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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제 3차 그리스 십자군이 종결된 후, 황제 아프신은 전쟁 후의 내정에 온 힘을 다하는 한편
우콰일, 베바스라 왕국 등과의 결혼 동맹을 통하여 차근차근 국력을 신장시켜 나간다. 몇년후 준비를 다 갖춘 아프신은
이미 망국의 길로 접어든 동로마 제국(비잔틴)에 대한 대대적인 인베이전을 선포하여 그리스 지방의 패권을 확립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동맹 페르시아는 파티마 왕국의 공격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오스만 제국에게 지원군을 요청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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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에 지원병을 보낸다고 끝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먹은 그리스지역에 대한 정리를 하지 않으면
결국 반란때문에 영토를 토해내게 될것입니다. 작위회수(리보크)를 통해서 이교도들을 싹 몰아내야 합니다 !
영토가 늘어났기 때문에 궁기병 상비군을 추가 고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궁기병 상비군이 최대 9500명이나 모이게 되었군요.
비잔틴과의 전쟁때문에 징집병을 너무 오랫동안 소모했기 때문에, 더이상 징집병을 데리고 페르시아를 도울 형편이 안됩니다...
[ 정말 알 수 없는일이다. 예전 우리 오스만은 페르시아와 원수지간이었다는데, 이제는 동맹이 되어버리다니... ]
파티마라는 강력한 적 앞에선 싫어도 힘을 합쳐야 합니다 ;;
29개라는 직할령을 가질수 없으므로, 남작령은 새 봉신들에게 나누어 줘야 합니다
멀쩡한 수니파신도를 이단이라고 하지 마라고;;;
이단 아니잖아. 야지다파도 아닌데 왜 그래.
이교도 봉신들을 다 내쫓아서 말끔해진 영토
사원(모스크) 가 없는 지역은 제 사비를 써서라도 지어줘야 됩니다.
안그러면 수니파로 영토 개종이 안되요; 봉신들은 영지 건설 잘 안합니다. (애초에 제가 세금을 45프로씩 때리니 봉신들의 돈도 안모이고요)
[ 이 새 영지를 누구에게 나누어 줘야 하는가 .... ]
붉은원은, 현재 우리 오스만 가문의 친척들입니다. 공작이나 백작령을 다스리고 있지요.
초록색 원은 아프신의 동생들인데, 이놈들에게도 영토를 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주기로 했습니다;
[ 먼 친척들도 작위가 있는데, 황제의 동생들이 작위가 없어서야 쓰나 ]
셋째 투르구트에게는 아테네 공작령을 전부 하사하고
쌍둥이 형제인 두카크와 투르한은 각각 아카이아와 크레타 섬을 주기로 합니다.
[ 이제 너희 영토니까, 알아서 잘 다스리길 바라 ]
일단 한번 나누어준 영토는 더이상 황제의 소유가 아닙니다. 되찾을 권한도 없어지고, 만약 그런짓하면 봉신들이 전부 분노합니다.
공작위를 만들어줘서 나눠주는것도 돈입니다.
이게임은 뭔 짓을 하든 돈이 든단 말입니다! 작위를 만드는것도 부수는것도 다 돈입니다~
퇴폐주의자라서 감옥에 갇힌 둘째 토그테킨 빼고는 다 작위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여성은 작위를 줄수 없습니다.
남은 영토는
[만족함] 트레잇 달린 신하들 중에 젊은 친구들 골라서 주기로 합니다.
솔직히 이 친구들은 완전 로또 대박 난겁니다.
천한 신분이었는데 갑자기 오스만 제국의 공작이 되었으니 ;; 인생역전이죠.
그러니까 황제에게 충성 하란 말이다 이놈들아. 반란 일으키지 말고. 말만 잘 들으면 정복한 영토가 다 너희꺼에요...
원래 충신에게는 언제나 관대한 법입니다.
제가 몇천원이나 돈을 쏟아 부어가며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는 키프로스의 공화령도 지금 잘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
점점 무역기지를 늘리고 있네요.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저놈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대항해시대를 열어야죠.
그렇게 되면 무역으로 인한 엄청난 세금이 오스만 제국을 살찌울 것입니다 !
물론 베네치아,제노바, 안코나 같은 이탈리아의 공화국들이 이미 지중해를 선점하고 있어서 아직 그들에게는 미치지 못합니다만,
그들을 상대하는건 황제인 제가 하면 됩니다. 엠바고 명분으로 저놈들을 박살 내든가 해서 대신 싸워주면 됩니다.
