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6/02 13:55:14
Name 시나
Subject [LOL] 북미썹 다이아1이 주저리주저리 써보는 게임 내에서의 팁!
안녕하세요!
북미서버에서 Cinnah 아이디 쓰면서 틈틈히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잠시 일이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온김에 시간이 남길래 점수를 올리는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 팁들을(특히 솔랭에서의 팁들)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이 글은 실력을 올린다기보다는 잡팁(?) 정도들에 가까우니 참고하는 정도로만 쓰세요!

1. 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벨이다!! 레벨을 뒤쳐지지 말자
  - 롤에서 레인전을 하거나 용을먹거나 모든 단계에서, 특히 초반 단계에서는 레벨의 중요성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아실거라고 압니다!
한번 레벨이 밀리기 시작하면 디나이를 당하기 시작하고, 그 스노우볼이 무한히 굴러가게 되는데요, 특히 초반 스킬 하나하나가 중요한 구간에서의 레벨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 내가 1킬을 먹는 것보다는 내가 1킬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항상 솔랭을 하다 보면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오실겁니다. 내가 거의 솔킬을 따서 한,두대만 더 치면 될 상황에서! 갑자기 상대방 정글러가 딱!!
아.. 이게안죽네! 하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하는데요, 이는 다르게 말하면 "나는 낚였다" 이게 됩니다. 내가 솔킬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우리 정글러가 백업을 올수 있는 거리가 아니고, 상대방 미드나 정글이 미니맵에 없는 상황이 나오시면 과감히, 부시에 숨어서 경험치만 먹거나 아예 모든 스킬을 쏟아부어서 라인을 최대한 민후 리콜을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스킬을 라인전에서 어떻게 써야될까?
- 어떤 라인이든 라인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스킬 사용인데요, 과연 어떤 스킬 사용이 가장 바른 스킬 사용일까요?
정답은 상대방 미니언과 상대방을 같이 맞추는 스킬입니다. 낮은 구간에서 부캐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스킬활용이, 상대방 챔프만을 보고 던지는 스킬들인데요, 이런식으로 스킬을 활용하다 보면, 결국에는 라인이 자신의 타워쪽으로 당겨지면서 상대방 견제가 충분히 되지 못했을 때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항상! 스킬을 사용할때 원거리 미니언과 상대방을 같이 맞춘다고 생각하시고 쓰는 습관을 들이세요!

4. 비열하지만(?) 게임 시작전에 장인여부를 파악하자
- 솔랭에서의 승리법은 상대방 장인을 말리고 우리편 장인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로딩창에서 op.gg 에서 전적검색을 해보신 후, 만약 우리편이 장인이 있다 하시면 그 레인을 집중적으로 키워주세요. 어느 구간에서든 한 챔프를 집중적으로 파는 사람들은 다른것(?) 들이 있어요. 특히 그 장인이 트린, 카타 장인이다 싶으시면 그 챔프들을 집중적으로 키워주세요. 만약 상대방이 한 챔프의 장인이 있다 싶으시면 최대한 그 레인의 스노우볼링을 막으려고 노력하세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들은 이정도네요.
궁금 하신 것들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뭐 어느어느 매치업에서 어떻게 해야되나, 운영법이나 모두 환영입니다 : )

추가 1. 내가 모든 스킬을 퍼부었을 때는 상대방에게 바로 턴이 돌아간다.
- 저랭티어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실수가 한번 모든 스킬을 상대에게 쏟아 붓고 난 후 내 hp가 상대방보다 훨씬 많다! 이런 생각에 스킬이 모두 쿨이 돌고 있는데 싸우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내 스킬이 모두 빠지고 난 후는 상대방에게 턴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으시면 안됩니다. 또 자신이 먼처 상대방을 치기 시작하면 미니언 데미지까지 들어오므로 그 누적 데미지도 상상 이상이니 잊지 말아주세요!

