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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7 16:53:58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기타] 왓치독스 메타 점수
유비소프트의 신작 왓치독스에 대한 리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세대기로 나오는 첫 '대작'이었던 만큼 기대를 많이 모았고, 특히나 2012년 E3에서 보여준 영상은 대단했죠.

현재 PC판의 메타점수는 81점, 유저 평가는 5.6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PS4판의 경우 이보다 약간 높은 82점과 5.9점을 마크 중입니다.
최근 나왔던 게임 중엔 울펜슈타인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메탈기어라이징 등이 비슷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비소프트가 말했던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게임은 아니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재미있는 건 보통 비슷하게 가기 마련인 유저 평가와 메타점수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엔 일반적으로 제작사나 유통사가 실착을 범한 경우에 그에 대한 항의의 형태가 발현된 게 대부분인데, 왓치독스의 경우엔 위에 언급한 E3에서의 영상이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유튜브에는 당시 소개 영상과 실제로 발매된 제품의 울트라옵을 같은 장소 같은 신에서 비교해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사실 파크라이3에서도 비슷한 짓을 한 전적이 있긴 합니다. 오브젝트 숫자나 게임 진행 같은 것들이 오히려 퇴보하여 발매되었죠. 당장 왓치독스의 경우에도 게임의 용량이나 사양이 월등히 높은 것에 비해 그에 걸맞는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지 못합니다. 엑스박스360 초창기 기어즈오브워가 보여주었던 영상 충격을 맛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겐 오히려 라이즈보다도 안 좋은 인상만 남겨준 셈이 되었습니다. 당장 GTA5와 비교하였을 때 어느 쪽 그래픽이 더 좋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죠.
유비는 E3 당시 다른 두 개의 타이틀을 같이 소개했었는데, 더 디비전과 더 크루는 어느 수준의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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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팩터
14/05/27 16: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저정도의 그래픽 퇴화보단, 게임성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기는 하는데
게임성도 뭐 혁신적으로 좋지는 않은 모양이에요, 저런 평점인걸 보면...
어쌔신 크리드 수준의 작품인건지 어떤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지나가다...
14/05/27 17:03
수정 아이콘
어제 트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조금 봤는데, 그래픽은 생각보다 대단하다는 느낌이 안 들더군요. 미니 게임 중 하나도 봤는데 좀 심하게 따분했고..
14/05/27 17:08
수정 아이콘
으어어어어어
게임이 개똥이건 아니건 플레이나 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래픽에 별로 신경쓰는 편이 아닌지라 그래픽 다운그레이드가 아쉽긴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여겨지지 않아서 직접 해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는 댓글 적고있는도중 떴습니다아어아어어아어아아어
14/05/27 17:08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만 역대급 (....)
XellOsisM
14/05/27 17:14
수정 아이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평작 이상으로 평가합니다.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한글판은 다음달에나 가능할듯 싶네요. 괜히 설레였네요 ㅠㅠ
그래픽은 제 컴도 구리고 그렇게 크게 평가하는 편이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14/05/27 17:23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언어락 풀어서 한글도 가능하다 하네요.
양념게장
14/05/27 17:16
수정 아이콘
어크급 수작인거 같아요. 재밌을 듯.
azurespace
14/05/27 17:28
수정 아이콘
빡칠만 하죠. 지들이 킬존도 아니고..
사과씨
14/05/27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그래픽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라 (몰입에만 방해 안되면 된다고 생각) 뭐 게임성만 갖췄다면 안 할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E3 쇼때 발표한 프로모션 영상은 정말 너무 역대급이라 기대치가 하늘끝까지 올라갔었던 게 문제였던 것 같네요.
E3 때 퀄리티로 발매됬다면 플4 당장 지르고 달리겠지만 걍 한글판 발매되면 플삼판으로 즐겨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뭐 안 할지도 모르습니다.
azurespace
14/05/27 17: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2년이나 지났는데 오히려 그래픽을 너프해서 출시한다.. 유비 이 놈들은 진짜.
애초에 저 영상이 없었으면 그냥 평범하게 괜찮은 수작이라 생각했을 텐데 말이죠
어리버리
14/05/27 17:38
수정 아이콘
제 컴퓨터가 너무너무 구리기에 그냥 한 달 후 PS3 한글화 버젼 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한번 엔딩 보고 팔아버린 GTA 4를 다시 구입해서 한 달 동안은 충분히 즐길거리가 만들어졌네요.
