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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0 13:54
제가 전에 제안하신 방법에서 한단계 더 올라간 방식(2위까지 NLB에 참여하는 방식)을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NLB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반대하는 분위기더군요.
14/05/20 13:59
저도 예전부터 생각해왔던건데 왜 저런 방식을 하지 않는지.. 조금 의문이더라구요..
아마 [온겜에서 3,4 위전 이라는 꼴대진을 내주고 싶지 않아서] 가 아닌가 생각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NLB 도 오프결승전을 하고 규모도 커져있는데 결승전이 3위결정전이 되면 좋겠네요..
14/05/20 14:03
챔스-NLB 연계가 약간 변형된 구조의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 아예 제대로 더블엘리미를 하면 했지 이런 식으로 자꾸 "기형적인 더블엘리미"를 키우는 거에는 반대합니다 물론 현재 롤챔스 3,4위전의 비중이 약한 건 인정합니다 접때 보니까 온겜 쪽에서도 영상 준비같은 것도 안 했더군요;; 전 차라리 결승전날 3,4위전을 같이 묶어서 먼저 했으면 좋겠습니다 LCS 리그 결승이 이런식으로 치뤄졌던 것 같은데... 맞죠?
14/05/20 14:09
저도 비슷하게 더블엘리미네이션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최종결승만을 제외하고 완전히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했으면 하는데,
나겜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더군요.
14/05/20 15:48
그런데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할 거면
아예 온겜에서 주관으로 해야지 NLB와의 연계는 좀 그렇습니다 어쨌든 NLB는 온라인 대회이기 때문이죠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한다면 롤챔-NLB 분리가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더블엘리미네이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결승전 승자조 어드벤티지가 언제나 제일 걸림돌입니다 결승전을 bo3 두번을 해서 승자조 팀은 한번만 이기면 우승이고, 패자조 팀은 2번 다 이겨야 우승인 방식이 제일 합리적인 것 같으나... 결승전이 싱겁게 2:0 으로 끝날 대참사가 있어서;;
14/05/20 18:03
전 나겜이 NLB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블엘리미네이션의 최대 단점은 항상 결승전 어드벤티지인데, '다른 두 대회'가 하나는 패자조의 역할을 한다면 최종 결승은 할 필요가 없어지니 어드벤티지를 고민할 이유가 없어지죠. NLB가 오프로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꼭 관중이 봐야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을 모아놓고 화면에라도 담을 수 있으면 되는데 아쉽습니다.
14/05/20 14:10
더 간단한 해결책은 롤챔스와 nlb가 따로 가면 됩니다.
롤챔스 하위팀들의 노출은 마스터즈가 역할을 하고 있으니 그냥 NLB는 온전히 2부리그 로서의 역할만 하면 되죠. 중계진도, 선수 아이디도, 온라인 이라는 경기방식도, 패치도 달라지는 nlb와 굳이 연계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선수들도 다른 불편함 없이 롤챔스 경기 방식에만 익숙해지면 되구요,
14/05/20 14:12
16강, 8강 탈락한 팀이 손놓고 시즌의 절반을 보내야 한다는 부분 때문에 현재 형태로 바뀐 것인데
이렇게 다시 예전의 리그 형태로 바뀌어버리면 대부분의 프로팀 입장에서는 손해죠.
14/05/20 14:23
그 마스터즈에 모든 16강급 프로팀이 참석하는 것도 아니죠.
어쨌든 스폰서 입장에선 최대한 브랜드 노출이 많이 되는 방향을 원할 것이고 그런 기조에서 봤을때 nlb의 축소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14/05/20 14:31
그건 그거대로 따로 생각할 일입니다만,
온전히 2부리그를 할꺼면 그냥 서킷포인트를 없애고 하는게 낫죠.. 스타와는 달리 메이저팀을 제외한 2부리그는 수준이 현격히 낮고 관심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14/05/20 15:52
전 마스터즈를 할 바에야
그냥 현 서킷포인트를 두동강해서 하나는 토너먼트 방식 대회에 하나는 리그제 방식 대회에 할당해서 2개 대회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즈 굉장히 쓰잘데기 없는 것 같아요 마스터즈 보상이라는 롤드컵 선발전 진출권이라는 것도 솔직히 마스터즈 우승할만한 팀이면 이미 그 선발전에 이름을 올려놓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함정이구요
14/05/20 14:13
저는 현 방식이 더 낫다고 보고 있지만, 롤챔스 3•4위전이 김빠진 모습이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대회 형태는 현행 유지하되, 예전처럼 NLB의 서킷 포인트 원상복구와 차기 시즌 4번 시드를 두고 싸우는 시드 결정전을 부활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단, 시드 결정전은 5전제로) 이전에는 롤챔스와 NLB 사이의 접점이 아예 없었기에 롤챔스 4위와 NLB 우승팀을 같은 선상에 놔두는 건 불공평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롤챔스 8강 탈락팀까지 NLB에 참여하는 현재의 대회 방식에서는 롤챔스 4위와 NLB 우승팀을 거의 같은 선상에 둘 수 있기 때문에, 시드 결정전을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4/05/20 14:17
사실 냉정히 말하면 지금처럼 떨어진 팀들이 NLB로 내려가 참가하는게 오히려 문제의 근원이죠
별도의 리그가 되건 아님 아마추어와 신생팀의 등용문 같은 곳으로 변하건, 두 대회는 엄격히 분리되는 것이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특혜도 3위대접 같은게 아니라 예전 스타의 최하위 리그 우승팀처럼 롤챔스 직행 정도로 대폭 낮춰져야 한다고 보고요
14/05/20 14:23
현 체제는 어떻게 하면 2부리그인 NLB를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 체제라고 봅니다.
