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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7 14:00:43
Name 한국e스포츠협회
Subject [기타] e스포츠 여성부 리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한국e스포츠협회 사업팀입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궁극적으로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적 시도들과 참신한 신규 사업을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바른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하여 e스포츠 여성부 리그에 대해서
PGR21 유저님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또 수렴하기를 희망합니다.

저희가 현재 실질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LOL 여성부 리그, 스타2 여성부 리그입니다.
먼저 시장 규모를 정확하게 인지한 후에 사업성을 고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사업성이 확보 된다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일정을 정한 후 실현을 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업이 가능한 시장 사이즈가 어느 정도 인정이 된다면,
'인터넷 스트리밍 + 온라인 대전 + 스튜디오 캐스팅' 도 좋은 방향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프로/아마의 기준을 제시하여 제도권 틀에 억지로 올려 놓기 보다는,
현재 아무런 타이틀 없이 가장 뛰어난 선수 가장 뛰어난 팀이
스팟 라잇을 받을 수 있는 방향도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각 프로팀의 영입이라던가 합숙이라던가 하는 모든 것들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판단하고 싶습니다.

기존에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조에 여성부를 그대로 붙인 리그 형식을 탈피한
다소간에 현재 여성부 리그에 적합한 형태가 무엇이 있을지 심도 있게 고민 중입니다.
이러함은 다소간의 승부에만 초점을 맞춘 스포츠틱한 딱딱함을 벗어나
엔터테인적인 성향을 가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스포츠 여성부 리그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협회는 Massive한 성공 보다 더 큰 가치를 얻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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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봄버
14/05/27 14:1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 여성부 리그와 관련해서는 저희같은 팬들의 의견도 물론 좋겠지만, 지금 간혈적으로나마 리그를 열고있는 ESTV 쪽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LOL의 경우에는 레이디스 리그가 꽤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더 챔피언스와 비슷한 구도로 진행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퀸 오브 카트의 부활을 고려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남자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선수들과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던 안한별 선수의 전례도 있고 안한별 선수 이전에는 강이경이라는 스타도 등장했었고 말이죠. 이전처럼 허준과 이동진 캐스터라는 조합이 이루어진다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도 충분히 이루어질 거라고 보구요 ^^;
여하튼 극히 매니악한 바람이라 안 될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 초창기 온게임넷 카트라이더 리그 방식의 퀸 오브 카트의 부활을 바랍니다.
도로시-Mk2
14/05/27 14: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당연히 여성부 리그 관심이 생기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애초에 리그 수가 늘어나는것 자체가 기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나는데로 의식의 흐름을 나열해 보자면......


1. 그만한 여성 팀들의 수는 확보 될까?

2. 여성 선수들의 실력은 괜찮을까? 물론 잘하는 여성유저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팬들에게 비난을 받지는 않을까?
현재 프로들도 날마다 재평가되고 욕을 먹는데...

3. 실력이 충분히 괜찮다면 여성끼리 말고 남성팀들과도 경기를 할수 있으면 좋을거같다?

4. 여성팀이 차후 정착되면 그 팀들도 롤드컵 나갈수 있을까? 라이엇이 허락해줄까?

5. 일회성으로 끝나지는 않을까? 현재 프로 여성팀이 나올만한 충분한 여건이 조성되어있을까?

6. 어찌되었던 나오면 재미있을거 같다?
14/05/27 14:31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여성부 리그 창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
14/05/27 14:40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혼성리그는 안되나요? 그림상 이게 더 좋던데 흐흐
슈퍼프라임피자
14/05/27 15:2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굳이 안나눠도 되는 종목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이런 분야에서도 남녀간 실력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요.
모모리
14/05/27 15:54
수정 아이콘
바둑을 생각하면 날 거 같긴 합니다.
챠밍포인트
14/05/27 17:05
수정 아이콘
남녀라서 차이가나는것이아니라
게임을즐기는 절대적인유저수 자체가 넘사인지라꽤나 차이날겁니다

