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19 01:00
'차라리 예전처럼 포킹/돌진/역이니시 조합의 밸런스를 강화하는 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말씀에 공감하지만 현실은 직스 너프나 리메이크가 될거같네요 ㅠ
14/07/19 01:02
프로경기는 갈수록 cs만들어먹기+포킹 + 타워디펜스 능력이 증가하다보니.. 결국 이 사단이 났는데..
제가 있는 실버구간에선 직스만한 챔프가 없습니다.. 포커싱의 개념이 없는 브론즈에서는 아무무가 거의 신급티어라면 멘탈이 두부보다 연한 실버에서는 지는게임을 약 20분 더 할수있게 해주는 직스가 거의 신급...챔피언인것 같아요..
14/07/19 01:02
이미 직스의경우 궁극기 패치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궁쿨 120초 고정)
애초에 직스가 답이없는건 미친 라인클리어 능력인데 모든 스킬이 광역인데다가 쿨까지 짧으니 그 능력이 훨씬 더 부각이 되는것이지요.
14/07/19 04:14
데뷔하는 선수들의 느낌도 많이 다르죠. 플레임이 데뷔했을 때, 탑챔은 이렐/블라디/니달리/케넨 밖에 못 다룬다는 소리를 들었고, 저 챔프를 들면 무조건 라인전을 이기고 뺏기면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골텍 vs 윅드, 누구 이렐이 낫냐? 골텍이 넘어섰냐? 라는 얘기도 많았고. 라인전에 집중하고 스플릿 푸쉬에 강하고 라인 조절에 능한 스타일이지만 오버하는 면은 고쳐야한다는 얘기를 서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욕쟁이 패드리퍼 잔소리꾼이란 캐릭터도 이야깃거리가 됐었죠.
비슷하게 얼굴로 주목을 받았던 플라이. 캐릭터 확실합니다. 송진리. 웹상 찐따, 현실은 존잘. 프로 되서도 천상계에서 친추를 거절당하죠. 그런데 게임 내적으로는? 잘 다루는 챔프? 니달리, 룰루, 르블랑. 누가 잘 다루고 누가 못 다루는 챔프죠? 플레이스타일은요? 직스 잡으면 뻐팅기고 니달리 잡으면 창 던지고 룰루 잡으면 라인전하다가 궁 써주고 르블랑하면 슬금슬금 부쉬에서 대기 탑니다. 게임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몰개성화가 시작됐어요. 개인의 캐릭터는 남아있지만, 이제 다른 건 뭐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 비슷한 챔프를 픽해서 비슷한 플레이를 하고 라인전도 별로 없이 승리를 향해 최적화된 길을 걸어갑니다. 스타판을 거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진행 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빠르네요.
14/07/19 01:11
직스는 장점인 좋은라인전과 최상급의 라인클리어능력을 빼면 사실 무색무취해요 이말인 즉슨 저 장점을 깎아내면 프로용 챔프로는 부적격이 될거라는 얘기죠 어떤 한챔프가 사기다 얘기하는것도 개인적으론 이젠 지겹습니다 직스너프먹이면 뒷전으로 눌러나고 또 딴챔프 나오죠 항상 그랬듯이 너프위주패치의 단점이라고 봅니다 다이애나같은애들도 사기라고 다 깎아내버리니 장점은 두리뭉술하고 단점은 부각된 챔프가 되버렸죠 챔프밸런스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그냥 라이엇은 능력이 없어요
14/07/19 01:17
얼마전까지 니달리가 뽑히지마라 재미없으니깐류 챔프 일인자였죠 라인클리어라는걸 이미 프로급경기에선 중시하기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노잼메타는 단지 직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직스 깎여나가도 또 노잼챔프 나올거에요
14/07/19 01:15
직스는 오피라서 문제가 아니라 보는 사람이 재미가 없어서 고치자는 거라서...
궁쿨은 라인관리를 너무 편하게 해서 PBE에서 수정된것처럼 고치는게 맞다고 보고.. 그 이후의 부분은 수성하는걸 들어갈 챔프 / 받아칠 챔프 / 수성할 챔프. 균형을 맞춰주는걸 해주는게 맞겠죠.
14/07/19 01:22
직스의 장점이 수성이라면 수성해도 뚫을수있는 방안이나 대응가능한 챔프를 만드는게 적절한 방식이라고 보거든요 라이엇패치스타일대로 직스 너프해버리면 편하긴 합니다만 그러면 직스는 무장점챔프가 되서 흔히있었던 뒷방고인이 되겠죠 하다못해 공성저항기라도 급격히 버프먹이면 직스가 지금처럼 힘을 발휘할까요? 라이엇은 패치를 많이 하면서도 건드려야하는걸 안건드리죠 구인수같은 템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거라 봅니다 이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14/07/19 01:24
사실 라이엇은 지금 직스 손댄건 PBE의 궁쿨밖에 없습니다.
