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08 14:56:10
Name 바이
File #1 랭킹.xlsx (12.9 KB), Download : 42
Subject [디아3] 재미로 보는 고행 6단에서 선호하는 직업 순위
어떻게 하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고행6단에서 선호되는 직업을 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커뮤니티인 인벤에서 구인하는 파티직업을 조사해보면 대충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해서 

잉여력을 동원해서 5월5일~ 5월8일까지 약 3일동안의 인벤 파티찾기 게시판에서 제목 "고행6" 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

이런 식으로요.

그럼 결과창이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

========================================================================

이 중에 나눔팟, 각종 런들을 제외하고 고행6 균열을 가는 파티만을 대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같은 아이디로 중복된 글은 피하고 랜덤으로 표본을 잡아서 정리해보았어요.

=========================================================================================================
[동일아이디를 거르기 위한 수단이기에 아이디는 잘못될 수 있습니다.]



총 조사는 100명의 회원분을 대상으로 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구부두, 비취부두를 위시한 부두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고단 파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운전수도사가 
뒤를 이었고, 폭딜이 가능한 악사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법사, 야만용사, 성전사는... 위의 세 직업과 비교하기 불쌍할정도의 낮은 수치가 나왔군요.
물론 딜수도도 전멸했구요.



즉 현재 고행6단의 주류는 압도적으로 부두, 운수, 악사 세 직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명의 귀족직업중 키우기 가장 쉬운 직업군은 운수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은 계단식 성장이 가능한 악사, 그리고 가장 키우기 힘든 직업이 부두라고 봅니다.


(오리지널 템을 사용하는 생구 부두는 현재 아이템 드롭이 되지 않기때문에 육성하는것이 불가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군이기에 제외했습니다. )


고단을 수월하게 도는 것을 원하신다면 저 위의 직업군을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ps1. 개인이 조사한 통계이기에 잘못된 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미로 한번 보고 넘어가주세요.
ps2. 딜러라고 뭉퉁그려 총칭하는 구인파티는 제외했습니다.
ps3. 정리해 둔 엑셀파일을 첨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집정관
14/05/08 15:09
수정 아이콘
법뻔뻔은 옛말이죠...
14/05/08 15:19
수정 아이콘
법사가 법뻔뻔이라고 불리우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1. wow때부터 이어진 예전 행적

2. 초중반에 성장이 빠르다

3. 솔플하기가 편하다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파티플 고단에서는 정말 한계가 보이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14/05/08 15:29
수정 아이콘
적절한 딜과 적절한 강인함으로 3,4단까지 솔플하기엔 가장 최적화된 클래스같긴 합니다.
사실 악사가 더 편하다는게...
14/05/08 15:21
수정 아이콘
인벤에 올리셨던 그분이군요. 글 잼있게 잘봤습니다. 바바는 눙물이 ㅠㅠ
14/05/08 15:22
수정 아이콘
네 인벤에 올라온 글도 제가 올린게 맞아요.

그래도 지진바바는 꽤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찾아보니 눈물이
14/05/08 15:28
수정 아이콘
지진바바는 운수나 비취부두친구가 있어서 파티를 모으면 됩니...
14/05/08 15:3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만났었던 지진바바는 전부 운수와 같이 대기하고 있었네요. 크크크
14/05/08 15:28
수정 아이콘
부두, 운수, 악사의 경우 코어템의 유무에 따라 딜차이가 심해서 고단파티에서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부두의 경우 생구 or 비취, 운수의 경우 아즈주먹 그리고 악사의 경우 절멸
운수 고정에 생구부두가 있을경우 2악사 혹은 1악사 + @딜러가 필요하게 되고 비취부두일 경우엔 2명의 딜러는 아무나 참여해도 무관합니다...만 역시나 악사만큼 폭딜이 좋은 클래스가 없기에 또다시 악사를 구하게 되죠 어짜피 몹 한마리만 녹이면 폭장이 정리를 하게 되니...

법사는 그나마 워봉법사나 점화운낙이 괜찮지만 시끄럽고 렉유발한다고 기피하고...
야만은 운수, 비취부두 친구나 있어야 돌 수 있고, 성전사는 애초에 인식이 안좋고...딜수도는 아에 설자리도 없으니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팟플이 워낙 템드랍률도 좋아서 팟플을 해야하는데 인기클래스말고는 고단은 솔플밖엔 답이 없죠

폭장 너프, 비취셋 딜 너프, 생구부두너프, 확산너프...하게 되면 클래스자체가 아예 관짝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지라
탄약정비대
14/05/08 15:41
수정 아이콘
성전사는 노답이네요;;
14/05/08 15:45
수정 아이콘
옛날 깃팟에서는 야만이 왕
악사는 솔플이나 하는 직업이였죠

그래도 여전히 부두와 운전수도는 귀신같이 살아남네요
14/05/08 15: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여전히 별로 인기없는 부두
뒷짐진강아지
14/05/08 17:38
수정 아이콘
외모가...
14/05/08 15:48
수정 아이콘
갓전사 방패가격만 좀 코르마크처럼 고쳐줘도 이속패널티도 할만할거같은데..
14/05/08 16:12
수정 아이콘
와우 오리때부터 판다 공샤까지 법사를 했는데 법사가 법뻔뻔이라고 말할정도로 레이드에서 좋았던 적은 십자군 비법때 정도?
하지만 결국 냉,화,비 중 하나는 딜이 잘나오고 PVP에서도 꾸준히 좋은 캐릭터였죠.

