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13 00:00:59
Name 집정관
Subject [디아3] 법사의 새로운 돌파구
안녕하세요. 집정관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저번 매크로 글에 관련하여 의견을 약간 적겠습니다.

지난번 글 쓸 때 인벤에 글을 쓸까 피지알에 글을 쓸까 고민했었는데,
인벤에서는 매크로 관련 글은 삭제된다고 하기에 피지알에 문의해보고 피지알에 썼습니다.

(에폭) 매크로는 굳이 다 쓰는걸 감춰야 하나 라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PGR에 여러 게시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겜게에서만큼은 좀 느슨한 분위기가 됐으면 하기에 글 쓴 것도 있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피꺼솟하면서 오토옹호론자 라고 얘기들 하던데,
저는 오토에 대해 찬성/반대를 떠나서
오토돌려도 밴 안 되는 거 보면 원하는 아이템으로 세팅 이것저것 다해보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밴 되면 접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여요.
그냥 5만 원 정도의 게임일 뿐이니까요. 사실 자기가 그런 식으로 즐기겠다는데 뭐라 하는 것도 웃기죠.
어차피 아이템거래도 안되는 게임 저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_-; 오해하지 마시길.


사담이 길었네요.


하여튼 제목은 거창하게 지었는데, 사실 정말 돌파구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베이스는 점화법사입니다.

거기에 무기와 장갑을 각각

서리 심장과

서리 불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둘 다 냉기와 관련된 아이템들임에도 불구하고 냉기를 이용한 법사가 아닌, 점화법사인이유는
서리 심장 효과가 냉기기술들과 점화를 비교했을 때 점화 쪽이
점화 틱 -> 냉기무기 충격 -> 오한 -> 서리 불꽃으로 인해 빙결 -> 점화 틱 -> 서리 심장 효과발동
메커니즘으로 압도적으로 발동비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냉기기술들이 있지만, 발동효율을 점화랑 비교했을 때는 그냥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일단 얼려야 효과가 발동되기에
얼리기 용도로 여러 가지 냉기기술들을 써봤는데 서릿발을 제외하고 점화로만 때리는 게 나은 방법 같습니다.
애초에 얼리는 기술도 적고, 확정 빙결은 서릿발뿐 나머지는 죄다 확률이라 잘 안 업니다.
나름 원거리 빙결인 재판장 - 서리 히드라는 바로 히드라가 서릿발을 쓰는 게 아니기에 역시 별로고요.
체감상 잘 얼지도 않는 기술 쓸 시간에 점화 한 번 더 날리는 게 나은 것 같네요. (+ 낭비되는 기술 1칸)

Q1. 마법 무기 - 작열의 틱에도 발동하나요?
      안 합니다.
Q2. 균열수호자한테는 쓰레기 아닌가요?
      우레 or 뱀 점화기, 마수로 스왑하세요.

파티 원들이 빙결류 아이템 or 기술세팅 시 효율이 올라가고 (ex : 냉기야만)
흰 몸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정예/수호자 담당 클래스가 하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ex : 비취 부두)

이상적인 파티는
수도(폭장,빙결), 야만(이 속 버프, 빙결), 부두(비취) 입습니다.

능력치는 올릴까 말까 하다가 버프 상태인 거 올려봅니다.

투구는 남는 세트아이템도 없어서 (탈셋 안 껴요 -_-), 강인함에 따라 맹신이나 안다로 바꿀 예정입니다.
극피가 극확에 비해 조금 낮은 건 한밤에 극피가 낮은 수치(28?)이고, 장갑에 극피가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력은 30만이 안 되는데 손목에 활력 대신 모저라서 정복자랑 조절하면 30만은 넘어갈 듯합니다.

롤 공략처럼 자체검증이 된 건 아니라, 뭔가 쓰는데도 뒤숭숭하네요.
사실 요즘 유저들 스펙이 많이 좋아져서 고 6에서 이런 빌드 안 써도 충분히 돌 수 있습니다. (인벤파티는 그래도 잘 안껴줍니다….)
이런것도 있구나라고 봐주셔도 되구요. '나는 이런식으로 생각했는데' 라는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이후 패치가 언제일진 모르겠지만 어떻게 되냐에 따라 흥망이 갈릴 거라고 봅니다.

---------------------

혹시나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기면, 될놈블로류의 댓글은 지양해주셨으면합니다.
유저가 어떻게 아이템을 얻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될놈이라고 말해버리는건 듣는입장에서 심하게 짜증나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mental
14/05/13 00:08
수정 아이콘
서리심장은 메피보다 더한 드랍률의 아이템이라 하고싶어도 못한다는것이 문제죠
14/05/13 01:47
수정 아이콘
허 제 디아 확팩 첫 전설 무기인데..
미움의제국
14/05/13 00:16
수정 아이콘
괜찮은 서리 불꽃과 서리 심장 구하기가 정말로 힘든게 문제긴 하죠.
현실의 현실
14/05/13 00:17
수정 아이콘
나잡아가라고 본사에 메일보내지않는이상 블락당할일은 재수가 엄청이 없지않은이상 없을거라고봐서...뭐그내용으로 문제가있었나보군요..
저번에 피시방에서 친구가 손가락부러져라누르고있는게 안타깝던데...
Psychedelic Moon
14/05/13 00:30
수정 아이콘
저거 문제가 서리불꽃하고 서리심장이 유명한 극악드랍템이여서... 일단 두개가 있어야한다는것 부터가 함부러 하지 못하는 세팅입니다.

