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7/25 10:37:21
Name Leeka
Subject [LOL] 전설과 최강의 대결.

롤판, 초대 원딜 넘버원.   여전히 현역으로 살아있는 전설의 원딜 캡틴잭.

롤판. 현 솔랭 최장기간 1위, 디펜딩 챔피언,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원딜.  최강 데프트.


보통 한국 최강 원딜 계보를 꼽으라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래와 같이 꼽으면 큰 의견은 없을겁니다.

캡틴잭 - 프레이 - 임프 - 피글렛 - 데프트

당대 최강의 원딜들이였고, 롤챔스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던 선수들이죠.
(프로스트는 정말 이례적으로 당대 최강 원딜 없이 롤챔스 우승을 한 팀이기도 합니다..)



잭선장이 죽지 않아, 전설의 4CC 풀기를 비롯해서 한국에 롤판이 처음 넘어 왔을때
수많은 원딜들의 롤모델이자, 워너비였던
13 섬머 8강 3경기에서, 경기가 끝나자마자 울려퍼지는 캡틴잭 커튼콜까지.  가진 캡틴잭과


현재 최강. 그 자존심 강한 임프, 피글렛을 비롯한 수많은 원딜들조차 한수 접고 들어가는 최고의 원딜러 데프트.


의외로 그동안에 만났을 때는, 전부 캡틴잭이 승리를 거뒀습니다만.
그때의 비시즌 최강자 블루와..  지금의 세계랭킹 #1의 블루의 위상은 많이 다르죠.



나진 쉴드와 KT A의 매치는. '전시즌 형제팀이 당한걸 그대로 돌려준'.   패패승승승 리턴 매치로..   녹턴 활용과 야스오의 재등장을 남겼고
스크크와 화이트의 매치는.  5시즌 연속 만난 롤판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질리언과 트리스타나를 남겼다면.

이번 전설과 최강의 대결은 어떤 것들을 남길런지도 기대됩니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쉴드와 KT A의 5경기,  스크크와 삼화의 2경기처럼.  최고의 경기 한번 이상은 나오길 바라면서.



p.s 초기 롤판에서 원딜러가 주포였던 선수중에.. 캡틴잭 팬 아닌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껍니다... 아마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now Child
14/07/25 10: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캡틴잭이 애쉬를 픽하게 되는데...
물키벨
14/07/25 10:43
수정 아이콘
셋째 줄에 의견->이견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14/07/25 10:45
수정 아이콘
으아아... 캡틴잭
14/07/25 10:52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밌는 매치업이죠. 사실 블루가 당연히 최강자의 느낌이 나는데 캡틴잭도 사실 요즘 폼이 장난이 아니라서... 누가 이겨도 진짜 재밌는 게임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이겨도 원딜러둘다 미쳤다는 얘기 나올것같아요.
HOOK간다
14/07/25 11:01
수정 아이콘
캡탄잭의 트타가 기대되네요 ㅠㅠ
Darth Vader
14/07/25 11:01
수정 아이콘
미드는 비등하게 할수있다고 느끼는데 정글이 "?"라서 초반판만 잘 넘긴다면 원딜캐리의 진수를 볼 수 있지않을까합니다.
서로 풀딜넣고 원딜만 서로 남아서 1:1하는 장면나오면 대박일듯
물키벨
14/07/25 11: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챔피언이 그브와 이즈... 상징하는 챔피언이자 1:1 무빙싸움
14/07/25 11:07
수정 아이콘
제 눈엔 모든라인 블루가 우세해 보이긴 하지만 팀 게임인지라 라이너들의 라인전은 극복할 수 있다고 보이는데 정글러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눈엔 스피릿이 현재 세체정 같거든요.. 물론 체이서 선수도 아마추어시절 정글러중 가장 높은 랭크포인트를 기록했었던 만큼 먼가를 보여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둘의 경기는 체이서가 스피릿을 못이기면 스텔스가 한경기도 못따내는 경기가 될꺼라 봅니다.
SuiteMan
14/07/25 11:12
수정 아이콘
재밌을거 같아요!..근데 현재 미드 체급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듯 보여요..
낭만토스
14/07/25 11:12
수정 아이콘
뭔가 성전 느낌이 조금 나네요

광통령 vs 마xx 때처럼
따이브
14/07/25 11:15
수정 아이콘
중립팬 입장에서는 완전 꿀잼매치업이네요
14/07/25 11:23
수정 아이콘
잭선장니뮤 ㅠㅠ
원딜충은 일단 캡틴잭 보고 가는 거죠.
야성엽기
14/07/25 11:36
수정 아이콘
최강의 원딜 없이 우승한 프로스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웅은 팀에 엄청나게 플러스 되는 선수였던 것 같아요
개인기가 좋아서 서폿이 버리고 로밍가도 그렇게 안망해있고 꾸역꾸역 cs 챙기고 있으며
팀에서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음을 이용해서 탱템을 이른 타이밍에 사서 이득보는 플레이를 많이 했었죠
마지막에는 우르곳 팬타킬도 했던 선수이기에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ndMyLife
14/07/25 11:4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웅선수는 생각할수록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당시엔 대체 쟨 왜 저런 템을 가는걸까 하고 생각햇던 기억도 잇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상황에 가장 적합한 템을 간거엿다고 생각되요

