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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토그테킨의 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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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크로아티아군을 가까스로 격퇴한 우리의 주인공 토그테킨은 자신을 도와줄 인재의 부족함에 통감하여
유럽 최고의 인재들과 장수들을 초빙하게 된다. 한편, 셀주크투르크와 룸술탄국의 전쟁이 발발하고, 비잔틴 제국이 내전으로
정신이 없는 사이 기회를 포착한 토그테킨은 크로아티아 정벌을 시작하며 패왕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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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피사가 크로아티아의 동맹으로 참전합니다. 상관없습니다. 찌질한 공화국 도제는 무섭지 않습니다.
진형을 갖추는 토그테킨과 그의 장군들. 역시 궁기병은 토그테킨에게 일단 몰아줍니다.
저는 여태까지 토그테킨의 투르크전술 + 궁기병 조합으로 전투시작과 동시에 짤짤이공격으로 적 중앙 사기를 순식간에 떨어뜨려서
일찍 후퇴를 시킨뒤, 좌익이나 우익을 협공하는 전술을 지향해 왔는데요. 아직까지는 잘 먹히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성기사단 같은 게르만 문화권 중기병을 만난다면 근접전에서는 발리겠지만 그전에 쓰러뜨리면 됩니다!!
아니 베네치아 니는 피사랑 적대적일텐데 왜 지원을 오는건가
교황마저 참전합니다.
감옥에 갇힌 주제에 뭘 하겠다는건지...
그래봤자 오합지졸들 입니다. 무력6, 7짜리 주교들로 이루어진 형편없는 장군들이 지휘하는 군대따위
그냥 짓밟아버리면 그만입니다. 전쟁은 장군들이 하는거지 전투트레잇도 안달린 무력6짜리 성직자들이 하는게 아니에요.
성직자들은 교회에 있어야지, 전쟁터에 있어야할 사람이 아닙니다.
보세요. 이렇게 된다니까요. 이교도 성직자라서 목을 날려버리고 싶지만 25원받고 풀어줍시다.
감옥에 갇힌 셋째동생 우무르의 아내 굴나르가 24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좀 미안하긴 합니다. 천재에다가 능력치도 엄청 좋은 여자였는데... 남편을 잘못만나서 기구한 인생을 살았군요.
아버지가 감옥, 어머니가 사망했으므로 그들의 유일한 딸은 제 궁전으로 자동으로 오게 됩니다.
[ 아버지의 죄를 딸에게 넘길 생각은 없다. 그녀는 내 친딸처럼 잘 보살펴 주겠다. ]
어차피 토그테킨의 조카 아닌가요?
교황의 전병력이 해상 상륙작전을 시도했습니다만, 몹시 어리석은 짓입니다.
알라께서 웃어주시는군요!
상륙할시, 엄청난 전투 패널티가 달리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사기가 절반 깎인 상태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무조건 손해입니다. 절대 해선 안될짓이에요.
예전에는 이런 패널티가 아에 없어서, 몽골군을 유인한 뒤, 배에다가 잔뜩 태운 대군을 상륙작전으로 한꺼번에 드랍해서 싸우는
꼼수가 있었는데요. 이게 너무 사기라고 판단한 제작진이 그런식으로 상륙작전 못하도록 패널티를 주는 패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 교황이 제정신이 나갔군! 병사가 나보다 많다고 해서 생각없이 상륙해버리다니, 이래서 성직자들이란 죄다 쓸모가 없어... ]
병력이야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상륙때문에 사기자체가 너무 낮은 상태라 몇대 후드려 패면 모랄빵 납니다.
도망칠거면 치지 거기서 멍때리고 뭐하냐? 죽을래?
겁쟁이는 전장에 오지마라! 거슬리니까!
[ 주군! 우리에게 지원병이 왔습니다! ]
뭔 헛소리야? 내 단독 전쟁이라서 룸술탄국에서 지원 올리도 없고 나는 애초에 동맹도 없는데.
[ 페체네그 왕국에서 지원을 보냈습니다 !]
뭐야?! 이런 고마운일이!
