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04 17:07:26
Name Leeka
File #1 match.jpg (251.4 KB), Download : 24
File #2 match2.jpg (176.2 KB), Download : 19
Subject [LOL] 마스터즈 정규시즌 종료. 마지막 차 후기






1. 2위 결정전.. 결국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1세트만에 결판나다.


루퍼 선수가 아파서 휴식 + 마스터즈 룰 상 옴므는 출전 불가로 인해

다른 식스맨인 해강고원딜을 정글로.
댄디를 탑으로. 돌려서 프로스트와 붙게 된 오존...


초반에 손해를 봤지만.
결국 마타의 설계와. 사형선고에서 시작된 한타로 게임이 뒤집히면서 또 오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섬머에서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을 만들면서 오존 승.
윈터에서 오존의 압승.
스프링에서 20분 11k를 뒤집으면서 오존 승..
마스터즈에서는 주포 안가고, 식스맨 대뷔무대로 오존 승...

오존은 1년 내내 프로스트한텐 참 잔인한 결말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2. 갓사딘이 킬을 먹으면 어떻게 되나..

초반에 엄청나게 성장하던 블루의 암살 조합이...

결국 엠비션에게 한두번 짤리면서..  순식간에 큰 갓사딘에게 모두가 정리되네요..

전설의 엠비션을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재밌었습니다..



3. 올스타전을 보는 듯한.. 라스트 매치.. 그리고 주포로 대뷔한 해강고원딜...


엠비션이 정글을 가고. 데이드림이 탑을 가고. 플레임이 미드를 가고
댄디가 탑을 가고, 데프트가 정글을 가고. 마타가 미드를 가는.. 이런 난장판에서 첫 원딜 대뷔무대를 가진 해강고원딜의 진지함이..
상황들과 맞물려서 큰 재미를 만들었던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4. 정말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삼성..


내전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섞어서 같이 게임하고, 농담도 나누고..
두팀 모두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걸 보니. 지금 삼성이 왜 강한지 알 수 있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데프트가 임프를 닮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타의 소망이 있었습니다.

댄디+마타가 현재 실력이 많이 떨어진거 같아서.. 더 집중해서 3,4위전&플레이 오프를 준비하겠다는 마타의 발언은...... 


5. 이제 빡빡한 일정이 시작되는 CJ


5/8~5/11 - 올스타전 샤이/메드라이프 참가. (파리인 만큼 시차적응과.. 앞뒤 +@ 날짜도 연습은 불가.)
5/16 - 롤챔스 3,4위전(블레이즈)
5/17 - NLB 결승(프로스트)
5/18 - 롤 마스터즈(VS 나진)

당장 남은 일정이 가장 빡빡해 보이는.. CJ네요..

특히 프로스트는 올스타전과 맞물리면서 다른 팀들보다 연습시간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대하는 나진 소드는 숙소에서 연습을 안하고 있습니다.. 오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기대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4/05/04 17:27
수정 아이콘
세체탑은 당분간 댄디가 하는 것으로.
14/05/04 17:33
수정 아이콘
해강고 원딜데뷔전이 하필 즐겜픽의 향연..ㅠ
더군다나 ad활약도 정글트위치가 더 해먹고..
사티레브
14/05/04 19:19
수정 아이콘
프로로의 첫무대를 부담없이 할수있었다는게 그나마 그에게는 성과가 아닐까 싶어요 흐흐 근데 임프 데프트 속에서 원딜로 자리를 차지할수는 있을런지 ㅜ
바다님
14/05/04 17:34
수정 아이콘
4강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밤새 랭크를 빡세게 돌리는 두 독종을 목격 하고 뭔지 모를 찡함과 본인에게 잔뜩 화가 난 듯한 서슬퍼런 독기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걸 방금 마타의 인터뷰 발언에서 재확인 했구요.
왜 이 둘이 꾸준히 원탑으로 거론 되고 있으며, 팀의 에이스 자리를 유지 하고 있는지 십분 이해가 가는.
개인적으로 저런 독종, 근성 있는 선수들을 유독 더 좋아하거든요. 진정 이 둘은 어디 까지 올라갈지 기대가 많이 되요.
앞으로 남은 챔스 3,4위 전과 플레이 오프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주는 두 독종.
플레임 & 마타.
힘내길 바랍니다.