팀원들이 지켜주는 플레이를 안하니 자기가 오래생존할수있는 템을가서 끝까지 딜을 넣다가 죽거나 살아남았으니
14/07/25 13:39
수정 아이콘
그당시 안티가 쫌 있어서 원딜로써는 별로다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제 주관적으로는 확실히 최고 원딜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땅땅땅빵은 귀여움까지
14/07/25 16:17
수정 아이콘
웅선수는 원딜전향 초반에 임팩트가 너무커서 그렇지 뒤로갈수록 원딜로써 좋은모습을 보여줬죠. 한타서 딜도 잘하고 라인전도 준수하게 했음
트윈스
14/07/25 16: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시기에는 평가가 엄청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전에는 확실히 별로였죠.
프로스트가 슬슬 침몰할때쯤에 웅은 실력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고 평가도 수직상승했죠.
개인적으로 웅은 실력이 만개하기전에 은퇴했다고봅니다.
저지방.우유
14/07/25 17:02
수정 아이콘
자신에태한 평가를 다 뒤집으며
박수칠때 떠난 케이스...
단지날드
14/07/25 17:16
수정 아이콘
예전 경기들 보면 기복이 엄청 심합니다 잘할때는 꽤 괜찮은데 망할때는 진짜 원딜이 이렇게 구멍일수있나 싶을 정도로 싸는 경우도 많았죠 막판에 기복이 좀 안정화되어서 준수한 원딜이 되었는데 은퇴를 해버렸죠 프로스트는 우승할때 빠별 클템 매라가 진짜 소위 미쳐날뛰어서 우승했다고 봅니다 특히 클템과 빠별이요 그때 클템은 갱도 잘하고 레벨링도 잘하고 이니시도 잘하고....빠별도 그때 잘하던 챔프들 보면 블라디 카서스 애니비아 이런거였죠 그땐 cs못먹고 이런거 없었습니다 우승팀의 제1조건은 강력한 미드 정글이라고 생각해요
페스티
14/07/25 11:39
수정 아이콘
시리즈를 하드캐리 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전설이 한게임 정도는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집니다. 기대되는군요.
Carpe Diem
14/07/25 11:48
수정 아이콘
2:2 블라인드까지 가고 , 잭선장이 애쉬를 꺼내들면?
소름돋을듯 크크..
옐로우
14/07/25 12:31
수정 아이콘
작년 여름 블리츠전때 그랬었는데 결과는....
물만난고기
14/07/25 11:54
수정 아이콘
양팀의 미드와 정글이 꽤나 차이가 큽니다만 미드에서는 버티기 모드로 정글의 차이는 라인스왑으로 어느정도 정글러의 동선을 제한시킬 수 있다면 그래서 원딜캐리 타이밍 이전에 무조건 발생될 첫번째 혹은 두번째 용한타에서 게임이 안터지고 서로 이득을 나눠갇는다면 후반에 캡틴잭 vs 데프트의 멋진 캐리싸움을 볼 수는 있을 겁니다.
마스터충달
14/07/25 14:20
수정 아이콘
글을 쓰고 보니 바로 위에 저랑 비슷한 의견이 있었군요 흐흐
14/07/25 16:1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금메타에서 핵심은 봇이에요.
미드는 버티기가 충분히 가능한 메타고 라인스왑을 걸면 정글러의 영향력은 감소하죠.
결국엔 초반스왑후 봇에서 다시만나는 봇듀오간에 싸움에서 스노우볼이 시작되요
모르가나
14/07/25 13:31
수정 아이콘
"다 풀었죠" 한번더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마스터충달
14/07/25 14:19
수정 아이콘
캡틴잭 옛날 무빙 보면 클라스는 충분한데
데프트 수준까지 폼을 끌어올렸을지에 대해선.. 데프트가 워낙 짱짱짱맨이라.

거기다 다른 라인, 특히 스피릿이 미쳐 날뛰는 걸 생각하면
캡틴잭이 5렙까지 데프트와 동일한 수준까지 끌고가도 정글 6렙쯤에 게임 터지고 이후 힘없이 무너져버릴 공산이 큽니다.
그 정글 개입 타이밍을 캡틴잭 개인기가 아닌 스텔스 팀 차원의 전략으로 버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여기서 잘 넘기면 스텔스도 비빌만 할 거고 아니면 정말 허무하게 질 수도 있습니다.
스웨트
14/07/25 15:12
수정 아이콘
lol 초창기 때 아마 캡틴잭 팬이 아니었던 사람 한명도 없었을겁니다
프로팀이 출전한 대회에서 아마로 출전해서 대활약에 우승까지 하는 잭스패로우 모습은 진짜 멋있었거든요
그러고나서 블레이즈 창단, 그 캡틴잭이?? 그 잭스패로우가??하면서 보게된 대회에서
잭선장이 쓰러지지 않아! 동영상이나 4cc풀기 등의 명장면을 만들었구요

