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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1 23:11:03
Name 씨엔티Nero
Subject [스타2] GSL의 지금 현재 문제점과 원인은 무엇일까!?
지금 현재 스타2판에 대해 이야기가 겁나 많은데
볼때마다 안타까움을 자주 느끼고 있다.

어디까지나 내가 그동안 보아온 눈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
맞다고도 할수도, 진리라고도 할수 없는 순수한 나의 생각들을 써본다.

(솔직히 이것도 나름 짧게 쓴거고 시간이 부족해 정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추후 시간있을때 자세하게 다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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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지재권 문제로 인한 스타2의 방송 및 대회의 자리잡기 시기의 늦춰짐과 후에 진행됐던
옥션올킬스타리그2012
12-13 SK플래닛 프로리그에 대한

진행, 환경, 편성 등의 문제도 영향이 없지 않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특히 온게임넷의 HD송출 문제로 인한 시청의 불편도 포함)

우선 결정적인 시발점이 된 2013년 당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블리자드의 WCS 체제 출범은 분명 잘못된 것이었다.
2013GSL S1과, WCS막 출범한 망고식스GSL은 엄청 흥했었다.
근데 왜 흥행했느냐? WCS체제에 대한 심각성을 그때당시는 실감 하지 못했었고 주최측 또한 이러한 상황이 될거라는걸 몰랐으니까.

심지어 2013WCS 한국 개인리그를 시즌2 동안 온게임넷, GOMTV에서
동시 송출을 당시 했었는데 스타2를 보다 많이 접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했었겠지만 기업의 현실은 또 그게 아니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조군샵 GSL에서는 WCS의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선수들이 해외로 많이들 옮겨가게 되는 시작점이었고 어처구니가 없지만 메인 스폰서 네임벨류로 인해서도 팬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진귀한 현상이 발생.

그리고 연말 핫식스컵 즈음이었나, 주최측 내에서의 직원정리 현상을 보면서
내년 리그의 불안한 징조가 살짝 느껴지긴 했지만 이정도가 될줄은 몰랐다.

핫식스컵의 경우엔 정말 조용하게 치뤄진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결과는 결승으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그렇게 2013년의 스타크래프트2는 끝나갔다.

그리고 2014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전,  여러가지 발표가 있었다.
Gomexp 런칭 발표, 블리자드의 WCS제도 개선,
제일 경쟁력이 강한 국내 리그 GSL의 상금 상향등의 개선등이 있었다.

하지만 상금 부분 빼고는 여전히 문제점이 많이 들어 나기 시작했다.

GSL이 단독 브랜드로 출범한다는 식의 발표등을 했지만

현실은 여전히 WCS KOREA로 묶여 잡혀있는 것이었고 한국선수들의 해외 프리미어 리그 참가 규정 변경은 결국 어떻게든 올라갈수 있는 방법이 열려있는 이상 한국 선수들이 정복 할수 밖에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결국 다른 지역 프리미어리그와 다른점은 상금 뿐이지 뭐하나 다를게 없었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2011~2012년 같았다면 이미 적어도 5개의 시즌은 거쳤을 GSL이다.

덕분에 선수들 입장에서도 대회수가 너무 적을 뿐더러, 시청자 입장에서도 리그가 준만큼 텀이 길고 리그의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져 루즈해진 경향이 있다.

게다가 작년에 비해서 연출력, 마케팅, 홍보, 스트리밍 등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나름 어떻게든 간에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문규리 리포터를 활용한 인터뷰 등의 활용으로 약간의 빈구석을 메꾸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지금 현재의 GSL에서 시청이나 관람하는 입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시청자(관중) 과 중계와의 호흡과 소통이 연출에서부터 죽이게 만들어버린 것,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스튜디오 결승이라든지 이벤트라던지 그런문제가 아닌 것이다.

