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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8 14:38:12
Name 한국e스포츠협회
Subject [LOL] [KeSPA] 케스파샵의 첫 상품을 '신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e스포츠협회 사업팀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구마태 과장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협회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케스파샵'의 과정을 설명하고,
첫 상품에 대한 많은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케스파샵'은 전병헌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기획됐고,
작년 11월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2'의 협회 주요 사업으로 발표 된 바 있습니다.

저희 사업팀은 작년 11월부터 협회 소속 구단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과거 각 개별 팀 단위로 추진했던 상품 개발을 협회가 라이센스를 가지고 주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물론 독점 라이센스는 아니며, 구단별로 각자 추진하는 것은 따로 추진하고,
협회가 할 수 있는 부분은 협회가 적극 투자해 추진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초 이러한 라이센스 계약을 끝내고,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 즉 상품 개발에 함께 투자할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기존 사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국에서 스포츠 상품 개발에 함께 투자하는 파트너를 구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아직 야구나 농구 등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한 'e스포츠'에 투자할 파트너는 더더욱 찾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기존에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언디핏'이 함께 투자할 파트너로 나서줬고,
언디핏-협회-구단은 긴 시간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습니다.

특히 과거 개별 팀에서 실패했던 상품 개발에 협회가 나서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인 전병헌 회장은 "팀과 선수의 브랜드가 잘 조화되기를 바란다"는 의견 피력했고 이를 적극 수렴해서 다른 스포츠에는 없는 선수 브랜드와 기존 팀 브랜드가 잘 조화될 수 있게 다양한 고민을 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드디어 출시되는 첫 상품들 입니다.
정말 긴 시간이었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대기업처럼 그럴듯한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하지만, 저희 곁에는 항상 호흡하는 e스포츠 팬들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협회의 사업추진과 의사결정 과정이 보다 투명하길 바란다는 전병헌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고,

협회가 오랜기간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알아달라는 부탁의 뜻이기도 합니다.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 팬 여러분들께서 칭찬/비판을 가득히 주시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상품들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첫 상품의 모델은 협회 사업팀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임수라 매니저 입니다.
전문모델이 아닌만큼 외모/포즈에 대한 비판은 한 수 접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둘 다 남성용 상품이라 사이즈가 크다는 점도 감안해 주시길 바랄께요.


1.KT 롤스터 티셔츠와 KT에 소속된 카카오 선수 브랜드 모자 입니다.
2.나진 e엠파이어 티셔츠와 나진에 소속된 와치 선수 브랜드 모자 입니다.

기존 팀의 색깔을 이미지화 시켰고, 기본적인 첫 컨셉은 최대한 깔끔하게. 입니다.


프로리그 현장에서 즉석 섭외한 모델이 착용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향후 케스파샵의 기본적인 상품 개발 방향은 선수 브랜드와 팀 브랜드의 조화 입니다.

e스포츠 만의 가장 큰 특성이자 장점 중 하나가 선수가 가지고 있는 멋진 아이디가 아닐까 생각하고,
당장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한다면 선수들의 수익으로 돌아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 가감없이 주시고, 다음주부터 시판될 케스파샵 제품들에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애정/사랑 부탁드립니다!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5-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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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벨
14/05/18 14:40
수정 아이콘
크롬인데 이미지 파일이 안보여요.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한국e스포츠협회
14/05/18 14:51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Carpe Diem
14/05/18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크롬인데 엑박입니다.
빠독이
14/05/18 14:42
수정 아이콘
전 잘 보이는데.. 와치 모자라니 +_+
빠독이
14/05/18 14:49
수정 아이콘
엇 엑박으로 변신
네이버로 바뀌었군요.
케이틀린
14/05/18 14:43
수정 아이콘
파폭인데 안보여요.
는 주소 복사하니 보이는 군요. 킁킁
멀면 벙커링
14/05/18 14:43
수정 아이콘
이미지 링크가 다음쪽인 거 같은데 외부링크 막혔을 걸요;;
키스도사
14/05/18 14:55
수정 아이콘
티는 별로인데 모자는 이쁘네요. 나진팬이 아닌데 와치 모자는 출시되면 사야겠습니다.