다만 신선하기는 하군요. 인벤에서도 저 두개를 이용하는 수도가 메인에 올라왓었는데 요번엔 법사라니...
리듬파워근성
14/05/13 00:34
수정 아이콘
얼음보주 지겨워서 야만하고 있는데 해봐야겠네요. 마침 서리심장이 있습니다!
다만 구멍뚫을 생각하니 으헣헣
원추리
14/05/13 00:36
수정 아이콘
에폭매크로 안쓰는 사람들 많은데 뭘보고 굳이 다 쓴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적어도 그 문장은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집정관
14/05/13 00:38
수정 아이콘
이전 글과 이어지는 내용이기에 쓰지 않았습니다.
원추리
14/05/13 09:21
수정 아이콘
뭘 쓰지 않았다는 말이신지;
집정관
14/05/13 09:31
수정 아이콘
이전글에 매크로쓰지않는분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겠다는 말을 썼고 그글의 연장선상 있는 부분이기에 그런 내용을 쓰지않았다는 말입니다. 애초에 저번 글내용을 모르면 이해할수없는 내용이니까요. 그래서 수정할필요없다고생각하여 수정도안했구요.
원추리
14/05/13 10: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굳이 다 쓰는'이라는 말을 쓴거죠?
지금 저번 글 찾아서 댓글 읽어보니까 매크로 쓰는거 나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건 아실텐데요.
저 말 하나로 그 사람들까지 다 똑같은 취급하는걸로 보일거라곤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게 기분나쁘니까 저 표현만 수정해달라고요.
집정관
14/05/13 11:18
수정 아이콘
이미 연장글인 이전글에 나름 배려했기에 썼습니다.
매크로 나쁘게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건 무슨상관인가요? 그분들 눈치라도 보라는건지. 허
저는 저말하나로 똑같은 취급하는걸로 보일거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시한번말하지만 연장글이거든요.
전글을 보지않고 님처럼반응하시면 이해합니다. 허나 그건 이전 글을 읽지않은 분들이 놓친거죠. 본문에도 밝혔구요.
원추리
14/05/13 12:00
수정 아이콘
듣는 제가 똑같이 취급당한걸로 느끼거든요. 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듣는 사람이 그게 싫다고 말했으면 '아, 그렇게 느꼈어? 그렇다면 미안.' 정도의 제스쳐는 보여야 되는거 아닙니까.
누가 눈치보면서 글쓰라고 햇나요? 피해의식 있으신가봐요.
집정관
14/05/13 12:11
수정 아이콘
제가 이전글과 전혀상관없이 따로 쓴글이면 당장에 수정합니다만, 제가생각하기에 잘못된판단으로 수정요청하는거에 제스쳐 취할필요는없죠.

뜬금없이 매크로나쁘게생각하시는분들 얘기는 왜나온건지 .
그문장빼고 읽어도 하고자하시는말전혀변화없습니다.
애초에 매크로쓴다 안쓴다얘기인데 개인의 불호가 왜나오죠?
피해의식은 무슨.
에스터
14/05/13 00:42
수정 아이콘
서리심장이 그렇게 안떨어지는 템이었나요?
악사 새로키울때 쪼렙에서(한 42렙제였나 그렇게) 드랍되서 갈아버렸는데 으허....
에이멜
14/05/13 03:07
수정 아이콘
확률로 보면 워의 마법봉 보다도 한참 낮습니다.
사티레브
14/05/13 00:54
수정 아이콘
오.. 프번이나 서리심장이 그렇게 드랍률이 극악이었나요
한개씩밖에 없긴한데 초반에 주웠는데..
법사는 얼리는거지! 라는 마인드로 프번은 꼭 쓰는데 글 감사합니다 흐흐
14/05/13 01:31
수정 아이콘
점화 말고 아예 룬을 빙하가시로 쓰는것도 별로인가요?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워봉, 뱀점보다 더 갖고싶은 무기가 서리심장인데.. 프번까지 있다니 부럽네요..
14/05/13 01:49
수정 아이콘
신선한 발상이네요.
둘 다 있긴 한데 거울공 불량품 4개 뜬 법사는 더 이상 안하는걸로..
적토마
14/05/13 02:22
수정 아이콘
프번을 뽀각해서 이빌드는 포기 ㅠ
에이멜
14/05/13 06:0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디아3에서 의미없는 세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진 자원을 조합하여 최적의 세팅을 찾아내는것이 재미인만큼 많은 세팅법을 알 수록 더 좋거든요.

