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6/28 22:46:56
Name Leeka
Subject [LOL] 한번 천적은 영원한 천적.. 화이트와 프로스트 후기.

1. 롤챔스 단일팀 상대 최다 연승기록 탄생.

13 섬머 3,4위전 5경기
13~14 윈터 8강 1경기 
13~14 윈터 8강 2경기
13~14 윈터 8강 3경기
14 스프링 16강 1경기
14 스프링 16강 2경기
(번외 : 롤 마스터즈 정규시즌 1경기)
14 섬머 16강 1경기
14 섬머 16강 2경기


화이트가 프로스트에게 롤챔스에서 8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 문도 픽. 프로스트의 허를 찌르다.

화이트는 1경기에서 탑 픽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프로스트는

케일 - AP
엘리스 - AP
트페 - AP
코르키 - AD/AP 거의 1:1 비율(겜이 일반적으로 진행되면. 겜 끝나고 AD/AP 딜 찍어보면 비슷합니다.)
모르가나 - AP

결국 문도를 녹일 방법이 없었던.. 프로스트는 문도가 쓰러지지 않아를 만들어냅니다. 


3. 용앞 한타.  1,2경기 모두에서 승부를 가르다.

1경기. 용앞 한타에서 용+4킬을 먹고 한명도 안죽은 화이트의 환상적인 교전.. (메라도 한대만 맞으면 죽는.. 사실상의 에이스 교전)

2경기. 모두가 프로스트가 유리하다고 생각한 그 상황에서..
용 스틸 + 한타 에이스..... 로 대승을 거둔 화이트.

모두 첫 드래곤 싸움에서 화이트가 완벽한 교전을 만들어 내면서 게임을 종결시켰습니다. 


4. 멘탈이 무너진듯한 프로스트... 

2경기. 유리하던 상황에서 용앞한타 대패 이후..  
프로스트는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냥 멘탈이 붕괴된듯.. 전 선수가 줄줄히 짤려먹히면서 그대로 20분초반에 게임이 끝나버릴 줄은...


5. 경기 총평

겜 전체적으로. 화이트도 100점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화이트의 한번 한번의 실수는. '그냥 실수' 선에서 끝났다면
프로스트의 한번 한번의 실수는. 최소 오브젝트가 시너지로 딸려서 날아가는.. 하드 쓰로잉으로 터졌던게

가장 큰 차이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6. 캡틴잭의 20스텍 비술의 검

확실히, 캡틴잭은 스타성이 있는 원딜입니다.


7. 드디어! 전무님도 웃을 수 있습니다..

스텔스가 드디어 날아오르고 있네요!!.. 펠컨스도 전시즌 준우승팀 상대로 무승부로 시작했고..
드디어 고통에서 해방되시는것인가...



8. 변하는 조별 판도

블레이즈와 스텔스의 경우엔..  마지막날 마지막 경기가, 정말 단두대 매치가 될 확률이 높아졌고..
프로스트는 SKT S전에서 무승부만 나와도 8강 진출이 상당히 어려운 상태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삼성 양팀은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8강에 조1위로 안착할 것으로 보이며
SKT는 삼성과 같은 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나진은 쉴드가 벌써부터 2무로 8강행이 불안불안한 상황이 왔고.. 반대로 소드는 1승 1무를.... 
바로 다음 경기가 쉴드 VS KT B입니다....

쉴드는 다음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되는 상태네요. 


9. 화이트 불화설, 사실로 밝혀져

댄디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로 밝혀졌네요..