시즌1에서 사용된 아이디콜 연출은 레이아웃과 디자인은 신선했지만
관중들이 선수의 응원을 외치는 타이밍을 빼앗아버린 셈이 된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시즌2에서 다시 본래대로 회귀하나 했더니 8강 4강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너무 의아했었다. 이걸 왜 다시 쓰는걸까!? 피드백을 받은게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스튜디오 결승!? 솔직히 아쉽고 실망 스러웠지만 이해하는 입장이다.

자금이 부족한데 굳이 무리한 운영을 할필요는 없지 않은가.

불편함과 불만은 터져나오겠지만 그만큼 재미나게 만들면 그러한 불만보다 재미있었다라는 의견들이 더 많이 차지하게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내가 왜 시즌1 결승전때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 구호를 선창을 했었을까?

난 현재 GSL의 문제점을 그거 하나로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리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 관심, 분위기, 호흡, 열기 모든걸 이거 하나로 표현 할수 있던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말한 위 조건은 현재 프로리그에서 거의 시행되고 있다.

e스포츠는 현재 하나의 문화가 되었고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을 받아가기 시작하고 있는 중인데 프로리그와 GSL의 현장을 바라본 입장의 느낌이 뭐냐면...

프로리그는 관중, GSL은 방청객 이라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한마디로 메리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GSL은 순수 게임을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인가, e스포츠 인가?

시즌2는 시즌1에서의 문제점이었던 선수들간의 스토리를 어떻게든 만들어가고 풀어가려는 과정에 상당히 집중하는 모습인데 나쁜 시도는 아니었지만

너무 지나치게 준비된 대본대로 진행하는 느낌이 강해져
또 다시 현장을 찾은 팬들은 거의 그림자 존재가 되버린 느낌이다.


지금의 GSL은 자금문제, 스튜디오 결승이 문제가 아닌,
e스포츠라는 개념을 해석하고 풀어야하는 것이 제일 큰 숙제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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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1 23:1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스타2의 인기가 전같이 않은데, 스타2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스타1에서의 롤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스포 결승이 스타 1결승과 같이 열렸을 때 스타 1 팬들에게 스포 팬들이 느꼈던 감정을 스타2 팬들이 lol에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타2 팬들은 지금 스타2의 입장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 분노의 대상이 GSL 이나 관계자에게 갔을 뿐인겁니다.
씨엔티Nero
14/06/21 23:22
수정 아이콘
sonmal //
LOL이 흥행하기 이전에 위의 단락에서 언급했듯이 그러한 상황의 큰 원인은 당시 지재권 문제로 인해 GOMTV를 제외한 다른 방송사에서의 스타2의 리그 다양화 및 송출이 늦어져 자리를 늦게 잡기 시작한 원인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스타2가 LOL보다 더 인기가 있었을거라는 뜻은 아닙니다만 저러한 환경조건도 무시할수가 없다는 거죠.
14/06/21 23:25
수정 아이콘
어제 기사가 올라온 인벤 칼럼처럼 곰TV 그리고 블리자드, 프로게임단등 e스포츠 관계자들이 협력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씨엔티Nero
14/06/21 23:27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게임즈와 GOMexp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의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경쟁구도 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가 않는게 문제죠.
배두나
14/06/21 23:37
수정 아이콘
내적으로 화제가 많이 되는데 외적으로 화제가 안되서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14/06/22 00:0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을 WCS에서 찾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그냥 돈 문제, 그거 외에는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2013 GSL S1이 시청자가 지금보다 높았다고 하시는데, GSL 시청자 수는 그냥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하락세였습니다. 2013 시즌1조차 2012년보다 하락세였습니다.