[페체네그 왕국의 왕자 비치킬리 입니다. 아버지께서 오스만을 지원하라 명하셔서 이렇게 참전했습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없습니다. 대왕께 감사하다고 전해 주십시오.
[우리 같이 카톨릭 이교도를 몰아내도록 합시다!]
알라후 아크바르!!
페체네그의 왕. 그의 이름은 보루. 야 그런데 너 이슬람 아니잖아. 텐그리인데???
지금 전쟁중인데! 추가세를 좀 걷을수도 있는거지, 그런걸로 일일이 반항하는 농민들은 전부 사형시켜야 돼!
아마 저게 크로아티아의 전 병력일 겁니다. 현재 공성중인 토그테킨의 본대에게 돌격하고 있습니다만...
내가 전쟁 한두번하는것도 아니고, 지형을 끼고 싸우는데는 이미 이골이 났단 말이다!
강을 건너기도 전에 싹다 쓸어버려!
교황 당신은 안된다니까 그러네? 성전기사단급 정도 되는 장군이 아니면 택도 없어요 님들아.
도제는 왜 끌고 옴? 죽으려고 온거냐!
물론 전투는 승리했습니다만, 사실 토그테킨도 무적의 군대는 아니기 때문에 계속 줄어들어서 병력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다행이 전투스코어 100점이 모였으니 이걸로 전쟁은 승리하겠군요.
알라께서 나와 함께하시는데, 도대체 무엇을 무서워할쏘냐?
새롭게 점령한 지역에 나의 봉신들을 백작으로 파견합니다.
[ 이 땅은 이제 우리 오스만의 것이다 ]
현재 오스만의 영토. 약간 진한 초록색은 제가 봉신들에게 나눠준 영토이며, 옅은 녹색은 제 직할지 입니다.
돈이 상당히 많이 쌓였기 때문에 저도 이제 성을 건설해보고자 합니다.
새롭게 성을 건설하면 세금도 늘고 병력도 늘테니까요. 물론 돈이 비싸기 때문에... 이번 플레이에서 처음으로 짓는 성입니다.
콘스탄티노플의 메인 성의 건물 업글도 해봅니다.
병사와 수비대가 15프로나 상승한다고?! 당장 지어야지!
신성로마제국이 예전부터 왜이렇게 조용하나 싶어서 봤더니 이친구들도 비잔틴 제국처럼 절반으로 쪼개져서
난리도 아니네요.
[ 이는 모두 전지전능한 알라께서 하신 일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저 간악한 프랑크놈들은 저러다 자멸하겠지 ]
종교개종과 문화변경이 동시에 이루어 지는거 처음보는데요? 봉신에게 넘긴 지역인데...
이런 경우도 있나? 신기합니다.
현재 퇴폐도 3% 입니다.
퇴폐도가 낮을수록 세금이 더 모이고, 군대의 사기가 엄청 오르기 때문에 무조건 퇴폐도는 낮아야 합니다.
이슬람은 퇴폐도와의 전쟁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더욱 넓어진 영토로 인하여
오스만가문은 훨씬 강력해 졌습니다. 이제 왠만한 왕국급과 맞짱을 떠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규모를 갖추었습니다.
패왕의 길을 걷고 있는 토그테킨은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이걸로는 만족할수가 없습니다. 더욱 넓은 영토와 군사를 원합니다. 물론 세금도!
[ 크로아티아와의 전쟁이 끝난 후 이제 2년이 지나 징집병도 다시 충분히 모였다. 전쟁 준비는 끝났고
우리 군대의 사기는 충만하다. 드디어 우리가 여태까지 꿈꾸어온 위대한 전쟁을 할수 있게 되었다.
오스만의 아들들이여! 비잔틴을 침공하라! ]
아버지 오스만이 시도하지 못한
[인베이전]을 드디어 처음으로 시도 해봅니다
목표는 불가리아 ! 비잔틴 제국이 점령한 불가리아 데쥬레 지역을 전부 먹어 치웁시다!
(그리스도 침공가능하지만 이지역은 너무 넓어서 전투스크어를 쌓기 힘들기 때문에 보류합니다. 일단 약한지역부터 먹어야죠)
[ 알라께서 함께 하신다! 알라후 아크바르! ]
출동!
