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13 01:10:36
Name 눈짐승
File #1 1234.png (565.8 KB), Download : 24
Subject [기타] [검은사막] 2차 CBT 체험기



안녕하세요?
게임게시판엔 첫 글이네요.
피쟐 게임게시판은 MMORPG에 관한 글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군요.
많은분들이 관심없을 이야기일까 걱정되긴 했지만,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였기에 글을 쓰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검은사막 2차 CBT에 1차로 당첨되어서 첫날부터 약 20일간 열심히 테스트에 참가했습니다.
다른 여러 글들에서 시스템적인 측면이나 게임성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지도 모를)테니, 전 검은사막이란 게임의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검은사막의 세계관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와우처럼 방대한 설정과 역사를 짊어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고대의 역사는 커녕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세계관 역시 235년에서 285년까지 50년 남짓.
하지만 50년의 짧은 전쟁사는, 각국의 경제적/정치적 상황을 간단하지만 깔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흑결정'이라는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국가간의 전쟁과, 군비확충을 위한 무리한 세금징수와 종교계에 대한 세금징수로 인해 무너지는 봉건제도와 종교, 노동의 중요성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우치기 시작한 하층민들.
이러한 검은사막의 세계관은, 이야기 여력이라던가 지식과 공헌도등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맞물려서 어떠한 노골적인 장치 없이도 자연스럽게 유저들에게 노출이 되고있고, 유저들은 '메인시나리오'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자연스러운 설정들로 인해 게임속 세계에 강렬하게 몰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검은사막은 참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잘짜여진 시스템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세계관과 컨텐츠를 노출하고, 이로인해 게임세계에서 유저가 느끼게 되는 현장감은 시간이 갈수록 컨텐츠들의 재미를 남다르게 만들어 줄겁니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종종 제 눈을 잡아끈것은 그것만이 아니였습니다.
공식홈페이지 세계관 설명에도 나와있고, 게임속 세상에서 느낄수 있듯 검은사막의 봉건제는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주요 컨텐츠로 무역이 부각되는 만큼, 게임내 세계에서도 무역이 부를 불러오는 시대가 되어있고 하층민들과 농장 노동자들은 내내 고된삶을 푸념하고 힘들어합니다.
심지어 수도 칼페온성의 빈민가에서는 소요세력들이 시위를 일으키고있고, 구석진곳에서는 농민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봉건제의 수호아래 당연하게 여겨지던 계급이 무너져내리고 있고, 억압받는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분노로, 슬픔으로, 게임내의 엔피시들은 납득할만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게임내에서 노동이 자리잡은 어떤곳에서든 손쉽게 볼 수 있는 '고블린 일꾼'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요 컨텐츠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생산과 지역공헌도 투자등으로 '일꾼고용' 역시 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이 됩니다.
각 주요 마을에는 '일꾼 소개소'와 같은 기구가 있으며, 작은농장이든 대농장이든 고블린일꾼들은 손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비참하고 힘든 노동을 토로하는 농장주들과 노동자들도, '고블린 일꾼'들의 노동에 대해서는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 언급조차 되지 않으며, 자신들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고블린들이 짐승들을 두려워해 울타리 안쪽에 농사를 지어야 한다'며 투덜거립니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보면, 유저들이 고용가능한 일꾼들에 자이언트와 인간도 보이게 되며 이때쯤 되면 고블린일꾼의 가여운 처지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하지 않나요?

저는 많은 게임을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이렇게나 솜씨 좋고 직접적이지 않게 갈등요소를 세계관속에 숨겨둔 온라인 게임은 처음보았습니다.
이종족 노예나 특정 집단에 대한 억압같은 요소들은 꽤나 많은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그것은 하나같이 컨텐츠를 유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골적이고, 격정적으로 그려지곤합니다.
게임의 밖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입장에서 그러한 갈등요소를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기에, 많은 개발자들은 더 직접적으로 이러한 갈등을 보여줍니다.

자신감의 표현일까요? '그렇게 눈앞으로 활활타오르는 갈등요소를 들이대지 않아도, 우리는 유저를 우리들이 만든 세계관에 푹 빠지게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게임 내내 감정과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스크립트들과 설명문들도 이러한 자신감을 보여주는듯합니다.
오랜시간이 흐른뒤 익숙하게 부려먹던 고블린 일꾼들이 자신들의 처우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면, 게임을 즐기고 있을 저는 과연 어떤 느낌이 들까요?