야외에서 하는 경기가 5위 결정전인게 맘에 안들면 차라리 NLB 결승전 대신 3/4위전을 야외에서 하는 게 더 좋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14/05/20 14:29
롤챔스는 총상금 2억7천의 대회고
NLB는 고작 2천짜리 대회입니다. NLB권위를 올리고 싶으면 상금과 경기장 부터 갖추는게 우선입니다. 3~4위전에 힘을 빼는건 다분위 온겜의 의도라고 봅니다. 3위를 화려하게 한다면 오리려 2위가 조명 받지 못하겠죠? 3위가 야외결승에서 화려하게 이기고 2위는 결승무대에서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으면 더 웃기는 결과 아닌가요?
14/05/20 14:38
화려한 3위와 패배한 2위의 상황이 웃기다는 말씀은 동의하기 조금 어렵네요..
그렇게 생각하게되면 3/4위전을 하는 모든 대회가 다 그런식으로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3/4위전을 오프에서 아무리 크게 하더라도 결승전대비 관심도, 오프규모, 상금, 포인트같은것들이 넘사벽급으로 낮을텐데 결승에서 패배했다고 준우승한팀보다 3/4 위전오프에서 이긴 3위팀이 화려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누구도 없을것 같아요.. LCS 같은경우만봐도 3/4 위전과 결승을 동일한무대에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누구도 패배한 2위보다 3위가 좋다고 생각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죠..
14/05/20 14:43
글쓴분의 논리대로 말한것 뿐입니다.
아무리 3~4위전의 화려함이 덜하다고해도 NLB결승과 비교할수 없는 권위가 있습니다. 상금과 서킷포인트가 뒷받침하고 있거든요. 당장 올림픽에서도 은메달 딴선수보다 동메달 딴 선수가 더 기뻐하는 모습도 많습니다. 온겜에서 패배한 2위보다 승리한 3위를 주목이 덜되도록 고의적으로 인터뷰 같은것도 생략하면서 일부러 힘을 뺀것 뿐위지 NLB결승과 비교가 되지 않을 권위 있는 경기입니다.
14/05/20 14:5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권위라는 것은,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를 얻기 위해 주최사들은 (1) 전통을 만들고, (2) 상금의 규모를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현재 롤챔스의 권위는 누구도 부정하진 않지만, 3,4위 결정전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함이 안타까워 올린 글이었습니다.
14/05/20 15:13
pgr에서는 NLB결승에도 높은 관심이 있었던거지
실제로는 케이블 방송까지 끼고있고 트위치로 외국인 중계진까지 갖추어 방송하는데 3~4위전의 관심과 명성이 훨씬 높다면 높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4/05/20 14:43
롤챔스 4등 상금이 1600만원이고 8강 상금은 1000만원입니다. 8강까지 간팀이 NLB우승해도 롤챔스 4위를 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NLB 우승상금은 500만원으로 제한되죠. 600만원이면 4강 탈락팀이 4강 팀과 같은 상금이니 먼가 이상해지는 결과인지라..
롤챔스 4등 상금이 조금더 올라가지 않으면 NLB상금은 올라갈 수 없죠. 현재 NLB가 결승에 돈을 꽤나 많이 들이는데 저정도 오프 규모를 열수 있다는 이야기는 상금을 올릴 여지가 있다라는 이야기로 보이는데 구조적으로 올릴 수 가 없는거죠
14/05/20 15:02
3~4위전까지 개최하려면 3위상금 2400 4위상금 1800에 일정 부분까지 책임져야 겠지요.