ps. 저 약혼했습니다! 의대 본과 들어감과 동시에 약혼하게 됐네요. 점점 더 게임할 시간은 안드로메다로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르네트
14/06/02 13:58
수정 아이콘
설마 94년생과 약혼하신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14/06/02 14:03
수정 아이콘
94년생은 아니지만.. 4년전부터 애매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던 저보다 2살 어린 친구와 약혼하게됐습니다 흐흐
호지니롱판다
14/06/02 14:12
수정 아이콘
미국 사세요?
14/06/02 14:13
수정 아이콘
넵 미국 거주자입니다
Vienna Calling
14/06/02 14:16
수정 아이콘
미국거주에 의느님에 품절남에 게임도 잘해 이런 염장글이....
세상 너무 불공평한거 아닙니까??? ㅜㅜ
14/06/02 14: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제 앞이 보이지 않게됐어요 ㅠㅠ 흑흑
14/06/02 14:26
수정 아이콘
깨알같은 팁 2번째는
op.gg보다 fow.kr이 팀 모두를 보기엔 편합니다
대한민국질럿
14/06/02 14:29
수정 아이콘
자르반4세 패시브와 w가 버프됬는데 다시 정글러로 쓰일수 있다고 보세요? 시즌3때 모스트1인 챔프였는데 에어본 패치되고나서 아예 써본적이 없네요. 뭔가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챔프라서 정말 좋아했는데..
14/06/02 14:33
수정 아이콘
자르반은 여전히 최고의 정글러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오히려 리신/엘리스보다도 저랭크에서는 더 좋다고 봅니다.
우리 라이너가 호응이 될때의 자르반은 여전히 엄청난 성공률의 갱킹을 보여주고, 특히 레드를 달고 있을 시에는 갱킹은 어마어마하게 무서워져요.
e - q 콤보는 너프가 됐지만 상대방이 도주기가 조금 없거나 우리팀 이니시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하면 과감히 뽑으시는 것도 괜찮다고봐요
14/06/02 14:30
수정 아이콘
한가지 팁 더 드리자면 피지알 질게 댓글에선가 본 내용인데, 나의 킬각은 곧 적의 갱각이다 라는 말입니다. 이 말만 명심하고 있으면 허무한 낚시는 안당하게 되고 확실한 킬만(이득만) 챙길 수 있어요.
14/06/02 14:36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특히 탑에서 게임을 할때 죽어서 손해가 아는 경우를 말씀드려보자면.
미니언을 천천히 푸시하는 과정에서 우리 미니언이 2~3 웨이브 가까이 쌓이게 됐는데 상대방이 갱킹이 왔다. 이러시면 스펠을 다 써서 100% 죽일수 있다 이경우가 아니시면 최대한 상대방 스펠을 많이 빼시고 자신은 아끼시면서 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이 스펠을 써서 상대방을 죽인다면 엄청난 이득이지만 우리 미니언을 상대방 타워까지 밀어 넣을 수 있다면 이후 미니언 손해 별로 없이 라인에 복귀하셔서 자신이 스펠이 있는 상태로 싸울 수 있게되요.
언제나그랬듯이
14/06/02 18: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거.. 솔직히 저랭에서는 내가 적 라이너를 죽이고 정글러에게 죽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내가 1킬을 먹고 적 라이너에겐 1어시만 줘서 차이를 더 벌리는 게 이득일때도 있습니다. 솔로랭크의 특성상..

물론 실제로는 정글러에게 1킬+라이너에게 1어시를 헌납하므로 당연히 손해이지만
솔로랭크는 팀 게임이 아니라 개인 게임이니까요.. -_-;
14/06/02 19:56
수정 아이콘
솔랭은 항상 안죽는게 베스트입니다. 죽으면서 챙기는 이득은 차선책이죠.
GrabTheHip
14/06/02 14:31
수정 아이콘
Cinnah...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닉네임이였는데 북미 pgr 체팅방에서 혼자 계신걸 본적이 있는거 같아요 크크
3번은 골레기인 저에겐 새로운 팁이군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6/02 15:09
수정 아이콘
의대 다니시면서 다야1에 여친까지 있으신... 이분 보다 훌륭하신분?
마스터충달
14/06/02 17:25
수정 아이콘
3번을 깨달은 뒤에 라인전이 쉬워지고 얼마전엔 골드도 입성했습니다.
특히 나는 스킬샷으로 미니언 어그로를 안끄는데, 상대는 평타로 미니언 어그로를 끌면 정말 가만히 앉아서 hp이득을 많이 보기도 하죠.
그리고 깨닫고 나서 보니 이 플레이가 되는 챔피언들이 픽이 잘된다는 점도 재밌더군요.