서리심장의 발동효과는 적중계수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적중계수 1.0인 빙하가시는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법사 메커니즘 글에서 점화 틱은 적중계수 0이라고 한거보고 그런줄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군요. 실험해봐야겠습니다.
집정관
14/05/13 08:08
수정 아이콘
빙하가시는 자체쿨타임도있고 무엇보다 점화가 통과하는것과 도트발동이 넘사벽 같습니다.
14/05/13 13:49
수정 아이콘
디아3는 안해서 몰랐는데 서리불꽃이 프로스트번이었군요.
SwordMan.KT_T
14/05/13 19:22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면서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게... 예전 글은 걍 예전 글들대로 묻어두고 오토/매크로 관련 의견은 굳이 쓰셔야 했을까 생각이 들어요.
이전 글타래 보면서... 제 경우는 지인들이 오토/매크로/동꼽으로 작업장처럼 앵벌하다가 막히고 모조리 다 접은 피해자(?)인데요. 그래서
이전 글에 부정적인 의견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본문의 내용과는 별 상관없지 않나요? 왜 굳이 매를 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남긴 게시물에 대한 의견은 걍 지우셔도 될 거 같아요. 굳이 분란 일으킬 필요 없다고 봅니다. 본문 내용이 묻힐 듯.
집정관
14/05/14 13:00
수정 아이콘
분란인지는 모르겠는데, 의견은 감사합니다.
애미야물좀다오
14/05/14 12:51
수정 아이콘
오토쓰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
집정관
14/05/14 13:01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하시는 말씀이신지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199 [LOL] 브라움 : 이 서폿 OP를 어찌할꼬 (사세요!) [65] 삭제됨9760 14/05/13 9760 0
54198 [LOL] 브론즈5에서 골드3이 되기까지 (MMR 600에서 1600으로) [14] 라바돈의죽음모자9655 14/05/13 9655 2
54197 [디아3] 2.0.5 패치 직업 변경 예정 내역 [73] 삭제됨11852 14/05/13 11852 2
54196 [LOL] 탑 소라카 공략 : 별똥별은 멈추지 않아 [57] Sigh Dat10651 14/05/13 10651 1
54195 [스타2] 2014년 5월 둘째주 WP 랭킹 (2014.5.11 기준) - 송병구 Top 40 진입! [3] Davi4ever6910 14/05/13 6910 0
54194 [LOL] 팬의 응원이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17] 5997925 14/05/13 7925 14
54193 [디아3] 고행 6단 균열 원소조합 히드라-점화법사 8분 45초 [16] 에이멜12894 14/05/13 12894 1
54192 [기타] [검은사막] 2차 CBT 체험기 [24] 눈짐승6417 14/05/13 6417 2
54191 [기타] [WOW] 5월은 가정의 달 [8] 메피스토7102 14/05/13 7102 0
54190 [디아3] 법사의 새로운 돌파구 [29] 집정관10317 14/05/13 10317 0
54189 [기타] [언리쉬드] 이번 나비 녹스들을 활용 해봅니다. [12] 창안8172 14/05/12 8172 0
54188 [LOL] 1~4위를 가리는. 최종 혈투. 남은 롤 정규시즌 일정 [16] Leeka8661 14/05/12 8661 0
54187 [기타] 문명: 지구를 넘어서 를 기다리며, 복습차원에서 소개하는 고전 게임 MOO2 [5] Siriuslee7196 14/05/12 7196 1
54186 [LOL] 남탓과 내탓, LOL 2년차를 돌아보며 [22] 햄식이8900 14/05/12 8900 1
54185 [LOL] 4.7 패치가 내일 적용됩니다. [69] 스타트11598 14/05/12 11598 0
54184 [LOL] 이번 올스타전이 남긴 것들. [72] Leeka14679 14/05/12 14679 0
54182 [LOL] 페이커로 시작해서, 페이커로 끝난 롤 올스타전 후기 [79] Leeka13638 14/05/12 13638 0
54181 [LOL] 아쉬운 나이스게임티비의 NLB 결승 예매 [74] 11478 14/05/11 11478 0
54180 [LOL] 챌린저 레오나 8000판 장인 LeonaMaestro의 비밀! [11] JoyLuck14107 14/05/11 14107 2
54178 [디아3] 정복자렙 500 달성 후 적어보는 디아3 전반에 관한 이야기 (초스압) [39] AraTa_Higgs17325 14/05/11 17325 5
54177 [LOL] 실버 승급전 성공했습니다! [36] MLB류현진8455 14/05/11 8455 4
54176 [디아3] 약 한달여간 달려온 디아블로. 내가 느낀 문제점. [51] 현실의 현실11219 14/05/11 11219 0
54175 [LOL] 한국과 중국의 3번째 격돌. 시즌4 올스타전 결승 프리뷰. [45] Leeka9810 14/05/11 981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