꼭 성공해서 오프라인 매장도 만들어 지길 바랍니다.
14/05/18 14:59
수정 아이콘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층 한명 여기있습니다.
다양한 상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꼭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낭만드랍쉽
14/05/18 15:01
수정 아이콘
갓카오 모자 선주문은 않받나요?
마음에 드네요크크
나진의 블랙 화이트의 시크함. 둘 다 매력있네요.
글렌피딕
14/05/18 15:03
수정 아이콘
와치 실사이즈 입간판같은건 없나요 핰..
라리사리켈메v
14/05/18 15:06
수정 아이콘
와치모자는이쁘다
내려올
14/05/18 15:09
수정 아이콘
오...... 와치 모자!!!!
은하관제
14/05/18 15:10
수정 아이콘
왠지 "미남" 글씨가 박힌 모자가 생각나는군요 크크
개인적으로 임팩트 세이브 샤이 플레임 문구가 멋질꺼 같네요.
잠깐 이거 뭔가 쓰고나니 공통점이...
14/05/18 18:02
수정 아이콘
탑..병...
14/05/18 15:11
수정 아이콘
훌륭하네요. 선수 브랜드화에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전 야구도 축구도 좋아하는지라 관련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디자인 때문에(아아 기아...) 직관 때 빼고는 사용할 일이 없더라구요. 올려주신 모자 이미지는 평상시에도 패션 아이템으로 충뷴히 활용될 수 있을만큼 깔끔하고 예쁘네요. 항상 고생하시는 협회 분들의 노력이 결실이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구매 대기하겠습니다.
14/05/18 15:14
수정 아이콘
협회 대단하네요.
향후 잘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14/05/18 15:19
수정 아이콘
선수 브랜드화 아이디어가 매우 좋은데 선수가 직접 쓰고 찍은 사진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탱크
14/05/18 15:25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14/05/18 15:27
수정 아이콘
선수단이 멋지게 찍은 사진이, 자게 뀨뀨님의 PPT 강좌처럼 자연스럽게 그려진 티셔츠나 옷 같은거 있으면 바로 삽니다!
오분만
14/05/18 15:28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질문이겠지만 푸만두 피글렛선수는 저작권같은 문제는 없을까요?... 하필 디즈니라..
문학소년~*
14/05/18 15:28
수정 아이콘
신고의 의미를 혼돈해서 저 혼자 착각했었네요 크크크
14/05/18 15:29
수정 아이콘
모자를 사자마자 그 선수가 이적을 하거나 닉변을 해버린다면... 큿
사티레브
14/05/18 15:49
수정 아이콘
한정판으로 등극!
14/05/18 16:31
수정 아이콘
이건 이거대로 나름 불태우는 재미가 있을수도.. ㅡ,.ㅡ;;
(마치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의 유니폼을 태우는 그런 재미..???!!!)
vlncentz
14/05/18 15:33
수정 아이콘
티셔츠는 선수의 유니폼과는 달라서 수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이런건 라이엇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는데...
14/05/18 15:34
수정 아이콘
모자는 괜찮아 보이는데 티셔츠가 좀 아니네요..
14/05/18 15:35
수정 아이콘
모자는 괜찮네요.
그리고 자체제작도 좋지만 라이엇 상품을 수입(?)해오면 정말 잘 팔릴꺼 같은데요. 티모모자, 람머스모자는 미친듯이 팔릴듯.
14/05/18 15:37
수정 아이콘
모자는 진짜 하나 사고싶네요
14/05/18 15:39
수정 아이콘
선수유니폼은 기성품을 입는 구단도 있고 아닌 구단도 있어서 애매할 듯 싶어요.
잔인한 개장수
14/05/18 15:59
수정 아이콘
롤판은 선수 이적이 너무 잦아서 캐릭터 상품 사기가 부담스러워요...
HOOK간다
14/05/18 16:07
수정 아이콘
좋네요!! 샤이꺼는 무조건 산다!!!!
파이터바키
14/05/18 16:11
수정 아이콘
오 예쁘다 @@
14/05/18 16:15
수정 아이콘
모자가 깔끔하고 괜찮네요. 폰트가 너무 무난한데, 좀 더 특색있는걸로 바꾸면 더 좋을거같아요. 영어버전/한글버전 두가지로 만든다거나(예전 금장모자처럼), 별명이 확실한 선수는 별명으로 하는것도 괜찮아 보이고요. 저장갓모자 나오면 하나 가지고 싶기는 하네요. 이렇게 선수 소환사명으로 브랜드화를 시작하면 선수들도 아이디 바꾸는데 좀 더 심사숙고를 하겠죠? 티셔츠는 둘다 좀 아니네요.
냉면과열무
14/05/18 16:16
수정 아이콘
권이슬 피규어 만들어주세요
저지방.우유
14/05/18 16:25
수정 아이콘
위의 분들 의견도 다 좋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롤에서 쓰는 특정 용어'가 적힌 모자인데요
하드리시 같은 단어요