확신할수있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노골적이진 않아도 충분히 의도를 느낄 수 있도록 고블린 일꾼들의 모습을 유저에게 노출시킨 제작자들의 솜씨를 생각해본다면, 이 뒤에는 분명히 뭔가가 있을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감은, 넘치는 게임 내적인 재미와는 별개로 검은사막의 정식서비스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20일간 느꼈던 설렘을 글로 전달하려니 쉽지가 않네요.
건조하게 말하자면 작위적이고 과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너무 좋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컨텐츠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관을 보여주는 솜씨가 대단하다... 정도가 되겠네요.
냉정히 말하자면, 그런것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리 눈에 띄지 않는 차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컨텐츠와 컨텐츠사이에서, 퀘스트와 퀘스트 사이에서 문득 스크립트를 돌아보게 만드는 무언가를 느끼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성에 관한 칭찬까지 말하게 되면 너무 팔불출같이 글을 적게 될까봐; 이만 줄이겠습니다.
3차 CBT도 꼭 다시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첨부한 짤방은 시커먼 속내를 드러낸 펄어비스사의 모습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5/13 01:16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 정말 재밌게 2일정도 즐겨본거같은데 인생을 걸어야할거같은 깊이감에 더하지 못했습니다.
눈짐승님이 재밌게 즐기셨던 컨텐츠는 뭐가 있나요?
저는일단 그래픽/논타겟/전반적인시스템측면에서 후한점수를 주고 싶고 퀘스트에서 감점을 주고 싶습니다만
최근에 즐긴 게임중에서 이렇게 기대가 되는 게임은 검은사막 하나네요~
눈짐승
14/05/13 01: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혼자 플레이하는 제 성격때문인지 손도 못댄 컨텐츠가 더 많았네요~
음... 그외에 기억이 남는거라면 닥사에도 의미를 부여해주는 지식수집? 이나 이야기 교류와 무역등으로 엔피시들에게 친한척하는게 재밌었습니다.
누구랑 친해지면 다른 누구와 비로소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던지, 그런식으로 아는사람 늘려가는게 이야기 여력을 더 늘려준다던지 하는것들이 왠지모를 정복욕구를 불러오더라구요.
비온뒤에 번들거리는 말근육도 정말 인상깊었고, 말타기는 그 자체만으로 정말 신났어요
꼬리도마뱀
14/05/13 01:23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제목만보고 게임성에 대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과 전혀 다른내용이네요.
분명 같은 게임을 했는데.. 놀랍네요=_=;; 전형적인 닥사유저라..
저는 게임에 등장하는 고블린들 대사가 왠지 펄어비스 회사 직원들 심정이 아닐까 추측을..크크
눈짐승
14/05/13 01:2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게 깊은뜻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저도 사냥자체도 참 재밌었지만, 제가 컨트롤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인지 끈기있게 계속 사냥하는편은 아니였던것같아요. 무역도 하고 탐험노드들도 밟아보고... 전투 자체도 참 재미있었으니 닥사타입 유저분들도 갱장히 만족하지 않으셨을까 싶었는데...호평이 대부분이라 기분이 왠지 뿌듯합니다 흐
꼬리도마뱀
14/05/13 01:35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 공홈이나 페북가면 호평인데~
루리웹등 게임포털사이트에선 악평이 더 많더라구요.
오베안가고 3차 클베를 할거같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취향의 호불호를 떠나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들.. 초보자를 위한 배려나 UI 인터페이스등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PK시스템까지..
수정될거같은 부분이 많아보여요.
눈짐승
14/05/13 01:41
수정 아이콘
네 확실히 불편한것들에 대해서는 수정을 하긴해야겠지요.
pk는 잘 모르겠네요. 저역시 pvp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여서 옹호할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만, 밴디트들이야 어느게임에나 있고...
'자유도'를 표방하는 게임에서 그러한 플레이 방식에 대한 통제가 어느선까지 이뤄져야할지는 항상 논란이 되는 부분인것같네요.
MC_윤선생
14/05/13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검은 사막 4시간 만에 접었.... 채 스토리도 느껴보지 못하고 접었...흐미..
나름 용산에서 원정대 진행할 때는 반드시 클베 만렙을 찍으리!!라고 다짐했는데.
요새는 하루에 해야 하는 게임 숙제도 너무 많기도 많을 뿐더러..