협력이라 하는데, 애시당초 회사가 망할 위기면 그걸 협회가 구원해줄 능력은 없습니다. 그게 가능했으면 지금 협회 신생 가입 팀들 후원사를 진작 찾았겠죠.
씨엔티Nero
14/06/22 00:12
수정 아이콘
저퀴 //
위의 내용을 언급하지만 지금 현재 GSL이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자금문제로 인한 스튜디오 결승이 원인이 아닙니다.
재미가 있다면 단점보다 장점이 원래 더 부각되는 법이지요.
(물론 스튜디오 결승이 좋다고 말하는것도 아니고 팬들에게 아쉬움이 나오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청률이 떨어졌다고 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구요.

WCS를 찾는게 어불성설이라는게 오히려 말이 안되죠.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팬들에게도 불만을 가지게한 원인인데요.
덕분에 해외대회도 한국인 세상, 한국은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넘어가면서 보고싶은 선수들을 쉽게 볼수 없게 된 일도 생겼는데요.
14/06/22 00:16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 가네요. 당연히 게임의 인기가 가면 갈수록 떨어지니까 그만큼 시청자 수도 떨어진 겁니다. 가장 큰 근거로 애시당초 대회 구조에 불만이면, 왜 유저들이 선수 스트림도 안 볼까요? 선수 스트림도 장난 아니게 하락세인데요. 지금 스타크래프트2는 그냥 사람들이 점점 안 보는거에요. 이걸 대회 시스템 탓할 게 아니면, 근본적인 게임 자체에 찾아야죠.

그리고 해외 대회 한국인 세상이라고 하는거야말로 가장 어이 없는 주장인데, 그러면 원래 해외 대회는 외국인이 우승했나요? 원래 한국인이 우승했습니다. 그렇다고 외국인이 참가하는 대회가 시청자 수가 더 많나요? 아니요, 실력 있는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시청자 수도 더 높았습니다. 심지어 이건 영어권 해설자인 토탈비스킷조차 한국 선수로만 초청해서 대회를 열 정도에요.
씨엔티Nero
14/06/22 00:19
수정 아이콘
저퀴//
후...리그 제도의 영향으로 해외팬들의 흥미와 관심도가 떨어지게 되니까 자연히 게임과도 멀어지게 되고 스트림도 당연히 멀어지겠죠.

뿌리가 죽으면 꽃잎도 같이 시들기 마련입니다.
14/06/22 00:20
수정 아이콘
그냥 근거 없는 개인의 주장일 뿐입니다. 하는 사람이 빠져나가니까, 보는 사람이 줄어드는거에요.
씨엔티Nero
14/06/22 00:26
수정 아이콘
WCS 제도로 시작해서 시청률 분산화=>시청률 하락=> 수익성단축=>회사 자금 부족=>스트리밍 감소=> 직원정리 => 리그운영영향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게임유저의 줄어듬도 리그 흥행의 원인에 크게 포함되는건 맞습니다만
14/06/22 00:28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 감소랑 회사자금이랑은 별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14/06/22 00: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적자가 수십억씩 난다는 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지금의 그레텍 적자는 그냥 사업 실패입니다. 심지어 WCS 시스템은 곰Exp도 같이 계획한 시스템이고, 거기다가 블리자드가 재정 지원까지 해줍니다. 만일 정말로 못 해먹을 상황이면 뭐하러 2014년에 WCS에 남을까요? 적자로 가득 찬 상황이면 온게임넷보다 더 빨리 이탈했을 겁니다. MLG도 그랬는데요.