반대로 여성리그만들면 소수상위권유저가 대회를학살할테니 그거도 문제죠
닉부이치치
14/05/28 12:40
수정 아이콘
포커 비슷하겠네요.
최상위권에 여성유저가 없는건 아닌데 그냥 하는사람이 적어서 얼마없는
14/05/27 16:27
수정 아이콘
하스는 뭐 굳이 나눌필요는 없죠
성별구분없이 잘놈잘이라...
14/05/27 14:42
수정 아이콘
여성부리그는 아직은 당연히 프로리그나 토너먼트 정도로 가는 것은 오바일듯 하구요. 기존에 했던 레이디스 리그 같은 모델을 기반으로 대학교에 여성팀을 게임동아리 형태로 만드는 것에 라이엇과 함께 지원을 해서 학교리그나 학교 동아리팀을 늘려가며 아마추어 리그로 참여 할 수 있게 만드는 형태가 좋아보입니다. 지금까지 없던 것도 아니고 실제 존재했던 모델이구요.

8강 토너먼트로 지속적으로 대회가 열릴만한 저변을 만들게 된다면 데빌령 같은 스타들도 생겨나며 프로팀에 한 명씩 스카웃되는 모양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마토이류코
14/05/27 14:46
수정 아이콘
환영할만한 일이겠지만 인력시장이 리그를 유지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가..가 의문입니다.

또한 여성을 한정으로 할 경우 경기력의 경우

1. 경기력이 부족한가? -> 재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2. 경기력이 뛰어난가? -> 그렇다면 남성팀과 붙어도 되지않는지,

아직 e스포츠 자체가 여흥으로 리그가 운영될 수 있을만큼 큰 규모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4/05/27 14:48
수정 아이콘
여성들이 남성수준으로 따라올정도가 되게하여 혼성팀을이루는 구도가 되게헤야지

여성부남성부나눠봤자 누가볼까요 여성부리그를... 스타1 여성리그 꼴이 날거라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여성유저대회를 여는한편 그 리그들로 통해 수준을 끌어올려 혼성팀혹은 여성유저의 챔스나 nlb 진출로 이어지는게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NLB도 흥미가 잘안가는데 여성부그라고 관심이 생길지.. 처음인 여성이란 타이틀에 이끌려 혹해도 결국 요점은 경기력이깐요.
루키즈
14/05/27 14:54
수정 아이콘
다소간의 승부에만 초점을 맞춘 스포츠틱한 딱딱함을 벗어나 엔터테인적인 성향을 가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라는 말로 보아 케스파가 원하는 방향은 mlb, epl보다 wwe에 가깝다 라고 생각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14/05/27 15:04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원하는 방향이 현재 어떤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 내용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싶어서 언급했습니다.
Arya Stark
14/05/27 14:59
수정 아이콘
수준이 떨어져서 재미없는 리그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e스포츠의 경우는 신체적 차이로 인해서 벌어지는 것보다는 유입인구가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서 실력의 차이가 벌어진다고 생각하므로

e스포츠의 경우는 더더욱 여성 리그는 관심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솔로9년차
14/05/27 15:00
수정 아이콘
일단 '모두가 아마추어'라는 기본전제하에 이뤄져야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안은 지역별 오프라인 대회입니다. 상위팀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도 부여하구요. 그렇게 지역의 유저들이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두세번 반복되다보면, 자기들끼리 누가 잘하는지 파악하기 더 쉬워지고, 그 안에서 좀 더 강한 팀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국에서도 강호로 불리게 되구요. 그렇게 많은 지지를 받는 '강팀'이 생기게 되면, 스폰도 붙고 프로가 되는 거죠. 그렇게 프로가 된 팀들이 일정수 이상이 되면 따로 프로들만의 대회를 만들고, 아마추어 대회는 유지하구요. 아마추어 대회는 사실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기적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 사실 그건 먼 미래의 일이고, 주기적인 그리고 되도록 그 주기가 짧은 낮은 단계에서의 오프라인 대회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낮은단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지역을 작게 잘라야하구요.
케이틀린
14/05/27 15:01
수정 아이콘
여성부 리그는 아직은 어떤 형태로든 반대합니다.
진짜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재미도 없고 경기 수준도 낮습니다.
대회 특성상 긴장감도 전혀 없구요.