거기에 현재처럼 NLB결승이 화려하게 된지는 고작 3시즌째 입니다. 대진이 따라주어서 지금처럼 성공한거지 비인기팀이 올라오거나 아마추어가 올라오게 된다면 흥행도 장담하기 쉽지 않습니다. 당장 롤챔스도 전보다 인기적은팀이 올라오니 매진속도에서도 차이가 나거든요. 거기에 일정문제도 있습니다. 이번시즌과 지난시즌 8강이후 경기를 보면 2~3일만에 경기를 치루는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는 롤챔스경기후 하루만에 치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3~4위전까지 하려면 롤챔스 경기만 줄고 NLB경기가 늘어나는데 지금보다 더 벅차게 운용해야 하거든요. 3~4위전을 NLB로 넘기면 거기에 해외중계진까지 갖추고 케이블방송까지 끼고 있는 현제 온게임넷에서 인터넷 중계밖에 안되는 NLB는 주목도가 확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14/05/20 14:41
사실 서킷포인트고 상금이고 뭐고간에 예선전이라도 1경기에 꿀잼경기 나왔다고 하면 다들 만사 제쳐놓고 보러 달려가고,
결승이네 준결승이네 해도 1,2경기 노잼 나오면 다들 솔랭 돌리러 가죠.
14/05/20 15:25
기존 리그 놔두고,
새로운 리그가 하나 생겨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NLB도 결승만, 롤챔스도 결승만 남아있는 상황에.. 관련된 일부팀 제외하면 모두 손가락 빨면서 강제 리빌딩중인데요. 이때 단기적인 컵대회라도 있어서 조기 탈락한 팀들이 계속 경기를 가질수 있도록 조치가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야만 지금처럼 단기 4개월짜리 선수계약남발을 좀 억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로들면 조텍컵 같은 대회.. 마스터즈도 플레이오프 기간인 현재... 공식 대회에 출전, 혹은 출전 예정인 팀은 마스터즈 4강 : SK, Samsung, CJ, 나진 NLB 4강 : KT B, SKT S, 나진 소드, CJ F 롤쳄스 4강 : CJ B, Samsung 오존, Samsung 블루, 나진 실드 밖에 안남아있습니다. 물론 이 팀들이 현재 상위 8위 팀들이기 때문에 각 경기들이 모두 꿀잼예약이긴 합니다만.. 나머지 다른 프로팀 혹은 아마팀들도 지속적인 기회가 있으면 성장할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14/05/20 15:35
나겜에서 배틀로얄이나 단기리그를 열어도 국내팀들의 참가를 꺼려해 대회 자체가 파토난걸 보면
대회들이 늘어난다고 해도 프로팀들이 그대회에 참가해서 열정적으로 할까는 의문입니다.
14/05/20 17:10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배틀로얄 같은 단기리그가 전부 섭외가 안돼서 망했죠.
서킷포인트를 주지 않는 대회는 언제부턴가 모든 팀들이 참가 자체를 꺼리거나, 참가하더라도 굉장히 설렁설렁 하는 경향이 있죠. 마스터즈만 해도 지금 보다보면 각 팀들이 자기 100%를 보여주려고 하진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다른 단기리그야 오죽할까요.
14/05/20 16:04
더블엘리 하나 더 올리면 굳이 nlb로 나눠서 할 필요가 없죠.
그냥 롤챔을 더블엘리로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대회의 상하부리그를 다른 방송사가 나눠 진행하는 현체제에서는 불가능한 방법인 것 같네요.
14/05/20 16:05
지금 방식도 나쁘지 않지만 지금 방식을 볼때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 것은 초창기 처럼 4번 시드 결정전을 하는 것입니다. 챔피언스 4위 VS NLB 우승팀이 5전 3선승제로 이기면 D조 탑시드가 되고 지면 8강시드를 받는 것이지요.
14/05/20 16:26
서킷포인트도 이제는 25포인트 차이나겠다 홀랜드파일날 하는 거 나쁘지 않죠. 이 제도가 필요 없을 때는 있어서 NLB의 과도한 혜택 얘기가 나왔는데 이제 이 제도가 쓸만해지도록 NLB가 개편되니까 사라진 게 아쉽습니다.
14/05/20 16:08
nlb의 최고포지션은 제2의 페이커 발굴 같은 아마대회의 확립으로 인해 꾸준한 프로팀으로서의 커넥션이 최고라보고 그이상을 바라는건 현재로선 힘들어보입니다. 마스터즈가아닌 또다른 롤챔스(서킷포인트도 동일한)같은 대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걸 스포티비에서 해주면 좋겠지만 옹겜이 이걸 가만히 넘어갈리 없죠..
14/05/20 18:05
생각보다 괜찮은거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전면적인 리그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이정도 개편은 다음시즌부터 가능하니 온게임넷에서 이정도 양보는 해줄꺼 같네요
14/05/20 18:13
나겜리그를 완전 분리시켜서 우승한팀에게 현 롤챔스3위에 걸맞는 서킷포인트를 주면 됩니다.