시청률 분산이라고 하는데, 애시당초 WCS 세 지역 대회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시청자 빼앗아갈 일도 없습니다.
14/06/22 00:23
수정 아이콘
GSL 트위치 시청자수는 2012년 시즌 이후로 꾸준히 하락세였습니다. 특히 자날 끝물부터는 눈에 보일정도로 빠르게 급감했구요.
또 해외로 넘어가는 선수들 대부분이 2013 WCS S1 광탈 후 지역변경을 한거죠. 오히려 WCS 체제로 인해 선수생명을 더 길게 유지하는 선수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씨엔티Nero
14/06/22 00:27
수정 아이콘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죠.
WCS 체제로 인해 프로게이머로서 도움되는 선수들도 있는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장점이 더 부각된다는건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14/06/22 00:39
수정 아이콘
이 얘기와는 다른 얘기지만 WCS 시스템도 차라리 작년 시스템이 더 나았던거 같네요.
시즌파이널 보는재미가 꽤나 쏠쏠했는데......
지역리그 권위좀 살리겠다고 시즌파이널을 없앤 건 참...
스튜디오에서 우승자가 탄생하는거 보니 지역리그 권위는 개나 주라고 말하고싶을정도에요.
불쌍한오빠
14/06/22 00:41
수정 아이콘
GSL의 대부분의 문제점은 이미 WCS시작 이전에 진행됐던 문제들입니다
스트리밍 감소는 물론 연맹팀들도 하나씩 해체되고 있었죠
WCS체제가 없었다면 스2 시장자체는 더 급속도로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은퇴하는 선수들이나 팀해체 대회축소 및 폐지가 빠르게 진행됐을거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제가 항상 제기하는 의문점 중 하나가 과연 GSL이 한참 잘됐을 당시 곰티비가 어느정도나 수익을 올렸느냐는 점입니다
잘나간다 자랑하고 다닐때도 장외주식 평가액은 하향세였죠(지금은 12년과 비교해 1/3 수준)
스2 투자금액을 전부 회수했다는 인터뷰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배인식대표가 빠르게 회수해가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 기억은 있어도요
스2팬들이 생각하는것만큼 예전 스2 시장이 컸을까하면 전 부정적인 쪽입니다
과거 해외수익쪽에서 팬들이 조금 과대평가한게 있지 않았나 싶어요

게임출시 초반 기세와 게임사의 공격적인 지원이 없다고 한다면
지금 스2는 선방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중요한건 얼마나 잘되냐가 아니라 살아남느냐 없어지느냐가 아닐까요?
팬들이 너무 많은 짐을 지우진 말았으면 합니다
엘더스크롤
14/06/22 00:56
수정 아이콘
삭제, 현재의 글과 무관한 내용을 거론하여 타인을 비방하는 것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벌점 3점)
불쌍한오빠
14/06/22 01:14
수정 아이콘
매니아들만큼 열광적으로 보진 않지만 보긴 합니다
최근 어윤수와 김도우의 결승대진도 알고 있고 프로리그는 꽤 자주 시청하고 채널돌리다 고인규해설이 유즈맵 하는것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행쇼 리뷰에 글 남기기도 했고요
엘더스크롤님 말씀처럼 글쓰는건 자유니 싫어하신다고 해도 글은 계속 쓸 생각입니다
제가 pgr 스2글에만 댓글다는것도 아니고 글을 쓰라마라 조금 불쾌하긴 하지만 그런 댓글 역시 쓰실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듣고 싶은 의견만 듣고싶으시다면 커뮤니티하는 재미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14/06/22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은 LOL을 아예 하지 않고, 보지도 않지만, 그래도 LOL 관련 글에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게 잘못된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스타크래프트2이나 LOL이나 할 것 없이 굳이 보지 않고 댓글을 다는 분은 얼마든지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는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저도 불쌍한오빠님의 옛 발언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걸 가지고 지금 이렇게 비난할 이유는 아닌거 같네요. 많이 과한거 같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면 반박하면 될 일이고, 신경 쓰기 싫으시면 이렇게 반응하실 필요조차 없어보입니다.
엘더스크롤
14/06/22 09:39
수정 아이콘
저는 잘못됐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걸 정말 싫어한다 뿐이죠. 글을 적는건 불오님 자유죠.
제가 궁금한건 안티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애정이있어서 그런건지가 궁금했을뿐입니다.
14/06/22 10:19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 이야기하는데 꼭 애정이 있어야 하고, 안티가 아니어야 하나요? 그리고 그게 중요한가요? 대놓고 싫다고 말하면서까지요. 제3자가 보기에는 그냥 공격적인 댓글로 안 보여서 그렇습니다.
엘더스크롤
14/06/22 10:25
수정 아이콘
전적이 있으니까 그렇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하다라는거지 제가 말한게 xx는 스타2에 애정이있다 아니다 안티다 라는 정답은 아닙니다.
제3자가 신경쓸 문제는 아닌거같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글을 쓰는건 자유입니다. 불쌍한오빠님이나 저나,,
14/06/22 10:31
수정 아이콘
최소한 '이분은 스타2를 보지도 않고 별관심도 없는 분인거 같은데 안좋은 이야기만 나오면 나타나네요.. '란 발언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거 같네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누군 안 그럴까요? 당장 불쌍한 오빠님 댓글 검색해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본인이 직접 올린 최근 글도 그런 내용은 아니었고요.
엘더스크롤
14/06/22 10:35
수정 아이콘
또 누가있는지 궁금하네요.
14/06/22 01:22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문제는 스타2의 실제 플레잉 유저수 감소라고 봅니다. 스2 출시된지 4년이 되어 기존에 열심히 플레이 하던 유저들도 더이상 스2를 하지 않아요. 하는것 없이 보는 게임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공유가 제대로 나와 반등하길 기대해야죠.