어떻게든 흥할려면 결국엔 '여성인 점을 감안해서라도 겨우 봐줄 정도는 되는' 경기력이 뒷받침 되야하는데
스타2나 롤은 죽었다 깨어나도 힘들다고 생각하고
Fps나 아케이드 게임은 남성 리그 자체도 한국에서 흥하고 있지 못한데 여성 리그를 여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9년차
14/05/27 15: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별개로 여성대회를 환영합니다.
사실 사업성은 그리 기대되지 않지만, 게임이 현재의 오명을 벗고, 게임리그가 이스포츠로서 발전하기 위해서 여성리그는 어떻게든 활성화시켜야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로서 안정화되려면 학원스포츠와 여성스포츠가 정립되야하는데, 게임은 학원스포츠로는 상대적으로 쉽게 성립되므로 여성스포츠에 좀 더 공을 들여야죠.
이건 우리가 높은 수준의 남자대회를 좀 더 안정적으로 보기위한 장치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케스파에서는 모쪼록 그런 점을 유념해서 얼마간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여성 아마추어 확립을 위해 애써주셨으면 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5/27 15:05
수정 아이콘
엔터테인을 생각한다면 대회보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어떨까요? TUF 처럼, 현역 프로 선수(내지는 프로팀 코치)를 코치로 붙이고 참가 여성들을 각 포지션별로 경쟁시키는 것이죠(코치 조언에따라 포지션 이동할 수도 있고). 그래서 4강 팀 정도를 만들어내서 토너먼트 돌리고 우승팀은 남성 프로팀과 대결하는..
루키즈
14/05/27 15:06
수정 아이콘
여성 리그에서 온라인 대회는 대리 논란, 오프라인 대회는 참가자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올초였나요 레이디스 리그를 볼때 사람들은 참가자들을 까내리는 방향으로 얘기가 나오더군요.
일단 유저 계정과 티어가 공개됩니다. 누가 버스니 대리니 부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 외모가 나옵니다. 외모가 예쁘니 못생겼니 도 나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 잘하는 유저보다 못하는 유저를 까내리기 바쁩니다. 특히 앞에 공개된 랭크 티어와 연관지어서요.
예를 들면 실버2 유저에게 솔킬당한 플래4 유저는 버스탔네 대리네 전적사이트를 뒤져가면서 증거를 찾습니다.
그러다가 증거가 나오면 얼씨구나 하고 인민재판당합니다. 피고는 자기가 인민재판당하는지도 모릅니다.
(나겜이나 인벤, 롤까페같은데에서 하면 알수도 있겠네요.)

오프라인으로 대회진행하되 이름과 얼굴만 공개하고 티어나 계정같은건 일체 비밀로 하고 대회서버에서 게임을 하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모에 대한 얘기는 어쩔수 없다손 쳐도 대리나 버스에 대한 논란은 피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개인적인 의견은 굳이 여성리그를 따로 만들어야 하나 의문점이 들지만요.
레몬커피
14/05/27 15:15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 대리받은유저가 너무 많았던건 사실이죠
게임 외적인 외모같은걸로 까는거야 저급한 행위지만 대리받은건 욕먹어도 할말없죠
플럼굿
14/05/27 15:0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대회를 보면 미디어뮤즈 고블린컵이라는 대회에 여성유저분(이화여대 이스포츠동아리분들)이 출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주었는데 스타2/LOL 뿐만 아니라 하스스톤도 대회를 열면 좋을것 같네요
루키즈
14/05/27 15:09
수정 아이콘
TCG같은 보드게임의 경우가 여성리그(를 포함해 남녀노소 참가하는 대회)를 열기 쉽죠.
저희 동아리에도 동기중에 마작치는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한가할때 저녁까지 마작치던 보드게임 하던 하다가 치킨시켜먹고 집에가고 그랬습죠.
지금은 시커먼 남자들뿐이지만...(...)
다다다닥
14/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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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그가 개최되고 롤판이 커진다는 긍정적인 측면이나, 외모, 티어, 대리 등의 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측면 모두 감안하더라도 결국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리그는 외면받을 수 밖에 없죠.