어쨌든 모자는 멋있네요

다만 티셔츠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유니폼을 상품화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14/05/18 16:27
수정 아이콘
보라색 모자에 바론 버프 써있다든가?
14/05/18 16:30
수정 아이콘
두 배런?
저지방.우유
14/05/18 16:32
수정 아이콘
두 배런 좋네요 크
정글천민
미드귀족
탑신....아닙니다, 이건 안 되겠죠 크크
14/05/18 18:19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데스요.
유니폼을 상품화하면 더 좋을거같네요ㅠㅠㅠ
14/05/18 16:32
수정 아이콘
피케이 티셔츠는 그냥 단색으로 해주세요..
그러면 KT거 하나 바로 살듯 ;;
케이틀린
14/05/18 16:41
수정 아이콘
모자 되게 예쁘네요.
한글판 패치 버전도 나왔으면 합니다.
'카카오' '와치' 이렇게 써있는 모자도 멋질 것 같아요.
루키즈
14/05/18 17:11
수정 아이콘
엑스페션같은 경우는 잘못쓰면 영어 모르는 놈 소리 듣기 쉽겠군요(지금은 닉변했지만)
눈짐승
14/05/18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티셔츠보다는 유니폼이 더 수요가 있을것같아요.
수익성을 봐서 좀 괜찮다 싶으면 선수단 패딩도 어떻게 좀^^; 패딩이 젤 이쁘더라구요
14/05/18 17:27
수정 아이콘
진짜 진에어 패딩이 정말 이쁘던데....
크고사나운너굴이
14/05/18 17:55
수정 아이콘
캡틴잭 모자가 나온다면....!!
클레멘티아
14/05/18 17:55
수정 아이콘
티셔츠에 롤 캐릭 관련 캐릭 넣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064&article_id=0000004047
아님 나진 팬을 위해서
이걸 나진이~ 넣어주는것도... 크크
14/05/18 18:03
수정 아이콘
MLB 모자처럼 블랙+블랙 조합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은 글자 + 검은 바탕이요
14/05/18 18:07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보기엔 예뻐보이는데 롤챔스와 같은 현장에서야 LOL 선수 아이디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좀 힘들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뭔가 정체성을 나타낼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
진행과정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좋은 굿즈가 완성되어 많이 많이 팔리길 바랍니다.
Fanatic[Jin]
14/05/18 18:18
수정 아이콘
물건들이 아...아직은 좀 미숙해보이네요...

롤의 초창기 스킨들을 지금보면 뭐 이런걸 돈주고 샀던거여? 라는 생각이 드니까...