몽키매직
14/05/27 17:42
수정 아이콘
유비에서 예상했던 것 만큼 하드웨어가 발전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인텔은 샌디브릿지 이후로 지지부진하긴 하니까요...
지금 하드웨어포럼에서는 와치독스의 매우 높은 사양에 대해서도 말이 많아요. 그래픽이 너프되었음에도 불구하고요.
옵션 조금만 올려도 쿼드코어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라던지... 하이엔드에서도 풀옵은 불가능하다던지 하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당근매니아
14/05/27 18:15
수정 아이콘
최소사양이 RAM 6기가 뭐 이런 식인데, 그거에 비해서 보여주는 수준이 좀 낮은 느낌도 있긴 합니다. 당장 ps4의 라이즈가 왓치독스보다 훨씬 좋은 그래픽 성능을 뽑아냈다는 거 생각하면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해 보여요.
탄약정비대
14/05/27 19:40
수정 아이콘
하드웨어 발전이라기보단 콘솔때문이죠. 콘솔 기기 성능은 후진데 콘솔 기준으로 게임이 나오니까 그래픽이 발전을 못 하죠.. 제가 보기엔 아직도 크라이시스에서 크게 못 벗어난게 현 게임 그래픽이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와치독스는 개적화인데 그래픽도 후졌죠.
몽키매직
14/05/27 20:48
수정 아이콘
그런 듯 합니다. 발적화 문제도....
14/05/27 18:05
수정 아이콘
메타크리틱 점수의 차이는 그렇게 흥미로운 부분이 아니죠. 늘 그래왔는데요. 어차피 메타크리틱 점수가 평가의 기준이 될 수도 없고요. 특히 발매 초의 평가는 양쪽 모두 신뢰할 수 없죠.
피로링
14/05/27 18:3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래도 사양을 미친듯이 먹는다는게 문제...
하카세
14/05/27 18:44
수정 아이콘
스팀에는 아직 출시 안됬던데.. pc판은 유출된건가요? 아니면 해외 먼저인가..
14/05/27 18:47
수정 아이콘
유플레이라고 해서, 유비 소프트가 직접 운영하는 유통망은 발매 시작했습니다.
Darth Vader
14/05/27 18:47
수정 아이콘
비교영상보면 확실히 텍스쳐가 심심해졌더군요
유플로하는사람쳐다만보고 스팀 기다릴뿐입니다
어크와 이야기를 어떻게 연결할지 기대중입니다
14/05/27 20:13
수정 아이콘
어크정도면 잘뽑긴 한거죠. E3 2012 영상에 온갖 언플로 기대치를 고티급으로 높여놔서 문제였을뿐..
감자해커
14/05/27 20:42
수정 아이콘
쿨엔보니깐 780ti sli도 끊긴다네요. 발적화가 심한가 봅니다.
14/05/27 21:12
수정 아이콘
각종 영상 및 설레발로 기대급부가 너무 높아진게 문제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3시간이 훌쩍!
14/05/27 22:04
수정 아이콘
메인 미션 하나도 안하고 그냥 정줄놓고 돌아다니는데 3시간이 지났네요;;
범죄현장에서 계속 얼굴을 들키니 답답합니다 크크크
썰렁한 마린
14/05/27 22:04
수정 아이콘
그래픽 다운그레이드 됬는데 최적화는 별로여서
보여지는 그래픽에 비하여 사양이 높은 점이 욕을 더먹게 하는 요인 같습니다.
게임플레이는 대체로 평은 수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즐길만하다는 평..
샤르미에티미
14/05/27 22:09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문제점이 있는데 메타 점수 80점대라면 그래도 잘 받은 거긴 하죠. 장사 하루 이틀 해본 회사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기대감에 비해 아쉽게 발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큰 기대 안 하면 재밌게 즐길 게임인 것 같네요.
14/05/28 07:38
수정 아이콘
기대만큼은 아니라도 할만해 보이는데 어차피 제 PC에서는 안돌아갈테니 방송같은 거나 봐야겠어요.
14/05/28 08:04
수정 아이콘
GTA급 충격을 기대했는데 상당히 아쉽군요. 세인츠로우4랑 느낌이 비슷해서 구매가 망설여집니다.
푸른 모래
14/05/28 10:53
수정 아이콘
개인 소감들 읽어 보니 딱 유비 게임이라는 군요.... 어차피 안살거였지만 유비퀄리티를 너무 잘 기억하고 있어서 완전히 미련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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