여성리그가 얼마나 시청자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실력을 가졌느냐가 관건인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14/05/27 15: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막눈과 래퍼드가 각자 여성팀을 오더하면서 게임한 경기가 있었는데(썸머레슨 오더편이었죠?)
그 컨셉을 대회로 확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인지도 있는(LOL팬들에게 홍보가 될만한) 전프로 선수들을 8명 정도 섭외하고,
예선 등으로 8개팀을 추린 다음 거기에 한명씩 선수들을 합류시켜 토너먼트를 하는 거죠.
선수들이 무쌍을 시전할 수 있으니 출전에는 제한을 두고요(다섯 판을 하면 각 포지션은 한번씩만 선다던지, 3판 2승이면 두판만 나온다던지...)
네임드 섭외가 쉽지 않으면 프로팀과의 조율을 통해 한명씩의 인기 선수를 지원받고, 대신 해당팀의 로고를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만 이 경우는 대회와의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겠죠)

이런 식이라면 홍보적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고, 선수들의 도움을 통해 경기나 각 팀의 수준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한두번 인비테이셔널 같은 형식의 대회를 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팀이나 선수들도 알려졌다 싶으면
그때 본격적으로 여성부만의 리그를 시작해도 되리라 봅니다.
14/05/27 16:22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재밌을듯....막눈 꼭 불러줬음하네요.... 근데 이건 여성팀대회란 느낌이 좀 덜하려나요
선수보단 코치나 감독으로 붙인담에 다른 이스포츠 리그보다 좀더 역할이나 등장을 늘려주면 좋을듯요
뭐 픽밴 과정에서 개입한다던가....인터뷰같은데 자주 낀다던가...
김치남
14/05/27 15:20
수정 아이콘
이쁜사람 일회전에서 탈락안되게 리그제로 열어주세욧!
14/05/27 15:23
수정 아이콘
여성부 리그를 굳이 만들기보단 여성들이 많이하는 게임의 대회를 만드는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레몬커피
14/05/27 15:33
수정 아이콘
부정적으로 봅니다. 모든 면에서 최대로 해봤자 레이디스 리그같은 가끔 열리는 이벤트전 정도가 한계지 그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iAndroid
14/05/27 15:44
수정 아이콘
과거에 가장 시장 규모가 컸던 스타1이나 현재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LOL이라도 여성리그가 정착되지 않았습니다.
사업 가능성이 있다면 이미 기존의 방송국들이 뛰어들었을 텐데, 이런 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여성 리그가 별 매력이 없다는 겁니다.
차라리 대규모 세계대회를 여는 것이 사업 차원에서는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은 볼거리이고, 이 볼거리는 결국 능력있는 선수들로부터 나오는 거니까요.
그거도 예산 때문에 안되면 철권리그가 젤 가능성 있을 듯 하네요.
보는 측면에서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 철권이니까요.
14/05/27 15:55
수정 아이콘
란제리 풋볼리그, 비키니리그 수준 아니면 안볼것 같아요.
14/05/27 15:56
수정 아이콘
여성유저끼리 경쟁하면 수준차이가 남녀 차이보다는 덜나서 그럭저럭 재미있을거 같긴 하네요
이벤트 리그로 몇번 더 열어보고 판단하면 될거같네요
레몬티
14/05/27 15:59
수정 아이콘
대회 라고 하기는 좀 뭐 하지만 예전 나겜에서 했던 배틀로얄 방식도 괜찮아 보입니다.
리그의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네임벨류를 먼저 형성 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에서 배틀로얄 방식은 여러 팀들을 만날수 있으며 연승을 하는 팀이 있다면 그 만큼 더 화제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팀 혹은 선수 개인의 명성을 어느 정도 쌓은 후에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를 연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iwoonori
14/05/27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여성부리그도 e-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컨텐츠 다양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위에 다수의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외모/실력 등에 대한 악플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이슈거리를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요