궁쿨은 '다른 라인까지 너무 편하게 관리하는 이슈가 있어서' 수정되는게 맞았다고 보고요.. 그 이후의 부분은 아마 다른 쪽을 손 볼거 같네요.. 다음 패치가 롤드컵 전 마지막 패치가 될거라고 공언한 상태라(추가 이슈가 있다면 한번 정도 더 할수도 있다고는 덧붙였지만)
14/07/19 01:28
뭐 굳이 리카님께 드리는 말은 아니었고 평소에 롤 즐기면서 또 방송 보면서 해왔던 생각을 써봤던 겁니다. 우르곳같이 장단점이 극명했던 챔프를 트롤용 챔프로 만든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아직도 라이엇은 안건드리고있죠 라이엇스타일로 튀어나온 챔프 너프하는건 편합니다 당장 티나게 효과를 확인할수있구요 그러나 장기적으론 무색무취한 챔프들만 양산하는게되겠죠
14/07/19 01:20
라이엇 밸런스 팀의 능력 부족이라는 것에 동의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네요.ㅠㅜ
사실 천하 삼분 지계는 삼국지 이후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전략"이라는 게 증명되었고, 포킹/돌진/역이니시가 물고 물리던 그 시절에, 각 메타에 맞는 챔프 폭을 늘리고,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하는게 맞았다고 보는데 어느 메타에나 쓰일 수 있었던 그라가스나, 돌진 메타의 핵심 챔프였던 다이애나 같은 걸 아무 생각없이 갈아버리고 나니, 메타 간 밸런스 자체가 무너져버리고 지금 남은 건 돌진 조합에서 돌진 요소가 좀 빠진 한타 조합과, 포킹 조합에 역이니시 조합이 섞인 카이팅 조합 둘만 남았죠. 둘 사이의 균형은 아무리 잘 맞추려 해도 결국 한쪽이 우위에 설 수 밖에 없고, 현재 카이팅 조합이 우위를 보이면서 직스 노잼 게임들이 자주 보이고요.
14/07/19 01:12
게임 자체의 재미라면 시즌2가 조합이 많이 물고 물리긴 했다고 보고..
단지 경기 자체는 시즌4가.. '팀간 실력이 가장 맞아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한국과 해외의 대결은 시즌2가 재밌었고 국내리그는 시즌4가 가장 낫네요. 어찌됫던 스프링~섬머 전부 합이 왠만큼 맞는 토너먼트가 굴러가고 있는게 시즌4에서 자리잡혀서.. (시즌2~3은 사실 대부분의 경기가 다 일방적이였죠 ㅜㅜ) 직스의 경우엔.. 궁쿨은 이미 PBE에서 손봤고.. 그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돌진이나 포킹이나 이니시 챔프들을 보정해줘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 사실 포킹의 대명사인 니달리가 너프되서, 타워 허깅하는걸 못뚫어내면서 직스가 더 부각된것도 있긴 합니다. 기존엔 수성하면 그냥 핵창으로 수성 뚫어버리고 들어갔으니까요. ** IM이 럭스로 블루의 직스 수성을 밀어버린 경기가 있긴 하지만. 주력 카운터로 쓰기엔..ㅜㅜ
14/07/19 01:16
시즌2는 최적화가 되기 이전의 아마추어 느낌이 남아서 나온 경기 양상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도 시즌4가 참 재밌어요. 노잼톤-또바나 시대가 끝나고부터요.
14/07/19 01:17
사실 그 최적화가 프로들 최적화 문제도 있지만..
라이엇 스스로도 최적화 시키는데 꽤 걸렸죠.. (그 시기엔 챔피언 풀 늘리고, 템 새로 추가하고, 기능들 보강하고 하는등)..
14/07/19 01:14
저번부터 계속 느낀 건데 원거리 평타강화 ap가 스노우볼 굴리는 데 월등하게 유리하고, 그 챔프들이 있을 때 게임이 쉽게 터집니다.
예로, 룰루, 직스, 오리아나가 있죠. 이 챔프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타워 깨는 속도가 월등하게 차이 납니다. 그 정반대가 카사딘, 야스오 같은 게 있는데 이 챔프는 타워 깨는 게 전자에 비하면 거의 불가능하다 싶이 합니다. 이 차이가 결국 역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 가고 그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들어내는 챔프가 직스죠
14/07/19 01:15
직스를 포킹챔으로 분류하긴 애매하죠. q의 사거리가 몹시 길긴 합니다만 최대 사거리로 들어갈 경우에는 포킹이라기엔 투사체가 너무 느려요.
