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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9/07 06:29:12 |
Name |
세월 |
File #1 |
다이아.png (861.9 KB), Download : 24 |
Subject |
[LOL] 다이아가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살만합니다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세월입니다
롤한지 3년여만에 드디어 다이아를 달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같이 게임하시던 분들이 하나둘 다이아로 승급하시면서
나도 곧 갈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첫 승급전 낙방 이후
넓지않은 챔프폭과 패치 한번에 일희일비하는 실력으로 인하여 플1~플5 구간을 수도 없이 넘나들며
보낸지가 어언 4개월... 승패승패승이란 전적으로 다이아를 찍었습니다
- 거의 늦은시간에 게임을 하는 성격상 노말은 안하고 솔랭만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시즌4가 시작되자마자
배치를 보고 골드5로 시작했습니다. 그 때가 시비르가 한창 반짝하던 시기라 시비르로 100판쯤 해서 플레를 받게 되었죠
여기서부터 기구한 운명이 시작됩니다
-시비르가 너프되고 루시안이 뜰 무렵 저는 루시안을 못다루는 원딜러였습니다.. 그점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원딜을 잡을 땐 케이틀린을 하고 주포지션을 탑으로 변경했습니다.
네 한창 다큐멘터리가 찍히던 시점이죠.. 쉬바나와 레넥톤들... 그 중에서도 세이브에 반해 쉬바나만 주구장창 플레이하게됩니다.
그렇게 쉬바나와 케이틀린만으로 승급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첫 승급전을 아무런 부담감 없이 음주 롤을 해버립니다. 네 당연히 떨어지죠..
그리곤 밤새 술먹은 정신으로 다시 승급전만 만들어보겠다고 아둥바둥 하다가 강등되고맙니다.
그 후 용과 악어가 살던 생태계에 갑자기 이상한 꼬마와 대머리 아저씨 그리고 케일이 등장합니다.
-제가 또 섬세하지 못해서 이 세 챔프를 다루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플5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정체성을 찾지못하고 헤매이던중 코그모라는 친구가 저를 찾아옵니다
쉰만 나오고 궁만 배우면 어느 누구와도 지지 않는 강함에 반해 또 코그모만 계속 플레이 하면서 다시 승급전에 가게되지만
원딜을 잡지 못하면 트롤급이 되버리는 실력에 또 낙방하고 맙니다
- 그 다음으로 만난 친구가 시즌3 때 골드에서 플레로 넘어가게 해준 트리입니다
이 친구가 결국 다이아까지 달게 해주었네요
-롤 클라이언트를 키자마자 솔랭을 돌리는 탓에 전적이 엄청나게 많아졌네요.
주변에서 항상 응원하시며 안쓰럽게 보시던 분들께 감사드리고
별거 아닌 주절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리그에 피쟐 분들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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