개인적인 기대론 공유에서 래더, 채팅 등의 현재 유료서비스를 완전 무료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캠페인과 스킨, 초상화를 과금서비스로 하구요. 매출 차이가 어찌 될지는 예상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리그 활성화엔 훨씬 나을 것이니까요.
14/06/22 01:51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2 인기감소가 제일 큰 원인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뭘 좀 사람들이 봐야 돈도 들어오고 다른 시도도 해보고 투자도 할텐데 하는 유저는 계속 줄어들고 보는 유저도 계속 줄어들고 요즘 래더하다가 영혼의 다전제 하면 참 ;;
14/06/22 02:40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가 오래 되면서 점점 유저가 떨어져 나가고, 떠나가는 유저 잡을만한 컨텐츠 추가도 힘드니 시장은 줄어들 수밖에요. 스1 시절처럼 딱히 대체제가 없는 상황도 아니고 lol이나 도타2 같은 대체제도 많거든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사실 과거 GSL이 별거 아니었냐는 식의 근거없는 과거 비하가 나오는 것도 좀그렇군요. 얼마전엔 곰TV가 스2판에 별로 기여한게 없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나오더니...

팬 입장에선 그냥 리그만 유지되면 좋겠네요. 워3 시절 리그 찾아 새벽에 일어나던 것 생각하면 국내에서 리그 열리고 볼 수 있는걸로 만족합니다.
곰성병기
14/06/22 03:21
수정 아이콘
왠만한 스2팬들은 문제점이 뭔지 다 알고있지 않나요? 솔직히 해결책없이 그냥 문제점만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도 너무 뻔한 상황까지 온거같습니다.
남은건 공유 하나말고 없는거같고 그 공유도 군심처럼 유닛몇개 캠페인 추가정도로만 끝나면 정말 끔찍하네요.
나름 e스포츠로서 스2리그가 5년정도 유지한것도 대단하지만 게임 자체도 오래된편에 속하고 이제는 시대가 시대인만큼 스2리그의 하향세도 감수할 만한 상황까지 온거같습니다.
14/06/22 03: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기대가 안 되는 게, 군단의 심장 때는 그나마 개발진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도 많았지, 공허의 유산은 아예 개발진 일부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까지 만들고 있죠...
엘더스크롤
14/06/22 09: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날보다 군심이 훨신 재미있네요.
다시 자날로 돌아가라면 음.. 저는 안봅니다.
샤르미에티미
14/06/22 04:22
수정 아이콘
WCS체제에 전혀 문제가 없느냐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스타2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제일 잘 나갔을 때라고 해봤자
대부분이 무관심이었으니까요. 오픈 시즌1,2만 특별히 많은 관심을 받았었죠.