그리고 '나의 킬각이 적의 갱각'이 가능한 티어는 최하 실버 3입니다.
브5 부터 훑고 골드까지 왔는데 브론즈는 그딴 거 없습니다....
모챠렐라
14/06/02 22:55
수정 아이콘
헛 시나님 아직 북미섭을 지키고 계시는건가요 ㅜ
북미섭 한창 하다가 한국섭 생기고 어느날 북미 접했는데 황량했던 채널이 기억나네요...

근데 다1이시라니 덜더러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359 [LOL] 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D조 미리보기 [19] Bird Light6749 14/06/06 6749 2
54357 [기타] [스타1] 토스로 1:7 타임어택 26분 [26] 뚜까팸12416 14/06/05 12416 1
54356 [LOL] 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C조 미리보기 [37] Bird Light9044 14/06/05 9044 1
54355 [하스스톤] 전설을 달기 위한 덱 선택 가이드 [36] 세이젤10449 14/06/05 10449 0
54353 [기타] 연휴맞이 모바일 게임추천. honor bound. [76] Love&Hate14778 14/06/04 14778 5
54352 [LOL] LJ리그 승격강등전 이야기 [5] 라덱8152 14/06/04 8152 4
54351 [스타2]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시즌 4R 1주차 다승 순위 TOP 30 [6] 오베르망7221 14/06/04 7221 0
54350 [LOL] 북미 4.9 패치 노트 (확정) [87] 사랑비11918 14/06/04 11918 0
54349 [LOL] 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B조 미리보기 [15] Bird Light8286 14/06/04 8286 0
54348 [LOL] 태어나서 처음으로 골론즈에 입성했습니다.. [15] 대한민국질럿13039 14/06/04 13039 3
54347 [LOL] 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A조 미리보기 [41] Bird Light9748 14/06/03 9748 0
54345 [LOL] 밑에 글에 이어 쓰는 이스포츠 생태계 이야기 [부제 : 워크래프트 3 이야기] [29] 삭제됨9463 14/06/03 9463 0
54344 [LOL] 이스포츠 생태계 & 으리으리한 실론즈 리그 결승전 [25] JoyLuck11783 14/06/02 11783 2
54342 [LOL] 상면즉사 - 베이가 입문하기. [23] 안스브저그11026 14/06/02 11026 7
54341 [하스스톤]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예선전 직업 벨런스 [28] Leeka8590 14/06/02 8590 0
54340 [LOL] 북미썹 다이아1이 주저리주저리 써보는 게임 내에서의 팁! [17] 시나7886 14/06/02 7886 2
54339 [디아3] 균열 보스 한방에 보내는 절단기팟 [21] 삭제됨16063 14/06/02 16063 2
54338 [LOL] 판타지리그 결과 - NA LCS 2주차 [4] 엘에스디5892 14/06/02 5892 0
54337 [기타] 마도물어 이야기 [6] 말랑9864 14/06/02 9864 1
54336 [LOL] 골드간 기념으로 써보는, 게임 잘하는 엄청 중요한 요소! [20] chamchI9171 14/06/01 9171 2
54335 [스타2] 2014년 5월 넷째주 WP 랭킹 (2014.5.25 기준) - 김준호, 랭킹 2위까지! [7] Davi4ever6935 14/06/01 6935 0
54333 [LOL] 내가 이렇게 게임을 해야하나..? [186] 마토이류코13692 14/06/01 13692 0
54332 [기타] 앞으로의 2014년 기대작들 [35] 저퀴9770 14/05/31 977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