본문에서 언급하신 자신의 몸은 숨긴 채 라인 정리를 할 수 있는 핵심은 포킹 스킬인 q보다도 지뢰밭입니다. 이게 타워앞에 깔리면 상대방은 어느 정도 유리한 상황이라도 다이브할 엄두를 못 내요. 거기에 궁은 어떤 빅웨이브든 한 방에 정리를 해버립니다. 또 하나를 더하면 후반, 템이 나올수록 강해지는 유형의 챔프라는 점입니다. 이 세 요소가 결합하여 프로급의 직스 플레이어는 수비만 하고 버티다 보니 게임이 재미없어지죠.
14/07/19 01:27
기존의 포킹 챔이라고 부를 수 있는 리메이크 전 니달리도 최대사거리로 들어갈 경우, 투사체 범위도 좁고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었습니다. 리메이크 전 그라가스도 마찬가지였구요. 빠른 투사체를 가진 장거리 포킹챔은 역사상 아마 제이스 밖에 없었던 것 같고, 순수하게 포킹 자체가 가진 장점은 몰아놓고 패서 피할 수 있는 각을 잡기 힘들 때 빛을 발하는 거기도 하구요.
안전한 수성이라는 측면에서 그라가스/직스는 어느정도 비슷한 성향을 보였었습니다. 지금의 제라스도 마찬가지구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돌진 조합은 저들의 수성을 깰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혹은 다른 포킹 챔프가 수성하는 챔프를 집에 보내면서 이득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둘 다 무너지면서 현재의 사태가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7/19 01:20
전 직스가 노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직스덕에 장기전으로 가게되고, 장기전으로 가게되면 한번 실수하면 망하는 그 짜릿함이 전 좋아요
14/07/19 01:23
와 정말 노잼이더라구요. 진짜 재미없었습니다. SKS가 좀 응원하고싶어져서 볼만했지 진짜 응원안했으면 욕하면서 봤을지도요
이지훈선수가 그런 타입을 선호하긴하는데, 정말 보는 입장에선 최악입니다
14/07/19 01:30
상위템없이 성배자체가 완성템이라서 그스펙이었던건데 상위템을 쿨감까지 붙여서 내놨죠 크크크 미드가 원하는 모든스펙을 충족시켜주는데 개중 마나회복스펙은 전아이템중 최고!
14/07/19 01:33
성배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한 쿨에 쏟아붓는 원콤의 대표주자 르블랑이 데파를 버리고 성배를 탄 다음 지속딜을 시도하게 될 줄 알았을까요... 성배 OP...
14/07/19 16:03
바로 이게 정답이죠. 근원은 성배입니다.
딱 대다수 미드 챔피언들이 성배 숭배를 시작하자마자 이러한 모습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애초에 성배라는 아이템 자체가 부가효과,스펙 전부 다 딱 지금과 같은 게임 모습을 만들어 내기에 최적합한 아이템이죠. 그것도 지금은 한쪽만 드는게 아니라 보통 양쪽이 들고 시작하니까 쌍방통행이 됐구요.
14/07/19 01:31
제 생각에도
직스 칼질로 직스 너프되면 현재의 롤 밸런스에서 프로경기에선 결국 직스를 대체할 새로운 챔프가 와서 그자리를 차지하게 될 뿐이죠 근본적으로 라이엇의 무능력이 제일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확신합니다. 그냥 밸런싱 못하는 회사라고.