[ 너희 적과의 전쟁은 우리가 할테니, 키프로스 너네는 열심히 장사만 하면 돼. ]
[ 나의 장남 부라크는 몹시 영특하다. 아직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단한번도 짜증 내는걸 보지 못했다.
게다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인내심도 강해서, 목표를 설정하면 기회가 올때까지 끈기있게 기다리는 그 모습은
가끔 나를 오싹하게 만들기도 한다 ]
페르시아까지 군대가 걸어서 갈려면 몇달이 걸려도 못갑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해요. 현재 7410명이지만, 최대 9500명의 상비군이므로 자연스럽게 병력이 충원됩니다.
알모라비드 왕국은 역시 제 예상대로 혼자서 카톨릭 친구들을 다 쳐바를 기세 ;;;
오스만의 최정예 기병 9500명은 배를 타고 상륙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망했어요..................
이건 못이깁니다. 오스만의 전병력을 다 끌어모아도 안되요.
[ 페르시아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전쟁은 졌어 ]
게다가 페르시아는 반란군 대장 리드반의 23000명의 군대도 막지 못해서 지금
전쟁 스코어가 -43% 이란 말입니다;;
파티마와 싸울것인지 리드반과 싸울 것인지?
고민할거 없습니다. 답은 이미 정해져있죠. 파티마는 못이기니까. 리드반이라도 어떻게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 어차피 파티마에게 져도 페르시아의 영토만 조금 잃는것 뿐이다. 그러나 리드반에게 패하면 페르시아의 왕이 바뀐다. ]
리드반이 페르시아의 왕이되면, 제가 페르시아 술탄의 아들과 결혼해서 맺은 결혼동맹도 날아가 버린단 말이에요 !
파티마의 대군은 뒤로 남긴채, 동쪽으로 달리는 오스만의 기병군단
그러던 도중 슬픈 소식이 날아듭니다.
3대에 걸쳐 충성스럽게 재상직을 역임해온 야쿠트 왕자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몹시 슬프군요 ㅠㅠ
새 재상을 뽑기 위해 인물을 초빙해봅니다만, 놀랍게도 똑같은 이름인 야쿠트라는 19세 청년이 있군요!
[ 이건 알라께서 도와주신것이다. 우리 오스만의 재상 야쿠트-mk2 를 데려와라 ]
젠장!! 고생해서 만든 우리 무역기지가!!!!!!!!!!!!!!
으아아아아아아아!!!!!!!!
쓰레기같은 파티마놈들 ㅠㅠ
나의 군대 9500
페르시아 너의 군대 7671 이렇게 합치고, 다른 군대들이 합류하면 리드반과 싸울수 있어.
그러나, 리드반의 대군이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도망쳐야 됩니다!
야!! 왜 도망안쳐!!!!!!!
완전 망했군요.
엄한적에게 화풀이중
부라크의 교육이 잘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좋은 트레잇도 자꾸 달리고.
다행이 리드반이 계속 공성하다가 병력이 16000으로 깎였어요!
지금 싸워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가 수비 지형이라 산악 보너스를 받았기 때문에 잘만 하면 이길수 있을듯!
좌군과 우군은 페르시아의 동맹군이 맡고, 아프신은 중군을 마크중
북쪽의 페르시아 지원군이 오고 있기는 한데 거리가 멀어서 제 시간이 못올지도...
적의 중군은 저돌적인 전술이 떴지만 그렇게 유용한 전술은 아닙니다. 패널티도 많은 전술인데
이 친구들이 낙타병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아프신은 돌격전술 발동!
이러면 이길수 있어요! 우와앙아아아아아아앙! 아싸 좋구나!!
페르시아의 우군도 돌격전술을 같이 터트립니다!
적의 우군이 그때문에 사기가 급격히 깎이는 중!
적 우군이 궤멸하고, 결국 병력차이가 역전!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다행이군요
[ 페르시아 친구들도 은근히 잘 싸우는걸 ]
지원군이 합류해서 우리 부대가 ( 오스만 + 페르시아 군대) 만명이 넘었으므로
공성 돌격을 통해 전쟁스코어를 빨리 벌도록 합시다.
합쳐진 오스만과 페르시아 동맹군
[ 죽어! 반란군노무 새퀴! ]
제 사돈을 건드린 죗값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슬픈 사건이 터집니다.
대장군 퇴르토굴이 하사신에 의해서 ㅠㅠ
개x끼들! 같은 시아파라고 하사신이 파티마 도와주는거니?
제 앞에서 어쌔신 크리드 언급하지마세요 -_-;
암살자놈들은 다 죽어야해!