분명 장점도 많고 기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인 것은 확실하지만.
뭔가 과부하가 걸려있달까..인터페이스. 퀘스트. NPC 찾기. 길찾기.. 모두 버거웠습니다.
(하기사 처음부터 초보자를 위한 게임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저같은 MMO 생초보에게는 많이 빡셌어요 흑흑..

그래도!! OBT 나오면 또 득달같이 해봐야겠지요. 크흑.
14/05/13 01:29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의 가장 큰 적은 '하드함' 일 것 같습니다.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머니를 벌려면 '진입장벽은 낮게, 중독성은 쩔게'가 답이니깐요. 크크
눈짐승
14/05/13 01:3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흔히말하는 '초대박작품'이 될것인가는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대단한 물건'이 될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러니까 빨리 OBT좀.......제발...
눈짐승
14/05/13 01:31
수정 아이콘
게이머에게 불친절한건 맞는것같아요 크크
불친절과 불편의 경계가 어딘지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전 이미 콩깍지가 껴서 그런지 불친절마저 너무 좋았습니다....;
현실감을 강조하기 위해 흔히제공되는 편의요소들을 삭제하거나, 조금더 현실감있는방향으로 비틀어 도입한 자판기같은건 정말 좋았어요.
larrabee
14/05/13 01:36
수정 아이콘
Cbt가 점점길어지는게 아키에이지의 느낌이....
아니길바랍니다 ㅠㅠ
눈짐승
14/05/13 01:45
수정 아이콘
저도 아키에이지때 엄청 설레발치다가 오베때 접속과 동시에 엄청난 실망감을 안고 가라앉았었기때문에...설레발을 안치려고 했었는데
CBT때 정신놓고 플레이를 하다보니 설레발을 안칠수가 없더라구요 흑흑
솔직한 제 기분으론, 그냥 이대로 OBT내줘도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할것같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4/05/13 01:38
수정 아이콘
엔씨가 다해먹고 있는 mmo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건 확실한데, 리니지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네요. 게임이 '어려워서'.
눈짐승
14/05/13 01: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유저들의 특성상, 대중적으로 크게 흥할것같지는 않네요 저도^^; 하지만 벌써부터 기웃거리는 외국 유저들도 많이 보이고...
아무래도 유저층 자체가 갈리지 않을까요?
포프의대모험
14/05/13 01:51
수정 아이콘
장르, 사양, 인터페이스 전부 계층화되어있는 상황이라 차라리 정액제를 시전하는게 플레이어들이나 개발사에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반반쓰
14/05/13 01:46
수정 아이콘
mmo/morpg안한지가 5년은 넘은거같은데 상당히 기대중인 게임입니다 빨리 OBT좀..

글 쓰신분 왠지 다크 소울 하시면 재밌게 하실거같습니다.
스토리를 npc가 "간간히" 던져주는 대화와 아이템 설명을 읽고 유저가 추측해야되는 심오하지만 재밌는 게임..
눈짐승
14/05/13 01:49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은 유투브등지에서 플레이 영상을 봤었어요
어...참 재밌긴한데... 그정도의 하드함은 좀....
그런방식으로 어려운건 좀...........즐기고싶은 타입의 곤란함이 아닌것같아요..
그냥 남들이 곤란한걸 보는게 더 재미있는듯
14/05/13 07:40
수정 아이콘
검사와 블레스에 맞춰서 NC에선 길드워2 한섭(아시아섭)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과연..
오렌지샌드
14/05/13 08:04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재밌겠어요.. 최근에 나오는 mmo들엔 그닥 흥미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는데 이 게임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일 것 같아요. 옛날 패키지 rpg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두근두근.
그나저나 글만 읽어도 고블인 일꾼들이 불쌍해지고 막.. 부려먹지 못하고 너무 잘해주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흐흐
접니다
14/05/13 10:41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 컨이 어렵다고 욕하는 분들이 좀 있던데 (쓰레기라는 표현까지 하시더라는...)