폰과 임프가..  밤에...  세상에
댄디 선수를 안끼워주고 둘이서 밖에 나가서 치킨을 먹고 들어왔다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걸음
14/06/28 22:49
수정 아이콘
13 섬머 4강이 아니라 3, 4위전 같네요. 진에어가 살아 나서 상무님? 전무님? 걱정을 덜해도 되겠더군요. 크크
14/06/2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ㅜ_ㅜ
한걸음
14/06/28 22:52
수정 아이콘
갱맘이 벽을 못 넘어서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어쩌다 프로스트/블레이즈가 화이트에게 만날 때마다 이렇게 처참하게 지게 됐는지 슬프네요ㅠㅠ
14/06/28 22:53
수정 아이콘
갱맘이 벽을 못넘은 뒤로.. 1년동안 화이트를 한판도 못이길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을거 같은..
14/06/28 22:52
수정 아이콘
치킨 얘기 다음주 트롤쑈 삼성 편에서 한번 다뤄줬음 하는데 이미 찍어서 아쉽네요 크크. 화이트가 지난 주에 1무를 안고 시작하는 바람에 오늘 상당히 불안했는데 다행입니다.
14/06/28 22:56
수정 아이콘
빅파일한테 일격을 맞지만 않는다면.. 화이트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여지네요..
작은 아무무
14/06/28 22:53
수정 아이콘
세상에.......치킨 혼자 먹으러 가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라던데...
믿는 팀원이 그랬으니 배신감을 안 느낄 수가 없겠죠....와
킨스타
14/06/28 22:57
수정 아이콘
치느님은 다같이 영접해야 되는건데...
생각보다 갈등이 심한거 같네요 크크
빡인유케이
14/06/28 22:54
수정 아이콘
큰 차이 없는,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 드래곤 한타 두번을 너무 완벽하게 쓸어담는걸 보면서 정말 감탄했네요.
스텔스는 1경기의 압도적인 경기와 2경기의 북미잼?을 선사하면서 2:0 남은 블레이즈전만 잘 대비한다면 점찍고 돌아온 캡틴짹의 복수와 8강고지를 밟을수 있겠네요.

그리고 화이트는 팀 분열을 어떻게 막을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14/06/28 22:57
수정 아이콘
1/2경기 전부 용싸움 한번이..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다시 봐도 신기하긴 하네요..

그렇게 압도적으로 화이트가 이길 전력차이가 아니였던거 같은데..
빡인유케이
14/06/28 23: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삼성팀의 놀라운 한타력이라고 밖에는..