단기간에 정식리그로 운영하기 보단 우선은 엔터 요소를 반영한 리그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금씩 여성부에 대한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전 프로게이머가 멘토가 되어 TUF와 같이 팀을 코팅한 후 대전을 한다던지~ 충분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시고 계신만큼 서두르기보단 단계적으로 움직인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싸리리이
14/05/27 16:02
수정 아이콘
여성부 리그는 현재로서는 상당히 비관적인 전망이 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남/여에 대한 피지컬 차이가 거의 없는 (기존 스포츠에 비하면 아예 전무하다 생각합니다.) e-sports에서 남성부/여성부 이렇게 나누는 것 자체는 의미가 없는 형태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수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단 하나 저변 뿐입니다. 물론 스타나 LOL 같은 e-sports 인기 종목은 철저히 남성 취향 컨셉에 따라 만들어 진 게임이기도 하고요.
힘들어보이는 기존 게임 대회를 기획하시기 보다는 일단 저변 확대를 먼저 생각하는건 어떨런지요.
하다못해 애니팡2 리그( 리그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같은 철저히 여성취향 컨셉으로 이루어진 게임대회를 여는게 맞다고봅니다.
게임에는 남/여 구분이 없는건 맞지만 사회적 역사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취향은 대대로 나뉘어져 온 것은 사실이니 이를 인정하고 남성위주(일부 여성분들의 취향도 동일하겠지만)의 기획에서 완전히 벗어나는게 여성 대회의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되네요.
14/05/27 16:10
수정 아이콘
리그흥행을 생각하면 우선 경기력이 보장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력이 보장된다면 기존의 리그에 참여해도 될 것이지만
되지 않는다면 여성리그를 따로 만드는 것은 사업성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하구요.
리그의 흥행은 기본적으로 시청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시청률은 경기력이나 출연자(리그 참여자)들에 대한 애착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라리 여성게이머들이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고(서바이벌 형식을 차용하든지 하는)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을 리그와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티팩터
14/05/27 16:23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여성 프로게이머' 를 노릴만큼의 인프라가 되어 있는게 아니니까요.
솔직히 지나가는 이벤트로 생각하고 다들 참여하다가 대충 나가는게 대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4/05/27 16: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이퍼즈도 보면 참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스2와 롤 외의 게임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롤같이 이미 활성화되어서 프로와 아마간 간극때문에 경기력이 문제가 된다면
아예 조금 마이너한 게임으로 시작하는건 어떨까 해서요... 마이너하면 마이너한대로 유저가 없어서 안될지도 모르지만...
루키즈
14/05/27 16:48
수정 아이콘
사이퍼즈 고랭커 클랜 동생들이 얘기하는걸 들어보면 그쪽은 그쪽 나름대로 문제인게
같은 클랜 안에서 여왕벌간 파벌싸움하느라 서로 게임 안한다더군요.
막상 대회가 열린다 그러면 또 모르겠는데 지금은 유저들 사이에서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14/05/27 16:31
수정 아이콘
나겜에서 했었고 지금도 하고있는 승자연전 방식의 리그가 좋지않을까 생각해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한번씩 왕중왕전 뭐 이런식으로 오프한번하고 하는 식으로 하면 너무 크게 일벌이지 않고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리그진행이 수월하지않을까생각합니다
하스스톤도 승자연전 팀배틀같은거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마추어 나 여성부 리그 환영합니다
이게 다 저변이고 유망주 풀이죠
몇몇분들이 지적해주신 질 떨어지는 경기를 보고싶지않다는 생각은 너무 마니아 적인 생각이 아닌가 해요
차원관문
14/05/27 16:54
수정 아이콘
롤 여성리그는 대리논란때문에 싫습니다. 무엇보다 보는 재미가 없구요.
14/05/27 16:55
수정 아이콘
롤말고 여성리그가 생길만한 게임이 서든어택말곤 더있나요?
유저수가 없는데..
사과씨
14/05/27 17:41
수정 아이콘
남자 프로게이머 실력에 필적하는 여성 프로게이머 풀이 한 4개팀 정도 세팅될 정도만 되도 볼만한 여성 리그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챌린저 이상 급의 스무명 가량의 여성 게이머 풀이 충족 된다면 스폰 기업 4개 정도니까 지금 롤팀 운영하고 있는 4개 대기업 (SK,KT,삼성,CJ) 정도에서 각각 여성팀 1팀씩 지원해서 운영하면 되지 않을까...