그얘기듣고나니 더 해보고싶어지더라구요( 제가 청개구리 성향이 좀 있는듯해요 크크크)
14/05/13 10:58
수정 아이콘
체험 피방에서 두번 정도 해봤는데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업그레이드 된 마영전 느낌이었습니다
애초에 길게해본 mmorpg류도 마영전 밖에 없기도 하고;;
2014년 버전의 굉장히 세련된 느낌 이랄까요
14/05/13 12:07
수정 아이콘
마영전은 mmorpg이 아니긴 하지만
논타겟을 mmorpg로 구현하려고 많은 제작사들이......
14/05/13 11:08
수정 아이콘
다좋은데.. 동작 프레임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동작이 뚝뚝 끊기는것이.. 좋은그래픽을 오히려 갉아먹고 있다는 느낌까지 주던게 아쉽네요. 패치로 해결될수있기를 바랍니다
이쥴레이
14/05/13 11:36
수정 아이콘
OBT되면 친구들과 한번해볼려고 합니다.
어떠한 게임을 하던 일단 만렙까지 찍어보자라는 성향이어서..기대되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207 [디아3] 될놈블로 융해코어 [15] 헥스밤11734 14/05/14 11734 0
54206 [디아3] 내일 2.0.5 패치가 적용됩니다. [39] 플럼굿9923 14/05/14 9923 0
54201 [디아3] 추억에 젖고 아이콘이 되렵니다. 질주 훨 처음 나왔을때... [24] 꽃보다할배8851 14/05/13 8851 0
54197 [디아3] 2.0.5 패치 직업 변경 예정 내역 [73] 삭제됨11867 14/05/13 11867 2
54193 [디아3] 고행 6단 균열 원소조합 히드라-점화법사 8분 45초 [16] 에이멜12910 14/05/13 12910 1
54192 [기타] [검은사막] 2차 CBT 체험기 [24] 눈짐승6435 14/05/13 6435 2
54191 [기타] [WOW] 5월은 가정의 달 [8] 메피스토7118 14/05/13 7118 0
54190 [디아3] 법사의 새로운 돌파구 [29] 집정관10333 14/05/13 10333 0
54189 [기타] [언리쉬드] 이번 나비 녹스들을 활용 해봅니다. [12] 창안8189 14/05/12 8189 0
54187 [기타] 문명: 지구를 넘어서 를 기다리며, 복습차원에서 소개하는 고전 게임 MOO2 [5] Siriuslee7214 14/05/12 7214 1
54178 [디아3] 정복자렙 500 달성 후 적어보는 디아3 전반에 관한 이야기 (초스압) [39] AraTa_Higgs17350 14/05/11 17350 5
54176 [디아3] 약 한달여간 달려온 디아블로. 내가 느낀 문제점. [51] 현실의 현실11233 14/05/11 11233 0
54174 [디아3] 균열 5단 진입 장벽이 매우 낮은 "불박쥐 부두"를 소개할까 합니다. [12] 조선약대12학번11151 14/05/10 11151 3
54171 [디아3] 아이템 모으는 재미란 [35] 견우야10457 14/05/10 10457 0
54163 [디아3] 한국판 Rift it forward 짧은 설명 및 소감. [23] 네랴님9386 14/05/09 9386 0
54162 [기타] 차일드 오브 라이트 리뷰 [26] 저퀴9881 14/05/08 9881 1
54161 [디아3] 재미로 보는 고행 6단에서 선호하는 직업 순위 [39] 바이11831 14/05/08 11831 0
54158 [도타2] MVP 피닉스가 제퍼를 무너뜨렸습니다. [14] Quelzaram8857 14/05/08 8857 0
54157 [기타] [포켓몬] 모두가 예상했던 바. 최강의 포켓몬의 세대의 재림 [25] 말랑11331 14/05/08 11331 0
54156 [디아3] 난이도별 전설 재료 드랍에 대한 연구 - 쉬스런을 중심으로 [12] 닉부이치치10488 14/05/08 10488 1
54155 [디아3] 고행 6단을 돌아봅시다. [22] 삭제됨11752 14/05/07 11752 1
54150 [디아3] 사파악사 비주류의 정점 서포터악사를 소개합니다. [60] Tiny11765 14/05/07 11765 2
54147 [기타] [피파3] 피지알러분들 같은 클럽에서 같이 게임해보아요 [27] 하나5602 14/05/07 56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