대장군을 새로 뽑아야되는데, 무력이 젤 높은 친구가 함단장군 뿐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제가 전쟁터에 끌고 다니면서 레벨업 시키는 도중이라 대장군으로 쳐박기 몹시 아깝더라고요.
전투 트레잇만 좋은거 달리면 진짜 인간도살자 되는건뎅;;
다른 장군을 초빙해볼까 검색했지만, 함단장군만큼 무력이 높은 친구가 없습니다. 안타깝군요.
[ 함단장군. 현역으로 뛰고 싶은건 알겠는데, 아쉽게도 인재가 없어. 자네가 그냥 대장군 하게! ]
정숙한 부인 사미라는 임신하고 놓고 또 임신하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강지처의 귀감이라고 할만 하군요 ^^
알모라비드는 현재 77% 로 압도적으로 전쟁을 유리하게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스티야의 여왕의 칭호가
[뚱보] 인데 초상화는 전혀 그렇지 않군요. 식탐트레잇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그러나 칭호와는 달리 몹시 미인입니다. 크킹에서 저정도 외모면 절세 미녀에요. 역시 켈트족 여인들이 가장 예쁩니다...
페르시아의 반역자 리드반은 결국 패배하고 옥에 갇힙니다.
[ 이제 남은건 파티마 뿐인데... ]
좌익의 함단이 빠져서 노장 술라이만을 새 지휘관으로 뽑았습니다.
새로 초빙한게 아니고, 원래부터 오랫동안 오스만의 전장에서 싸워온 노장입니다.
능력치도 완전 좋은데, 나이가 많아서 언제죽을지 몰라서 참가를 안 시킨건데 지금 아쉬운 상황이라.
우리 오스만 제국에 무역기지를 만든 안코나를 엿먹일수 있는 좋은 이벤트군요.
저놈들의 무역기지를 없애버렷!
그 와중에 폐결핵이 걸린 여동생 에신 ㅠㅠ
이제 성인이 된 넷째여동생 딜베르도 폐결핵이 걸렷어요....
이 병은 나을수도 있고, 악화되서 죽을수도 있습니다. 딱히 문제가 없으면 보통은 낫는 병인데... 랜덤이니까 문제죠
그 와중에 쿠마니아의 아청왕이 성인이 되어 드디어 저와 결혼동맹을 맺습니다.
페르시아의 지원군을 전부 긁어 모아서 저와 힘을 합친다면
지금 나뉘어진 파티마의 공성군과 싸울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제발 모여라!
페르시아의 왕이 추가적인 결혼동맹을 제의 했습니다. 제가 거절하면 관계도가 깎이니 그냥 승낙해야될듯.
그런데 딜베르가 아직 폐결핵이라서, 페르시아로 가자마자 죽어버리면 안될텐뎅;;
[ 아니, 어머니 마저! ]
선황 부라크의 아내이자, 아프신의 친모 하야트마저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돌림병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단체로 걸리네요;
[ 나의 차남, 에르투룰도 재능이 충만한것 같다. 오스만의 아들답게 궁정 앞마당에서 날마다 검술을 연마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장군이 될것 같아 ]
이거 무슨 버그같은데요. 트레잇이 동시에 2개가 달렸는데? 원래 1개만 달리는거 아닌가? 2.1.6의 버그중 1개인가?
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버그든 뭐든간에 일단 좋은 트레잇이 2개 달렸으니 저에겐 좋죠. ^^
아 멍청아 그쪽으로 가지말고 내쪽으로 오라고!! 뭐하는거야!
360명의 페르시아군대는 헨드쟌의 파티마군 18450명과의 돌격으로 장렬히 전멸합니다.
인공지능이 좀 멍청한게, 헨드쟌의 군대가 아바즈로 이동중일 경우 헨드잔이 비어있다고 판단해서 자신이 헨드쟌으로 이동해버립니다.
그래서 이런 웃기는 경우가 발생해요. ai의 한계죠...
우리 오스만 제국도 현재 평화롭지 않습니다.
같은 봉신들끼리 전쟁이 터져서 자기들끼리 죽일듯요. 왕권을 높여도 일부 전쟁은 못막습니다.
[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우리 나라로 귀환을 해야 하는건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환을 하지는 못하게 될것 같군요.
아바즈의 18000여명의 파티마 군대가 이스파한의 오스만+페르시아 동맹군을 덮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동맹군이 모일때까지 대기중이던 아프신은 이제와서 도망칠수도 없습니다.
절체절명의 이 위기상황에서 아프신은 승리할수 있을까요?
알라께서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시다.
알라후 아크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