점점 예쁜 물건들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김캐리의눈물
14/05/18 18:21
수정 아이콘
아... 예전 스타1 시절 선수들 유니폼이 그렇게나 갖고 싶었는데...
어서 e스포츠도 응원하는 게임단 유니폼을 입고 직관가서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플라스
14/05/18 18: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몬테가 입고나온 skt 유니폼, 타월이나 모자, 머그컵... 같은걸 생각 했는데
선수들 이름도 좋고 팀 색깔 이미지화도 좋지만...
예쁘면 삽니다.
기존에 프로야구단의 상품을 참고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크레시안
14/05/18 18:35
수정 아이콘
제로 만들어주세요!! 라고 쓰고보니 수요가 바닥을 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빌게이프로게이
14/05/18 18:39
수정 아이콘
케스파샾 주소는 어떻게 되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못 찾겠네요
닉부이치치
14/05/18 19:28
수정 아이콘
안이쁜걸 둘째치고요
특정 선수 관련상품은 당연히 그 선수 팬이 타겟일텐데 왜 이런 타겟이 좁은 상품부터 기획하셨는지 의아하네요.
당연히 좀더 일반적인 수요가 있는 팀이라던가, 구단 상품이 먼저 디자인되어야 하지 않는지...
챔피언관련 상품은 아마 라이선스때문에 못만들더라도 좀더 넓은 구매계층을 노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사고싶은 상품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어설픈 모델이 걱정되시면 상품사진만 따로 찍는게 나을듯 하고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착용모델도 중요한데 아마추어모델을 사용해서 일반에 공개한건 좀 미숙해보이는 일처리같네요
낭만드랍쉽
14/05/18 19:49
수정 아이콘
모델은 단순 피지알에 신고하기위해서 찍은거 같은데요.
닉부이치치
14/05/18 20:0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단순 신고하는 목적이라손 해도 상품을 돋보이고 주목을 끄는데 모델이 많은 역할을 하죠
피지알이 규모가 크지않다지만(그렇다고 작은 커뮤니티도 아니죠)
엄연히 대중에 첫 공개하는 만큼 그 첫인상이 좀더 좋았으면 싶고요 차라리 모델없이 상품 전후좌우 내부 뭐 이런 사진이 오히려 어땠을까 생각하네요
낭만드랍쉽
14/05/18 20:04
수정 아이콘
상품만 달랑 올리는것보다 착용샷이 더 좋다고 봅니다.
착용샷없는 물건은 죽어있는 상품이죠.
더욱이 커뮤니티에 상품에대한 반응을 얻기위해 올리는 글이라면 다양한 착용샷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닉부이치치
14/05/18 20:11
수정 아이콘
생각의 차이가 여기 있네요
저는 괜스레 아마추어 모델을 쓸 바에는 상품만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제품살때도 착용샷보다 제품의 디테일한 사진들을 중요시하고요.
물론 착용샷의 유용함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본문은 그닥 제게 효율적으로 와닿지 않네요
14/05/18 20:15
수정 아이콘
남자 모델 사진도 있었으면...
14/05/18 20:18
수정 아이콘
언디피티드 들어가보니까 가격은 48000원이네요.
빌게이프로게이
14/05/18 21:13
수정 아이콘
3-4만원정도면 사볼까 했습니다만 그정도 퀄리티는 아닌거 같은데...흠....
대한민국질럿
14/05/18 21:28
수정 아이콘
아직 첫상품이니 뭐 차차 나아지겠죠.
광개토태왕
14/05/18 21:33
수정 아이콘
흠...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인거 같네요...
하지만 처음 하는 사업인만큼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귀연태연
14/05/18 23:10
수정 아이콘
티는 구매욕구가 별로 안생기지만, 모자는 구매욕구좀 생기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의견처럼, 티셔츠 말고 야구잠바처럼 팀별 패팅이나 바람막이 내놓으면 살 의향 있습니다.
꼬리도마뱀
14/05/18 23:34
수정 아이콘
디자인이 많이 아쉬워용~
각팀 유니폼을 팔면 불티난듯 팔릴거같은데..
머그컵이나.. 팀 응원도구들도 많이 팔릴거같아요.
아이돌팬들이 들고다니는 형광봉같은것들이요.
14/05/19 00:44
수정 아이콘
생각의 차이가 상당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유니폼보다는 차라리 응원팀 컨셉이 담긴 티셔츠가 훨씬 낫다고 보는데요. (물론 먼저 예뻐야겠지만요.)
응원하는 야구팀, 축구팀 유니폼도 가지고 있지만 직관하러 갈때나, 가끔 축구할 때 빼고는 입어본 기억이 없어서요. 주위를 지켜봐도 직관하러 갈때야 많이들 입지만 평소에 입는 걸 본 적은 없구요. 야구, 축구는 직관 관중이라도 많아서 수요가 상당하지만 이스포츠는 경기일당 몇백명은 되나요? 아니면 몇개월에 한번씩 있는 결승전 직관 인원 정도일텐데요.

확실치는 않지만 유니폼의 상징성이냐 실용성이냐라는 것에서 생각의 차이가 생기나보네요. 저는 처음에 몇 벌 구입한 유니폼이 옷장에만 걸려있는 게 영 별로기도 했고, 오히려 축구팀 서포터즈 모임에서 자체 제작한 집업 후드는 상당히 오래, 잘 입고 있는터라 예쁘게 잘 빠진 티셔츠가 나오는게 유니폼보다 훨씬 땡기네요. 아무리 예쁘더라도 유니폼은 구매할 생각이 없고, 티셔츠나 기타 생활용품은 예쁘고 유용하다면 구매하고 싶거든요.
눈짐승
14/05/19 18:12
수정 아이콘
둘 다 팔면 되지 않을까요?!
GreatEntrepreneur
14/05/19 01:04
수정 아이콘
제가 상업사진을 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올려보면, 상품으로서 처음 공개되는 사진인 만큼 좀 더 신중하였으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문모델이면 더 좋지만 아니더라고 해도 사진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사진에서 모자부분만 후처리를 하신것 같은데 같은 조명을 받는 모자만 새하얗고 모델피부톤이나 배경은 많이 누래서 어색하기도 하구요. 흰 모자인데 흰배경으로 찍어서 상품이 배경에 뭍히는것도 크구요.

