레이즈, 나진소드, 나진실드
13시즌은 CJ블레이즈, 삼성 오존, KT B, SKT K
14시즌은 SKT K, 삼성 화이트, 삼성 블루, 나진 실드
정도 되려나요 크크
헤나투
14/09/08 18:20
수정 아이콘
롤챔은 아직 평준화가 되지않아서 많이힘들죠.
14/09/08 18:39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는 다시 봐도 ;;;;;;
살다보니별일이
14/09/08 18:41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유독 본인이 죽음의조를 만들어서...조금만 실리 위주로 갔다면 온겜에서의 성적이 조금은 더 좋지 않았을까...
가야로
14/09/08 18:46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죽음의 조는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이윤열 : 강민
마xx : 차재욱

로스트사가 MSL 32강
이성은 : 이영호
이제동 : 진xx

다시 보면 열받는 얼굴들이 있지만 당시에는 참 열광하면서 봤죠.....
반니스텔루이
14/09/08 19:07
수정 아이콘
저 떄 올림푸스때 이윤열 선수가 박경락 선수한테 지고 .. 이윤열 선수가 충격받고 곧바로 장비 챙기고 관중석 쪽으로 그냥 나가버렸죠..그렇게 선수가 획 나가버리는게 아마 유일하지 않았을까.. 크크.. 추억이네요..
14/09/08 19:22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에서 강민 보면서 스덕에 입문했습니다. 콩광달얼 조가 참 재미있었죠.
14/09/08 19:27
수정 아이콘
에버 스타리그 2008은 역대 스타리그에서 죽음의 조가 제일 많이 나왔던 리그로 기억이 나네요

에버 스타리그 2008 1차본선 A조: 이제동 한동욱 손찬웅 김준영
에버 스타리그 2008 1차본선 B조: 도재욱 이윤열 마재윤 임원기
에버 스타리그 2008 1차본선 D조: 김동건 오영종 박성준 박성균
에버 스타리그 2008 16강 A조: 이영호 김준영 안기효 염보성
에버 스타리그 2008 16강 B조: 송병구 허영무 이윤열 도재욱
14/09/08 19:38
수정 아이콘
아... 이 때 제가 김동건 선수 응원했는데, 조 뽑힌거 보고 진짜 ㅠㅠ
스톤콜드초코
14/09/08 19:45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이 기억이 많이 남네요.
최강의 테란 2명 + 테란 가장 잘잡는 저그 + 테란 가장 잘잡는 토스
크로스게이트
14/09/08 19:54
수정 아이콘
ABC 마트는 전설의 DSL이네요. 마지막 MSL이었죠 아마..
그때 생각하면 참 아쉽습니다. 엠겜이 조금만 더 오래갔었으면 스타1리그도 수명이 더 길지 않았을까하는..
그리고 지금 엠겜같은 공중파 게임방송이 있었으면 롤판도 더욱 풍성해졌을텐데 참 아쉽네요.
사상최악
14/09/08 19:56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생각하면 조지명식보다는 조추첨식이 좋았을 거 같네요. 부질없는 소리지만.
FastVulture
14/09/08 20:34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만들어놓고 다 떨어졌어요 ㅠㅠ
바다코끼리
14/09/08 20:3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오류가 있는 게, 김택용 최연성 이윤열 이영호 조는 곰티비 s3입니다.
김택용은 2연속 우승자로 조에 속한 선수들의 총 배찌 수는 1위와 같은 13개입니다.
14/09/08 22:49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일 마지막에 나온 ABC MSL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14/09/09 00:0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의 조편성은 곰tv 시즌3입니다
이퀄라이져
14/09/09 00:02
수정 아이콘
저는 올림푸스때가 가장 기억이 남네요.
그 당시 제가 종족별로 제일 좋아했던 이윤열-박경락-이재훈이 같은 조가 되서 멘붕이...
14/09/09 00:19
수정 아이콘
지금봐도 마이큐브는 정말...
14/09/09 00:39
수정 아이콘
곰시즌3아닌가요
서리버
14/09/09 08:5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잊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msl 역대 죽음의 조는 피디팝 msl A조 이영호 김도우 한두열 최호선 아니었나요?(...)
14/09/09 20:51
수정 아이콘
DSL 은 정말 당시 분위기상 이제동이 가장 불안했고 , 염보성하곤 5:5 나머진 열세였던 느낌이었는데..
어떻게된건지 잘 올라갔었죠.
김택용은 이영호말곤 비교우세, 이영호는 모두 비교우세, 이제동은 염보성말곤 비교열세, 염보성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따라 달라짐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차를 타고
15/03/04 12:13
수정 아이콘
그날 이제동의 테란전 컨디션이 최고조였죠. 전 2승으로 올라가는 게 유일한 진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택신 만나면 질거라 생각해서) 미친경기력으로 깔끔하게 진출해서 너무 기뻤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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