어차피 다른날에 진행시키면 상관없는 일정이고.. 롤챔스 탈락팀 안받고 그냥 참가팀들만 받아서 나겜리그를 완전분리시키면 중하위 어정쩡한 팀들은 ( 진에어같은) 나겜리그에 올인하면 됩니다. 왜 굳이 롤챔스에서 떨어진 떨거지(?)들을 받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리그를 만들면 간단한 일인데
14/05/20 19:22
그냥 이대로도 좋은거 같은데요 34위전이 주목도가 떨어진다고해도 롤챔 4강 경기가 nlb결승보다 더 주목 받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어 보이거든요
14/05/20 20:36
저도 이대로가 좋습니다. 바꿀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롤챔스 3,4위결정전이 nlb결승보다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의 인터뷰 뉘앙스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봐도 nlb를 확실히 챔스보다 더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거든요. 오히려 nlb는 각종 lol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하죠.. 관심도면에서는 nlb냐 챔스냐를 떠나서 대진 자체가 가장 큰 변수 같아요. 특히 이번 nlb는 "역대급" 이였죠. 전 시즌 롤드컵 우승팀 skt1이 nlb로 떨어지는 일부터 시작해서, 많은 팬들을 보유한 팀들이 연속적으로 챔스에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그 누구도 예상 못한 일이죠. 특히 결승전은 가장 큰 팬덤을 가진 두 팀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스트 vs 나진소드 였으니 관심도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매치업이 챔스3,4위전이였다면 관심도 차이가 반대로 나왔을테죠. (결승 직전에 나진소드의 리빌딩 발표로 인해, 김빠지는 면도 있었지만 반면에 마지막 그들의 모습을 보고싶어서 더 챙겨본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제가 그럼 사람들 중 1인이였습니다.)
14/05/20 20:54
개인적으론 NLB의 권위를 올리기 위해선 경기장 확보와 해설진 수준향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만 드는 느낌일 수 있어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해설듣고 있으면 왠지 모를 마이너한 느낌이 들어서요. 앞으로 계속해서 롤챔스와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면, 롤챔스 해설자에 많이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언변이 뛰어난 선수 출신의 해설자와 전문 캐스터에 확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봐요. 또, 경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구요. 앞으로 계속 해나갈거면, 오프라인 경기화 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14/05/20 21:15
저는 나겜이 가진 해설과 캐스터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강퀴 해설에 비견할 해설은 온겜에도 클템, 노페, 김동준 해설 뿐이고... 빛돌 해설도 짚어줄 거 다 짚어주면서 수준 높은 해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이럭 해설도 조쁜놈의 캐릭터화와 함께 재미와 내용을 함께 짚어주고 있고... 단군 캐스터도 드립이 재미 있고...
14/05/20 21:45
저도 딱히 해설 실력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제가 첫줄에 수준향상이라고 잘 못적은 느낌이네요. 그냥 왠지 모를 마이너함이... NLB, 롤챔 둘다 빼먹지 않고 보는데, 같은 팀이 나와도 NLB는 영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거든요. 경기력도 롤챔에 비해 나쁜것도 아닌데... 쓰다 보니 괜히 저만 그런가봅니다.
14/05/20 21:21
피지알에서도 오히려 나겜의 해설진과 캐스터가 온겜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을만큼 나겜중계진의 역량은 수준급입니다.
사실 그리고 언변 문제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리는 수준이 아니라 나겜이 확실히 낫죠;; 온겜에는 평균치를 깎으시는 분이 있어서;
14/05/20 23:58
클템 해설과 김동준 해설의 열성 팬이긴 하지만, 전 두 해설 모두 강승현 해설의 디테일함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탑라인전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탑+정글의 2 vs 2 관한 디테일은 정말 최고죠. 한타 구도 설명 역시 강퀴가 두 해설에 뒤질껀 없다고 봅니다.
14/05/21 05:23
저도 내용면에서는 두 방송사가 엄청난 차이를 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이 나오는데에는 아마 다른 이유가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 이유를 대표적으로 김동준해설과 전용준캐스터가 사랑받는 이유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분이 사랑받는 이유에는 익숙함,이스포츠에 대한 열정등의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저는 특히 그 전달력(발성 및 화법 등)으로 시청자를 몰입시키는데에도 뛰어나다는 점이 한몫한다고 생각하는데요.재미있는 경기는 물론 재미없는 경기또한 맛깔나는 샤우팅과 적절한 흥분,포장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점에서는 두분만한 분이 없죠 아직 (이현우해설도 사실 이정도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이번 결승 큰무대에서 그 진가른 발휘해주길 기대합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때 나겜이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고 곧 더 멋진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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