14/07/19 01:36
제말이 이말입니다. 탱템너프 ad템버프 전에 탑탱탱메타를 뭐라고 불렀을까요? 노잼톤 또바나 노잼메타였죠. 미드 니달리 무한포킹메타는요? 역시 노잼 잠을부르는경기 그만좀... 소리 나왔죠 라이엇식 20챔프 로테이션돌리는 패치로는 결과가 언제나 똑같습니다 나오는챔프 또나오고 경기마다 메타가 똑같으니 그경기가 그경기고 그러면 자연스레 노잼되는거죠
14/07/19 01:41
라이엇의 챔프 밸런싱 스타일은 이제 거의 완전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챔프 다수를 밸런싱할 능력이 안되니까 전체 챔프수의 절반도 안되는
25~30개 정도 챔프만 돌아가면서 밸런스 잡으며 로테이션 돌리는 식이죠. 어떻게 보면 이런 방식이 '하는 게임'으로서는 나쁘지 않을 지 모르지만 '보는 게임'즉 프로무대에 적용시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일반 유저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메타 최적화 속도가 빠르니까 라이엇 스타일로는 30개정도 로테이션 돌리다가 패치로 또다른30개로 넘겨 봤자 처음 몇주나 약간 혼돈스럽지 아주 조금만 지나면 완전최적화 챔프들만 골라와서 노잼게임이 양산되기 시작하니까요. 심지어는 겨우 전체챔프 절반도 안되는 숫자의 챔프만 손보는식으로 대부분의 챔프를 포기하며 만든 밸런싱 안에서조차 다양한 조합이 나올 가능성은 커녕 그 30개 안 챔프들 패치도 돌려깎기식이니 프로경기는 더더욱 재미없어질수밖에 없고요. 롤판에 스토리가 없다 뭐 이런소리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보기에 요즘 롤 프로씬을 보면 오히려 지금까지 쌓아온 선수들 명성 이랑 스토리빨로 버티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챔피언 파일럿 이름이랑 팀 이름 다 지우고 순수하게 '보는'걸로 따지면 정말 최고팀끼리 대결이 아닌 대부분의 어중간한 프로경기보다 천상계 솔로랭크 관전이 더 재미있을 지경이죠. 몇몇경기만 해도 각 팀의 배경이나 절실함, 이런 뒷 스토리가 있으니까 그나마 긴장감 이란게 있고 볼만한거지 그거 없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재미없는 게임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14/07/19 01:46
그렇죠 저도 저 뻔히보이는 오피 왜 가만두냐 와 라이엇 진짜 생각없네 하면서 열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차피 다 무의미하더라구요 이거 쳐내면 저거 뛰어나오죠 오피는 상대적인거니깐 혼자 칼들고 있는놈 쓸어내면 다음은 단검든놈이 왕이니까요 도타는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카운터개념이 명확하다고 들었는데 그런개념을 롤에서도 찾아볼수있었으면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4/07/19 01:34
1경기만 보고 티비를 꺼버렸습니다. 직스만 나왔다하면 노잼톤 또바나가 그리워질 정도로 엄청나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기만 나옵니다.
롤챔스 시작하기 7시간전에 용산에서 벌어진 월드오브탱크 경기를 직관했는데 오늘 롤챔스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박진감넘치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14/07/19 01:56
3시즌처럼 스노우볼로 역전의 여지가 없어지자, 재미없다고 패치하라고 해서, 스노우볼 억제 챔프가 나왔는데, 이제 게임이 빨리 안 끝나서 노잼이라고 하세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요? 직스같은 챔프가 없으면 또 스노우볼 굴리기 게임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직스를 밴한다고 해도 그 자리를 채울 챔프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14/07/19 02:05
E장판시간을 줄이거나 슬로우를 줄이거나 데미지를 줄이거나 3가지중 하나가 되야되요
E가 장판이라 진형도 강제하는데 슬로우도 강력하고 데미지도 쏠쏠하고 너무 말도 안되죠
14/07/19 02:10
원조 수성의 짱이었던 애니비아도 적당히 수성하다보면 마나고갈때문에 빠져야하는시간이라도있지..
얘는뭐..그냥 궁날리고..지뢰밭은 뭐이리 지속시간이긴지
14/07/19 04:07
요즘 미드 애니비아가 안나와서 그렇지, 성배 때문에 애니비아 수성도 요즘 토 나옵니다. 직스가 더 좋아서 쓰이는 것 뿐이예요.
14/07/19 02:23
다이브를 이끌어내고 게임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바론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직스 같은 챔프가 마음 잡고 수성을 시작하면 다른 곳에서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주어야 하고 그 이득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꼭 나와야만한다. 혹은 울며겨자먹기로 나오지 말아야한다. 이 결정이 있어야하는데. 성배의 등장으로. 블루? 뭐 있으면 좋은데 필수적이진 않아. 레드? 그거 먹으려고 지금 밖을 나가야겠어? 이런 식으로 바론 이외의 이득은 그렇게 메리트가 없지요(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그래서 아오 짜증나 못 참겠다. 하고 공격하는 쪽에서 바론을 시도하면. 또 이게 너무 리스크가 커서 역전의 발판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게임에서는 공격하는 쪽도. 그냥 이렇게 천천히 이득이나 가져가자 하는 식으로 겜이 질질 끌리는 거죠. 결국 이런 고착상황을 없애려면 1. 바론의 리스크를 낮추고 보상을 늘린다.(도타의 로샨) 2. 시원한 다이브를 이끌어낸다. -> 저항공성기의 버프 / 혹은 한번 쯤 죽어도 되살아나는 도타의 아이기스 3. 타워의 무한 공격을 없앤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하고 있죠) 과 같은 방안이 필요한데. 전 이제와서 도타 따라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HOS를 따라가는게 LOL의 케쥬얼한 방식에 가장 맞다고 보여집니다.