제 병사들이 합치기전에 공격하려고 쫄래쫄래 따라온 비잔틴군을 후드려패는 토그테킨
그사이 용병단 2부대가 불가리아를 점령하러 출동합니다.
비잔틴에 그렇게 장군이 없는건가? 총대주교도 전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그는 심영입니다.
[ 총대주교를 도대체 왜 거세하는거냐 너희 -_-;; ]
전투중에 포로로 붙잡은 공작입니다만
이 친구도 강제로 거세를 당해 있습니다 ;
[ ......비잔틴 제국은 지옥같은 곳이군. 이곳에서 귀족이 되려면 거세부터 해야되는건가?]
최고급 용병을 2부대 고용해서 한달 적자가 46원입니다만 상관없습니다!
셀주크투르크와 전쟁중이던 술탄 아르슬란이 사망했습니다. 75세면 오래 살았네요
토그테킨도 이렇게 오래 살아야 될텐데 ㅠㅠ
새롭게 술탄이 된 그의 이름은 쿠틀루
예전에 건설을 시작했던 트라케의 성이 완성되었습니다. 제 직할지이나, 그냥 관리하는것도 귀찮기 때문에
남작 봉신을 새로 임명합니다.
술탄이 저를 자신의 궁전신하로 임명하려고 합니다만 싫습니다.
지금 전쟁해야되는데 저 사람밑에서 대장군일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두카스 가문의 영애를 잡았습니다.
그녀를 어떻게 처리했을지는 다시한번 PGR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오^)
새 술탄이 저에게 자꾸 손을 내미네요. 저와의 관계도를 올리려고 재상까지 보내는걸 보니.
[이거 참 걸작이군. 새 술탄이 나를 겁내고 있음에 틀림 없어.]
두카스 가문의 자식이 또 한명 잡혀왔습니다. 26원이면 큰 돈이죠. 풀어줍시다
용병으로 전투스코어 올리려고 돌격을 시켜봤는데 잘 싸우네요? 병력도 그렇게 소모 안되고.
그와 동시에 토그테킨의 장녀 옐템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시집을 보내야죠.
그렇지만 먼곳의 술탄들에게 시집보내봤자 소용없는거 같고.
룸술탄국의 공작 봉신중에 괜찮은 친구랑 결혼시켜야겠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나중에 제가 술탄과 싸울때 도움을 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아직 어리긴 하지만 차녀를 제 동생 투룰의 아들중 1명과 결혼시키로 했습니다.
왜냐면 차녀가 천재를 달았기 때문에, 다른 가문에 시집보내는게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그냥 같은 오스만가문끼리 결혼해서 천재라도 좀 낳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리 말하지만, 사촌간의 결혼은 근친결혼으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_-;;
동생과 결혼, 어머니와 결혼 이정도는 되어야 근친결혼이죠.
옹야~ 우리 잘해보세 사위.
용병부대로 적을 추격중
정교회가 또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제 벌써 6차 반란이군요. 지겹습니다.
물론 제 영토를 공격하지 않는이상 제 알바는 아닙니다.
비잔틴제국은
[몰타]와의 전쟁에서 현재 밀리고 있습니다.
저와의 전쟁에 올인할 힘이 애초에 없습니다.
[ 역시 저 나라의 황제들은 하나같이 멍청해. ]
황제께서 친히 전투에 참가하십니다만....
토그테킨의 정예군도 아니고 일개
[용병] 부대에게 털리고 있습니다. 안습하네요 ^^
새롭게 잡은 비잔틴의 백작입니다만
이친구도 눈이 뽑힌 리신입니다.
[ 아니 도대체 비잔틴의 성인 귀족은 왜 고자 아니면 장님인건가!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군.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알라시여, 저 미친놈들을 구원하소서...]
리신 백작이 70원이나 주네요! 이걸로 2달은 적자를 버티겠군!
좋아! 수도 병력 15% 상승이여.
비잔틴 황제의 친위대 바랑기안입니다만...