다이아나 챌린저 이상 급으로 여성 프로게이머 선발을 공지한 다음에 4개팀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픽을 하는 식으로 아예 팀 구성 부터 다 중계를 해서 리그를 붐업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뭐 흡사 케이팝스타 같은 시스템이랄까요? 한 서너달 각 구단에서 육성군 같은 개념으로 기존 남성 프로게이머나 코칭 스탭의 지원하에 실력을 배양해서 4개팀으로 이뤄진 여성 리그를 출범하는 거죠~ 팀원 드래프트 과정이나 육성군에서 게임하는 모습 들을 예능 형태로 다뤄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냥 선수들의 개성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일단 스토리가 있어야 스타 게이머가 탄생할 수 있잖아요...크크

운이 좋아서 미모도 받쳐주고 게임 실력도 좋은 인재가 드래프트 되서 양질의 게임을 보여준다면 롤판의 여신이자 아이돌이 되어 이스포츠의 흥행을 견인하게 될 수도 있겠죠. 재능있는 여성 게이머도 분명히 존재하지 않을까요? 게임 인구가 이렇게 많은데 흐.
ArcanumToss
14/05/27 18:00
수정 아이콘
스타1 여성리그 꼴이 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만 한 가지 성공 가능성은 국가 대표들끼리의 경기라고 봅니다.
국가 대표들끼리의 경기라면 관심과 응원의 정도가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물론 이 경우에도 남성 프로게이머들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OME라고 할 수준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
vlncentz
14/05/27 18:01
수정 아이콘
인식변화를 위해 여성리그를 만들게 아니라 인식변화로 인한 유저풀을 늘린 후 수요가 있을때 고민해야하는 문제죠. 레이디스 리그같은 이벤트리그를 가끔 여는편이 나아보입니다.
저지방.우유
14/05/27 18:04
수정 아이콘
여성리그가 '정식'으로 자리 잡으려면
여성 유저들의 실력이 정말 좋아하야하는데
스타야 실력좋은 10명의 선수가 있으면 리그가 되는데 반해
롤은 실력좋은 사람 10명 있으면 꼴랑 두팀밖에 없는 꼴이라 더 구성하기가 힘들죠