14/07/19 02:51
롤챔스야 보다말다 하는지라 이번 시즌도 8강부터 보고 있는데 5경기에서 그 활달한 중계진이 침묵걸려 있는 걸 보고, "사실 이거 선수들 정말 잘하고 있는 갑니다"라는 멘트를 듣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14/07/19 02:54
그쵸 정말 잘하고 있긴 한거죠
단지 보는게 지루할뿐.. 굳이 롤뿐만 아니라 다른게임 아니 구기종목으로가도 수비위주로 하면 노잼소리 듣죠 맵 반갈라놓고 이영호라면 끓이는 이영호도 정말 잘했죠
14/07/19 02:59
롤 플레이는 꽤 많이 하는편이고 좋아하지만
롤챔스는 거의 안봅니다..챔피언이 같은것도 지겨운데 양상도 거의 판박이..가뭄에 콩 나듯이 색다른 픽 나오면 그경기만 챙겨보는 수준입니다.
14/07/19 10:52
직스 스킨도 있고 자주 하지만... 고인급 너프 먹더라도 그냥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수성만 하니 경기 보기가 너무 지루해요 .....
14/07/19 11:31
선수들의 플레이 자체도 보수적인게 문제의 하나입니다. 챔피언 픽도 일단 보수적인 픽인데다가 시야와드에 너무 의존한 플레이만 하고 있습니다. 의외성을 완전히 배제한 플레이만으로 야금야금 이득보다가 상대방이 던지는것만 확실하게 받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정글러 위치파악이 안되면 교전을 극도로 사리는것이나 타워 대치상황에서 과감한 다이브의 부재가 있겟네요.
전략이나 전술이 발달하면서 공격성이 강하고 의외의 상황을 창조하는 플레이가 점점 도태되고 잇는것 같습니다. 실험적인 픽이나 5미드 전략같은 것들은 이제 나올 수 없는 것일까요? 라이엇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재기발랄한 전략전술을 만들 수 있도록 패치햇으면 좋겟습니다. 여담으로 프로경기가 같은 픽과 소심한 경기 양상이 계속되고 있어서 더욱 빛나는 프로그램이 나겜의 장인어른 같습니다. 천상계 장인들의 챔프 노하우는 물론이거니와 솔랭의 치열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게 참 재미잇습니다.
14/07/19 12:26
제일 무의미한게 선수들한테 변화를 요구하는거죠
블리츠크랭크 한 경기 쓰는것도 5전 3선승제 내줄 각오로 써야되는 판국에 무슨 실험적인 픽을 할까요
14/07/19 13:42
살짝불면증이 있어서 일찍 잠들지 못하는 편인데
어제 4경기 초반 스르륵 잠들어 꿀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정말 상쾌하네요 고마워요 직스
14/07/19 16:06
위의 댓글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이 챔피언 문제가 아니라 '성배'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직스는 다만 굉장히 두드러진 예일 뿐이고, 어떤 미드챔피언이든 성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챔피언 (지금은 주류라면 다 그렇지만..) 거의가 그렇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즌2부터 계속 시청해왔던 사람으로서 경기의 질과 쫄깃한 감은 오히려 지금이 최고조 아닌가 싶네요. 시즌3는 정말 굉장한 노잼메타에 스노우볼 굴리기 경연대회였고, 시즌2는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그 당시 선수들의 실력 수준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다들 낮아서 (그 당시 영상 보면 최고 인기였던 선수들도 솔직히 별로 대단치 않습니다) 경기수준이 높다고 하기는 힘들었죠.
14/07/19 19:06
어제가 유달리 노잼이었던건 사실 합의 문제인거같기도 하네요. 소드가 라인전도 잘 하고 싸움도 제법 하는데 운영이 안되서 이기는 게임을 이기질 못하고.. 스크스는 애초에 그런운영을 하는 팀인지라..
14/07/20 21:27
그라가스때도 예전에 비하면 노잼이였죠
미드생태계가 이렇게 된거의 원인은 라이즈 너프가 가장크다고 봅니다. 너프가 필요했지만 너무 팍죽여놔서.. 아리너프도 한몫했고
14/07/21 06:51
현재 노잼메타의 가장 큰 원인은 암살자 챔프들의 부재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제드,탈론,아칼리,아리,르블랑 이런 챔프들만 나와도 참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그나마 보이던 제드 아리 르블랑도 이제 안보이니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