(뱀 다리로, 둘이 정말 한 팀이 된다면 대적 상대가 없을거란 글들을 본적 있는데. 그걸 떠나서 같은 팀원들이 이 둘의 독한 성격을 버티겠냐가 문제란 생각을 슬쩍 해 봤습니다.)
14/05/04 17:41
수정 아이콘
플레임 마타가 같은 팀이면 그걸 버틸려면 페이커 와치는 데리고 와야...
14/05/04 18:14
수정 아이콘
코코 선수가 "즐겜하지 말죠." 하면서 빡겜하고...?
14/05/04 19:56
수정 아이콘
코치가 꼬치면 완성
사티레브
14/05/04 19:17
수정 아이콘
앰비션의 갓사딘은 언제적이더라 2012년섬머 북미에 공포를 심었던 clg black이라는게 있었던 시절의 추억이었는데 흐으
14/05/04 21:02
수정 아이콘
엠비션의 갓사딘은 WCG결승 삼성블루와의 2경기에서도 볼수있어요 그때도 라인전 밀렸지만 어느 순간 다 복구하고 갓사딘되서 삼블이 억제기 한개도 안깨졌는데 서렌친적이 있지요
MoveCrowd
14/05/04 20:24
수정 아이콘
해강고원딜은 굳이 임프 데프트가 있는데 왜 삼성 연습생으로 갔을까요.
다른 연습생 Me5는 어찌됬지
PDD에게전해!
14/05/04 20:30
수정 아이콘
CJ도 예전의 딱딱했던 분위기에서 점점 풀리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눈물의 경기력은 잠시 잊고...)
빡겜도 빡겜이지만 게임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걱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멤버들끼리 서로 웃으면서 독기를 품을 수 있다면 그게 정말 강팀이겠죠. 호흡 좀 가다듬고 강행군에 나서면 좋겠습니다. 원년멤버는 많이 남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게임을 펼쳤던 그들을 잊을 수가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150 [디아3] 사파악사 비주류의 정점 서포터악사를 소개합니다. [60] Tiny11736 14/05/07 11736 2
54149 [스타2] 군단 숙주 패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36] 저퀴10039 14/05/07 10039 1
54148 [LOL] LJL 스프링 시즌 절반을 마친 4주차, 돌풍의 중심 DetonatioN FM [6] 라덱7544 14/05/07 7544 5
54147 [기타] [피파3] 피지알러분들 같은 클럽에서 같이 게임해보아요 [27] 하나5579 14/05/07 5579 0
54146 [LOL] 나진의 알수 없는 운영. 그중심엔 언제나.. [49] 슈나10307 14/05/07 10307 1
54145 [하스스톤] 개들을 풀어라, 다음 패치 너프 확정 [45] Leeka11492 14/05/07 11492 0
54144 [LOL] 팀의 팬인가 선수의 팬인가 [68] HeroeS_No.529062 14/05/07 9062 0
54143 [LOL] 최적의 리빌딩 기간은 얼마정도인가? [19] 걸스데이 덕후7382 14/05/07 7382 1
54142 [LOL] 롤스타전 출전 팀 해외 리뷰 - OMG [16] 랑비9807 14/05/06 9807 1
54141 [스타2] 5~6월의 스타크래프트2 대회들 [14] 저퀴7771 14/05/06 7771 5
54140 [LOL] 나진 소드 리빌딩에 대해.. [140] 삭제됨14704 14/05/06 14704 0
54139 [LOL]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죽는다. [55] aura11749 14/05/05 11749 0
54138 [LOL] 올스타전 공개된 일정 총 정리 [16] Leeka8932 14/05/05 8932 0
54137 [도타2] 아무래도 도타2와 관련된 이야기는 적은 것 같아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78] 부렁쟁이10187 14/05/05 10187 3
54136 [스타2] GSL 글로벌 토너먼트 못 다한 이야기 [2] 무관의제왕6968 14/05/05 6968 0
54135 [LOL] 다가오는 롤챔스 결승전, 주인공 대 악역. [108] 삭제됨10672 14/05/05 10672 4
54134 [LOL] 애니비아 장인 Calimport가 남기는 마지막 영상 (All about Anivia) [9] JoyLuck11949 14/05/05 11949 0
54133 [디아3] 겜블로 뽑아볼만한 아이템 [43] 에이멜30828 14/05/05 30828 2
54132 [기타] <헤더의 내멋대로 리뷰> 1화 프린세스 메이커 for kakao (스압 주의) [23] 헤더12649 14/05/05 12649 3
54131 [LOL] 마스터즈 정규시즌 종료. 마지막 차 후기 [11] Leeka9725 14/05/04 9725 1
54130 [LOL] 스프링 시즌의 마무리. 이적의 시작 [12] Leeka9249 14/05/04 9249 0
54129 [하스스톤] 하스스톤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개발팀의 생각 [13] 배너티8329 14/05/04 8329 0
54128 [LOL] 마스터즈 정규시즌 2위 결정전. CJ VS 삼성 [12] Leeka8388 14/05/04 83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