하나의 작지 않은 시작인데 상품을 인터넷에서 다들 보시는걸 감안하면 이미지 작업에 좀 더 공을 들였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변에 dslr같은 카메라 들고 있다고 사진이 뚝딱나오는건 아니거든요. 유럽거주라 제 직업군의 밥그릇 챙기기용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Gorekawa
14/05/19 01:04
수정 아이콘
KT는 그 IEM때 입고 갔던 UNDFTD 셔츠가 이쁘던데..하하
고윤하
14/05/19 01:50
수정 아이콘
이 퀄리티에 가격이 48000원이라구요?
음...아직도 한참 모자라네요
일단 제품을 보고 이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덕질에 있어서 가장 큰 요소는 그 상품이 이쁘냐 아니냐가 우선일텐데 그런 느낌이 드는게 한가지도 없네요
포프의대모험
14/05/19 02:44
수정 아이콘
와..와치모자...!
게임매니아
14/05/19 04:36
수정 아이콘
티셔츠는 말할것도 없고 모자 디자인도 별로인데요... 과연 저런 디자인으로 얼마나 팔릴지...
언디핏 쇼핑몰에 들어가보니까 KT, CJ, 나진, 오존 4개 팀만 있는걸 보니 전 게임단과 협의된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참고삼아 SK 게이밍 모자와 티셔츠, 후드티 링크를 걸어보겠습니다. 비교 해보시길.
http://www.amazon.de/SK-Gaming-Cap-blau/dp/B00B22RD46
http://www.amazon.de/SK-Gaming-T-Shirt/dp/B00E41UJ0M
http://www.amazon.de/SK-Gaming-Official-Hoody/dp/B00E3ZO3RY
14/05/19 11:21
수정 아이콘
최악인데요..

1. 공개적으로 올리기에 사진이 상당히 별로입니다.

2. 상품 디자인이 정말 아닙니다. 그것도 저런 퀄리티를 누가 사고 싶어할까요..

해외 유명 팀들이 파는 상품을 좀만 보고 연구해도. 저런 탁상공론적인 결과물은 안나올거 같네요.

http://store.solomid.net/collections/new-products
http://store.clgaming.net/products

돈받고 팬들에게 팔 거라면.. 가장 기본적인 티셔츠/후드티 및, 간단한 악세사리를 시작으로 발전시키는게 맞습니다.
Tyrion Lannister
14/05/19 14:45
수정 아이콘
TSM 팔찌는 정말 최고네요. 깔끔한 디자인에 선수 개성까지...
낭만드랍쉽
14/05/19 11:36
수정 아이콘
좋게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않좋게보시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네요.
다만 제가 판단하기에 협회의 고민은 느껴집니다.

저도 한화-NC 져지가 있지만 평소에는 거의 않입고 경기장 갈때나 한두번 입습니다.
반대로 MLB의 팀 로고를 활용한 각종 티셔츠는 평소에도 자주 입고 다닙니다.

해외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올려주셨는데, 저렇게 만드는 건 참 쉽죠.
팀로고야 이미있고, 선수들 아이디도 이미 있고, 흰 티셔츠에 크게 박으면 되는데요.
그런데 저렇게 만들면 이벤트 때야 좋아하겠지만, 평소에 입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국내에서.)

그런점에서 지금 디자인은 특히 티셔츠 디자인이 여러모로 촌스럽지만 방향은 나쁘지 않아고 봅니다.
현재 한국e스포츠 환경을 보면, 이른바 직관하는 숫자는 롤 2~300명수준, 스타2 1~200명 수준 입니다.
그외 결승이야 3개월에 한번 있고, 3개월이면 계절이 바뀌어서 제품을 사면 1번 입고가면 끝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실용성없는 제품을 판매하면, 초기 판매량이나 이벤트 때는 사용하기 좋겠지만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과거 각 팀에서 T1이라던지. 이벤트용으로 팀 티셔츠 만들었고, 저도 집에 있지만 입도다닌 기억은 없습니다.
협회가 디자인 측면에서 보다 다양하게 발전시키돼 현재처럼 실용성을 기반으로하고 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좀 더 해주길 바랍니다.

방향성은 맞다고 봅니다.
MoveCrowd
14/05/19 12:40
수정 아이콘
티셔츠의 경우 그냥 pk티가 아니라 유니폼에 대한 해외 수요가 어느 정도 있는 걸로 압니다.
해외 lcs 소속 팀들의 경우 스트리밍과 함께 머챈다이징 수익이 좀 된다고 하더라구요.
또 어느 프로스포츠를 보나 유니폼에 대한 수요는 있습니다.
직관러들만 입기 보다는 단지 소장용으로 가질 사람도 좀 될꺼구요.

국내 팀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유니폼들(물론 각자 후원사가 다르긴 한데)의 판매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이고 또 머챈다이징의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14/05/19 15:12
수정 아이콘
조금 공용적으로 쓸수있는것부터 했으면 좋을꺼같은데..

시작이 영..
14/05/19 19:24
수정 아이콘
첫술에 배부를 수 없죠. 발전의 방향성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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