예를 들어화법이 너프당해서 화법들이 징징되면
"냉법(or 비법)이 딜이 그리 잘나오는데 왜 징징되냐. 법뻔뻔 쩌네"라는 결론으로 법뻔뻔이 되었습니다....
14/05/08 16:2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와우를 안해서 그때 법사가 어땠는지 잘 몰랐습니다.

결국 정확한 근거 없이 기승전법뻔뻔인가보네요.
14/05/08 16:44
수정 아이콘
법뻔뻔은 pve가 아닌 pvp의 강세로 인해서 법뻔뻔이었죠... 거기에 다른 직업이 버프, 너프로 인해서 떴다 졌다 할때 언제나 할만한 위치에 있던것도 크고요. 어쨌거나 법사하면 평타 이상은 쳤으니 천국<->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직업들이 보면 부러울만 하죠
낭만토스
14/05/08 17:11
수정 아이콘
와우 법사는
1등한적은 없어도
레이드 or pvp에서

최소한 상위권은 항상 유지했던....
열혈둥이
14/05/08 18:09
수정 아이콘
레이드에서 법사는 극최상위는 아녔죠.

PVP쪽인데.. 법사는 얼법으로 메즈해서 이기면 농락당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나쁘고
화법 비법으로 순간 폭딜에 녹으면 뭐 한것도 없이 녹아서 기분나쁘고.. 크크..

스킬셋 자체가 상대방한테 좋은 소리는 못들을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라방백
14/05/08 18:49
수정 아이콘
전 부자왕 말 화법이... 살폭 불작 두개만 써도 딜이 1등!
14/05/08 16:18
수정 아이콘
성전사 야만용사 두캐릭만 키운 저는...
원추리
14/05/08 16:2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고단을 안 가는데 저단에선 마법사가 진입장벽이 제일 낮죠
마법사가 사기로 느껴지는 점은 이런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세계에서
14/05/08 16:40
수정 아이콘
정성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슬프네요. 결론으로 써 주신 굵은 글씨의 운수라는 단어가 가슴에 메입니다. 정녕 수도는 운수 외에는 답이 없는 것인지 흑흑
미움의제국
14/05/08 16:41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돌고 돌죠.

깃팟 시절의 야만과 악사를 생각해보면..
일체유심조
14/05/08 16:56
수정 아이콘
성전사는 많이 안 알려져 저평가 되어있지만 진짜 괜찮습니다.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부두 수도랑 동급이라고 봐요.
Cafe Street
14/05/08 18: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진짜 쎄죠!!!!!....아...아크칸만 있다면..ㅠㅠ
까리워냐
14/05/08 17:11
수정 아이콘
부두는 정말 잡다한 버프/디버프로 가득찬 유틸형 캐릭이라 근본적으로 파티플레이에서 선호될수 밖에 없죠
거기에 모든 캐릭터 통틀어 최강의 데미지를 뽑는 세팅까지 나왔으니

현재 부두가 약한 부분은 그나마 속도?? 정도라고 봅니다 (외모는 패시브니까요)

모든 캐릭터의 성장세가 극도로 올라가서 유틸이 필요없을정도로 씹어먹는 상황이 되면 또 모르지만요
안알랴쥼
14/05/08 17:27
수정 아이콘
부두의 외모는 강점입니다! 크크크크
꽃보다할배
14/05/08 18:24
수정 아이콘
야먄은 훨윈드 질주 부활 안되면 잡고 싶지 않아요...광전사 선조는 사기라 쳐도 질주 훨윈드 좀 살려주지..
14/05/08 18:27
수정 아이콘
뭐 당장 아래쪽 고행 6단을 돌아보자는 글만 봐도 캐리할 두명만 있으면 어찌저찌 흘러는 가지유...
문제는 그 캐리하는 직업이 너무 뻔하다는데.. ㅠ.ㅠ

악사도 나탈+절멸이 확산악사 아니면 취업불가인건 뭐...

그냥 워봉들고 에폭으로 고행도는게 가능한 법사님들은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어보이는데....... 음.....(.......)
14/05/08 19:37
수정 아이콘
제가 성전사 6단 돌지만 아크풀에 예칼규탄 세팅되면 완전체입니다. 안죽고 딜잘나오고...