용한타의 임팩트가 크긴 했지만 오늘 다른 장면들에서 수입푸드와 봇듀오, 즉 샤이빼고 다 뭔가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준게 마음에 걸리네요.
SKS VS 프로스트 전이 기대됩니다 흐흐
JustDoIt
14/06/28 22:55
수정 아이콘
화이트는 보통 진 패턴이 마타가 무너지면 무너지던데 뭔가 서폿으로 대변된팀이 서폿으로 대변되는 신구세력에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헤나투
14/06/28 23:05
수정 아이콘
삼성왕조가 무너진다면 치킨이 결정적이겠네요.
14/06/28 23:13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못봤고 2경기만 봤는데.. 프로스트 경기 보다 이렇게 화난건 처음입니다..
라인전 시작부터 터져나갈때도, 빠갱막 미드의 눈물 나는 경기력 보여줄때도, 만골차이를 역전 당할때도, 갱맘이 벽을 못넘었을때도 제 멘탈은 충격을 받았을 지언정 선수들에게는 위로를 해주고 싶었고 다음경기 잘하면 된다고 응원해 주고 싶었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그럴 마음이 안되네요. 분위기 나쁘지 않았는데 거기서 용한타도 엉망으로 하고 그뒤로 멘탈터져서 줄줄이 끊기고 던지다가 직스가 있는데도 20분에 넥서스가 터지다니.. 대체 그런 멘탈을 무슨 프로라고 할 수 있나요...
이렇게 압살당할 실력차이까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멘탈 상태를 보니 압살당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조금의 실수도 하면 안돼..라는 트라우마가 CJ 선수들을 짓누르는 것 같고 부담을 갖다 보니 실수 한번에 급속도로 멘탈이 나가서 경기가 날라가는 거 같습니다.
CJ선수들은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극복이 안된다면 앞으로 CJ의 우승,롤드컵 진출 이런건 볼 수없게 되겠죠..
네네통
14/06/28 23:16
수정 아이콘
치멘....
14/06/28 23:30
수정 아이콘
D조의 경우 삼자재경기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MKZ를 모두 2승씩 거두고 나머지 팀들끼리 무승부를 거두는...
전 시즌 참가조차 못했던 스텔스가 D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보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물만난고기
14/06/29 00:02
수정 아이콘
삼성은 블루든 화이트든 공수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잡는게 최대 강점 같습니다.
수비적으로 할 때가 있고 공격적으로 해야할 때가 있으며 불리할 때는 도박수도 던져야하는게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겠죠.
그런데 보통 일반적으로 그 팀의 성향은 한쪽으로 쏠리는게 대부분인데 삼성은 밸런스가 너무도 잘 잡혀있습니다.
수비적인 컨셉에서는 줄거 다 주고 자신들의 목적(탑솔로 혹은 미드, 원딜에게 씨에스를 몰아주며 키운다든지)을 일정부분 이룹니다.
오늘처럼 초반 약간 불리한 상황에서 용앞 한타로 분위기를 단번에 역전해버립니다.
상황에 맞춰 유두리있게 목적을 달성해내는 팀이다 보니 딱히 약점이 없어보이는 것이겠죠.
14/06/29 00:08
수정 아이콘
오늘은 프로스트 너무 힘들어 하는게.......... 프론트에서 잘 다독거려줬으면 좋겠네요
접니다
14/06/29 00:12
수정 아이콘
치킨으로 불화 ㅠㅠ
감전주의
14/06/29 00:2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면서 화도 안 나더군요..
월드컵 벨기에전 볼 때처럼 아무 느낌도 안 났습니다
다레니안
14/06/29 00:27
수정 아이콘
오늘 프로스트 경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윗댓글 중 아사님의 표현에 공감이 갑니다. 트라우마에 짓눌려서 본인들이 무너지는 느낌...
남은 한경기, 팀케미 회복 못하고 SKS에 패배해서 16강 탈락이라도 하는 날엔.....
그렇다고 지금의 sks가 만만한 팀도 아니구요. sks도 급한건 매한가지고...
양 팀의 분수령이 될 경기입니다.
Legend0fProToss
14/06/29 00:49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팬이라 블레이즈 스프링 멤버들은 다 응원하는데 잭선장이 잘해서 좋네요
러보도 얼른 팀찾아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14/06/29 22:4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쉴드는 KTB전을 비겨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팰컨스 vs KTB가 무조건 무승부 떠야 하고, 팰컨스가 소드에게 비기거나 져야 한다는 실낱같은 가능성이긴 하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510 [LOL] 2014 롤드컵 보이콧 계획을 지켜보면서 [33] 무관의제왕9755 14/06/29 9755 1
54509 [기타] 북미게임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38] 진자임8540 14/06/29 8540 1
54508 [LOL] 삼성 블루와 SKT T1 K 경기에 대한 이야기 [11] 조키8201 14/06/29 8201 4
54507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에 대하여 [10] Davi4ever8385 14/06/28 8385 0
54506 [LOL] 한번 천적은 영원한 천적.. 화이트와 프로스트 후기. [23] Leeka8401 14/06/28 8401 1
54505 [LOL] [충달평점] (140628)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C조, D조 [4] 마스터충달4232 14/06/28 4232 1
54504 [도타2] 초보자를 위한 기본 테크닉 2탄. 더블풀링, 카운터풀링 가이드 [3] 하카세8197 14/06/28 8197 2
54503 [LOL] 이번 롤드컵 사태와 관련해서 보이콧을 시작합니다. [115] 유라12357 14/06/28 12357 49
54502 [기타] 게임규제 반대를 위한 게임 OST 플래시몹 오케스트라 [2] AraTa_Higgs4771 14/06/28 4771 2
54499 [LOL] 펌 - 롤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 [47] 주환10098 14/06/28 10098 11
54498 [LOL] 롤카페에 라이엇 사과글이 올라왔네요. [266] -만들고-바꾸자13423 14/06/28 13423 0
54497 [LOL] 해설자들의 룬 특성 : 그것이 알고싶다 [19] JoyLuck8181 14/06/28 8181 2
54496 [LOL] 협회장의 편지 - 2014 롤드컵 발표와 관련하여 [152] 한국e스포츠협회17496 14/06/28 17496 50
54494 [LOL] 최강들의 격돌. 블루와 스크크 후기 [29] Leeka7092 14/06/28 7092 0
54493 [LOL] [충달평점결과] (140625)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C조, D조 [4] 마스터충달6536 14/06/28 6536 2
54492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6일차 프리뷰 [41] 노틸러스5864 14/06/28 5864 0
54491 [LOL] [충달평점] (140627)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A조, B조 [16] 마스터충달4879 14/06/27 4879 1
54490 [LOL] PGR 채널 내 '내전방송'을 진행중입니다! [11] 삭제됨5094 14/06/27 5094 0
54489 [LOL] 꿀을 빨 OP챔을 찾아보자. [24] Anizy7313 14/06/27 7313 0
54488 [스타2] 프로리그 4R 5주차 관전포인트 [7] 삼성전자홧팅5361 14/06/27 5361 3
54487 [LOL] 온게임넷 직원이 레딧에 올린 번역글이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28] Gorekawa13245 14/06/27 13245 8
54486 [LOL] 롤챔스, NLB를 보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 [8] JoyLuck8138 14/06/27 8138 5
54485 [스타2] 2014년 6월 넷째주 WP 랭킹 (2014.6.22 기준) - SouL 토스들의 상승세 [8] Davi4ever6048 14/06/27 6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