롤만큼은 혼성팀(최소 여성 유저 둘 필수)로 '혼성리그'를 열면 어떨까 싶어요
정식 리그는 힘들 것 같고
이벤트 리그로 스토브 기간에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05/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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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e스포츠 자체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 같은 느낌이라 무리한 사업확장보단 있는 기반을 더 탄탄히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선례로 봤을때 스2 나 롤이나 여성부리그가 성공할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폭풍에스톰
14/05/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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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보단 기반을 탄탄하게 라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여성부리그로서 얻으려는 '더 큰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목적을 창출해내려 하시는 것인지를 확실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스포츠협회가 원하는 것이 여성들의 문화적 참여라면 레이디스같은 이벤트성 리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말 그대로 '여성'을 필요로 하는 리그를 목적으로 잡으신다면, 남성 참여율이 높은 문화 안에서 여성부의 역할은 '롤계 여신' 혹은 얼굴마담의 역할밖에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롤판으로 예를 들었을 때 이전 레이디스 리그, 배틀에서도 여성들의 외모 언급이 많이 되었었죠. 해설진들의 외모 품평은 불편한 수준이었습니다만 그게 당연한 듯이 이뤄지더군요.
그것을 타파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성별구분 없이 롤챔스 리그 그 자체에 여성이 참여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력으로든 비율로든 그런 판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의 전 인구가 게임을 필수로 하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는 한, 게임문화를 즐기는 기본적인 성비로 인해 앞으로도 판은 만들어지기 힘들테고요. 그런 조건들을 다 떠나서 그냥 실력차를 이유로 남성부와 여성부 리그를 나누려는 거라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상대적으로)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경기 내용에 리그가 유지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부 리그로 프로 타이틀을 단 여성선수가 탄생한다면 프로로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 장치가 유지되지 못할 것 같다는 게 제일 큰 걱정입니다. 무작정 판의 갯수를 늘리거나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기존의 선수들부터 최소한의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실하게 한 뒤에, 누구든 이 판에 뛰어드는 것을 겁내지 않도록 대외적인 신뢰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롤판의 여신이 필요한 거라면 리그 내에서 스토리를 가지고 탄생하길 바라는 것보다, 버프걸의 역할 확장이나 예능방송을 통한 스타 배출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굳이 그런 역할이 필요한가 싶은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방송사에서 계속 여자관객을 비춰준다거나 하는 걸 보면 원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첨언해봅니다.
김캐리의눈물
14/05/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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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그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요.. 아니면 연승전 같은 형식의 대회라던가...
씨엔티Nero
14/05/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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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관련 대회에 대해서 글을 우연히 읽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모든 팬들의 반응과 우려는 경기력에 대한 우려심이 표출이 된거 같습니다.

실제로 남성게이머들과는 달리 여성게이머는 그러한 경기력을 이끌어 올리는 것이 어려워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대회진행만으로의 여성부리그는 흥행할일이 어려운 점은 저도 동감되구요...

지금 현재의 LOL, 스타2와 달리 좀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조성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경기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를 그려나가야 한다는 거죠.

조금더 골치 아프고 어려운 제작이 되어 버리긴 하지만 붙게 되는 서로의 상대팀(혹은 선수)에 대한 신경전을 날카롭게 그리게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가령 예를들어...SNS를 통한 영상 인터뷰를 통해

선수로서의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의 노력을 표출해 상대방에게 한마디 하며 자신감을 표출하는 식의 주목성을 끌고 와야 한다는 것이죠.


남자선수들의 경우 위의처럼의 도발이나 퍼포먼스가 약해도 경기력과 경기결과만으로도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강점이 있지만

여자 선수들은 그러한 남자들이 만들지 못한 단점을 이용해 강점으로 이끌어가는 방향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5/27 21:26
수정 아이콘
저보다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경기를 볼 이유가 없습니다. 재미 없어요. 그렇다고 외모에 치중하면 수준은 더 내려갈 것 같고요. 처음에 호기심 끌다가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 런지.
대한민국질럿
14/05/27 22:54
수정 아이콘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초청전&연승전 형식으로 무겁지 않게 시작하는것이 좋겠습니다.
MoveCrowd
14/05/28 03:01
수정 아이콘
롤과 스타2를 비롯해 남초 게임보다는
여초게임을 위주로 시작하는게 맞겠죠.
예를 들면.. 잘 모르겠네요.
14/05/2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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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크러시 사가 챔피언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싸리리이
14/05/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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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캔디!! 트리플캔디!! 쿼드라캔디!! 펜타캔디!!!!
캔디의 화신. 이런건가요? !!! 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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