물론 없으면 거름이구요
14/05/08 19:40
수정 아이콘
운수로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간간히 균열 돌고 있는데, 지금 수도 하는건지 아닌지도 감이 안올만큼 재미가 없네요...
폭장이 너프 되어도 좋으니 딜수도도 좀 사람몫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최근에 인벤에서는 냉기수도도 하나의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던데, 이것도 뜯어보니 유니크옵으로 쫄몹 즉사시키는 것과 폭장을 연계하는 것이더군요.
14/05/08 21:19
수정 아이콘
성전사는 무엇보다도 느려서 기피하지 않나요? ...
14/05/09 00:51
수정 아이콘
이거죠.. 수도 악사는 이속풀로하고 진격타에 도약혹은 연막 써가면서 날라다니고 부두는 혼령걸음으로 다니고.. 근데 성전사는 이속패널티에..
지옥뼈라는 천부의 힘 패널티 제거 방패라도 안들었으면 폭장걸린 몹 터질때뜸 엉금엉금 기어오죠..
에이멜
14/05/08 21:37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마스터충달
14/05/09 10:40
수정 아이콘
인벤 댓글을 보고 싶었는데 인벤쪽 글은 없어졌네요
14/05/09 11:26
수정 아이콘
중간에 외부에서 모바일로 내용추가를 했는데 html이 꼬인건지 글이 완전히 볼수도 없이 엉망이 됐더라구요;;

한동안 컴퓨터를 사용 못해서 수정할 수 없는 상황인데 댓글이 계속 달려서 어쩔 수 없이 삭제했습니다.
세이젤
14/05/09 13:42
수정 아이콘
이거 조금 주의해야 할점이. 고행도는 캐릭수 와 선호하는건 구분지으셔야된다는점.
파티를 구한다는것은 그캐릭터가 수요에 비해 부족함을 의미합니다.

위자료에서 부두를 상당히 구하는데요 이는 부두의 실제 유저숫자를 생각해보면 당연한결과라고 해야할까요?
14/05/09 18:58
수정 아이콘
물론 정확한 자료는 아니겠지만

인원수가 적기때문에 부두술사가 많은 구인을 받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악사는 1-2위를 다투는 인기직업인데 부두술사 못지않은 구인을 받고 있고, 성전사는 인원수가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받는 횟수가 훨씬 적으니까요.
다이제초코맛
14/05/09 17:44
수정 아이콘
역시 블리자드에서도 인정한 밸런스-갓 수도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요즘 처음하는 주변지인들은 탱도되고 딜도되는 법사하다가 5~6(고단)갈려고 두부술사로 갈아타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174 [디아3] 균열 5단 진입 장벽이 매우 낮은 "불박쥐 부두"를 소개할까 합니다. [12] 조선약대12학번11137 14/05/10 11137 3
54173 [LOL] 해설잼 [122] 루윈13302 14/05/10 13302 2
54172 [하스스톤] 하스스톤 개풀 너프 및 기타 버그수정 패치 적용 [17] Leeka10044 14/05/10 10044 0
54171 [디아3] 아이템 모으는 재미란 [35] 견우야10444 14/05/10 10444 0
54170 [LOL] 새로운 달이 떠오른다! 다이애나 공략 [39] aura9525 14/05/10 9525 1
54169 [스타2] 2014년 5월 첫째주 WP 랭킹 (2014.5.4 기준) [4] Davi4ever7003 14/05/09 7003 0
54168 [LOL] 국내선수들이 해외진출을 한다면? [41] 記憶喪失9523 14/05/09 9523 2
54166 [LOL] 솔랭 한정. 강력한 탑 챔프 판테온을 소개합니다. [57] 베르톨트9669 14/05/09 9669 1
54165 [LOL] 떠오르는 오피 카사딘 재공략 [30] aura10464 14/05/09 10464 1
54164 [LOL] 대한민국 최강급의 여성유저 '데빌령' [44] JoyLuck21082 14/05/09 21082 3
54163 [디아3] 한국판 Rift it forward 짧은 설명 및 소감. [23] 네랴님9371 14/05/09 9371 0
54162 [기타] 차일드 오브 라이트 리뷰 [26] 저퀴9859 14/05/08 9859 1
54161 [디아3] 재미로 보는 고행 6단에서 선호하는 직업 순위 [39] 바이11812 14/05/08 11812 0
54160 [LOL] 제닉스 팀의 리빌딩이 거의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32] Ayew10203 14/05/08 10203 1
54159 [스타2] 밸런스 테스트 맵 추가 사항 [6] 저퀴7009 14/05/08 7009 0
54158 [도타2] MVP 피닉스가 제퍼를 무너뜨렸습니다. [14] Quelzaram8836 14/05/08 8836 0
54157 [기타] [포켓몬] 모두가 예상했던 바. 최강의 포켓몬의 세대의 재림 [25] 말랑11313 14/05/08 11313 0
54156 [디아3] 난이도별 전설 재료 드랍에 대한 연구 - 쉬스런을 중심으로 [12] 닉부이치치10477 14/05/08 10477 1
54155 [디아3] 고행 6단을 돌아봅시다. [22] 삭제됨11733 14/05/07 11733 1
54154 [스타2] 프로게이머의 눈물 [20] 씨앤더11161 14/05/07 11161 16
54153 [스타2] 송병구의 Code S 도전기 [15] 저퀴10191 14/05/07 10191 16
54152 [LOL] 진정한 베인충을 위한 챌린저 베인 강좌 [20] JoyLuck12242 14/05/07 12242 2
54151 [하스스톤] 하스스톤 현 밸런스 이야기 [40] Leeka10888 14/05/07 1088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