무력 5짜리일뿐이고! 게다가 적군의 우익 장군은 또 눈알뽑힌 리신이고... 크크크크크크크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게다가 역시 토그테킨이 아니고 용병부대에게 털리고 있음.
끝났네요 이 정도 수준이면. 볼것도 없습니다.
전에 붙잡았던 심영 공작입니다만 아직 풀어주지 않고 있는데.
이친구가 145원의 몸값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죽으면 안되니까 자비를 내려주기로 합니다.
[ 주군! 중요한 소식입니다 ]
이번엔 뭐냐. 이제 딱히 놀랄일도 없지 싶은데.
[ 셀주크투르크와의 전쟁이 끝났습니다]
그래??
두 강대국끼리 신나게 싸워대길래 결과가 궁금했는데
결국 무승부로 끝났네요. 아쉽습니다. 한 10년 더 싸우지 크크
전쟁은 계속 되고 있고, 그 사이에 토그테킨이 이제 나이가 50살입니다.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차지한 불가리아 데쥬레지역에서 농민반란이 터졌습니다.
아...안좋습니다 병력도 꽤 많고. 하지만 그렇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 비잔틴과 전쟁만 끝나면 그 다음은 네 차례다. 반란군노무 새퀴들! ]
용병1부대는 해산시킨 상태. 어차피 96%기 때문에..
막타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용병군단이 먹었습니다.
[ 이겼어! 드디어 비잔틴을 박살 냈다고!!! ]
인베이전의 첫 승리 입니다!
알라를 축복하라! 알라후 아크바르!!
이제 인베이전한 영토의 봉신을 뽑아볼까.
응??
뭐죠? 분명히 제가 점령한 영토인데 왜 비잔틴 봉신들이 그대로 백작인거임? 인베이전 규칙이 바뀌었나?
게다가 그건 그렇다 치고 왜 리보크(작위 회수)가 안되는거에요?
지금 보통왕권이니까 이교도는 관계도 마이너스 안되면서 리보크 할수 있지 않나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제가 패치노트를 따라가지 못하는가 봅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비잔틴 백작들에게 뇌물먹이고 개종시키면 되니까요 뭐.
단지 투르크 문화권이 아니지만 그건 지가 디시젼으로 바꾸든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투르크로 동화될테니까.
이제 반란군을 때려 잡으러 갑니다!
패왕이 되기 위한 토그테킨 앞에서 이까짓 농민 반란군 따위야
오소리가 꿀 따먹는거보다 쉽습니다.
셀주크투르크의 술탄이 사망한 뒤 새롭게 뽑힌 술탄은 제 외조카 입니다. 우리 오스만 가문의 피가 어찌어찌 저쪽에서 이어지고 있네요.
........그런데 외조카는 딱히 동맹 취급도 못받습니다.
너무한거 아닙니까! 외조카는 조카 아닌가요?
이 외조카가 우리 동맹이면 좋을텐데! 그럼 내 전쟁에 끌고 다니고 좋을텐데!
어찌되었던간에 반란군을 가볍게 무찌른 토그테킨은
이제 불가리아의 데쥬레를 전부 획득하여 왕이 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봉신은 자신의 군주와 같은 작위를 갖지 못합니다.
그래서 토그테킨은 여태 많은 영토를 가지고도 공작위밖에 갖지 못했습니다.
제가 불가리아 지역의 왕이 되려면, 룸술탄국의 왕에게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제 토그테킨의 새로운 목표는 정해졌습니다.
외부의 원정은 이제 잠시 미루고
내부의 전쟁을 시작할 때입니다.
룸술탄국의 내전을 일으키기 위하여, 일부러 에르테킨 왕자를 옹립하는 파벌에 참여합니다.
물론 이 왕자따위 아무런 관심도 없지만, 반란을 터트리기 위한 도구로 한번 사용해 보자는 거지요.
성공 하든 안하든간에 시도할 가치는 있습니다.
[ 룸술탄국은 너무 오래 해먹었어. 이제 새로운 군주를 맞이할 때가 되었지. ]
패왕의 길을 걷기 시작한 우리의 토그테킨의 야망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다음편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