과연 잭선장이 최강원딜 데프트를 상대로 예전의 화려한 모습을 다시 보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4/07/25 15:3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생각나는 캡틴잭의 CC 4개 풀기... 당시 스톰 응원하던 입장에서 잭이 그렇게 얄미울 수 없었죠.
현존 최강 데프트를 상대로 어디까지 선배의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Leeka님 요즘 빡세게 글 달리시는데 이 참에 아예 복귀하시는건?
타임머신
14/07/25 15:4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원딜 주포를 떠나서 12 스프링때부터 본 사람이라면 캡틴잭이 당시 얼마나 대단했던 선수엿는지 다들 기억할 겁니다.
그땐 블레이즈 라인전이 망하건 누가 끊기건 간에 '그래도 잭선장님이 뭔가 해주실거야' 같은 근거를 찾을 수 없는 기대까지 품게 만들던 선수였어요.
이렇게까지 빛났던 선수는 지금까지도 몇 명 없었던 것 같네요.
Alchemist1
14/07/25 16:17
수정 아이콘
잭선장은 심지어 그 엠비션마저도 씨에스가 적은 상황에서도 잭선장만 잘컷으면 위안이되게하는 선수였습니다. 월드엘리트가 아 경기 져도 좋은데 적 원딜이 0뎃인건 볼 수 없다 라는자세로 말파 점멸궁에 레오나 흑점폭발 맞고도 딜하고 유유히 살아나와서 월드엘리트 멘붕시킨 장본인이 잭선장이에요
엔하위키
14/07/25 16:53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록키 발보아 생각나네요 크...
14/07/25 17:36
수정 아이콘
정말 삼성은 원딜 정글이 너무 강해서..
14/07/25 19:12
수정 아이콘
다데 참돔갓 응원합니다
14/07/25 19:19
수정 아이콘
지금 할 시간이네요. 전설과 최강의 대결이라니 이름 참 잘 지으신 것 같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766 [LOL] 요즘 미드 어떻게 보시나요?? [17] 칼잡이질럿8167 14/07/27 8167 1
54765 [LOL] 플레티넘에 도달했습니다. [11] 정은지6069 14/07/26 6069 2
54764 [기타] 질 좋고 재밌는 방송 추천 [61] 블aa13083 14/07/26 13083 4
54763 [LOL] 스피릿이 정말 잘하네요 [23] 삭제됨7608 14/07/26 7608 2
54762 [스타2] 새롭게 개편안이 더 절실한 WCS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30] 씨엔티Nero6108 14/07/26 6108 0
54761 [스타2] 패치로 바뀌는 경기양상 [15] 야생의곰돌이6298 14/07/26 6298 0
54760 [LOL] 솔랭 2,227,000등 브론즈학 짱세록 3~8화 [8] JoyLuck7954 14/07/26 7954 2
54759 [스타2] 색다른 경험이었던 레드불 뱅크래프트 간단 후기 [6] 무관의제왕7165 14/07/25 7165 2
54758 [스타2] 김익근 캐스터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8] 씨엔티Nero6916 14/07/25 6916 5
54757 [LOL] [충달평점] (140725)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8강 4회 [19] 마스터충달4884 14/07/25 4884 2
54756 [LOL] 롤드컵 첫 직행팀 탄생. 롤챔스 8강 마지막 경기. [57] Leeka8262 14/07/25 8262 3
54755 [LOL] 듀오시스템을 이용한 대리때문에 답답하네요. [68] 감자해커9862 14/07/25 9862 0
54754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바실리사. 그리고 어머니 [40] 도로시-Mk215855 14/07/25 15855 30
54753 [기타] 원조 임진록, 조선의반격은 아직도 진행중? [42] 순례자11282 14/07/25 11282 8
54752 [LOL] 전설과 최강의 대결. [35] Leeka9388 14/07/25 9388 0
54751 [스타2] 프로리그에 탈락한 CJ, 개인리그 마저 위기상황 [13] 씨엔티Nero7022 14/07/25 7022 0
54750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8강 4경기 프리뷰 [23] 노틸러스7184 14/07/25 7184 0
54749 [기타] [스타1] 연재 예고 : 프로토스 연대기 [26] 한니발8658 14/07/24 8658 30
54746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황제의 음모 [37] 도로시-Mk216802 14/07/24 16802 33
54745 [하스스톤] 덱 별 신규카드 활용법(1주차) [34] 루윈6630 14/07/24 6630 0
54744 [하스스톤] 씁쓸한 한중 마스터즈 [126] Leeka11049 14/07/24 11049 4
54743 [LOL] 스텔스가 블루를 이길 것 같은 이유 [91] 삭제됨8961 14/07/24 8961 0
54742 [LOL] 스토브리그가 없는 현 롤판의 문제점. [26] 삭제됨7600 14/07/24 760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