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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9 03:08
SKT K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지금 타이밍즈음 되면 SKT K 선수들의 폼이 모두 제 궤도로 올라올 시점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돌아가며 경기력에 기복을 보일동안 거의 혼자서 팀을 떠받치고 있다보니 경기내적으로 알게 모르게 조급해진 면이 느껴지는 페이커와 상대적으로 가장 늦게 폼이 떨어졌던만큼 가장 늦게 폼이 올라오고 있는 듯한 임팩트에 대한 걱정이 좀 남아있긴 합니다만... 개인기면에서보다 운영, 특히 픽밴부터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의 운영이 관건이죠. 그리고 최근 삼성팀 특유의 "절대 손해보지 않는 흐름"의 요체인 전투 이후 오브젝트(특히 블루버프) 컨트롤에 대한 분석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저 트렌드 메타를 따라가는 수준이 아니라 완벽히 적응하고 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운영의 수준을 끌어올려 와야 할테고 그걸 꼬치나 선수들도 알고 있겠죠. 스크크 입장에서는 삼성 블루와의 16강전 2연패는 여전히 느껴지던, 언제든지 집중하면 이길 수 있다!라는 자만심을 무너뜨린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명실공히 삼성 양강은 현재 메타 내에서 운영의 정점에 위치한 팀들이니...
SKT K가 얼마나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주 수요일이 정말 기대됩니다.
14/07/19 03:42
실력만 보면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않긴하지만, 현 메타에는 삼성화이트가 좀 더 맞다고 봅니다. 스크크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스크크로써는 목숨을 걸고 이겨야할 경기겠군요
14/07/19 10:06
양팀의 대결이 흥미진진햇던건 각 팀원들의 성향이나 캐릭터가 매우매우 비슷햇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베인플레이어이자 자존심 강한 adc, 버티는 운영의 탑솔러, 역갱과 커버가 뛰어난 양 정글러, 페이커와 다데 닮은 구석이 많아서 더 재미잇엇던것 같습니다. 다른 라인들이 비슷비슷햇기에 두팀간의 대결은 오존의 총사령관 마타를 푸만두부터 시작해서 skk팀이 얼만큼 잘 흔들어냈는가가 결과를 갈랏죠. 썸머 4강 2경기 마타의 피들스틱의 미드 로밍처럼 마타는 가만히 두면 판 자체를 뒤흔드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봉쇄해야할 제 1타겟입니다.
14/07/19 11:00
개인적으로 푸만두가 마타를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따라서 갈릴 것 같네요
물론 윈터 결승같은 경우는 푸만두가 정말 잘하기도 했지만 점멸을 쓰고도 고치를 맞는다거나 하던 마타의 컨디션 난조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다고 봐서 8강전 당일의 컨디션도 중요할 것 같구요
14/07/19 14:22
한국 롤판 초창기를 대표하는 라이벌이 MIG vs EDG였다면
현재는 단연 SGW vs SKK 죠. 수요일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됩니다. 누가 이기던 5경기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크크
14/07/19 17:45
여러 커뮤니티의 꽤나 많은 팬분들이 삼성의 우세를 점치고 있긴 하지만, 삼성팬 입장에선 작년 섬머4강, 윈터결승 때문인지 아직도 SKK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ㅠㅠ
14/07/19 21:11
삼성 화이트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번 상대는 여전히 두려운 존재죠. 댄디와 마타의 그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릴 것만 같아요. 마지막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 삼성 화이트 선수들의 기쁨이 함께 하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14/07/20 00:16
어제 8강전 후 롤챔톡 에서 네클릿과 낀시가 살짝 힌트를 주긴 했지만 수요일만 생각하면 심장이 쫄깃 해지네요.
루퍼야, 너 그라가스 잘 다룰 수 있겠니? 그라가스는 오존 (현 화이트) 의 흑역사의 주범 이라서…두렵군요. ㅠㅠ SKT K는 언제나 공포의 대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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