스타2 게임 자체에 대해서 뭐가 문제네 이것도 문제네 하는 건 지겨운 이야기라서 넘어가고, 사람들이 많이 즐기지 않는데 대회는
활발한 게임의 문제는 보는 게 지겨워지면 반등의 기회 없는 하향세를 타게 된다는 겁니다. 재밌게 하는 게임이라면 보는 게 재미
없어져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거나 신규층이 활발이 유입되어서 괜찮지만요.
에이핑크
14/06/22 05:08
수정 아이콘
전 스타2에 꾸준한 독재자(본좌)가 없는것도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요새 스타2를 보면서 드는생각은 아.. 이선수가 정말 잘한다는 느낌은 받지만 스타2 시스템상 그런지는 몰라도

질것같지 않다는 포스를 느끼게하는 선수는 없다는겁니다...

지금 스타2 선수들은 다 잘해요!! 왠지 춘추전국시대 같이 우승후보들이 많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최고에 군림하는 절대강자가 있고 그것을 지키면서 질것같지 않는 포스를 보여주는거에

흥미를 느낍니다. 바로 스타1때 마재윤이 그랬고 이영호가 그랬죠.

만약 지금부터라도 GSL 및 프로리그와 해외대회등등 나오는 대회마다 족족 엄청난 포스로 씹어먹는 선수가 나온다면...

과연 이선수가 진다면 과연 누구한테 질까라는 기대감때문이라도 챙겨보게 될거같네요...

결론은 너도나도 잘하는 판보다는 독재자,절대권력을 군림하는 왕 한명이 있는 판이 만들어졌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4/06/22 08:31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고작 선수 몇 명에 의해서 좌지우지될 시장이면 경쟁력이 없다는 소리 밖에 안 됩니다. 정말 흥행이 되는 시장이라면 언제나 그 누가 올라와도 주목을 끌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스타크래프트1조차 시장이 점점 몰락해가면서, 선수 자원이 끊기기 시작하자 위기론까지 나왔던거 생각하면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엘더스크롤
14/06/22 09: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이런말을했죠.

스타1에서 운영을 갈때는 3단계만 넘기면 무난하게 운영을간다.
하지만 스타2에서는 10단계이상을 넘어야 운영으로 갈수있다고..
라라 안티포바
14/06/22 05:36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오히려 위기라 느껴지는 요즈음이 스타2 관련글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조금 전에는 정말 스타2 관련 글이 거의 없다시피한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뭐 어느순간 스타2를 손놔버렸지만...그래도 옛정이 남아서 가끔 관련글 보긴 합니다.
저는 스타1-워3에 이어지는, 나름 e스포츠 관람은 헤비하게 하는 편인데...스2관전은 헤비하게 하려면 내가 감내해야하는 감정싸움이 너무 심해서, 어느순간 놔버리니까 그렇게 편해지더군요.

덕분에 남아도는 저의 게임관람혼(?)은 바둑으로 불태우고 있습니다. 바둑도 요새 세계기전 일정이 뜸해지면서 잘 안 보고 있지만요...
엘더스크롤
14/06/22 09:42
수정 아이콘
뭐 스타2는 언제나 그랬죠 크크크...
위기설이 나올때면 언제나 나타나는 분들 때문에 화이어 된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신용운
14/06/22 22:45
수정 아이콘
그래선 전 개인적으로 보는 재미는 2012년 말때가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연맹의 싸움이 결과적으론 제 살 깎아먹기가 되었지만 이걸 잘만 이용했다면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소재였기 때문이죠..
azurespace
14/06/23 17:50
수정 아이콘
GSL은 이미 끝났어요. 더 나아질 가능성도 없고 방법도 안 보입니다. 프로리그나 잘 진행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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